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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까지 올라간 수행평가, 독서와 글쓰기로 완벽 대비 현재 중학생과 고1학년의 수행비율이 내신의 몇 %를 차지할까? 60%다. 가히 위력적인 비율 앞에 수행평가는 치열해졌고 더없이 예민한 시험이 됐다. 학생들은 지금 수행에 울고 수행에 웃는다. 수행의 필수 테크닉은 바로 글쓰기. 폭넓은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 주제에 맞게 쓰는 것이 수행에서 높은 점수를 맞는 기준이 된다. 그런데 글쓰기 수행이 접목되는 과목은 전 과목이란 사실. 과학탐구 조차도 글로 풀어 서술해야할 만큼 글쓰기는 수업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고잔동에는 국어논술학원이 여러 곳이다. 그 중 수행과 내신 대비 외에도 특별히 글쓰기수업이 특화된 국어논술학원을 찾았다. 고잔동 ‘혜다’국어논술이 글쓰기 전문학원이다. 정희진 원장과 고세희 강사를 만나 글쓰기 수업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독서와 글쓰기 지금 제대로 하고 있나‘혜다’에서는 현재 초등4학년부터 고1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 수업은 주1회 1시간 반 ‘책읽기와 글쓰기’로 예비 중1학년과 중고생은 주1회 3시간을 ‘국어 내신과 논술 글쓰기’로 나눠 진행한다. 정희진 원장의 말이다. “읽은 책을 이해하고 본인만의 지식으로 만드는 길은 책을 통해 자신이 생각한 것을 잘 옮겨 적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단답형 워크북을 적고 무작정 다독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내신도 토론논술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는 학생들이 책 한권을 오롯이 읽고 제대로 글을 쓰게 하고 싶었다. 분명 그것이 수행을 대비하는 단단한 무기가 된다.” 사실 안산 지역은 글쓰기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끓는점에 도달하지 못한 미온적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중·고생이 되면서 일찍이 글쓰기 훈련을 해온 다른 지역 학생들과 입시전형을 준비할 때부터 여러 부분 차이가 드러나는 현실이다. 그래서 정 원장은 학원을 오픈하고 4년여 동안 지금의 자리에서 신념대로 체계적인 글쓰기수업에 가장 온 신경을 써왔다. 원생의 대부분은 아름아름 입소문을 통해 학원을 찾은 학생들. 결국 소수정예로 이뤄지는 수업의 특혜는 그 아이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는 듯 보였다.글쓰기의 기본 정석, 하루노트와 짜임노트혜다의 글쓰기 수업을 들여다보자. 자체 커리큘럼과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정형화된 일률적 글쓰기 수업과는 차이가 있어 보였다. 소개하고 싶은 것은 단계별 글쓰기 노트다. 문장노트, 하루노트, 짜임노트, 독서감상문 노트를 만들어 개인별 수준에 맞춰 진행하고 있었다. 문장부터 공부해야하는 학생들은 ‘문장노트’를 글의 시작과 마무리가 어려운 학생들은 ‘짜임노트’로 글을 완성해 나갔다. 그런가하면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넓히는 데는 ‘하루노트’를 활용했다. 하루노트에는 짤막하지만 재미난 주제문이 페이지마다 붙어 있었다. 그 주제에 맞게 가급적 매일 창작을 하면 끝. 고세희 강사의 설명이다. “하루노트는 책 한권을 제대로 정독하는데 가장 유용하게 활용된다. 주제에 부합한 글을 쓰다보면 맥락 없는 글쓰기를 쓰던 학생들의 글이 교정되고 매순간 직접 한편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학생들은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재미를 알아간다. 하지만 무분별한 첨삭은 하지 않는다. 형식과 분량에 얽매인 글쓰기가 자칫 글쓰기를 싫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됨을 알기 때문이다. 그저 최대한 자신의 글을 표현해내도록 도울 뿐이다.” 한권의 책을 읽고 한편의 이야기를 창작해내는 수업 왠지 매력 있게 느껴졌다.마지막으로 정희진 원장이 덧붙였다. “논리적 글쓰기를 했던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장력은 결국 중고생이 되면서 빛을 발한다. 그때를 위해 식견을 넓혀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혜다 글쓰기프로그램을 고집하는 이유다.” 2019-09-20
-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안산의 가을 이른 추석이 지나자 주부들은 오히려 예방주사를 미리 맞은 것처럼 한 결 마음이 가볍다. 이제 하늘 높고 공기는 청명한 이 가을을 즐기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아이들 중간고사 걱정일랑 잠시 접어두고 마음 탁 내려놓고 즐길 수 있는 안산지역 공연과 축제들을 소개한다.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기념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또 가을의 대표축제인 ‘도서관 책문화축제’와 ‘김홍도축제’도 준비 중이다. 가족들과 함께 문화나들이를 위해서는 일정과 프로그램 정도는 꼭 기억해 두자.<공연>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기념공연이 3편이 무대에 오른다. 팝페라 가수 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단독공연과 김홍도의 유명한 그림 ‘무동’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무용공연 ‘댄싱키즈’, 아동극 ‘더 캔’이 바로 그것이다.ASAC슈퍼콘서트<포르테 디 콰트로>JTBC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이자 크로스오버 장르의 절대 강자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4인조 팀이다. 팀명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4명의 힘’, ‘사중창의 파워’를 의미한다.공연일정: 10월 4일(금) 오후 8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티켓가격: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ASAC몸짓페스티벌<댄싱키즈 Dancing Kids>단원 김홍도의 작품 ‘무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댄싱키즈(Dancing Kids).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안무가 김남식이 총 연출을 맡았으며, 고준영(스트릿댄스), 정보경(한국무용), 정형일(발레), 최명현(현대무용) 등 4개의 움직임 장르를 대표하는 정상급 안무가들이 각각의 몸짓으로 ‘오늘 날의 무동’을 새롭게 표현한다.공연일정: 10월 25일(금)-26일(토) / 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 7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티켓가격: 전석 2만원할인내용: 9월 26일까지 예매 시 30% 할인ASAC노르딕키즈.<더 캔 The Can>9월 마지막 주 별무리 극장에서는 스웨덴 어린이 극 ‘더 캔 The Can’이 무대에 오른다. 깡통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두 친구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공연으로, 어린이 공연 전문 단체인 스웨덴 극단 ‘Zebra Dans’가 함께 한다.공연일정: 9월 27일(금)-28일(토)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토 오전 10시 30분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티켓가격: 전석 2만원<축제>안산 도서관 책문화 축제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행사가 준비되는 가운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책 문화축제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앙도서관과 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책문화축제의 주제는 ‘나의 갬성찾기-내안의 작가를 만나다’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중앙도서관에서 영화 ‘코코’상영과 ‘갬성 버스킹’이 꾸며지며 둘째날에는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안산의 책 저자들의 사인회와 밴드공연이 진행된다.일시 : 9월 27일(금)~ 28일(토)장소 : 27일 중앙도서관, 28일 호수공원 중앙광장김홍도와 함께하는 풍류여행10월 화랑유원지 전통정원에서 열리는 김홍도 축제는 김홍도의 작품을 주제로 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체험 관광형 축제다. 축제 참가자들은 조선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풍속화속으로 들어가 김홍도마을 장터 체험, 공방 체험, 민속놀이 체험, 민속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조선 시대로의 그림 풍속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풍류여행. 풍류라는 말은 ‘풍치가 있고 멋스럽게 노는 일’을 뜻한다. 느린 걸음으로 조선의 풍류를 즐겨봄이 어떨까?일시 : 2019년 10월 11일 (금) ~ 10월 13일 (일) / 3일간 장소 : 안산 화랑유원지, 안산 문화광장 2019-09-20
- 몸에 맞는 자전거 고르고, 라이딩 전 안전 점검 받아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안산에서 자전거는 빼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이며 좋은 친구다. 우리동네 단골가게에서는 ‘삼천리 자전거 초지고잔점’을 소개한다. 13년째 같은 자리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이웃들과 함께해 온 한재순 대표. 자칭 타칭 자전거 박사인 그에게 자전거 고르는 팁과 라이딩 전 안전 점검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사용자와 용도에 맞게 꼼꼼히 골라야친환경 교통수단이면서 유산소 운동기구인 자전거. 자전거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한재순 대표는 “자전거를 구입하기 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자전거의 사용용도다. 출퇴근용으로 매일 사용할 것인지 주말 레저용으로 구입할 것인지에 따라 자전거 프레임과 튜브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용도가 정해지면 내가 타고 다닐 길의 노면상태나 경사도 등 이동거리를 감안해서 자전거를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자전거 구입이 처음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자전거를 구입한 후에는 내 몸에 맞게 피팅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자전거 안장과 페달까지의 거리와 안장과 핸들까지의 거리도 몸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한 대표는 “내 몸에 맞지 않은 자전거를 오래 탈 경우 잘못된 자세로 인해 관절과 인대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립이 부실해 타다가 자전거가 고장나면 큰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고 말한다.일반적으로 인터넷으로 저렴한 자전거를 구입해 직접 조립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조립부터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한 대표는 “인터넷용 자전거는 생산라인부터 다르다. 가격이 대리점보다 저렴했다면 반드시 저렴한 이유가 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전거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집 근처 매장에서 직접 보고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자전거 조립은 안전과 직결 … 직접 조립 신중해야자전거를 오랫동안 잘 즐기기 위해서는 타는 즐거움 못지않게 안전하게 잘 관리하는 노하우도 필요하다. 특히 아이들 선물로 마련해 준 자전거는 아이 키가 자랄 때 마다 안장 높이도 조절해 줘야하고 브레이크가 밀리지 않는지 세심하게 관찰해 적절하게 손을 봐야 하는 일이 적지 않다. 자전거 오래타려면 좋은 단골 자전거 가게와 함께 해야 한다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초지동 15단지 건너편, 한 자리에서 13년째 영업 중인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은 바로 이런 친구같은 자전거 가게다.“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를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어느새 자라서 보조바퀴를 떼더니 곧 중학생으로 찾아온다. 10년 넘게 한 자리에 있으니 손님이 성장하는 게 보인다. 그만큼 난 늙은 것이지만 오랫동안 잊지 않고 찾아주니 고맙다”는 한 대표.자전거와 함께 한 세월만큼 수리노하우도 남다르다. 자전거 가게 한 켠에는 자전거 수리를 위한 각종 공구들이 자리잡고 있다. “자전거 대리점을 한 지 25년이 넘었다. 그 세월이 저 공간이 모여있다고 보면 된다. 자전거 수리를 위한 필요한 특수공구들도 많고 배워야 하는 기계원리도 많다. 조립부터 수리까지 결코 만만히 볼 일이 아니다”고 말한다.자출족 늘면서 ‘전기자전거’ 수요도 늘어오랜 단골들은 한 대표에게 원하는 자전거를 구입해 튜닝을 부탁하기도 한다. “원하는 건 어떻게 해서든 구입해서 해결해주려고 한다”는 그. 한 업종에 오래 있다 보니 자전거 시장의 흐름도 한 눈에 보인다. 요즘은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 일명 ‘자출족’이 늘면서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은 안산에서 가장 많은 전기자전거를 구비한 매장이기도 하다.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때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릴 수 있는 PAS 방식(페달링에 힘을 더해주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가격이 일반 자전거보다 비싼 만큼 베터리 교환여부, 고장시 수리가 가능한지 고려한다면 저렴한 중국식 제품보다 국내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2019-09-05
- 디미고 맞춤학원 코딩부터 포트폴리오 준비까지 고교입학을 앞둔 중학생들의 고민이 깊다. 교육부의 자사고 폐지 방침에 따라 지역 내 유일한 자사고인 ‘동산고’의 입지가 좁아진데다가 특목고인 외고의 대학진학 실적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상위권 학생들의 선택지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런 입시환경 변화에서 주목받고 있는 학교가 있다. 특성화고등학교인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가 바로 그곳이다. 입시위주의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아가는 진짜교육을 하는 학교로 알려지면서 디미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안산에서 처음으로 디미고 입시지도 전문학원으로 운영 중인 ‘인코딩플러스학원’을 찾았다. 디미고 입시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전기모집 특성화고 ‘디미고’에는 특별함이 있다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디지털 미디어고등학교는 IT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2002년 개교한 특성화고등학교다. 일반고등학교 보다 먼저 신입생을 모집하는 디미고는 △E-비지니스과 △디지털콘텐츠과 △웹프로그래밍과 △해킹방어과에서 매년 200여명의 학생을 모집한다.인코딩플러스학원 김정준 원장은 “신입생 설명회에 매년 학부모 3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디미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디미고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70%의 학생들이 인서울 할 정도로 진학실적이 좋아서 특히 상위권인 중학생들이 디미고 진학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디미고의 장점이 높은 대학 진학률에만 있지 않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첫째 아들이 디미고 졸업생인 김 원장은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학생 자율프로그램이 많고 동급생끼리 우애도 남달라 디미고 졸업생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강조한다.이과성향 학생들만 가는 학교? ‘컴,알,못’에게도 열린 기회그렇다면 어떤 학생들이 디미고 진학을 준비하면 좋을까? 혹시 이과성향을 가진 학생들 혹은 컴퓨터 천재들만 진학하는 학교가 아닐까? 김 원장은 “컴퓨터를 알지 못한 학생이라도 디미고 진학이 충분히 가능하고 문과성향 학생들은 e 비즈니스학과나 디지털컨텐츠과에 진학하면 된다”고 말한다. 디미고를 졸업하고 인코딩플러스학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황승현 강사는 “융합의 시대, 과학과 예술 인문과 자연과학의 경계가 사라지는 미래를 준비하는 세대들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컴퓨터 지식은 학교 진학해서 충분히 배울 수 있다. 당장 컴퓨터를 잘하는 것보다 도전정신과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가진 학생들에게 잘 맞는 학교”라고 설명했다.자기추천 창업특기자 ‘특별전형’ 준비 도와디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인코딩플러스학원’. 이 학원은 논술학원으로 출발해 3년 전부터 사동에서 디미고 반을 운영해오다 최근엔 고잔동에 신도시관을 오픈했다.디미고 입학 전형은 크게 3가지. 중학교 3년간 국영수 과목 성적을 바탕으로 뽑는 일반 전형과 대회입상자나 자기추천, 창업특기자 전형인 진로적성 특성화 전형이다. 일반 전형은 내신환산점수 커트라인이 190점대 후반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특성화 전형에서 내신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다.김 원장은 “특별전형에서 내신성적은 변별력이 떨어진다. 오히려 대회입상 실적이나 포트폴리오, 자소서, 면접에서 점수차이가 크기 때문에 꾸준히 준비하면 학교에서 중상위권 학생들도 충분히 합격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인코딩플러스학원에서는 개별학생 맞춤식 코딩교육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도록 지도한다.지도는 개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수과학적 능력이 뛰어난 학생은 각종 대회를 준비하고 자기추천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포트폴리오 작품을 구상하는데 주력한다. “개인별 관심분야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기 때문에 처음 몇 달간은 기본적인 코딩교육을 하며 진로 코칭을 한다”고 황 교사는 설명한다.한편 인코딩플러스학원은 디미고 입시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4일과 18일 오후 7시 두차례에 걸쳐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09-05
- 추석,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혜택도 누리고 한가위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 음식을 장만하고 지인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구입하느라 지출이 늘어난다. 알뜰한 쇼핑으로 지출 규모도 줄이고 연말이면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안산에 전통시장은 ‘시민시장’ 뿐이라고? 천만의 말씀. 한 때 안산의 상권을 주름잡았지만 대형마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복합상가들이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추석을 맞아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추석 대목을 준비하는 안산의 전통시장 소식과 절세 꿀팁을 알아봤다.복합상가에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도심형성 초기인 80~90년대에 중심가이자 번화가로 명성을 누렸던 복합상가들. 안산시는 2016년부터 구도심의 복합상가를 전통시장으로 전환하는 중이다. 2017년 본오동 신안코아, 신안프라자, 월드프라자, 성포동 스타프라자가 전통시장으로 등록됐고 올해 다농마트와 안산패션타운이 전통시장 대열에 합류했다. 기존 시민시장까지 포함하면 안산지역 전통시장은 모두 7개로 늘어났다.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 상가의 상인들도 전통시장에 걸맞게 지역민들의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스타프라자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옥상과 화장실 등 낡은 시설을 개‧보수하고 상인대학도 운영했으며 본오동 신안코아 지하에는 청년몰이 들어설 예정이다.신안코아 상인회 최정원 대표는 “올해 청년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청년몰이 만들어지면 상가가 더욱 활기차 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추석 맞아 콘서트 여는 월피동 ‘다농마트’추석을 앞두고 복합상가 전통시장들도 할인행사와 추석맞이 콘서트 등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올해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월피동 다농마트는 9월 10일 저녁 7시 다농마트 옥상에서 ‘추석맞이 다농마트 하늘정원 콘서트’를 진행한다. 경품추천과 초대가수 공연, 팬플룻 오카리나 공연, 즉석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다농마트 상인회 김지호 대표는 “다농마트는 120여개 매장이 있는데 추석 선물로 좋은 1층 양주매장을 비롯해 2~3층에는 여성의류 남성의류 매장이 영업중이다. 추석을 맞아 20~30% 세일을 진행하니 근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통시장 이용하면 세제혜택 쏠쏠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우선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안산지역화폐인 다온을 구입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온을 구입할 때 6% 현금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전통시장에서만 사용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이용도 가능하다.하지만 가장 큰 혜택은 절세혜택이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은 연간 1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신용카드나 현금, 온누리상품권 등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최고 공제율 40%를 적용받는다. 신용카드 공제율이 15%인 점을 감안하면 절세 혜택이 상당히 큰 편이다.소득공제가 가능한 전통시장 목록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홈택스 ‘조회/발급’을 클릭하고 오른쪽 아래 ‘기타조회’의 ‘전통시장 정보조회’에 접속하면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을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다. 현재 안산시에는 7개의 전통시장이 등록되어 있다.(2019년 지정 2개소 포함)하지만 겉보기엔 전통시장이라도 전부 전통시장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전통시장으로 지정한 점포만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점포의 지번이 전통시장에 해당하면 업종에 상관없이 전통시장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점포의 지번은 영수증에 적힌 점포의 주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통시장 혜택을 누리기 위해 올 추석 장은 전통시장 내 마트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안산시 지정 전통시장>스타프라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화랑로 513 신안코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석로 44 신안프라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석로 54 안산시시민시장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149 월드프라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삼로 60 안산패션타운 상록구 삼리로 45/49안산다농마트 상록구 예술광장로 1 2019-09-05
- 보청기 착용 시기와 나에게 맞는 보청기 선택법 혹시 부모님이 난청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이번 명절선물로 보청기를 제안해본다. 보청기는 차상위 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는 보조금이 131만원 전액 지원되고 일반건강보험대상자는 117만9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비 부담을 덜고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는 효도 품목이 된 만큼 노인성 난청 방치했다가 사후약방문이 되기 전 부모님의 손을 잡고 전문가에게 찾아가보자. 그에 앞서 도움이 될 만한 보청기 정보를 ‘안산 포낙보청기’ 김도형 원장에게 들어봤다.정확한 청력검사와 전문가 선택이 지혜안산포낙보청기는 청각학과를 졸업한 청능사 김도형 원장이 운영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다. 보청기는 개개인에게 맞는 소리 주파수를 찾아내서 최대한 편안하게 소리를 전달하도록 돕는 기기니만큼 전문가의 진단과 손길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잡음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이들은 모두 본인에 맞는 주파수를 찾지 못한데 이유가 있다. 안산센터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김 원장은 강조했다. “처음부터 청력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어떤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그래서 사전 청력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한편 안산포낙센터에는 안산보청기 시장에서는 유일하게 보청기 성능 분석 장치가 구비돼 있다. 이 기기로 현재 착용하고 있는 보청기의 이상 유무를 판별할 수 있으니 착용 중인 보청기 상태를 체크하고 본인에게도 잘 맞는지 여부를 확인해보자. 그 후에 그에 맞는 도움도 함께 받아 볼 일이다.난청 방치하면 착용 시기 놓쳐한편 보청기 구입만큼 보청기 착용 시기도 매우 중요하다. 착용 시기를 놓친 사람들 중에는 보청기로 소리를 전달받았을 때 ‘사과’를 ‘다과’로 알아듣는 등 여전히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단다. 김 원장은 “소음성난청의 경우 저음이 잘 들리다 보니 본인이 난청이 있는지 모르고 지낸다. 그러다 자주 엉뚱한 말을 하게 되면서 문제를 인지하고 청력검사를 받고 보청기를 착용하게 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어음변별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보청기를 통해서 소리만 들릴 뿐 말의 전반적인 내용은 변별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고 했다.만약 본인이 자주 되묻는 횟수가 많아졌거나 주변에서 “내말 잘 안 들려?”라는 소리를 들었다면 제대로 된 청력검사를 받고 그에 맞는 보청기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 더욱이 요즘은 난청환자의 연령대가 10대에서 80대까지 그 폭이 현저히 늘어나면서 시대와 트랜드에 맞는 성능 좋은 신제품들이 출시되었으니 난청을 감추거나 방치해서 착용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정밀한 진단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단다.충전식보청기, 핸즈프리보청기 등 종류도 다양보청기도 스마트한 시대. 포낙보청기도 인터넷, 블루투스로 연결된 제품들이 많아졌다. 통화음질에서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오데오(Audeo) M’은 블루투스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 TV,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연결이 가능하다. 핸즈프리 전화통화 기능도 있어서 전 연령대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충전식 보청기도 인기. 3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한데 이 보청기는 포낙 리모트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현재 안산 포낙보청기센터에서는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 중에 있다.김도형 원장은 설명했다. “가격부담 때문에 자녀들에게 난청을 숨기는 부모님들도 많다. 노인성난청은 치매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자녀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보청기는 시력이 나쁜 사람들이 쓰는 안경과도 같은 것이다. 청력이 약하면 누구라도 착용해야하는 보조기기다.” 2019-09-05
- 416안산시민연대 후원의 밤 ‘연대의 맛’ 개최 세월호 유가족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안산지역 시민단체들의 연합모임인 ‘416안산시민연대’가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416 안산시민연대는 오는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W. 이니티움에서 후원의 밤 ‘연대의 맛’을 준비하고 시민들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연대의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주점과 바자회를 진행하며 참가 단체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제와 경매가 진행된다. 416시민연대 위성대 사무국장은 “세월호 참사 후 5년이 지났다. 진상규명으로 별이 된 아이들을 품어줄 수 있는 416연대의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후원의 밤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해 저녁 10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416시민연대로 연락하면 된다 2019-08-29
- 에이스병원 안산소망교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식 지난 8월 12일 에이스병원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안산 소망교회(이재응 목사)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에이스병원(정재훈 대표원장)은 이번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통해 안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욱더 질 높은 진료를 약속했다.정재훈 에이스병원 대표 원장은 “안산의 지역발전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고 협약을 맺음으로써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치료하고 치료를 넘어선 치유를 하겠다” 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에이스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진의 진료로 척추, 무릎 줄기세포, 어깨 질환 및 발목, 족부 질환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디스크 수술, 최소절개발목인대 봉합술 등 다양한 최신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2019-08-29
- 손이 보내는 경고음 ‘손 저림’ 무시하면 안돼요 손은 우리 몸에 작은 신체부위지만 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한 후 가장 많은 노동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총 27개의 뼈와 인대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손은 조금만 무리하면 ‘저림 현상’으로 경고사인을 보낸다. 특히 집안일이 많아지는 명절이 지나고 나면 ‘손 저림’현상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늘어난다. 저림 현상은 몸이 보내는 경고음. ‘좀 쉬면 낫겠지’하는 생각으로 방치하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대표적인 손 저림 현상 중 하나인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본오동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의 조언을 들었다. 손목터널 좁아져 나타나는 ‘손목터널 증후군’이름도 생소한 ‘손목터널 증후군’.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증상으로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주로 손목사용이 많은 주부나 직장인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손에 지릿지릿한 통증과 손목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손목터널이란 손목에서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들이 지나는 통로인 ‘수근관’을 지칭하는 말로 이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을 눌러 통증이나 저림, 감각저하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 일컫는다.처음에는 수근관 터널이 위치한 손바닥 앞쪽 부위와 손목, 엄지와 검지, 중지에서 증상이 나타나다가 심할 경우 젓가락질을 어렵고 옷의 단추 잠그는 것도 힘들어 질만큼 일상생활이 불편해 질 수 있다.손목사용이 많은 주부나 직장인에게 흔히 발병‘손목터널증후군’이 많이 발병하는 사람들은 집안 일이 많은 가정주부나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 악기 연주자 등 손목 사용이 많은 사람들이다. 주로 30~60대에 주로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들의 발생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한 원장은 “손목터널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분명치 않으나 일단 손목의 움직임이 많은 경우 흔히 발생하는 걸로 보아 손목 운동량과 관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경우, 손목에 골절이 발생한 경우, 혈액 투석 환자, 임신 중 부종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한다.특히 한 원장은 “명절 후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어 손 건강을 위한 적절한 휴식과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손목터널증후군’ 예방과 치료오랜시간 손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1시간에 5분씩 손 사용을 멈추고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한 원장은 “경직된 근육을 풀고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집안 일이 끝난 저녁에 손목 부위에 10~15분간 온찜질을 해 주는 것도 효과가 좋다”며 “특히 과도한 손목 사용은 자제하고 오랜시간 반복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손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밝히고 치료법을 찾아야한다. 특히 저림 증상이 심해져 감각이 없어지거나 손가락이 화끈거리고 굳은 경우, 손 근력이 약해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고 주먹을 쥐기가 힘든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 원장은 “초기에는 나타나는 손 저림, 손목 관절에 뻐근한 통증, 감각 무딤,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 등을 무시하다가 심해지면 팔목 앞쪽 부분이 시큰거리거나 엄지, 검지, 손바닥 부분에 저리는 느낌이 들어 업무가 힘들어진다. 이 때 치료하지 않으면 근육마미 증상이 나타나 손이 저리고 타는 듯한 극심한 통증까지 동반한다”고 말한다.‘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초기에는 손목 부목으로 손목을 안정시키거나, 물리치료, 소염제 복용을 통해 약물 치료 진행하고 이런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관절내시경 치료 등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2019-08-29
- 가을, 내면의 힘 키우는 인문학 강좌 풍성 결실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마음의 힘을 키우는 인문학 강좌도 풍성한 결실을 준비한다. 9월 개강하는 평생학습관과 도서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가을철 인문학강좌가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다면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좌를 꼼꼼히 체크하고 미리미리 준비해 보자.평생학습관 ‘톡톡 인문학 살롱’과 ‘시민인문학 온고지신’매월 셋째 주 화 목요일은 평생학습관에서 ‘화목한 톡톡 인문학 살롱’을 진행하는 날이다. 평생학습관 1층 ‘나는 카페’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관 인문학 강좌에는 ‘여우숲’ 김용규 교장(9월 19일) ‘나는 카페’의 배상호 본부장(10월 22일) ‘예송의전’의 강형구 대표(11월 21일)가 강연자로 출연한다. 강연은 팝페라 그룹 ‘퀸스틀러’의 베이스 바리톤 허하용의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인문학적 소양과 성품을 기르고 일상 속 인문학을 실천하며 배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삶의 가치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인 ‘시민인문학 온고지신’도 이어진다. 오후 2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8월 28일 유범상 교수의 ‘사람이 된 피노키오는 행복했을까? 인문학으로 본 민주시민에 관하여’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9월18일 유성호 교수의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죽음’ △10월30일 하형준 경제수사팀장의 ‘인터넷 세상의 진실과 거짓’ △11월27일 조혜덕 큐레이터의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강연이 진행된다.안산문화재단의 ‘인문학 아카데미 생생특강’안산문화재단도 9월부터 개강하는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술, 음악, 창의교육으로 구성된 정규강좌는 수료제를 도입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편했다.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를 소수 정예 수업으로 배울 수 있다.여기에 예술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인 생생특강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대에 따른 무대작품의 변화 이야기를 문화칼럼리스트 김일송 씨를 초청해 듣는 시간과 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 장르별 변천사를 알아본다. 무대예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지식발전소 도서관 ‘저자와의 만남’도서관은 지식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단비를 제공하는 장소. 특히 매 달 열리는 저자와의 대화는 독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다. 감골도서관은 9월 24일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담백하게 산다는 것’의 저자 양창순 박사를 초청해 자기 이해의 심리학을 주제로 한 브런치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양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인드앤컴퍼니 대표로, 편안한 인간관계, 합리적인 사회생활, 더 성숙한 삶에 이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기억에 오래 남고 삶을 성장시키기 위한 독서를 하고 싶다면, 20일 열리는 성포도서관의 9월 희망충전소 ‘메모 독서법’ 강연을 추천한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의 저자 신정철 작가가 메모를 통한 효율적인 독서법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반월도서관에서는 박노성 인문학특강 ‘나는 이기적으로 읽기로 했다’가 9월 17일 진행되며 본오도서관에서는 권정민 작가와의 만남이 9월 25일 진행된다. 201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