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향수보다 더 향기로운 낡은 책내음 찾아 떠나 볼까요 안양 2001아울렛과 우리은행 골목으로 들어섰다. 몇 걸음 옮기니 ‘중고책 고서점’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듯 하여 살며시 문을 밀어보았다. 낡은 책에서 나는 오래된 책내음이 코끝으로 전해졌다. 향수보다 더 향기롭게. 밖에서 볼 때는 아주 작은 헌책방 같더니 실내가 생각보다 넓다. 참고서에서부터 시작해 일반서적, 패션지, 여성지에 이르기까지 출판물이라면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서적들이 책장마다 빼곡이 채워져 있다. 토요일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꽤 북적인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도 눈에 띈다. 초등학생 남자아이는 만화책을 보느라 문 여닫는 소리, 사람들 지나다니는 소리에도 눈길 한 번 없이 책장을 넘긴다. 아이 옆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어릴 적 읽었던 낯익은 책들이…. 숨겨진 보물을 찾은 듯 반갑다. 궁, 올훼스의 창 등 순정만화들, 아기공룡 둘리, 꾸러기 손오공, 액션가면 짱구도 눈에 띈다. 안으로 더 들어가니 오래된 소설부터 외국서적까지 분야별로 책장을 가득 메운 책들이 보이고 자리를 찾지 못한 책들은 모퉁이에 겹겹이 자리를 잡았다. 단행본의 경우 단돈 2000원 선. 책 옆면에 2라고 숫자가 표시돼 있는데 그게 가격이라고 단골손님인 듯 책을 고르던 옆의 손님이 친절히 알려준다. 요즘 책값이 만원을 훌쩍 넘기는 것을 생각하면 횡재를 한 기분이다. 추억 되살려주는 책 읽는 재미 쏠쏠 이곳은 안양에 오래 산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아는 28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고책서점 ‘경향서점’다. 1984년 안양중앙지하상가에 처음 문을 연 경향서점은 중고서적을 취급 판매하는 곳으로 비슷한 규모의 헌책방들이 예닐곱 모여 있었다. 하지만 둘 셋 문을 닫고 유일하게 명맥을 이은 경향서점은 대표 고 한상동씨가 쉬는 날 없이 서점을 운영해 모은 돈을 바탕으로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았다. 초대 대표 고 한상동씨는 한옥 두 채를 합쳐 만든 40평 남짓의 공간에 인테리어와 책장, 수납공간을 모두 직접 만들어 넣었다.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는 그곳에서 2008년 고 한상동 대표는 갑자기 일하다 쓰러지고 그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를 갑자기 잃은 큰 딸 한한이(31))씨와 동생 한한모(29)씨는 고서적과 헌책에 대한 아버지의 애정과 관심을 알고 있었기에 고민 없이 책방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젊은 감각 탓일까. 책방은 이전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정리를 잘해 놨다. 이는 경향서점이 운영하고 있는 헌책방 인터넷 사이트 ‘아단문고’를 통한 책 주문에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책이 꽤 많다는 감탄에 한한이 대표는 “책을 모아두는 창고가 3개 있었는데 월세가 만만치 않아 최근 2개를 처분하고 인근에 방 3개 짜리 빌라를 얻어 책을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난이 있지만 안양에서 오래 자리를 지켜온 만큼 추억이 어린 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없앨 수는 없다고. 한 대표는 10년을 넘게 한 책을 찾아온 손님이 이곳에서 드디어 손에 넣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을 때, 중고등학생 시절 경향서점에서 참고서나 인문학 책을 사봤던 학생이 대학에 들어갔다고 소식을 전해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동생 한모씨 역시 마찬가지. 절판된 자신의 책을 구하던 작가가 도서관에서도 찾지 못하다 아단문고에서 찾았다며 기뻐했을 때, 픽사의 애니메이터가 찾던 미술 화보를 아단문고에서 발견하고 메일로 주문을 의뢰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남매가 헌책방을 포기하지 않는 까닭이다. 낡은 책에서 나는 책내음, 비좁은 공간, 저렴한 가격 헌책방 경향서점은 약 10만 권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다. 가게 안에만 3만 권의 책이 있다.참고서를 비롯해 소설 등 읽고 싶었던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더러 집에 보관하고 있는 버리기 아까운 책들을 판매할 수도 있다. 특히 전과 또는 구입하고 풀지 않은 문제집 등도 비교적 고가에 팔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요즘 같은 새학기에는 찾는 학생들이 많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무다. 인터넷 서점도 운영하고 있어 원하는 책들은 편리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도 있다. 헐었지만 낡지 않은 책들이 가득한 곳, 이번 주말은 아이와 함께 헌책방으로의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다. 빠르고 좋은 것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에게 아날로그 시대의 옛이야기는 너무나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청춘과 열정을 쏟아 부었던 옛 시절을 떠올려 보면 누구나 애틋한 추억 하나쯤 갖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헌책방에서 찾은 그 아련한 추억이 오늘 하루 힘들었던 일들을 잊고 내일 앞으로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힘을 안겨줄지도. 경향서점 인터넷서점 아단문고 031-445-0972(www.adan.co.kr)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풍성한 토요프로그램으로 창의성·감성·체력 쑥쑥!! 각 단위학교의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각종 토요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학교가지 않는 토요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자녀를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다. 우리지역 교육지원청은 물론, 교육 관련 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모았다. 스포츠데이, 체력 기르고 스트레스 날리고새 학기 들어 처음 맞는 토요일이었던 지난 3일. 부림중학교(교장 방용호)는 학생들의 열기로 교정이 들썩들썩했다. 부림중학교는 매주 토요일마다 학생들의 자발적 신청에 따라 8개 프로그램의 스포츠클럽을 운영, 스포츠데이 행사를 갖는다.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고, 총 93명의 학생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사격, 웨이트 트레이닝 등 자신의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단순히 학생들이 참여해 즐기는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종목별 담당교사와 전문 스포츠 강사를 배정, 전문성 또한 높였다.남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축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한석(2학년) 군은 “집에 있었으면 늦잠을 자거나 TV를 보면서 보냈을 텐데 친구들과 땀을 흘리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평일에는 학교와 학원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부족한데 토요일마다 운동도 하고 체력도 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동장에는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교내에 교통표시등과 장애물을 설치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익히는 학생들은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제민(3학년) 군은 “평소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데 가끔 놀라는 상황에 당황할 때가 있다”며 “자전거 교실을 통해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두석 전문강사는 “요즘 학생들은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운동할 시간이 없어 기초체력이 떨어지는 편”이라며 “단순히 즐기는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의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림중학교의 스포츠클럽 학생참여율은 11%, 앞으로 1학년까지 대상을 늘린다면 참여율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유민정(43세, 부림동) 씨는 “노는 토요일에 운동이나 시켜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며 “긴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체력도 기르고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주5일 수업, 토요일에 뭐하지?노는 토요일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단체와 지자체 등 여러 기관들이 마련한 토요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준영)은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촌체험을 위한 경기도농업기술원과의 MOU체결, 병영체험을 위한 육군 제51 보병사단과의 MOU체결 등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관내 지자체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300여 개의 토요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초등 41개교 198개 프로그램, 중등 24개교 131개의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각 11개 초·중학교는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과천시는 청소년 토요프로그램을 기존 85개에서 103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토요과학실험교실’, 교과서 속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발로 뛰는 역사책’,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펀 펀 페스티벌’ 등 18개의 토요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처럼 토요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과천 전체 초·중·고생의 41%인 5175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포시 청소년수련관은 초·중등 학생을 위한 13개 토요강좌를 마련했다.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원리과학교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대비반, 드럼, 클래식기타 등이 주요 프로그램. 군포시 관내 5개 도서관들도 초·중학생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강좌를 마련, 눈길을 끈다. 가족 모두가 함께 마술공연을 즐기고, 동화연극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또 가족끼리 도란도란 영화를 보면서 한 주간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청소년 문예강좌나 문학을 통해 우리의 근현대사를 배우는 강좌, 책과 신문을 통해 나의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군포 중앙도서관 등에 총 26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기회제공을 위해 전통예절체험과 클래식 음악해설, 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총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지역에서 운영 중인 토요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고, 시기별 신청인원과 날짜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각 단위학교 역시 홈페이지나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하고 있으니 관심을 갖고 토요프로그램의 활용방법을 연구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우리지역 토요프로그램 운영기관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031-8045-4900)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031-470-4700)안양시 청소년지원센터(031-389-2745)스톤 앤 워터(031-472-2886)안양어린이도서관(031-389-3864)안양문화예술재단 소속 문화해설사회(031-687-0500)안양예술공원(031-687-0548)안양역사관(031-687-0546)경기도립과천도서관(02-3677-0371)마사박물관(02-509-1283)국립과천과학관(02-3677-1541)관악수목원(031-473-0071)과천청소년수련관(02-2150-3970)과천문화원(02-504-6513)과천향교(02-502-2944)과천정보과학보서관(02-3677-0882)과천시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02-3679-2107)군포시 청소년수련관(031-390-1400)군포시 중앙도서관(031-390-8866)군포문화센터(031-398-6665)의왕시청소년수련관(031-477-18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여성의 질 건조증에 탁월한 윤활 보습제 수용성 윤활 보습제 ‘아스트로글라이드’는 여성의 질 건조증을 해결해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갱년기 여성은 물론 20대 젊은 여성들까지도 건강하고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미국 FDA 등록업체인 ‘바이오 필름(Bio Film)’에서 개발한 윤활 보습제로 안전성과 품질이 뛰어나 전 세계 60개국에서 시판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건강전문가 중 한 사람인 UCLA의 수잔 러브박사를 통해 추천하기도 한 아스트로글라이드는 1991년 미국 NASA의 엔지니어가 개발한 제품이다. 미국 우주왕복선이 움직이면서 발행하는 마찰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오일을 연구하던 중 발견, 즐겁고 건강한 성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개발한 것이 바로 아스트로글라이드이다.여성의 질액과 가장 유사한 순수 정제수와 고품질의 글리세린만을 사용하고 약산성으로 여성의 질내 pH밸런스를 유지해주고 칸디다균과 같은 외부 감염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특히 매끄럽고 장시간 지속되는 보습효과로 촉촉함이 오래 가는 것이 장점이다. 또 오일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수용성 수분제이기 때문에 피부자극과 이물감이 없다.아스트로글라이드을 국내에서 공식 판매하고 있는 파마택코리아에서는 아스트로글라이드 홈페이지를 방문,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회용 무료 체험팩을 제공하고 있다.문의 : 031-211-1103 / www.astroglide.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1:1 맞춤 트레이닝 센터 ‘S스포츠 과학센터’ 회원 모집 다이어트, 체형관리, 체력증진 등을 1:1 지도하는 ‘S스포츠 과학센터 평촌점’에서 회원을 모집한다. S스포츠 과학센터는 회원 1명에게 스포츠 과학 박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4명의 전문가가 배치돼 전담 관리를 해준다. 단순히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트레이닝이 아니라 운동방법은 물론 영양상태와 근골격상태 등을 수시로 체크해 몸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특히 척추의 불균형과 척추 심부 고정근육의 강화를 위한 3D입체적 운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불안정한 자세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잃은 사람들에겐 더욱 좋은 곳이다.문의 : 031-478-79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얘들아! 함수란 공장이란다. 글 : 대한학원 이한진 대표원장문의 : 031-386-9694 그렇다 난 수학개념을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 함수를 설명할 때 X는 원료고 y는 만들어져 나오는 제품이라 생각해보자. 그럼 함수는 공장이겠지 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가능하면 수학개념을 실생활에 연관 지우며 정말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고 싶다. 수학은 ‘개념’이 너무 중요하다. 그러나 재미있지 않으면 아이들은 어려운 수학개념에 귀를 닫고 만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수학을 향해 크게 홉뜨고 쫑긋거릴 수 있도록 오늘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짜고 있다. 왜 이렇게 하느냐 하면 타고난 재능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줌으로써 아이가 가진 숨어 있는 재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학적 개념 중에는 분명 어떤 아이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 주제가 있다고 확신한다. 만약 이렇게 어떤 한 수학적 개념이 한 아이의 숨은 능력을 발현시킨다면 수학에 대한 그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게 되고 결국 그 아이는 수학이란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예전에 이런 얘기를 들었다.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렇다. 독수리, 원숭이, 물개가 한 교실에 입학했다. 선생님은 이들에게 달리기를 빨리 하는 수업만 가르쳤다. 결국 학생들은 자신들의 능력에 크게 실망하고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고 한다. 날수 있는 독수리에게 달리기만 시켰으니 독수리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는가? 그리고 소통을 잘해야 수학을 잘한다. 수업은 무조건 ‘참여적 수업’이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통의 중심에 관심과 집중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집중력과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예민하다. 이러한 아이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설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소통의 중요함을 알기에 아이들 마음을 사려 한다. 그럼으로써 아이들은 내게 고민을 얘기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고 다시금 공부에 열중할 수 있게 한다. 수업 시간 중 계속 ‘질문’한다. Why (왜), How (어떻게), 뭐지… 틀려도 괜찮다. 확실하게 알고 가자. 어떤 질문을 하고 기다려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크더라. 이렇게 오늘도 내일도 고민한다. 무엇을 질문하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안양시, 영재교육에 3억8000만원 지원 안양시가 올해 영재교육에 3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2억6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늘어난 액수로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인재는 물론 전국에 우수인력을 양성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지역에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모두 33개교, 이중 초 중학교가 각 14개교이고 5개교는 고등학교이다. 또한 2개의 영재교육원이 있으며 만안지역을 거점으로 박달초교에 설립된 만안영재교육원과 경인교대 안에 있는 과학 영재교육원이 있다. 특히 과학영재교육원은 시와 경인교대가 지난달 협약체결을 통해 운영, 대학교의 수준있는 인적 물적 자원이 차별화 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영재학급 운영에 필요한 과학실험과 현장체험학습, 영재캠프 및 전문가 특강 등의 창의력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초등 2학년 학부모 대상 ‘와이즈만 맘스아카데미’ 진행 와이즈만 영재교육센터 평촌점에서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초등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와이즈만 맘스아카데미’를 진행한다.이번 맘스아카데미에서는 4·5월 와이즈만 영재교육 수학·과학 프로그램 내용과 창의사고 학습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해법독서논술 사업설명회 개최 해법에듀에서 운영하는 논술 브랜드인 ‘해법독서논술’에서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안양시 평촌동에 있는 해법독서논술 안양센터에서 진행된다.초등 독서논술은 도서 2권, 워크북, NIE, 테마(교과 잡지), 국어능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서 논술과 함께 어휘, 국어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 초등 4~6학년 역사논술은 도서 24권, 브로마이드24장, 역사짱짱, 논술짱짱으로 구성되어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과 연계 역사 도서는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쉽게 역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중등 교재는 문법, 단편문학, 역사 과정으로 주제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창업형태는 학습관, 홈스쿨, 방문 형태이다. 수학, 영어 등을 지도하는 학원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며 주부들도 소자본으로 시작 할 수 있다.문의 : 031-424-35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행복한봄산부인과, 자궁경부염과 자궁경부 미란 1. 자궁경부란? 일반적으로 성관계시 질의 끝부분에 닿는 부분으로, 우리나라 여성암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신체부위의 하나이다. 2. 경부가 헐었다는 것은? 보통 염증증상으로 외래에 많이 오시는데, 단순 질염보다는 오래 반복된 자궁경부염이나 미란 등으로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간혹 자궁경부 외번증이라고 선천적으로 헐어있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는 성관계시 적은 자극에도 자궁경부염이 잘 생길 수 있고, 자궁경부암의 위험도도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자궁경부염이나 미란은 질염이 오래 방치되었거나, 성관계에 의해 마찰, 염증, 인공중절수술에 의한 손상 등으로 염증이 생겨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뻘게지며 분비물을 증가시킨다. 3. 어떤 경우에 자궁경부염, 미란을 치료하나? 선천적으로 자궁경부 미란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보다 분비물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자궁경부에 약간의 미란이 있다고 해서 모두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암검진을 꾸준히 하며 체크를 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평소에도 통풍관리에 신경쓰고 너무 꽉 끼게 입지 않도록 조심하며 팬티라이너 등을 늘상적으로 착용하는 것은 안 좋으니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만, 1) 약물 치료를 하여도 반복적으로 질염과 자궁경부염이 있는 경우, 2) HPV 감염등으로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있거나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이 큰 경우, 3) 심한 자궁경부 미란으로 관계시마다 출혈이 있는 경우 등등이다. 4. 자궁경부미란증의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제일 먼저 시도한다. 만일 고주파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한다면(이는 분만여부에 따라 각각의 적응증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레이저 소적술이나, 고주파치료, 냉동요법 등으로 이미 헐어버린 조직을 제거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시술을 한다. 시술은 10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시술이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시술 후에는 염증으로 헐어버린 조직이 제거되므로 분비물 등이 확연히 줄어들어 염증이 많이 좋아지게 된다. 하지만 경부는 남아있으므로 경부암 검사는 늘 철저하게 확인하여야 한다. 글 : 행복한봄 산부인과 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킨더바움, 스펀지와 같은 유아시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이 중요 유아기 시절 우리 아이들이 표현하는 그림들을 기억하시나요? 혹은 지금 영유아인 우리 아이가 그려내고 표현해내는 모든 것들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보고 칭찬해 주고 계신가요?아직 인지적인 능력들이 자리잡아 가기 이전의 생각들과 그 무한한 상상력들.. 그 백지같은 도화지에 비로소 그려내는 깨끗하고 도전적인 표현들을 인정하기 보다 주입하고 획일화시키는 오류를 범하지는 않으셨나요(?) 1. 조기교육의 그릇된 이해..교육이 간난아기에게 잼잼을 가르치고 사물을 익히고, 아빠 엄마를 구분시키는 것에서부터 기인한다면 아마도 교육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시작되어지고 그 방법에 있어서 다양화 되어지고 차별화 되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이러한 자연스런 교육의 시작은 언제부턴가 부모들의 경쟁심과 조급함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에게 ‘양적주입교육’ 과 ‘언어조기교육’으로 확대되면서 그 시기 아이들이 자연스레 익히고 습득해야 할 많은 것들을 놓치게 되지는 않은지 곱씹어 보게 되더군요^^ 필자가 유아(4~7세)부터 초등저학년(8~10)까지를 대상으로 10여년간 놀이교육센터를 운영해본 결과 가장 중요한 유아교육은 주입이 아닌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인정해주고 또한 나이에 적정한 교육을 통해 습득하고 터득해 나갈 때 아이에게 잠재되어 있는 자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인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창의성은 보통 만4세에서 11세까지 가장 큰 흡수력을 보여지고 11세 이후에는 거의 사라지는 것으로 통계되어 발표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3~5세 아이들은 입으로의 학습방식으로부터 해방되어 손으로 배우려고 하는 ‘터치시기’로 구분되어집니다. 어찌보면 가장 원시적인 방법을 통해 생각하고 상상하고 숙지하는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다시말해 이렇게 중요한 시기를 문화적 동질감이 결여된 과도한 언어교육이나 주입식 교육만을 강조한다면 자칫 백지위에 그려넣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해야 하는 오류를 범 하지는 않을까요(?) 2. 잘 노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배운다!! 많은 철학자들이 말하길 “아이들은 놀면서 가장 많은것을 배운다” 고 말합니다.앞서 언급했듯이 영아들이 입을 통해 습득하고 인지해가듯이 유아들은 손을통해 만지면서 습득하고 인지하고 상상하게 됩니다. 때문에 그 시기에 만지는 우리 아이들의 장남감 그리고 학습적 교구들이 어찌보면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과서이며 가장 확실한 교육도구일 것입니다. 검증된 놀이교구는 아이들의 소근육을 자극할뿐더러 그 자극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키워가고 상상하게 되며 인지적 사고의 발달과 함께 자기주도학습으로 연계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무엇이든 흡수하는 스펀지와 같은 유아 시기에 많은 생각과 경험을 통해서 창의력을 발전시켜 다양한 상상력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두말할 필요 없을듯 합니다. 3. 놀이중심의 소그룹교육.. 그 필요성 미취학 아동에게 있어서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하고 중요하는 교육방법은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곁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표현하고 그러한 관심과배려속에 자연스레 언어능력을 발달시키고, 인지적 사고들이 자라나게 되며 상상하게 되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넘쳐나지만 시간이 없고 가르칠 수는 있으나 전문적이지 못한것이 맘들의 현실이죠. 그래서 맘들은 이러한 현실앞에서 늘 갈등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때문에 스펀지 같은 유아기시절은 전문적인 샘들과 상상할 수 있는 환경속에서 놀이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필자는 늘 주장합니다. 경험한바 두서없이 나름의 교육관을 말씀드렸습니다만 결론은 우리 아이들 교육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을 배우냐보다 얼마나 행복하게 배우냐 하는 것만은 늘 염두해 두셨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우리 어린 아이들이 정말로 ‘행복’했으면 합니다. 행복하게 학습하고 행복하게 등원하고 행복하게 놀았으면 합니다. 행복한 모습속에 가치있는 성장이 있다고 필자는 믿고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우리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십시다. 유아기 아이들.. 그림그릴때.. 어떻게 표현하나(?)글 : 킨더바움 놀이교육센터 원장 강혜원문의 : 031-384-12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