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EM(유용미생물) 배우는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교육 운영 구미시가 EM(유용미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방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총14회에 걸쳐 4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쌀뜨물을 가지고 EM발효액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진드기 퇴치제, 친환경 다목적 세제 만들기 등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EM 활용 방안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가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EM교육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105회 실시되었고, 6년에 걸쳐 3425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시는 EM 사용 정착 및 활성화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질 높은 EM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황산화력, 소생력, 정화력이 좋은 미생물로 악취 제거와 수질 등 환경 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0
- 청소년 임금 5400여만원 체불한 PC방 업주 구속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김호현)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전강진)이 지난 9일 22명의 청소년 임금 5천4백여만원을 체불한 PC방 업주 한모씨(34)를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한씨는 구미·칠곡에서 4개 PC방을 운영하면서 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거나 군대에 입대하기 전 청소년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한 후, 청소년들이 학업·취업·군입대 등 시간상 어려움으로 체불임금을 쉽게 포기할 수 있다는 상황을 악용하여 근로자들이 퇴직한 후 전화 연락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아르바이트 초기에는 수습기간이라는 명목으로 최저시급도 지급하지 않았고,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주휴 및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한 씨는 또 근로자의 임금, 근로시간, 휴일, 휴게 등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으면서 근로자가 무단결근, 지각, 퇴사시 임금 포기 또는 삭감에 대한 각서를 사전에 받는 위약 예정 계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의자 한씨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 신분으로 4개 PC방, 3개 PC방 프렌차이즈사업, 뷔페식당, 마사지숍 등을 운영하면서 고급외제차 등 다수 승용차를 운행하고 고급아파트를 소유한 사실혼 관계자와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도 아르바이트생들의 체불임금을 청산하지 않고 구속 전까지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관계자는 “피해 근로자 대다수가 20대 초반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임금만으로 생계를 유지하여야 할 상황이라 임금체불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하거나 공과금도 낼 수 없었다”며 “수사과정에서 피의자에 대해 구속수사 등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구미지청은 그동안 통신영장을 2차례 발부 받아 검찰·경찰과 공조하여 끈질긴 탐문·기획수사를 통해 한씨를 검거한 후, 대구지방검찰청김천지청에 사후구속영장을 신청하여 지청에서 사후구속영장을 청구(검사 최형규)하고 대구지방법원김천지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판사 이상헌) 받아 지난 9일 전격 구속했다.고용노동부 김호현 구미지청장은 “열정페이 착취로 인해 청소년들이 절망하지 않도록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주는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최저임금 조차도 지급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수사하여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구미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시가 저소득 실업자 및 취업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2016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오는 3월 1일~6월 30까지 추진되는 상반기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1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60명 등 18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은 심각한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해 사업시작일을 2월 1일로 앞당겨 조기 시행하는 한편 신청자 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공공근로사업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4인 가구기준 2백만1995원)이면서 재산기준 1억3500만원 이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4인 가구기준 263만4860원)이면서 재산기준 2억원 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의 만29세 이하 미취업자는 재산기준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 및 공적연금 수령자는 참여할 수 없고, 65세 이상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참여자는 시간당 6030원의 임금을 받으며,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0시간, 29세 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문의 : 구미시 노동복지과 054-480-62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구미대, 상업계 교사 직무연수 호응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경북지역 상업계 교사를 대상으로한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관하고 구미대가 위탁받은 ‘2015년도 후반기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회계정보시스템운용)’가 구미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지역 상업계 교사 2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의 특징은 교육내용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으로 바뀌면서 현장 실무능력을 한층 배가한 것이다.특히 오전에 교육 받은 내용을 오후에 이 대학 세무회계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도실습이 이뤄지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는 실무중심의 NCS기반 교육의 효과뿐만 아니라 지도실습 과정을 통해 교수학습법까지 체득하는 1석2조의 효과로 교사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류진현(경주정보고, 53) 교사는 “연수받은 내용을 학생들에게 직접 지도해야 된다는 생각에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를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이 현장실무 능력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NCS기반 직무연수로 전환한 것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교육과정에 적용하기 위해서다.회계정보시스템운용은 NCS기반 직무인 회계·감사의 능력단위 중 하나로 원활한 재무보고를 위하여 회계 관련 DB마스터 관리, 회계프로그램 운용, 회계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말한다.류인규 학과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해 달라는 요청으로 기획됐다”고 전하며 “다음 연수에는 상업계 학생들의 취업에 꼭 필요한 업종별 부가가치세신고, 엑셀활용 문서작성 등을 포함시켜 현장실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차기 연수계획을 설명했다.경북교육청은 구미대 세무회계과(학과장 류인규)와 2013년 산학협력을 맺고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매년 상업계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0
- 국비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참가하세요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이 구미 김천지역 국비지원 훈련기관들이 올해 총 54개 훈련과정을 승인받아 개설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청에 따르면 구미 김천지역은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통합심사 결과, 실업자훈련 33개 과정(훈련기관 9개소), 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 17개 과정(훈련기관 7개소), 사업주위탁훈련 4개 과정(훈련기관 2개소)을 인정받았다.훈련종류별 참여 대상자 및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실업자훈련 대상은 실업자, 영세자영업자, 여성가장 등으로 고용센터에 구직 등록한 자이며,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훈련상담을 받아야 한다. 실업자훈련 참여자에게는 훈련비 200만원(유효기간 1년) 및 훈련장려금(월 최대 11만6천원)이 지원된다. 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 대상은 비정규직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이직예정자 및 무급휴직?휴업자 등이며,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터넷(www.hrd.go.kr) 또는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근로자카드를 발급 받은 후 국비지원 훈련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훈련비 연간 최대 200만원(5년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사업주가 소속 근로자 및 채용 예정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하는 사업주위탁훈련의 경우, 해당연도 고용보험료 중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의 100%(우선지원대상기업은 24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김호현 지청장은 “보다 많은 재직 근로자들이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를 통해 직무능력이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구미고용센터 054-440-3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0
- 60억원 지원 ''새마을회관'' 웨딩홀·스크린골프장 전락 경북도와 구미시가 60억원을 지원한 경상북도 새마을회관(경북 구미시 사곡동 산 24-17)이 건립취지와 달리 예식장과 스크린 골프장으로 바뀌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 새마을 회관은 부지 1만6500㎡ 연면적 7372㎡에 지하 1층·지상 4층규모에 수영장과 새마을역사관, 새마을유아원,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60억원을 지원했고 경북 새마을회가 50억원을 보태 110억원을 들여 지어진 건물이다. 이 건물은 지난 2008년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새마을운동의 활성화 및 자립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됐다. 하지만 2008년 준공 이후 이용률이 저조하고, 임대 사업의 부진 등으로 거의 7년 동안이나 방치됐다.경북도는 지난해 경북 새마을회의 요청으로 2015년 6억원의 교부금을 지원해 웨딩홀과 스크린 골프장으로 개조하는 공사를 했다. 부진한 임대사업을 활성화해 경북새마을회의 자립화를 돕는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구미참여연대가 최근 경북 새마을회관을 확인한 결과, 별관 2개 동과 본관 4층 건물로 이뤄진 경북 새마을회관은 본관 1개 층(2층)만 새마을 역사관과 사무실로 사용되고 별관 1개동은 스크린 골프장으로, 그리고 나머지 별관과 본관 1,3,4층은 웨딩홀로 사용되고 있었다. 본말이 전도된 셈이다. 특히 웨딩홀이 붐비는 날에는 본관 건물로 통하는 출입구는 모두 봉쇄되어 있었으며 본관 건물 옥상에는 ''SM웨딩''이라는 간판이 설치되어 새마을회관을 찾기가 쉽지않았다고 구미참여연대는 밝혔다. 또한 2층에 위치한 ''새마을 역사관''은 안내석 주변에도 먼지가 쌓여 장기간 방치된 흔적이 역력했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새마을회관 임대수익금은 모두 경북 새마을회에 귀속돼 자립재원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새마을회관은 공사 중에도 말썽을 빚었다. 공사비를 받지 못한 시공사가 법원경매를 신청하자 새마을회가 건물을 담보로 은행의 대출을 받아 공사비를 지급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관리와 운영도 엉망이다. 구미참여연대는 "110억원을 들인 경북 새마을회관도 이용률 저조 때문에 웨딩홀과 스크린 골프장으로 전락한 상태인데 경북도와 구미시는 500여m정도 떨어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근처에 866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새마을 테마공원도 제대로 운영될지 걱정스럽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실제 경북도와 구미시는 새마을테마공원 완공 후 관리 책임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테마공원의 운영비는 연간 4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새마을테마공원에는 새마을 체험마을, 새마을운동 박물관, 글로벌 새마을관, 녹색 새마을관, 새마을운동 명예의 전당, 글로벌운동 연수관 등이 들어선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구미 농촌여성, CEO 되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가 2015년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으로 추진한 도개면 ‘성수깐마늘’(대표 김서영)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도개면 신림리 사업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 이홍희 도의원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했다.성수깐마늘 사업장은 경상북도가 추진중인 농촌여성 농산물가공 창업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1000만원(보조금 50%, 자부담 50%)으로 마늘분쇄기, 탈피기, 선별기, 포장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수확한 마늘을 1차 가공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도개면 마늘재배면적은 15ha정도로 구미시 전체의 30%이며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을 수매, 가공하여 지역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이해권 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농업인도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잘살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구미 미래 위한 신성장동력은 ‘탄소산업’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1세기 꿈의 산업인 탄소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남유진 시장은 지난 25~27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16 국제탄소산업 포럼’에 참석해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확대와 그간 탄소소재분야 연구 성과를 활용해 21세기 꿈의 산업인 탄소산업을 구미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구미가 탄소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은 경북도와 구미시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국제탄소산업포럼은 ''탄소섬유 및 나노탄소복합재료의 응용''이란 주제로 국제탄소산업 특별심포지엄,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 탄소산업 발전방안 토론회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국내외 기업의 탄소소재 응용제품을 전시하는 탄소산업전과 일반인들의 탄소제품 체험을 통해 탄소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탄소체험존을 운영했다. 한편 시는 국내 탄소산업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집약형 탄소산업 육성기반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미 하이테크밸리내에(5국가산업단지) 66만1천㎡(20만평)를 중심으로 상용화인증센터 등 인프라와 융?복합탄소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자동차부품산업이 집중해 있는 경산에 성형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여 구미~경산~포항으로 이어지는 탄소산업벨트를 2020년까지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심사 중. 시는 구체적인 사업규모와 계획이 확정되면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중학생 대상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사업 추진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우)가 오는 6월 4일~7월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산동면, 장천면 등 5개소에서 관내 중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서비스연계사업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사업소개 및 사업전반에 대한 일정안내, 자기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6월 4일 1교시 ‘산동면 수업’을 시작으로 18일 2교시 장천면, 7월 2일 3교시 양포동, 7월 16일 4교시 옥성면, 7월 30일 5교시 상모사곡동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면사무소(동주민센터)와 지역명소 등을 탐방하고 팀미션 및 사업 참여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주민서비스 연계사업으로 영유아 부모를 위한 사람책 도서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금오산올레길 배꼽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지금이 딱 제맛” 제철 회·해산물 바로 이것! 모든 음식이 그렇듯, 제철음식이 가장 영양가도 많고 맛도 좋은 법. 바로 지금, 가장 맛있고 영양가 높은 횟감과 해산물은 무엇일까. 구미 지역에서 원호 형곡 사곡 지산 등 4곳의 회·해산물 전문매장을 운영 중인 남경수산 방태성 대표는 지금 가장 맛있는 활어와 해산물로 바다장어인 붕장어와 갯장어를 비롯해 능성어, 농어, 멍게 등을 꼽았다.방 대표는 “최근 들어 경기가 어려운 탓인지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기보다는 고급 횟감을 저렴하게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실속파 손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포장 손님 대부분이 광어나 도다리처럼 흔한 생선보다는 값이 좀 나가더라도 장어나 제2의 다금바리라 불리는 능성어 등을 구입해 가시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남경수산의 경우처럼 우리나라 양식업의 중심지인 통영에서 자체 양식장을 운영해 활어와 해산물을 조달하거나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광어를 산지에 직접 차를 보내 들여오는 등 중간유통마진을 줄인 업체를 찾는다면 시중에서는 부담스런 가격의 고급 횟감을 조금 더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으뜸 ‘붕장어&갯장어’>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높은 장어는 크게 바다장어와 민물장어로 나뉜다. 남경수산의 경우 바다장어 중에서도 우리가 흔히 ‘아나고’라고 하는 붕장어와 7~10월까지만 반짝 선을 보이는 갯장어(일명 하모)가 인기상품.붕장어는 토막을 내고 간단하게 손질을 해서 아무 양념없이 숯불에 구운 뒤 고추냉이를 섞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회로 먹을 때는 뼈째로 잘게 썰어내는 세꼬시보다는 일반 생선회처럼 포를 떠서 회를 치면 훨씬 고급스런 맛을 느낄 수 있다.여름철 별미로 유명한 갯장어는 보통 7월부터 출하되지만 올해는 6월부터 본격 선을 보이고 있다고. 갯장어는 뼈가 억세기 때문에 큰 뼈를 손질한 뒤 포를 떠서 회로 먹으면 흔히 먹는 샤브샤브보다 훨씬 뛰어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가격 : 통영산 붕장어 갯장어 각각 1kg에 3만원. <미식가들이 극찬하는 제2의 다금바리 ‘능성어’>제주에서 어쩌다 한번 잡힌다는 다금바리는 부르는 게 값이 정도로 귀한 생선이다. 다금바리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능성어는 맛도 다금바리와 비슷해 회 맛을 좀 안다는 사람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고급 횟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횟감인 다금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생선인 셈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능성어는 통영에서 생산된 것을 최고로 친다. 다금바리의 고향인 제주에서조차 고급횟집에서 제공되는 바리류 생선은 거의 대부분 통영에서 양식한 생선일 정도. 남경수산의 경우 통영 자체 양식장에서 능성어 양식에 도전 올해 첫 출하에 나선 핫한(?) 신상품이다. 가격 : 통영산 능성어 1kg에 3만원. <6월까지 맛이 최고 ‘농어’>농어는 봄철에 가장 맛있는 제철어종으로 5~6월에 그 맛이 가장 뛰어나다. 농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질의 함량이 적어 맛이 깔끔하고 살이 부드러우며 소화가 잘된다고 한다. 또 비타민A와 D의 함량이 높아 야맹증 예방과 뼈건강에 도움이 되고 양질의 타우린을 함유해 혈압조절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격 : 통영산 농어 1kg에 1만6천원. <입맛 살리는 산뜻한 맛과 향기 ‘멍게’>이른 봄부터 6월까지 한창 맛이 좋은 멍게는 맛과 향기는 물론 영양가가 풍부해 봄이면 회는 물론 비빔밥 재료로도 사랑받는 제철 해산물. 멍게에는 바나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을 깨끗하게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 멍게 특유의 알싸한 향을 내는 성분인 신티올은 숙취에 효과적이고 타우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봄철 나른한 몸을 깨워주는 건강식품. 자연산 멍게는 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멍게의 향이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양식 멍게가 훨씬 먹기 좋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가격 : 통영산 멍게 1kg에 1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