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사와 재미 가득, ‘보물찾기’ 사찰여행 청도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역사가 깊은 비구니사찰이다.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스님이 집필한 곳으로 이름이 나있으며 여승들에게 경학과 계율을 가르치는 국내최대규모의 운문승가대학이 있다. 운문사는 언제 보아도 사찰보다는 공원 같은 느낌을 주는 포근함이 있다. 천연 기념물, 보물 가득한 절특히 만세루 옆의 ‘처진 소나무’는 천연 기념물로 정해진 소나무이다. 이 소나무는 어떤 고승이 소나무가지를 꺾어 심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나무로 나이가 450~500년 정도 된다. 가지가 밑으로 늘어지는 점이 보통 소나무와 달라서 처진 소나무라고 한다. 이곳 운문사는 오래된 역사만큼 사연도 많다. 그중 하나는 대웅보전이 두 개라는 점과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은 비로전 천정의 반야용선에 매달린 악착보살의 익살스러운 모습이다. ‘어느 옛날 신앙심 깊은 이들을 서방의 극락정토로 인도해 가는 반야용선을 타야 할 어떤 보살이 자식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로 늦게 도착하여 떠나가고 있는 용선의 밧줄에 악착같이 매달려서 서방극락 정토로 갔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다.운문사의 경내의 돌담길과 담장에 가을빛이 내려앉았다. 이곳 돌담길을 마주하고 두 개의 보물을 만날 수 있다. 운문사의 사천왕 석주와 석조여래좌상이다 사천왕 석주는 돌로 만들었음에도 정교함에 놀랍다. 소박한 건물 안에 두 개의 보물이 자리하고 있다. 운문사의 또 다른 보물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양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삼층석탑(보물678호)은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꾸밈이 없이 단순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석탑이지만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삼층석탑 뒤편 팔작지붕이 아름다운 대웅보전(보물835호), 원응국사비(보물316호),비로전(제835호)나머지 두 개의 보물 청동항아리와 석등인데 스님들의 수행공간에 있어 직접 볼 수 없다.보물이 많은 아름다운 사찰 운문사 ‘보물찾기’란 주제로 사찰 여행을 한다면 역사와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하늘 향해 솟은 소나무들 가득한 ‘솔바람 길’ 여유의 미학을 배우고 싶은 에코트래블족이라면 운문사로 솔바람 길로 가자. 매표소를 지나면 수백 년 묵은 구불구불한 소나무들이 서 있다. 일주문이 따로 없는 운문사에서 이 솔숲은 일주문 역할을 한다. 빨리 걸으면 절까지 10분이면 충분지만 느릿느릿 걷는 것이 제 맛이다. 그윽하게 번지는 솔 향 덕분에 오감을 일깨운다. 자연과 하나 된 만추의 운문사. 가족과 친구와 함께 담소 나누며 걷기 좋은 호젓한 산책길이다. 솔바람 길은 매표소에서 운문사까지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오른쪽으로 운문 천을 낀 짧지만 아름다운 길이다.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어 ‘여기서부터 운문사의 솔바람길입니다’라는 정감어린 글자체의 이정표가 보인다. 짙푸른 숲 소나무향이 코끝으로 전해진다. 하늘을 향해 곧게 솟은 소나무들이 가득하다. 솔바람 길은 짧고 평탄한 길이지만 다양한 숲길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찰의 안과 밖을 절묘하게 구분하는 담장과 운치 있게 곳곳마다 하나의 절경이 되어 눈의 즐거움을 채워준다. 운문사 경내에서 북동쪽을 바라보면 산 중턱에 내려앉은 암자 하나가 보이는데 바로 북대암이다. 가파른 길로 올라야한다. 너른 터에 들어앉은 운문사의 모습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북대암에서 바라보는 운문산과 운문사 일대 풍광이 일품이다. 북릉, 심심 학심이계곡으로 산행을 하려면 천문사~배넘이재를 이용하여 지룡산 사리암 코스가 좋다. 사리암으로 바로 내려서는 길은 위험하다. 심심계곡, 학심이골 단풍과 낙엽은 정말 좋은 곳인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솔바람 길’은 운문사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소나무 산책로를 한발 한발 정성스레 내디디며 만나는 길 자체가 생태탐방로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솔바람 길 걷기코스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 -운문사입구~운문사~사리암주차장~사리암(10~12Km 3시간소요)-매표소~운문사~북대암~지룡산~운문사 원점회귀 코스(6km, 2시간소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7
- 공연 & 전시 <공연>&clubs 창작국악관현악 ‘태백산脈’일시 : 11월 15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41-2074&clubs 기독남성 합창단일시 : 11월 17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43-4921&clubs 에코타악 퍼포먼스 가을페스티발일시 : 11월 18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46-6885&clubs 기주희 바이올린 독주회일시 : 11월 18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10-223-0879&clubs 최현우의 스페셜 매직쇼일시 : 11월 23일 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96-1004 &clubs 창원대학교 음악과 오페라 정기공연 ‘라보엠’일시 : 11월 14일, 16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13-3900&clubs 소프라노 박말숙 독창회일시 : 11월 17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11-9869-5020&clubs 고은 음악회일시 : 11월 20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2545-2885&clubs 2012 경남학생합창제일시 : 11월 21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10-2338-3556&clubs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일시 : 11월 22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55-268-7924, 010-9005-6321&clubs 가족뮤지컬 ‘어린이점프’일시: 11월 24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1644-5564&clubs 솟대패 ‘소리와 영혼의 울림’일시 : 11월 24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84-5960 <전시> &clubs 제16외 마산청년미술제일시 : 11월15~20일 장소 :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문의 : 055-240-6231&clubs 제13회 국제사진교류전 및 지역써클연말합동전일시 : 11월22일~27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4전시실문의 : 055-223-1150&clubs 제19회 경남현대조작가협회전일시 : 11월22일~27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문의 : 010-4871-8979&clubs 사진전시회일시 : 11월22일~27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1전시실&clubs 임채섭 개인전일시 : 11월13일~18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 문의 : 010-8903-3803&clubs 임덕현 개인전일시 : 11월13일~18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2전시장 문의 : 010-4571-5339&clubs 경남서가협회 창립전시회일시 : 11월13~18일 장소 : 3·15아트센터 제3전시실문의 : 010-3554-4130&clubs 이병도 개인전일시 : 11월13일~18일장소 : 3·15아트센터 제4전시실문의 : 011-9503-3730&clubs 창원대학교 선발작가전일시 : 11월13일~18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6전시장문의 : 010-3122-9549&clubs 창원 일요화가회전일시 : 11월 20일~25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문의 : 010-8702-3694 &clubs 환경미술협회 정기전일시 : 11월20일~25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2전시장 문의 : 010-5533-8340&clubs 둥지회전일시 : 11월20일~25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3전시장 문의 : 010-7169-9115&clubs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일시 : 11월20일~25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4~6전시장 문의 : 010-3573-24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7
- 창원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예방수칙 발표 창원시 진해보건소는 매년 겨울철부터 다음해 봄까지 철새 이동으로 인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가능성이 높은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질환 감염예방수칙을 발표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003년 이후 최근까지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인체감염 시 치명률이 약 60%에 이르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는 일반적 호흡기질환 감염예방수칙과 동일하게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 철저 ▲환기 자주 하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쓰기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는 것 피하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 피하기 등을 준수하면 인체감염예방에 도움이 된다.진해보건소 권근현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해당지역 방문 후 38°C 이상의 발열,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진해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225-6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 마산합포구, 시민정보화 교육 접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정보화 교육 신청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육은 다음달 3일부터 3주간 마산 합포구청 교육장 160명과 마산향교 교육장 20명 등 모두 180명을 대상으로 한다.강좌는 마산합포구청 교육장에서 매일 2시간씩 3주(30시간)과정으로 한글기초와 인터넷활용, 파워포인트, 스마트폰 활용 과정이다.마산향교는 월, 수, 금 3시간씩(27시간) 인터넷고급 과정으로 교육한다.문의 구청 홈페이지(masanhp.changwon.go.kr), 마산 합포구 행정과(055)220-4051.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7
- 전국 싸움소 창원서 한판. ‘제13회 창원 전국민속 소싸움대회’가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북면 마금산온천지구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대회에는 진주, 의령, 청도, 수원 등 11개 시 군 200여 마리와 전국대회 최고 싸움소가 대거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갑종 741kg 이상 무제한, 을종 651~740kg, 병종 650kg 이하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다. 다. 16일 개회 당일에는 송아지, TV, 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특설경기장내 한우고기 30%할인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한다. 문의 : (055)225-5432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창원 명서초 정동규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교사 노벨상’으로 불리는 ‘2012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경남 교사 2명이 수상자로 봅혔다.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하는 과학·수학교육 분야와 과학문화 분야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창원명서초등학교 정동규 교사와 진주제일중학교 김운화 교사가 뽑혔다고 밝혔다.정동규 교사는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로봇융합인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및 창의력 신장에 앞장서 과학영재, 과학꿈나무 육성 등 STEAM(융합인재교육) 활성화에 큰 공헌 해왔다. 특히 로봇융합인재교육(R-STEAM) 콘텐츠 개발과 적용을 통한 과학수업개선 활동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적용 보급했다.정동규 교사는 또 지식경제부 교육용로봇 교수안 경진대회 최우수, 경남 Robotics활용연구회 운영, 월간 로봇잡지 로봇교육 현장 칼럼 연재, 로봇교육전공 교육대학원 강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4년부터 8년 동안 첨단로봇항공과학동아리 R3를 운영하면서 전국학생과학동아리발표대회, 과학전람회 등에 수차례 입상하는 등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소속 학교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구입비 300만원을 받는다. 2013년 2월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0회째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싱가폴 ACS 국제학교 한국 입학 시험 및 입학설명회 싱가폴의 명문 ACS (Anglo Chinese School-Celebrating)?국제학교에서는 11월 17일(토)오전10시-12시, 강남역 토즈에서 ACS국제학교 입학설명회 및 입학시험을 진행한다ACS 국제학교는 싱가폴 정부지원하에 설립된 명문 국제학교로서?싱가폴 국립대를 비롯?졸업생의 상당수가 세계 200위권 이내의 명문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싱가폴 최고 시설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숙사를 제공하며, 학비와 기숙사비를 모두 합쳐도 연간 3천만원이 채 안되어 경제적 부담도 적다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문의 싱가로유학 02 521 57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가족들의 웃음소리, 만리향처럼 퍼져가기를 부부문제나 자녀와의 갈등으로 상담소를 찾는 가정이 늘고 있다.부부 또는 부모와 청소년들이 함께 찾아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얻고 있는 말금 가족심리상담센터(원장 신순옥)를 찾았다. 심리 상담과 생활상담 병행하고, 상담료 부담도 적어 사림동에 위치해 있는 말금 가족심리상담센터에서는 일반적인 심리 상담과 더불어 생활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심리상담은 주로 아동 청소년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상담, 부부 상담이 많다. 사주명리, 타로심리, 인상과 수상, 풍수 등의 동양 심리학 기법도 적절히 쓴다는 점이 인상적이다.신순옥 원장은 “출생 연월일시 25%. 부모로부터 받은 DNA 25%, 15세까지 부모양육태도 25%, 자기 의지 25%가 삶의 뼈대를 만듭니다. 이를 배경으로 자기 주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 건강한 삶이 되죠. 인간도 자연이기 때문에 사계절의 변화처럼 흥하고 쇠하는 자기 변화를 견뎌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흔히 심리상담센터 상담료가 비쌀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최소한 적정 상담료를 받고 있어 상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연봉 2억. 대한생명에서 승승장구하던 신순옥 원장이 불혹을 넘겨 심리학을 공부하고 상담센터를 열었다. 지금과 전혀 다른 새 지평을 연 이유가 뭘까. “조직 관리자로서 인적자원관리론을 맡으며 심리학을 접하게 됐어요. 알차게 산다고 자부하면서도 허전함을 떨치지 못하는 내면에 귀를 열었습니다. 과감하게 성공의 자리를 떠나 인생 이막을 열며 사람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가는 것을 느껴요.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말금(만리향茉 거문고琴)은 ‘가족의 웃음소리가 만리향처럼 널리 퍼져가라’는 뜻이다. 부부가 갈등할 때는 자기와 상대의 욕구 바로 읽고 자기직면 해야 최근 이혼이 급증하면서 부부 상담이 전체 상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그 중 남편 쪽 의뢰가 반을 차지한다고 한다.“남편들의 의뢰는 크게 두 부류예요. 거의 이혼 직전 이혼을 피하고 싶은 절박함에서 자기가 정말 뭘 잘못했는지 알아서 고쳐보겠다는 경우와 삼자의 객관적 판단을 통해 자기가 옳음을 확인 받고 싶어 하는 경우로 나뉘죠.”계기가 어쨌든 상담 의뢰자들은 부부 상담을 통해 몰랐던 자기를 알게 되면서 자기인정과 자기성장, 부부안정을 찾아가게 된다.신 원장은 의부증을 앓는 아내의 사례를 소개했다.“40년 가까이 구타와 폭력에 시달려 남편에 대한 반감으로 심한 의부증을 앓게 됐어요. 그녀는 의심이 의부증으로 확대돼 모든 것을 합리화하고 투사하며 자기 직면을 못한 채, 그것이 남편에 대한 복수심에서 비롯된 건지 뭔지도 모른 채 고통에 빠져갔어요. 상담을 통해 상처가 공격으로 변한 것임을 직면하게 됐고, 도자기 치료 등과 함께 안정을 되찾고 있어요.”신 원장은 부부상담 기법으로 도자기를 사용한다. 성장과 삶의 길에서 트라우마가 발견 될 때 원예나 차, 도자기 치료를 적절히 배합한다. 자기직면과 내적 안정, 더불어 치유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내재된 문제를 알지 못해 갈등하는 부부도 많다. “자기에겐 일반적이지만 상대에겐 특별할 수 있어요. 먼저 내 문제와 상대 문제를 발견하고 인정 한 뒤, 자기감정과 상대감정, 자기 욕구와 상대의 욕구를 바로 읽고 그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면할 수 있으면 가능성이 있어요.” 신 원장은 또 이혼 신청하고 조정 기간에 오는 부부가 많다며 “서로 할퀴어 깊은 상처 만들기 전 하루라도 빨리 오세요. 살짝 연고만 바르면 될 것을 수술하고 잘라내고 도려내지 마세요”라고 조언한다. 자기 방으로 도피하는 청소년, 부모의 반어적 경청이 중요청소년 인터넷 중독이 부부상담 다음으로 많다. 하루 3~5시간 컴퓨터 앞에 장기간 노출된 채 현실과 가상을 구분 못하면 인터넷 중독이다. 신 원장은 인터넷 중독은 하나의 도피처라 말한다. “자기를 잘 받아주고 자기가 조종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거기 빠져 드는 거죠. 아이가 인터넷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우선 자아를 강하게 해줘야 합니다. 반어적 경청을 잘 하는 부모가 돼야 해요”라고 조언한다. “엄마 나 지금 배고파요”라는 아이에게 “빨리 숙제 해!”라고 반응하면 영점. 엄마의 강요를 앞세우기 전에 실제 아이가 원하는 마음을 경청하라는 뜻이다. “배가 고프구나. 빵이라도 좀 먹고 숙제 할래”이런 식으로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면 된다.“알보다 닭이 먼저죠. 문제아는 없어요.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죠. 우울한 외톨이가 돼 은둔하고 반항하며 자기 방으로 가출하게 만들지 마세요.”신 원장은 “상담소가 내 삶을 객관적으로 바로 볼 수 있는 곳, 어둠을 밝혀 길을 열어주는 등대 같은 곳이 되길 바래요. 그저 이웃 아줌마한테 놀러가는 듯 편하게 생각하세요. 혼자 안고 있을 땐 죽을 거 같은 고민도 나누면 작아져요”라고 말했다. 말금 가족심리상담센터 (055)289-7679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경남은행 희망푸드마켓에 2000만원 전달 경남은행 박태훈 지역발전사업본부장은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에 2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했다.경남은행은 2009년 희망푸드마켓 개소와 함께 후원을 맺어 그간 4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신월동에 있는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은 2009년 개소해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읍면동장 추천 저소득 650가구에 월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똑똑! 고품격 우수 화장실에 도전하세요쾌적하고 편한 우수 화장실 발굴을 위한 제8회 창원시 고품격 우수화장실 인증에 도전해보자.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제외한 관내 상가, 기업체, 공공시설이면 참가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도 된다. 화장실 이용편의, 환경 친화 시설, 청결관리, 건물주 노력도 등 30가지 항목 평가 후 최종 10개 화장실을 선정한다. 우수화장실에 선정되면 ‘우수화장실 인증’ 명패와 손건조기, 화장지 등 30만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받게 된다. 문의 : (055)225-3594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토종 담수어를 살리자붕어와 동자개 주남저수지 방류창원시는 토속어종을 이용한 자원 생태계 복원 일환으로 철새 도래지 주남저수지 등에 붕어 41만, 동자개 9만 종묘를 방류했다. 방류에는 유치, 초등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방류로 사라져가는 토속어종 보호와 어족자원이 조성돼 어업인 소득증대와 생태계 복원, 시민 정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창원시는 하천 및 저수지에 내수면 어종 뱀장어, 동자개, 붕어, 잉어 등을 지속 방류하는 한편, 자연하천 서식 밀도가 높은 품종 방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맨발로 황톳길 걸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대전 계족산 100리 순환 숲길이 조성되었다. 가을정취는 익어가고 숲은 향기롭다. 맨발로 황톳길 걷는 느낌,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예술, 자연,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숲과 붉은 황톳길에 취해보자. 계족산 황톳길을 두 발에 담다 부드러운 황톳길 위를 한발 한발 걸어보자. 신발을 신고 걷는 것과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차이를 직접 느껴보자. 맨발임에도 발이 편안하고 살짝살짝 지압도 되고 머리까지 맑아진다. 계족산 황톳길과 넓은 산림욕장, 등산순환도로, 체육, 모험놀이시설, 숲속의 문고, 잔디광장, 운동기구등 갖춰져 있다. 황톳길은 구불구불30리가 넘는 걷기 코스로 만들어져 있다. 반드시 올라야하는 정상도 없으니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일상처럼 편안하고 여유롭다. 힐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해 가을 단풍을 즐기는 가족 모습도 눈에 띈다. 중간 중간 작가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예술 작품이 전시돼 있다. 무얼 표현하고 싶었는지 작가의 손길을 느끼며 작품을 만끽하다 보면 눈도 즐겁다. 걷는 사람들은 맨발에 황톳물을 발라 도화지에 발자국을 찍는 놀이도 재미있다. 황톳길은 정리정돈이 잘된 앞마당을 걷는 기분으로 일상처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계족산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토, 일요일 뻔뻔한 클래식 공연과 10월에는 세계 맨발축제가 열린다. 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 입구~원점 삼거리~임도 삼거리~절고개 삼거리~원점 삼거리~장동산림욕장 총 14.5km로 넉넉하게 5시간 정도면 걸을 수 있는 원점회귀 코스이다. 산책이나 소풍가기에도 좋고 운동 삼아 힘차게 걷기에도 좋다. 시원하게 뻗은 나무 사이로 부드러운 황톳길이 이어진다. 맨발로 찰진 황토가 그대로 전해진다. 발가락 사이사이로 파고드는 황토에 건강해지는 것 같다. 단풍과 억새까지~하늘, 물이 만난 에코힐링코스대전 계족산은 ‘鷄足(닭의 다리)’라는 한자를 사용한다. 산의 형태가 닭의 다리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높이 429m로 산세가 거칠지 않고 완만해 온가족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계족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대전 8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계족산 하면 떠오르는 것이 가족단위 에코힐링코스다. 환경을 뜻하는 ‘ecology’와 치유를 의미하는 ‘healing’을 결합한 단어가 ‘eco_healing’이라고 한다.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이다. 산림욕장의 입구 울창한 나무들이 멋진 터널을 형성하고 있다. 임도가 잘 조성돼 있어 편안하게 여러 코스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각자 시간 및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계족산성, 맨발걷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황톳길이 작은 산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계단길이 조성되어 있다. 천천히 걸어 오르다 보면 산림욕장 덕분인지 숲에 안겨 걷는 기분이 좋다. 계족산성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온다. 계족산성은 제법 가파르다. 울긋불긋 단풍든 아름다운 나무숲을 지나 자연 속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정상으로 이어진다. 높지 않은 산이라 해도 땀 흘리며 깔딱 고개를 지나야 하는 매력까지 가졌다. 계족산을 제대로 구경하려면 황토길 체험 코스 말고도 계족 산성 및 봉황정, 용화사 등을 모두 구경하면 4시간정도 걸리는 긴 등산 코스다. 정상에는 팔각정인 봉황정과 전망대가 세워져 있고 능선을 따라 3km 거리의 복원된 성곽, 고분군, 절터, 가마터 조선시대 비래암등 볼거리가 충분하다. 봉황정에 오르면 대전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임도를 걷다가 계족산성으로 올라가니 대청호와 시내 쪽이 시원스레 내려다보인다.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창원시 성산구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 ‘인기’ 창원시 성산구가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310필지(298,309㎡)의 조상땅을 찾아줘 인기를 얻고 있다.‘조상땅 찾기’란 재산(토지)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소유한 토지를 알 수 없는 경우, 상속관계 및 본인여부를 확인한 후 재산명의자의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로 전국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전산자료를 이용해 사망한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제도다.본인 및 민법상 사망자의 재산상속권이 있는 자가 직접 방문·신청해야 하며, 구비서류는 재산명의자의 제적등본(2007년 12월 31일 이전 사망), 재산명의자의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 신청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이며, 대리인 신청 시 위임장과 위임인 및 대리인 신분증에 각각 자필서명이 필요하다.이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재산 유무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또한 모르고 있던 재산도 알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상의, 맛집책자 ‘뭐무꼬’ 개정판 발간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 음식문화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지역기업인, 근로자들의 식도락을 위해 지역의 맛집을 소개하는 2012년 우리 지역 맛집 100선 ‘뭐무꼬?’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2012년 우리 지역 맛집 100선 ‘뭐무꼬?’는 새로운 맛집을 추가해 소개했으며 지역 음식문화가 투영된 음식 테마거리를 약도와 함께 수록해 한층 더 풍성하게 구성했다.식당 선정에는 여러 경로를 통해 추천을 받은 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다른 집과는 차별된 맛과 분위기를 내는 식당, 직장동료는 물론 가족과 벗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집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책자에 게재된 맛집 100선 중 75개 식당은 창원에 나머지는 진주, 양산, 거제, 하동 등 도내 17개 시·군의 맛집으로 구성돼 있다.책의 모든 내용은 상의 웹사이트(changwon.korcham.net)에서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페이지에 수록할 계획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