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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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인천공장 지역과 함께 한 60년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60년 세월은 인천 지역과 함께 한 역사다.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로 출발해 일관제철소를 갖춘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인천지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인천공장이 현대제철의 뿌리이자 미래이기 때문이다. ◆재래시장 살리기 = 인천공장의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은 2009년 3월 동구 재래시장인 현대시장과 체결한 ‘식재료 납품협약’에서부터 시작됐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 인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인천공장은 현대시장으로부터 연간 3억원 규모의 식재료를 납품받기로 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현대시장은 안정된 식재료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고, 인천공장은 신선한 지역의 특산품과 식재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현대공장의 재래시장 살리기 행보는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로 이어졌다. 해마다 추석과 연말연시 등 소외계층 돕기 행사에 쓰이는 쌀과 과일 등도 모두 재래시장에서 구입했다. 쌀 소비 감소로 재래시장의 강화쌀 재고량이 증가하자 3년째 수천포를 구입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관내 복지시설 담당자와 함께 재래시장을 방문, 필요물품을 구입해 기부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현대제철은 지난해 8월 인천시와 중소기업청이 연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에서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희망의 집수리 사업 = 인천공장은 2010년 인천시와 ‘희망의 집수리 사업’ 협약을 맺고 동구지역 11개동 40여 저소득층 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했다. 보일러 교체, 지붕 보수, 도배, 장판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봉사단을 만들어 집수리에 참여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또 동구자활센터와 함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인천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것으로, 인천공장의 뒤를 이어 지금까지 7000여개가 넘는 기관이 지원협약에 참여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복지 향상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인천공장은 2005년 이 사업을 시작할 당시부터 최근까지 누적 1억5000만원을 지원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약 2만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 = 인천공장은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동구 관내에 거주하면서 인근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906명의 학생들에게 약 4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동구 관내 소외계층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28명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동구 관내 6개 초등학교에 해마다 30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인천공장이 2005년부터 펼쳐온 장학사업이다.인천공장의 ‘사랑의 책 나누기 행사’는 선심성 기부활동이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책을 지역 도서관과 어린이공부방에 기증해 어린이들이 희망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달한 도서는 8000여권이다.◆변천사 함께한 어르신들과 함께 = 인천공장은 회사의 태생부터 지금까지 변천사를 함께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공장의 경로사업은 공장 초청 효행사, 효심나들이, 경로당 쌀 지원 등이다. 해마다 동구 노인 400여명을 공장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영화상영, 기념품 제공 등의 행사를 갖고 있으며, 나들이 기회가 적은 관내 33개 경로당 노인들에게 나들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부평구에 위치한 굴포천(굴포1교~삼산1교 구간, 왕복 2.4㎞)에서 정기적으로 자연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4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헌혈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급여 자투리 모으기’를 통해 해마다 5000만원을 적립, 소외계층에 쌀을 전달하고 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농촌 체험학습도 3년째 지원하고 있다.직원들의 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팀 평가항목에 봉사활동 시간을 반영하고 있다. 이 덕분에 인천공장 모든 팀은 모두 관내 복지시설과 자매결연하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철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밀착 경영을 통해 인천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현대제철 인천공장은?현대제철은 지난 1953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유일한 자원이던 고철을 활용하기 위해 인천 동구 송현동 1번지에 ‘대한중공업공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다. 1962년 민영화된 후 1978년 현대그룹의 일원으로 편입되었고, 지난 2000년에는 강원산업과 삼미특수강을 인수·합병해 한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제철은 2001년 다시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됐고, 2004년에는 당진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 인천공장과 포항공장, 당진공장 3개 체제를 갖추게 됐다.또한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를 완공하면서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자원순환형 그룹을 완성하게 됐다. 쇳물에서 자동차, 도시 자동차에서 쇳물로 이어지는 상생의 자원순환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한편 일관제철소는 2010년 1월 제1고로에 이어 지난해 11월 제2고로에 이어 내년 9월 제3고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초등일수록 영어의 전 영역을 훈련하라 그 어느 과목보다 일찍 시작하는 영어. 자녀의 영어공부를 위해 학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훌륭한 학원을 찾고 학습지원을 하지만 생각만큼 공부 효과를 거두고 있는가는 한 번 따져볼 일이다. 막대한 교육투자 비용 대비 학습효과는 상대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박정어학원으로부터 초등영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 영어 몰입을 위해 환경을 만들어라“불행히도 외국어를 배우는 데에 기적 같은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아요. 단지 훈련과 시간이 필요하죠. 학생들이 홀로 공부하던 그렇지 않던 영어 학습을 높이고 주어진 기회를 이용해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해요.”토플영어로 니트 대비를 하는 박정어학원의 윤종민 대표원장의 이야기다. 교육현장에서 학생을 직접 지도하고 있는 윤 원장은 그 첫 째 대안으로 ‘영어 몰입’을 꼽는다. 외국어 교재만 의존해서는 언어를 취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다양한 영어 관련 자료야말로 감수성이 예민한 초등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흥미를 느끼게 하는 기회이다. 더욱이 영어문법과 어휘의 선택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다. 따라서 다양한 매체에 접하도록 스스로를 노출시킬 것. 윤 원장은 “영어TV 시청, 영자 책과 잡지를 읽고 라디오나 영어음악을 청취하기. 영어 사용 관광객을 만날 수 있는 장소에 가거나 영어를 말하는 친구를 사귀어보기. 영어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출빈도를 높일수록 영어를 더욱 잘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되죠”라고 말했다.또한 영어권 문화 지식도 중요하다. 가령 토플을 공부할 때 시험의 많은 부분이 서양문화에 그 기반을 두고 있음을 참고하자. < 듣고 적극적으로 따라하기 지도많은 ESL(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언어) 학습자들은 듣기와 작문에 초점을 맞추고 말하기 능력 개발은 소홀히 한다. 하지만 사실상 언어의 최종 목적은 의사소통이다. 따라서 구어체 영어체를 익히기 위해서는 말을 해보아야만 한다. 윤 원장은 “큰 소리로 말하기는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예요. 또한 정확한 발음과 억양은 듣기능력을 향상시키죠. 더욱이 문어체의 글에서는 문법과 예외규칙들을 손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특히 문법을 인지하고 대화에서 정확한 문법을 구사하는 것은 오로지 대화의 상황 속 직접적인 연습을 통해서 얻어진다. 따라서 특히 초등학년일수록 기회가 있을 때마다 큰 소리로 말하라. 영어로 말하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의 문구들을 반복하는 것도 방법이다. 책이나 잡지에서 읽는 문단들을 자신에게 들려주듯 읽는다. 단어의 스펠링과 한국어 뜻만을 암기하는 대신 큰 소리로 새로 나온 단어를 정확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지나치게 의식하는 문법 그 해답은학부모들이 가장 신경쓰는 문법. 정확한 문법을 체득하려면 어휘의 용법을 모르면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어렵다. 따라서 끊임없이 새로운 단어와 표현 그리고 정확한 적용법을 배우는 것이 영어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이다.특히 초등학생의 경우는 먼저 적는 연습을 하자. 새로운 단어들 들으면 그 단어와 의미를 미래를 위해 적어보자. 또 동의어와 반의어를 적는다. 단어의 뜻을 즉시 찾을 수 없을지라도 일단 적고 후에 기회가 있을 때 찾아보도록 한다.특히 새로운 어휘를 익힐 때에는 반드시 문맥에 주의한다. 많은 어휘들이 특정 문맥을 표현하는 어휘들과 연계해 자주 사용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특정상황에서 새 어휘들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자연스런 영어에 도움이 된다. 단 새로운 어휘와 표현을 익혔으면 반드시 사용할 것. 윤 원장은 영어학습에서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영어학습은 초등학년처럼 연령이 어릴 경우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비록 교재가 문법, 말하기, 듣기 등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모든 영역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위해 편하고 쉬운 영역에만 집중하지 않도록 지도한다.(032-818-05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진로와 정보 드림 플래너로 준비 만수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의 계열선택과 바람직한 직업의식을 키우고 적성에 맞는 적절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직업인 명사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11개의 분야별 전문직업인을 초청하여 진행했다.만수고 창의진로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강연에서는 학생들의 관심분야 대한 사전조사를 먼저 실시했다. 조사에서 학생들은 금융, 사회복지, 경찰, 기계, 관광, 공직, 항공, 보건 의료, 생태환경 등 각 분야를 꼽았다.학교측은 조사된 전문분야 직업인을 초빙하여 학생들의 자유로운 강연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명사초청특강 과정에서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질문노트인 드림플래너를 바탕으로 평소 궁금한 직업 및 진로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코너를 가졌다.또 질문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과 함께 희망 직업과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도록 했다. 만수고 서용석 교장은 “진로나 직업선택이 해당분야에 특별한 정보나 경험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학생들이 학과나 직업선택에 어려움을 덜고자 각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하는 ‘진로의 날’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만수고 1학년 학생들은 향후 계열을 선택하기에 앞서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명사 강연을 통해 현실적인 안목은 물론 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체험했다.만수고 박종학 창의진로부장은 “진로의 날 기획은 학생들이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과 함께 목표의식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발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만수고에서는 이번 명사초청특강과 같이 희망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외에도 학습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직업 및 진로 선택 관련 정보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법 인천시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식약청에서 여름철 대표적 식중독인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경계 경보 발령 및 2012.6.17자 충청남도의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보도에 따라 이에 대한 신속한 예방 지침을 내놓았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있다가 어패류의 껍질과 아가미 등에 묻어 기생하는데 이를 예방하려면 반드시 어패류 등은 완전히 익혀 먹거나 잘 씻는 것이 중요하며, 칼이나 도마 같은 어패류를 다루는 주요 식기들은 늘 청결을 유지하고, 어패류 구입과 동시에 즉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함으로써 균의 2차 증식을 막아야 하고, 비브리오균은 냉장·냉동으로 사멸되지 않아 해산물 섭취시 70℃ 이상에서 15분 이상 가열·조리 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상수도 공사 안내 남동수도사업소는 시민에게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노후 된 상수도관을 교체코자 상수도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오는 8월 23일까지며, 공사지역은 남동구 구월1동 1201번지 일원(길병원 부근)이다. 현장여건에 따라 공사기간 변경 및 공사 시행 시 일부지역 부분단수가 있을 수 있다. 단수해제 후 녹물이 나오거나 물이 안 나올 경우, 수도사업소 및 시공사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 720-3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여름방학” 진정한 자기 주도학습의 기회로!! 1학기 기말고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고 여름방학의 문턱에 서 있다. 이맘때면 ''이번 방학은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까''하고 고민하느라 학생들과 부모님 각자 머릿속이 분주해진다. 방학은 한 학기 동안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되돌아보면서 학기 중에 시험 준비 등으로 미처 손대지 못했던 취약점을 보완하고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심화학습을 하는 소중한 기회다. 여름방학의 ‘학습리듬 유지’는 공부에 대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한 학습 계획에 달려있다. 무엇보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의 성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몇 차례의 ''알찬'' 방학이 쌓이면 방학을 계획 없이 무절제하게 보낸 학생과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중학생이라면 이제부터 자기주도 학습을 시작해야 할 시기다. 방학을 잘만 활용하면 부족한 기초실력을 보완하고 다음 학년의 선행학습을 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대다수 중학생은 고민이다. ''도대체 자기주도 학습이 뭔데요?'' 공부해본 기억도 별로 없건만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하라니… . 걷지도 못하는 데 뛰라는 격이다. 자기주도 학습은 스스로 동기유발이 되지 않으면 결코 이뤄질 수 없다. 이것이 바로 분명한 목표를 우선 정해야 하는 까닭이다. ‘의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어떨까? 너무 막연하다. 더 구체화해야 한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명문대에 진학해야 한다, 그러려면 성적이 높아야 한다. 지금 가장 부족한 부분은 수학. 그렇다면 이번 방학에는 지난 학기 수학문제집을 다시 한 번 풀며 기초를 다져두겠다’ 식으로.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천 가능하게 계획할 때 동기유발이 된다. 방학이 끝날 때까지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을 계획하고 1학기 때 취약했던 과목, 2학기 선행이 필요한 과목 위주로 시간을 배분한다. “쉽게 해낼 수 있는 목표”는 방학 동안 지치지 않고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게 한다.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야 공부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흥미를 가질 수 있다. 학부모는 방학 동안 무리한 선행학습을 시키거나 취약 과목, 주요 과목을 잡기 위해 학원에 보낸다. 하지만 아이가 수동적으로 공부해서는 장기적으로 볼 때 결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강조되는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방학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체화하도록 하자. 공부시간을 확보했다면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때 학습계획표가 중요하다.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공부로 이어진 빡빡한 시간표는 차라리 독이다. 방학이 끝날 때까지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을 계획하고 계획을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평소 공부 습관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공부에 대한 욕심만으로 공부 시간이나 학습 분량을 무리하게 설정하게 되면 ‘작심삼일’이 되기 십상이다. 매일 공부에 투자할 최소한의 시간을 정한 후 그 시간만큼은 지켜나가도록 하자. 자신의 생활 패턴을 고려하여 가장 집중력이 좋은 시간대에 공부 시간을 배정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 약속한 공부 시간 안에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공부할 과목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 향상이 시급한 과목의 경우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 분량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중력이 좋은 시간대에는 우선순위가 높은 과목 위주로 배치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대에는 자신 있는 과목, 흥미 있는 과목을 위주로 배치하면 학습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방학 시작 후 일주일 후에는 계획과 실천에 대해 스스로 평가해 보아야 한다.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힘들었는지, 공부 목표 시간 및 공부 분량은 적절했는지 등을 되돌아 봐야 한다. 계획표를 통해 실천이 저조한 요일과 시간대를 파악하고, 그 원인에 대한 보완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터득해 나갈 수 있으며, 방학 동안의 학습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학습 관리 능력 역시 계발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학기 내내 획일화된 학업 계획에 끌려다니느라 취약점을 보완하지 못한 학생은 물론,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 방황해 온 학생들에게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의 기회를 갖게 하자.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나만의 공부 계획’을 세우는 방법** 1. 자신의 시간 활용 능력을 고려해 최소 공부 시간을 설정하라.2. 자신이 공부할 과목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라3. 주1회는 반드시 시간계획표와 실행 결과를 비교하며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라. 동춘에듀플렉스 문의/ 032-812-09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진정한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면 UNIST로 오라 인적자원이 최대 경쟁력인 우리나라. 특히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과학기술분야의 인재양성은 국가적인 대과제다. KAIST와 POSTECH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생겨난 대학들이다. 대전에 KAIST가 있다면 과학비즈니스 도시 울산에는 UNIST가 있다. 2009년 개교한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www.unist.ac.kr)는 개교 4년 만에 전국 상위 2~3% 이내 최우수 인재들이 입학하는 명문대로 성장했다. 경쟁률도 2011년 4~5대 1에서 2012년에는 7~9대 1로 급상승 할만큼 인기가 치솟고 있다. 100% 영어 강의, 신입생 전원 전액 장학금 지원 등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최상위권을 유치하면서 벌써부터 국내 최정상의 대학으로 주목 받고 있다. MIT 홍콩과기대 등 해외 명문대의 장점 갖춰UNIST는 개교이전부터 초미의 관심 대상이었다. 개교 당시 조무제 UNIST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들을 직접 방문하고 각 대학들의 장점들을 벤치마킹해 새로운 대학모델을 만든 것. 학부교육은 Olin공대, 대학원 교육과 연구는 MIT, 산학협력은 GeogiaTech, 글로벌화는 홍콩과기대를 벤치마킹해서 창의·융합·글로벌화를 UNIST 발전 전략의 핵심키워드로 도출해냈다고 조 총장은 말한다. “UNIST는 창의적인 과학기술 글로벌리더 양성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융합과학 기술구현을 통해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선도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우뚝 섰으며 2030년 세계 10위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진입을 목표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화두, 융합연구·융합교육 제도화 융합교육 및 융합연구 선도대학을 표방하는 UNIST. 모든 교수는 의무적으로 2개 이상 학부에 소속되어 있고 모든 학생들도 2개 이상 전공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나노생명화학공학부, 기계신소재공학부, 도시환경공학부,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친환경에너지공학부 등 6개의 이공계학부와 인문사회계인 테크노경영학부 등 총 7개의 융합학부로 구성, 각 학부에는 3-4개의 전공트랙이 개설되어 있다. 전공 구분 없이 입학하고 자유롭게 공부한 후 2학년 때부터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부를 선택하고 졸업할 때까지 2개 이상의 전공트랙을 반드시 이수하게 함으로써 융합교육을 제도화했다. UNIST 재학생들은 예술과 창의성, 커뮤니케이션기법, 역사와 철학, 기업가정신 등 인문사회과학 과목을 10강좌 이상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차세대에너지, 첨단신소재, 바이오 분야 세계 일류 세계 어느 대학도 모든 연구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는 없다. UNIST는 특히 차세대에너지분야, 첨단신소재분야, 바이오분야에서 특성화되었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UNIST는 최근 3년 동안에 Nature, Science, Cell, Nature Material, Nature Comm. 등 톱 학술지에만 9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을 정도이다.“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성화가 중요합니다. UNIST는 가장 경쟁력 있는 3가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노보셀로프 박사를 석좌교수로 영입했는가 하면정부의 대형정책사업 유치, 암진단 및 치료기술개발,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연구, 2차전지 음극소재 개발 등 이미 각 분야에서 여러 가지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UNIST 2013년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700명의 인재 선발 UNIST는 8월 1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3년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수시모집 700명 전원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입학전형은 탐구역량우수자, 학업역량우수자, 학교생활우수자, 지역고교출신자, 기회균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UNIST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고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와 2단계 면접평가 100%로 선발한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학교장추천전형을 폐지하고 과학영재 및 글로벌리더 전형을 탐구역량우수자, 학업역량우수자로 나누었고 전형 내에서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우수성을 입증할 자료는 탐구역량우수자는 최대 5개, 그 외 전형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학교생활우수자/기회균등/지역고교출신자 전형간의 중복지원은 불가능하고 올해는 특히 학교생활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이 작년에 비해 45명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로 지원을 제한하고 있는 기회균형 전형은 정원 내 선발에서 올해부터 정원 외 선발로 바뀌었다. 문의 052-217-112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 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한 361명의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정보 실력을 겨루는 29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가 지난 13일 인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출제경향에 맞춰 컴퓨터 알고리즘과 그 구현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초ㆍ중ㆍ고등부 각 4문항이 출제되어 4시간동안 열띤 경쟁으로 치러졌다.대회 평가방법은 참가자가 작성한 프로그램 답안을 본인의 PC에서 네트워크로 제출하면 네트워크로 취합된 작성 답안을 자동 채점프로그램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인천대학교 기숙사를 제공되었으며 대회 결과는 20일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 및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8월 중 시ㆍ도교육청별로 이루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아파트 추가 분양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등으로 활용할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아파트가 768가구의 추가 분양을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당초 9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790만원의 파격적인 분양가,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입지조건 등으로 1차 때 당첨에서 떨어진 신청자들에게 분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개월 앞당겼다. 추가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74㎡가 540가구, 84㎡가 228가구로 입주자 모집공고·모델하우스 개관에 이어, 23일 일반 1, 2순위자 등을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아파트는 인천에 처음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으로 2015년 하반기 입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주요대학 전형유형별 지원전략 설명회 21일 만수고에서 개최 대입을 준비하는 인천 수험생들을 위한 수시입시준비 설명회가 열린다. 2013수시입시설명회는 오는 7월 21일 만수고교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부터 6회지원제한 등 바뀌는 수시지원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대학의 설명회도 함께 들을 수 있다.인천시교육청은 2013수시지원을 위한 인천지역 수시설명회를 통해 진학지도의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하고 학생?학부모의 지원전략을 모색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수시 6회 제한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맞춤식 지원전략 수립하기 위한 갖가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만수고 박종학 진로지도 교사는 “설명회에서는 수시 모집 대비 전문 진학상담교사가 개인별 상담을 위해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각 대학별 입학 관계자를 초청 해 설명회 및 개인 상담도 40개 대학으로 늘였다”고 말했다.특히 설명회에서는 2013 대입 수시모집 대학별 자료집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상담은 신청과 함께 1명 당 30분 이내이며 예약 접수자용 및 현장 접수자용 부스30개는 전문 진학상담교사 60명이 A와 B조로 나누어 진행한다. 각 대학별 입학 설명회 및 개인 상담은 교실 및 특별실에서 열리며 대학별 전형요강 설명회 및 개인상담 등 대학의 특성에 맞추어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학생은 ‘2013 수시 대입박람회’참가 확인증을 발급 예정이다.설명회는 오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장소는 남동구에 위치한 만수고등학교이다. 대상은 시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졸업생?학부모 등이다. 설명회 신청 방법은 온라인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ice.go.kr)-진로진학상담실-대입상담신청 메뉴에서 신청한다. 고등학교 별 20명 이내 학교별 선착순이다. 또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