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부천영재교육생 모집 부천시교육지원청이 2015학년도 부천 시내 영재교육기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에 들어간다. 모집 기관은 영재교육원과 지역공동영재학급 두 곳이다. 영재교육 대상자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1년 과정을 기본으로 수학과 과학, 로봇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내년에 공부하게 될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지원에 관해 신청관련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영재교육원 부천중학교 별관으로 이전 예정 2015학년도 영재교육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부천 영재교육기관인 영재교육원 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공고에 따르면, 모집기관은 부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과 부천남중부설영재학급 두 분야이다. 내년 영재교육에서 달라진 점은 2015학년도 영재교육원의 이전계획에 따라, 설치장소가 경기도부천교육청에서 부천중학교 별관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내년 단위학교에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초등 분야의 부흥초, 상도초, 상인초, 상일초, 원종초 5곳이다. 또 중등분야에도 역시 계남중, 부명중, 부천 일신중, 상일중, 석천중 5곳의 학교이며 모두 10개 학교에서 단위학교 영재학급이 운영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단위학교 영재학급의 경우, 소속 학교 학생만 지원가능하다. 단 기존 2014학년도 이수학생은 소속 영재학급의 다음 학년에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학칙 변경에 의해 201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정 시부터는 상급 학년에 대한 자동진급 비율이 75%에서 50% 축소될 예정이다. 또한 201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기관 개편방향에 따라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지 않거나 201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의 연계규정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부천시영재교육원에 지원 가능한 대상은 2014년 원서 접수일 현재, 부천시 시내 초등학교 3, 4, 5, 6학년,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다. 영재교육원에 지원을 하려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추천 기준은 창의성과 인성 등의 능력이 뛰어나 영재교육과정의 이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다. 지원은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중 1기관에만 지원과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중지원은 금지된다.전체 모집인원은 70명 내외이다. 단, 대학교부설영재교육원 합격자 발표 또는 우선선발 대상자 변동에 따라 발생한 선발인원 변동은 추후에 확인가능하다.학교별 추천 인원은 해당 학년 정원 100명 미만을 기준으로 1명씩이다. 단 학교장 추천 외에도 학교별 추천인원외 별도 추천제도도 참고하면 좋다. 추가 추천 대상은 2014대회에 한해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교육청 주최),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과학실험탐구, 자연관찰탐구에 한함) 전국대회 참가 학생이면 가능하다. 선발 방법은 3단계 전형으로 서류 접수와 영재성검사,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2일까지이다. 2015학년도 경기도부천남중학교 부설 영재학급경기도부천남중학교에 부설된 영재학급에서는 내년도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은 초등학생의 경우, 2014년 11월 현재 부천시내 초등 6학년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창의성과 인성 등의 능력이 뛰어나 영재교육과정의 이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다.중학생은 2014년 11월 현재, 부천시내 중학교 1, 2학년 재학생이다. 대상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창의성과 인성 등의 능력이 뛰어나 영재교육과정의 이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전체 정원 20명 중 기존 자동진급인원은 10명이며, 일반전형8명과 특별전형 2명을 선발한다. 추천인원 제한은 없지만, 2015학년도에 타 지역전학예정자 혹은 2014년도 12월에 선발하는 모든 영재교육기관인 영재학급, 교육청영재교육원에 이중지원자는 추천에서 제외된다.교육과정은 1년이며, 교육 내용은 로봇영역 중심의 통합교육이다. 선발 방법은 3단계 전형으로 영재교육원과 같은 방식으로 지원접수, 영재성검사, 심층면접이다. 면접 방식은 질문형, 토론형, 수행형 등 경기도교육청 개발 문항을 적용한다. 영재학급 지원은 오는 12월 2일까지며 최종 발표는 12월 30일이다. 문의:032-620-0183, 070-4891-750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부천시교육지원청 진행 영재교육 더 자세히 알기 << 영재교육원 교육과정 : 수학과학통합과정 120시간 내외, 수업기간 1년수료자격 : 전체 수업시수의 90% 이상 이수하고 영재교육대상자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친 자우선선발 : 영재교육원 이수자는 약 50% 범위에서 자동진급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자동진급은 동일 학교 급내에 한한다. << 부천남중학교 부설 영재학급 교과 활동 : 3월~12월 예정, 학기 중 또는 방학 집중 이수)교과 수업 내용 : 로봇, 발명, 과학 등 통합교육(합 90 시간)교과 외 활동 : 봉사활동, 개인(팀별)연구과제, 체험학습(국제교류포함), 캠프활동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부천시 독서경진대회 김가현양 최우수상 수상 제14회 부천시장기 시민독서경진 독후감 및 편지글 공모전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에 솔안초등학교 4학년 김가현양이 수상했다. 김 양은 송내1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프로그램 NIE와 함께하는 논술교실에서 청소년 논술프로그램 글쓰기 수업에 참여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중동 문예회관 부지 어떻게 되나 부천시가 시 소유 중동 1153번지 일원 호텔 부지와 문예회관 부지에 민간 중앙상가 부지를 포함한 중동 특별계획1구역 전체에 대해 문화와 예술이 담긴 복합시설로 통합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가 계획하고 있는 복합시설에는 지역문화와 예술의 앵커가 되는 공연시설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특급호텔을 갖춘 컨벤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상업시설, 주거 공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시청 옆 중동 1153번지 일원은 1990년대 중동신도시 개발 당시 호텔과 문예회관으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경기불황 등 경제여건의 악화로 20년 이상 빈 공지로 방치되었다. 2008년에는 지역 활성화 및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1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중동특별계획1구역 면적은 34,286㎡로 이 중 시 소유부지는 29,772㎡ (약 87%)이며 사유지가 4,514㎡(약 13%)이다. 시는 지하철 7호선 개통과 길주로 정비 등 지역의 여건이 변화되고 중앙 상가부지 소유자 대부분이 공동개발을 기대함에 따라, 특별계획1구역을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문화와 예술이 담긴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최적의 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중동특별계획1구역의 전체 통합개발과 사업지원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 정비, 사업제안서 공모 방식의 토지매각 등 실행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토지처분 전략 수립 용역을 수행하여 사업화 방안과 토지처분 계획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조속한 토지매각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2015년까지 사업자 모집을 완료하고 사업 착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부천시 측은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현 부지를 90만 부천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수요를 갖춘 삶의 여유 공간으로 재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개발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제3회 부천의 책 독서토론대회’ 개최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오는 11월 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3회 부천의 책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교 36명의 중학생들이 ‘2014 부천의 책’ 청소년 도서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저)」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대립토론과 정반합토론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하며, 우수 3개 학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더불어 ‘나를 바꾼 한 권의 책’이라는 주제로 고등학생 3명의 독서스피치도 진행된다. 토론대회는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 한혜정 팀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적 리더십과 건강한 소통능력을 키워 큰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부천 꿈나무들의 열띤 토론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중국 하얼빈·산둥성·광저우 등과 교류협력 “차세대 한류 ‘K-툰’으로 중국서 금맥 캔다”부천발전 중·상동에서 오정구로 중심이동 “문화 경쟁력을 산업 발전으로 연결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을 부천에서 만들어가겠습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차세대 한류로 주목받고 있는 ‘K-툰’(한국웹툰)을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문화예술회관(콘서트 전용홀) 구축, 생활예술 진흥과 더불어 올해는 만화 애니메이션 등 부천의 문화경쟁력을 직간접적인 경제발전 성과로 연결하려는 시도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12월 부천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를 계기로 로봇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로봇도시, 부천’ 이미지 선점에도 나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구에 비해 좁은 도시공간을 재편,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갈 생각이다. 김 시장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오정동 군부대 이전이 가시화되면 중·상동에서 오정구로 도시발전의 중심축이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시장은 만나 시정 구상을 들어봤다. -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크게 3가지다. 첫째는 문예회관(콘서트 전용홀) 건립이고 둘째는 문화발전소 조성, 시민·실버아트밸리 등 시민들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문화예술 진흥사업이다. 세 번째는 문화와 경제의선순환적 결합이다. 올해는 이 부분에 많은 시도를 할 생각이다. 지난해 자매도시인 중국 하얼빈과 애니메이션 분야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3월에는 만화·애니메이션 특구로 지정된 산둥성의 연태, 위해시와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그동안 만화축제 교류를 해온 광저우도 여름쯤 방문해 문화컨텐츠 교류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다. 북부의 하얼빈, 중부 산둥, 남부 광저우와 만화·애니메이션을 매개로 산업유발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중국은 만화, 애니메이션이 고용효과나 부가가치가 크다고 보고 있다. 제작능력, 자본력은 되는데 스토리 등 콘텐츠가 없다. ‘빼꼼’ 제작사가 하얼빈 회사에 팔린 게 대표적인 예다. 합작 또는 공동기획으로 콘텐츠를 개발, 양국 방송사에 동시 공급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일본과는 정치적 대립관계에 있고 미국은 정서적 거리감 때문에 우리를 선택했다고 본다. 중국의 여러 곳을 접촉, 지역 특성에 맞게 공략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만화가들이 개별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한계가 있다. 중국에선 관(당)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내 만화가그룹과 중국 기업을 연결하고 웹툰기술 등을 지원하면서 시장도 공략해 나갈 것이다. 정부가 말하는 진정한 창조경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국제로봇올림피아드 유치를 계기로 로봇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부천은 로봇산업 집적화 조건을 갖춘 몇 안되는 도시 중 하나다. 로봇지원센터나 연구소를 유치하고 현 부천로봇테마파크에 올림피아드 대회 이후 출품작 전시공간 등을 포함해 그 일대를 로봇파크화할 수 있다. IT 등 연구시설, 공장, 문화시설 등을 통해 로봇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문화 경쟁력을 산업 발전으로 연결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을 부천에서 만들겠다. - 도시공간 구조재편의 핵심사안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에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데 실현 가능한가?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박근혜정부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이미 추진되고 있는 사업니다. 서울제물포 터널 구간은 민자방식으로 추진되며 올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신월IC~서인천IC 구간도 지난해 말 타당성 용역이 끝나 사실상 확정됐다. 부천구간(5.8㎞)이 지화하되면 부지활용면적인 약 9만평에 달한다. 문제는 지상구간 공사비 부담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인지가 과제로 남아 있다. 경인고속도로가 지하화되면 오정동 군부대 이전부지 11만평의 이용가치도 훨씬 높아진다. 그린벨트인 대장동 절대농지의 활용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다. 여기에 원종~화곡 지하철 노선이 건설되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까지 이뤄지면 오정구 지역은 낙후지역에서 부천의 희망으로 탈바꿈한다. 중·상동 개발시대에서 오정구 중심시대가 될 수 있다. 경인전철 지하화 등으로 소사권역도 정비되면 부천의 3대축이 균형을 이룰 것이다. 부천의 사례가 땅이 좁은 문제를 극복한 도시개발의 새로운 전형이 될 수 있다. -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폭행 문제가 이슈다. 부천시는 어떤 대책을 추진하고 있나.어린이집 문제는 CCTV 설치의무화 등 정부정책에 따르면서 보육교사 처우 개선, 보육교사 부담임제, 성숙한 자질을 위한 자격증 취득 양성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근본적으로 보육문제가 민간의 돈벌이영역이 아니라면 학부모에게 돈을 주는 지원에서 실제 보육여건을 강화하는 쪽으로 정부시책이 옮겨가야 한다. 이것이 핵심인데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그런 부분이 부각이 안된다. 외과적 수술만 해선 곪은 상처를 완전히 치료하지 못한다. - 지방선거 때 이슈였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문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나.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서비스 이행표준 제시 및 조례제정, 버스 공공성 확보방안 연구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버스노선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KTX 광명역 연계노선, 옥길보금자리지구 신규 입주자·부천대 제2캠퍼스 학생, 테크노파크 등 산업단지 직장인, 고등학교 통학생 등 수요자에 맞춘 ‘눈맞춤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은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시민이 시장’이란 슬로건처럼 더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12월 지구촌 최대의 로봇축제인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가 부천에서 열린다. 선수단 1000여명과 관람객 1만여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경제적 효과도 300억원으로 추산한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천시의 대외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추위 속 열리는 딸기가 더 맛있어요 입춘이 지났지만 밖은 아직 춥다. 그래도 주말이면 아이들은 어디론가 나가고 싶어 한다. 장시간 야외 노출은 부담스럽다. 이럴 때 자연체험도 하고 맛있는 과일을 먹으며 즐기는 딸기체험농장은 어떨까. 부천에서 가장 가깝고 체험형 시설을 갖춘 농장으로 떠나본다. < 부천에서 가장 가까운 딸기밭부천에서 딸기밭을 찾아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다. 딸기밭은 행정구역상 인천이지만 오히려 부천지역과 더 가깝게 붙어있다. 딸기체험을 위해 찾아가는 곳은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이다.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과 붙어있는 이곳에 자리한 딸기체험농장은 ‘현이농장’이다. 일찍이 현이농장 현선갑 농장주는 부천에서 농사를 짓던 전형적인 농부였다. 그러던 그의 땅이 있었던 곳은 지금의 부평구 삼산택지와 오정구 일대였다.현 농부는 “택지개발이 되면서 농사짓던 곳을 내어주게 되었어요. 할 수 있는 게 농사기술 뿐이었죠. 어떻게 할지 막막하더군요. 할 수 없이 지금의 동양동으로 넘어왔어요”라고 당시를 말해준다.현 농부가 동양동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87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도 부천에서 논농사를 짓던 땅이 택지보상을 받자, 갈 곳을 찾던 그는 농사짓던 벌판과 연결된 동양동이 눈에 들어왔다.지금은 계양구 동양동이 동양지구 개발로 인적은 물론 아파트와 빌라들로 속속 들어차 있지만 당시만 해도 이곳은 차 한 대 다니지 않던 농토이자 벌판이었다. 현 농부가 딸기 농사를 짓기 전에는 토마토였다.그는 생각했다. 세월도 변했고 먹는 것도 다양해졌으니까 시설 농사를 해보자. 그래서 시작한 게 딸기이다. 지금의 농장에는 딸기를 비롯해 토마토와 철을 넘나드는 각종 시설채소도 재배한다. 하지만 그의 따기는 일반 딸기와 다르다. “흙에서 키우는 밭딸기 대신 수경재배를 택했어요. 수경재배를 해서 키운 딸기는 맛도 좋지만 요즘처럼 딸기체험을 즐기는 가족과 단체 인파들이 다녀가기 좋아요. 딸기가 자라 익는 모습을 눈높이에서 관찰하기 안성맞춤인걸요.” < 수경재배와 친환경농법으로 자라는 겨울딸기밭현이농장 현선갑 농부의 딸기는 수경재배 식이다. 따라서 무농약 친환경 농법을 사용한다. 수경재배 딸기는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도 흔치 않다. 현 농부는 어떻게 수경재배법을 택하게 되었을까.현 농부는 “그동안 친환경 토마토를 재배했어요. 농업기술을 인정받아 그동안 정부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었죠. 인천에서 딸기 수경재배를 하는 곳은 이곳 현이농장과 구월동 송단명씨 농가 단 두 곳예요”라고 말했다.그가 토마토를 택한 이유는 딸기와 비슷했다. 농장과 가까운 도시 주민들에게 맛좋고 싱싱한 친환경 먹거리를 근교농업을 통해 공급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기왕이면 가족과 함께 지을 수 있는 품종을 택한다면 남의 일손을 거치지 않고도 작물 수확까지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 농부의 딸기 농사는 가족 형이다. 토마토 외에 약 600평 규모의 딸기수경재배시설은 수도권에서도 흔치않은 체험형 시설이다. 여기에 그의 딸기는 강소농 딸기라 더 관심이 간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로 2011년부터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또한 그는 현이농장을 운영하면서 계양팜파티란 농가공동체를 꾸리고 있다. 기술개발과 생산품 판매와 홍보 등을 위해서이다. 딸기체험농장에서는 단순히 딸기 따기 외에도 시설농가들의 현주소를 낱낱이 알아볼 수 있는 현장이 되어준다. < 딸기 따고 딸기잼 만들고 체험과 교육틈새 계절 농사를 짓는 동양동 농가 현이농장에서는 딸기체험 인파가 끊이지 않는다. 겨울부터 먹어오던 배, 사과, 귤에 진력이 날 즈음 외국산 오렌지를 제치고 제 맛을 뽐내는 것이 딸기이기 때문이다. 딸기는 남쪽지방에서 주로 재배하지만 새록새록 알갱이를 붉게 물들이는 딸기넝쿨들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현이농장 딸기는 수확체험 시 1kg에 1만 5000원, 쨈은 600g에 6000원,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딸기화분은 개당 3000원이다. 다만 이곳을 이용하려면 예약을 해두어야 가능하다. 딸기체험코스에서는 아이들의 체험학습과 자연공부의 장으로 인기이다. 딸기 꽃부터 잎, 줄기와 넝쿨, 열매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관찰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사진을 촬영하도록 도움도 받을 수 있다.딸기체험장을 찾아가는 길은 두 가지이다. 먼저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 주소로 동양동 421-2를,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천에서 버스 87번 혹은 부천지하철에서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에서 환승해 박촌역에서 버스 87번 혹은 80-1번을 이용한다. 당산초교 앞에 하차해 농로 4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딸기밭 가는 간판과 만날 수 있다. 문의 010-8747-6054찾아가는 길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421-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딸기밭 주변 들러볼만한 체험학습지* 인천어린이과학관 - 인천지하철 박촌역 청소년수련관 뒤편* 3.1운동 황어장터 - 딸기밭에서 계양역 귤현대교를 건너 장기동에 위치* 부천물박물관 - 딸기밭에서 10분 거리 까치울정수장 내 위치* 로컬푸드직매장 - 인천지하철 박촌역 3번 출구 앞* 아라뱃길수로 - 부천과 인천지역 일대 홍수방지와 물동량 관리를 위해 만든 인공수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인문학 시민대학 참가자 모집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시민인문학과 수요인문학 심화과정 상반기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천, 인문학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올해 시민인문학 강의는 미술, 서양고전, 세계문학, 철학, 유럽사 등 5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미술과 서양고전 강의를 운영한다. 미술사가 채은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는 시민인문학 미술 강의는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8명의 화가, 8개의 시선, 8가지의 세계’라는 주제로, 현대미술의 거장인 고야, 마네, 모네, 고흐 등 8인 화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이 삶과 세계를 해석하고 구성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는 매주 수요일 강대진 교수와 함께하는 서양고전 강의가 열린다. ‘그림과 함께 배우는 단테의 신곡’이라는 주제로 서양 고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과 ‘연옥편’을 그림과 함께 간략히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지난해 개설된 수요 인문학 심화과정은 3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이은봉 교수의 강의를 통해 공자의 논어를 심도 있게 다룬다. 문의:032-625-46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무료로 법률 상담 코너 운영 부천시가 무료법률 상담위원을 위촉하고 시민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 중인 무료법률 상담센터는 법률, 세무, 노무, 건축 및 부동산 등 5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무료 법률상담은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문제로 쉽게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의 고충과 불편 해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상담은 모두 2000여건이며 그 중 법률상담이 1252건으로 61.3%를 차지했다. 이외에 부동산 상담 321건, 노무 상담 202건으로 뒤를 이었다.분야별로 월요일은 변호사, 화요일은 세무사, 수요일은 노무사, 목요일은 건축사, 금요일은 공인중개사가 진행하며,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담가능하다. 방법은 시청 1층 민원실 내에 있는 상담실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부천 동네 서점연합회 설립 부천시가 시내 서점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정가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와 지역서점의 상생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서이다.간담회에 참여한 서점 대표자들은 부천시가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홀씨도서관 등의 도서구매 시, 지역서점에서 우선 구매하는 방침을 마련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적극 참여의사를 밝혔다. 또한 가칭 서점연합회 부천시지부를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는 지역서점의 균등한 발전을 꾀하고 시와 지역이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의 우수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부천 청년 취업자를 위한 가이드 부천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고용관련 희소식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이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와 장년인턴 취업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내 청년 및 장년의 취업 활성화와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부천지청과 사업위탁운영 약정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만 15~34세 청년 구직자에게 경력 형성과 정규직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연간 1인당 최대 570만원의 채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열고 있다.또한 장년인턴 취업지원사업은 올해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처음으로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장년취업지원사업으로서 중장년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은퇴에 따른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 50세 이상 장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준 뒤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연간 1인당 최대 710만원의 채용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청년 취업 및 장년인턴 관련 핵심2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시내 청년 및 장년의 고용창출을 위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제공 사업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 및 기업은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부천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하여 직접 안내를 받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산업진흥재단 지식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70-7094-546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