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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직 여성의 꿈을 이루어드립니다” ‘이태백’이니 ‘사오정’이니 하는 말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제 없다. 취업대란은 이미 뉴스거리도 아니다. 이런 현상은 전문직이라고 하더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언제나, 어디서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다. 전 국민 의료보험 실시와 의료기관의 대폭확장으로 인해 병원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호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간호 인력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취업전선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마땅한 일이 없어 고민하는 주부들에게도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리더스간호아카데미 백승금 부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보았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전문직종 간호조무사는 의사와 간호사와 함께 의료 및 간호업무를 보조하는 직종을 말한다. 리더스간호아카데미 백승금 부원장은 “간호조무사는 직업이 다양하고 세분화되면서 의료업계도 간병 및 병원업무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하게 되어 국가에서 의료관계법에 따라 리더스간호아카데미 같은 지정교육기관에서 1년간 전문교육을 마친 후 시·도에서 시행하는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자격을 부여하는 전문직종”이라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간호조무사는 어떤 교육과정을 거쳐야 할까.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이론 8개월과 실습 4개월로 이루어진 총 1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론수업은 8개월 동안 740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이론수업에서는 해부생리 약리학 영양학 간호관리 치과간호 한방간호 응급간호 노인간호 기본간호 성인간호 모성간호 아동간호 보건간호학 공중간호학 등으로 이루어진 기초간호학을 공부하고 간호법규와 전공영어 등도 배우게 된다. 실습은 4개월 동안 78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개인의원에서 2개월 380시간, 병원급 이상에서 2개월 400시간이상 이루어진다. 백 부원장은 “간호조무사에 대한 교육은 의료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간호조무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교육이수 후 현장에서 바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더불어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넓은 취업문, 다양한 진로 간호조무사는 문호가 넓은 것도 특징이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면 남녀 누구나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해 볼 수 있다. 백 부원장은 “고 3에 재학 중인 남·여 학생,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일반인 및 주부, 의료관련업종 종사자 중 자격증이 없는 사람, 대학재학생 등이 많이 찾는다”며 “성별과 연령 제한이 없어 최근에는 수강생 중 주부의 비율이 거의 2/3에 달할 정도로 특히 주부들에게 재취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자의 경우는 일반취업 외에도 의무병으로 군복무를 할 수도 있고 의료기관 사무장 등 다양한 취업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이처럼 간호조무사가 각광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취업기회와 밝은 전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개인병원, 일반병의원, 노인전문병원, 보건소, 사회복지센터, 산후조리원, 공단의무요원, 기업체의무요원, 모자보건센터 등 간호조무사가 취업할 수 있는 곳은 많다. 특히 최근에는 노령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전문병원의 간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더욱 취업의 문이 넓어졌다. 백 부원장은 “의료보험이 확대되고 의료선진화가 되어가면서 병의원이 빠르게 늘고 있어 의료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해 간호조무사에 대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주부들의 경우 노인전문병원들을 중심으로 안정된 사회경험과 육아경험 등을 높이 사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료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리더스간호아카데미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위주의 교육 및 의료인으로서의 소양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의료기관에서 요구하는 최고의 의료인을 양성하는 동시에 전원취업이라는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호조무사 자격이 있고 실무경험을 2년 이상 쌓으면 6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후 방문간호조무사로 일할 수도 있어 주부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무시험특별전형으로 대학진학도 가능 대학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에도 간호조무사 자격은 많은 도움이 된다. 특성화 교육, 전문인력의 교육기회확대 등으로 전국의 간호·보건대학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무시험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승금 부원장은 “유망한 전문직종으로 꼽히는 간호·보건계열학과의 경우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아 수능합격선이 매우 높은 경향이 있다”며 “간호·보건계열의 대학진학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간호조무사자격증을 취득하여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간호·보건계열에는 간호학과는 물론 물리치료과, 보건행정, 병원경영, 사회복지, 응급구조, 치위생과, 의료보험심사과, 노인보건복지 등 다양하고 유망한 학과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에 따라 리더스간호아카데미에는 각 대학 및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진학정보센터를 운영해 빠르고 정확한 대학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백 부원장은 “리더스간호학원은 우리의 귀중한 생명을 보살피는 간호인재의 꿈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간호전문학원”이라며 “전문직으로써 선망의 직업인 간호조무사 양성과정 뿐 아니라 20여년 동안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경험했던 수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형태의 병원 시스템을 폭넓고 알기 쉽고, 적응하기 쉽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췄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또한 “대전 및 근교의 병원들과 항상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리더스인들이 더 나은 근무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 및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최고의 시설과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들의 친절한 강의를 바탕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리더스간호아카데미는 편리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대전지하철 중앙로역 4, 5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고 도심에 위치해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옛 중구청 바로 옆에 있어 공영주차장과도 인접해 있다. 한편 리더스간호아카데미에서는 매년 3월 중순 개강하는 봄학기반과 매년 10월 중순 개강하는 가을학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 학기 오전반과 야간반으로 나누어 수강생을 모집한다. 현재 가을학기반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리더스간호아카데미 042-221-1701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광주 신세계, 2008광주비엔날레에 1억 기탁 광주 신세계는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제7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박광태 시장에게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광주 신세계 이장환 대표이사는 기금을 전달하며 “세계인의 문화, 예술 올림픽인 광주비엔날레 행사를 적극 후원함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일조하고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에 이익을 환원하는 의미로 후원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광주 신세계는 지난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부터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총 11억5000만원을 비엔날레에 후원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 8월 5일부터는 이번 비엔날레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광주 서구 광천동 신세계 백화점 내에 비엔날레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후원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제1회 대회 대상작인 크초& 알렉시스 레이바(쿠바)의 ‘잊어버리기 위하여’와 손봉채 작가의 ‘기억’ 등의 작품이 전시중이다. 문의 : 062-608-4225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구시, 전통시장 살리기에 총력 기울인다 대구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공무원, 공사·공단, 기업체,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하는 ‘범시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해 급격한 유통환경의 변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1일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촉진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나겄다. 시는 행사 당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 상인연합회, 대구은행 등은 총 4억여원의 상품권구매를 약정했다. 또 시는 다양한 판매촉진행사도 추진중이다. 시는 소비주체인 여성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여성 기관·단체 상품권 구매 간담회’를 지난 4일 개최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여는 등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 시는 ‘재래시장 중식의 날’ 운영, ‘상품권의 효도상품권 활용’ 및 ‘청사 주변 식당가 상품권 사용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선물 구입하기 및 격려품의 상품권 대체사용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의 소비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제고 방안으로 지난 1일~ 추석 전날까지 ‘초등학교 3학년 전통시장 체험학습’도 실시되며, 체험학습 후 보고서 공모를 통해 당선된 학생은 연말에 시상 계획도 잡혀있다. 한편 시 상인연합회는 상품권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시장을 63개(3차 59개)로 확대하고, 시장 현수막 내걸기, 상품권 취급 목걸이 착용 등 상인 친절교육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상품권 사용의 상용화와 시민들의 관심제고를 위하여 134명에게 승용차, 김치냉장고, 자전거, 5만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추첨은 다음달 말에 실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S-OIL 울산복지재단, 복지성금 전달 S-OIL 울산복지재단(대표이사 하성기)은 기업의 나눔 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7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S-OIL 울산복지재단 하성기 대표이사, 김명규 이사 등은어려운 장애인단체와 시설 등에 전해 달라며 복지성금 1억원을 박맹우 시장에게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재정이 열악한 장애인단체(6개 단체, 4000만원), 장애인시설(3개 단체 3000만원), 장애아동 달팽이학교 운영사업(1500만원), 사회복지대회 개최(1500만원) 등에 지원된다. 한편 S-OIL은 지난해 S-OIL 울산복지재단을 설립, 재정이 열악한 장애인단체 · 시설지원과 함께 불우이웃에게 대한 쌀 지원,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동절기 난방류 지원, 불우청소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7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발은 제2의 심장 “신발 제대로 골라야 건강해져요” 건강 신발, 관절충격완화 및 발 건강 유지에 도움 매장서 발반사요법 무료체험도 … 자연치유력 증강에 효과 발목이 아프다, 허리와 어깨가 아프다, 목과 등이 뻣뻣하다, 머리가 아프다, 쉽게 피로하다…. 이 같은 증상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신체 이상 증세들이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통증들은 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국의 저명한 건강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의 약 90%가 발 건강에 문제가 있고 이로 인해 신체 근골격계의 심각한 불균형과 각종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발이 아프면 온 몸이 아프다 앞서 말한대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통증은 한마디로 발을 잘 못 다뤄 생기는 경우가 많다. 최근 기능성 건강 수제화로 주목받고 있는 베네슈 지산점 권길부 대표는 “우리 신체의 골격은 고리식 연결구조로 되어 있다. 신체 중의 어느 관절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다른 관절의 활동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발뼈의 각 부위 배열이 정확하지 않다면 결국 발꿈치가 비틀어지고 이에 따라 다리뼈의 균형이 깨진다. 이 때문에 신체의 하중이 발바닥에 균등하게 분포되지 못하고 우리 신체에 각가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와 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전신골격과 관절의 불균형을 일으키게 되고 무릎 엉덩이 골반 척추 등의 부위에도 영향을 주게 돼 관절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 그 중에서도 골반이 틀어지는 문제는 만성 오통과 척추에도 문제를 일으켜 발꿈치에 받은 진동(체중의 1.7배)이 최상부(머리)까지 전달되어 편두통이나 측두통과 같은 심각한 통증 악화를 초래하게 된다. 베네슈, 블로니아 공법의 인체공학적 설계 돋보여 그렇다면 발에 생기는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원인은 신발에 있다고 한다. 베네슈 달서점 류재용 대표는 “인간이 직립보행을 시작하면서 처음엔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맨발과 땅의 접촉이 이뤄졌다. 바로 발가락 끝이 땅에 완전히 닿아 있었던 형태”라며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서부터는 원시적 형태의 신발을 사용하게 됐고 신발이 발달하면서 제2의 심장인 발에 문제가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발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면서 패션의 한 부분으로만 치부되던 신발이 건강 기능성 신발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건강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1997년부터 남녀 정장화는 물론 골프화, 등산화, 슬리퍼, 운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에 발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신발을 선보인 곳이 바로 베네슈. 기능성 슈즈인 베네슈 건강슈즈는 `발바닥 반사점 자극원리`를 활용해 착용시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목 등에 연쇄적인 효과를 준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로 유명한 `볼로니아공법(공기가죽주머니)`을 신발 밑창에 삽입해 충격과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땀흡수, 혈액순환, 척추ㆍ골반ㆍ무릎보호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 공법을 통해 제품 초경령화에 성공, 가볍고 편한 건강신발을 제작하고 있다. 이 밖에 삼베와 천연 콜크를 사용해 항균 항취 기능 및 정전기 전자파 차단 효과도 함께 갖추고 있다. 신체 자연치유력 높이는 발반사요법 베네슈 매장에서는 이 특별한 신발들 말고도 또 하나의 특별한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내 베네슈 매장 전체에서 받을 수 있는 발반사요법이 그것. 베네슈 시지점 강은영 대표는 “발 건강법의 하나인 발반사요법은 이미 외국에서는 자연치유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발반사요법을 받으면 건강슈즈를 신었을 때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발바닥 반사점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줌으로써 내부장기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체험은 제품 구입과 관련 없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지만 가능한 체험 전 예약을 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한다. 베네슈 지산점 782-5100 / 달서점 527-7050 / 시지점 793-4170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하지정맥류 전문병원 개원 북구 호계 유항외과 8월 11일 오픈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이 북구 호계에 개원을 했다. 지난 8월 11일 신천동 코끼리타운(구 코끼리주유소) 2층에 개원한 유항외과(대표원장 정종관 · 이영진)는 하지정맥류, 항문질환, 유방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 건항외과 원장으로 재직하다 이번에 울산에 오게 된 이영진 원장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종관 원장은 명콤비를 이루며 북구 주민들의 외과 진료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항외과는 서울 아산병원 협력의료기관이기도 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부자되고 싶다구요? 금융지식을 쌓으세요 ” “주식, 펀드투자에 대한 조언 얻어 재테크에 성공해야죠” 지난 26일 홈플러스(센텀점)에서 열린 재테크 특강에 참석한 곽순정(37·해운대구 우동)씨의 말이다. 곽씨는 “올해 들어 주식, 펀드에 투자한 것이 손해가 나 하반기에는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고 싶다”며 “전문가의 조언이 도움 된다”고 말한다. CJ 투자증권 센텀지점 김삼무열 지점장으로부터 하반기 투자전략과 부자되기 위한 조언을 들어보자. 금융지식이 부자 만든다 김삼무열 지점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성공적인 재테크를 원한다면 우선 금융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투자관련 서적을 많이 읽으면 도움 된다”며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1·2에서는 ‘돈 관리 7가지 방법’ -다른 사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사업을 하라, 당신의 현금 흐름을 통제하라, 위험해 보이는 것과 정말 위험한 것의 차이를 알라, 어떤 유형의 투자가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라, 자신만의 스승을 찾아라, 실망을 자신의 자산으로 만들어라,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을 배울 수 있다. 에서는 ‘들은 것은 잊어버리기 쉽고 본 것은 기억하기 쉬우며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 부를 끌어 당기는 것은 확고한 나의 의지와 마음가짐이다. 행동하여야 한다’를, 는 ‘낮이나 밤이나 하루에 최소한 50번씩 자신이 목표로 세운 금액을 큰 소리로 외쳐라. 신념을 담은 말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는 ‘연구를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를 전혀 보지 않는 것과 같다. 자신이 어떤 주식을 왜 갖고 있는지 납득할 만한 이유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등을 전하며 은 ‘부자가 되기 위해선 자기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켜라. 금리, 인플레이션 등을 이해하라. 종자돈을 마련하라. 그후 재테크를 실행하라. 리스크 관리가 우선이다. 공부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원칙을 세우자 그리고 목숨처럼 지키자 통계청 2006년 가계자산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부자는 가구별 최저 순자산액이 23억수준, 최상위 20%의 최저 순자산액은 8억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부자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성공적인 재테크로 부를 늘려가는 게 중요하다. 김삼무열 지점장은 "투자에 있어서 원칙을 세우자 그리고 목숨처럼 지키자“를 강조한다. 이는 매수원칙, 매도원칙,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기준 등을 포함한다. 김지점장이 말하는 매수원칙은 ‘주식이 아닌 좋은 기업인가를 본다. 충분히 싸다고 여겨질 때까지 기다린다. 지금 안 사면 다시 살 기회가 있을까 반문해본다. 반드시 나누어서 매수한다. 확신이 없을 때는 매수하지 않는다.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종목(5개 정도)만을 보유한다’ 등이다. “매도는 매수싯점에 정해져야 한다. 매도는 ‘아니다’라고 판단될 때, 목표수익(10%)에 도달 했을 때 반드시 나누어서 매도해야 한다. 손절매는 원칙이 아니다”라고 김지점장은 말한다. 그리고 좋은 기업인가를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 좋은 기업은 독점적 지위에 있는 기업, 청산깇기 주가보다 높은 기업, 주가가 순이익의 5배 이하인 기업, 매출이 꾸준하게 늘어나는 기업 등이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돈을 벌기위한 6가지 투자원칙으로 “투자시점을 기다려 가격이 낮을 때 매수하라, 단기 매매 대신 소수 종목에 장기투자하라, 선택의 기준은 자기자본이익률, 장기 경쟁력을 가진 독과점 기업을 사랑하라, 향후 25년간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회사에 투자하라, 돈을 잃지마라”고 조언한다. 국내 인덱스 상장펀드에 주목하라 올해 상반기 펀드시장은 지난 5년내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가장 수익률이 펀드는 해외주식펀드들이다. 이런 장세속에서 투자자들은 하반기 펀드투자 전략을 조심스럽게 세울 필요가 있다. CJ 투자증권(센텀점) 김삼무열 지점장은 “해외주식펀드 비중은 낮추고 국내주식펀드에 관심을 두는 게 적합하다”며 “국내 주식펀드 중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증시에에 상장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펀드)를 권할 만 하다”고 말한다. 또한 “해외주식펀드는 전체 자산 중 20% 이상이 넘지 않는 한도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투자시기와 금액을 분산하는 적립식 투자가 안전하다”고 말한다. “펀드 외 재테크 수단으로 비과세, 세금우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지금의 주가 하락기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라고 조언한다. 이날 재테크 특강에 참석한 함효연(33·해운대구 좌동)씨는 “투자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니 여유자금 투자계획이 구체화되어 좋다. 앞으로는 전문서적도 많이 읽고 금융지식을 쌓아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한다. Tip CJ투자증권(센텀점) 김삼무열 지점장이 젊은 세대들에게 보내는 조언 · 급여통장부터 CMA/MMF로 바꿔라. · 비과세 상품을 찾아라. · 세금우대에 가입하라. · 연금저축에 가입하라. · 보험에 대해 피나게 공부하고 가입하라. · 카드는 2개 미만으로 관리하라. · 금연해서 적립해라. · 가계부를 적어라. · 빚을 지지마라. 돈 생기면 빚부터 갚아라 · 연말정산 1년 내내 챙겨라.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특명!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돈 새는 틈을 찾아라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로 돈이 술술, 틈새 막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 고유가, 원자재값 인상으로 물가가 올라 요즘 주부들 마음은 잔뜩 흐리다. 더욱이 하반기 줄줄이 인상을 기다리고 있는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비롯해 버스와 택시, 대중교통 요금까지 오를 것으로 예고되면서 하반기 물가 인상 도미노현상이 가시화하고 있다. 안팎으로 어려울 때 ‘줄일 건 최대한 줄여 보자’는 게 주부들의 공통된 마음일 터. 가만히 들여다보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솔솔 빠져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 에너지관리공단 발표에 의하면 연간 금액으로 환산해 5천억 원에 이르는 양의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고 한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만 빼주면 아낄 수 있는 대기전력처럼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에너지를 50%이상 절약할 수 있다. ▶ 단열은 필수. 아울러 여름에는 차광, 겨울에는 채광에 힘써야 단열이 잘 돼 있으면 난방에너지가 50%이상 절약된다. 이중창이나 단열 창호를 시공해 단열 효과를 높인다. 또 유리창은 열이 통하기가 매우 쉽다. 보통 복사열은 85%정도 실내로 들어오며 10%는 반사되고 5%는 유리창에 흡수된다. 차양을 창 외부에 달면 75%정도 열의 흡수가 줄어들고 창 내부에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35%정도밖에 차단할 수 없다. 창에 붙이는 필터 중 콜드 필터(Cold Filter)가 있는데 투명한 콜드필터를 붙이면 가시광선은 90%이상 투과되고 적외선(열)은 투과하기 힘들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실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따뜻하다. ▶ 전자레인지는 에어컨 다음으로 전력소비량이 큰 가전제품 전자레인지의 경우 보급된 제품의 평균 소비전력이 1113W로 사용시 절약에 유념해야한다.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전자레인지를 쓰려면 가족 수에 따라 적절한 크기의 용량을 선택하여 구매하고, 요리 종류에 따라 적정시간을 조절하며, 필요이상으로 오래 작동하지 말아야 한다. 양이 적을 때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에너지를 덜 소비하는 가벼운 조리기구들, 예를 들어 프라이팬 등을 사용하도록 한다. ▶ 식상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플러그 뽑기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놓음으로써 생기는 대기전력은 기기 사용시 전기 소모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일반 가정에서 부지런히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 한 달에 적어도 1만원은 전기세가 절약된다. 또는 스위치만 누르면 전원을 차단하는 온,오프 기능의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냉방용품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에어컨은 강,중,약 사용강도에 따라 단계마다 30%씩의 절전효과가 있으며, 강 대신 약으로 강도를 낮추고 선풍기를 함께 가동하면 종전 소비량의 60%를 절감할 수 있다. 냉방온도를 1℃만 낮춰도 에어컨 전력소비의 10%를 줄일 수 있다. 외출하기 30분 전에 에어컨을 끄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절전 아이디어. 에어컨을 꺼도 30분 정도는 서늘한 냉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에어컨은 선풍기에 비해 약 30배의 전력이 더 소모된다. 선풍기 또한 20~30분 간격의 타이머를 사용하며 자연풍과 같은 방향으로 설치하고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끄도록 한다. 강풍은 미풍에 비해 20W정도 전력소모가 많으므로 가능한 한 미풍으로 사용한다. ▶ 음식 조리시 불필요한 열기 낭비 방지 음식을 조리할 때 냄비나 팬의 바닥이 불꽃의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한다. 바닥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불꽃을 알맞게 조절해 열기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한다. 압력솥은 일반 솥보다 조리시간이 40%정도 단축되며, 가스압력솥이 전기압력솥보다 에너지가 적게 소모된다. 또 밥 3인분을 7시간 동안 보온밥솥에 넣어두면 밥을 지을 때의 전력소비량과 맞먹는 전기가 소모된다. ▶ 전기비 줄여주는 가전제품 사용법 TV 화면이 밝을수록 전기 소모량이 많으므로 화면의 밝기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냉장고 내의 음식물은 10% 늘어날 때마다 전기 소비량이 3.6% 증가하므로 냉장고 내 음식물은 60%만 채우고 뜨거운 음식물은 식혀서 넣는다. 세탁기 사용시 세탁은 10분 이상 하면 더 이상 때가 빠지지 않고 천만 손상된다. 탈수시간은 3분 이내가 적당하다. 컴퓨터의 전력소모량은 모니터 규격이나 제조업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간당 전력 소비량은 모니터(90W)+컴퓨터(300W)=390W이며, 이는 백열전등의 6.5배에 해당된다. 컴퓨터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반드시 끄고, 또한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시작/설정/제어판/디스플레이/화면보호기에서 모니터 절전기능을 추가시켜 사용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현금화로 불황 속 기회 엿보며 관망 중 부동산 ‘세금 폭탄’ 완화대책 기대, 집 크기 줄여 임대수익형 부동산 찾기도 강남의 재테크 시장이 마비됐다. 부동산 시장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상태로 얼어붙었고, 주식시장 역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물가는 뛰고, 금리마저 치솟아 복합불황을 절감 한다. 그러나 재산세에다 종부세까지 내야 될 세금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이 올라 강남 주부들의 한숨 소리는 커져만 간다. 이럴 때 전천후 막강한 파워를 지닌 강남주부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재테크의 고수 강남주부’와 어쩌다 강남에 집 한 채 마련한 ‘한계 집부자 주부’들의 요즈음 강남부동산과 재테크를 둘러싼 복잡 미묘한 속내를 들어봤다. 안개 속 시장, 관망이 최고의 전략 “결혼 후 30년 동안 재테크를 해왔지만 요즘처럼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막막하기는 처음이다. 부동산과 주식이 동시에 하락하는 낯선 상황이어서 여윳돈은 은행의 MMT나 MMF, 종금사의 CMA 등 단기예금에 넣어 두고 국제 정세와 국내 시장을 관망 중이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황모씨(55)의 말이다. 친구들 사이에 ‘재테크의 달인’으로 불리는 황씨는 2년 전 한 발 앞서 강북 소형 아파트와 다세대 지분에 투자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펀드 투자 등으로 제법 재미를 봤다. 하지만 그는 “요즘은 원금을 지키며 이 보릿고개를 넘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안명숙 PB팀장은 “현 시점은 일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관망하며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40대 주부 김모씨는 얼마 전 살고 있던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고 서초동의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그동안 캐나다에 유학 중인 두 아이 뒷바라지를 하느라 모은 돈이 많지 않은데, 최근 남편이 갑자기 퇴직을 해서 비싼 집을 전세로 주고 싼 전세살이로 교육비와 생활비를 마련한 것이다. 김씨는 “그나마 잘 나갈 때 도곡동에 큰 집 한 채 마련한 것이 정말 다행이다. 양도세가 내리면 도곡동 집을 팔아 작은 집을 사고 차액으로 창업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집값이 크게 오를 것 같지 않고 세금 부담이 커 이사를 생각했었다. 다만 경제상황이 더 악화돼 집값이 폭락할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불황에 기회 있다’ 저가 매수 노려 서초구 잠원동에 사는 주부 이모(40)씨는 요즘 대치동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 집값 정보를 챙기는 것이 중요한 일과다. 2년 전 초등학생인 아이들 교육을 위해 강북 아파트를 세놓고 잠원동에서 전세살이를 시작했으나 역시 대치동이 학군과 학원 등 교육에는 최적의 지역임을 느껴 대치동에 살 집을 물색 중이다. 이씨는 “올 들어 강북 아파트 값이 많이 올라 대치동과 가격 차이가 많이 좁혀졌다. 세제나 재건축 규제 완화 발표가 나기 전 대치동의 급매물을 잡으려고 지난주 조금 싸게 강북 아파트를 팔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도 자기 집은 아내가 고른다’는 말이 있다. 아무래도 주부는 남편보다 꼼꼼히 외부환경적인 요인과 가족성향들을 고려하기 때문에 살기도 좋고 가격 상승력도 높기 마련이다. 집뿐만 아니라 경제와 투자 마인드가 있는 강남의 아내는 똑똑하고 잘 나가지만 시간이 없는 강남의 남편보다 재테크에도 밝다. 방배동 158m²(48평) 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모(48)씨는 불황을 기회로 삼을 만한 재테크를 머리를 싸매고 연구 중이다. 김씨는 “이제는 강남 부동산외에 아파트형 공장이나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쪽이 유망할 것 같다”며 “대기업 임원인 남편의 퇴직에 대비해서 매달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반포동과 논현동의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생각에 부동산서브 함영진 실장은 전적으로 동의했다. 함 실장은 “40평형 이상의 아파트를 가진 경우 20~30평형대로 옮겨 강남권 생활을 유지하면서 남은 돈으로 오피스텔에 투자해서 매달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도 효율적”이라면서 테헤란로 2호선 역 주변 오피스텔이나 9호선 개통 구간인 강서 양평 당산역 근처 오피스텔을 추천했다. 네트워크 활용, 투자기회 잡는다 대부분 강남주부의 삶의 화두는 자녀교육과 재테크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인맥을 통한 정보력이 필수라는 것. 친구들 사이에 정보가 많은 파워 우먼으로 통하는 서초동 최모(52)씨는 “인맥을 이용한 정보수집과 발품으로 강남주부는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재산을 굴린다. 학연, 자녀교육, 봉사, 종교활동을 통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특히 재테크를 잘하는 강남주부들은 선견지명이 뛰어난 사람들인데, 이런 능력은 단순히 운이나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노력에서 나오므로 경제신문을 꼼꼼하게 정독하고 재테크 세미나에 부지런히 발품을 판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주부들의 부동산 재테크 경향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시장이 불투명해서 관망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면서도 “실수요자는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이 발표되기 전 급매나 경매를 통해 내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기억력에 문제가 있을 때 성원이는 머릿속에 정보를 제대로 담아둘 만한 기억 용량이 문제가 될 만큼 적었다. 이해한 내용을 저장했다가 다시 꺼내어 이용할 수가 없다. 성원이는 공부 열정이 많은 아이다. 도서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공부를 게을리 하는 아이들과도 멀리하였다. 집과 학교 밖에 모르는 아이다. 아이에게 어떻게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던 부모님은 그에게 끊임없이 지지적인 말을 하였고, 그 때문인지 자신감이 꽤 있는 아이였다. 계획표의 시간을 공부, 공부, 공부,,,로 가득 채웠고, 그것을 마음에 들어했고, 잘 지켰다. 중학교에 들어와서 세 번째 보는 시험이 곧 다가오자,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독서실에서 밤을 새다 시피하며 최선을 다해 시험을 대비하였다. 지난 1학기 때는 성원이가 열심히 공부는 했지만, 좀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성적이 엉망으로 나왔지만, ‘이번에는 꼭 10등 안에 들어야지’ 하고 마음먹었다. 잔뜩 기대에 차있는 아들을 위해, 두 분 다 중 학교 교사이신 부모님도 각자의 전공과목을 열심히 가르쳤고, 끊임없이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었다. 드디어 시험을 보았다. 그런데 무슨 일 인지? 또 꼴찌만 겨우 면했다. 문제가 무엇이었을까? 성원이는 여러 지시나 설명에 곧 잘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는 제스춰를 취했다. 실제로,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몇 분이 지난 후 관련된 내용에 대해 재차 질문을 하면, 대답하지 못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기억으로 인한 학습에 이상이 없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었다. 성원이 부모님은 성원이의 학습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난감해 하던 차에, 성원이를 데리고 센터에 찾아오게 되었다. 성원이의 학습에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검사들이 실시되었다. 검사결과, 성원이는 이해력이나 사고력 등 다른 인지기능들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머릿속에 정보를 제대로 담아둘 만한 기억 능력에 큰 문제가 발견되었다. 이해한 내용을 저장했다가 다시 꺼내어 이용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특정 기억력 결함이 소리 없이 나타나 아이의 학습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기억력이 필요하다. 중학교에 들어서면, 머릿속에 저장하기도 하고 빼내기도 해야 하는 역사적인 날짜, 영어단어, 화학기호 등 암기해야 할 사실들과 기술들의 개념들이 산더미 같다. 이제부터 기억을 담당하는 뇌기능이 더 활발히 일을 해 주어야 한다. 기억에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있다. 단기기억은 새로운 정보를 짧은 시간 동안만 머리에 담아두는 기억이지만, 장기기억은 거의 영원히 담아두는 창고다. 성원이는 영어단어 10개를 20분 안에 외울 수 있었지만, 30분 후에는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즉, 단기기억은 훌륭하지만 장기기억이 문제가 되는 경우였다. 상담문의/2653-66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