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딩교육, 흥미보다는 체계적인 학습 중요해 코딩은 일종의 계획표 같은 것이다. 아이들이 방학 때마다 작성하는 생활계획표를 예를 들어보자 방학이 되기 전 계획표를 작성하고 방학이 시작되면 계획표대로 생활을 시작한다. 계획표대로 생활을 하다 보니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아 계획표를 수정한다. 제대로 된 계획표가 완성되면 그 흐름으로 방학 생활을 지속한다. 여기서 계획표를 만들고 수정하고 완성하는 것이 코딩의 일련 과정이다. 이러한 원리로 코딩 언어인 파이썬, C언어, 자바 등으로 기계나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코딩을 하고 작동을 시켜 오류가 있으면 수정을 하여 완벽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 코딩에 대한 원리는 알았지만, 과연 우리 아이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 코딩 교육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코딩교육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코딩 교구를 이용해 논리력 창의력 위주의 수업을 하느냐 아니면 실제 코딩에 사용하는 언어인 파이썬, C언어, 자바 등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논리력 창의력을 높이는 수업을 하느냐이다. 즉, 논리력과 창의력만 키울 것인지 그와 더불어 체계적인 언어 수업을 함께 할 것이 지의 차이 인 것이다. 교구를 사용하는 코딩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는 있지만, 코딩언어 습득에 한계가 있다. 현재 초.중.고에 코딩 과목이 정규과목으로 진행되고 있고 대학교까지 확장이 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5년 대학 신입생 입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 등을 다루는 `정보` 과목을 필수 시험 과목으로 지정키로 한다고 한다.이젠 ‘국,영,수’가 아니라 ‘국,영,수,코’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코딩에 대한 흥미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체계적인 학습으로 코딩교육을 시작하길 추천한다. 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 파닉스를 처음 배우는 것처럼 말이다.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문의 031-937-8284 2019-04-03
- 고양시 평생학습카페에서 배움과 소통의 기쁨 누려요! 2019 고양시 평생학습카페 프로그램이 4월부터 덕양구와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평생학습카페 19곳(5월 22곳)에서 진행된다. 1회기가 대부분이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카페마다 1회기뿐 아니라 2회기와 다회기(6~10회) 세 종류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시간도 주말, 평일 저녁으로 다양하게 배치해 직장인과 가족 단위 학습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33개소인 평생학습카페는 추가 모집을 통해 앞으로 그 수가 더 늘어날 예정이고, 4·5월 프로그램은 각 카페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재료비는 선납,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두 달마다 리플렛 형태로 평생학습카페와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다. 또한, 고양시 평생학습포털(www.goyang.go.kr/edu/) 참여마당의 공지사항에서도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6·7월 프로그램은 5월 첫 주쯤 공지될 예정이다. 문의 031-8075-2203■ 고양시 평생학습카페 프로그램 장소&일정 <4월 프로그램>카페이름지역프로그램명회차날짜시간더행복한 작은도서관(010.5291.6142)일산동구수제 리코타 치즈 샌드위치-엄마가 만든 건강한 간식14/25(목)10:00~12:30지니수제쿠키(010.8050.0000)일산동구감성저격! 손글씨로 표현하기-캘리그라피로 마음을 전해요104/22(월)매주 월10:00~12:00애니스 맘(031.916.3356)일산서구나만의 향기, 고체향수 만들기-my spring, my perfume14/16(화)10:00~12:30두레협동조합(031.911.2589)일산서구청바지로 그럴싸한 소품 만들기-데님의 인생 2막을 이렇게!14/17(수)10:00~12:00베르니공방카페(010.9181.2902)일산서구입체자수 브로치-꽃 한 다발 가슴에 품다14/22(월)10:00~12:30파머스체험가든(010.8896.5030)일산서구식물로 꾸미는 우리집-플랜테리어14/26(금)13:30~15:30에듀팜댄싱플라워(010.3367.7535)일산서구진짜농부에게 배우는 가족 주말 농장-우리는 농부 가족!104/13(토)선택 토10:00~12:00아이엠 카페(031.917.9949)일산서구내손에서 탄생시키는 가죽 공예-명품? 부럽지 않아~104/16(화)14:00~16:00행복한책방(031.913.7922)일산서구그림책 속의 캐릭터 손뜨개-한땀한땀 캐릭터에게 숨 불어넣기74/27(토)매주 토14:00~17:00허니순꿀벌농장(010.2295.0494)일산서구색연필 정밀화-싱그러운 자연을 담아내다104/29(월)10:00~12:00애니스맘(031.916.3356)일산서구한땀한땀, 동화처럼-프랑스 자수 기초104/30(화)10:00~12:00주엽마실(031.913.0700)일산서구타이치 태극권-소중한 나를 위한 건강 지키기204/16(화)매주 화,목20:00~21:00맘이랑(070.4079.1975)덕양구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한 잔-핸드페인팅 머그잔 만들기14/18(목)10:00~12:00카페 민(010.2305.2023)덕양구미세먼지를 퇴치해줄 우리집 정원-우리집 공기는 늘 상쾌해~14/23(화)10:00~12:00고양 줌 센터덕양구실용적인 손뜨개 파우치-나만의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14/25(목)10:00~12:00나눔나무(010.7470.1399)덕양구레진으로 낡은 컵을 새롭게~-낡은 물건 되살리는 리폼의 묘미14/26(금)10:00~12:00원당서적(031.966.4545)덕양구내 맘대로 배낭여행-배낭여행가 되어보기24/24,5/1(수)10:00~12:00베로스트커피(031.963.4340)덕양구나에게 딱 맞는 가죽 카드지갑-어디 꺼냐구? 내가 만 든 거!24/23,30(화)10:00~12:00체스벅커피(010.2090.2540)덕양구힐링 원예 치료-꽃을 보며 찾는 아름다운 나104/18(목)매주 목10:00~12:00 <5월 프로그램>카페이름(전화번호)지역프로그램명회차날짜시간일산책다방북앤드(010.6312.7073)일산동구북바인딩-내 손으로 만드는, 단 하나의 책25/7,21(화)10:00~12:00카페12pm(031.903.5151)일산동구매주 월요일에 떠나는 북유럽!-북유럽 여행기로 도전하는 여행작가 되기105/13(월)매주 월19:30~21:30가좌대우푸르지오(031.923.2136)일산서구셀프 이침(耳鍼) 배우기-이어(ear) 테라피로 힐링하세요15/2(목)10:00~12:30아티(010.5317.4742)일산서구일상에 향기를 더하는 아로마 캔들 만들기-퇴근 후 즐기는 나만의 힐링15/13(월)19:00~21:00파머스체험가든(010.8896.5030)일산서구요새 딱 좋은 건강식-봄 떡25/4,11(토)13:30~15:30로뎀나무(010.9140.0202)일산서구5월,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플러스펜 캘리그라피25/7,14(화)10:00~12:30아다모(010.2371.3131)일산서구낡은 양말의 새로운 변신-업싸이클링 공예25/10,17(금)10:00~12:00JJ갤러리 심리카페(031.912.0202)일산서구마크라메 부엉이 장식 만들기25/11,18(토)10:00~12:30행복한책마을(031.918.1491)일산서구우리아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25/24,31(금)10:00~12:00비플러스(070.8879.4439)일산서구프랑스 자수 어렵지 않아요~-36가지 프랑스 자수 스티치 배우기105/8(수)매주 월,수10:00~12:00미연전통음식연구소(010.2747.7597)일산서구기초에서 연주까지 오케이~-전원에서 즐기는 우크렐레105/10(금)매주 금10:00~12:00두레협동조합(031.911.2589)일산서구사진&영상미디어 제작-나의 스토리를 제대로 보여줄게105/13(월)매주 월10:00~12:00베르니공방카페(010.9181.2902)일산서구뚝딱뚝딱! 기초부터 배우는 가죽공예-수고했어, 내가 만드는 내 선물105/20(월)매주 월,수17:30~19:30카페 루(010.3909.2067)덕양구꽃다발 만들기15/20(월)18:30~20:30디자인카페(010.7399.9163)덕양구버림의 자유&바르게 채우는 법-깔끔한 정리수납25/13,20(월)10:00~12:30나눔나무(010.7470.1399)덕양구가족 나들이 샌드위치 만들기25/14,21(화)10:00~12:00장어명가큐앤에이(031.963.7718)덕양구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도자 핸드페인팅25/16,23(목)10:00~12:30카페 라미(010.3938.3112)덕양구가족과 소통하는 서랍장 만들기25/20,27(월)10:00~12:00카페 루(010.3909.2067)덕양구맥주의 A to Z!-고양시청, 맥주학교,제대로 만들고, 마시고, 즐기는 법105/27(월)매주 월18:30~20:30베로스트커피(031.963.4340)덕양구자녀와 함께 듣는 역사 교실-조선의 궁궐과 문화, 역사의 이해105/7(화)매주 화19:00~21:00카페 민(010.2305.2023)덕양구가죽공예를 기초부터 완성하기105/9(목)매주 목10:00~12:00누리보듬(010.3011.7425)덕양구꽃 향기나는 수채 캘리그라피105/10(금)매주 금10:00~12:00 2019-03-28
- 기미독립선언서 인쇄한 역사적 장소 재현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활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에 가면 3.1독립선언문을 활판으로 찍어낸 ‘보성사’를 그대로 재현한 역사적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보성사는 1919년 3월1일 당시 ‘기미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곳이다. 당시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보성학원(보성중, 보성전문학교) 교정 내 위치한 보성사는 학교의 출판물 등을 인쇄하는 인쇄소였다. 보성사는 8면 활판기를 독일에서 수입하고 석판인쇄시설까지 갖춘 당시 한국 인쇄소로서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곳이었다.3.1절을 며칠 앞두고 보성사에는 우리 민족의 항일운동에 촉발탄이 된 기미독립선언서가 2만여 장 넘게 인쇄됐다. 기미독립선언서는 같은 해 2월 최남선이 초안을 집필하고 민족대표 33명이 서명한 것으로, 신문관에서 조판된 뒤 보성사로 넘겨져 극비리에 인쇄됐다. 삼일절을 이틀 앞 둔 2월27일 인쇄된 기미독립선언서는 비밀리에 전국 각지로 배포, 민중들의 품에 안기었다. 일제가 인쇄장비를 압수하고 직원들을 체포했지만 남은 직원들은 등사기를 가지고 다니며 ‘조선독립신문’을 발행하기도 했다.활자인쇄박물관에 따르면 “올 초 KBS다큐멘터리팀은 100년 전 3.1독립선언문을 활판으로 찍어낸 보성사를 그 때 그 모습으로 복원해 주었다”며 “박물관에 오면 보성사 세트 촬영장을 견학할 수 있을 뿐더러 100년 넘은 수동 활판기를 비롯한 다양한 인쇄 제책 장비를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위치: 파주시 회동길 145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설, 추석 당일 휴무)문의: 031-955-7955 2019-03-28
- 핸드메이드는 사랑! 사랑을 만드는 뜨개공방 산내중학교와 운정고등학교가 위치한 산내마을 인근에는 대로변으로 형성되는 학원가 빌딩 안쪽으로 각양각색의 공방과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다. 아이들을 학교나 학원으로 보낸 뒤 잠깐 생긴 짬을 이용해 엄마들이 이용할 수 있는 취미공간이 형성되는 것이다. 코바늘로 알록달록 예쁜 소품을 만드는 코바늘 뜨개공방 <하트마우스공방>은 산내중 후문 앞에 위치해있다. 조카의 웃는 입술 모양이 하트를 닮아 하트마우스(heart mouth)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토드백 가방, 목도리, 모자, 헤어핀, 러그, 발매트, 아이 조끼, 블랭킷, 가렌더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쓰고 남은 색실로 만든 알록달록한 가렌더는 감성 캠퍼들뿐 아니라 아이방 장식에도 딱이다.하트마우스공방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초보반, 취미반을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코바늘의 기본을 배운 뒤 2~3시간 내외에 토드백 가방을 완성해서 가져갈 수 있다. 백현 대표는 “공손 똥손은 없습니다. 손재주 없는 분들도 원데이 클래스에 오셔서 완성품을 들고 가십니다”라고 말했다. 초보반에서는 4회 동안 모티브 뜨기와 기초 스킬을 배우고 도안 보는 법을 배운다. 취미반에서는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제품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작품 수에 제한이 없고 초보자도 원하면 취미반에 들어갈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수강료 2만원에 재료비는 별도다. 초보반은 총 4회 수업에 재료비 포함해 6만원이다. 수업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내일신문 기사를 사진 찍어 오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커플 등록시 할인되고 다가올 6월에는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치 파주시 교하로159번길 30-8 (산내중 후문 앞)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주말 공휴일 휴무)문의 031-8070-7274 2019-03-28
-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직업인의 세계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는 것은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보물지도를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진로교육이 중시되는 만큼 운정 교하 내일신문에서는 파주지역 진로체험 우수인증기관을 찾아 시리즈로 소개한다. 1. 위드미 미용학원을 소개해주세요2018년 1월 운정 산내마을에 개원한 위드미 미용학원(이하 위드미)은 헤어와 메이크업, 네일, 에스테틱(피부관리) 4가지 영역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위드미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성인까지 뷰티 영역의 자격증을 따기 위해 배우고 있습니다. 미용 분야의 국가 자격증을 따기 위해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치는데 대부분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대학 진학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고 성인의 경우에는 창업이나 취업을 위해 지도하고 있어요. 2. 이곳에서는 어떤 직업을 체험하게 되나요?헤어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리스트, 에스테티션(피부관리사)라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뷰티 전문가들도 2년제나 4년제 대학 ‘미용학과’에서 수학하고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어떤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있나요?학원 내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다양한 뷰티 전문가로서의 진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체험 수업에서는 미용 직업군에 대한 퀴즈, 분야별 직업 체험, 참여도 높은 학생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진로체험은 헤어디자이너 체험, 메이크업 아티스트 체험, 네일리스트 체험, 에스테티션 체험 등 네 분야로 구성되고 각 직업군별로 2~3개씩의 직업활동 체험을 선택해서 실시합니다. 4. 뷰티 미용 분야의 진로는?미용 분야의 진로에는 제품 개발 연구원이나 패션 미용 잡지 기자, 미용 고등학교 교사, 미용학원 강사 등이 있고 이외에도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병원, 촬영 스튜디오, SNS 마케팅회사, 화장품이나 패션관련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미용학 전공자를 채용하고 있어요. 요즘은 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미용 분야로 진학하기 위해 자격증 과정을 배우는 학생들이 많은데 저희 원에도 동패고, 운정고, 한빛고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5. 미용학과로 진학하려는 학생을 위해 조언해주세요미용학과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내신 성적 30~40%, 면접 50~60% 이상으로 면접이 매우 중요합니다. 면접에 대비해 다양한 미용 봉사활동과 대회 참가, 자격증 취득, 개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하죠. 저희는 미용학과 진학생을 위해 대학교 방문, 각종 미용 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학생들로 구성된 미용 봉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어요. 최근 운정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중고등학생 위주의 뷰티 동아리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파주라는 특성에 맞게 군부대와 요양원, 노인복지관, 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해 머리 커트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5월 청소년의 달에 있을 행사에도 참가해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6. 위드미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위드미에서는 연 4회 교육 기부를 하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한빛중학교와 한가람중학교에서 기부활동을 했어요. 교육 기부는 학교측의 신청을 받거나 저희가 해당 학교로 제안하는 형태로 이뤄집니다. 학교 담당 교사나 진로교사, 동아리 지도교사들이 신청하시면 됩니다. 미용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사전예약으로 통해 상시적으로 개별 진로체험을 신청할 수 있어요. 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55 센트럴프라자 7층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화,목 오후 10시)문의 031-947-2004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3-28
- “얘들아~ 하늘이 지붕이고 산과 계곡이 교실인 숲학교 가자!”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과 들로 맘껏 뛰어다니며 놀던 기억이 있는가? 자연과 함께 자란 아이는 자연의 흐름을 몸에 익히고 풍요로움을 내면에 품으며 넉넉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이처럼 자연은 아이들의 친구이고 놀잇감이며 커다란 학교다. 올봄 자연이라는 친구를 선물해줄 우리 동네 숲학교를 소개한다.호수자연생태학교숲과 호수,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고양시의 자랑 25,000㎡ 규모의 호수공원에서 진행되는 생태학교다. 호수공원은 1,3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생물과 맹꽁이 등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도심 속 자연 생태공원이다. 풀꽃교실, 곤충교실 체험은 물론 물속 생물과 계절별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고 호수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4월부터 시작되는 상시 프로그램은 절기(5월 단오를 시작) 별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주중, 주말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체험 가능하다. 올해는 특별히 분야별 생태 전문가와 함께하는 조사활동의 일환인 ‘바이오 블리츠’를 기획했다. ‘생태 번개’라는 뜻의 이번 프로그램은 수생태, 조류, 야생화 등 호수공원의 훌륭한 생태환경을 십분 활용하여 전문가의 수준 높은 설명을 곁들인 탐방활동이다. 토요일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주중주말상시기간4월~11월(화~금요일)4월~11월(토요일)4월~11월대상7세 이상개인, 가족단위호수공원 방문객교육내용풀꽃교실, 숲생태교실, 수서곤충교실, 수생식물교실,육상곤충교실, 자연놀이교실 등 운영※ 초등학교 :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추진호수공원의 자연물을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문의 http://www.goyang.go.kr 031-923-3356 / 031-8075-4369고양생태공원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계절별 오감체험활동과 힐링 프로그램 고양시 최초 생태를 주제로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도심 속 나대지를 활용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했다. 총 면적 58,435㎡으로 대화천, 생태습지, 정화지, 계류, 식물섬의 생태지를 갖췄다. 테마별로 수목원을 조성했고 100여 종 야생화의 서식지다. 생태교육 시설로 생태습지 교육센터, 야외학습장, 조류 전망대, 정자, 원두막 등이 있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해설이 있는 생태체험 탐방’이 인기가 많고, 자율탐방도 가능하다. 봄, 여름, 가을 주말을 이용한 계절별 특별 탐방 프로그램, 8월 여름방학 중 ‘생태 세밀화 그리기’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 그 밖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일일 탐방객을 2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매월 10일부터 다음 달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 상시 프로그램해설이 있는 생태체험 탐방화~일10:00~12:00-그룹별(15~20명)로 자연환경해설사와 공원을 산책하며 듣는 생태해설-5세 이상 탐방 가능14:00~16:00자율탐방화~일하절기 16:00~17:30-해설 없이 자유롭게 공원산책-개인이나 가족단위(5인 이하)동절기 16:00~17:00* 학교 및 유치원 단체일 경우 유선 사전협의 필수 / 자율탐방 현장예약 가능- 2019 자연생태공원 봄 특별프로그램일시프로그램명인원대상4월 토/일(2시간 소요)오전 10시30분오후 14시30분식물 안에 동물 있다-동물이름을 딴 식물이야기-생태북(팝업북) 만들기각20명6세 이상(보호자 필참)오전 10시30분오후 10시30분향기품은 부엉이-생물자원 이야기-허브주머니 만들기위치 일산서구 대화로 315운영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 월요일 휴관문의 http://ecopark.goyang.go.kr 031-924-7341,7342생태감성연구소 ‘생강나무’식사동 길상사, 노고산 흥국사에서 호연지기를 키우는 숲놀이 학교‘생강나무’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4계절의 변화를 함께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1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봄이면 새롭게 움트는 생명들을 찾아보고 새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알아보고, 풀벌레가 폴짝거리는 가을에는 풀밭을 뒤지고 다닌다. 가을이 깊어 가면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열매와 나뭇잎을 관찰하고, 겨울이면 겨울을 준비하는 숲의 모습도 찾아보고 어린 새들을 위한 밥상도 마련한다. 오감을 활용한 관찰, 예술 활동, 놀이도 하지만 숲에서 밧줄놀이, 집짓기 등 다양한 숲놀이도 함께 진행된다. ‘생강나무’는 식사동 길상사와 노고산 흥국사 두 곳을 터전으로 진행된다.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풍요로운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1년의 과정이 모두 끝나면 12월에는 모두 모여서 1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수료식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월2회, 오전 10시~13시 3시간씩이며, 대상은 6세부터 초등 저학년.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문의 http://cafe.daum.net/eco-sense 010-3204-6834우리들 자연학교 (파주캠퍼스)캠프와 미술학교로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숲학교 2000년 3월 파주자연학교에서 시작한 ‘우리들 자연학교’는 2013년 3월에 일영 캠퍼스로 학교터를 옮긴 후 학교 이름도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 ‘우리들 자연학교’로 변경했다. 일영유원지에 위치한 캠퍼스는 ‘우리들 자연학교 일영 캠퍼스’, 파주에 위치한 캠퍼스는 ‘우리들 자연학교 파주 캠퍼스’로 운영하고 있다. 파주캠퍼스에서는 주말 숲학교를 진행하며,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한 현장학습체험 신청도 받는다. ‘행복한 1박2일 놀고캠프’와 ‘그림샘과 함께하는 놀며 그리고 만드는 자연생태 미술학교’가 매달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행복한 1박2일 놀고캠프’는 매월 마지막 주, 초·중학생 대상이며 매달 생태미술, 요리여행, 숲속여행 등 테마 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12월에는 방학 맞이 ‘신나는 2박3일 산골캠프’도 참여할 수 있다. -4월 자연생태 미술놀이 프로그램일정대상인원4/6(토), 4/7(일), 4/13(토), 4/14(일) 총 4회유치부8명 내외 또래반 구성위치 파주시 조리읍 비득바위길 25-89 자연미술학교문의 http://cafe.naver.com/wooridlenatureschool 031-947-7462어린이식물연구회생태 낙원 장항습지에서의 4계절 탐방 기회 다양한 생태환경을 연구하며 숲에서 생태감성을 키워가는 ‘어린이식물연구회’는 2019년도 ‘장항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06년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항습지는 우리나라 4대강 중 유일하게 강 하구가 둑으로 막혀있지 않아 강물과 바닷물이 교류하는 기수역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돼 한강하구 습지 중 가장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종 2급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청둥오리 등 40여 종 2만여 마리가 찾아오는 생태 낙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귀한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어린이 식물연구회 카페 공지글 댓글 신청 또는 2019-03-28
- 학부모가 함께하고 직접 선정했다! 우리 지역 우수 진로 체험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부모가 직접 체험처에 동행해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 ‘화정제과제빵학원’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1247호부터)✓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⑱ 화정제과제빵학원 - 전경희 원장열정과 체력, 손재주가 겸비돼야 하는 직업, 파티쉐 Q. 화정제과제빵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화정제과제빵학원은 편리한 교통, 쾌적한 교육환경과 최신식 기계설비,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과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원입니다.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인성, 창의성, 자기 가치 계발 훈련의 활성화를 실현하는 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파악하고 진취적인 진로체험을 통해 자기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목표를 갖도록 하고자진로체험 시간을 제공하게 됐습니다. Q. 파티쉐라는 직업과 체험 내용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화정제과제빵학원에서 진행하는 진로체험의 주제는 ‘파티쉐가 되려면’입니다. 파티쉐가 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일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이 갖춰져야 합니다. 손재주, 꼼꼼함, 정확성도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건강한 체력도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파티쉐는 자신만의 솜씨와 창의력으로 새로운 빵을 만들어 선보였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움으로써 평생직장이 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하지만 무거운 밀가루 포대를 나르고 반죽하고 뜨거운 열기를 참으며 오븐 작업을 할 때까지, 4시간 이상의 작업 과정이 무척이나 힘들기도 하답니다. 수입은 일반적으로 초보자의 경우 140~150만 원 정도, 3년 정도의 경력 이상이면 평균 250만 원 정도 수입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그 이상을 받을 수도 있고, 개인 베이커리를 운영할 경우에도 수입이 달라집니다. 제과제빵과 관련된 직업으로는 대학교수, 셰프, 연구원, 슈가크래프트 전문가, 강사, 개인베이커리, 쇼콜라티에 등이 있습니다.학생들은 우선 안전 교육을 기본적으로 받습니다. 열을 사용하는 작업인 만큼 안전 교육이 필수입니다. 이후 직접 반죽을 만들고 구워보고 평가받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Q. 청소년들에게 전할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로체험은 어떤 체험이든지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그 중 나의 소질과 재능과 재미를 느끼는 것이 생기면 진로선택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학부모 인증단 평가> 김수정 학부모교육 수준이 높고 안전 교육에도 힘써기본적으로 진로체험에 대한 의지가 높다.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 드렸을 때, 다 반영하여 실천을 했다. 외부에서 봉사 활동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빵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삶 전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선생님들의 교육 수준이 높았고, 안전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2019-03-28
- “온 마을이 힘을 합쳐 아이를 길러냅니다” 내가 발 딛고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은 마을이다. 한 아기가 태어나 어린이로, 청소년으로, 성인으로 커나가는 과정은 마을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이뤄진다. 쌀집 아저씨, 반찬가게 아줌마, 꽃집 언니처럼 내가 살아가는 마을에서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면 우리 아이들의 삶이 조금은 인간적이지 않을까. 온 마을이 힘을 합쳐 아이를 길러내는 마을공동체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을공동체 주말학교 ‘우리마을예술학교’를 소개한다. 이웃과 문화예술을 나누는 모임으로 시작해교하에 위치한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소외된 이웃과 예술을 나누고 평등하게 향유하기 위해 설립된 마을공동체모임이다. 2012년 6월 초동 모임을 시작해 1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3년 6월 우리마을예술학교를 창립했고 이후 마을축제 기획과 생활문화 동아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고등학교 미술교사인 김성대 대표는 청소년이 중심이 된 벽화제작 동아리 ‘그린나래’, 축제기획 동아리, 영화제작 동아리 ‘뒷집프로독숀’, 중장년층 동아리 ‘춤추는 난타’, 다문화교육 동아리 ‘어울림’ 등 다양한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하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서로 돕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왔다. 김 대표는 “시장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 영상을 제작하면서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후 동료 예술가들과 힘을 모아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생교육과 대안교육 지향하는 마을연계형 주말학교로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 교육활동을 고민하던 김성대 대표는 지역사회에 바탕해 평생교육과 대안교육을 지향하는 마을연계형 주말학교로 활동의 방향성을 전환했다. 그는 그간 여러 지역을 다니며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주민동아리를 운영하고 마을축제를 기획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썼다고 한다. “그러던 중 문득 우리도 우리 지역에 터를 잡고 마을공동체를 결성해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교하에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교하에 터잡은 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 청소년 활동’과 ‘동생아 같이 놀자’, 경기꿈의학교, 기획 강좌, 부모 상담 등을 시작했다. ‘자기주도 청소년 활동’이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마을을 다니며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직접 시청에 민원을 제기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실제로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파손된 가로등을 철거토록 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동생아 같이 놀자’는 마을에서 초등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함께 놀며 사회성을 키우는 활동이다. 고등학생 멘토는 놀이팀, 동화구연팀, 바른생활팀, 체육팀, 도시농부팀을 구성해 초등학생 동생들과 같이 놀이 체험을 떠난다. 인근에 있는 교하중앙공원과 교하도서관, 신촌리 논밭으로 다니면서 자연에서 뛰어놀고 형과 동생이 끈끈한 정을 나눈다. 김대표는 “자연에서 교육하는 발도르프 교육을 추구하며 아이들이 자유롭고 개성있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생아 같이 놀자’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활동하며 현재 초등1~4학년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경기꿈의학교에서는 수화 수업, 행복한 움직임 수업을 진행했고 기획 강좌로 청소년 성교육 및 다양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부모 상담으로는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이나 고입과 대입 등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마을멘토와 함께 하는 교육우리마을예술학교는 마을멘토과 교육공동체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장이 되기도 한다. 올해에는 마을멘토 11명을 위촉해 회원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마을멘토로는 산내초등학교 김성희 교장을 비롯해 장성중 교장으로 은퇴한 후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조정행 감독, 조리도서관 이미아 관장, 파주고양여성민우회 고정희 부회장, 감악산마을학교 최승달 대표, 발전소책방 이정은 이사장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우리마을예술학교는 교육공동체 회원들끼리 월 1만 원의 후원금으로 재정을 충당하고 있으며 현재 마을주민들 70여 명이 후원하고 있다. 청소년 모니터링단 진로멘토 프로그램 등 기획해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가치 있는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해온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올해에도 자기주도적으로 마을에서 활동할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우선 파주시 청소년 거리모니터링단을 창립해 청소년들이 직접 보행 환경을 살펴 불편 사항을 찾고 이를 시청과 경찰서에 민원으로 제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 마을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제2의 청춘을 열어가는 ‘어르신, 안녕하세요?’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로 구성된 진로관련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미니인터뷰 김성대 대표저는 아빠가 되면서 ‘나눔과 평화’라는 가치관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모습을 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 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좀더 자비로운 삶을 살고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을공동체모임을 꾸리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생애주기에 맞게 초등학생부터 50년생 어르신까지 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마을이 점차 좋은 방향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아이들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고등학교 교사로서 대학입시제도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은 더 잘 알고 있어 학부모님들을 위해 상담클래스를 운영합니다. 부모 상담, 성교육, 대입과정, 취업과정 등 자녀 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고민을 상담하고 있어요. 대학진학과 자녀교육에 관한 유튜브 채널에서 ‘아티스트 킴쌤’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3-28
- “매콤한 볶음과 담백한 전골이 만난 낙지 요리 맛나요!” 정발산동 골목에서 만난 낙지와 감자 요리를 파는 ‘길모퉁이는 마치 한방 카페를 연상시키는, 따뜻하면서 밝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토속음식점이다. 곳곳에 놓인 식물 화분에서 봄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봄이라지만 요즘같이 기온이 들락 달락 하는 날씨 으슬으슬 몸이 떨릴 때면 뜨끈한 국물의 전골이 생각난다. 마침 메뉴를 보니 불낙전골과 낙지볶음이 눈에 띈다. 불낙전골은 불고기와 버섯이 듬뿍. 거기에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려 내 뜨끈하게 몸보신한다는 생각으로 먹을 수 있어 좋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불고기와 탱탱하고 쫄깃한 낙지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그만이다. 거기에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메뉴는 바로 매운맛으로 정신과 입맛 살리는 낙지볶음. 매콤하게 양념한 양배추와 당면 위에 낙지 한 마리를 얹었다. 오동통한 낙지에 사각거리는 양배추를 곁들여 한 입 먹으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살며시 가시는 그런 기분이랄까. 전골은 전골대로 볶음은 볶음대로 담백하고 시원하게, 매콤하고 깔끔하게 입안에 착 감기는 것이 제철은 아니지만, 낙지 맛 제대로 살렸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인 고추 조림과 메추리알 장조림 그리고 나물들 모두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 깔끔하고 정갈해 집 반찬 같은 맛이다. 그 밖에 감자옹심이와 감자전, 코다림 조림과 뚝배기 불고기가 있다. 위치 일산동구 산두로273번길 21영업시간 11:00~21:30(일요일 휴무)문의 031-916-9182 2019-03-28
- “우리 학교엔 책 읽어주는 교장 선생님이 계셔요!” ▌아침 책 읽어주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2016년 해솔중학교 학부모 독서모임인 ‘해솔책엄마’의 권유로 아침 책 읽어주기를 시작했습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던 터라 흔쾌히 승낙했는데 생각보다 준비과정이 오래 걸리고 품이 많이 들었죠. 행정일을 처리하며 책 읽어주기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아 2년차 때는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열심히 활동하시는 학부모님들을 뵈니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지금껏 계속하고 있어요(웃음). 이젠 퇴임할 때까지 이어가려 합니다. ▌어떻게 책을 읽어주시나요?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고른 뒤 제가 먼저 몇 회독을 해봅니다. 그런 뒤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정리를 합니다. 아침 책 읽어주기 시간이 10분이라 그 시간 내에 책 속 메시지와 제 생각을 곁들여 책을 소개합니다. 제가 읽어준 책은 학교 도서관에 몇 권씩 비치해서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올해는 고도원 작가의 <꿈 너머 꿈>이라는 책을 소개하려 준비중입니다. <꿈 너머 꿈>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꿈을 성취한 뒤 성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거나 허무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인데요, 일차적인 꿈을 이룬 뒤 그 너머에 있는 꿈은 사회에 베풀며 살아가는 이타적인 꿈이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그래도 행복해 그래서 행복해>, <감정코칭> 등의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어주며 달라진 점이 있다면?교장이라는 직책을 갖고 일하다 보면 학교에 있어도 교육 현장과 조금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4년째 책 읽어주기를 하면서 전 학년 학생들의 반에 들어가보니 학생들과 만나는 기회가 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도 한층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생들과 만나는 창구를 좀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에 체험학습관련 업무를 교장과 교감의 업무로 전환했습니다. 담임 교사들은 수업과 행정 업무만으로도 늘 바쁘기 때문에 제가 체험학습 업무를 맡으면서 학생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또 방학 때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책 한권을 지정해 독후감 과제를 냅니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그중 좋은 작품을 선발해서 상도 줍니다. 책은 학생들의 꿈과 진로, 교육에 관한 최근 책들을 선정하는데 이 과제가 생각보다 참여율이 높고 학부모들의 호응도 좋습니다. 책을 읽어주며 어떨 땐 이웃집 아저씨 같고 나이 많은 오빠나 형 같이 느껴지면 좋겠어요. 해솔 중에는 철쭉길과 개나리길, 장미길, 사철나무길이 조성돼 있는데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책과 함께 행복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