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배치 안양시가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 확대 배치를 통해 1:1 주민 맞춤형 건강컨설팅을 겸한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 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과 혈당체크는 물론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가 이뤄지며 치매선별과 우울증 조기검진도 가능하다. 또 이와 관련해 전문 의료기관을 연계해 주는가 하면 폭염과 한파에 특히 취약한 노인대상 건강관리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는 암 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최 일선 관공서인 동주민센터를 복지 동으로 꾸민다는 목표아래 지난해부터 방문간호사 배치를 시작, 그동안 동안과 만안으로 각각 운영되던 노인보건센터를 방문보건센터로 명칭 변경과 함께 하나로 합치면서 지난 7월부터 31개 동 중 27개 동에 방문간호사 배치를 완료해 1:1 맞춤형 건강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평안동, 귀인동, 평촌동, 신촌동 등 저소득 계층이 비교적 많지 않은 4개 동은 1인 2동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과천시청,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복지카페’ 개소 과천시청 정문 공간에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복지카페가 20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과천시에서는 지적장애인 등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바리스타과정을 운영하였으나 어렵게 교육을 이수해도 취업할 곳이 없어 곤란을 겪어왔다. 이에 과천시에서는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과천시청 정문에 공간을 마련, 구조 변경을 통한 카페 운영을 지원했다.지자체에서 민원실 등 청사 내 공간을 제공하여 카페를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관공서 정문이라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파격적인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카페를 운영하여 장애인 고용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함은 물론 다소 딱딱해 보이는 관공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카페 문을 열게 됐다”며,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 내에서 장애인 복지증진 등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의 힘써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바리스타로 첫 근무하는 송하은(24·별양동)양은 “열심히 일 해 받은 월급으로 가족, 선생님들과 피자, 치킨을 사 먹고 싶다”는 말로 취업의 기쁨을 대신했다.카페 운영 장애인단체장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염세훈 과천시지부장은 “장애인을 위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원받는 대상자가 아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오늘 문을 연 카페는 장애인단체에서 운영 하며 카페에서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 등 최소 6명이 고용되어 일하고, 또한 관내 장애인들이 만든 쿠키, 빵 등을 판매하여 수익창출을 지원함은 물론, 카페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첫 삽, 28일 뜨다 군포시 부곡동 522번지 일대 28만7524㎡의 토지에 드디어 첨단의 옷이 입혀지기 시작한다.군포시는 이달 28일 총사업비 2100억여원이 투입될 군포첨단산업단지(이하 군포산단)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군포산단 사업으로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고, 산업구조가 첨단화돼 도시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포산단 조성은 공업지역 내 기업 이전에 따른 공동화 및 도시생산력 하락을 방지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했으나 지속된 경제 불안으로 사업주체 선정 등이 여의치 않아 몇 년간 난관을 겪었다. 하지만 김윤주 시장이 민선 5기 출범 당시 산업단지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결정한 후 다양한 모색 끝에 시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이번에 기공식이 시행된다고 시는 설명했다.군포시 관계자는 “산업시설 용지 분양과 제조업 용지 분양이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돼 조성 공사만 안전하게 마무리하면 군포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없이 당초 계획대로 2016년 12월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산단은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물류 중심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의왕시장 주민소환 운동 조직적 방해 의혹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교정타운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찬반주민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대측 주민들의 시장 주민소환 운동에 대해 폭행 등 불법적 방해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통합교도소 유치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20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교도소 유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4개월 동안 통합교도소 유치를 추진하는 의왕시의 일방적 밀어붙이기 행정으로 주민 간 갈등은 극에 달했다"며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는 물론 행복할 권리마저 포기하라는 시의 일방적 정책은 분명 잘못된 것이며 반드시 주민 힘으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대책위는 특히 의왕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갖은 외압과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며 서명활동 방해에 대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서명활동을 받는 수임자들에게 시설물을 발로 차며 폭언을 일삼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의왕시장은 갈등조정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주민대표들을 고소까지 했다"며 "이는 주민소환이 구체화하자 대책위 활동을 와해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민소환 투표청구인 서명운동 자유 보장 △서명활동 방해하는 불법세력에 대한 철저한 조사 △''교정''과 ''법무''의 정확한 용어사용으로 주민을 호도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대책위를 중심으로 한 반대 주민들은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60일 간 ''의왕시장주민소환투표청구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옥태 대책위 위원장은 "현재 1만8500명분의 명부를 받아 서명운동 중이며 의왕시 전체 유권자의 20%인 2만5000명이 목표"라고 말했다. 주민소환투표는 의왕시 유권자의 15%인 1만8993명의 서명을 받으면 성립된다.반면 의왕지역 사회단체들은 법무타운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지역 38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부과천청사 앞 운동장에서 ''법무타운 및 도시개발 촉구 결의대회''를 열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추진위는 "왜곡 과장된 일부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와 찬성서명 결과 시민 대다수가 이 사업을 찬성하고 있지만 중앙정부 특히 법무부가 소극적 태도를 보이면서 법무타운 조성사업이 답보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법무타운 조성은 의왕시 발전을 10~2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기회"라며 "법무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사업이 무산된다면 의왕시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찬성측 주민들이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나선 반면 반대측 주민들은 의왕시장 주민소환 관철을 결의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의왕시 등은 의왕시 왕곡동에 교정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 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 등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8
- 평촌논술학원 큐브논술 영통논술학원 개설 평촌에 본원을 두고 있는 큐브논술 홍성표 원장(한양대 문화콘텐츠학 박사)이 영통 캠퍼스(영통역, 롯데마트 옆)를 개원한다. 평촌본원과 수원의 성대지원, 목동지원, 영통지원을 확대 개원한 홍성표 원장은 일체의 대필첨삭이 없는 소수정예 학원으로써의 높은 합격률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고 있음을 밝히며 원장 직강의 인문, 수리논술(김민기 수리원장)의 완성도 높은 강의력을 통하여 2016년 수시 논술에서도 최상의 합격률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큐브논술은 2015년 수시 논술에서 한양대에서만 8명의 합격생(원장 직강반)을 내어서 화제를 모은바가 있다. 평촌본원 031-381-33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의왕철도특구 공공디자인방안 수립 용역보고회 개최 의왕시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공무원, 자문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특구 이미지에 부합하는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한 ‘의왕철도특구 공공디자인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보고회는 용역 착수 후 현재까지의 중간결과를 재검토하고 추가적인 변동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역진행사항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철도특구 공공디자인방안 수립 용역은 의왕 부곡동 지역이 2013년 철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철도특구에 부합하는 공공디자인을 연출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으며, 주요거점별 통합 공공디자인, 특구 상징물 연출, 공공시설 및 건축물과 공공안내사인 디자인 등 부곡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자연환경을 토대로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방안 수립을 주요 과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왕시는 보고회를 통해 주요 진행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해 오는 8월 용역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안양시, 둘째 자녀 출산장려금 30만원 신설 앞으로 둘째 자녀를 낳은 가정도 출산장려금을 지원 받게 된다. 안양시가 출산장려금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7월부터 둘째 자녀 출산가정에 대해서도 3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둘째 자녀를 둔 가정으로서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해당되며 출산일로부터 12개월 이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출생아에 대한 출산축하용품 지급과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100만원 지원은 계속된다. 출산장려금 확대는 이필운 안양시장의 공약 중 하나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구감소는 국가경쟁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지원금 신설이 아기의 울음소리가 늘어나게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군포, 2015 개별주택 가격 공시 군포지역의 개별주택이 매년 증가하고, 가격도 매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30일 지역 내 개별주택 3843호의 2015년도 가격을 시 홈페이지(www.gunpo21.go.kr)에 공시했는데, 전체 개별주택의 가격이 1조367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는 1억 원 초과 3억 원 이하 주택이 2355호로 전체의 61%,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주택도 1149호로 30%를 차지해 전체 개별주택의 91%가 1억 원 초과 주택으로 분류됐다.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 시 자료에 의하면 군포지역의 개별주택은 2013년에 3798호(총 가격 9782억 원)였으며, 지난해에는 3835호(총 가격 9892억 원)로 조금씩이지만 호수와 가격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시 관계자는 “개별주택 가격 통계 자료를 보면 군포시의 생활여건이 점점 좋아지고, 도시 가치가 꾸준히 상승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다”며 “시는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6월 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또는 세정과에 비치된) ‘개별주택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가격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업자 검증 및 군포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그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다문화 가족의 행복 꿈터 ‘레인보우 카페’ 군포에 오픈 2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군포시 당정동 공단지역에 이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이번 달 28일 다문화 카페를 오픈했다.그동안 좁은 골목 2층 규모의 낡은 치안센터 건물을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군포시에서 보조하여 다문화 가족의 작은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설레어서 잠이 안 와요! 우리의 꿈이 이뤄지는 것 같아 정말 기뻐요!” 당동에 거주하는 강지영(가명) 씨는 본인의 꿈이 이뤄진 것처럼 기뻐했다. 강 씨를 포함해 5개국에서 온 결혼이민 여성 8명은 바리스타의 꿈을 안고 2014년 6월부터 10월까지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그중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단순히 교육으로 끝나기보다 지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모국 문화에 대해 알리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으로 교육을 마치고 2014년 11월부터 함께했던 동료들과 ‘레인보우’라는 자조 모임을 결성하고 꿈을 나누며 일을 하고자 하는 열정을 함께 키워왔다.마침, 2015년에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다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응모하여 ‘레인보우’ 카페사업이 선정되어 오픈을 앞두고 바리스타 훈련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일같이 동료들과 카페에 나와 둘러보고, 청소하며, 마음과 열정을 담아내고 있는 모습에 지역주민들과 인근 회사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들은 가까운 미래에 창업을 생각하거나 일자리를 갖기 위한 목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하루 몇 시간씩 자원봉사로 시작했으나 운영이 잘 돼서 수당도 받고 수익금으로 바리스타 양성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 등으로 환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처지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을 원하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공동실습장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했다. 군포시 당정동 지역의 다문화카페 오픈은 많은 가능성과 시사점을 내포하고 있다. 1층 카페는 바리스타 실습장에서 단순히 차와 음료를 판매하는 것뿐만이 아니다.회원을 중심으로 월 1회 이상 본국 요리의 날을 운영하여 카페손님,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기, 다문화 배경을 가진 외국인이 참여하여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아동들이 찾아와서 체험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장, 오래된 구도심 지역에 있는 카페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정기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2층 공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외국인지원 민간단체가 네트워크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외국인 근로자들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로하기 때문에 여건상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던 한국어 교실을 기숙사 가까이에서 다니고 주말에 갈 곳이 없어서 금정역이나 군포역 근처에서 배회하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나라별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한다.또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직장교육, 생활고충 비자상담, 의료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중에 근로자가 80%를 차지하고 그다음이 결혼이민자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이 많은 우리나라 독특한 형태는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것은 건전한 사회가 아니다. 지역 안정과 사회통합을 이루어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가 되어야 할 것이다.이러한 시점에서 ‘레인보우’ 카페는 결혼이민자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여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함으로써 상호교류와 문화이해 등 다문화 인식개선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푸짐한 생선구이 한 상 ‘빼꼼’ 매장 안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곰 인형들. 그래서 가게 이름이 ‘백곰’을 발음대로 쓴 ‘빼꼼’인가? 갈 때마다 별 시답잖은 생각을 반복하는 이곳은 산본 중심상가에 위치한 생선구이전문점이다. 가게 자체도 넓은 편이지만 좌석과 좌석 사이를 여유 있게 배치해 항상 느긋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인당 1만원의 모둠생선구이정식을 시키면 가자미, 고등어, 삼치 등으로 구성된 바삭하게 잘 구워진 생선구이가 정갈한 하얀 접시에 올라와 식탁 가운데 놓인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메인인 생선구이가 등장하기 전 도톰한 녹두전이 따뜻한 열기를 머금은 채 나오고 주황, 노랑, 초록으로 멋을 낸 청포묵, 소스를 뿌린 후 땅콩과 건포도로 살짝 멋을 냈을 뿐인데 사진을 찍어놓고 싶은 연근 등 한정식에나 나올법한 정성 가득한 반찬들이 정해진 위치에 차곡차곡 놓여진다. 겉절이와 무김치는 아삭 아삭 신선함이 가득하다. 정식에 걸맞게 밥과 함께 된장국이 제공되고, 입맛을 당기는 고등어 김치 조림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생선구이전문점답게 당연히 생선 맛도 최고다. 생선을 한 점 뜯어 입에 넣으니 살은 부드럽고 표면은 바삭바삭하다. 씹으면 씹을수록 입에 착 달라붙는 쫀득쫀득함이 살아난다. 기름기 많은 생선의 가장자리는 부드러운 과자가 되어서 씹는 맛이 좋다. 평소 같으면 젓가락으로만 끝내고 말테지만 ‘맛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젓가락을 포기하고 두 손을 과감하게 희생하면서 남김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군포시 산본동 1136-1 청송프라자 206호031-396-2223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