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청기 선택 시 고려사항 보청기를 구입하려고 마음먹었으나 어디서 구입해야 할지, 어떤 보청기를 구입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위해 보청기를 구입할 때 어떤 것을 고려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브랜드 그리고 생활환경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보청기 브랜드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인지, 연구개발에 충분한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다음으로 고려할 것은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의 생활환경입니다. 사회 활동을 많이 하는지, 강의를 많이 듣는지, 조용한 환경에서 주로 생활하는지, 성장기의 어린이인지 등에 따라서 보청기의 선택과 보청기 조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전문성과 관리 계획을 가진 보청기센터다음으로 고려할 것은 보청기 센터의 전문성입니다. 청각 전문가인 ‘청능사(Audiologist)’가 근무하고 있는 센터인지를 확인한다면 전문성을 확인하시는 것이 됩니다. 청능사 중에서도 다년간의 경험을 인정받은 ‘전문청능사’가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한국청능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청능사와 전문청능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보청기 적응 정도에 따라 소리를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적응관리 프로그램’, 소리를 보다 더 잘 들을 수 있게 돕는 ‘청능재활 프로그램’ 그리고 보청기 성능변화를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장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가까운 곳에서보청기를 구입하고 난 이후 첫 3개월은 매월 한 번 이상 소리 조절을 위해 보청기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그 후에도 점검과 관리를 위해 연2회 이상은 정기적으로 구입한 센터를 방문해야하고 수리가 필요할 때도, 1년 차 점검 및 보증수리기간 만료 전 점검을 위해서 보청기센터를 방문해야합니다. 이렇게 자주 찾게 되는 보청기 센터가 너무 멀다면 불편합니다. 그래서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보청기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보청기 구입을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의 생활환경도 고려해야 하고, 지속적 관리를 해 줄 수 있고 청능사가 근무하는 보청기 센터를 선택하되 집이나 직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07-04
- 청소년의 학업 문제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 문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공부를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학업이나 성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공부를 잘하던 아이가 갑자기 성적이 떨어진다든지,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시험 볼 때 너무 긴장을 한다든지, 공부는 하고 싶지만 집중이 안 돼서 공부하기 어렵다든지 등등 청소년 시기의 학업 문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학업 문제의 원인은 다양하고, 그 원인에 따라 대처하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우선 정상적인 지능을 갖고 있지만 정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성취가 떨어지는 경우이다. 이때는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친구 문제는 없는지,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높아 긴장이나 불안을 많이 느끼는지 등 아이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둘째, 지적 능력이 부족한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아이가 공부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한계를 가질 수 있다. 이런 한계를 무시한 채 무조건 공부만을 강요하면 아이의 자존감은 떨어지고 부모자녀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히려 공부 외에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아이의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셋째, 공부하려는 마음은 있는데 비효율적인 학습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이다. 어떻게 해야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지 아이가 터득해야 하는 공부방법이 있다. 아이가 이것을 잘 모른다면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계획 세우기, 교과서 목차 읽기, 학습목표 읽기, 교과서 정독하기’ 등 아이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도록 한다.넷째, 공부할 때 집중력이 부족한 경우이다. 집중력 부족은 크게 정서적인 요인과 기질적인 요인으로 나타난다. 정서적인 요인이라면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기질적인 요인이라면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아마 공부를 못하고 싶은 아이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할 일은 아이에 대한 진심 어린 격려이다. 비난과 잔소리의 언어가 아닌 엄마, 아빠의 격려의 소리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아이가 가진 어려움이 점점 더 커진다면 전문적인 기관에 가서 아이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주은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채혜연 상담원 2019-07-04
- 성공을 향한 수험생의 학습 태도 수능이 앞으로 130일 정도가 남았다. 남은 기간 성적 향상을 위한 수험생의 성공적인 학습 태도를 제시하고자 한다.① 질문하는 방법을 터득하라.공부를 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의문이 생기게 마련이다. 자신의 논리 체계로 이해되지 않는다면 선생님께 질문을 하여 확실하게 이해하려고 하는 과정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이러한 과정 자체가 수능의 원리를 깨달아 가는 과정임을 명심하라. 하나를 알더라도 완벽하게 내용을 이해해야 수능에서 요구하는 논리적, 비판적, 추론적 사고 능력이 풍부해진다.② 수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라.수업은 선생님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다. 수업시간을 통해 선생님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어떠한 체계로 설명하고 있는지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수업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예습한 것과 비교해야 한다. 이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 수업시간은 그냥 시간 낭비일 뿐이며, 이러한 학생들이 결국 수업의 비효율성을 운운하면서 혼자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공부하다가 망친다.③ 답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에 초점을 맞춰 공부해야 한다.시험은 자신의 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다. 정답과 오답을 분석하는 답이 나온 이후의 분석 능력보다 답이 나오기까지의 사고력 즉 어떻게 읽을 것인지, 문제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것이 시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고 실수를 방지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④ 모의고사는 자기 점검의 중요한 잣대이다.모의고사 점수를 무조건 절대시하거나, 단순한 원점수 총점만으로 수능 상황을 판단하는 학생들은 벌판에 서 있으면서 안전한 참호 속에 있다고 착각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모의고사는 자신의 학습 목표에 대한 점검 잣대이자 자기가 학습한 부분에 대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스스로의 계획을 점검하고 방향성을 찾아 나가야 한다. 특히 6월, 9월의 평가원 모의고사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하이퍼에듀학원이영복 원장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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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여름방학준비 더위를 몰고 온 7월은 방학을 준비하는 계절이다. 각급 학교들이 곧 방학에 들어가면서 휴식과 독서문화를 키울 기회가 찾아온다. 지금 신청해둬야 방학 중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신나는 방학 >◇ 상동도서관(상2동 소재)상동도서관은 7월 3일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의 저자 임영주 박사를 초빙해 제53회 도서관아카데미 ‘자존감 높이는 엄마의 말 습관’을 개최한다. 또한 8월에는 아동을 위한 여름방학특강 ‘몸으로 느끼는 신나는 그림책’과 ‘코딩 보드게임’ 수업을 진행한다.◇ 원미도서관원미도서관은 7월 12일 ‘엄마의 부자 습관’의 저자 노정화 작가와 함께 초보 엄마를 위한 재테크 노하우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을 위한 창의 독서 미술치료 프로그램 ‘소중한 나, 너, 우리’를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한다.◇ 심곡도서관심곡도서관은 여름방학특강으로 유아 대상 ‘나는 꼬마 도예가’와 초등 저학년 대상 ‘창의융합 과학캠프’, 초등 고학년 대상 ‘수리수리 창의 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7일에는 과학과 마술을 융합한 사이언스 매직쇼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꿈빛도서관꿈빛도서관은 유아 대상 ‘언니오빠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꿈빛 여름독서교실, 고등학생 대상 ‘나도 동화구연가’ 수업을 진행한다. 7월 중 매주 화요일에는 인문독서 아카데미 <거의 모든 것의 과학> 프로그램으로 의학자 서민 교수의 ‘기생충과 의학, 그리고 인간’ 특강을, 8월 매주 화요일에는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의 ‘세상 물정의 물리학’ 특강을 연다. 또한 8월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박준영 변호사가 ‘작은 억울함은 없다’를 주제로 청소년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책마루도서관책마루도서관에서는 초등 1~2학년을 위한 ‘그림책으로 만나는 북아트’, 초등 2~3학년을 위한 ‘듣고 보고 만지는 수깨비’, 초등 4~6학년을 위한 ‘토론하는 작은 교실’ 수업을 운영한다.◇ 송내도서관송내도서관은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를 대상으로 8월 6일 엄마와 함께 신나는 그림책 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으로는 8월 12일과 13일 ‘미술로 알아보는 내 마음이야기’를 초등 1~2학년과 3~4학년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중학생 대상으로는 ‘10대와 통하는 한국사’ 수업을 7월 23 ~25일, 30~31일 운영하고 8월 7일에는 온 가족을 위한 인형극 ‘토끼의 지혜’를 공연한다.◇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 목, 금요일에 초등 저학년 대상 동화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학년별 ‘초등 교과서 나들이’ 수업을 8월 6일부터 14일까지 각각 4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소재)한울빛도서관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초등 3~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과학 탐험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7월 한 달 동안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 ‘강냉이’를 연다. 8월 10일 열리는 여름방학기념 ‘과학마술쇼’에는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꿈여울도서관(작동 소재)꿈여울도서관은 6~7세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고소한 동화 속 요리교실’수업과 ‘조물조물 동화클레이아트’수업을 운영하며, 초등 고학년을 위한 역사수업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수업을 운영한다.◇ 오정도서관(오정동 소재), 도당도서관(도당동 소재)오정도서관에서는 8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차이 나는 세계사’ 수업을 운영한다. 도당도서관에서는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의수학여행’과 초등 고학년을 위한‘과학실험여행’을 진행한다.◇ 역곡도서관(역곡동 소재)역곡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과학교실’과 ‘어린이 독서교실’을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각각 4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8월 4일에는 영유아 대상 복화술 막대인형극을, 8월 17일에는 초등 저학년 대상 애견 훈련사 특강을 연다.◇ 우리 동네 지식 놀이터 ‘공립작은도서관’사랑나무가족작은도서관(중2동)에서는 7세부터 초등학생 40명 대상 ‘도전! 텐텐 책읽기 프로그램’과 초등 저학년 대상 ‘여름인성학교’, ‘동화로 배우는 클레이’, 초등 1~4학년을 위한 공동체 놀이 ‘우르르 산토끼와 함께 떠나는 놀이여행!’을 운영한다.더위서 더 신나는 시내 공원 물놀이장 6곳여름을 맞아 도심 속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 6곳이 운영된다. 해마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은 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과 수주공원에서는 시원한 물놀이장을 연다. 역곡 하수처리시설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모든 물놀이장을 7월 6일부터 가동한다. 초등학교 방학 전인 7월 6일부터 14일까지는 주말만 운영하고,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연다.단, 비 오는 날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깨끗한 수질관리와 이용자 안전을 위해 45분 운영 15분 휴식을 실시한다. 이용연령은 13세 이하 어린이(남부수자원생태공원은 키 130cm 이하 어린이)로 제한되며, 3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한다.이용 시에는 수영모, 수영복, 래시가드 등 물놀이용 복장을 갖추고 영아는 방수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중앙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세 자녀 이상 가족은 주민등록등본,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등을 지참해 다자녀임을 확인하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물놀이장에서는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물놀이장의 물을 매일 교체하고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중앙공원의 경우 지하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그 외 물놀이장은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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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부천고교 졸업생 진학률 조사 입시를 준비하는 일반고 고등학생들의 목표는 원하는 대학으로의 진학이다. 부천시내 고교 졸업생들의 진학률은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부천시내 23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대학교와 전문대, 취업과 기타 상황에 대해 올해 졸업생 기준 3개학년도 진학률 등 진로현황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일반고 대학교 진학률일반고 고교생들의 학습 목표는 입학과 동시에 대학진학 준비로 좁혀진다. 3년간의 학업 결과물을 원하는 대학으로 얻기 위해 공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천시내 일반고 졸업생들의 진로와 진학률은 얼마나 달라졌을까.먼저 부천시 2019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표1> 전국 76.5%, 경기도 72.1% 대비 71.8%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여기에 부천시 진학률은 2017년부터 2019년도까지의 <표2>경기도 진학률과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부천시 진학률은 올해 71.8%로 2018년 73.6% 보다는 하락한 반면, 2017년 71%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진학률을 따질 때,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점은 전체 진학률 중에서 차지하는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이다.부천시 일반계고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17년 38.7%, 2018년 40.6%, 2019년 40.3%로 미묘한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입시전문가들은 4년제로 진학한 대학교 이름이 공개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진학의 질을 수치로만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뒤따르는 분석이란 입장이다.전국, 경기도 대비 부천 진학률공립고 대비 사립고 진학률 차이자녀가 다니거나 보내고 싶은 고등학교들의 진학률은 어떻게 나왔을까. 부천시내 일반고 23개고 중 2019년 가장 높은 4년제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부천고 57%이다. 여기에 이어 시온고 48.7%, 송내고 48.5%, 상일고 44.6%, 부천여고 44.2%순으로 나타났다.지난 2018년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부천여고 64.5%, 시온고 45.4%, 상일고 44.2%, 부천고 41.5%, 소명여고 39.5%, 정명고 34.9% 순이었다. 여기에 2017년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부천여고 63.4%, 정명고 53.6%, 부천고 47.4%, 소명여고 45.8%, 상일고 44.6%, 시온고 40.4% 순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부천시내 일반고 공립학교에서는 부천고와 부천여고, 상일고가 꾸준히 높은 상위 진학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립고에서는 시온고와 소명여고 및 자체 기숙시설을 갖춘 정명고가 상위권 진학률 대열을 유지하고 있다.경기도 3년간 진학률전문대 진학률 차이 없고, 기타 비율 증가추세2019년도 부천시내 일반고의 전문대 진학률은 31.1%로 나타났다. 2018년도 32.8%, 2017년도 32% 대비 커다란 변화는 없어 보인다. 다만 해마다 부천시의 전문대진학률은 전국 21.2%, 경기도 25.4% 보다는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여 오고 있다.입시전문가들은 “부천시내에는 타 지역보다 부천대와 유한대 등 취업에 필요한 기술전공을 다루는 오래된 대학들이 많은 점도 전문대 진학률이 높은 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4년제 지방대 진학 부담 대신 일찍이 부천에서 전문대진학으로 취업 길을 닦는 경우 또한 이에 해당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진학률에서 ‘기타’ 비율 변화를 살펴보면 2017년 23.5%, 2018년 22.8%, 2019년 24.5%이다. 기타 비율은 취업과 진학 둘 다를 포기했거나 혹은 재수를 택한 수치로 추정된다.마지막으로 일반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2017년 3.5%, 2018년 3.6%, 2019년 3.7%로 미세한 상승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이번 부천시내 3개년도 일반고 졸업생들의 진학률 및 진로현황 분석은 학교별 비교 보다는 부천 일반고의 전반적인 진로 추이에 따른 진학 경향을 알아보기 위한 취지로 조사되었다.*자료 출처 : 학교알리미사이트 졸업생진로현황 경기도 부천시*조사수치참조1)진학률(고) = ((전문대학진학자수(남+여) + 대학교진학자수(남+여) + 국외전문대학진학자수(남+여) + 국외대학진학자수(남+여)) / 총 졸업자수(남+여)) × 100 (반올림 첫째자리)2) 전문대학진학률 = 전문대학진학자수계(남+여) / 총 졸업자수(남+여) × 100 (반올림 첫째자리)3) 대학교진학률 = 대학교진학자수(남+여) / 총 졸업자수(남+여) × 100 (반올림 첫째자리)4) 국외진학률 = ((국외전문대학진학자수(남+여) + 국외대학진학자수(남+여)) / 총 졸업자수(남+여)) × 100 (반올림 첫째자리)5) 취업률 = 취업자수(남+여) / 총 졸업자수(남+여) × 100 (반올림 첫째자리)6) 기타 = 기타수합계(남+여) / 총 졸업자수(남+여) × 100 (반올림 첫째자리) 2019-06-26
- “논술전형 합격 포인트와 학원 선택” 논술전형을 고민하는 부천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며칠 전 작년에 성균관대 논술전형에 합격한 학생의 학부모님에게 전화가 왔다. 올해 연세대가 수능최저도 없으니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학생은 학교에 다니며 혼자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어머님은 “나중에 후회 없도록 도전하고, 이 악물고 제대로 준비하라”고 하셨단다. 작년에 8개월가량 다녔으니 우리 학원 논술시스템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연대 반 구성과 커리큘럼에 대해 아주 꼼꼼하게 체크했다.“○○대학에 꼭 입학하고 싶은데 논술로 합격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나요?”등의 질문이 쏟아지는 시기가 왔다. 논술전형에 임하는 태도와 논술학원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했다.1. 과감하게 “도전한다.”수시에서 안정적인 지원을 하려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형이 교과전형이라면, 논술전형은 도전하는 전형이다. 앞서 말한 성대 학생이 연대에 합격한다면 우선은 연대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뻔한 걸 너무 거창하게 얘기했나? 그렇지 않다. 해를 거듭할수록 부천·인천지역 학교의 진학지도는 ‘안정 만능주의’ 그리고 학생들은 ‘무력감·패배의식’에 빠져 있다고, 지역 입시원장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네가 무슨 논술전형이니?” “논술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는 얘기들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의례 들어야 하는 과정이 돼버렸다. 과연, 논술은 특별한 학생들만이 합격하는 전형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대학에서 발표하는 논술전형 결과를 합격자 결과를 보면 주로 내신 3~4등급 내외다. 물론 5~6등급 합격자도 있다. 이들이 그렇게 논술에 특별한 자질을 가진 학생들일까? 특별한 면이 있긴 하다. 편견과 패배의식을 딛고 과감히 도전한 학생들이라는 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 한국외대에 합격한 영선고 학생의 후기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논술은 엄청난 글쓰기 실력을 가진 사람만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는 전형이 아닌, 논리에 어긋나지 않게 기본에 충실한 답안지를 완성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라는 것입니다.”2. 도전했으면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높은 경쟁률, 수능최저 불안 등으로 수시로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회의에 빠지곤 하는데, 특히 첨삭에서 지적을 많이 받은 날이 그렇다. 실망할 필요 없다. 논술로 합격한 수많은 선배들도 똑같은 과정을 거치며 인고의 시간을 견뎠다. 상동고를 졸업하고 연대에 합격한 선배의 얘기다. “논술은 단기간에 실력이 늘지 않아 때로는 많이 답답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잘 견뎌야 합니다. 첨삭에서 지적 받았던 내용들을 다시 쓰고, 꾸준히 연습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3. 논술은 전문학원에서 대비해야 한다. ‘연간 커리큘럼, 대학별 반 구성, 첨삭 시스템’을 꼼꼼하게 따져보자.“선생님은 어떤 분이세요?” “어떤 논술학원을 선택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논술이 수능 과목과 어떤 면이 다르고, 무엇이 중요할까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명쾌하게 답변하지 못한다. 당연하다. 논술은 고3 시기 처음으로 시작해 영·수 학원처럼 비교해 본 경험이 없었다.수능 과목은 한 종류의 시험인 반면 논술은 33개 대학, 때로는 한 대학 내에서도 과별로 시험유형이 다르다. 객관식 답만 찾는 수능과 달리 논술은 답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논리, 학생 개개인의 답안을 꼼꼼하게 봐야 하는 첨삭이 매우 중요하다. 1~2명의 강사로는 우수한 논술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각 선생님들의 대학별 협업시스템, 논술 이력에 따른 프로그램, 희망하는 대학에 적합한 특강, 최종 대학별 파이널 시스템 등의 연간 커리큘럼이 확실하게 마련돼 있어야 한다. 물론 이과는 수리논술뿐 아니라 물리, 화학, 생물등 과학논술반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이후에는 개설되어야 한다. 논술전형에서 논술 한 과목은 수능 5개 과목을 합한 것보다 중요하다.자칫, 학원을 잘못 선택하면 시행착오를 만회할 시간도 없이 고사장에 가야 한다.어떤 학원을 선택할지, 상기 요소들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살펴보길 바란다.부천 유레카 한수위 학원김민수 원장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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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주부들의 꿈 펼치기 집안 살림과 자녀 교육으로 분주한 주부들. 하지만 마음속 어딘가에는 미래를 위해 뭔가를 준비하리란 다짐이 숨어있다. 그 실마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될 수 있을까. 지역에서 활용하면 좋을 전문가 입문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자녀 양육 전문가를 위한 워킹맘 워킹대디 교육부천시여성회관에서는 6월 29~30일 ‘워킹맘 워킹대디 자녀교육’을 연다. 교육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6~7세 유아동, 이른 사춘기를 맞은 초등학생 등 자녀를 둔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내용이다.교육 주제는 아빠를 위한 딸 양육법, 워킹맘 워킹대디 스트레스 관리, 이른 사춘기 자녀와 소통법, 예비 초등 준비 등 자녀의 연령이나 성별 등 특성을 고려해 기획되었다.먼저 6월 29일 오전 11시에는 ‘핑크색 스키니팬츠를 입은 아빠가 전하는 딸 양육법’으로,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는 아빠를 위한 매뉴얼’의 저자 예신형 강사가 기울어진 세상을 달려야 하는 딸에게 아빠가 알려주는 자전거 타는 법 그리고 여성으로 세상살이에 대해 다룬다.6월 29일 오후 3시에는 ‘워킹맘 워킹대디의 자기 돌봄, 스트레스 관리’로, 직장과 가정, 업무와 육아 가사로 지친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한 힐링 및 자기 돌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6월 30일 11시에는 ‘안드로메다에서 온 초등자녀와 소통하는 법’으로, 현 서울유석초교 교사이자 초등교육 전문가인 김선호 강사가 초등 현장에서 이른 사춘기 자녀의 심리와 사춘기 해결법까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예비 초등 D-200’으로, ‘초등맘 고민 해법서’ 저자이자 부모교육전문가인 최인자 강사가 진행한다.웹툰 이해와 작가 데뷔 꿈의 무대웹툰 작가 데뷔를 위한 무대가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웹툰컴퍼니와 공동으로 ‘다음웹툰 공모대전7’을 개최하고 우수 웹툰 발굴에 나선다. 다음웹툰 공모대전7에는 예비 작가 및 신인 급 작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인 급 작가는 웹툰 80화 이하 연재, 단행본 3권 이하 출판 경력의 작가를 기준으로 한다.작품 응모는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2화 원고, 작품 기획서, 캐릭터 시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총 5대 장르로 나눠 A(순정,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등), B(액션, 판타지, 무협 등), C(드라마, 스포츠, 성장물 등), D(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등), E(개그, 일상, 에피소드 등 기타 장르) 등으로 구분하여 접수하고, 예선 독자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4편을 선정하게 된다.본선 진출자 14명에게는 각 작품 개발비 400만 원이 지급되며, 약 2개월간 작품 개발을 위한 다음웹툰 전문가 멘토링과 k-comics아카데미 연계 기술 교육 등 프로듀싱도 진행된다.나도 가능하다 ‘미디어 제작자’부천에서 미디어 제작 ‘크리에이터’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 28일까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3기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디어크리에이터는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과정을 전액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주지 등 신청에 필요한 자격 조건은 따로 없다.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2달여 간 총 20차시로 진행된다. 교과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이해하고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익히는 기초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에서는 기획과 운영부터 촬영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1인 미디어 운영 전반을 다룬다. 이밖에도 수료 뒤에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도 받을 수 있다.문학하는 사람을 위한 부천의 새 얼굴 ‘신인문학상’ 도전부천문화재단이 제21회 수주문학상과 제16회 부천신인문학상에 지원할 신인작가 작품을 공모한다. 먼저 제21회 수주문학상은 부천 대표 문인 수주(樹州, 부천의 옛 이름) 변영로 시인의 올곧은 시 정신과 문학성을 이을 문학인을 찾는다. 수주문학상은 전국 공모 형식의 시문학상이다.응모 부문은 시(장시 제외)로 이전 수주문학상 수상자를 제외한 전국의 신인, 기성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 1명에게는 작가지원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작품은 7월 19일까지 3주간 우편으로만 접수한다.제16회 부천신인문학상에서는 지역 문단의 신인문학인을 발굴하는 기회이다. 응모 부문은 소설, 시, 동시, 동화, 수필, 극일반 등 6개 분야이다.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부천 거주민 또는 부천 소재 회사 및 교육기관에 다니는 사람이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미등단 작가 지망생 또는 등단 3년 이내 신예 작가여야 한다. 수상자는 각 부문에서 1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총 시상금은 700만원이다. 작품접수는 8월 2일까지이다.생활문화를 직접 만드는 주민 되어보기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6월 30일까지 부평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추진단 [시:믐]3기를 모집한다. 생활문화추진단은 ‘부평지역에 생활문화 씨앗을 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지역주민들의 모임이다.이 모임은 지난 2017년 생활문화사업 모니터링, 생활문화축제 부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올해로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추진단은 부평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부평지역내의 생활문화공간을 조사하여 지도로 표현하고 부평생활문화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추진단은 활동과정에서 다양한 생활문화 수공예, 원데이클래스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과 홍보하는 과정에서 문화기획사업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추진단이 제작한 부평생활문화지도는 공공기관에 비치되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생활문화에 관심이 있고, 부평구에서 활동 가능한 경우 지원가능하다. 추진단에 선정되면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이 수여된다. 2019-06-19
- 독학 재수로 반수를 결심한 부천·인천 학생들에게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그려라!>6월도 중순을 넘어가고 있다. 입학한 대학에 만족하지 못한 반수생들이 절반의 학기를 마치고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재수종합 학원이나 독학재수 학원을 본격적으로 탐색하는 시기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재수를 시작하려는 부천·인천지역의 많은 학생을 상담하면서 느낀 그리고 그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기를 정리했다.<‘플랜B’ 입시 전략 수립 후 ‘전략적’인 학습계획을 짜라.>어렵게 반수를 결정한 학생들에게 꼭 묻는 게 있다. “올해 어떤 대입전략을 가지고 있지?”아쉽게도, 막연히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만 불태울 뿐 입시에 대한 전략적인 사고를 가진 학생을 만나기가 힘들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7월부터 재수를 시작했을 때 11월 수능까지 136일의 시간이 주어진다. 대학은 적만 두고 수능공부에 매진한 학생이 아니라면 남은 기간 국영수탐 5과목 개념 복기에도 빠듯한 시간이다. 특히 학습량이 많은 이과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막연하게 ‘136일의 기적’을 바라서는 안 된다. 6월 평가원 성적과 수능까지 시간을 기준으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정시 성적이 나올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점검한 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되면 목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수시전형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이 말을 ‘정시 포기’로 오해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결코 아니다. 정시와 수시의 공통분모를 찾아 과목별 학습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플랜 B를 갖자는 얘기다. 얼마 전 지방대를 자퇴하고 수도권 물리치료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상담했다. 이 학생도 당연히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만 있을 뿐 입시에 대한 고민은 거의 없었다. 수학 가형과 과탐 공부 계획에 대해 질문하니, 이과니까 가형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 했고, 끝까지 공부하고 싶다는 열의가 충만했다. 몇몇 대학의 물리치료학과에 입학한다면 만족하겠느냐고 물으니, 만족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현실적인 여건(시간, 학생의 현재 성적)과 만족한다는 대학들의 입시요강을 설명했다. 수학을 나형으로 돌리고, 과탐도 우선 1과목만 집중하고 2달 뒤, 영어가 2~3등급 수준에 올라오면 그때 정시를 고려해서 다른 과탐 1과목 공부에 대해 논의하자고 했다.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노리되, 집중력을 잃지 않는 플랜 B도 가지고 학습 우선순위를 조정해 나가자는 것이었다. 얼마 전 그 학생은 “원장님, 나형 공부 시간도 빠듯해요. 만약, 가형하면서 시행착오 겪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라고 했다. 이제 곧 7월이다. 도전할 대학의 플랜B 입시설계를 탄탄하게 짠 후, 그것에 맞게 ‘전략적’으로 공부하기를 바란다.부천 상동 독학재수학원 배수의진김민수 원장 2019-06-19
- SOS 그리고 청각 이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빨리 알아챈 분도 있을 수 있고 아직도 궁금해 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 이상한 기호와 청각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이 기호는 배가 조난을 당했을 때 또는 중대한 위험이 닥쳤을 때 구조를 요청하면서 보내는 ‘SOS'를 모르스부호로 나타낸 것입니다. 배 뿐 아이라 사람이 위기에 닥쳤을 때도, 또는 비행기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906년에 베를린에서 열린 제11회 국제무선전신회의에서, 부호가 간결한데다 판별하기도 쉽기 때문에, 조난신호로 정했다고 합니다. 모르스부호는 최근에 개봉된 영화 ’기생충‘에서도 나왔었는데, 전등빛을 모르스 부호를 전하는 매개체로 사용했었습니다.돌발성 난청배나 비행기가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처하는 것처럼, 우리의 귀도 갑작스런 난청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돌발적으로 나타난다고 해서 ‘돌발성 난청’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돌발성 난청이 생기는 원인은 잘 알 수 없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난청과 함께 이명이나 현기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순음청력검사 결과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을 돌발성 난청이라고 정의합니다. 드물게 양쪽 귀에 난청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한 쪽 귀에 난청이 생기곤 합니다.1/3, 1/3, 1/3돌발성 난청을 겪은 환자 중 1/3 정도가 청력을 완전히 다시 찾고, 1/3 정도는 부분적으로 청력을 회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1/3은 안타깝게도 청력을 회복하지 못하게 됩니다. 배나 비행기가 어려운 상황에 마주쳤을 때 빨리 조난 신호 SOS를 해야 하는 것처럼 돌발성난청이 왔을 때는 빨리 병원에 가서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적기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또한 약물치료 등으로 돌발성 난청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보청기 등을 사용하여 소리를 잘 듣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위기 상황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SOS 신호입니다. 전신부호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영화 ‘기생충’에서처럼 전등과 같은 것을 신호 발신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병폐라는 ‘빨리 빨리’가 돌발성 난청 치료에서는 ‘따라야 할 기준’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약물치료로 회복이 안된다면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06-19
- 난청 & 보청기 만일 우리에게 주어진 감각기관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어느 것 하나 선뜻 고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 중에서 내 의지와 관계없이 청력을 점점 잃어 간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 중 어떤 기능들은 나이가 들면서, 또는 원치 않는 사고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중에서 노화로 인해 발생된 청각장애는 그 기능을 상실 해 가면서 주변과의 소통이 힘들어 지고 급기야 가족과의 소통마저 힘들어 지면서 대화의 단절을 겪게 됩니다.난청 초기에는 못 들었으면 다시 한 번 물어보면 해결되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된 난청은 같은 얘기를 여러 번 물어볼 수 없어서 못 들었어도 들은 척 하고 넘기게 됩니다. 그러다 엉뚱한 얘기를 하면 우리는 그들에게 짜증을 내던지 핀잔을 줍니다. 이런 악순환이 진행 되다보면 사람과 멀어지면서 혼자 사는 섬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도 언젠간 그렇게 될 것입니다.우리의 뇌는 정상적인 청각적 자극을 받지 못하면 언어청각 영역에 해당하는 대뇌피질부의 위축으로 우울감 및 인지기능 저하와 함께 치매발병 연관성이 높아진다고 확인 되었습니다.또한 난청인은 대화 시 정확히 듣기위해 입모양을 보는 등 과도한 집중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뇌의 단기기억의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 다른 기능들을 사용할 힘이 줄어들어 뇌의 다양한 기능적 연관성에 악영향을 끼쳐 치매 유발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그리고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은 고립의 정도만큼 뇌의 기능들의 활용 정도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퇴행성변화를 가속시켜 치매가 올 수 있게 만듭니다.이러한 노인성난청은 초기에 보청기를 착용해 교정함으로써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고 인지력 장애나 치매 예방뿐 아니라 소중한 가족, 친구들과의 소통으로 더 이상 그들과 멀어지지 않게 하는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 하고 이가 나빠지면 보철치료나 임플란트를 하듯이 청력이 나빠지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현상입니다.하지만 많은 분들이 보청기 착용을 꺼려하곤 하는데요. 보청기 착용을 계속 미루다 착용 시기를 놓치면 심한경우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리는 크게 들리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정확히 알아들을 수가 없는 어음분별력에 장애가 옵니다. 일상에서 듣는 것에 대한 불편은 몸의 움직임에 대한 불편함에 비해서는 비중이 낮을지는 모르지만 난청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치매증상 으로의 발전, 사회성 결여 등은 신체적인 불편함을 훨씬 뛰어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며 가족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보통 일반적인 보청기 착용 시기는 '중도난청 이상으로 평균청력(PTA)이 40dBHL 이상'일 때가 적당한 시점이지만 우리나라는 평균청력이 60dBHL 이상일 때 청각 장애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청력이 60dBHL 이상은 말 그대로 장애입니다. 보청기가 없으면 일상생활이 전혀 안 되는 수준으로 큰소리로 말해야 겨우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이며 그것도 여러 사람이 모여서 얘기하거나 조금만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아예 알아들을 수가 없는 상태로 사회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이미 그 정도까지 진행되어서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육체는 멀쩡해도 정신적으로는 10년 가까이 내상을 입어서 그걸 회복하려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 착용을 함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은 물론 사회적인 소통까지 불편 없이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