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봉사 화수고등학교 ‘다참클럽’ 지난 11월 29일, 저녁 8시를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고양어울림누리 한정식 뷔페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늦은 시간까지 이곳을 찾은 이들은 화수고등학교 다참클럽(이하 다참클럽)이 주최한 관내 독거어르신을 위한 ‘김장봉사와 함께 하는 일일찻집’을 찾은 후원자들. 이 날의 일일찻집은 차 뿐 아니라 빈대떡 등 간단한 먹을거리도 판매해 가족을 동반한 이들도 많았다. 무대 앞에서 흥겨운 여흥이 진행되는 동안 테이블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며 서빙하기 바쁜 다참클럽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오전 11시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피곤하기도 할텐데 찾아오는 손님들이 반갑기만 하단다. 다참클럽은 화수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단. 처음엔 봉사에 뜻을 같이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작은 봉사활동이 벌써 6년 째, 지금은 회원수 111명에 이르는 봉사단이 됐다. 2학년 단장이자 총단장을 맡고 있는 박애숙 단장은 이번 일일찻집을 위해 장보기부터 음식장만, 서빙까지 직접 학부모들이 도맡아 했다며 “서빙은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오후에 일손을 덜어줬다”고 한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봉사단은 드물어, 그만큼 보람도 커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이야 많지만 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봉사단은 드물어 이들 다참클럽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봉사단을 이어온 것이 자랑스럽다”고 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부모들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는 것도 많고 엄마들은 그만큼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라는 박애숙 단장. 졸업 후에는 아이들은 각자 다른 대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봉사활동에서 자연 은퇴(?)할 수밖에 없지만 엄마들은 그렇지 않단다. 졸업 후에도 아이들 몫까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는데, 이들 다참클럽은 그래서 1학년 단장을 맡은 인현미 씨와 총단장 박애숙 씨가 의기투합, 김경숙 담당교사와 함께 고양시자원봉사단체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1월 ‘제12회 2010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활동 보고 공모’에서 도센터이사장상 봉사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연탄배달 직접 해보니, 솔직히 힘도 들었지만 배우는 것이 더 많아 다참클럽의 주요활동은 독거 어르신께 밑반찬과 국을 월1회 전달하고 가사를 돕거나 말벗 되어 드리기, 천사의집 장애인시설에 월2회 찾아가 말벗과 원내 청소 및 목욕도우미, 동화책 기증 및 책읽어주기, 엘림 복지원에 월2~3회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말벗이 되어주고 침상정리, 화장실 청소, 산책과 목욕 도우미로 활동하는 것이다. 또 매년 종로 거리미화운동에 참여하는 것도 정기적인 활동 중의 하나. 지난 11월 29일 어울림누리 한정식 뷔페에서 열린 일일찻집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김장을 담기위해 200만원의 모금이 목표였는데 예상 밖의 성원으로 목표치를 훌쩍 넘겼다고. 그 덕분에 더 넉넉하게 김장준비를 할 수 있었다는 박애숙 단장은 “독거 어르신 뿐 아니라 엘림천사원에도 김장을 담가 전해드렸다”고 한다. “요즘은 아이들이 학과공부에 바쁘다 보니 봉사활동을 함께 병행하기 너무 힘들지만, 우리 아이들은 시간만 나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자랑하는 박애숙 단장. 학생들이 시간을 내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터. 그래서 화수고등학교의 다참클럽이 졸업생에서 재학생으로 이어지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자부심을 느낄 만하다. 인터뷰 내내 아쉬웠던 것은 마침 기말고사를 앞둔 바쁜 시기라 학생들과 시간을 맞출 수 없었던 것. 대신 학부모들을 통해 그들의 활동소감을 들었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았지만 얼마 전 3번에 걸쳐 1200여 장의 연탄을 직접 독거어르신들께 배달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이들. “연탄이 그렇게 무거운지도 처음 알았고, 온 몸에 검정 연탄가루를 묻히며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연신 고맙다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는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뒷모습이 눈에 밟히고 궁금해 이번 겨울방학에 또 연탄배달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천사의집에서 2박 3일 캠프를 하며 직접 장애우들과 생활하면서 장애체험도 했었다는 이들은 “직접 체험해보지 않았으면 그들의 장애가 얼마나 불편하고 아픈 일인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이후 몸이 불편한 독가어르신이나 장애우들의 아픔이 더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이들, 화수고등학교의 아름다운 전통 ‘다참클럽’의 봉사는 선후배를 잇는 가교로 앞으로도 쭈욱~계속될 것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파인슐레’ 2011학년 입학설명회 어린이 영어 유치원 ‘파인슐레’ 일산본원(원장 김정숙)에서 오는 12월21일(화) 11시에 2011학년도 입학설명회를 한다. 파인슐레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헐리우드키즈 드라마클래스’는 올 한해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수업이다. 영어뮤지컬드라마 수업은 영어 연극과 영어 노래의 장점을 뽑아 구성돼 있어 대사 연기 노래 춤을 통해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운다.파인슐레에서는 미국에서 킨더뮤직을 전공한 외국인 강사와 해당 원의 영어 선생님이 함께 진행한다. 풍부한 경험의 원어민 강사는 학생들의 영어 발음을 교정해줄 뿐만 아니라 실제 미국인이 느끼고 받아들이는 감정과 표현하는 방식까지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8주 동안 16회 단위로 진행하며 과정이 끝나면 부모님 앞에서 퍼포먼스 시간을 갖게 되고 비로소 완성된 한 편의 뮤지컬드라마 수업을 마치게 된다. 교재나 교육커리큘럼은 모두 선생님의 직접적인 계획 하에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외국인 강사가 학생의 영어 실력과 수업의 이해도 등을 점검하여 수준에 맞게 수업을 구성한다.문의: 031-902-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웅산서당'' 초중고 대상 방학특강반 모집 일산 웅산서당의 강태립원장은 25년간 한문연구와 교육에 매진하면서 한문, 한자교육의 효과에 대한 남다른 확신을 가지고 있다. 요즘처럼 초스피드로 성적향상을 바라는 부모의 욕심을 조금만 자제한다면 한자공부로 인성과 사고력, 끈기있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언젠가 공부에 대한 뜻을 세우게 될때 뿌리깊은 나무로 성장하는 자녀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단순히 급수를 따기 위한 공부보다는 경전위주의 인성을 기르는 한자 공부를 강조한다. 이번 방학 특강은 1차로 12월 27일에, 2차로 1월 2일에 개강한다. 초보부터 중고급 과정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개강전 등록한 학생은 기초부수를 무료지도한다. 강태립 원장은''한자백신'', 그려보는 부수박사'', 교재 ‘한자능력검정시험’ 등을 저술하고, 한국한자급수검정회 이사를 역임하였다.문의 031-906-94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Speaking/Writing중심의 학원 ‘S&K어학원’ S&K어학원은 겨울방학 특강반을 모집한다. 특강프로그램은 Debate&Essay반, Writing Clinic반, Speaking&Writing반, 초등 Grammar in English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Writing수업은 분량, 어휘, 문장, 표현, 구성의 적절성, 주제의 명확성, 내용의 적합성, 근거의 객관성, 서술의 신뢰성, 독창성, 설득력 등으로 나누어 세분화해 평가하여 가르치게 된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들의 영문첨삭 내용을 알기 쉽게 한글로 번역한 한글첨삭, 원어민이 직접 학생이 쓴 글을 한 문장씩 읽으면서 수정, 첨삭한 내용을 담은 일대일 맞춤형 첨삭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한다. Debate(또는 심화 Speaking)반에서는 단순 말하기를 넘어 주제를 가지고 하는 찬반토론에서부터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상대에게 납득시키는 훈련까지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진행한다. 문의 정발산동 에스앤케이어학원 919-00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특목고 「자기주도전형」의 화룡점정(畵龍點睛) 스펙스토리 2012년에도 스펙스토리의 특목고 합격의 신화는 계속됩니다. 10년 특목고 입시노하우로 성공적 입시의 길을 열어드립니다.특목고 입시 이제 스펙스토리와 상의 하십시오. 2012특목고 입시는 48개 학교가 증가한 120여 학교가 ‘자기주도적전형’을 확대 실시한다. 2011년 치·의대 대학 진학실적에서 자율고와 외고들의 입시실적이 높게 나타나면서 인문계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자연계 학생들도 과학고와 자율고, 외고의 진학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그에 반해, 2012년 특목고 입시는 입학인원은 축소되고 대원과 영훈 등의 국제중 3학년의 등장으로 입학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어 내신과 서류 면접을 실시하는 기본 골자는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1단계 영어내신 합격권이 향상되면서 서류면접이 최종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 변수가 될 것이다. 입학원서는 종래 4개 항목으로 3개 항목으로 줄여 자기주도 학습과정과 진로계획(1000자 내외), 봉사 및 체험활동(600자 내외), 독서활동(600자 내외)로 변화한다. 면접비중이 20점에서 25점으로 향상되었고, 창의력/논리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과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잠재적 학업능력을 평가한다. 그렇다고 영어 이외의 과목을 점수화 하거나 교과적 지식을 묻는 것은 아니다. 영어 외 자신의 스토리에 맞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취도를 입학원서에 제시하고 그것을 면접질문으로 이끌어 냄으로서 자신만의 특성을 어필해야 할 것이다. 오늘은 풍부한 특목고 입시비법으로 학생들을 성공적으로 이끈‘스펙스토리’를 찾아가 특목고 입시에 필요한 서류와 면접대비의 노하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방향성 있는 스펙을 스펙이 아닌 스토리로특목고 입학사정관들은 말한다. “각종 인증과 대회들을 점수로 반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것을 통해 학생의 학업적 잠재력을 판단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노력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고교 진학 후의 학업에 도움이 되므로 중학시절 각종 대회나 인증을 단기 목표 삼아 학습해 나가는 것을 말리고 싶지는 않다”고 속내를 표현한다. 결국 원서쓰기에서도 스펙 자체보다 자신의 스토리에 맞는 학업성취능력과 잠재력을 표현하는 것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자신의 특화된 재능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스펙 사냥을 해서는 안 된다. 먼저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는 스펙으로 쌓기 위해선 우선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나의 꿈이 무엇인지, 내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목표를 세우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에 맞는 다양한 준비를 하며 스펙을 쌓아가야 한다. 자신의 목표와 계획에 맞게 일관성 있게 자신만의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또한 마찬가지다.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독서계획을 세우고 독서를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이와 같은 스펙과 독서이력 등이 일맥상통한 흐름을 갖고 있어야 유리하다. 스펙스토리에서는 학생들의 개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학생들 개개인의 우수성을 입증할 스펙을 쌓아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중학교 1,2학년 학생의 경우 학생의 꿈과 희망사항을 파악한 후 멘토를 찾아준다. 이를 계기로 자신의 학업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자격들을 채워나가도록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코칭하고, 독후활동과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의 표현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특목 입시를 앞두고 있는 3학년 학생의 경우 갖고 있는 다양한 스펙을 수렴해 방향을 설정,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도록 원서를 작성하고 이것이 면접에서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을 도와준다. 작년 외고의 경우에는 5분의 면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표현해야 하기에 좋은 영어내신에도 불과하고 낭패를 본 학생들도 많다. 올해 입시에서는 면접 항목과 시간이 강화되기에 더 더욱 중요하다.스펙스토리에서는 학생들의 내신관리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독서 이력 관리를 도와주며,NIE 수업과 토론대회 준비반 등을 통해 논술과 토론 면접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 가고 있다.자기 주도학습을 위한 계획표를 짜자 공신들의 공통비결은 스스로 학습 계획서를 짠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하나하나 실천해 가는 것이 공신들의 특징이다. 하루, 일주일, 한 달, 일년 단위의 학업 계획을 잡고, 실천성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자신의 부족과목을 파악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계획도 필수다. 독서는 매일 30분씩 붙박이 계획으로 잡아 놓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학업 계획을 수립해 공부하면 시험이 다가오더라도 크게 불안하거나 슬럼프에 빠지는 일이 적어지게 된다. 인증시험과 경시대회도 코 앞에 닥친 입시를 위해 준비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한결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 특목고나 대학입시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입시 성공을 위한 정통의 길은 이미 익히 알고 있는 바와 다르지 않다. 풍부한 독서와 자기주도 학습, 목표를 세우고 방향성을 찾아 이를 꾸준히 실천 하는것. 이것이 바로 정통 스펙을 쌓아가는 길이다.문의 031)922-0501 2010-12-20
- 윤지애 독자 추천 ‘킹크랩 대게’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대게를 즐겨 먹게 되는 곳 쫄깃하고 부드러운 속살이 가득 찬 대게는 언제 봐도 먹음직스럽다. 작심하고 한번 먹으러 가지만 가격의 압박이 만만치 않다. 그래도 한 번 맛보면 또 먹고 싶은 것이 대게의 매력. 이 대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윤지애 독자의 추천에 귀가 솔깃했다. “임신했을 때 유독 대게가 먹고 싶더라구요.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꾹 참고 있었는데 남편이 큰 맘 먹고 데리고 간 곳이 바로 장항동에 있는 ‘킹크랩 대게’ 집이었어요. 살아있는 대게나 킹크랩의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한결 저렴한 비용으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사장님 말씀이 노량진 수산시장 가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쭉 단골이 돼서 즐겨 찾고 있답니다.” 라페스타 인근에 위치한 ‘킹크랩 대게’는 킹크랩이나 대게를 좋아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라고 한다. 매장 입구 수족관엔 살아있는 대게들이 가득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중량에 맞춰 대게를 잡아 즉석에서 바로 쪄준다. 현재 대게 1kg에 5만 5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2kg 정도면 4인 가족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대게를 찌는데 걸리는 시간은 20분 정도. 잘 익은 대게는 고객들이 발라먹기 좋게 잘 정리돼서 나온다. 대게 뚜껑 위엔 내장이 담겨 나오는데 이를 공기 밥에 비벼 먹어도 별미라고. 다 먹고 나면 대게 뚜껑 위에 밥을 볶아 주는데 톡톡 씹히는 알과 함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혹시 날마다 가는 고깃집 대신 색다른 가족 외식을 즐기고 싶다면 합리적인 가격의 ‘킹크랩 대게’도 괜찮을 듯하다. 매장엔 킹크랩과 대게가 인류의 마지막 웰빙음식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메 뉴 : 킹크랩찜 대게찜, 킹크랩 버터구이, 대게 버터구이 등 포장가능 위 치 : 일산동구 장항동 757 로데오탑빌딩 124호 휴무일 : 연중무휴 영업시간 : 오전 11시~새벽 1시 주 차 : 주차장 이용 가능 문 의 : 031-903-69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이경욱 독자 추천 일본라멘 전문점 ‘우마이도’ “진한 국물 맛,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요” “일본 라멘의 독특한 느끼함이나 짠 맛 때문에 싫어하는 분도 제법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소개해 드릴 우마이도는 진한 국물 맛이 일본라멘답지만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단골 고객들이 많답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일본라멘 한 그릇이면 부러울 게 없죠. 속도 든든해지고, 마음도 훈훈해진답니다.” 이경욱 독자의 추천으로 찾아간 장항동의 ‘우마이도’. 웨스턴돔 인근이지만 왠지 한결 차분한 느낌이 강한 일본라멘 전문점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벽에 걸린 메뉴판엔 온통 일본어뿐. 헉! 잠시 당황했으나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메뉴판엔 라멘과 교자, 생맥주와 사리추가라는 단어가 적혀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마이도의 메뉴는 라멘과 교자가 전부. 라멘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돈고츠라멘이다. 국물 맛은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구수한 것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통마늘을 으깨서 함께 넣으니 제법 깔끔했다. 라멘 속에는 부드럽고 쫄깃한 돼지고기와 노른자는 익지 않은 삶은 달걀, 숙주와 목이버섯 등이 가득 담겨 나왔다. 라멘 국물 위에 떠 있는 약간 씁쓸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검은 소스는 신기하게도 마늘기름이라고 한다. 마늘기름은 항암작용과 면역증진 작용, 고혈압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 일본사람들이 즐겨 먹는다고 한다. 매장 쇼윈도우에는 생면을 뽑는 기계가 놓여 있다. 반죽을 여러 번 반복해 기계에 돌려 얇게 만든 후 교자피와 생면으로 사용한다. 라멘과 함께 주문한 교자는 라멘보다 좀 더디 나온다. 한번 찌고, 구워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제법 괜찮았다. 단 두가지 메뉴로 고객을 만난다는 것은 보통 자신감이 아니고선 쉽지 않을 것이다. 우마이도는 그 자신감을 맛으로 보여주는 곳이었다. 메 뉴 : 돈코츠라멘, 교자, 생맥주 위 치 : 일산동구 장항동 854-1 양우드라마시티 101호 휴무일 : 없음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5시에서 저녁 10시 주 차 : 주차장 이용 가능 문 의 : 031-901-8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이솝우화 안에 담긴 논술 WE논술 대표 허선행 문의 031)911-3377 여우가 우물에 빠졌는데 기어나올 방법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우물 속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 때 목이 마른 염소가 우물을 보고 다가왔다가 그 속에 있는 여우를 보고 물맛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이것 참 잘 됐다’고 생각한 여우는 물맛이 꿀맛 같다고 하면서 빨리 내려와서 마셔보라고 꼬드겼습니다. 염소는 그 말을 듣자 더욱 목이 타서 앞뒤 생각 없이 우물 속으로 내려갔습니다. 한참 동안 정신없이 물을 마시고 난 염소는 그제서야 올라갈 일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러자 여우가 말했습니다. “자네에게 우리 둘을 다 살릴 마음만 있다면 좋은 방법이 하나 있네. 먼저 자네가 앞발을 벽에 걸쳐놓고 그 뿔을 곧바로 올려 세워주게. 그러면 내가 그 위로 뛰어올라가고 그 다음에 내가 자네를 끌어올리면 될 것일세” 염소생각에도 그럴 듯한 방법이었습니다. 이윽고 여우는 염소의 발과 어깨와 뿔을 딛고 올라가 우물 밖으로 기어나갔습니다. 그리고는 염소를 우물 속에 그냥 남겨둔 채 가버리려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염소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여우를 나무랐습니다. 그 말을 듣자 여우가 뒤돌아보며 말했습니다. “이보게, 염소 양반. 자네에게 자네 턱밑의 수염만큼이라도 생각이 있었다면 올라오는 방법까지 잘 생각한 다음에 내려와야 했을 게 아닌가.” 이솝우화의 한 내용이다. 이 우화를 읽고 느낀 생각을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어리둥절한 대답이 돌아온다. 눈앞에 있는 이익이나 편리함을 생각하기보다 멀리 내다보는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학생들의 대답이다. 느낀 생각이 한결같다는 것이 우선 놀랍다. 생각의 과정 또한 생략되어 있어 혹시 질문을 잘못한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다. 누구나 생각을 한다. 그리고 생각에는 끝이 없다. 어떤 일을 떠올리고 싶다가도 이내 다른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라고 스스로 되묻기도 한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내 생각을 조정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우화의 사례에서 보듯 학생들이 획일화된 답을 내놓는 경우,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체계다. 생각을 정리한다는 말은 여러 갈래의 생각을 자기 스스로 납득하도록 순서를 정한다는 말이다. 생각이 정리되어야 그에 맞는 행동도 뒤따르기 마련이다. 글쓰기에 앞서 생각이 중요한 이유는 글쓰기가 생각의 결과물에 해당하는 ‘표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회현상을 연구할 때 학자들은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선택한다는 가정 위에 현실의 문제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물론 사람들이 모든 문제를 합리성의 기준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논리적이지 않을 뿐더러 사회 또한 이론이 예측한 대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의 각 분야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의 생각을 반영하는 다양성이 공존하기 때문에 사회를 용광로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논술의 세계는 어떨까? 흔히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읽기가 교양을 쌓는데 도움을 준다는 차원에서는 그릇된 말도 아니다. 그러나 논술이 문제해결 능력을 묻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보자면 책을 어떻게 읽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양과 질에서 더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대개 질(質)을 말하듯 논술도 마찬가지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생각의 차이만큼이나 책을 읽는 데서도 생각은 다양하다. 어떤 사물이든 누구도 똑 같이 볼 수 없다는 저명한 철학자의 난해한 학설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다양한 생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책읽기를 강조하는 사회풍토에 비해 실제는‘한 방향 읽기’가 알게 모르게 강요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객관식 답을 유도하는 방식만큼이나 획일적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교육환경과 같은 분위기에서 제대로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양하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어 중?고등학교 때만큼 중요한 시기도 없다. 잡념이 아닌 체계적인 생각의 틀을 세우는 것은 책을 읽는 방법부터 비롯해야 한다. 내용을 파악하고 논지를 이해하는 것은 객관적인 이해에 해당한다. 객관적인 책읽기가 이루어진 다음에야 자신이 무엇을 느꼈는지 표현하게 되고 잡념에 그치지 않게 된다. 먼저 책 내용을 정확히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열쇠다. 필요한 정보를 뽑아내는 능력은 사회에서도 중요한 능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학습에서는 교과의 중요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과 이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이해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시험에서 논술은 문제해결 능력이다. 또한 일반적인 논술에서는 생각의 체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생각의 출발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파악하였다면 왜 중요한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문제해결 능력을 테스트하는 논술시험을 이해하는 시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예비 중1 ‘겨울 방학’ 3개월 학습전략 윤사이언스 윤 현 부원장 031-916-0022튼튼하게 기초 쌓고, 공부 습관 만들고, 자신없는 과목 집중 3개월 후면 중학생이 되는 초6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기이며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바쁜 시기이다. 이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해야하는 예비 중1인 초6, 무엇부터 준비해야할까?자녀에 대한 분석이 먼저 되어야. 중학교 시험에 비해 초등학교 시험은 비교적 점수 얻기가 쉬웠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에는 웬만큼만 하면 90점이나 100점이 나오던 아이가 중학교 올라가서 첫 중간고사를 봤는데 70점, 80점을 받아오는 경우가 있다. 엄마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 아이가 어떠한 상태에 놓여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 먼저 아이의 중학교 예상 석차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 때 아이의 예상 반 석차에 학급수를 곱하고 여기에 1.8를 곱하면 중학교 진학 후 전교 석차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예상 석차가 나왔다면 우리 아이의 수준에 맞춰 중학교 공부를 준비해야한다. 다른 아이들이 선행을 한다고 무조건 같이 선행을 할 필요는 없다. 상위권은 어느 정도 선행이 필요하지만 중하위권은 기초 다지기를 해줘야한다. 취약 과목이 있다면 중학교에서 뒤쳐지지않도록 겨울 방학 기간에 보충학습을 해주어야한다. 다음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시험 경향의 차이를 알고 공부해야한다. 초등학교 시험 문제는 단편적인 교과 지식을 물었다면 중학교 시험은 글을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이해하도록 요구한다. 초등학교에서는 ‘A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면 중학교에서는 ‘A가 있을 때 B라는 현상을 통해서 알 수있는 것은 무엇인가?’ 라고 묻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에서는 ‘A의 속력이 15m/s일 때 10초 동안 이동한 거리는?’라고 물었다면 ‘A, B의 속력이 각각 15m/s, 20m/s일 때, A가 150m 이동하는 동안 B의 이동거리는?’라고 묻는 식이다. 또 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새로운 내용을 알려주게 된다. 이때 새롭게 배우게 되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습관적으로 단순 암기로 치부하고 초등학교 때처럼 암기만하고 그때 그때 지나쳐버리면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 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러워 진다. 때문에 초등학교 때처럼 단순 암기식 학습 습관을 고수한다면 중학교에서 응용이 안되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예비 중1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책을 많이 읽으라는 것’이다. 독서를 하면 기본 독해 능력과 사고력이 향상된다. 이 능력은 국어는 물론 다른 모든 과목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관심 있는 주제에 맞춰 독서하는 것은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를 위해서도 좋다. 독서라든지 여행이라든지 간접 경험을 통해서 여러 가지 노하우나 내공이 쌓여 있으면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일 때 빠르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흡수를 잘 할 수 있다.중학교에서 말하는 ‘내신’이란? 중학교에서는 1학기 중간-기말고사, 2학기 중간-기말고사로 구분하여 1년에 총 4번의 시험을 보게 된다. 이 ‘4번의 시험’과 ‘수행평가 +영어듣기평가 +학습 태도 및 숙제’ 등의 결과가 모두 합산된 성적을 ‘내신’ 이라고 한다. ‘내신’ 성적은 고등학교 입학 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학교 1학년때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중학교 ‘내신’ 성적에는 봉사활동이 성적에 포함된다. 매년 20시간을 권장하고 있으며 ‘내신’ 성적에 포함되므로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활동이다. 특목고에 가길 원하는 경우 중1 내신 비율은 낮게 차지하는 반면, 2학년부터 내신 반영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2, 3학년 내신 성적, 특히 주요 과목에서는 반드시 상위권으로 유지해야한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특목고에 가길 원하는 학부모들은 먼저 아이가 영어에 관심이 있는지, 수학이나 과학 쪽에 흥미가 있는지 등을 잘 살펴서 과학고나 외고, 자사고 진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 습관 가장 안 좋은 학습 습관은 단기 암기식 학습이다. 장기적인 학습계획이 필요하다. 학습 습관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기에 부모님이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아이 스스로 공부양을 조절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조금씩 훈련을 해 나가면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끌려왔느냐, 따라왔느냐, 스스로 왔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이 습득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아이가 어떤 과목을 재미없어하면 ‘넌 왜 이렇게 공부를 못 하니’, ‘왜 그런 쪽으로 관심이 없니’ 라고 다그치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아이의 흥미를 돋을 수 있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까 그걸 생각하는게 부모의 몫이다. 다그침이나 간섭은 당장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수동적인 공부, 공부에 대한 거부감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꾸준히 아이의 학습상태를 체크하고 평소 학교와 학원 수업에 대한 예습, 태도, 필기, 복습 등 전반적인 학습태도를 파악하며 잘하는 부분은 칭찬하고 부족한 부분은 고쳐나가며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게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공부 일등’의 비밀 - 신뢰와 칭찬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녀가 공부를 잘하기를 원하는 부모보다 올바른 품성을 갖기를 원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학생이 공부도 잘하고 학업성취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자녀의 생각을 이해해 주고, 자녀의 능력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기대할 경우 학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학습의 의미를 인식하도록 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노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노력은 부모님들의 격려와 신뢰 속에서 싹트고 자라나듯이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감동을 받으려는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자.1. 생각하지 않는 수학,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는 수학 우선은 기존의 잘못된 고정관념 과 수학 학습 형태의 개선이 필요하다. 부모 세대의 수학학습법은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게 최고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유형별 반복학습의 경우 언젠가부터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인 양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이 방법을 자세히 보면 이런 유형은 이렇게 풀고 저런 유형은 저렇게 풀어 라는 식의 유형별 풀이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방식이다. 즉 아이 스스로 생각과 고민은 하지 않고 언급된 내용을 경험과 반복에 의존하는 식의 방법이다. 이런 유형별 반복학습은 이이들에게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거의 자동 반사적으로 유형에 따라 문제를 풀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을 어려서부터 지속할 경우 당장의 학교시험성적은 잘나올지 모르나 학년이 높아질수록 내용은 많아지고 시간은 부족한데, 어느 세월에 그 많은 유형을 배우고 익히고 반복하겠는가. 새로운 문제가 계속 만들어 지는 한 유형별 반복학습으로 학습의 미봉책 악순환 구조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수학을 잘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 스스로 문제를 읽고 생각하고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줘야 한다.2. 가르쳐주지 마라.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아이가 어려운 문제를 보고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문제를 보고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기존 학습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조급함이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기위해 아이가 고민할 틈을 잠시도 허락하지 않고 교사의 설명이 바로 이어진다.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니 조금만 막히면 "저 못해요 해주세요"라는 말이 서슴없이 나오게 된다. 요즘 우리아이들의 수학학습 현실은 어떤가. 항상 누군가 문제를 먼저 풀어주고 아이들은 그것을 똑같은 방식으로 따라서 푼다. 다소 생소한 문제를 대하면 배웠던 문제 안 배웠던 문제로 양분화 시키고, 배우고 경험했던 문제가 아니면 문제를 스스로 능동적으로 풀려는 의지나 능력이 부족하다. "가르쳐주지 마라" 는 정확한 답까지 못 내더라도 아이 혼자 문제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생각을 할 시간을 부여하는 것이 당장 정답과 풀이과정을 제시하는 것보다 근본적으로 수학을 잘하게 만드는 방법이다.아이가 정말 불편한 방법을 쓰더라도 아이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근성을 길러줘야 한다.3.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수학을 잘하려면 우선 아이가 개념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개념의 바탕위에 사고력을 덧붙여야 한다. 개념학습이란 잘 정리된 언어로 요약한 것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개념원리 학습의 본질은 현재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바탕위에 새로운 지식과 현상을 찾아나가, 그것을 정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래서 그 개념 학습은 앞에서 배운 개념의 바탕위에 새로운 현상이나 사실을 파헤쳐서 또 다른 "정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인 것이다.교사가 아이에게 잘 정리된 말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활동(교구, 체험, 토론 등)을 통해 아이 스스로의 개념 탐구가 이루어 져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완벽하게 이해된 상태라야 별도의 암기의 과정 없이 학습 체화를 이룰 수 있다.4. 생각하는 것을 즐기고 표현하라 자기주도적 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동기부여는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초등학년까지 수학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것은 호기심이다. 따라서 수학을 실생활과 관련된 소재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다음에 흥미가 있어 끝까지 스스로 할 수가 있다면, 자신감이 생겨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갖힌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즐겁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나? 라는 질문에 답은 기본적으로 동기부여를 위해 호기심을 갖도록 하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흥미를 갖게 해주어야 된다. 이에 아이들이 생각할 시간을 주는 수학, 교사가 풀이과정을 일일이 설명하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개념을 구체적인 활동(교구, 게임 및 발표토론)을 통해 완전히 자기거화 하는 것이다.소마학원 고동기 원장문의 031-912-76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