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모님 뇌건강 지키는 두뇌 자극 어르신 학습지 실버톡” 사람들과 교류하지 못했던 코로나 기간, 치매 인구는 더 늘어났다고 한다. ‘깜박 잊었네’로 시작한 기억력의 부재는 경도인지장애로 이어지고, 심해지면 치매로까지 발전할 위험이 있다. ‘부모님의 뇌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실버톡’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두뇌 자극 학습지다. 실버톡을 만든 이은숙 대표를 만나 어르신 학습지, 실버톡을 통해 뇌 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들어보았다. 치매 예방 위해 뇌 건강 지키는 학습지 이은숙 대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서 20% 가까이 경도인지장애가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를 알게 되었다. 실제로 이 대표도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어머니가 계셨고 자연스럽게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은 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 뇌 기능이 자꾸 퇴화하면서 치매에까지 이를 가능성이 높다. 몸의 구석구석 건강에 힘쓰는 것처럼 뇌 건강에 힘쓸 수 있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어르신들에게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어르신들의 학습지인 실버톡 아이디어가 나왔다. 실버톡으로 매일 꾸준히 시중에 치매를 예방한다고 하는 단행본이 몇 권 있기는 하지만, 꾸준히 지속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실버톡은 매달 한 번, 4권을 배달받아 일주일에 한 권씩 학생들이 학습지 풀어나가듯 진행할 수 있다. 정기구독을 통해 1년 동안 매월 정해진 날짜에 받아보아도 되고 한 달 단위로 4권을 결제해서 구독할 수도 있다.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점은 매일 뇌에 자극을 주고 생각하고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있다. 어르신들의 흐릿해지는 기억력을 살리고 보람을 주는 할 일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실버톡의 중요한 기능이다. 다양한 영역의 교재로 뇌 건강 다지기 기존에 나와 있는 단행본의 내용에는 아이들 책에서 가져온 듯한 내용이 많았다. 이 대표와 다른 동업자 2명 모두 잡지사 기자 출신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고 중앙치매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료를 보태 실버톡을 만들었다. 현재 교재는 1년을 한 주기로 4권씩 12세트가 만들어져 있다. 학습지의 구성은 요일별로 목차를 정해 잊지 않고 매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언어능력, 집중력, 기억력, 계산능력, 시공간 능력 등으로 뇌의 다양한 부분을 활용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문제 내용도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맞춰 제작되었다. 전통 혼례, 추억의 신혼여행, 이솝우화, 드라마 ‘전원일기’, 명절, 역사, 유명한 시나 노래 가사까지 어르신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집중하게 만든다. 마지막 4주 차에는 꽃이나 채소 등의 정물을 색칠해 보는 내용으로 한 달을 마무리한다. 5가지 영역 ‘뇌 자극 훈련’ 학습지 이 대표는 “실버톡은 5가지 영역의 뇌 자극 훈련을 통해 인지기능을 강화해 주고 있어요. 깜빡하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단기 기억력이 좋아지게 하는 기억등록 문제는 특히 더 뇌 건강에 좋아요. 긴 시간을 쓰지 않아도 하루 30분 정도 4페이지의 학습지를 집에서 편안하게 풀 수 있어 좋아요. 내용도 어르신들에게 맞춤으로 되어 있고 눈이 피로하지 않는 편집 디자인이라 더 재미있게 문제를 풀 수 있어요”라고 실버톡의 장점을 강조한다. 실버톡 학습지에는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일기’ 코너가 있어 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늘 약은 제대로 먹었는지, 어떤 운동을 했는지, 먹은 음식은 무엇인지, 누구와 전화 통화를 했는지, 만난 사람은 누구인지 등 하루에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라도 되돌아보고 기록해 보는 내용이다. “무료 샘플 교재 신청하세요” 실버톡은 올해 단행본으로 <실버톡 야생화‧나비 컬러링북>을 펴냈다. 야생화 16컷, 나비 16컷 총 84페이지의 넉넉한 컬러링 분량으로 집중력과 기억력 그리고 사라지는 감성까지 키울 수 있는 색칠 공부 책이다. 길 찾기나 점선 잇기, 오려서 꾸미기 등의 내용도 따로 구성해 두어 재미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자녀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 실버톡을 함께 풀면서 대화의 소재로 활용하기도 하고 학습지 안에 있는 노래를 함께 불러보기도 하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키우기도 한다는 내용의 후기가 이어진다. 실버톡 홈페이지에서는 택배비 3,000원을 부담하면 무료로 샘플 교재를 신청할 수 있다. 두 달분 할인 혜택이 있는 정기구독은 실버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와 쿠팡 등 온라인 몰에서 한 달 단위 구입도 가능하다. 구독 문의 1533-1585홈페이지 www.silver-talk.com 2023-09-21
- 서인숙 독자 추천 맛집 ‘봄담아 샤브샤브’ 태풍과 폭염을 지나면서 채소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고깃집에서 상추를 6장 주는 바람에 실랑이했다는 뉴스도 있었다. 평소 몸에 부담이 없는 채소를 좋아하는 독자 서인숙 씨는 채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봄담아 샤브샤브’를 자주 방문한다. 채소뿐만 아니라 고기와 해산물도 비용을 내고 추가할 수 있다. 개인 입맛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가족들 모두 좋아하는 편이다. 음식점에 들어서자마자 먼저 눈에 띄는 건 각종 샤브샤브 재료를 채워 놓은 샐러드바다. 샐러드바를 중심으로 좌석이 있다. 서인숙 독자는 봄담아 샤브샤브를 방문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한 가지가 개인별로 샤브샤브 냄비가 설치된 것이란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방문했을 때 더 선호도가 높았다. 개인별 냄비가 있으니, 육수도 사골, 멸치, 스키야키, 얼큰 마늘, 마라 맛 중에서 한 가지 선택할 수 있다.고기는 삼겹살, 목살, 우삼겹, 목심, 부챗살, 한우 특수부위가 있다, 해산물은 주꾸미, 한치, 미니갑오징어, 그린홍합, 가리비, 관자, 전복, 생새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샤브샤브의 맛을 더해줄 소스는 준비된 재료로 나만의 조합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재미있다. 스위트칠소스, 스리라차소스, 두반장, 고추냉이, 오리렌탈소스, 참깨소스, 땅콩 분태 등 20여 가지 재료를 준비했다. 어떤 재료를 얼만큼의 양으로 조합해 소스를 만들어야 할지 설명서까지 만들어 두어 어렵지 않다. 가장 중요한 셀프바의 샤브샤브 재료들은 전체 80여 가지에 달한다. 돌미나리, 적겨자, 비타민, 쑥갓, 청경채, 얼갈이, 아욱, 케일, 근대, 고수, 치커리, 숙주나물, 콩나물, 연근, 단호박, 브로콜리, 피망, 가지 등의 채소와 쌀국수, 당면, 납작 당면, 분모자 등의 면류, 각종 버섯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시볼 종류, 어묵, 조랭이떡, 고구마떡 등의 떡류, 만두가 있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서 씨는 “음식점이 깔끔한 편이고 부모님, 아이들과 와도 호불호가 없이 만족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각자 좋아하는 육수를 골라서 먹고 싶은 재료를 가져다 먹으니 더 편리해요. 채소도 싱싱하게 관리되는 것 같고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가장 좋아요. 어묵, 만두, 면 등이 있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마지막에는 볶음밥이나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도 있어서 꼭 만들어 먹고 온답니다”라고 말했다. 디저트로 커피, 아이스크림, 약간의 과일류도 준비돼 있다. 주차는 건물에 할 수 있고 점심시간엔 주변 직장인 손님이 몰려 줄을 서서 기다릴 수도 있다. 메뉴 : 평일 런치 13,900원 평일 디너 16,900원 영업 시간 : 오전 11시~오후 4시(평일 런치), 오후 5시~오후 10시(디너) 위치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59-17 1층 문의 : 0507-1305-2771 2023-09-21
- 신목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등학생 위한 영어학습 방법 현 입시 제도하에서 마지막 대입을 치르게 되는 현 예비 고등학생이 현실적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인 학습을 시작할 시기가 되었다. 바로 아래 학년이 치르는 2028년 수능에서 국어,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이 절대평가로 확정되고, 교과서도 모두 바뀌는 상황이라 배수의 진을 치고, 내년이 아닌 지금부터 고3과 같은 마음으로 대입을 준비해야만 한다. 신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문법과 어휘 및 독해력을 위한 학습법1. 문법 활용 능력을 높이자신목고 진학을 생각한다면 지역 내 다른 학교들에 비해 문법과 어법을 기본기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객관식 수능 어법 문제를 잘 맞힌다고, 문장 구조와 어법의 정확성을 묻는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고득점을 한다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교육과정에 있는 문법의 목차를 노트에 적고, 목차에 해당하는 문법 개념을 적어 보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실제 문장에 적용하면서 반드시 숙달도를 높여야 한다. 2. 어휘 활용도를 높이자수능이나 내신 영어 모두 기본은 어휘력이다. 어휘력이 빠진 구문 분석 능력은 팥소 없는 찐빵과 같다. 고1 교육청 모의고사 기존 90점 이하는 어휘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교 필수 어휘를 빠르게 익히고 문장 해석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비 고이지만 고3 수능 모의고사 기준 90점 이상이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 필수 어휘의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일정 부분 수능 난이도 이상의 어휘를 암기하고 실제 문장을 만들어 보며 적용 연습하면 내신 서술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목고 내신을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신목고 고1 영어 내신의 경우 교과서 한 과, 모의고사 두 세트 및 TED에서 출제하며, 문제 유형도 고정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영어 실력, 즉 어휘과 어법의 개념 및 활용에 있어 숙달도가 떨어져 단순 암기로 대처하면 처참한 결과를 맛보게 되는 경향이 있다.보통 객관식 20문제와 서술형 10문제가 출제되는데, 객관식과 주관식 비율이 65:35 정도이다. 문제 유형에 있어서 대의 파악은 수능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법, 어휘 및 서술형에서는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경향이 커서, 숙달도가 떨어지면 제시간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실제로 고1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지만 내신 영어에서 3등급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이는 수능 문제 풀이 기술만 익혀서는 내신 고득점이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양천구의 타 고등학교들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분명해진다. 따라서 대학교 진학 이후까지 고려하여, 문법과 어휘의 절대량과 질적 활용 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 걸 권장한다. 이 과정에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 있어 공부의 본질도 터득하여 고등학교 진학 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 꾸준함이 진리이다. 꾸준히 노력하여 예비 신목고 학생들 모두 입시와 인생 모든 면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1
- 금옥여고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등학생 위한 영어학습 방법 여름 방학이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입학까지 육 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본인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고등 대비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현 중3은 바로 아래 학년이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고 교육과정이 바뀌어 이론적으로는 재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한 방에 입시를 끝내야 한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공부해서는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전히 수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어를 어떻게 공부할지 전략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금옥여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은 다음과 같다. 문법 및 구문 독해를 위한 학습법 1. 문법 개념을 체화시키자최근 금옥여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본원에 신입으로 수강하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영어학원을 장기간 다녔지만, 아직도 문법이 약하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본인은 문법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고등문법의 전체적인 틀은 갖추지 않고, 지엽적인 문법을 파편적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다수다. 본인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백지에 품사, 형식, 동사 문법, 준동사 등 목차를 범주화하여 개념을 써보자. 어렴풋이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 제대로 개념과 그 용법을 서술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문법이란 문장의 규칙이므로 반드시 암기하여 완전히 개념을 숙달시키고 문장에 적용하여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2. 고교 필수 어휘 활용 능력을 높이자모든 언어의 시작은 어휘력이며 그 끝도 필연적으로 어휘력이 될 수밖에 없다. 문법 개념을 명확히 알고 있다고 하여 문장의 의미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어휘를 정확히 활용할 수 없다면 전쟁터에서 총은 갖고 있지만 총알이 없는 어처구니없는 상황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시중에 출판된 고교 필수 어휘책을 구매하여 표제어와 파생어 및 예문까지 회독 수를 높여가며 듣기와 독해에서 완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시키자. 금옥여고 내신을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최근 백암고와 금옥여고의 시험출제 경향이 비슷해지고 있다. 특히 한 단락의 요약문을 제시하고 단어를 배열하는 서술하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이는 단락의 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면서 동시에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이다. 따라서 수능을 대비하여 모의고사를 학습할 때, 단락의 요지를 본인의 말로 표현하고, 학습한 문법과 어휘를 활용하여 요약문을 써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금옥여고 내신에서 5-6점으로 배점이 큰 서술형 문제임과 동시에 수능 영어에서 어법과 실용문을 제외한 어떤 유형에서든 단락의 대의를 파악하는 능력은 중요하므로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하고, 그 결실을 느껴보자. 본인이 쓴 문장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 작업까지 하면 금상첨화이기 때문에, 주변에 선생님이나 영어 실력이 출중한 선배나 친구들의 첨삭을 받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결국 수능 영어와 내신 영어 모두 근본적인 영어력, 즉, 구문과 어휘 활용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의 글을 읽고 분석적으로 공부하자. 하루, 이틀 사이 가시적 발전이 보이지 않더라도 끈기를 갖고 꾸준하게 공부하면 분명 달콤한 결과를 맛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이 하루하루 쏟는 노력이 쌓여서 인생을 결정한다. 꾸준함으로 대입과 인생 모두에서 성공하길 바란다. 예비 금옥인들 모두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1
- 기획-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⑦ 나만의 공부법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훨씬 많은 학습량을 해내는 학생들이 있고 마음먹은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만의 공부법은 무엇이고 효과적인 학습 계획은 어떻게 작성했는지?’ 물었다. 지난해에 비해 플래너를 사용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오히려 빽빽하게 학습시간을 배치하기보다는 여유 있고 유연하게 계획을 짜서 해야 할 학습량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무작정 시간만 많이 채우는 것이 아닌 나만의 방법과 필기와 계획 작성으로 효율적인 학습을 해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저는 학습계획을 길게 세우기보다는 하루 단위로 세웠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대충 오늘 해야 할 공부목록과 학습량을 적어보고 중요한 순서대로 공부할 시간을 적었어요. 거기에 여유 시간을 써서 공부할 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어요. 물론 매일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지기에 이 계획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실쳔했어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일에 못하고 놓친 공부를 채우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그래서 계획을 세울 때는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과하게 잡아서 다하면 좋고, 못해도 괜찮다는 느낌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했어요. 학습 계획을 세울 때 저는 한 과목을 몰아서 하는 것과 여러 과목을 하는 것 모두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여러 과목을 돌아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덜 지루하고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노트 필기는 예쁘게 하지 못해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사회나 한국사는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중요하거나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을 정리해서 여러 번 봤어요. 또, 휴대폰에 메모장을 사용하면서 걸어 다니거나 버스에서도 공부를 했어요. *건국대학교 수의대 최준호 학생-일주일을 단위로 목표를 세웠어요. 방학을 기준으로 주요 과목 중 국어는 아침 2시간 정도 공부했고 점심시간 전후 2시간 정도는 영어와 영어단어 암기, 수학은 5~6시간으로 공부했어요. 주요과목은 꾸준히 하되 수학에 더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했어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계획 실행의 유연성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 항상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어떤 날에는 30문제밖에 못 풀고 어떤 날에는 80문제를 풀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다른 과목의 시간이 줄어든다 해도 일정량의 문제수를 정해놓았다면 시간을 더 많이 써도 일정량의 문제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저는 수업시간에 적어주는 것은 최대한 모두 필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필기해주지 않고 말로만 하고 넘어간 부분도 중요하다 생각하면 추가로 적어두었어요. 이 내용은 다른 색으로 표기해두어 구별을 쉽게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씨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이었어요. 작은 공간에 필기하려면 가는 펜이 편했어요. 만약 자기 글씨체가 다소 해독이 필요한 글씨체라면 최대한 가는 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시간 단위보다 그냥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웠어요, 계획대로 학습이 진행되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성격이었기에 실패할 확률이 더 적은 하루마다 세우는 계획을 선호했어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플래너를 쓸 때는 가장 하기 싫은 것부터 표시하는 게 낫습니다. 제일 재미있는 과목은 가장 밑에 써야 합니다. 재미있는 과목만 공부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적 하락의 지름길입니다. 저는 노트 필기를 하지 않았지만, 정말 암기해야 할 게 많았던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이나 노트에 정리했어요. 또, 일주일 중 하루는 밀렸던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비워두거나 쉬는 게 더 효율적이랍니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학습계획을 작성할 때는 시간대별로 너무 빽빽하게 짜지말고 조금 느슨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월요일 아침 도착해 그 주에 해야 할 일들을 요일별로 적었고 수행 여부를 자기 전에 점검했어요. 노트 필기를 할 때는 색깔 맞춤이 중요합니다. 저는 증가, 고온, (+)등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감소, 저온, (-)등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어요. 필기할 때 어떤 색깔로 필기할지 생각해보면서 그 필기 내용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저는 학습계획을 노트에 작성하지 않고 이동 시간에 머릿속으로 뭘 할지 정했던 것 같아요. 계획은 지켜지지 않기 마련이기에 유동적으로 계획을 수정할 수 있었어요. 물론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계획을 축소하는 걸 막을 수 있었어요. 저의 노트 필기는 핵심 요약이 아니라 교과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암기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어요. 필기하다 보면 빠뜨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되는 포인트를 해당 개념 부분에 같이 정리해두면 좋아요. 저는 항상 왼쪽 페이지는 남겨두고 개념을 정리했어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저는 항상 공부가 끝나면 오늘 공부한 양을 바탕으로 다음 날의 계획을 머릿속으로 세우고 자는 습관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를 시작할 때 전날 밤에 세웠던 계획을 플래너에 옮기고 하나를 끝낼 때마다 체크 표시를 했어요. 저는 수능 공부를 할 때는 과목마다 매일 할 분량을 정해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어떤 과목을 하루에 몰아서 많이 하기보다는 모든 과목을 매일 같은 분량으로 하는 것이 공부에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저는 플래너를 작성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최대한 빠르게 작성하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우선 등교하는 길에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간략히 생각해본 다음 1교시가 시작하기 전 조회시간에 플래너를 작성했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할 때 항상 모든 계획을 완벽히 마칠 수 없기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실천해야 하는 계획과 그 계획을 모두 실천했을 때 추가적으로 하면 좋을 목표들을 따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그날그날의 계획뿐만 아니라 대략적인 주별 계획도 세워두었는데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일요일의 계획은 비워두어 그 주에 완료하지 못한 계획을 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종이 플래너에 계획을 직접 작성했지만 2학년부터는 플래너 앱을 사용해 친구들과 각자의 계획, 완성률 등을 공유했더니 더 많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계획을 공유하는 방법 또한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승효 학생-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겪는 다양하고 좋은 문제들을 오려서 묶어서 들고 다녔습니다. 문제에는 제가 떠올리지 못했던 좋은 풀이 방식이나 생각해야 할 점을 메모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눈으로 풀어가며 복습했어요. 수능 당일에도 간단한 필기구와 복습자료들을 가져갔어요. 굳이 오답 노트를 만들거나 전체를 다 복습해가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좋은 문제들만 오려서 정리해두면 제일 효율적으로 복습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문제 묶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서연 학생-저는 내신을 챙길 때 처음 일주일은 큼직한 주제만, 둘째 주는 자잘한 내용도, 셋째 주는 문제집을 공부하는 식으로 계획을 짰어요. 그리고 한 달,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워두고 매일 아침 해야 하는 공부를 자세하게 썼습니다. 이렇게 틀을 잡고 나면 아무 생각하지 말고 지키려고 노력하세요. 저는 계획 다 세워두고 ‘차라리 이걸 공부할까? 한 번에 다하면 너무 힘드니까 지금 저걸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일까?’ 이런 생각을 하는 날이면 그 하루는 거의 항상 망했어요. 그리고 가장 싫어하는 과목은 먼저 시작하시길 추천합 2023-09-21
- 2023년 수능 전 수시 인문 논술 파이널 전략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불과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확연히 다른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계절이 되었다. 해마다 이즈음이 되면 고3 수능 수험생들은 부쩍 가까워진 수능 시험을 실감하며 바짝 긴장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며 수능 전에 치르는 수시 논술 시험 파이널을 준비하게 된다. 올해는 9월 23일에 논술 시험을 치르는 연세대를 시작으로 성신여대, 홍익대, 카톨릭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등 6개 대학이 수능 전 논술 시험을 치른다. 코앞으로 다가온 논술 시험 막바지 대비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 집중하라먼저, 최근 3~4개 월정도 내에 우리 사회에서 관심을 끌었던 시사 사건이나 사회 주제에 대해 정리해 두어라. 대부분의 대학 인문 논술 문제의 핵심 방향은 ‘학생들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이런저런 문제들에 대해 알고 있고 관심이 얼마나 있는가?’ 그리고 ‘그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물론 그 주제들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 안에 언급되었거나 배웠던 내용들이다. 그런데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논술 문제 주제들에 대해 매우 낯설어하는 것을 흔히 본다.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는 내용이 논술 문제로 나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우리 사회의 현실 문제에 적용해서 생각하는 습관이 없어 배운 내용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전혀 배운 적이 없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논술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환경 문제, 노인 문제, 빈부격차 문제, 실업이나 자살 등 인권 문제, 역사 인식 문제, AI 또는 가상 세계 문제, 국제 정치의 패권 문제 등등 우리 삶과 직결되어 있는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해 그 심각성과 원인, 해결책 등등을 파악하고 정리해 둬야 한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자둘째로, 시험이 일주일 정도 남은 현재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시험 대비 방법은 기출 문제를 가능한 많이 다루어보는 것이다. 시중 서점에서 각 대학의 논술 문제를 모아 해설까지 담아놓은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고 가능한 많이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 글은 써 볼수록 늘기 때문이다. 단, 주의할 점은 글을 쓴 후, 반드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내가 쓴 글에 어떤 부족한 점이 있는지 평가를 받고 문제점을 고쳐가며 글을 써야 실력이 늘지, 그냥 쓰기만 하면 자칫 시간 낭비가 될 수도 있다. 교재 속 예시 글 베껴쓰기셋째로, 대부분의 논술 교재 안에서 예시 글이 제시되어 있다. 예시 글을 반드시 읽고 베껴쓰기를 하라. 장편소설 <태백산맥>을 지으신 소설가 조정래 선생님은 며느리까지 포함해서 모든 가족들에게 자신의 작품 <태백산맥> 전체 필사를 시키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역시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글쓰기 실력을 단기간에 가장 빨리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필사’에 있는 점을 잊지 말자. 수능 전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대부분 전문 학원에서 논술 시험 대비 수업 수강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학원 수업만으로는 부족하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시 논술 시험 준비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시험 대비는 안 하면서, 수시 카드 6개를 버리기 아까워 수시 지원을 하는 학생들을 종종 본다. 그런 학생들에게 논술 준비가 수능 시험과 매우 다른 별개의 공부가 아니라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수능 국어 독해 연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뿐아니라, 수능 시험 전에 수능 시험장 분위기를 경험해 봄으로써 수능 시험 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출발선에 선 모든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9-21
- 목동고 1학년 영어 내신 시험 경향과 대비 전략 지금 목동에서는 중,고등학교 2023학년도 2학기 중간고사 내신 대비가 한창이다.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정신없이 바쁜 시기이다. 목동고 1학년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영어 내신 경향과 대비전략을 살펴보고 좀 더 자신 있게 기말고사를 준비해보자. 방대한 시험 범위와 어휘프린트목동 내 고등학교 대부분이 내신마다 경쟁하듯 많은 시험 범위를 제시하는데, 특히 목동고 1학년의 경우 교과서 두 단원과 모의평가 한 세트, 추가지문 약 8~10개, 그리고 여기에 약 350개에 이르는 어휘가 추가되어 범위가 매우 방대하다. 또한 범위 밖의 외부지문도 함께 출제되어 아이들이 시간 부족을 많이 토로하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이번 2학기 중간고사 역시 아직 진행 중이나 위와 동일한 범위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목동고 1학년은 타 학년과는 달리 다량의 어휘가 프린트물로 제공되어 암기의 부담감이 늘 있다. 평가 내용을 살펴보면, 지필고사는 총 30문항 중 선택형 24문항, 서논술형 6문항이며, 60점 만점으로 각각 40점, 20점으로 형성되어 있다. 만점이 60점인 만큼, 문항당 배점은 1.3점~2점대로 타 학교에 비해 낮은 편이나, 여전히 서논술형은 3~4점으로 난도가 높고 문항당 배점이 크다.어휘 및 어법 강조올해 목동고 1학년 1학기 중간, 기말고사는 전반적으로 어휘와 어법을 강조한 유형들이 타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이다. 어법은 객관식은 틀린 것 고르기, 서답형은 틀린 것을 올바르게 고치고 어법 포인트를 활용한 서논술형 문항 중심으로, 외부지문 활용하고 기존 지문 역시 변형하여 출제하는 만큼 단순 암기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응용 문항들이 많다. 어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영영풀이와 프린트물 및 기타 흐름을 묻는 유형 중심으로 유의어, 반의어도 함께 출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외 지문의 내용, 흐름을 강조한 유형으로는 빈칸추론, 문맥 어휘 문제가 빈도수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목동고 1학년 영어 내신 등급별 대비 전략목동고 1학년 영어내신은 위처럼 단기간에 암기로 해결할 수 없는 어법 활용, 서술형 유형이 많기 때문에, 학생의 등급에 따른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중위권 이하의 학생들은 객관식 문항을 우선적으로 집중하여 지문의 내용 및 흐름 파악을 중심으로 학습하여 고득점을 노려야 한다. 이 등급 학생들은 서술형 배점이 크다고 하여 지문을 모두 암기하려고 하는 것은 지문의 내용 이해를 방해할 뿐 아니라, 수많은 지문의 암기 시간으로 인해 타 과목과의 학습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게 된다. 서논술형은 어휘의 빈도가 높은 편이므로 주어진 어휘 프린트물의 어휘와 유의어, 반의어를 함께 암기하여 서답형 중심으로 대비하고, 논술형은 핵심어법이 활용된 문장을 중심으로 최대한 완벽하게 암기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목동고 1학년 기출 유형의 다양한 문제 풀이를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문의 내용 이해 학습과 더불어, 각 지문별 핵심문법을 이해한 후 다양한 서술형 문제 풀이를 통해 배점이 높은 고난도 응용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의 경우 작은 실수가 등급을 가를 수 있으므로 문제 풀이 시 실전처럼 긴장감을 유지하고 오답을 반드시 정리하여 추후 실수가 없도록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목동고 1학년의 최근 영어 내신 경향은 1~2년 전에 비해 조금 직관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는 객관식, 서논술형 모두 더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좀 더 많았다면, 올해는 되도록 단원 내에서 출제하려는 경향이 보여 이전에 비해 체감하는 난이도가 조금은 수월해진 느낌이다. 이런 추세에서 현재 목동고 1학년과 향후 목동고 진학을 생각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은 이러한 시험 경향과 앞서 정리한 대비전략을 잘 활용하여 조금 더 자신 있게 영어 내신에 임해주길 바란다. 신목고, 목동고 영어 내신 전문목동 YSD 너희의봄날 영어학원 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09-21
-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원광대 의예과 임서연(백암고 졸) 학생 백암고등학교(교장 김길회)를 졸업한 임서연 학생은 원광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서연 학생은 동아리, 대회, 주제 탐구 등 알찬 학교 활동과 자소서와 면접을 잘 준비해 합격할 수 있었다. 서연 학생의 학교 활동과 내신 관리 비법을 살펴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나만의 자소서와 면접 서연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원광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서연 학생은 합격 비결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자소서와 열심히 준비한 면접을 꼽았다. 친오빠의 지병과 6년간 꾸준히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소서를 작성했고 의예과에 가고 싶은 간절함과 전공 적합성까지 담았다. 또, 3학년 때 코로나에 걸렸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의 코로나 극복기’를 작성했다. 약 3주간 서연 학생은 자신에게 나타난 증상과 어떤 약을 먹었는지, 증상은 어떤 식으로 호전되었는지 기록했다. 이 활동은 자율 활동으로 기재되었고 자소서에서도 넣었다. 질병에 대한 서연 학생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전공 관련 활동이 되었다. 내신 학습법-“과목별로 효과적인 방법을 익혀라”<서연 학생의 과목별 내신 학습법>*수학 학습-탄탄한 개념 이해와 문제 풀이를 통한 개념 적용 훈련이 모두 필요한 과목.-방학:미리 개념 공부와 기본문제 연습.-시험 기간:유형별로 다양한 문제 풀이하며 개념이 문제에 적용되는 방식을 파악.-오답 노트 작성하면서 풀이법과 개념 적용 메모함, 시험 전날 빠르게 훑어보고 시험 보기 좋음.-주변 학교 기출문제,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수능 특강 같은 주요 교재는 출제 확률이 높기에 틀린 문제 반복 풀이하며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국어 학습-과목 교사의 수업이 중요. 문학작품에서 교사가 어떻게 해석했는지, 강조 부분을 꼼꼼히 필기. 다른 반 친구의 필기까지 공유.-외부 지문 출제 비중이 큰 경우도 있기에 평소 수능 공부하며 낯선 작품 해석 연습하는 것 추천.*영어 학습-암기가 답.-모의고사와 교과서 지문을 함께 출제하는데 범위에 포함된 지문의 내용, 중요한 문법, 어휘, 서술형으로 출제할 만한 문장 파악하고 모두 암기.-본인 학교 학생들이 많은 동네 내신 학원 다니며 지문 변형이나 다양한 문제를 통해 지문을 암기할 수 있었음.*과학탐구 학습-세세한 개념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 내신시험의 경우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화학은 양적 관계, 생명과학의 유전 같은 어려운 부분은 짧은 시험 기간 안에 익히는 것이 어렵기에 방학에 미리 예습하기를 추천.면접 준비-의료뉴스도 살펴보세요 의대 면접의 경우 생기부나 자소서에 있는 내용과 관련한 질문 외에도 기본적인 생명과학 지식이나 약간의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질문, 최근 이슈가 되는 의료뉴스와 관련한 질문이 출제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서연 학생이 받은 질문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되고 있는데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생길 때마다 백신을 새롭게 만들어야 할까요?’,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등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의사 파업’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묻는 말도 있었다고 한다. 서연 학생은 “평소 의료 뉴스나 새롭게 개발되는 의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독서 활동-시험 후 집중 독서 서연 학생은 평상시 시험 준비나 다른 교내 활동 때문에 거의 책을 읽지 못했고 중간, 기말고사가 끝나고 한가한 약 1~2주간 집중적으로 독서 활동을 했다. 주로 관심 분야의 책들을 읽었다. 추천하고 싶은 책은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와 정진호의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라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과학실험동아리 파스크 서연 학생은 과학탐구 동아리 ‘파스크’에서 활동했다. 4인 1조로 조를 짜서 조별로 돌아가면서 실험을 기획하고 다 같이 그 실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활동했다. 서연 학생의 조에서는 ‘브로콜리 DNA 추출실험’을 진행했다. 단순히 실험을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험에서 각 용액을 사용하는 이유, DNA 추출 원리 등을 조사했다. 그리고 친구들 앞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며 실험 과정과 원리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할 기회가 되었다. 서연 학생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험을 기획하고 준비해서 진행했기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자세하게 탐구할 수 있었어요. 또, 코로나로 조별 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동아리를 통해 팀별로 친구들과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예비 고3 겨울방학 학습-개념 탄탄 문제 풀이<서연 학생의 2학년 겨울방학 학습 방법>*국어 학습-평가원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익히고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필요.-언어와매체 선택 학생은 문법 개념 예습 추천.*수학 학습-공통과목의 심화 문제 유형별 풀이+선택과목의 개념과 기분 문제*과학탐구 학습-2학년 때 내신 준비하며 개념을 탄탄히 공부했다면 심화 문제(화학 양적 관계, 생명 세포분열과 유전) 풀이에 집중.목표와 진로-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서연 학생은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고 달리는 것은 훨씬 힘들어요.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뚜렷한 장래 희망이나 목표 학과를 정하지 못해 공부하는 것이 더 힘들고 회의감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슬럼프에 빠질 때는 ‘물론 내가 지금 당장 뚜렷하게 하고 싶은 일은 모르겠지만, 공부를 해두면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이 많이 될 거야. 공부하는 것은 나중에 하고 싶은 것을 쉽게 하기 위해 대비해 두는 거야’라고 생각하기를 조언했다. 2023-09-21
- 9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밤낮의 기온 차이가 벌어지고 하늘이 높아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정말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왔다. 9월 우리 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취업박람회, 재즈음악회, 탭댄스콘서트, 저자와의 만남, 타악기 축제, 드론 축구대회, 숏폼영상 공모전 등 알차게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우리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좌와 행사에 참여하며 멋진 가을을 느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2023년 일자리잡다 JOB多DAY 취업박람회양천구에서는 9월 15일(금)에 청년, 중장년 등 취업 희망 구직자 및 직무 토크콘서트 참여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2023 일자리잡다 JOB多DAY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20개의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1:1 채용 면접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항만공사, ㈜두산 인사담당 직무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전문직업상담사의 1:1 취업상담, 기관 홍보 및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등 다양한 행사도 있다. 참여 신청방법은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및 유선 상담은 필수고 구직신청서 및 이력서 제출이 필요하다.▶기간 : 9월 15일(금) 오전 10시~오후 4시 ▶장소 : 해누리홀 및 아트홀(해누리타운 2층)▶신청 : 채용 면접은 9월 12일(화)까지/직무 토크콘서트는 9월 14일(목)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및 유선 상담▶문의 : 02-2620-4640, 4632, 4634(양천구일자리플러스센터)한가위시템 곶감 단지 만들기양천구 건강힐링문화센터에서는 9월 14일(목)에 9월 한가위를 맞아 원데이해빛 한가위시템 곶감단지 만들기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전통 디저트인 곶감을 만들어 전통보자기로 포장까지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1인 5,000원이고 재료비 18,000원이 있다.▶기간 : 9월 14일(목) 오후 7시~오후 9시▶장소 : 건강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신청 : 9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온라인 현장 접수▶문의 : 02-2084-5485알마 리브레Alma Libre:자유로운 영혼양천구 중앙도서관에서는 퓨전 플라멩코 옴팡과 함께 9월 9일(토)에 공연을 펼친다. ‘알마 리브레Alma Libre: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제목의 이 공연은 스페인 전통춤 플라멩코와 음악이 우리나라 가요, 민요와 융합되어 모든 연령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창작 공연이다. 9월 9일(토) 오후 1시는 중앙도서관 1층 야외 중정에서 이뤄지고 도서관 이용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후 4시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이뤄지는 공연은 양천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9월 9일(토) 오후 4시~오후 5시▶장소 :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중앙홀▶신청 : ~9월 6일(수)/인터넷 접수▶문의 : 02-2699-5919엄마와 함께하는 ‘나만의 뒤꽂이’ 만들기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9월 9일(토)에 원데이해빛 엄마와 함께 하는 ‘나만의 뒤꽂이’만들기를 진행한다. 엄마와 아이(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10팀이 대상이고 자녀는 한 명만 등록할 수 있다. 수강료는 10,000원이고 재료비는 없다▶일시 : 9월 9일(토)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장소 : 건강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신청 : 9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온라인 현장접수▶문의 : 02-2084-5485내 몸의 신호 건강할지도-부인과편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9월 15일(금)에 이화의료원과 함께 건강힐링특강 ‘내 몸의 신호, 건강할지도 부인과편’을 진행한다. 이대목동병원 전문의들의 강의를 통해 내 몸이 보내는 다양한 증상과 원인, 해결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양천구민 80명을 대상으로 하고 양천구민 우선이다. 수강료는 무료다.▶일시 : 9월 15일(금) 오후 2시~오후 3시▶장소 : 건강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신청 : 9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온라인 현장접수▶문의 : 02-2084-5485신정 데이앤나이트day&nite 음악회 참여 주민 모집양천구 신정 생활상권에서는 상점에서 열리는 B.M.P 문화살롱 신정 데이앤나이트day&nite 음악회 참여주민을 모집한다. 9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재즈밴드 ‘헤나퀄텟’의 음악회가 열린다. 헤나퀄텟은 2016년 정규집 ‘사랑니’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4인조 재즈밴드다. 재즈공연과 함께 토크쇼. 두구두구 기프티콘 추첨까지 이어진다. 음악회 참여신청은 신정생활상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여주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동네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0원 상당의 두구두구 기프티콘을 선물한다(당첨확률 100%).▶일시 : 9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로컬커피스탠드(양천구 신목로 45-1)▶문의 : 02-2643-3339(신정 생활상권) 탭댄스 힐링 콘서트 토크앤탭Talk&Tap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2023 갈산도서관 도서관에서 예술로 놀자 ‘탭댄스 힐링 콘서트 토크앤탭Talk&Tap’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시작 2시간 전 관객 사연함이 비치될 예정이다.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기쁘고 슬프고 즐거웠던 모든 이야기를 받고 선정된 사연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탭댄스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 공연은 전체 3차로 이뤄지며 1차는 9월 16일(토) 오후 2시에 5층 야외 정원, 2차는 10월 5일(목) 오후 7시 어린이자료실에서 3차는 10월 21일(토) 오후 2시 지하 1층 한울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9월 16일(토) 오후 2시~오후 3시▶장소 : 갈산도서관 5층 야외정원▶신청 : ~9월 13일(수)/인터넷 접수▶문의 : 02-2645-5919갈산 가든 시네마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9월 22일에 양천구민 30명을 대상으로 5층 야외정원에서 갈산 가든 시네마를 진행한다. 영화 ‘소울’을 상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우천시에는 지하 1층 한울관에서 진행한다.▶일시 : 9월 22일(금) 오후 7시~오후 9시▶장소 : 갈산도서관 5층 야외정원▶신청 : ~9월 20일(수)/인터넷 접수▶문의 : 02-2645-5919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면역력 클래스양천구 개울건강도서관에서는 9월 13일(수)에 영유아~초등저학년 양육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면역력 클래스’를 진행한다. 소아한의원 원장을 초대해 ‘왜 이렇게 아이가 자주 아플까요?’, ‘항생제, 꼭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는 건강 지식’, ‘우리 아이의 면역력 체질 알아보기’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9월 13일(수) 오후 7시~9시▶장소 : 개울건강도서관 2층 어울림실▶접수 : 8월 28일(월)~9월 8일(금)/인터넷 접수▶문의 : 02-2603-5919타악기 축제 <서울 두드림 페스티벌 2023>양천구에서는 9월 16일(토)~9월 17일(일)에 ‘타악기 축제 서울 두드림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 (재)양천문화재단,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영화 음악 또는 오페라를 결합한 타악 공연, 야외 버스킹공연이 이어진다. 타악기 체험, 타악기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페이스 페인팅, 타악기 강연 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과 공연에 따라 예매하고 참여해야 하는 것도 있다.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면 참여가능하고 입장료는 무료다.▶기간 : 9월 16일(토)~9월 17일(일)▶장소 : 양천문화 2023-09-09
-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철학과 이현성(마포고 졸) 학생 마포고등학교(교장 김성환)를 졸업한 이현성 학생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합격했다. 현성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맞춘 생기부를 만들고 학교 임원 활동에 타학교 수업까지 들으며 자신만의 경험을 쌓았다. 그만의 열정적이고 학교생활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열정적인 진로 맞춤 활동 현성 학생은 2023 대입 수시 형에서 서울대학교 철학과(일반전형)와 고려대학교 철학과(학교추천 전형)에 합격했다. 현성 학생은 합격 비결로 ‘기회 만들기’를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일반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에 합격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탁월하고 풍성한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회장, 학년 회장을 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친환경 이면지 함 제작’, ‘학교 홈페이지에 새로운 게시판 개설 및 운영’, ‘학교 신문에 칼럼 기고’ 등 리더의 자격에서 할 수 있는 가능한 많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전공 적합성 활동-타학교 수업으로 전공 수업 듣기 타학교 거점학교 수업을 통해 진로에 맞는 강의인 <현대 정치철학의 이해>를 들었다. 현성 학생은 진로를 ‘정치철학’으로 정했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추가적인 탐구를 더 해서 교내의 진로 수업 중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했다. 원하던 수업을 직접 들으면서 지식을 넓힐 수 있었고 토론, 발표 등의 활동을 생기부에 기재할 수 있었다. 이런 적극성을 보여서 짜임새 있는 내용의 좋은 생기부가 만들어졌고 합격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동아리 활동-시사 토론동아리<현성 학생의 동아리 활동>*이름/분야-혜윰/시사 토론 동아리*주요 활동-주기적으로 시사 이슈를 주제로 형식을 갖춰 CEDA토론을 진행함.*깨달은 점-설득이란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또 토론을 하면서 타인에 대한 공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음. 그 과정에서 논리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음.-토론을 할 때는 다른 사람이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정확한 발음으로 진행해야 되는 것도 알게 됨.주제 탐구-필터버블 현상을 막을 애플리케이션 발명<현성 학생의 주제 탐구>*주제 이름-‘필터버블 현상을 막을 애플리케이션 발명’*주요 내용-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필터버블 현상의 심각성을 통감하고 막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음.애플리케이션 제작으로 정하고 난 후에는 동료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쉽게 앱을 제작함.-고등학교 과정 내에서 사회과학적 문제 인식이 기술 공학적 방법과 만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금상 수상.면접-“면접 준비는 일찍 시작하세요” 현성 학생은 면접을 본 직후에는 ‘이건 무조건 붙겠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복기해보니 아쉬운 부분이 계속 생각나서 마음을 졸였다. 면접 준비는 비교적 이른 8월부터 시작했다. 긴 시간 면접 준비를 했던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면접 직전에는 학원에서 모의 면접을 할 때도 막힘없이 좋은 평가를 들었다. 현성 학생은 “제시문 면접은 문과의 경우 분석하라는 문제와 평가하라는 문제가 나오게 됩니다. 분석의 경우 차이점과 공통점을 최대한 많이 그리고 아주 사소한 것까지 찾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평가의 경우에는 더 낫다고 보는 관점의 장점을 먼저 길게 설명합니다. 끝에는 단점을 아주 조금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다른 관점으로 그 단점을 해결하는 해결방안까지 모색해야 진정한 답변이 될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독서 활동-흥미 있는 부분 읽는 발췌독 현성 학생은 독서 활동을 주로 방학이나 학기 말 생기부 마감 시기에 많이 했다. 현성 학생은 어릴 때부터 세웠던 독서 원칙 중 하나가 ‘책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였다. 그래서 책을 읽지만, 관심이 가거나 흥미 있는 부분을 위주로 읽었다. 그 대신 그 부분에 대해 더 오래 생각하는 방법으로 공백을 채웠다. 책을 이해도 안 가면서 억지로 끝까지 읽으면 다 읽고 머리에 남는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중요한 부분만 머리에 남을 수 있는 독서가 옳다고 생각했다. 현성 학생은 3년 내내 65권을 읽었고 편향된 독서를 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전공인 철학서를 기본으로 했지만, 이 부분만 읽지는 않고 과학이나 수학 관련 도서를 읽고 다양한 지적 호기심이 있음을 나타냈다. <코스모스> 칼 세이건 저. 과학 입문자에게도 쉬운 책이라 추천함. 책의 분량에 부담가지지 않아도 되는 책. <국가> 플라톤 저. 정의에 대한 관점을 제시해 주는 얼마 안 되는 고전으로 자신이 어떤 학과를 지원하더라도 읽어두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됨. 내신 학습-디지털 기기 이용해 학습 현성 학생의 내신 관리 학습 스타일은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전후로 나누어진다. 그 시기 이전에는 교과서를 꼼꼼히 그리고 많이 반복해서 읽고 암기했다. 수학의 경우 시중의 문제집을 거의 모두 풀고 그 안에 모르는 문제가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이후에는 디지털 기기를 구매해서 모든 자료를 디지털 기기에 저장해 필기하고 암기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시험에 대비했다. 목표와 진로-주체성을 가진 삶 현성 학생은 목표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이야기했다. “4가지 선택이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 타인이 좋아하는 것, 돈을 많이 버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대부분 학생은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돈 잘 벌고 안정적인 직업이나 진로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인생이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항상 해야 합니다. 주체적으로 타인의 개입 없이 순수하게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을 위해 땀과 노력을 바치는 일들이 모인 인생이 의미 있는 인생이 아닌가 싶어요”라고 응원했다. 202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