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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토리텔링수학 ‘E-Cell’ 모집 및 설명회 개최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 따른 교재와 교습법을 제공하는 스토리텔링수학에서 학습관(E-Cell)모집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일시 : 4월 27 오전 10시30분~12시30분(매주 목요일 오후 10시까지 전화접수)장소 : 스토리텔링수학 안산교육장(단원구 고잔동 763번지 2층) 대상 : 스토리텔링수학에 관심 있으신 학부모님 수학교육 학원장, 학원교사, 공부방교사 중 스토리텔링 학습관에 관심 있으신 분참가혜택: 1.초등학교 한 학교당 2개의 학습관(E-Cell) 중 우선권 부여 2.트윈셀교육과정(수학교육설계지도사 및 방과후교사 자격증취득) 참가 자격부여 E-Cell가입조건: 가맹비 없음(전 레벨 한 달 교재 구입으로 E-Cell 가입)문의 : 상록지사 031-410-8078, 단원지사 031-405-2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키네스키즈 기고 - 뼈가 키를 좌우한다. 글 : 김양수 대표원장맞춤운동 성장센터 키네스031-410-1300<뼈와 근육은 함께 자란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골격근이라고 한다. 우리 몸에는 골격근이 약 600여 개가 있는데 골격근의 수축과 이완작용으로 사람이 걷거나 달리는 등의 신체 활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키 성장에 있어서도 근육은 뼈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키가 자라는 데는 뼈의 길이 성장을 이끌어내는 근 수축을 통한 성장점 자극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역할을 지속하는 것이 운동이다. 운동은 뼈의 성장점을 자극하고 동시에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뼈와 근육의 길이가 늘어나는 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근육은 대부분의 성분이 칼슘으로 이루어진 뼈와는 달리 우리가 음식물을 통하여 섭취하는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성장기에는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키가 잘 자란다. 뼈가 만들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근육이 만들어지는 데도 성장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기능이 약하면 키가 안 큰다> 키가 작아서 방문하는 사람들의 경우 근 기능 검사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가 정상적인 키 성장을 하고 있는 사람에 비해 다리나 허리의 근 기능이 약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근기능이 약화된 사람들은 골단부의 성장판이 열려 있어서 한창 자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성장은 크게 둔화되어 있거나 몇 개월 동안 거의 성장이 멈춰서 키가 자라지 않는다. 이런 경우라도 성장호르몬 검사를 해보면 성장호르몬 분비는 정상 상태를 보여준다. 키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다리와 허리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거나 근기능이 약하면 생활 속에서의 신체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성장점의 물리적인 자극이 성장에 필요한 자극 임계치에 미치지 못하여 키 성장이 둔화되거나 더 이상 키가 자라지를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10층 빌딩을 건축하려고 하는데 6~7층쯤 건물이 올라간 상태에서 기둥이 건물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 더 이상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다리와 허리의 근기능이 약화되면 신체활동을 자신도 모르게 회피하는 경향들이 나타나게 되어서 잘 걷지 않으려고 하거나 앉으면 항상 의지하여 기대고 잘 눕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운동을 하여도 오히려 피로만 쌓이게 되고 뼈에는 길이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자극을 줄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아직 키가 더 클 수 있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정상으로 키가 자라지 못하거나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때는 성장정밀검사를 통해서 키가 자라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약화된 다리와 허리의 근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맞춤운동을 생활화하여 뼈의 길이 성장과 함께 주변 근육의 근기능이 균형되어 발달하도록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라텍스 침구로 집안 분위기 바꾸고 건강도 챙긴다 겨울 한파가 수그러들고 봄이 오는 이맘때면 누구나 상큼한 봄기운을 집안으로 들이려 한다. 그래서 봄이 되면 꽃이며,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 기회에 집안 분위기도 산뜻하게 연출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침구류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이라는 라텍스 침구류로 말이다. 그래서 찾아갔다. 안산에서 천연 라텍스 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잠이 편한 라텍스’를. 다양한 라텍스 제품,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는 곳‘잠이 편한 라텍스 안산점’은 고잔역(신도시 방향)에서 초지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생산지에서 직수입한 천연 라텍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라텍스 전문매장. 대표적인 취급 상품은 천연 라텍스로 만든 매트리스와 베개 등이다.매장 안을 쭉 돌아보면 라텍스 매트리스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된다.매트리스를 보면 두께에 따라서 5센티미터, 8센티미터, 10센티미터, 15센티미터, 18센티미터가 있다. 또 매트리스의 크기에 따라 싱글사이즈부터 슈퍼킹사이즈까지. 여기에 라텍스의 밀도에 따라서 세 가지로 더 나누어진다. 베개도 하드와 소프트로 구분이 된다. 비슷해 보이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모두 달리 선택해야 한단다. 라텍스를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잠이 편한 라텍스 안산점 이창규 사장의 설명이다. “라텍스 매트리스는 두께, 밀도, 천연고무 함량 등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사용하려는 사람마다 체형, 선호도, 수면습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게 구입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죠. 매장에 오시면 직접 누워보고 이것저것 따져가며 구입할 수 있습니다.”보통 영·유아는 5~8센티미터, 10세 이후에는 올바른 척추 모양과 수면 자세를 만들어주기 위해 8센티미터, 성인들은 허리와 척추를 편안하게 해줘야 하므로 최소 8센티미터 이상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이밖에 침대 매트릭스 위에는 5센티미터, 맨바닥에는 8센티미터가 권장된다. 물론 제품에 따라 밀도의 차이 때문에 탄력이 다를 수 있어서 직접 누워 보고 가장 판단해야 한다. 밀도가 높을수록 탄탄하고 낮을수록 부드럽다.가격은 매트리스의 경우 5센티미터 두께의 싱글이 35만원이고, 가장 고가인 18센티미터 슈퍼킹 매트리스가 240만원이다. 베개는 5만원부터 7만원까지있다. 잘 고른 라텍스 침구류, 보약이 안 부럽다사람들이 라텍스를 선호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라텍스 침구류는 기본적으로 숙면과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공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여기에 먼지가 없고 벌레가 살 수 없어 청결하고, 집안의 분위기까지 바꿀 수 있으니 일석삼조쯤 되는 것 같다.잠이 편한 라텍스 매장에 전시된 매트리스에 잠시 누워봤다. 인체의 라인에 따라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 지금까지 사용하던 침대 매트리스와는 완전히 다르다. 취재하러 왔다가 충동구매의 욕구가 급상승한다.우리나라에서 라텍스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동남아 여행이 붐을 이루던 때부터다. 고무나무 산지에서 라텍스의 편안함을 경험한 사람들이 구매를 시작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 사장이 라텍스를 처음 접한 것도 그때였다고 한다. “라텍스가 우리나라 침구문화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수 없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건강침구’라는 점, 통기성이 우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온효과가 뛰어나다는 점 등이 매우 매력적이었죠. 그래서 라텍스 사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이 사장이 우수한 품질의 라텍스 제품을 직수입해서 판매하는 잠이 편한 라텍스를 알게 되고, 안산 매장을 오픈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최근에는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했다. 문의 : 031-405-1324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천연 라텍스란?라텍스는 고무나무에서 분비되는 천연 액즙을 고압의 공기 분사장치를 통해 발포 처리한 제품을 말한다. 천연고무 함량이 80% 이상이면 천연라텍스로 분류할 수 있다. 합성라텍스는 천연고무 함량이 20~80%이고 인조라텍스는 20% 미만이다. 라텍스 세탁은 어떻게 할까?기본적으로 라텍스는 세탁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잘못된 세탁으로 수명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불가피하게 베개 등을 세탁을 해야 한다면 커버를 모두 벗기고 라텍스가 충분히 잠길 수 있는 큰 통에 미지근한 물로 물세탁을 하거나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가볍게 세탁을 해야 한다. 너무 강한 힘을 가하면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세탁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라텍스를 오래 사용하려면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고 통풍을 시키고 싶으면 선풍기 바람 정도가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안산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직접 나선다 안산시가 지난 22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안산시 학교폭력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시 학교폭력 대책협의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시청·교육지원청·경찰서·시민(방범)단체가 참여하는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단위 협의체이다.시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치유를 위해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부모 교육 실시, 청소년지원센터에 학교폭력 긴급대응팀 구성, 또래상담봉사단 및 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서 및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지속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안산시 학교폭력 대책협의회 위원장인 정승봉 부시장은 “시가 주축이 되어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각 시민단체들과 더불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의사들의 권익과 지역사회 참여 위해 노력할 것 지난 2월, 안산시의사회는 제14대 안산시의사회장으로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47, 외과전문의)을 선임했다.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천환 회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의료인이다. 그는 “안산시의사회의 보다 다양한 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산에 적십자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앞으로 의사회를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우선은 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외부에서 생각하는 의사와 의사들의 현실 사이에는 괴리감이 매우 크다. 요즘 의사들은 주 70~80시간이상의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다. 주40시간은 남의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영난으로 병원 문을 닫아야할 처지에 놓인 개원의들도 적지 않다. 수많은 선의의 의사들이 의사로서의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사회는 의사들의 직업윤리와 도덕만을 강조하면서 희생을 요구한다. 의료보험을 비롯해서 지금 논의되거나 진행 중인 각종 의료 관련 정책과 법안들도 적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의사들의 입장이 전혀 대변되지 않는 게 문제다. 의사들의 현실을 사회적으로 바르게 알려내는 작은 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 의사들의 지역사회 참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아는데?의사들의 권익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지역사회 참여 문제다. 지금도 지역 단체들과 의료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을 위해서 의사들이 할 수 있는 더 많은 활동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관계 기관 등과 의견을 모으고 실천으로 옮겨볼 계획이다.그리고 오랜 기간 공부를 해야 하는 의사들은 보통 30대 중반은 돼야 사회로 나온다. 사회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의사라는 프라이드도 있다 보니 지역사회 속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 권위만 내세우는 의사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하는 의사가 많아졌으면 한다. 동호회나 여러 모임속에서 시민과 함께 활동 했으면 좋겠다. 적십자병원의 안산 유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의사회의 추진 사업이라고 얘기하면 좀 그렇지만, 적십자병원 안산 유치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다. 원곡동 다문화특구의 내재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다.요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지만 앞으로 5~10년 후가 더 큰 문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들이 자라면서 사회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면 어두운 곳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안산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될 것이다. 적십자사의 중요한 사업과 사회적 역할이 있지만, 앞으로 역할중의 중요한 부분이 바로 다문화 구성원들 문제의 안정적인 해결이라고 생각한다. 적십자사와 적십자병원이 안산에서 직접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사업을 펼치고 연구를 하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의사회가 적십자사와 적십자병원 안산 유치를 직접적으로 추진할 수는 없겠지만 할 역할이 있다면 동참할 것이다. 뜻있는 사람들과 의견을 모으고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철인3종 경기를 즐기는 등 스포츠 마니아로 알고 있는데, 의사회장을 맡으면서 운동할 기회가 많이 줄었을 것 같다?지난해에도 안산시의사회 총무이사로 활동했었다. 회장이 되어서 조금 더 바빠지기는 하지만 운동을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운동시간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시간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요즘도 수영이나 음악활동 등은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 다만 가족들에게 좀 미안하다. 이것저것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더 부족해진다. 안산시 가까운 시흥 월곳이 고향인 이천환 회장은 안산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했다. 안산에 사는 게 행복하단다. 그래서 환경문제와 자녀교육문제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안산을 떠난다는 주변 의사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앞선단다. 그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은 활동들이 모여서 안산이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 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9
- 안산맛집-대부축산 단돈 2만원에 간장·양념 게장과 주먹고기가 한 상 가득 맛있는 게장과 주먹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대부축산’을 찾았다. 중앙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대부축산은 정육점식 식당이다. 소고기부터 돼지고기까지 다양한 고기를 취급하는 고기 전문점. 그런데 왜 게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을까. 이 집이 게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한우모듬구이에 반찬겸 나오던 게장을 주먹고기와 함께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인근은 물론 멀리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질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 벽에 붙어있는 가격을 보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다. 여느 식당에선 5~6만원은 줘야 먹을 수 있는 메뉴, 간장게장 2마리에 양념게장 1마리 거기다 주먹고기 600g 세트메뉴가 2만원이다. 3~4인이 먹어도 넉넉한 양이니 상차림 비용(1인당 3000원)을 추가 지불한다해도 놀랄만큼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밥도둑 간장게장, 비린맛 없이 바다 내음 물씬 저렴하기만 한 것은 아닐까. 걱정 반 기대 반 한차례 손님이 빠져나간 오후 3시,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소문난 주먹고기와 게장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상차림을 부탁했다. 봄나물 된장무침, 무채나물, 얼갈이김치 등 옹기종기 맛깔스런 반찬들이 올려지고 기다리던 게장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게딱지 크기로 보아 보통 크기는 넘는 듯, 먹기 좋게 잘라 나온 간장게장의 연한 주홍빛 암게 알이 탐스럽다.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라는 주먹고기는 말만 들었지 처음보는 고기인데 켜켜이 하얀 지방이 꽃등심 부럽지 않다. 숯불에 고기가 익는 동안 게장 맛을 보았다. 먼저 밥도둑 간장게장. 따뜻한 밥에 알이 꽉 찬 큼직한 게장 살을 빼내 한 입 넣으니 입 안 가득 간간하면서도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게장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비린 맛 하나 없이 고소한 맛. 게 딱지에 밥 한 숟가락 가득 떠 넣어 구석구석 내장 싹싹 긁어먹는 맛도 그만이다. 양념게장 맛은 어떨까. 양념 골고루 입혀진 양념게장을 집어 힘을 주어 누르니 탱글탱글 뽀얀 속살이 탐스럽게 빠져 나온다. 달근하면서도 꽤 매콤한 양념맛이 기분좋게 전해진다. 속살의 신선함 때문인지 양념맛이 좋아서인지 먹을수록 입맛이 당긴다. 대부축산 전경숙 사장은 30년 넘게 고기 장사를 했다고 한다. 게장을 좋아해 고깃집을 하면서도 반찬으로 게장은 빠트리지 않았는데 주먹고기와 함께 세트메뉴로 선보이면서 대부축산의 주메뉴가 되었다고. 게는 연평도에서 공수해서 씻고 다듬는 과정부터 십전대보탕 재료인 한약재를 사용해 간장을 다리는 일까지 모두 전 사장이 직접 한다. 게장은 살아있는 게로 만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봄과 가을 제철을 제외한 때는 알이 없고 살이 부실해 맛이 덜하기 때문에 배에서 바로 냉동시킨 질 좋은 냉동게를 사용한다. 가을엔 수게가 살이 제대로 오르는 시기이고, 봄엔 살과 알이 제대로 차있는 암게가 제철이다. 세트메뉴에는 알이 꽉 찬 암게와 수게 간장게장 각각 1마리와 양념게장이 나오는데 게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요즘은 업체의 게장 주문이 느는 것은 물론 포장해 가는 손님도 점점 늘고 있다고. 숯불에 구워진 주먹고기, 부드러운 맛 일품 게장 맛에 반해 있는 동안 숯불에 고기가 알맞게 구워졌다. 소문대로 과연 삼겹살보다 맛이 좋을까,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를 기름장에 찍어 먹어 보았다. 맛있다. 고소하고 부드럽다. 기름기가 많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이나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겠다. 세트메뉴에 나오는 주먹고기의 양이 600g. 4명이 실컷 먹고도 남겠다 싶게 양이 넉넉하다. 저렴한 가격, 넉넉한 양. 이렇게 싸게 팔아도 남는 게 있냐는 질문에 전 사장이 답했다. “나는 아주 무식하게 장사를 해. 조금 남기고 많이 팔자는 생각이지. 박리다매. 10% 마진이라고 보면 돼. 우리 가족 먹는 음식처럼, 조미료 안넣고 푸짐하게. 예쁘게는 못해. 그래도 집밥처럼 맛있다는 말은 많이들 해.” 김치와 쌀, 게를 비롯해 생강 등 재료는 국내산을 고집한다. 대부축산의 간장게장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물이 먹히지 않는다. 조미료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안산 맛집으로 이미 소리 소문 없이 유명해지고 있는 이 집, 꼭 한 번 찾아가 볼 것을 강추한다. 문의: 031-401-2077, 포장가능 주소: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9-6 천혜중앙빌딩 1층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안산시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추진 안산시는 ‘녹색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5회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추진한다.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가 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안산시의 지역축제, 문화제, 관광체험사진, 숨겨진 관광명소 사진 등 안산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전국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2012년 10월 12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아름다운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금상 1명(시상금 300만 원)을 비롯해 총 76명에게 1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을 문화관광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게재하고 시청사, 의회청사, 각동 주민센터 등에서 안산의 관광명소 사진을 관람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 홈페이지(www.paskans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1년도의 경우에는 총 157명이 참여 702점을 출품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인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2012년 쌀소득보전직불제사업 신청 접수 상록구청은 2012년 쌀소득등보전직불제사업 신청을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기관에서 접수 받는다.등록신청 대상 농지는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벼·연근·미나리·왕골)에 이용된 농지이다.신청자격은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논 농업에 종사(휴경 포함)하는 농업인으로, 지난 2005년에서 2008년 중 쌀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농가만 가능하다. 아울러 농촌 외 지역에 주소를 둔 농민은 농업이 주업이면서 농지 1ha 이상 경작하거나 연간 농산물 판매액 900만 원 이상, 거주하는 시·군·구에서 2년 넘게 논 0.1ha 이상 경작한 경우 중 하나만 충족하면 신청자격이 된다.한편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농지는 △하천구역 안의 농지 △전용허가·전용신고·전용협의를 거친 농지 △주거·상업·공업지역의 농지 △산업단지의 농지이다. 또한 농업 외의 종합소득이 연간 3700만원을 초과하는 부업농이나 논 면적이 0.1ha 미만인 농가,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농업인 등은 제외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상록구, 주택침수 방지 역지변 무상설치 지원 상록구청이 주택침수가 잦은 지하 및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 무상설치를 지원한다.여름 우기가 되면 저지대에 있는 대부분의 지하주택이 침수 피해를 보게 되는데, 이는 가정하수관 높이와 공공하수관의 높이가 비슷하여 폭우가 내리게 되면 빗물이 가정으로 역류하게 되어 많은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역류되는 하수와 오수를 차단하기 위한 방지시설을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라 한다.상록구는 저지대 주택의 침수 예방을 위해 지하 및 반지하 세대 중 하수관경이 75㎜, 100㎜, 125㎜이며 옥외 집수정을 갖춘 세대에 한해 역지변을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해당 지역 주민센터나 구청 건설교통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주·정차위반 과태료 통합시스템 구축 단원구청은 주·\정차 위반시 과태료 부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과태료 통합시스템(http://fineparking.iansan.net)에 접속해 단속내용을 조회 후 단속시간, 단속지역 등을 확인한 후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로 납부하는 간단한 시스템이다.그동안 과태료를 납부하기 위해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야 했던 민원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오철근 단원구 건설교통과장은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 접속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납부할 수 있어 체납시 가산금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