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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고] 초등 1, 2학년 엄마의 수학 지도법 초등 1학년 아동을 지도하면서 어려운 점은 초등 1학년 수학의 학습 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라 아무리 설명해도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초등 1학년 수학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님을 주의해야 한다. 초등학생은 고학년이 되더라도 새로 배우는 개념은 무조건 구체물을 통해 배우고 익혀야 한다. 하물며 1학년 수학은 모든 단원의 입문 단계이다. 이때 확실한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수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 하는 시점이므로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다.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간 아이와 머리로만 문제를 푼 아이와는 고학년이 되었을 때 차이가 난다.1학년 수학은 11개 단원 중에서 7개 단원이 수와 연산이다. 바둑돌이나 수 모형을 이용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문장제 문제에 대비하여 국어 공부와 병행해 주어야 한다. 문장제 문제 해결에 있어서 국어 공부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시일 내에 만들어지는 능력이 아닌 만큼 1학년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1학년 때는 아이들이 수학을 즐거워하다가 차츰 수학에 대해 흥미를 잃어 간다. 흥미를 잃게 되면서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 점수 차가 점점 나기 시작하는 것이 2학년 때이다. 따라서 2학년 때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되도록 곱셈구구 등을 리듬에 맞춰서 즐겁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1. 초등 수학의 체계를 파악한다.2. 아이와 함께 구체물로 생활 속에서 연습한다.3.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지 않고 생각하면서 풀게 지도한다.4. 독서 등 체계적인 국어 공부를 병행한다.5. 3학년부터 본격화되는 곱셈, 나눗셈에 대비하기 위해 구구단을 확실히 외우도록 한다.6. 선분, 직선, 삼각형, 사각형 등의 평면 도형의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지도한다.7. 2학년은 구체적 조직기라서 머리로만 이해시키려 하지 말고 도형 부분에서의 밀기, 뒤집기, 돌리기는 실물을 가지고 여러 번 반복 이해하고, 측정에서는 자를 가지고 이것저것 재어 보게 하고, 그래프가 사용되는 예를 신문 등에서 찾아 생활 속에서 수학을 익히도록 유도한다.최승일 원장파워영재학원문의 02-508-6567 2024-08-08
- [교육기고] 2024년 여름방학, 통합과학 준비하기 - 중3 학생의 효율적인 준비를 위한 전략 현 중3에게 여름방학은 내년 고1 선행학습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통합과학은 물화생지의 모든 내용을 폭넓게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24년 여름방학에 통합과학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첫째, 배경지식 쌓기 : 처음부터 많은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우므로 가볍게 통합과학 관련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 쌓기를 해보자.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바로 서점으로 가서 다양한 과학책 중에 통합과학과 관련된 서적을 찾아 꼭 방학 때 읽어 보도록 하자.둘째, 교과서 3번 정독하기 : 배경지식을 쌓았다면 이제는 교과서를 3번 정독하기를 권한다. 교과서를 독서하듯이 읽으면서 용어, 실험, 데이터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자.셋째, 스토리형 교재로 응용하기 : 앞으로 배울 내용을 어느 정도 숙지했다면 이러한 내용이 고2, 고3 학년이 되었을 때 어떻게 확장되어 나오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내용이 다소 어렵다면 주변 전문가 또는 멘토의 도움을 받아 쉽게 이해하도록 해보자.넷째, 단권화 노트 만들기 및 문제 풀이 : 지금까지 읽힌 개념을 직접 한번 노트에 중요한 그림, 그래프 등을 써 보며 다시 복기하자. 그 이후 문제 풀이를 하면 이전보다 통합과학의 어려웠던 개념들이 보다 쉽게 다가올 것이다. 문제 풀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메꾸는 것까지 마무리하였다면 중 3학년의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냈다고 할 수 있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적어도 통합과학을4번 반복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스레 통합과학 내용이 익숙해지고 편안해질 것이다. 물화생지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룬 통합과학이 쉽지만은 않고 추후 수능에서도 준비해야 하는 과목이므로, 첫 스타트를 잘 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당부드린다. 또한, 급하게 가는 것보다는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고, 멀리 보면 이러한 방법이 결국에는 훨씬 전략적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남은 여름방학을 천천히 사고하며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안수빈 원장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4-08-08
- [교육기고]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고등학교 수학의 준비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분이 고등학교 수학인데, 2025년 고입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개정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먼저 수능 범위이다. 모든 학생은 선택과목 없이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를 본다. 기존 교육과정의 수학I, 수학II, 확률과 통계에 해당하는 범위로 변별력 확보를 위해 조금 더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사실 더 중요한 변화는 내신에 있다. 국영수의 모든 과목과 공통 과목, 일반 선택 과목은 물론 진로, 융합 선택 과목 모두에 상대평가를 적용한다.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진로 선택 과목에 대해서 절대평가를 했으므로 학습 부담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새 교육과정에서는 진로, 융합 선택 과목도 상대평가이므로 학습에 대한 부담이 더 많아지게 된다.고등학교 수학의 선행 전략은 수능을 중점으로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공통수학,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를 선행의 목표로 생각하고, 진로 선택과 융합 선택은 방학 때 예습을 전략으로 두어야 한다.공통수학은 공통수학1, 2를 병행하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형의 방정식이 2학기 단원으로 이동했는데, 고1 수학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1학기 선행 과정에서 초반 부분에만 힘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후반의 경우의 수와 행렬 부분까지 신경을 써 줘야 한다.대수, 확률과 통계는 공통수학 2회독 때부터 병행 학습이 가능하다. 위계를 가지는 일부 부분(공통수학1의 경우의 수, 공통수학2의 도형의 방정식)이 있으나, 후속 교과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가볍게 복습할 수 있는 부분이다.진로 선택과 융합 선택 과목은 3학년 때 반드시 2~3개 과목을 들을 수밖에 없다. 혼란을 덜기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진로 선택과 융합 선택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방학 때 예습 계획도 함께 세워야 한다. 현재 중3은 남은 한 학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선행학습을 지속하던 학생이면 수능 범위까지 내용을 마쳐 두는 것이 좋다. 선행학습 경험이 없거나 적다면 공통수학2까지는 반드시 마쳐야 한다. 공통수학1의 부담이 줄어든 만큼 1학년 전체를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이현진 대표써치클래스문의 010-8364-8089 2024-08-08
- 푸짐하고 건강한 보양식 쌀국수, 압구정 ‘땀땀’ 삼복더위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보양식은 삼계탕이겠지만, 색다른 보양식을 맛보고 싶다면 보양식 쌀국수는 어떨까? 압구정로데오역 7번 출구 앞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지하 1층 식당가에 있는 ‘땀땀’에서 베트남 보양 요리를 맛볼 수 있다.‘땀땀’의 쌀국수는 베트남 전통 궁중 보양식 레시피를 바탕으로 엄선된 쇠고기와 사골을 24시간 동안 천천히 우려낸 육수로 맛을 낸 쌀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보양 식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건강함과 든든함을 동시에 선사한다.‘땀땀’의 베스트4 메뉴는 보양 쌀국수, 매운 소곱창 쌀국수, 숯불 직화 소고기 쌀국수, 양지 쌀국수 등이 있고, 하노이 분짜, 숯불구이 돼지고기 덮밥, 코코넛 쉬림프 크리스피롤 등의 메뉴도 있다. 쌀국수에는 아삭한 숙주와 신선한 대파가 듬뿍 올라가 깔끔함과 개운함을 더해주고 기호에 따라 고수를 요청해 곁들일 수 있다. ‘땀땀’의 쌀국수 중에서도 보양 쌀국수(19,000원)는 소꼬리, 힘줄, 양지, 우삼겹이 듬뿍 들어가 사계절 보양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343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지하 1층영업시간: 평일 10:30~20:00, 주말 10:30~20:30주차: 가능문의: 02-6905-3319 2024-08-08
- 한 번 맛보면 반해버리는 자가제면 ‘뱅뱅막국수’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과 막국수, 그중에서도 그 성질이 서늘해 찬 음식에 속하는 메밀은 체내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해서 무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되살려준다. 뱅뱅사거리 근처 도곡동에 있는 ‘뱅뱅막국수’가 다채로운 메밀막국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서 찾아가봤다. 막국수로 유명한 도곡동 웨이팅 맛집메밀막국수는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물 막국수와 빨간 양념을 넣어 비벼먹는 비빔 막국수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들기름 막국수를 선보이는 음식점도 많아졌다. 그런데 그 맛은 음식점마다 차이가 있는데, 뱅뱅사거리에 있는 ‘뱅뱅막국수’는 국내산 들기름과 참기름으로 고급스러운 풍미의 막국수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서 소문난 도곡동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2013년에 오픈해 130만 명 정도가 다녀간 도곡동 맛집이라 점심식사 피크 타임을 피해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테이블링으로 웨이팅 등록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입장 알림문자를 받을 수 있고, 매장 앞에 대기석이 많아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 대기석에 차양막도 있고, 노란 양산도 비치해 기다리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배려했다. 웨이팅 맛집에서 친절함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뱅뱅막국수’는 대기 공간, 접객 응대, 음식 담음새와 서빙까지 친절을 체감할 수 있어서 대접받는 느낌을 준다. 겨자나 식초 없이도 맛있는 자가제면 메밀막국수‘뱅뱅막국수’는 주인장이 최적의 맛을 찾아 겨자나 식초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자가제면 메밀막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단 메밀과 쓴 메밀을 황금 비율로 혼합해 매장에서 매일 아침 신선하게 반죽해 만든다고 한다. 여기에 바로 조리한 메밀 육전을 사이드 메뉴로 제공해 막국수를 육전과 함께 뱅글뱅글 포크로 돌려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매장 한쪽 벽면에는 한국음식명장, 대한민국명인, 대한민국한식대가 등의 다양한 인증서, 위촉장, 상장이 진열되어 있어서 ‘뱅뱅막국수’ 셰프의 화려한 이력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우리음식에 진심인 명장의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도곡동 맛집이다.대표 메뉴인 막국수는 종류도 다양하다. 구독자 200만 유튜버도 극찬한 들기름 막국수를 비롯해 참기름 막국수, 코다리 막국수, 열무 막국수, 물 막국수, 비빔 막국수 등 다채로운 막국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12,000원~14,000원이다. 들기름 막국수와 참기름 막국수는 국내산 들기름과 참기름을 사용해 맛이 깔끔하고 식후감도 좋다. 감태와 나물 등 고급스러운 토핑도 돋보인다. 살얼음이 동동 뜬 물 막국수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하다. 좋은 재료를 오랜 시간 우려낸 깊고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이고 평양냉면처럼 짜지 않고 슴슴해 메밀막국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막국수에 육전을 추가한 세트 메뉴, 손 만두도 인기기본 막국수 메뉴에 1,000원만 추가하면 큼직한 소고기 육전 두 점이 추가된 ‘막국수+육전’ 세트 메뉴가 있어서 손님들 대부분은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를 주문한다. 사이드 메뉴인 손 만두도 인기 메뉴인데, 고기만두, 김치만두, 군만두 등이 있고, 고기와 김치를 반반으로 구성한 반반 메뉴도 있다. ‘뱅뱅막국수’의 국내산 들기름과 참기름은 별도로 판매도 하고 있다. 위치: 강남구 도곡로 112, 서한빌딩 1층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주문마감 20: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명절 휴무주차: 평일 유료, 주말 30분 지원문의: 0507-1392-4848 2024-08-08
- 데이트 명소 코엑스 파르나스몰 ‘멜팅샵치즈룸’ 삼성역 5번 출구로 나와 현대백화점과 연결된 파르나스몰 입구로 진입하면 ‘멜팅샵치즈룸’이 보인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해 보이는 인테리어가 설렘을 안겨준다. 이곳에서는 17가지 치즈로 조리하는 ‘치즈룸’과 이탈리안&아메리칸 요리를 센스 있게 조합한 ‘멜팅샵’, 두 브랜드가 선보이는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에피타이저, 파스타&리조또, 플랫브레드, 디저트 등이며 각종 와인, 맥주, 음료도 준비돼 있다. 밀가루를 넣지 않아 흘러내리는 스페인 치즈 케이크 ‘산 세바스챤 치즈 케이크’는 꼭 먹어봐야 할 시그니처 메뉴. 아울러 인기 메뉴로는 생 모짜렐라와 새우로 맛을 낸 ‘리가토니로제파스타’와 바질 페스토 양념장과 전복의 만남 ‘전복솥밥리조또’, 리코타치즈와 올리브가 어우러진 ‘올리브리코타깜빠뉴’ 등이 있다. 바삭하게 구운 깜빠뉴 위에 리코타치즈와 올리브가 듬뿍 올라간 ‘올리브리코타깜빠뉴’는 담백하고 부드러워 여성들의 최애 메뉴. 점심시간을 겨냥한 ‘에프터눈 세트 메뉴(2인, 3인, 4인)’도 관심을 끈다. 에피타이저, 플랫브레드, 파스타&리조또, 치즈케이크, 커피&티의 구성이며 가격은 1인당 35,000원이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521 파르나스몰 지하 1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문의: 010-7334-4256 2024-08-08
- 2025학년도 대입 준비의 시작점 ‘전년도 입시 결과 활용법’ 2024학년도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며칠이 지났다. 202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9월 9일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본격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시점이다. 6월 모의평가 성적 결과를 토대로 어떤 전형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가늠하면서, 전년도 입시 결과를 살펴보는 것이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보는 법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자료참조 및 이미지 출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각 대학 입시 결과를 확인하는 법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대학별 전년도 입시 결과를 꼭 확인해야 한다. 다만, 최소 몇 년간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며 합격자들의 성적 추이와 입시 변동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입시와 관련해 정확한 자료를 찾기 위해서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adiga.kr)에서 대학별, 연도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먼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에는 ‘대입정보센터 - 대학별 입시정보 - 전형 평가기준 및 전년도 결과공개’에서 대학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대학은 입시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대학도 있으나, 대부분 대학이 공개하고 있다. 대학명을 검색(ㄱㄴㄷ순)해 전형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의 장점은 다른 대학과 ‘비교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그림1 참조)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대부분 전체 공지사항에 입시 결과 공개되어 있거나 혹은 입시 결과만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배너가 있다. (그림2 참조) 그러나, 대학에 따라 입시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곳도 있다. [그림1] 어디가 홈페이지 ‘대입정보센터-전형 평가기준 및 전년도 결과공개’- 고려대 & 연세대 예시(2024학년도 전형결과 -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그림2] 경희대,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 내 입시 결과 화면 입시 결과 해석 시 ‘기준’ 확인 중요해각 대학교 입시 결과를 보기 전에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을 확인하는 일이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라도 전형마다 학생부 교과 성적 입시 결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 전형을 확인했다면 입시 결과의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대학마다 입시 결과를 제공하는 기준이 달라서 해당 자료의 ‘기준’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최종 등록자’나 ‘전체 합격자’로 구분되는데 어떤 기준을 토대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최종 등록자 기준은 최종적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의미하고 전체 합격자 기준은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까지 포함한 것이다”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단국대학교 예시 _ 입시 결과 해석다음은 2024학년도 단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의 입시 결과이다. 단국대 입학처에서 공개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입시 결과를 보면 최종 등록자를 기준 최저, 최고 성적과 평균 성적을 공개했다. (그림3 참조) 반면 ‘어디가’에서는 최종 등록자 기준 성적인 것은 동일하지만, 50% cut, 70% cut에 해당하는 학생의 교과 성적을 공개하고 있다. (그림4 참조) 50% 컷의 의미는 10명을 선발하는 모집 단위라면 최종 등록자 10명 중 5등의 성적이라는 뜻이다. 70% cut은 같은 방식으로 7등의 성적을 의미한다.김 소장은 “이 정보를 통해 단국대 사학과의 입시 결과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사학과 모집 인원은 6명인데 59명이 지원했다. 추가 합격 순위가 9인 것을 통해 59명 중 15등까지 합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들(최종 등록자 6명)의 교과 평균 등급은 4.37이고, 최고 성적은 평균 등급 2.68, 50% cut은 평균 등급 3.22, 70% cut은 평균 등급 4.81, 최저 성적은 평균 등급 6.76으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최종 등록자의 성적 편차가 비교적 크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수시 지원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 [그림3] 2024학년도 단국대 학생부종합전형 결과 재입력-단국대 입학처 홈페이지[그림4] 2024학년도 단국대 학생부종합전형 결과 재입력-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자료 *그림3, 그림4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숙명여자대학교 예시 _ 입시 결과 해석2024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의 입시 결과이다. 숙명여대 입학처에서 공개한 입시 결과를 보면 단국대학교와 다르게 ‘전체 합격 인원’을 기준으로 했다.(그림5 참조)이 정보로 숙명여대 중어중문학부의 입시 결과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중어중문학부의 모집 인원은 9명인데 62명이 지원했다. 충원 인원이 18명인 것을 통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 중 27명이 합격했음을 알 수 있다. 전체 합격 인원(27명) 학생부의 평균 등급은 2.12이지만, 최종등록자(9명)의 50% cut은 2.16, 70% cut은 2.19등급이므로 최종 등록자 50% cut보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단국대 사학과에 비해 최종 등록자들의 성적 편차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에 김 소장은 “이는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라는 전형 유형의 차이도 있을 것이고, 대학의 평가 기준에 따른 차이도 있을 것이다. 또한, 발표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입시 결과의 해석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형별 차이와 대학별 차이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시 결과 기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같은 학생부 교과 등급이어도 대학별 환산 점수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그림6]처럼 2024학년도 숙명여대 학생부교과전형 결과-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자료를 보면 ‘대학별 환산’이 있다. (그림6 참조)김 소장은 “대학별 환산 점수는 각 대학에서 학생부 성적 산출 방식에 따라 계산한 점수를 의미한다. 즉 같은 학생부 교과 등급이어도 과목별, 단위 수 별 등급이 다르다면 대학별 환산 점수가 다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학별 성적 반영 방법(반영 교과, 과목 수, 진로 선택 과목의 반영 방식, 등급 간 점수 차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찾아야 한다. 이는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학별 환산 점수 계산기’(8월경 제공)나 입시 기관의 모의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대학별 환산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림5] 2024학년도 숙명여대 학생부교과전형 결과-입학처 자료[그림6] 2024학년도 숙명여대 학생부교과전형 결과 재입력-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자료*그림5, 그림6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그림7]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도우미-성적산출계산기’ 2024-07-30
- 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41개 학교로 총 1만 1,26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중 수도권 25개 대학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7,973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95명 증가했다. 고려대 논술전형이 부활하면서 361명을 선발하고, 가천대 의예과가 논술로 40명을 선발하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전형 모집정원과 반영비율,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논술고사 범위, 그리고 전형일정 등을 살펴보았다.참고자료: 2025학년도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 2024학년도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고대 논술 361명 선발, 높은 수준의 최저학력기준 적용2025학년도 수도권 25개 대학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295명 증가했다. 그러나 고려대 등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이나 학과가 있어서 전체 모집인원이 증가했을 뿐 대부분 대학은 전년도와 모집인원이 같거나 소폭 감소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대학은 건국대(39명)이고, 연세대(16명), 한양대(16명), 숭실대(14명) 등도 다소 감소했다.고려대는 2025학년에 논술전형으로 361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 대입 이후 폐지했다가 8년 만에 논술로 선발하는 것이다. 논술 100%로 선발하고, 매우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인문계·자연계-국, 수, 영, 탐(1) 4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경영대학- 국, 수, 영, 탐(1)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사이버국방학과, 의과대학의 5개 모집단위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가천대는 2024학년도에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지 않았던 의예과에서 이번에 40명을 선발한다. 논술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국, 수(기하, 미적분), 영, 과탐(2) 3개 영역 각 1등급)을 적용한다. 이밖에 숙명여대(4명)와 아주대(5명)가 약학과에서 논술전형 모집을 신설한다.한양대는 일부 모집단위에서 논술고사 선발을 폐지했고, 반도체공학과는 신설했다(정원 외 4명). 또한 이번에 신설한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서 논술전형으로 50명(자연 35명, 인문 15명)을 선발한다. 논술 90%+학생부종합평가 10%로 평가하고, 다른 모집단위와는 달리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국, 수, 영, 탐(1)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8개 대학 논술 100%로 선발전형요소 반영비율을 변경한 대학도 있다. 가천대, 한국외대가 전형방법을 논술 100%로 변경했고, 가톨릭대(70%→80%), 성신여대(70%→90%), 숭실대(60%→80%)는 논술 반영비율을 높였다. 지난해는 경희대와 이화여대가 논술 100% 선발로 변경하는 등 대학이 논술전형의 교과 반영비율을 축소하거나 반영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2025학년도 논술전형 반영비율이 논술 100%인 학교는 가천대, 건국대, 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이다.2025학년도 대입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대부분 대학에서 자연계열의 수능 수학·탐구 필수 응시과목 지정을 폐지한 점이다. 따라서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 대부분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수학(확통) 또는 사탐 선택과목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가능하다.이밖에 경희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탐구 반영 방법을 상위 1과목 반영에서 2과목 평균 반영으로 변경했고, 성균관대 의예과는 탐구 2과목 평균으로 변경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는데 2025학년도부터 글로벌캠퍼스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논술전형은 학생부의 영향력이 적은 편이다. 대체로 주요 교과목 중 등급이 높은 상위 5~10과목만 반영하며, 전과목을 반영하더라도 1~5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입결을 보면 논술전형 합격생들의 평균 교과 성적이 3~4등급대를 형성하는 편이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불리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수시모집에서 대학을 상향해 지원할 기회이므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목표로 수능 영역별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시험 출제범위 변화전년도까지 자연계열 논술전형에서 수리논술+과학논술을 모두 실시했던 연세대가 2025학년도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이로써 과학논술을 실시하는 곳은 경희대(의약학계열), 아주대(의예), 연세대 미래(의예) 3개 대학이다.서울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수리논술 출제 대상 교과목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이다. 일부 서울권 대학 및 수도권 대학 중 자연계 수리논술에서 기하나 확률과 통계가 포함되지 않는 대학도 있다. 가톨릭대(의예·약학과 제외), 단국대, 서울과기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의학과 제외), 인하대는 자연계열 논술고사 출제 교과목이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이다. 광운대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이며, 한국외대는 수학 I과 수학 II이다. 서울여대 자연계열의 논술고사 출제과목은 통합과학과 생명과학Ⅰ이고, 가천대는 교과/약술형 논술로 실시한다.논술전형 시행 날짜·시간 꼼꼼히 체크논술전형 실시 일정은 대부분 수능 직후 11월 16일(토)부터 12월 1일(일) 사이 주말에 집중되어 있다. 전형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일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대학 간의 일정이 중복되는 것을 피하고자 서울과기대, 가천대 등은 평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대학마다 논술고사 일정이 다르고, 같은 대학이라도 계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약학 제외), 단국대(인문계열),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 등이다. 수능 전에 논술고사가 진행되는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기 때문에 논술전형에 집중하는 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표1> 2025학년도 주요대 논술전형 선발인원(정원 내)※연세대 총 정원 355명: 정원 내 339명, 정원 외 16명(계약학과)※중앙대 정원 478명: 서울캠퍼스 430명, 다빈치캠퍼스 48명※한양대 총 정원 224명: 정원 내 220명, 정원 외 4명(반도체공학과)<표2> 2025학년도 주요대 논술 전형요소 반영비율※서울과기대: 11/19(화)는 지원자 규모에 따라 실시(예정)<표3> 2025학년도 주요대 논술전형 일정※서울과기대: 11/19(화)는 지원자 규모에 따라 실시(예정)※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고사 일정 반드시 확인 필요.※고사일은 원서 접수 마감 후 지원자 수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표4> 2025학년도 주요대 논술전형 시기(수능 전/후)※ 인하대: 11/30(토) ~ 12/1(일) 실시, 모집단위별 세부일정추후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 예정.<표5> 2025학년도 주요대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2024-07-30
- 최근 7년간 ‘주요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추이’와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학업중단 현황(2023학년도)’ 분석 해마다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어느 정도 될까?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23학년도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학업중단 학생 수(2024년 5월 기준)’을 보면 일반고가 평균 20~30명씩, 강남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가 평균 10명 내외씩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대학알리미 공시(2024년 6월 28일 오전 9시 발표)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4학년도 4년제 대학 검정고시 합격자 수(대학 종류 : 일반대학, 교육대, 산업대 기준)에 따르면 2013학년도 공시 이래 12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론 고등학교의 학업중단 학생이 모두 검정고시를 치르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추세가 대학 입시와 완전히 무관하다고 단정짓기도 어렵다. 2024학년도 주요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수와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2023학년도 학업중단 학생 수(고1 기준) 현황을 살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자료제공 및 도움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참고자료 학교알리미, 대학알리미 공시 내용주요 대학 검정고시 합격자 수 현황2024학년도 공시 이래 역대 최고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222개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수가 9,256명으로 2013학년도 대학알리미 공시 이래 12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학년도 검정고시 합격생 수가 7,690명이었고, 1년 새 1,566명이 늘어나 전년도 대비 20.4%나 증가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5년 전 2019학년도 대입에서 4년제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수가 4,521명이었으나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9,256명으로 2배 이상이 증가했다. 2019학년도 4,521명, 2020학년도 5,913명, 2021학년도 7,221명, 2022학년도 7,131명, 2023학년도 7,690명, 2024학년도 9,256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3학년도 대입에서 검정고시 합격생 수가 7,690명이었는데, 2024학년도 대입에서 9,256명으로 1년 새 전년대비 1,566명이 늘어 전년 대비 증가률이 20.4%였다. (표1 참조) 표1. 전국 4년제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추이(2013~2024학년도) *2024학년도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2024년 6월 28일 오전 9시 발표) 전국 222개 대학*자료 종로학원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주요 10개 대학검정고시 합격자 증가 추세 두드러져2024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서연고) 검정고시 합격생은 189명으로 2013학년도 검정고시 합격자 공시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임 대표는 “서연고 검정고시 합격생 2018학년도부터 급속히 증가세를 보여 2018학년도 대입에서 80명이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189명으로 2.4배나 증가했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연고 합격생이 155명이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189명으로 34명이 늘어 전년 대비 18.0%가 증가했다. 특히, 2024학년도 서울대 37명(전년 28명), 연세대 83명(전년도 66명), 고려대 69명(전년 61명)으로 서연고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주요 10개 대학의 검정고시 합격생 수도 증가했다. 2024학년도에 경희대 검정고시 합격생 수는 97명(전년 93명)이었고, 성균관대는 74명(전년 34명), 서강대는 43명(전년 28명), 중앙대는 98명(전년 85명), 한양대는 55명(전년 54명)으로 전년 대비 눈에 띄게 늘었다. (표2 참조)표2. 주요 10개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추이(2013~2024학년도 대입 기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캠퍼스 포함 *자료 종로학원2024학년도 검정고시 합격자가 가장 많은 대학은 경상국립대 215명, 전북대 192명, 동의대 182명, 계명대 155명, 한동대 151명, 충남대 150명, 한림대, 대구대 각 149명 순이었다. (표3 참조)이에 임 대표는 ‘검정고시 합격생은 상위권 대학에서는 주로 정시, 수시 논술전형으로 합격경로가 추정되고, 지방권에서는 주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검정고시 합격생이 늘어나는 것은 학교 내신에서 불리한 점을 검정고시 합격 점수를 통한 비교내신에서 내신을 만회하고, 수능을 통한 정시 지원 등으로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려는 이유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표3. 2024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검정고시 합격자가 많은 대학*자료 종로학원지난 5월 학교알리미 공시 내용 기준강남서초 고교 고1 학업중단 학생 수 현황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학생·교원현황·시설·학교폭력발생현황·위생·교육여건·재정상황·급식상황·학업성취 등과 같은 학교의 주요 정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에서 정한 공시 기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학교알리미에 공시) 이에 따라 학교 알리미에 학교명을 검색하면 ‘학생현황-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 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학교별 2023학년도 학업중단 학생 수(공시 2024년 5월 기준)가 공시되어 있으며, 이전 연도의 공시 내용도 공개되어 있다. 표4.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2023학년도 학업중단 학생 수 현황 *학교알리미 2024년 5월 공시 기준*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는 강남서초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이며, 그 외 학교는 일반고이다.(강남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제외) 2024-07-30
-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을 앞둔 고3 학생이라면? 7월 초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지만, 고3 수험생들은 쉴 틈 없이 바쁘다. 본격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공부에 매진해야 하지만, 오는 9월 9일(월)부터 시작되는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어 수능 대비와 더불어 수시 지원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과 8월은 수능과 수시 대학별 고사에 대한 준비뿐만 아니라 수시 지원 전략을 고심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이 꼭 점검해야 할 핵심 4가지를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하나. 학교생활기록부 최종 점검3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마무리되었지만 수시 지원을 위한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는 오는 8월 31일에 마무리된다. 아직 1학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부를 검토하는 시점은 빠를수록 좋다. 자신의 학생부 내용 중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을 활용해 최대한 보완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둘. 수시 지원을 위한 전략 수립고1부터 고3 1학기까지 자신의 학생부 검토가 마무리되었다면, 수시 지원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사실 2025학년도 대학 입시는 무전공 선발(전공자율선택제) 입학 정원 확대와 의대 증원, 대기업 연계 첨단학과 정원 확대 등의 굵직한 대입 이슈가 있다. 이로 인해 전년도 입시 결과를 토대로 한 합격선 예측이 쉽지 않아, 올해 수험생들은 더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꼭 해야 할 것은 수시 지원 전략의 큰 방향을 설정하는 일이다.실제 원서접수 기간 중 경쟁률 변동 추이 등을 살피면서 수시 지원을 하게 되겠지만, 큰 틀에서의 지원 전략은 미리 수립해 두어야 한다. 이에 우 소장은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셋.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 대비올해 대학별 고사(논술전형, 면접 등)를 치르는 수험생이라면 이 부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대학별 고사를 수능 시험일 전에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2025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는 성신여대(9월 28일)를 시작으로 가톨릭대(의약학 제외), 단국대(자연), 상명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을지대, 홍익대가 수능(2024년 11월 14일) 전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우 소장은 “이처럼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의 경우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어서 해당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부터 주 1~2회 정도 일정 시간을 투자해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기출문제를 풀거나 모의논술고사에 참여해 보는 것이 논술 경쟁력을 높이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시에서도 수능 준비 필수!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이고, 수시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는 수험생들도 수능 준비는 필수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필요도 있고, 만일 수시에서 모두 불합격하는 상황을 배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수시 준비와 더불어 수능 준비도 필수이다.우 소장은 “대학별 고사 준비로 공부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수능과 수시 준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학습 목표와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