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명예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남부교육지원청은 중구청과 연계해 청소년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연다. 일정은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일 27시간 수료 과정이다. 대상은 46명으로 우리고장 역사와 문화탐구 및 체험활동을 중심이다.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은 2012학년도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토요특성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과정은 학교별 희망 학생 46명이 참여해 역사적 기초지식 및 인천개항과 우리나라 근대문화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기초로 문화유적지 지식 쌓기, 현장답사를 통한 역사적 지식 습득, 문화해설사 한글, 영어 스토리 보드 작성을 통한 시나리오 발표 등 해설사로서의 과정을 체험한다.또한, 내고장 문화유적지를 알기 쉽고 흥미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의사 표현 능력 및 외국어 구술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0
- 성적보다 인성이 먼저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누구나 공부를 잘한다. 실제 시험성적을 봐도 전체 학생의 과반 이상이 평균 90점 이상을 기록할 만큼 똑똑한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우수한 지적능력과는 달리 약자를 배려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능력은 점점 퇴보하고 있는 듯하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눈에 보이는 성적에 연연해하는 동안 정작 아이들 인성은 방치해 온 탓이다. 때문에 학교폭력과 왕따, 자살 같은 문제들이 극에 달했다. 이에 각계각층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해결책을 모색중이다. 같은 맥락에서 연수구가 초등학교의 인성 교육과 문화 체험을 지원한다. 연수구는 오는 6~12월 지역 내 초교 14곳에 750만원씩 총 1억500만원을 지원해 토요 휴무일이나 방과후 학교 시간에 초등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즐거운 우리 학교 만들기’ 사업을 할 예정이다.특히,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이 내도록 해 학교와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연수구에서 사업 내용을 통보받은 인천시교육청과 연수구는 최근 사업설명회를 하고 프로그램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지역 내 22개 초교 가운데 14개 학교가 참여했다. 애초엔 7개 학교만 선정, 사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신청 학교의 학부모 관심과 의지가 높아 신청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주요 프로그램은 교과 과목을 제외하고 인성과 창의성 증진,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폭력이나 왕따 해소, 부모-자녀 인성 체험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퇴직 교사, 학부모, 체육협회 회원, 문화예술가 등 지역사회 인적 자원이 강사나 멘토로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가정과 학교가 소통하고 교육 당국과 지자체가 협력해야 아이들이 좋아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면서 “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점차 중고교로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계영 시교육청 학부모 팀장은 “연수구가 교육에서 지역사회와 교육 당국의 진정한 역할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이런 사업은 아마 전국에서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0
- 나도 집에서 ‘공부방’ 해볼까? 웅진 홈스쿨 3년차 박옥정 씨의 노하우를 엿보다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이가 커갈수록 필요한 돈도 많아진다. 때문에 전업주부 역시 재취업이나 창업에 눈을 돌리게 된다. 전업주부의 가장 큰 자산은 자녀교육과 육아, 살림이다. 이와 관련된 몇 개의 직업군 중 하나인 공부방 개설은 적은 비용으로도 시작할 수 있어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웅진 홈스쿨 3년차 박옥정 씨(43세)를 경험을 통해 공부방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알아본다. 초짜선생님, 맨땅에 헤딩하다 공부방을 시작하기 전 박옥정 씨는 전업주부였다. 학원이나 과외처럼 아이를 가르쳐본 경험도 전혀 없었다. 경력이라곤 자신의 아이를 가르쳐본 것밖에 없었다. 더욱이 새로 연수동으로 이사 온 탓에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어 달리 공부방을 홍보할 만한 수단이 없었다. 경력이 없는 탓에 본사가 있는 가맹점 형태의 공부방인 웅진 홈스쿨을 선택했다. 평소 웅진출판사의 전집류를 좋아했던 마니아인데다 가맹비 같은 별도의 창업비용이 필요 없다는 점이 끌렸다. “거실과 작은 방에 책상과 의자, 칠판 등 집기만 마련하면 되니까 부담이 적더라고요. 솔직히 망해도 크게 손해는 없겠구나 싶어 안심이 됐어요.” 본사와 지사가 있는 만큼 일이 훨씬 수월했다. 합숙교육과 기초교육, 입문교육, 정착교육 등 소정의 교육은 물론 공부방 개설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주1회 오전시간을 활용해 갖는 교사들의 정기모임이 큰 도움이 됐다. “교재를 연구하고 부교재도 만들고 교수법도 배웠죠. 특히, 아이들과 학부모를 상대하면서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선배교사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어요.” 주5일 일하고 월수입 300만원 처음 1년은 큰 돈벌이는 안 됐다. “홍보를 많이 하지 않았어요.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렀거든요.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잘 된 거 같아요. 처음부터 아이가 많았다면 제대로 못했을 거 같아요. 그 당시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이것저것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었거든요. 덕분에 지금은 아이들이 많아도 능숙하게 지도할 수 있게 됐죠. 강사경험이 없는 주부라면 연구하고 공부하는 그런 시간이 꼭 필요한 거 같아요.” 1년쯤 지나니 서서히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꼼꼼하게 가르치고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살갑게 챙기는 모습이 학부모들에게 믿음을 준 것이다. 현재 박 씨는 국수사과 종합학습지와 역사논술, 교과논술, 독서논술, 한자 등을 가르친다. 월~목요일까지는 교과수업을 진행하고, 금요일은 논술과 한자를 수업한다. 박 씨가 버는 돈은 지난 2011년 기준 월 300만 원 이상이다. “일을 하면서 수입을 무시할 수 없죠. 오전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도 여느 직장인보다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게 끌렸어요. 또 집에서 내 아이를 돌보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요.” 하지만 그 외에도 얻은 게 많다.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내 아이 공부를 훨씬 쉽게 봐줄 수 있었고, 또래 아이들을 대하면서 사춘기 아이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자기계발의 기회도 됐다. 본사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 한자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공부방=아이들 위한 보물섬박 씨의 공부방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물로 가득하다.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어요. 과제를 빨리 끝내는 아이도 있지만 느린 아이도 있거든요.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간동안 심심해하지 않도록 놀 거리가 많아야 해요.” 인문, 지리, 역사, 과학 등 다양한 책은 기본이다. 또 책이나 교재와 연계한 부대자료나 만들기, 실험용 교구도 빼곡하다. 살아 있는 거미도 있고, 사슴벌레도 있다. 한때는 부화기를 이용해 달걀을 부화해 병아리에서 닭으로 과정을 키워보기도 했다. 벽면도 빈틈을 찾기 어려울 만큼 한자, 영어, 동식물의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다. 이외에도 우주, 암석의 종류, 세계의 건축물 모형 등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것들이 넘칠 만큼 많다. “공부방은 아이들이 매일 오는 곳이잖아요. 그만큼 동물이나 식물의 변화를 관찰하기 좋은 편이죠. 매일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 자체가 과학 공부죠.” 웅진 홈스쿨 박순영 인천지점장은 “공부방 운영의 성패는 교사의 역량에 따라 좌우된다”며 “교사가 자기계발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월수입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얼마나 밀착해서 아이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얘기다. 특히 “공부방 교사는 아이를 가르치는 교육자인 동시에 회원을 유치하고 관리해야 하는 관리자인 만큼 영업적인 마인드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0
- 2013학년 대입 수시전형 학부모 설명회 6월 27일 오후 2시 남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변화하는 입학정책에 대한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2013학년 대입 수시전형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강사는 인천시교육청 손철수 장학사와 인천시교육특보 김월용 씨다. 2013학년도 대입수시 전략 및 입학사정관제 완전정복, 자녀와 함께하는 성취의 기쁨(꼴찌에서 일등 만들기)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초중고 학부모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동구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453-589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0
- 2012 인천 청년 일자리 한마당 인천시는 6월 13일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중부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인천 청년 일자리 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1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직원 500여 명을 뽑을 예정이다. 직업체험관과 이벤트관을 설치하고, 구직자를 위한 직업 및 진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인천에 살고 있는 35세 이하 구직자다. 12일까지 일자리한마당 홈페이지(incheonjob.incruit.com)에 구직신청을 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제공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면접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문의 : 02-2186-92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0
- “딸아, 엄마 휜 다리는 절대 닮지 마라”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부모를 닮는다. 얼굴은 물론 체형이나 성격도 닮는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에게 절대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도 때론 피해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른 건 몰라도 휜 다리는 절대 물려주고 싶지 않죠. 휜 다리 때문에 미니스커트나 반바지도 못 입고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거든요. 그래서 딸아이는 일자다리를 갖게 해 주려고 무척 신경 썼어요. 매일 스트레칭도 해주고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업어주지 않고 안아서만 키웠거든요. 아직까지는 예쁜 편인데 그래도 불안하네요.” 아영 맘의 하소연이다. 외모가 중시되는 요즘, 곧은 다리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의 희망사항이다. 그럼에도 현실은 휜 다리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동춘동에 자리한 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휜 다리는 조기발견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휜 다리는 하지 장골의 정상 각을 벗어난 모양의 변형 즉 ‘각 변형’을 말한다. 주로 무릎 근처에서 변형이 일어나는데 가장 흔한 경우가 ‘0’자형, ‘X’자형 변형이다. 대부분의 신생아는 자궁 내 상태처럼 다리가 약간 휘어진 상태로 태어나지만 만6세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곧게 펴진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휜 상태가 심하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휜 다리는 보기 흉한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경우 간혹 보행 장애를 동반하기도 하며, 성인의 경우 무릎, 엉덩이, 발목 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생기고 보행 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때문에 반드시 교정을 해야 한다. 김 원장은 “성인의 경우 모든 사람이 휜 다리를 교정할 순 없지만 고관절 및 족부 문제로 인해 각 변형이 일어 난 경우의 휜 다리는 충분히 교정할 수 있는 만큼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교정방법은 인대를 늘려주는 물리 치료, 관절을 움직이는 도수 치료,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 다리 교정기를 착용하는 교정술 등 다양하다. “각 변형이 일어난 원인과 개인의 특성에 따라 교정 방법은 달라집니다.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각 변형의 원인을 알아내고 그에 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내는 게 중요합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공립 전문상담교사 선발 인천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공립 전문상담교사 19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6월 4일(월)부터 6월 8일(금)까지 5일간이며 인천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gosij.ice.go.kr)을 통한 인터넷으로 한다. 상반기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은 학교폭력예방 및 단위학교 상담기능 강화를 위해 학교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문적인 상담능력을 갖춘 전문상담 인력을 적기에 선발ㆍ임용하기 위해서다.교육과학기술부 특별정원 배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험에서는 제1차(객관식)시험을 응시자 전원 면제 하고, 제2차(논술) 시험은 6월 23일에 실시해 오는 7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제2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시하는 제3차 시험인 면접은 7월 31일에 실시해 8월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032-4208-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일반고 기숙사 예산 전액 삭감 지난 5월 22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2012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경예산에서 일반고 4개교 기숙사 증축 99억여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 예산은 인천시민여론조사(4월 3일 - 5월 11일, 642명, 전교조인천지부)에서 인천시민이 원하는 추경예산 꼴찌에서 두 번째로 선정된 바 있다. 예산투여 우선순위에서도 후순위였던 예산안인 일반고 기숙사 건립은 4개 학교 480여명을 수용하는 안으로 일반계고 전체학생의 1%도 안 되는 학생을 위한 특혜성 예산이란 지적이 있어왔다.이밖에도 덕신고 증개축 예산 58억여원도 전액 삭감되었다. 덕신고 예산안은 교육청 전임 기획관리국장의 교장 취침과 이어져 편성된 예산으로 전관예우성 ? 특혜성 예산편성으로 의심받아왔다.또 증개축 비용 산출도 증개축 비용으로 계산한 예산이 아니라 신축예산으로 계산한 것이 드러나 의심이 증폭되었던 예산(안)이었다. 금번 예산 삭감의 후속조치로 ‘학교건물 노후와 안전진단 정밀조사, 공사 예산 편성과정에 대한 감사’ 등의 후속조치도 주목되고 있다.또한 인천예술고 실습동 증축 38억여 원 삭감은 학교가 송도 이전할 계획이 있어 3년밖에 사용 못할 낭비성 예산으로 지적받아왔다. 또 명신여고 구관동 교체 예산 45억여 원 중 10억여 원을 교육청 자체예산으로 투여하려한 것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말 교육청 본예산에 편성하려던 관련 예산 7억여원이 아무 근거 없이 10억여 원으로 증액된 것에 대한 문제제기로 3억여 원이 삭감되었다. 전교조 인천지부 측은 “향후 사립학교에 대한 공교육예산 투여에 대한 원칙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현재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신성학원(명신여고 소속)의 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학원민주화와 공공성 확보가 과제로 남는다”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내신관리 서술형 문항 정복에 달렸다 < 늘고 있는 창의사고력 서술형 평가 문항현재 시내 초·중·고 학생들의 시험 형태는 객관식 단답형 70%에 서술형이 30% 내외 비율이 대부분이다. 또한 학교에 따라서는 그 중 서술형 평가비율을 30% 이상 높여 출제하고 있다.이 같은 평가 비율의 차이는 시교육청이 마련한 학교성적지침기준에 따른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서술형평가는 7차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신유형 문제 즉, 서술형 혹은 논술형 평가를 통한 과정중심교육 때문이다. 그동안 암기식 학습에 따른 4 혹은 5지선다 출제방식은 학력저하 현상과 사교육비 부담을 키워왔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현재 국, 영, 수, 사, 과 5과목은 지필고사형태의 서술형 문항을 30%이상 출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기타 나머지 과목은 학교 재량에 맡기되 향후 서술형 평가 비율은 차차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학교 정기고사에 서술형 평가문항을 늘이고 있는 이유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서 창의사고력 계발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 난이도 상, 중, 하로 나뉘고 논술형 평가도 도입시내 초·중·고 학교의 서술형 문항 출제비율은 30% 이상에서 점차 늘이고 있는 추세다. 중학교의 경우, 7차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수업 자체를 이해력과 사고력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에 따른 평가도 교과서를 기본으로 난이도를 상, 중, 하로 나눠 과정중심으로 다룬다. 여기에 심화문항들은 교과서 내용 이해를 전제로 다양하게 높여나가고 있다.그 중에서도 서울지역 일부에서 실시중인 논술형 평가도 향후 과정중심 평가에 도입할 전망이다. 특히 논술형 평가는 교육과정 안에 쓰기와 국어 서술 및 비문 등과 관련되기 때문에 당장 시행하긴 쉽지 않다. 다만 서술형에서 난이도가 높은 평가방식으로 채택될 전망이다.시교육청 측은 “서술형 평가에서 다루는 지문도 현재처럼 교과서 범위와 영역을 기준으로 하되, 창의사고력을 위한 교내 활동과 보고서 내용 등도 학생의 활동을 평가하는 데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술형 평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서술형 평가는 단순한 문장제 문제를 뛰어 넘는 형태다. 가령 이유를 쓰라는 문항에서는 “~~하기 때문이다.”를, 무엇인지 묻는 문제는 “~~은 ~~이다.”식의 답을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완성된 문장형태를 만드는 훈련을 했다면 지문 안에서 내용을 찾아 쓰는 문제 유형을 훈련한다. 서술형 평가 1단계의 특징은 주로 글의 주제나 핵심 문장을 찾는 방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이다.주의할 점은 지문에 있는 내용만을 써야한다. 지문과 상관없는 내용을 마음대로 덧붙이거나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을 줄여 쓰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개념을 암기해 쓰거나 활용하는 유형도 훈련해야 한다. 문제는 배점과 난이도가 가장 높은 서술형 유형으로 자신의 생각을 추가해 쓰는 경우이다. 이런 문제는 요령이 통하기 힘들다. 오히려 꾸준한 독서와 사고력을 평소 키워놓지 않으면 손대기 힘들만큼 훈련이 필요하다. Tip 주요 5과목 서술형 평가 준비 이렇게‘ 국어 - 교과서 3회 이상 정독은 필수! 학습활동을 풀어 보고, 모범답안을 미리 작성해 보자. 교과서를 잘 읽고 문단 별로 중심 문장을 찾고, 글의 주제를 이해하는 습관을 들인다.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과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고 비판력을 키운다. ‘수학 - 문제 원리 중심의 학습과 사고의 확장! 단순히 공식 암기보다 과정을 이해한다. 또한 문제풀이 과정 전체를 작성한다. 따라서 단계별, 논리적 순서에 따라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필요하다. ‘영어 - 주요 문형을 마스터 한다. 기본 문형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문장 만드는 연습을 해둔다. 평소에 많이 읽고 교과서 쓰기 연습 코너에서 조건에 맞게 문장을 만드는 훈련을 한다. 핵심이 되는 단어 및 문구 암기하기, 본문에 나와 있는 문법 숙지, 문법이 포함된 빈 칸 채우기 등을 반복. ‘사회 -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단어, 지도, 표. 읽기 자료 놓치지 않기. 교과서 탐구활동 내용이나 기본적인 내용에 관한 이해력을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주요 단어를 파악하며 탐구활동을 중심으로 공부한다. 대부분은 제목내용에 핵심이 담겨져 있다. ‘과학 - 예시문항 요약 정리한 후에 반복학습. 특히 과학은 도표, 그래프의 의미, 실험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 교과서에 나오는 그래프와 도표를 꼼꼼히 봐두고 한 가지 원리를 여러 상황에 적용시켜 생각하는 습관을 훈련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박물관 시민강좌 (사진 2)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은 ‘조선 프로페셔널전문가의 세계’를 주제로 <2012년 박물관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6월 2일(토) 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진행할 여섯 번째 시민강좌는 ‘조선 후기의 수장가’이다. 홍익대학교 박효은 선생님이 강의할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 사대부, 중인을 비롯한 문인 수장가들의 회화수집활동과 이를 통한 당시 조선화단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회화 수장가이자 화단의 후원자였던 조선 문인들의 다양한 활동상을 통해 골동서화를 완상, 감평, 수집한 수장처와 전문 수장가의 실상을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