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년배라서 더 진한 공감 나눌 수 있어 좋아요~ 대화도서관 문화교실은 2015년부터 60세 이상 시니어와 함께하는 ‘시니어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 독서모임은 편안하고 깊이 있는 인문학 모임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활동 중이다. 그중에서도 지난 2015년 4월부터 6주간 프로그램을 함께 수강한 이들이 모여 시니어 독서동아리 ‘책동무’를 결성해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전 대화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읽고 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물을 폭넓게 보는 눈 생기고, 삶도 풍요로워져대화도서관 문화교실 ‘시니어 독서클럽’은 2016년 <프레드릭>, <내 아들의 연인>, <얼굴 빨개지는 아이>, <별>, <노년의 즐거움>, <노란 집> 등 그림책부터 고전, 에세이, 현대소설에 이르기까지 6가지 다양한 주제의 책을 다뤘다. 이 프로그램은 낭독, 필사, 글쓰기, 토론 등 읽고 쓰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인기 강좌로 꼽힌다. ‘책동무’는 2015년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15명 수강생들 중 8명이 함께 의기투합해 만든 독서모임으로 2년 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양시 뿐만 아니라 각 지역마다 독서모임이야 셀 수 없이 많잖아요. 그중에서 우리 ‘책동무’가 좀 특별한 점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특히 동년배끼리 함께 책을 읽으니 서로 공감대가 많다는 것 아닐까요.” ‘책동무’ 문윤심 회장의 말에 회원들은 “책 읽는 즐거움은 혼자 읽어도 여럿이 읽어도 다 좋지만 이렇게 같은 연배끼리 모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책을 선정하는 기준도 그렇고요. 책 속에 담긴 내용을 서로 이야기 나눌 때 우리 나이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서로 공감할 때 서로 마주보고 웃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모임이름도 ‘책동무’죠”라고 한다.한 권의 책을 놓고 늘 2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서로 공감하기도 하고 반론을 펼치기도 하는 그들. 회원들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용하게 되고 그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이 모임에서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마음을 치유하기도 하고...이 시간은 온전한 힐링 타임 이지요”라고 독서지락을 말했다. 책 속에서 동서고금의 인물 만날 수 있는 즐거움~모임이 끝나면 또 다음 달 모임이 기다려질 만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는 회원들. 허수영씨는 “직장생활을 할 때는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고 싶어도 읽지 못했어요. 특히 삼국지 같은 대하소설은 엄두도 못 냈고요. 그저 찔끔찔끔 책을 읽는 정도였다가 은퇴 후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자 하고 책을 읽게 됐습니다. 그러다 또 이 모임에 참여하게 됐는데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되는 면도 있지만 독서에 대한 끈을 놓지 않게 돼 좋습니다”라고 한다. 허수영씨의 아내인 박윤숙씨는 “부부가 함께 동아리 활동하기 쉽지 않은데 책 읽기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웃음) 일상적인 대화에서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동안 새로 알게 되기도 하고 이해의 폭도 넓어지는 것 같아 좋아요”라고 말한다.“도서관에서 혼자 책을 읽어도 좋지만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느슨해질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다보면 책을 놓지 않게 돼 좋습니다. 우리 모임은 서로 책을 추천하고 토론을 하는데 간혹 자기 취향에 맞지 않는 책도 읽게 돼요. 하지만 저는 그 또한 함께 책 읽기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책을 고르고 읽는 것보다 책의 편향성이 없어진다고 할까요”라는 강재수씨의 말에 이용민씨는 “저는 책 제목이 끌리면 그 책을 읽게 돼요. 책을 좋아하다 보니 장소 구애 없이 많은 책을 읽는 편인데 책을 읽다보면 그 책속에서 또 다시 책을 소개해주더라고요. 그럼 또 그 책을 찾아 읽게 되고 그러다 보면 독서의 매력에 중독이 되는 것 같아요. 1시간 만 책을 읽으면 어떠한 고통도 사라진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라고 책 읽는 즐거움을 말한다.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책 좋아하는 것은 물론 책갈피에 나뭇잎이나 꽃잎을 눌러 간직하는 책동무 최고의 감성주의자”라는 이주한씨는 “저는 그냥 책을 읽었다는 것에 만족했던 사람인데 책동무에 참여하면서 읽기의 완성은 토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토론을 통해 책의 배경지식에 대해 알게 되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도 공유하게 되니까요“라고 한다.“책동무는 푸근해서 좋아요. 꼭 베스트셀러나 이것만은 읽어야한다는 그런 것 없이 그냥 서로 좋은 책을 추천하고 부담 없이 그 책에 대해 느끼는 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 아마 동년배라는 공감대가 이 모임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힘인 것 같아요.” 함께 공유하는 SNS에 책을 읽다 아름다운 구절이나 시를 올려 회원들의 마음을 종종(?) 감동시킨다는 이주경씨의 말이 ‘책동무’의 색깔(?)을 정의하는 것이 아닐는지.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모임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책동무’, 삶을 은은한 향기로 가꿀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고양시 실버소식 이모저모-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경도인지기능 실버 대상 ‘기억 톡! 톡! 뇌 건강 교실’ 운영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기능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3월 21일까지 주 2회 7주간 치매인지향상프로그램인 ‘기억 톡!톡! 뇌건강교실’ 1기를 운영한다. 2017년 인지향상프로그램은 총 3기로 12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보호자의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및 운동기능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년보다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웃음과 함께하는 치매재활운동 6회, 노래와 함께 하는 뇌 운동 웃음체조 6회로 밴드스트레칭, 난타, 실버댄스, 풍선아트, 웃음치료, 카프라, 전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방문 및 유선접수 모두 가능. 문의 031-8075-4192, 4194(일산서구보건소 치매상담센터)-대한적십자사 고양장항봉사회 및 지역사회 후원 저소득 어르신 ‘설 명절 선물 나눔’지난 1월 25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옥선)에서는 저소득 어르신 설 명절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고양장항봉사회 및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설 명절 준비물품으로 구성된 명절선물을 지역사회 내 저소득 어르신 101분께 전달했다. 행사당일 오전에는 대한적십자에서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후원물품을 직접 포장했으며, ‘동화세상 에듀코’ 직원들은 저소득 어르신 각 가정으로 명절 선물 배달에 나서 한 분 한 분 정성을 담아 명절 인사를 드리며 선물을 전달했다. 2017-02-09
- 가족을 위한 건강한 ‘장’, 이곳에서 직접 담가보세요 예전부터 음력 정월 보름이 지나 첫 말(午) 날에 담근 장이 가장 맛이 좋다고 전해 내려온다. 이는 정월의 낮은 온도에서 담가야 세균감염을 막아 변질되지 않고 후숙 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하면서 특유의 맛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요즘은 그것마저도 마트에서 편하게 사서 먹을 수 있게 됐지만, 최근 제대로 된 장맛을 그리워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직접 장을 담고 장독대에 보관해주는 체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2월 12일과 24일이 음력으로 정월 말날이다. 직접 담근 장을 장독대에 보관해 두었다가 가을에 잘 익은 장을 가져갈 수 있는 곳, 우리지역장 담그기 체험 농장을 찾아보았다. -가좌동 ‘미연전통음식연구소’ 코루농장‘미연전통음식연구소’는 우리 전통 된장과 고추장, 간장, 장아찌, 발효음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4년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건강한 우리 전통 장 담그기와 전통 발효음식 수업을 카카오스토리에 공지해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지난해 11월 19일에는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있었고, 12월 17일에는 직접 메주를 만드는 수업도 진행됐다. 매년 음력 정월에 진행하고 있는 장 담그기 체험은 지난 12월 띄운 메주를 사용해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하루 택일)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은 ‘왜 전통 장인가?’에 대한 강의와 항아리에 장 담그기와 자연밥상으로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이렇게 항아리에 담근 장은 4월 14~15일 사이 장을 가르고, 10월 28일 잘 익은 된장과 간장을 가져가게 된다. 다른 농장에서는 간장은 장 가르는 날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더 맛있는 간장을 제공하기 위해 장 퍼가는 날, 더 오래 숙성된 간장을 함께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체험비용은 1말에 18만원, 반말일 경우 9만5,000원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로 420-91(가좌동)문의: https://story.kakao.com/ch/slowfood79, 031-925-1785-파주 창하된장창하된장 이창순 대표는 민통선 안에 위치한 청정지역 장단에서 생산된 장단콩과 3년 동안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 200m 천연암반수를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고 있다. 좋은 장 만들기 최적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다 햇볕 잘 들고 바람이 깃드는 지금의 자리를 찾았다는 이 대표는 장을 담글 때 사람의 손으로 만들고, 자연건조, 자연발효, 자연 숙성 등 자연의 시간만을 이용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다. 또 일체의 인공적인 재료를 넣지 않고 옛날 방식으로 장을 담그면서도 염도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웰빙 된장을 추구한다. 이 대표는 이렇게 정성껏 만든 장은 3년을 묵혀야 제 맛이 나고 약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이곳에서 장을 담그면 3년을 숙성시키도록 한단다. 하지만 장이 익기 전에는 창하된장의 장을 가져다 먹고 나중에 3년이 지나 그만큼 되돌려 주면 된다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험비용은 1말에 35만원, 다른 곳에 비해 체험비가 비싸지만 ‘제대로 만든 좋은 것’을 찾는 소비자들을 통해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통된장, 고추장 구입도 가능하다. 올해는 2월 11일 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된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국원말길 69-539 (법흥리)문의 www.changha.kr, 031-946-3504 -불미지 전통 장 마을2006년도에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장으로 선정된 불미지 전통 장 마을은 작업실, 발효실, 교육실, 장독대를 갖추었다. 이곳에서는 콩은 충청북도 청정지역 국산 콩을 엄선해서 사용하며 옛날 방식 그대로 장작불을 지펴 가마솥에 콩을 삶고 5시간 뜸을 들여 메주를 쑨다. 숙성실에서 잘 띄운 메주는 마을의 천연 암반수에 소금을 녹이고 그 웃물만 떠서 장을 담근다.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해 덜 짠 된장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 보통 18%로 맞췄던 염도를 16~17%로 낮춰 장을 담근다. 또 5월에 된장과 간장을 가를 때 메주가루를 된장에 배합해 요즘 입맛에 맞는 된장 맛을 내고 있다. 특히 장 가르기한 간장(메주 한 말 당 간장은 1.8리터 2병 정도)은 모두 모아서 가마솥에 달여 제공한다. 불미지 전통 장은 입소문을 타고 알음알음 찾는 이들이 많아 현재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매년 이곳을 찾는다. 체험료는 1말에 16만원. 올해는 2월 24일~3월 1일(하루 택일)까지 매일 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메주만 따로 구입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선유길 85-28 (선유동)문의 010-3997-9740-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우리 집 장 담그기 체험’ 자연그대로 체험농장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벤처기업인 ‘자연 그대로 영농조합법인’에서 조성한 ‘자연그대로’ 체험농장에서는 매년 우리 집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토종 콩씨로 직접 콩을 재배해 메주를 만들기 때문에 건강한 자연 발효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황토 발효실에서 잘 숙성시킨 메주로 장 담그기 체험 후 햇빛 잘 들고 바람 잘 통하는 장독대에서 가을까지 보관해 두었다 맛있게 익은 장을 가져갈 수 있다. 올해는 2월 24~25일(하루 택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1차 장 담그기, 2차로 4월 장 가르기, 3차 10월 말 경 장 가져가기로 일정이 짜여 있다. 참가비는 1말 기준 16만원. 메주만 따로 판매도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로 178-67 (산황동)문의 010-6389-0022우리의 맛을 찾아서~고양시생활개선회 주관 ‘장 담그기’ 공개강좌고양시생활개선회에서는 ‘자연우리 전통의 맛과 건강을 지키고자 ‘장 담그기 시연회’를 연다.시연회 장소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가와지볍씨 박물관 앞(덕양구 고양대로 1695). 2월 15일 오후 2시~3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장 담그기 시연회 뿐 아니라 길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와 먹 거리 나눔(어묵 탕, 가와지볍씨 빵, 꽃차, 수제커피), 우리 농산물 판매 등 즐길 거리, 먹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 2017-02-09
- “천천히 가더라도 사람들 손잡고 끝까지 나아가 보려고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듯,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사회를 움직인다. 우리가 사는 이 공간은 사람들이 모여 이룬 숲과 같다. 고양시 마을만드기 네트워크 ‘사람나무’ 공동체는 사람들이 함께 서로를 보듬으며 건강한 ‘사람 숲’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사람들과 함께 손잡고, 그리고 천천히. 사람이 중심이 되는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경제 공동체 2016년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고양시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 ‘사람나무’(이하 사람나무)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마을 경제 공동체 모임이다. 사람나무 임윤경 대표는 “고양시는 잘 알려진 대로 도농도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대기업에 밀려난 자영 농업자,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은 점차 커지고 있지요. 이들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경제구조를 지역에서 열어보고자 출발한 게 사람나무입니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혹은 가공품은 물론 작가들의 작품, 혹은 개인이 갖고 있는 무형의 지적 자산까지. 그 모든 것을 콘텐츠 삼고 규모는 작더라도 그 안에서 자생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자 만든 모임이다.현재 15명의 운영진을 포함해 법인 및 개인 회원 110여명이 사람나무 네트워크에 가입돼 있다. 4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하고, 종사하는 분야도 제각각이다. 순수농업분야에 종사하는 농민, 카페나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있고, 마을 도서관 대표도 있다.조원실 국장은 “처음엔 주위의 염려가 컸지요.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어요. 하지만 저희의 모토는 천천히 가더라도 사람들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니 행복하지요. 그게 지금까지 작은 공동체로서 사람나무가 유지될 수 있는 힘입니다”라고 말했다. 온정을 가득 품은 이웃 간의 신뢰와 사랑. 그것이 사람나무를 지탱하고, 함께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라고 이야기한다. 작은 공동체가 생존할 수 있는 힘이 중요해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어떻게 경제 공동체를 이뤄나가고 있을까. 사람나무는 개인이든지 단체이든지 사람나무의 구성원인 각각의 ‘작은 공동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도와주는 협업 체계를 이루고 있다. 작은 공동체의 소소한 일 하나에도 모두 물심양면으로 힘을 실어주는 것. 그것이 사람나무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다. 작은 공동체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서로 생각을 모아주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천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무료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작은 공동체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고 그 속에서 함께 발전해가는 모습을 꿈꾸고 있다. 건강한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더욱 푸른 숲을 이루듯이 말이다. 두 달마다 프리마켓도 연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농산품, 가공품, 먹을거리 등을 들고 나와 소소한 정도 나누고 시민들에게 사람나무도 알리고 있다.운영진이 물론 있지만 모든 활동은 철저하게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한 달에 한번 열리는 정기회의를 통해 모든 의사결정을 내리고 회원들을 위한, 회원들에 의한 활동을 한다.조원실 국장은 “공동체적 삶은 같이 가는 것이죠. 어렵다 생각할 수도 있고 멀리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 그 안에 사람이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으려고 해요”라고 말한다.2월부터 사람나무는 사단법인으로 다시 거듭난다. 이를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마을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람나무의 역량을 모아 청년창업, 노인일자리,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길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사람나무의 신뢰가 점차 쌓아진다면 사람나무가 가진 자산을 바탕으로 가상 마켓도 열어볼 계획이라고 한다.곧 정월 대보름을 맞아 사람나무에선 작은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오는 2월 11일 구산동 노루뫼 딸기 농장에서 쥐불놀이, 연날리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비는 5000원. 따뜻한 국밥도 준비돼 있으니 사람나무의 온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2017년 정유년 정월 대보름놀이>일시: 2월 11일 오후2시~오후 6시장소: 일산서구 구산동 1255번지 노루뫼 딸기 농장문의: 010-8970-0571, 010-5025-7237 2017-02-09
- 서희 장군처럼 뛰어난 외교관이 되고 싶어요!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다면, 나는 자 위에는 즐기는 자가 있다.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른들도 쉽지 않다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한 ‘역사 영재’ 한빛초(교장 김우석) 박준태군을 만나 ‘역사를 만나고 즐기게 된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극 드라마 보며 역사에 입문‘역사 영재’ 박준태군이 처음으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사극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시청하면서이다. “7살 때 2년간 뉴질랜드에 살았는데 그때 엄마가 역사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셨어요. 저도 엄마 옆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세종대왕 이야기에 푹 빠졌어요. 옛날 말들이 참 신기했고 세종대왕이 어떤 분인지 호기심이 생겨서 한국 도서관에 가서 역사책을 찾아봤어요.”이후 9살 때 한국으로 돌아온 준태군은 역사에 관한 여러 책들을 찾아 읽었다고 한다. “한국에 오니 역사책들이 훨씬 다양하고 많았어요. 처음에는 만화로 된 역사책을 많이 읽었는데 만화책에는 역사적인 인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니까 재미있었어요. 글로 된 역사책은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살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작은도서관에서 2년간 한국사 강연하기도준태군의 역사 사랑은 혼자만의 공부로 그치지 않았다. 평소 역사를 좋아하고 역사에 대한 지식이 많았던 준태군은 어머니의 권유로 집 근처 샘터 작은도서관에서 친구들을 대상으로 역사 강의를 하게 됐다고 한다.“작은도서관에서는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대해 다른 친구들에게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마술을 잘 하는 친구가 있어서 마술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저는 역사를 좋아하고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 잘 알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역사 강의를 하게 됐어요.”준태군은 4학년이던 2015년 4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근 2년 동안 매주 1회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국사 강의를 했다. “제가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처음에는 강의를 잘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계속 하다 보니 친구들이 제 강의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저 나름의 노하우와 방식이 생겼어요.” 한국사는 절반의 지식, 세계사 알아야2016년 1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에 합격한 뒤 5월에 다시 고급 시험에 도전해 1급으로 합격한 준태군은 같은 해 8월에 세계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해 중급에 합격했다.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니 세계사를 알아야 한다고 느꼈어요. 한국사만 아는 것은 절반의 지식이에요. 나머지 절반을 채우려면 세계사의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봐야 해요. 3.1 운동 같은 사건은 한국사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당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적 흐름과 관련지어 이해해야 해요.”준태군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세계사 강의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질문 – 역사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처음 역사를 공부할 때는 왠지 하기 싫다는 거부감이나 어려울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드는데, 우리가 평소 게임이나 스포츠를 하듯이 역사도 즐겨야 해요. 역사를 재미있게 즐기려면 우리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셨듯이 ‘옛날 옛적에 누가 살았는데 이런 저런 일이 있었단다’ 하는 식으로 역사를 이해하면 좋아요. 저는 친구들에게 강의할 때 쉽게 예상되는 해피엔딩 말고 뜻밖의 사건이나 옛날 단어, 옛날 물건과 관련해서 이야기해주었는데 그러면 친구들이 재미있어 했어요. 질문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한 뒤 소감은?저는 제가 시험에 불합격할 줄 알았어요. 시험지를 받았을 때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채점을 해보니 합격이라서 너무 의외였어요. 합격하고 난 뒤에는 반은 기쁘고 반은 불편한 느낌이었어요. 제 생각에는 간신히 1급에 합격한 거라 오히려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질문 – 준태군의 장래 희망은?한국사와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저는 외교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나라가 처한 여러 국제적인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제가 외교관이 되면 가장 먼저 ‘독도영유권 분쟁’을 해결하고 싶어요. 질문 - 역사 속 인물 중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은?우리나라 역사상 외교적으로 가장 뛰어났던 인물이 서희 장군이잖아요. 고려를 침공한 거란의 소손녕과 담판해 강동 6주의 땅을 돌려받았던 서희 장군처럼 저도 외교로 국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 태정은 hoanhoan21@naver.com 2017-02-09
- 고교 입학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 목표로 교과와 비교과 활동에 충실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심리학 전공 희망 확실하게 보여줘청소년기의 봉사활동은 인성뿐 아니라 진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서울대 심리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한 박서영 학생(일산대진고)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새터민을 돕는 복지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곳에서 중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한 탈북 아동들에게 우리말과 한글을 가르쳤다.탈북이란 단어가 주는 우리의 선입견과 달리 아이들을 밝고 순수했다. 그 아이들과의 만남은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비타민 같은 시간이었다고 한다.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그들을 보듬어주고 내면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싶다는 마음은 심리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박서영 학생은 학교 소논문 대회에서도 심리학을 주제로 한 논문을 작성했다. 1학년 때는 ‘성격유형별 인간관계’에 대하여, 2학년 때는 ‘긍정적 부정적 언어가 심리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며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교내 창체활동으로 직업인을 인터뷰하는 시간에는 심리학 박사를 만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들은 모두 학생부에 기록돼 서영양의 학생부를 보면 누가 봐도 ‘이 학생이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구나’를 알 정도로 소신 있게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수시지원 대학 또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모두 심리학과에 지원했고, 그중 연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에 모두 합격했다. 고교 내신은 1학년 때 1.7등급, 2학년 때 1.5등급, 3학년 때 1.18등급으로 서울대 기준으로 총 1.3등급이었고, 수능 성적은 국어 2등급, 영어 1등급, 수학 2등급, 생활과 윤리 1등급, 사회와 문화 3등급이었다. 내신 경쟁 치열한 등급일수록 비교과 활동 중요서울대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신 2차에서 구술면접을 시행한다. 구술면접에서는 사회과학대 문제로 2개의 제시문이 주어졌다. 30분간 제시문을 읽고 문제를 푼 후 15분간 이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 2차 전형의 경우 서류심사와 구술면접의 비중이 50대 50으로 구술면접의 중요성이 큰 만큼 수능 이전에 구술면접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 하나 고민도 됐다.하지만 구술면접과 수능 준비를 함께하다 보면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클 것 같아 수능 직후 2주간 구술면접 준비에 매달렸다. 특히 내신이 다소 불리한 자신의 약점을 구술면접으로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영양은 “수험생 기간 동안은 공부만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할 기회나 시간이 없어 조리 있게 말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며 “사회적인 문제, 도덕적인 문제, 시사이슈 등에 대한 주제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고교 입학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갈 계획을 세웠던 박서영양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 또한 열심히 했다. 동아리는 시사토론부로 주제 선정과 역할을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며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교내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대부분 참여했다. 특히 수학 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낮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학 독후대회나 수학 경시대회 등에도 참가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서영양는 “1~2학년 때는 내신 성적 관리에 쫓겨 비교과 활동을 많이 하다보면 공부할 시간을 뺏긴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신 경쟁이 치열한 등급 대일수록 멀리 내다보고 비교과 활동을 잘 챙겨두면 수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며, 자소서와 면접에 적극 활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학원 지혜롭게 활용해 내 공부로 만들어야 서영양은 1학년 때 수학에 발목을 잡혀 내신 등급이 1.7등급이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과목이 1등급이었는데 수학만 3등급이 나와 평균이 떨어진 경우다. 수학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답노트를 철저히 만들었다. 문제는 문제별로, 풀이는 풀이대로 따로 분리해 작성했고, 찍어서 맞은 문제라도 풀이 과정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허투루 넘기지 않고 오답 노트에 기록했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다 보니 개념이 확실하게 서있지 않은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답노트를 3번 정도 반복해 풀었다.첫 번째 다시 풀 때는 틀린 문제를 자꾸 틀렸지만, 두 번, 세 번 반복할수록 틀리는 문제들이 줄어들었다. 수학은 시험 범위가 넓은 편으로 시험 때마다 계획을 세워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 과목인데, 오답 노트는 시험 대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서영양은 중학교 때부터 다니던 학원을 고 3때까지 다녔다. 학원 수업은 정규 강좌가 있지만 본인이 필요한 부분만 찾아 듣는 방법을 선택했다. 학원에서 자율적으로 공부하며,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이나 문제들은 한꺼번에 모아 선생님께 질문했다. 학원과 자기주도학습 사이에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학원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자기공부”라며 “유명한 선생님 수업이라도 그 수업을 내 것으로 흡수하지 못하면 내 것이 아닌 만큼, 학원을 다니더라도 궁금한 것은 언제든 질문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게 학원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서영양은 이제 고3이 되는 일산대진고 후배들을 위해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후배들을 만나 지난 1년간 자신이 겪고 느낀 수험생활에 대해 알려주고,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도 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후배들에게 가장 강조했던 이야기를 이렇게 들려주었다.“저는 ‘고3 수험생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다, 후회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1년을 소중하게 보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죠. 고3 때는 모두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모두가 경쟁자처럼 느껴지지만 결국은 주변의 유혹과 나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스마트폰도 하고 싶고 드라마도 보고 싶은 그런 유혹을 이기고 최대한 공부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죠. 그리고 고3이라고 해서 공부만 할 것 같지만 여유 시간도 적지 않으니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고, 쉴 때는 충분히 쉬면서 나를 회복할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2017-02-09
- “내가 선택한 새로운 길 열심히 가 원하는 꿈 이루고 싶어요!” (중등) 2017 우리 지역 마이스터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 합격생 인터뷰 ④요즘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학교는 모두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 일찍부터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하고 싶고, 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에 맞는 학교로의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났다.배 고치는 일 배우고 싶어 마이스터고 선택신일중학교(교장 설석환) 김정열 학생은 지난해 부산해사고등학교에 합격했다. ‘부산해사고등학교’는 차세대 해운산업을 이끌어갈 세계 최고의 해기사(海技士: 선박의 운용과 관련해 특정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면허받은 자격 또는, 그 자격을 가진 자)를 양성하는 국립 마이스터 고등학교다. 김정열 학생이 마이스터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뉴스를 통해 마이스터고에 대해 알고 나서부터이다. 예전부터 기계 만지는 일에 관심과 흥미가 있었던 정열 학생은 그 후 마이스터고의 여러 학과를 찾아보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배울 수 있는 부산해사고로의 진학을 결심했다.“예전부터 기계 다루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동차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엄청난 규모의 배를 다루고 고치는 일을 한다면 더 큰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껴질 것 같았죠.”결심 이후 정열 학생이 가장 신경 써야 했던 것은 학교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였다. 무엇보다 가고자 하는 학교의 1차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게 급선무였다. 우선 점수가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올리고 동아리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면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지원하는 학교와 입학해서 공부하게 될 분야에 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보고 책을 읽으며 2차 면접시험을 준비했다.“1, 2학년 때처럼 시간을 보내지 않고 하나라도 더 지원하려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내신과 학교생활 관리에 매진했지요. 그게 가장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새로운 길에서 열심히 도전하고 싶어1학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하면서 많이 떨리고 자신 없었다는 김정열 학생. 그때 해사고를 졸업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찾아 읽으며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해보고 답을 적어보며 연습을 했던 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담임선생님과 모의 면접 시간을 여러 차례 가지면서 떨려서 앞사람의 눈을 잘 보지 못하는 태도를 고칠 수 있었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고 한다. 2차 전형 날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내내 정말 많이 떨렸지만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시험을 잘 마칠 수 있었고, 일주일 뒤 고대하던 합격 소식을 들었다.“기뻤습니다. 2차 시험에서 면접은 떨지 않고 잘 본 것 같았지만 인·적성 검사가 생각보다 까다롭게 나와서 좀 자신 없기도 했거든요. 아버지께서 제일 기뻐하셨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들 인생의 첫 도전이었고 그 도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잖아요.”앞으로 정열 학생의 계획은 고등학교 3년을 충실히 보내며 자신이 하려는 분야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1급 기관사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바람이다.“처음 마이스터고 진학에 대해 말씀드렸을 때 아버지께서 ‘너의 길은 네가 선택해서 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제 선택에 대해 지지하고 지원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제가 선택한 새로운 길이 하나 열리는 거잖아요. 열심히 해서 꼭 제 꿈을 이루고 싶어요.”국립 부산해사고등학교: 해운산업을 선도할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지닌 유능한 해기사 육성을 목표로 해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해운 산업현장에 부응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교육을 시행한다. 모집은 전국대상이고 기관과와 항해과 등 총 160명이다. 1차 서류전형(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과와 출석, 봉사활동 성적 합산)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마이스터 소양검사, 신체검사 및 심층 면접 전형을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해양 마이스터 고등학교로서 3년간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 지원비, 기숙사비, 급식비, 교과서 대금, 교복비 등 국비로 100%를 지원한다. 2017-02-08
- 뮤지컬극단 ‘날으는자동차’, 2월4/5일 2017년 정기공연 극단 ‘날으는 자동차’에서 2017년 정기공연을 실시한다. 환경뮤지컬 <지구를 지켜라> 시즌12번째 작품 ‘할머니와 할배새’와 13번째 작품 ‘O2 페스티벌’을 공연한다.관람연령은 초등학생 이상(2017년 1학년 포함)이며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공연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한다. 공연장소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원당역 4번 출구)이다.‘할머니와 할배새’는 2월4일(토요일),‘O2 페스티벌’은 2월5일(일요일) 오후 2시,4시,7시 각각 3회 공연한다.아동 및 청소년 단원모집뮤지컬극단 ‘날으는 자동차’는 2005년 1월 8일 창단되어 현재 서울, 분당, 일산 지역의 15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주부, 어르신까지 평범한 시민이 배우가 될 수 있는 시민극단이다. 환경부 산하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서울형 사회적 기업이다.일산지역의 경우 2월 25일(토요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설명회를 진행한다. 당일 날 학생은 테스트를 진행하며, 입단은 테스트 합격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단이 가능하다. 극단 활동기간은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1년 과정이다. 클래스는 처음 활동하는 ‘Kid팀’의 경우 초등1학년부터 6학년까지 30명, 유경험자 ‘Youth팀’은 초등4학년부터 중2학년까지 20명, 예술대학 진로 희망자 ‘Junior'팀은 중1부터 고2학년까지 20명을 모집한다.설명회 장소 : 일산동구 중산동 1813 조은프라자 801호( 풍산역 2번출구)문의 02-764-8092 2017-02-02
- 2018학년도 수능 대비전략 - ① 국어편 올해 고교 3학년이 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 수능과 같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출제·관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은 어려운 것이 쉬운 것보다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올 수능에도 이런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또한 2018년 수능이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각 대학별로 영어 반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 실제로 각 대학별로 다양한 반영 방법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올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혼란스럽다. 하지만, 국어와 수학은 대체로 어려워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국어 과목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먼저, 지난해 수능에 출제된 국어 유형에 대해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국어A, B형이 통합되면서 어떤 방향으로 출제 될 것인가는 관심사항이었다. 막상 출제된 국어 유형은 기존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많은 수험생들이 당황할 수 있는 소지가 많았다. 전체적으로 길어진 지문에 국문학 이론과 관련 지문이 통합된 문학은 읽고 이해하기도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가다.적용되는 문제 유형과 선지도 까다로워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밖에 없어서 시간을 줄이는 데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독서가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면 다행이었지만 그마저도 내용 파악이 어렵고, 선지의 난이도가 높아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비록 세 지문일지라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당혹한 수험생들은 속칭 멘붕상태에 빠졌다. 문법도 각론의 심화된 부분이 출제되어 깊이 있는 공부가 되어있지 않았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겨우 화법과 작문만이 기존의 출제 난이도를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독서에 대한 독해 속도 높이기평소에 화제(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글쓴이의 의도가 어떠한지. 글의 소주제와 대주제의 통일성을 갖추고 있는지, 글의 구조의 유형은 어떤 형태를 띠고, 서술방식은 무엇을 사용하는 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을 지도 선생님과 함께 연습해야만 한다. 잘못된 독해 방식이나 습관은 지속적으로 고쳐나가면서 정확한 내용 파악과 정답을 찾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문학의 접근 방식과 이론 익히기문학의 형식과 특성에 따라 접근 방식을 달리 해야 한다. 또한, 바뀐 수능유형에서 문학이론이 출제되는 만큼 기존과 같은 문제풀이식 접근 방식이 아닌 이론과 개념어, 정확한 접근 방식을 평소에 익히고, 잘못된 습관은 적절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수정하여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해야 한다. 문법노트, 오답 노트 만들기고문법과 현대 문법이 어떤 면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법 노트가 필요하다. 문법은 국어 규칙성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체계화되어 있는 만큼 한 번 정리하고,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새로운 유형이나 틀린 문제에 대해 정리하고, 오답의 근거를 명기하여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경우 틀리지 않도록 평소에 정리하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사나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구하여 정확하게 알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국어 과목은 수험생의 배경 지식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다. 주어진 시간에 출제된 문제와 지문에서 누가 정확한 이해와 독해를 했는지,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은 있는지, 정확한 문법지식과 작문, 화법을 통해 적절한 의사소통을 이룰 수 있는지를 시간 안에 측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선생님과 수험생이 같이 만들어 갈 수 밖에 없는 과정과 결과의 여정이다. 다음 주에는 영어편이 이어집니다. 일산 과외식 재수종합반 원탑학원 하승수 부원장문의 031-916-1309 2017-02-02
- 지난 1월 23일 덕양구청에서 ‘시국강연과 원탁토론’ 열려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한승희 선생님과 고양청소년행동대표 임정환군2016년 10월 말부터 이어진 촛불집회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12월 3일에는 232만 명의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왔다. 그리고 12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시민들의 촛불이 아니었다면 결코 이루어지지 못할 성과다. 하지만 지금의 촛불이 또 다시 ‘미완의 시민혁명’으로 기록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지난 1월 23일 덕양구청에서 탄핵정국 이후 우리의 과제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는 ‘시국강연과 원탁토론’이 열렸다. 박근혜퇴진고양운동본부 주최로 오후 4시~7시까지 진행된 이 토론회에는 고양민주행동, 고양시민회, 고양여성민우회, 아시아의 친구들, 일산세월호실천모임,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통일을 이루는 사람들 등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각 정당의 시의원과 사무국장, 일반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토론회 전, 전 제주대 교수이자 참여연대협동사무처장, 현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인 하승수 변호사의 ‘시민촛불혁명 어디까지 왔나-탄핵정국의 과제와 역할’에 대한 주제 강연이 있었다. 이 강연에서 하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이후 나라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논의과제 중 하나로 선거제도의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만 19세로 규정된 선거권 연령에 대해 “올해 대선시기가 4월 말~5월초로 당겨진다면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또는 그 연령대에 해당하는)청소년 대부분이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는데도 4~5월 이후 출생자들은 생일이 지나지 않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라며 “또한 선거연령이 낮아진다 해도 일부 정당에서 주장하는 고3 수험생들의 교육 현장이 혼란스러워진다는 논리는 억지이며 사실 왜곡”이라고 말했다.강연이후에는 참가자들이 5개조로 나뉘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내가 해야 할 일과 후보에게 요구할 사항’을 주제로 원탁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은 연령별로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그룹별 의사를 수렴 결정하는 방식을 채택해 직접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방식의 ‘타운 미팅’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히 인상 깊었던 참여자는 “투표권을 빨리 갖는 것이 희망사항”이라는 고양청소년행동대표 임정환군(대진고 2). 나이를 떠나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준 이번 토론은 촛불시민의 부패청산 요구가 대선정국으로 묻혀가지 않으려면 지역에서 우리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해준 자리였다. 2017-02-02
- 설레이는 오늘, 초콜릿으로 사랑의 마음 전해보세요~ 기분이 우울할 때나 몸이 나른할 때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이 위로가 될 수 있다. '설레이는 오늘'이라는 뜻을 이름에 담았다는 ‘설레오 쇼콜라띠에’는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방 겸 수제 초콜릿 카페다.‘설레오 쇼콜라티에’는 오랫동안 백석동에서 ‘오설’이란 초콜릿 공방을 운영하던 송은신 대표가 장소를 옮겨 문을 연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초콜릿과 관련된 소품과 초콜릿 쇼 케이스가 놓여있는 모던하고 깔끔한 카페 분위기의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하이힐 모양의 초콜릿과 색 고운 초콜릿 등 매장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초콜릿은 송은신 대표가 직접 만든 초콜릿들이다.파티셰로 10여 년간 활동했던 송 대표는 초콜릿의 매력에 푹 빠져 7년 전 초콜릿 전문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 “초콜릿 카페를 열었을 때만 해도 수제 초콜릿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랬는지 일부 마니아들만 알음알음 찾아왔죠. 하지만 요즘은 수제 초콜릿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것이 많이 알려져 초콜릿을 사거나 직접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며 일산 지역뿐만 아니라 파주, 김포 등에서 찾아오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이곳의 초콜릿은 100% 카카오버터와 유기농 밀가루만을 사용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바로사나의 최고급 커버춰만을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의 특별한 ‘설레오’ 초콜릿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설레이는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인기다. 전사지 초콜릿, 메시지카드, 초콜릿공예 등 초콜릿으로 표현 가능한 모든 것이 주문제작 가능하며 초콜릿 외에도 수제 마카롱도 고급스러운 단맛과 형형색색 사랑스러운 색깔로 인기가 많다.카페 안쪽에 마련된 공방에서는 쇼콜라티에 전문가과정, 4주 취미과정/일일클래스, 카페 디저트 클래스, 마카롱클래스 등의 강좌가 열린다. 특히 쇼콜라티에 전문가과정은 1:1로 총 15주, 2~4명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진행된다. ‘설레오’에서 만나는 또 다른 즐거움은 100% 리얼 초콜릿을 녹여 만든 깊고 진한 맛이 특별한 ‘초코음료’. 테이크아웃이 원칙(?)이지만 공방에서 즐기는 것도 무방하다. www.seoleo.co.kr, www.instagram.com/seoleochoco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06 강촌마을 올리브상가 B동 103호오픈: 오전 11시~오후 8시(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월요일은 휴무)문의: 031-901-0394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