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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이것만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 재테크 기고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 관한 법률및 관리지역 세분화 ''관리지역 세분화, 토지적성평가, 연접개발제한'' 이라는 말을 들어 보적이 있는가?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2002년. 히딩크와 태극전사들만 역사를 다시 쓴 게 아니다. 우리나라 토지정책도 완전히 새 틀을 다시 짜기 시작했다. 2003년 직전까지 소위 ''기획부동산'' 이라는 회사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났고, 전국의 아주 작은 개발 정보만 있어도 땅거래가 활발하게 있었다. 내 땅이 4m, 6m 도로에만 접해 있어도 누구나 형질변경 이라는 것을 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한 엄청난 시세 차익을 보며 ''졸부''들이, ''복부인''들이 활개를 치고 다녔으며, 전국의 땅값은 들썩들썩 했다. 그때는 그랬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국토가 난개발로 앓기 시작한다. 급기야 ''준농림''제가 폐지 되고 2003년 1월1일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새로 탄생한다. 지금의 토지는 메커니즘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걸 아시는지.. 적어도 품위 있게 토지 투자를 하고 싶다면, 만평(10,000m2)이상의 땅을 사야한다. 그곳에 지구단위계획이라는것을 수립해야 개발을 할 수 있고, 게다가 기존의 개발지가 내 땅 500m 인근에 있다면 거의 포기해야 한다. 연접개발제한이라는 것에 또 저촉이 되니까. 복잡하다. 많이 바뀌었다. 거듭 강조 하지만 막연히 땅만 사면 돈이 되는 시기는 이미 지난지 오래다. 2003년부터 이 강의를 반복해서 하는데 아직도 고집이 세다. 엉뚱한 곳에 가서 땅을 사가지고 오셔서 울먹이신다. 내 대(代)에 안되면 자식대(代) 라도 되겠지 한다면 최소 12년은 기다려야 한다. ''땅''이라는 것은 공산품이 아니라서 새로 만들어 낼 수 가 없다. 땅이 가진 성질 중에 ''부증성''에 해당한다. 국가에서 이렇게 토지정책을 복잡하고 세분화해서 관리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겠지만, 가장 큰 부분은 계획적으로 국토를 이용 하게 함으로서, 난개발의 방지와 친환경적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겠다. 간단히 말하면, 철저히 계획을 세운 곳만 허가 받을 권한을 주겠다는 뜻이다. 이미 모든 땅이 용도별로 세세히 나누어졌고, 사업용 토지와 비사업용 토지의 구분까지 두었다. 사업의 용도가 아니면서 시세차익을 보려고 묻어두는 토지는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 2003년 1월1일 이전에 토지를 샀다면 현재 그 땅이 어떤 용도인지 볼 필요가 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도시지역은 2005년 12월 31일 까지, 비수도권지역은 2007년 12월31일 까지 토지적성평가 라는 것을 통해 관리지역 세분화 작업이 마쳐졌다. 일부 비도시지역은 2008년 연말 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도록 연장이 되기도 했지만.... ''어디는 무엇이 개발 되고, 어디는 어느 기업이 들어와 땅값이 뛸테니 무조건 사라..''는 식의 달콤한 유혹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브로커인지, 디벨로퍼 인지 한 가지만 물어보면 알 수 있다. 그 땅에 ''지구단위계획''이 수립 되어 있는지.. 어려운 공법 얘기 말고, 상가 및 숙박시설들이 지어질 수 있는 곳이어야 돈이 된다. 그런 시설들을 지을 수 있는 곳은 도시지역에는 1종 지구단위계획, 비도시지역에는 2종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가능하다. 땅을 구입하고, 인, 허가 절차를 밟고, 하는 등등의 행위가 내가 가진 토지에 직접 행해져야 내 땅의 값어치가 높아진다. 거듭거듭 강조 하지만, 묻어두는 토지 투자는 제발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과거 준농림 이라는 것이 로또였다면 지금의 토지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한 곳, 국가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관광진흥법''이 적용받는 곳이 그것이다. 그래서 정책을 거스르지 마사라는 것이다. 옥석을 구분 할 안목이 내게 없다면, 자산운용의 안목과 폭을 넓히고 싶다면 옆집 엄마한테 물어보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란다. 부디 열심히 공부 하시어, 어렵게 모은 돈 땅에 묻어 눈물짓는 일이 없으시길 간절히 바란다. 21세기컨설팅 칼럼리스트 수석팀장 서진희 02)2055-1969 tiffanyb@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전매제한 앞둔 오피스텔 분양시장 전매규제 전, 끝물 잡기 한창 경제자유구역 내 오피스텔 주목 … 여유자금 투자해야 수익률 살아 푸르지오란 브랜드명의 대우건설은 지난 8일과 9일 인천 연수동 오피스텔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235실 모집에 1만 2597명이 청약해 평균 53.6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얻었다. 이 같은 현상은 오피스텔 자체의 인기라기보다는 바로 올 9월부터 실시하는 오피스텔 전매규제조치와 연관이 깊다. 그래서 법이 바뀌기 전 끝물이라도 잡아, 고물가 시대에 재테크라도 해보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경제자유구역 쪽으로 몰리고 있다. 10년만의 처음 분양, 연수동 오피스텔 지난 93년 입주를 시작했던 연수구 아파트단지, 그 후 이렇다할 만한 새 아파트가 없었다. 이 같은 지역의 사정을 업고 오피스텔 전매제한규제의 틈을 타 분양한 대우건설 연수동오피스텔, 1단지 78㎡의 경우, 20가구 모집에 3667명이 신청했다. 결과는 1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3㎡당 평균 600만원선의 저렴한 분양가에다 전매가 가능한 점, 2011년 개통하는 수인선 역세권이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1∼2순위 청약결과, 430가구 모집에 451가구가 신청, 평균1.05대 1의 저조한 청약률에 그쳤다. 게다가 청약자가 일부 중소형에만 집중된 탓에 총 20개 주택형 중 15개가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번 대우청약은 전매제한을 앞둔 오피스텔의 인기를 그대로 드러낸 것, 아파트 전매가 양도세로 묶이자 마지막 남은 오피스텔이 투자점수를 받은 셈이다. 인천 외에도 지난 4일에 청약을 마감한 동일토건의 ‘동탄 동일하이빌Ⅱ’는 최고 3.5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평형을 마감했다. 신영의 ‘동탄 지웰에스테이트’는 최고 3.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 인천 논현지구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은 평균 42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오피스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9월부터 오피스텔 전매제한 최근 미분양 급증과 부동산시장 불황 속에서도 전매제한을 피한 오피스텔이 나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피드뱅크연구소 김미영 담당자는 “최근 오피스텔의 공급이 부족한데다가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틈새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특히 오는 9월부터 전매제한이 전격 시행함에 따라 이를 피하는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희소가치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오는 9월 22일부터 서울, 인천,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고양, 용인, 안산시 등 9개 시에서 분양신고를 하는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은 계약일로부터 1년 간 사고팔기 전매가 제한된다. 개정안은 또 100실 이상 오피스텔에 대해 분양분의 10∼20%를 해당 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에게 우선 분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피드뱅크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매제한을 피하는 전국 오피스텔 물량은 총 7곳에서 1902실이다. 이중 가장 많이 분양하는 곳이 인천이다. 총 3곳에서 1061실이다. 이는 전체 물량의 56%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분양물량으로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형 오피스텔 ‘커넬워크’를 7∼8월경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지상5층 8개 동 규모 83∼270㎡ 445실로 구성된다. 단지 길이가 무려 800m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한다. 풍림산업은 인천 서구의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M3블록에 ‘청라엑슬루타워’ 대단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93∼152㎡ 352실이다. 현재 지하철7호선구간으로 청라지구까지 연결하는 안도 제시중이다. 나홀로 인기 오피스텔, 끝도 볼 줄 알아야 그렇다고 오피스텔이 모두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인천지역은 업무지역이 밀집한 곳이 많지 않아 오피스텔 청약 시 수익형태를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을 분양 받으려면, 현재로서 개발호재가 분명한 경제자유구역을 권했다. 스피드뱅크 인천지사 측은 “지난 송도국제도시 코오롱 오피스텔이 3400: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경제자유구역이란 지역 자체가 아시안게임과 도심재생사업 및 인천항 등의 개발호재와 맞물렸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향후 송도와 청라지역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으로 내다봤다. 전매제한 앞두고 송도ㆍ청라지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일반 지역의 경우 인기때문에 모두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얼마 전에 분양한 논현동의 오피스텔도 분양 당시에는 프리미엄이 1000만원이 넘었으나 지금은 300만 원대에도 찾는 사람이 없다는 것. 따라서 나래부동산 한홍석 공인중개사는“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각종 규제가 덜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다만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답사와 함께 임대수요, 교통여건을 직접 확인할 것, 실제 전용률, 인근지역 대비 분양가 수준, 인근지역 오피스텔 공실률, 임대수요 등의 조사가 필수”라고 말했다. 지 역 / 오피스텔 명 / 주택형(㎡ ) / 분양물량(실) / 문 의 송도국제도시 / 송도센트로드 / 127 ∼ 261 / 264 / 1588-9339 송도국제도시 / 송도커널워크 / 83 ∼ 270 / 445 / 1588-3800 청라경제자유 구역 M3블럭 / 청라엑스루타워 / 93 ∼ 152 / 352 / 1577-5529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내 아이 졸업할 때, 이런 직업 뜬다! 10∼15년 후 유망 직업에 대한 예측 적용 방법에 따라 모든 직업 유망…진로적성지도 중요성 커져 올 초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발표한 ‘2008년 10대 유망직업’에 따르면 각 분야별 컨설턴트가 상위 10위안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망 직업에 대한 기준에는 임금수준, 안정성, 고용창출력, 유연성, 직업가치, 근무환경, 전문성 등의 요소가 포함됐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졸업하는 10년 15년 후에는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진로컨설팅 전문기업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자녀의 진로지도를 위해서는 먼저 사회변화와 트렌드에 주목하고 미래의 유망직종에 대한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의 변화와 각종 직업 세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는 것. 교육·심리상담·금융 컨설턴트, 로봇분야 등 전문성 살린 직업 유망 조 대표는 사회트렌드에 비춰 미래에 유망할 것으로 예측되는 직업 몇 가지와 접근방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 번째는 컨설턴트. 그 중에서도 특히 교육컨설턴트를 유망직업으로 꼽을 수 있다. 입시가 획일적 시험에서 입학사정관제도의 도입처럼 다양화되고, 학생들의 진로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면서 교육에 관해 전반적으로 컨설팅 해줄 수 있는 교육컨설턴트가 학교, 학원, 지자체 등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가 되고 있다. 교육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전공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다방면의 지식습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적합하다. 두 번째로 심리상담전문가를 들 수 있다. 자본주의가 심화될수록 점점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들이 없어지고 있다. 많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 더욱더 외로워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에게 돈을 지불할 자세들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했다. 심리학과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리상담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문과-심리학과-대학원(유학) 등의 진로를 선택하면 될 것이다. 세 번째는 로봇관련분야. 로봇을 설계하는 일을 하든, 실제 제작을 하든 대중적으로 퍼지게 될 아이템이 로봇이다. 제대로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몸값은 천정부지로 솟을 것이다. 이과를 택한 후 기계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유리하다. 네 번째는 I-Banker라고도 불리우는 투자은행의 금융컨설턴트. 금융분야는 우리나라에서 점점 커지게 될 시장이고,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라 규모자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문·이과 공통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이과쪽으로는 수학과 통계학과 산업공학과 등으로 접근하면 좋고, 문과쪽으로는 경제학과 경영학과 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용이하다. 자녀에 대한 분석 과정 거쳐 직업목표 설정해야 하지만 조 대표는 “미래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분야가 유망 직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시대는 유망직종과 비유망직종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분야를 찾아 열심히 일을 하면서 대중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적절한 비즈니스 기법을 찾아 적용시키면 어느 분야든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는 분식점을 하는 사람과 은행에 다니는 사람이 있을 때 은행에 다니는 사람이 훨씬 더 좋은, 유망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자본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단계로 분식점을 하더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투자가들에 의해 수백억의 자본이 몰려 전국 체인화 할 수 있게 된다.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상황. 조 대표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녀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 성공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진로지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회적 변화를 눈여겨보면서 자녀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분석과정을 거쳐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를 설정할 때에는 자녀의 현 상황에 비춰 일찍 포기하거나 예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는 다가갈 수 없어 보이는 목표라도 자녀가 강하게 도전하고 싶어하거나 자녀의 장점과 잘 맞는다고 판단될 때에는 목표로 설정한다. 오히려 이런 목표 설정이 자녀에게 동기가 되어 생활에서도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7월20일, 자녀 미래 바꾸는 ‘제1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갈 때의 고등학교 종류의 선택, 고1때의 문·이과 선택, 고3때의 학과선택 등은 자녀의 인생을 전혀 다른 길로 가게 만드는 중요한 선택들이다. 7월20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 초·중·고 진로적성평가’에서 사용되는 검사는 특허를 지닌 첨단의 방법으로 기존 적성검사와 달리 학생의 적성에 맞는 목표 직업군과 그 목표 직업군에 도달하기 위한 학과 설정, 그 학과를 가기 위한 계열설정까지 종합적으로 일관된 경로를 설정해 제시해 준다. 학부모가 즉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자녀가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조 대표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첨단 기법의 적성검사를 받아보면서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문과나 이과 중 매년 일관성 있게 결과가 나온다면 주저말고 고1때 선택하면 될 것이고, 문·이과 등이 번갈아 나온다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Tip 진로지도를 위해 주시해야 할 최근의 교육관련 트렌드 1. 대학 졸업이 보통 학력이 되어가고 있다. : 요즘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의 90% 가량이 대학을 진학하고 있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2. 대학원 진학의 일반화, 전문대학원의 등장으로 교육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교육비에 의한 노후 문제가 야기된다. 3. 더 이상 안정적인 직업은 없다. ‘안정’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 정년까지 한 직장을 다니는 것은 이제 옛 일이 되었으며 안정적인 직장이나 직업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이제는 ‘커리어에 의한’ 안정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대이므로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4. 정보 선택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교육비의 증가로 ‘개천에서 용 나오기 힘든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정보력을 높이는 것은 경제력이나 지역적 여건보다는 마인드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5. 금융과 이공계가 살아난다. : 금융도 이공계열로 변화하는 추세 6. 영어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중요해진다. 7. 국내 대학 학비가 외국 대학 학비와 엇비슷해진다. 중상위권이 해외대학에 진학했을 때 얻는 이점이 많다. 모 의학전문대학원의 한 학기 등록금 900만원, 로스쿨 한 학기 등록금은 1000만원, 공대는 600만원. 국내 대학의 등록금이 해외 대학 등록금에 비해 결코 낮지 않으므로 성적이 낮더라도 자신의 강점을 살린 커리어를 준비한다면 해외 대학에 진학한 뒤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하는 법,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에게 듣다 플러그만 뽑아도, 줄줄 새는 에너지 잡는다 다양한 에너지 절약운동 실천…탄소발생량 줄여 후손에 청정환경 물려주고 파 빨대로 물 빨아 들이는 소리. “쪽, 쭈욱~ 쭈우우욱~.” 소리가 점점 커진다. 화면은 컴퓨터에 연결된 플러그를 보여준다.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지만 플러그를 뽑지 않았을 때도 전기가 소모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장면. 전원을 켜지 않은 전기장판, TV, 오디오, 세탁기가 지나간다. “쭈우욱~” 소리를 내며. 빨대로 물 빨아들이는 소리로 전기사용량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보던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자는 메시지에 다들 공감하는 표정이다. 성포주공10단지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은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지난 6월 23일 모임을 시작해 현재 93가구가 신청을 마쳤다. 성포동주민자치센터, 에너지시민연대, 안산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가 힘을 모아 시작한 성포동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운동에 10단지부녀회에서 참여한 것.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것으로 시작해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아 실천하는 그들을 만나러 성포주공10단지 후문에 있는 제자교회를 찾았다. 아이디어가 곧 돈 제자교회 4층 강의실에서 교육용 동영상 상영이 끝나자 에너지절약방법을 논의하는 주민회의가 열렸다. “어항에 산소발생기 대신 물풀을 넣었다는 사례처럼 기발한 아이디어 없나요?” 홍옥자 부녀회장의 말에 현정숙씨가 나서 컴퓨터 사용 중에 모니터를 굳이 볼 필요가 없을 땐 모니터에 달린 전원버튼을 끄라는 주장을 내 놓는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간다는 사람도 있고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있다.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다닌다는 사람, 콘센트를 단추만 누르면 전원이 차단되는 멀티탭으로 바꿨다는 사람, 정수기 온수버튼을 껐다는 사람, 화장실 이용할 사람이 많을 땐 마지막 사람이 볼 일을 보고 물 내리는 습관을 들였다는 사람 등 사람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놓는다. 변기에 벽돌 넣기, 손빨래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같은 고전적인 방법은 대부분 실천하고 있었다. 이진희씨 가정은 정수기 온수전원을 끄면서 이달 전기사용량이 27kw만큼 줄었다고 한다. 방은경씨는 손빨래 한 물을 모아 저녁시간 화장실 청소 때 변기 청소에 사용한다고.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컴퓨터는 1주일에 1회만 사용하게 하고, TV 음량을 줄이고 리모콘의 메뉴기능을 이용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채널을 돌리게 했더니 월 전기료가 1만5000원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전기세는 누진제이기 때문에 절약할수록 가정경제에 이익이 크다.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의 첫걸음 성포주공 10단지에서는 올 3월부터 에버그린21과 함께 에너지절약운동을 펴오던 중이었다.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면서 6월부터 본격적으로 ‘플로그를 뽑는 사람들’을 결성하고 전기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단지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지난해 같은 달 사용량에 비할 때 10% 이상 사용량을 줄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많은 가구에서 공동구매를 통해 현관문에 방범기능이 있는 방충망을 달았고 아파트 명의로 기증받은 자전거 16대로 이동하며 자동차 운행 횟수를 줄이려 노력 중이다. 8월 20일에 있을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에 다른 아파트 단지 참여자들과 함께 에너지절약캠페인에 참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홍옥자 부녀회장은 “지난해부터 우리 아파트에는 에너지 절약 운동에 참여하는 가구가 많다”며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그만큼 이산화탄소를 덜 만들게 되니까 다음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플러그 뽑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10단지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평균 12%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이미 목표는 달성한 셈. 아직 무더운 한 여름이 남아 있어 에너지절약운동이 끝나는 10월까지는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10단지의 에너지절약 운동을 지원하는 녹소연에서는 가장 사용량을 많이 줄인 가정에 멀티탭과 절전형 전구를 선물하고 10위까지 시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주공 10단지 외에 선경아파트와 예술인아파트에도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이 있고, 대우 3차 아파트 단지는 YWCA와 함께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들 가운데 누가 올해 가장 에너지를 많이 줄이고 상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플러그를 뽑는 사람들’이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12수칙 1.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 2. 현명하게 자동차를 이용하기 3.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 뽑기 4. 냉·난방온도 1도 조정하기 5.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자제품 구매하기 6.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기 7. 재활용제품 구매하기 8. 제철 우리농산물 먹기 9. 장바구니 사용하고 과대포장제품 사지 않기 10. 물 아끼고 온수 사용 줄이기 11. 기후변화 방지에 노력하는 기업제품 사용하기 12. 내가 사용한 탄소량만큼 나무심기 안산녹소연 제공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S.O.S. 저희 아이 좀 돌봐주세요! 성남시와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보미 서비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양성된 돌보미,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외국 영화를 보면, 부모들의 외출 등을 위해 동네 청소년이나 이웃이 베이비시터를 해주는 장면을 접할 수 있다. 학원과 학과공부에 바쁜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란 언감생심이요, 가족이나 친척들에게도 부탁하기에 늘 눈치가 보이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방학을 맞이한 맞벌이주부의 한숨은 늘어만 간다. 맞벌이 주부에게 일시적 보육 서비스가 절실해 분당의 외국인회사에서 이메일 번역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는 신혜원 (38?용인 죽전) 씨는 아이들 여름방학이 천근과 같이 무겁다. 종일근무 업종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 직업을 선택했지만, 방학 동안에는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난감하다. “맞벌이 주부를 위해 아이들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학 보금자리 교실’도 인원이 꽉 차서, 결국 시간제 사설 베이비시터(아이돌보미)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정성껏 돌봐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모르는 사람을 집안에 들이는 것도 편하지는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시간제 근무수당에서 돌보미 비용으로 지출되는 몫이 만만치 않고, 급하게 구하다보니 다양하게 비교, 선택할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시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보미 서비스’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 답변하였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질 높은 육아지원 서비스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지자체가 공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부모들에게 저렴하고 질 높은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0세(3개월 이상)~12세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 등?하원 시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보육을 해주며, 식사나 간식 챙겨주기, 병원 송영서비스, 놀이 활동, 안전?신변보호 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 돌보미는 6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분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합격하여 50시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한 분들이며, 매월 보수교육과 월례회를 통해 교사의 질 관리를 해당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담당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가입비가 무료이고, 소득수준에 따라 최소 1천원에서 9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배상책임과 상해보험 단체가입이 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성남거주 주부들의 서비스 이용방법 아이돌보미 서비스 희망가정은 사업시행기관의 이용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는데, 성남시의 경우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1-755-9337/www.family.go.kr)에 방문하여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아이돌보미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회원으로 등록한 후 서비스 이용신청을 하여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월~금요일(오전 8시30분~오후 8시30분)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이용 신청은 최소 1~2일 전 예약이 원칙이나 긴급한 돌봄 발생 시에는 센터 방문이나 전화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서비스 이용 전에 센터로 선 지급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 시 최소 해당 기관의 기본 시간은 이용해야 한다. 기본시간은 사설업체(4시간 기준)보다 짧게 2시간으로 정하여 운영된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시간은 한 달 120시간(년 960시간)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며(가·나·다형 모두 해당) 120시간 초과 이용은 불가능 하다.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황명환 팀장은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의 취지가 일반 보육시설이 지원하지 못하는 일시적 보육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용시간에 제한이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용요금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이하의 가형, 200%이하의 나형, 200%초과의 다형으로 구분되는데, 유형별 서비스 대상자 여부 확인은 건강보험카드 및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이나 고지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가형의 경우 2시간당 2천원, 나형은 2시간에 8천원, 다형은 2시간에 1만원이다. (아동1인 경우) 용인거주 주부들의 이용방법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1-323-7132/www.yongin.familynet.or.kr)에서는 현재 아이 돌보미 사업 시범 기간이다. 현재 40명이 넘게 돌보미 양성교육에 모집이 되어 8월 4일부 터 22일까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돌보미 양성교육이 끝나는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시 작할 예정이다. 다른 시에서는 이용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3가지 요금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나, 시범 운영 중인 용인시에서는 금년에 한해 시간당 평일 5천원(2시간에 1 만원), 심야?주말 6천원을 이용자가 전액 부담하는 다형만 운영된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 용 희망자는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회원 등록 후, 서비스가 필요할 때에 맞춰 1~2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전문업체에서 배우는 전문강좌 “전문가에게 심도있게 배우고 익혀요” 포토 경제증권 건강 한지…일반 강좌에서 배우는 것보다 전문성 있고 실력 쌓기도 좋아 전문 업체와 기관들이 자신들만의 장점을 살린 전문성을 무기로 매달 정기적인 문화 경제 건강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실시하는 아카데미와는 달리 전문공간에서 심도 있게 배울 수 있고 실력도 쌓을 수 있어 눈여겨보면 좋다. 특히 자신의 취미나 관심거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동호회 같은 모임도 만들 수 있어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다. 포토 아카데미에서 사진작가 꿈을 카메라 전문업체인 ‘올림푸스 한국(주)’은 압구정역 리얼픽스 스튜디오에서 매달 ‘포토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프로그램은 3주 과정으로 되어 있고 각각 기능, 응용, 실습의 과정을 통해 카메라 다루기를 기본으로 실전 촬영팁과 함께 촬영실습까지 겸하기 때문에 사진실력과 내공을 쌓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단체 촬영회와 사진 전시회의 기회도 제공해준다. 7월 강좌는 기초강좌, 평일반, 주말반 등으로 운영한다. 기초강좌에서는 DSLR의 촬영모드 및 렌즈의 이해 등 기본세팅법과 활용법을 들을 수 있다. 주말반은 카메라 각각의 기능 응용 실습의 과정을 통해 카메라 다루는 법과 실전 촬영실습까지 교육한다. 단기 강좌는 7월 16일 ‘DSLR카메라를 이용한 정확한 노출의 판단과 적용방법의 이해’를 강의한다. 수강료는 5천원. 카메라 노출과 채도조절, 흑백촬영모드와 콘트라스트 및 필터의 적용효과 등을 배운다. 7월23일은 SP시리즈 제품 사용법 기초강좌가 있다. 수강료는 무료. 조리개 및 셔터의 기능과 적정 노출의 확보 등을 강의 한다. 또한 촬영모드, 측광모드, 영상촬영법, 제품시연을 통한 제품사용법 등을 가르친다. 포토 아카데미는 초보자를 위한 강좌와 기존의 수강자를 위한 강좌 등 다양한 수준별 강의를 매달 초 3주 과정으로 계획 진행하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대치점은 2주 간격으로 목요일 3시에 ‘경제증권 아카데미’을 열어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는 주식투자법과 적립식 선택 요령 등을 설명한다. 또한 현 경제상황의 올바른 인식과 주식 재산 관리법, 환매요령, 앞으로의 주식 전방 등을 전문가가 직접 나와 강의를 하기 때문에 경제에 올바른 인식과 판단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 주식 굴리는 요령 등을 배울 수 있어 실제 경제생활에 많은 보탬이 되는 강의다. 1회 1시간 강의로 진행하고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병원에서 배우는 문화치료교실 우리들 병원도 ‘문화치료교실’을 진행한다. 매달 진행되는 ‘무료 노래 치료교실’은 본관 16층 강당에서 열리고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대중가요와 가벼운 율동으로 마음껏 웃으면서 노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환자들에게는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음악적 경험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일반인들에게는 노래를 잘 하는 법을 가르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 건강을 유지하는 법을 알린다. 노래치료란 신나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노래에 담아 표출할 수 있게 해주고 흥겨운 음악에 신체적 반응을 유발해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해주는 문화치료의 일종이다. 노래를 통해 통증도 탈출하고 음치도 탈출할 수 있다. 우리들병원 문화치료교실은 육체적 이완, 감성 자극을 통해 만성척추질환자의 통증감소와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목적으로 처음 기획 되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한지그림만을 전문으로 하는 ‘조수정 한지그림 갤러리’에서는 ‘엄마와 함께하는 한지그림’ 강좌를 7~8월까지 진행한다. 한지그림 갤러리는 한지그림을 처음 명명한 조수정씨가 운영하는데 삼성동과 개포동에 위치하다 얼마 전 분당 서현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남에 오랫동안 있어서 한지에 관심있는 강남의 주부들이 주 고객이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 강좌는 염색된 한지를 이용해서 물감대신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표현하는 일반적인 회화다. 식탁 매트나 부재 등 생활용품에 두루 활용하기 때문에 주부들이 취미삼아 많이 찾는 강좌이다. 강의는 식탁매트나 부채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취향대로 자유롭게 주어진 소재를 한지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과정이다. 강의는 매주 화, 목, 금요일로 수강료는 회당 5만원.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중국어 및 일본어 능력시험 활용도 높아 주부 박정아(38·서구 관저동)씨는 초등학생인 두 자녀에게 얼마 전부터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다. 박 씨는 “현재 우리나라에선 영어교육이 대세지만 아이들에게 좀 더 다양한 능력을 갖추게 하고 싶어서 일본어를 선택했다”며 “앞으로 국제화시대를 살아가는데 영어 외에 또 다른 외국어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분명히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부 송인옥(41·유성구)씨는 초등 4학년인 아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송 씨는 “사업을 하는 남편이 앞으로 중국어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해서 가르치게 되었다”며 “영어도 함께 배우고 있지만 아들이 생각보다 힘들어 하지 않고 잘 따라한다”고 전했다. 최근 이와 같이 자녀들의 제2외국어능력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21세기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갈 자녀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싶은 이유에서다. 현재 전국의 각 외국어고등학교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영어 외에 외국어특기자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선복)의 경우 독일어는 Fit in Deutsch 2 이상, 프랑스어는 DELF B1 이상, 스페인어는 DELE Inicial 이상, 중국어는 HSK 6급 이상, 일본어는 JLPT 2급 이상, 러시아어는 토르플 1급 이상의 자격을 갖추었거나 해당 국가에서 2개 학년 이상 수료한 자에게 특별전형 응시 자격을 주고 있다. 중국어 능력인증시험 HSK 중국한어수평고시인 HSK는 중국어가 제1언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급 표준화고시로, 세계 30여개국 140여개 고사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HSK는 1급에서 3급까지의 기초단계와 3급에서 8급까지의 초중등단계, 9급에서 11급까지의 고등단계로 구분되어 실시된다. 기초단계는 약 400~3000개의 중국어 상용어휘와 이에 상응하는 어법지식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응시하기에 적합하다. 시험은 듣기 50문항, 어법 40문항, 독해 50문항 등 총 140문항을 135분안에 풀어야 한다. 초중등단계는 2000~5000개의 상용어휘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 알맞고 듣기, 어법, 독해, 종합이해 등 총 170문항에 시험시간은 145분이다. 5000개 이상의 어휘와 어법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응시하기에 좋은 고급단계는 듣기, 독해, 종합표현에 작문과 구술이 더해져 총 160분간 시험을 치르게 된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의 강현정 교사는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올해 대전대한의대의 경우 HSK 8급 이상자에게 특별전형자격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HSK 고급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대입이나 중국유학, 취업 등에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올해 HSK 시험일정은 오는 9월7일과 10월19일, 12월7일이 예정되어 있다. 시험 약 한달전에 인터넷과 우편 등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문의 : 02)3452-4788, http://www.hsk.or.kr. 일본어 능력인증시험 JLPT JLPT(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일본국제교육협회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198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본어능력시험이다. 시험은 1급부터 4급까지 4개 등급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1급은 고도의 문법과 한자 2000자 정도에 1만 어휘 정도를 습득하여 사회생활이 가능하며 대학에서 학습·연구가 가능한 수준이다. 2급은 한자 1000자에 어휘 6000어 정도를 습득하여 일반적인 회화가 가능하고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수준이며 3급은 한자 300자 정도에 어휘 1500어 정도를 습득하여 일상적인 회화가 가능하고 간단한 문장을 읽고 쓸 수 있는 수준이다. 4급은 한자 100자 정도에 800어 어휘 수준으로 일본어를 150시간 정도 학습한 기초레벨에 해당한다. 문제 유형은 4등급 모두 문자·어휘, 청해, 독해·문법 세 유형으로 치러지며 각 등급별 만점은 400점으로 1급은 280점 이상, 2~4 등급은 240점 이상이어야 합격할 수 있다. 올해 JLPT시험은 오는 12월7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8월25일부터 9월12일까지이며 온라인 및 방문과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 02)723-8487, http://www.jlpt.or.kr. 프랑스어 능력인증시험 DELF DELF(Dipl?me d''?tudes en langue fran?aise)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프랑스어 공인인증 시험으로 1985년 처음 시행되었으며 총 4단계로 나뉜다. 중·고등학생들이 지원하는 DELF 주니어와 대학생 및 일반인이 지원하는 DELF 성인시험이 따로 치러진다. 프랑스어 입문 단계인 DELF A1과 초보단계인 DELF A2, 프랑스어 실용구사 단계인 DELF B1과 프랑스어 독립구사 단계인 DELF B2로 나뉜다. DELF의 상위 단계로 DALF가 있는데 DALF C1은 프랑스어 자율 활용단계로 약 800시간의 실용학습을, 프랑스어 완성단계인 DALF C2는 900시간 이상의 실용학습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 시험은 청취, 독해, 작문, 구술로 이루어진다. 올해 시험은 오는 9월 27일과 28일에 DELF B1과 B2시험이, 10월 25일과 26일에 A1과 A2시험이 각각 성인과 주니어 유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9월 시험이 8월 18~29일이고, 10월 시험이 9월 16일부터 26일까지다. 문의 : 02)755-4972, http://www.afcoree.co.kr, 독일어 능력인증시험 ZD ZD(Zertifikat Deutsch) 시험은 튼튼한 독일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의 모든 대화상황에서 독일어를 적절히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는 시험이다. 문법에 맞는 문장구조를 이해하고 일상생활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상황을 구두나 서면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구두시험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필기시험에서는 독해, 문법·어휘, 듣기, 작문이 이뤄진다. 총 300점 만점으로 필기시험에서 135점 이상, 구두시험에서 45점 이상 얻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시험점수에 따라 300~270점은 sehr gut, 269.5~240점은 gut, 239.5~210점은 befriedigend, 209.5~180점은 ausreichend 라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ZD 필기시험은 8월1일과 9월20일, 12월6일에 치러지는데 8월 시험은 이미 접수가 마감된 상태이고 9월 시험은 7월1일~30일까지, 12월 시험은 10월1일~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문의 : 02)754-9831, http://www.goethe.de 도움말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바른인성 성공신화’를 꿈꾸며 “예로부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덕·체를 고루 갖춰야 한다고 강조돼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육현실은 너무 지적능력 향상에만 치중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어떤 교육현장에서 건 바른 인성교육이 밑거름 돼야 교육효과도 배가되고, 아이들이 진정한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올곧은 인성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인성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원스레 답변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사교육기관에 아이를 맡기면서 인성교육까지 기대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인데, 이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젊은 교육사업가가 있다. 바로 인성대통령만들기 교육원의 강지원(32) 대표다. 그는 “학원장의 재량에 따라 막연하게 진행돼 오던 사교육기관의 인성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우리아이 인성대통령 만들기’프로그램”이라며 “작년 11월말 출시되어 현재까지 전국의 태권도장을 주축으로 약 1만3천여 명의 아이들이 교육받고 있다”고 전했다. KAIST에 다니던 강지원 대표가 인성교육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집안 사정으로 잠시 휴학하고 태권도컨설팅회사에 입사하면서다. 태권도가 기술지도와 더불어 예의범절도 중시하는 무도라는 것은 널리 인식되어 있지만, 업무상 전국의 태권도장을 방문하면서 강 대표가 느낀점은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학원생은 물론 도장운영자들도 버거워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무술을 배우며 인성을 키우는 것은 중요한일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관건은 어떻게 하면 요즘 아이들이 흥미를 갖게 하면서 효과적으로 아름다운 인성을 지니도록 개발하는가 였죠.” 개인이 시도하는 인성 전문 교육콘텐츠개발은 국내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었기에 작업과정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았다. 2억원의 사재를 들여 팀을 꾸리고 개발을 시작한 2005년 말부터 하루에 거의 2~3시간씩밖에 못 잤다는 강 대표는 당시를 “끔찍했던 시간”이라고 일축했다. 얼마나 힘겨운 작업이었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그렇게 2년여를 투자해 효도, 관용, 겸손 등 18가지 주제에 애니매이션 동영상, 사자성어, 속담, 위인예화 등 9가지 방식의 ‘인성대통령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강지원 대표는 “자체개발한 캐릭터를 사용해 주제별로 아이들이 자신의 일처럼 쉽게 공감하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서 교육효과가 높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 보급 후 아이들이 변화되어 기분이 좋다는 부모님의 전화를 받거나, 부모로 하여금 감사인사를 받은 지도자들이 연락해 올 때가 가장 보람되다는 강지원 대표. 그는 “KAIST에 있는 친구들을 비롯해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제작사와 아동작가, 방송국 성우 등 전문가들의 도움과 참여를 통해 완성된 만큼 프로그램의 우수성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도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기숙 리포터@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알뜰하고 실속 있는 추석맞이 추석, 우리 동네서 준비~ 끝! 직거래 장터·재래시장·유기농 매장 다양한 ‘대목 마케팅’ 마련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부에게 명절은 막중한 가사일과 선물 고르기 등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더구나 요즘처럼 고물가시대에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마냥 기쁘지는 않다. 어떻게 하면 풍성하면서도 알뜰한 추석맞이를 할 수 있을까? 한가위를 앞두고 직거래장터와 재래시장, 유기농 도매센터의 알뜰 쇼핑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모아봤다. 직거래장터, 생산자 직판으로 10~40% 저렴 송파·강동·광진 각 자치구에서 마련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신선한 산지의 농·수산물을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지난 명절 때 버섯 선물류를 구입했던 박순자(잠실동·50)씨는 “구청에서 연계해서 물품을 직접 가져다 판매를 해서 믿고 살 수 있었다. 가격이 마트보다 저렴하고 판매하는 물건들의 품질도 좋더라”고 얘기하며 이번 추석맞이도 구청 직거래장터를 이용할 거라고 전했다. 송파구는 9월10일부터 11일 이틀간 롯데월드 앞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마련한다. 경북 영덕, 경기 여주, 전남 광양시 등 자매 결연을 맺은 6개 자치단체와 전남 영광군 등 지방자치단체 추천 도시가 함께 참여한다. 영덕대게, 안동 간고등어, 여주 쌀, 영광 굴비 등 100여종에 달하는 양질의 지역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문의(02)410-3114 9월9일은 방이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석맞이 영덕군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건어물과 오징어, 과일 등 영덕군의 농·수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문의(02)410-3519 강동구도 10일과 11일 구청 광장에서 ‘2008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경기 이천시, 전남 완도, 경북 봉화군 등 12개 도시와 군에서 직접 생산된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쌀, 과일, 밤, 한과 등 제수용품은 물론 홍삼, 버섯, 꿀과 같은 건강식품도 선보이게 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문의 (02)480-1760 광진구는 10일 테크노마트 앞 구의공원에서 강원도 인제군과 전남 함평군 등 7개 도시와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직송해 판매한다. 철원 오대쌀과 토마토, 인제군의 황태와 옥수수, 영광군의 굴비와 모싯잎 송편 등이 대표품목이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의(02)450-7321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는 9일부터 12일간 ‘농촌사랑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 큰 장터’가 열린다. 30개의 부스에서 농·수·축산물이 판매되는데 시중 가격을 미리 조사해 10~40% 저렴하게 판매를 한다. 장터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는 햇 밤송이 까기 대회가 열리는데 직접 깐 밤은 개인이 가져갈 수 있다. 이외에도 사물놀이와 북 공연, 민속놀이 등이 곳곳에서 열려 흥을 돋을 예정이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떡과 국수, 돼지편육, 토속주 등을 판매한다.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재래시장에는 재미있는 이벤트 가득 싼 가격과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 이곳에 가면 명절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와 폭탄 세일행사가 많이 마련돼 있다. 방이시장은 9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시장 내 상점가 이벤트 행사가 시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노래자랑, 투호놀이, 떡 나눠주기 등의 이벤트가 방이시장 농협 앞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중 방이시장 전 점포에서 한정판매와 10~50% 할인 판매가 계속된다. 암사종합시장은 9월7일부터 11일까지 추석맞이 할인행사가 110개 점포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중 가격별로 즉석식 복권을 증정하고 9일과 10일은 송편 만들기 및 나눔, 11일은 주부팔씨름 대회가 마련된다. 광진구에 있는 중곡시장과 자양골목시장, 노룬산 골목시장에도 할인판매와 명절 이벤트가 펼쳐진다. 상인회가 결성이 돼 재래시장상품권과 쿠폰 발행 등 구청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광진구의 재래시장에서는 행사기간 중 광진구 지역에 무료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곡시장은 8일부터 추석행사를 시작한다. 이웃과 함께 하는 송편 빚기와 의류무료수선, 주부 팔씨름 대회가 열리고 매일 2시부터는 공동구매 특판 세일 행사가 있다. 자양골목시장은 9일부터 추석행사를 연다. 매일 오후 3시에는 15% 반짝 세일을 하고 노래자랑대회와 송편빚기대회를 열어 재래시장상품권을 지급한다. 노룬산 골목시장은 4일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추석맞이 세일행사를 시작한다. 송편 만들기와 쿠폰 추첨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새농, 유기농 제품 도매가격으로 구입 친환경 농·축산물을 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유기농 도매센터가 가락시장 내에 있다. 가격 때문에 친환경 먹을거리 구입을 망설였던 주부라면 한번쯤 방문할 만한 곳. 826.45m²(250평)의 창고형 매장에서 국내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콜롬비아산 커피, 설탕 등 수입 유기농 제품을 취급하므로 제품이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기 때문이다. 추석을 맞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유기농 화장품과 생활용품세트 등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선물 세트류도 할인점이나 백화점 유기농제품보다 20~30%가량 저렴하다. 9월 첫째 주 주말부터 전 품목 10%할인 행사가 계획돼 있고 제수용품으로 쓸 수 있는 모싯잎 유기농송편을 2kg에 2만6500원에 판매 중이다. 일반소비자는 연회비 3만원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며 회원가입 시 유기농 백미 4kg을 증정한다. 문의 (02)3401-49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전문직 여성의 꿈을 이루어드립니다” ‘이태백’이니 ‘사오정’이니 하는 말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제 없다. 취업대란은 이미 뉴스거리도 아니다. 이런 현상은 전문직이라고 하더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언제나, 어디서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다. 전 국민 의료보험 실시와 의료기관의 대폭확장으로 인해 병원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호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간호 인력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취업전선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마땅한 일이 없어 고민하는 주부들에게도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리더스간호아카데미 백승금 부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보았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전문직종 간호조무사는 의사와 간호사와 함께 의료 및 간호업무를 보조하는 직종을 말한다. 리더스간호아카데미 백승금 부원장은 “간호조무사는 직업이 다양하고 세분화되면서 의료업계도 간병 및 병원업무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하게 되어 국가에서 의료관계법에 따라 리더스간호아카데미 같은 지정교육기관에서 1년간 전문교육을 마친 후 시·도에서 시행하는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자격을 부여하는 전문직종”이라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간호조무사는 어떤 교육과정을 거쳐야 할까.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이론 8개월과 실습 4개월로 이루어진 총 1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론수업은 8개월 동안 740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이론수업에서는 해부생리 약리학 영양학 간호관리 치과간호 한방간호 응급간호 노인간호 기본간호 성인간호 모성간호 아동간호 보건간호학 공중간호학 등으로 이루어진 기초간호학을 공부하고 간호법규와 전공영어 등도 배우게 된다. 실습은 4개월 동안 78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개인의원에서 2개월 380시간, 병원급 이상에서 2개월 400시간이상 이루어진다. 백 부원장은 “간호조무사에 대한 교육은 의료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간호조무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교육이수 후 현장에서 바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더불어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넓은 취업문, 다양한 진로 간호조무사는 문호가 넓은 것도 특징이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면 남녀 누구나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해 볼 수 있다. 백 부원장은 “고 3에 재학 중인 남·여 학생,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일반인 및 주부, 의료관련업종 종사자 중 자격증이 없는 사람, 대학재학생 등이 많이 찾는다”며 “성별과 연령 제한이 없어 최근에는 수강생 중 주부의 비율이 거의 2/3에 달할 정도로 특히 주부들에게 재취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자의 경우는 일반취업 외에도 의무병으로 군복무를 할 수도 있고 의료기관 사무장 등 다양한 취업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이처럼 간호조무사가 각광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취업기회와 밝은 전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개인병원, 일반병의원, 노인전문병원, 보건소, 사회복지센터, 산후조리원, 공단의무요원, 기업체의무요원, 모자보건센터 등 간호조무사가 취업할 수 있는 곳은 많다. 특히 최근에는 노령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전문병원의 간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더욱 취업의 문이 넓어졌다. 백 부원장은 “의료보험이 확대되고 의료선진화가 되어가면서 병의원이 빠르게 늘고 있어 의료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해 간호조무사에 대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주부들의 경우 노인전문병원들을 중심으로 안정된 사회경험과 육아경험 등을 높이 사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료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리더스간호아카데미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위주의 교육 및 의료인으로서의 소양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의료기관에서 요구하는 최고의 의료인을 양성하는 동시에 전원취업이라는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호조무사 자격이 있고 실무경험을 2년 이상 쌓으면 6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후 방문간호조무사로 일할 수도 있어 주부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무시험특별전형으로 대학진학도 가능 대학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에도 간호조무사 자격은 많은 도움이 된다. 특성화 교육, 전문인력의 교육기회확대 등으로 전국의 간호·보건대학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무시험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승금 부원장은 “유망한 전문직종으로 꼽히는 간호·보건계열학과의 경우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아 수능합격선이 매우 높은 경향이 있다”며 “간호·보건계열의 대학진학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간호조무사자격증을 취득하여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간호·보건계열에는 간호학과는 물론 물리치료과, 보건행정, 병원경영, 사회복지, 응급구조, 치위생과, 의료보험심사과, 노인보건복지 등 다양하고 유망한 학과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에 따라 리더스간호아카데미에는 각 대학 및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진학정보센터를 운영해 빠르고 정확한 대학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백 부원장은 “리더스간호학원은 우리의 귀중한 생명을 보살피는 간호인재의 꿈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간호전문학원”이라며 “전문직으로써 선망의 직업인 간호조무사 양성과정 뿐 아니라 20여년 동안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경험했던 수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형태의 병원 시스템을 폭넓고 알기 쉽고, 적응하기 쉽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췄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또한 “대전 및 근교의 병원들과 항상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리더스인들이 더 나은 근무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 및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최고의 시설과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들의 친절한 강의를 바탕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리더스간호아카데미는 편리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대전지하철 중앙로역 4, 5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고 도심에 위치해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옛 중구청 바로 옆에 있어 공영주차장과도 인접해 있다. 한편 리더스간호아카데미에서는 매년 3월 중순 개강하는 봄학기반과 매년 10월 중순 개강하는 가을학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 오전반과 야간반으로 나누어 수강생을 모집한다. 현재 가을학기반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리더스간호아카데미 042-221-1701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