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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보석전시판매센터, 8월 착공 익산시 왕궁면에 들어설 예정인 보석전시판매센터가 오는 8월 착공된다. 익산시는 8일 홍보관에서 보석전시판매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시판매센터는 도비와 시비 등 총 90억원을 들여 왕궁면 동용리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5,247㎡ 규모로 건물 외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금반지의 형상을 띠며, 황금빛 복층 유리를 사용하여 보석이 갖고 있는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건물의 배치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보석박물관 왼쪽을 택했으며, 가족공원과 산책로 등이 함께 들어선다. 보석박물관과는 복도를 연결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게 되며, 유리와 코팅 철판으로 아치형태의 지붕과 외벽을 만들어 자연채광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해 건물 현관 앞에 경사로를 만들고, 장애우용 핸드레일과 점자블록, 전용화장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인근에 60억원을 들여 보석가공센터도 건립, 보석과 원석 등 11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보석박물관을 주축으로 한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은 지난 7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귀금속 가공공단이 조성돼 한때 연간 5,000여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중국과 대만 등에 밀려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보석도시’의 이미지를 되찾고 보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공, 판매, 전시시설을 집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취업,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국가에서 지원받으며 공부하고 취업한다. 부산경남 최초 중국전문 취업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인한 (주) 월드네트워크 요즘은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취업에도 재수, 삼수가 나타나기도 하고, 해외에 취업을 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믿을 수 있고 확실한 취업프로그램을 가진 곳을 찾기가 힘들다. 이렇게 쉽지 않은 취업이지만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보다 쉽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 보다 수월한 취업준비가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주)월드네트워크의 중국무역마케팅 전문가 과정이 있다. (주)월드네트워크는 중국무역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일자리를 찾는 청년실업자에게 연수과정을 통해 중국어를 구사하여 중국진출 한국기업에 취업도 하고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진취적이고 현실적인 취업프로그램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으면서 취업연수 할 수 있도록 승인되어 보다 부담 없이 연수에 임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월드네트워크의 교육과정은 한국과 중국 두 곳에서 실시한다. 부산에서 2개월의 중국어 연수를 받고 중국의 광주대학을 비롯한 4개 대학에서 4개월의 연수를 받는다.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며 중국어를 보다 쉽게 배우고 현지에서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취업 후에도 보다 빠른 적응이 가능하다. (주)월드네트워크 권필재 대표는 “아무래도 중국에 취업하는 만큼 중국어의 중자도 모르는데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연수과정을 마치고 중국에 취업하신 분들도 중국어를 못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수준에 따라 반을 편성하고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어학을 교육하기 때문에 성실하고 끈기 있게 보낸다면 중국어 회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중국어 통역사도 가능합니다.”라며 “의지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중국의 문을 열고 취업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주)월드네트워크에서 1기생을 모집했을 때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연수생 취업률이 83%에 이르러 높은 성과를 보였다. 연수 후 연수생은 대부분 외국계 기업 및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전기·전자, 의류, 무역업, IT, 마케팅,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을 하고 있다. (주)월드네트워크는 충실한 기업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그만큼 취업에 유리하다. 광동성에는 5만개가 넘는 기업체가 있고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체가 3천개가 넘는다. 연수생을 필요로 하는 중국의 모든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우선적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추천을 받고 취업이 가능하며 나아가 현지에 진출한 미국, 일본, 대만, 중국 기업에의 취업도 가능하다. 권필재 대표는 “중국의 광동성은 중국에서 제 2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발달한 도시입니다. 저희는 광동성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2000여개 기업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연수생의 적성과 실력에 맞는 기업에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현재 (주)월드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진출 한국기업에 취업한 사람이 100명이 넘는데 국내 지방대학 출신들이 취업하기 어려운 대기업이나 외국계회사에도 취업을 하였다. 실무교육에 있어서도 중국 현지 사업가들을 초빙하여 생생한 중국의 현실과 광저우 무역박람회 및 무역 도매시장 체험학습을 하는 등 취업 후에도 상시 관리하고 있다. 지원 자격에는 학력제한이 없으며,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로서 중국어를 전혀 몰라도 상관없다. 만 29세 미만의 청년실업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지만 전체 인원 30명 중 30% 범위 내에서 30세 이상자들도 지원가능하다. 문의 : 903-6443~4 (주)월드네트워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손글씨로 만나는 세상, POP & 초크아트 6개월이면 자격증 취득 문화센터·방과후교실 강사로도 활동 디지털 시대, 펜을 쥐기보다는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이 익숙해졌다. 수기로 편지를 쓰거나 이력서를 쓰는 일도 드물다. 이런 이유일까. 깨끗하고 모나지 않은 인쇄 글씨가 판치는 요즈음 손글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글씨는 정감이 가고 특징을 제대로 살릴 수 있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지금 주위를 한번 둘러보면 손글씨로 적혀있는 개성 넘치는 안내문을 적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OP, 글자로 제품의 개성 드러내 POP(Point Of Purchase advertising)는 ‘구매 시점 광고’로, 제품이 진열된 장소에서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 심리를 일으키게 하는 직접 광고다. 직접 손으로 글씨를 써서 제작하는 POP는 상점의 특징을 살려 TV나 전단지 같은 광고물과는 다르다. POP는 그때그때 필요한 광고물을 단시간 내에 제작할 수 있고 대량으로 주문하지 않아도 돼 상점의 입장에선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POP는 인간미를 가지고 있어 그 또한 커다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셈. 또한 POP는 개개인의 개성을 무한히 살릴 수 있는 이점과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어 새로운 미래 지향적 직업으로 인기가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POP는 사람 냄새나는 광고로, 각각의 독창적인 광고로 그 자리를 지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POP는 학생들의 방과후 특기 적성 개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현재 컴퓨터에 익숙해 글씨가 예쁘지 않은 학생이나 꾸미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글씨에 자신 없던 학생들이 즐겁게 예쁜 손글씨를 배우며 집중력을 기르고 변화된 글씨와 다양한 작품으로 성취감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초크 아트, 새로운 인테리어로 급부상 POP가 종이에 그리는 예술이라면, 초크아트(Chalk Art)는 흑판에 표현하는 상업 예술의 한 장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배경 한켠을 차지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초크아트는 호주와 유럽, 일본에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거리에 수많은 광고물과 배너들을 이미 시선을 끌지 못한 채 미관을 해치고 있지만, 초크아트는 독특한 분위기와 생소한 아이템으로서 각종 사업장에서 관심을 보이고 수요를 늘이고 있다. 흔히 칠판 위에 그린 그림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크아트 작품은 초크 아트 전용보드에 발색이 뛰어난 오일 파스텔을 사용해 표현하고자 하는 그림과 글씨를 담아낸다. 작업이 완성된 후 정착 작업으로 마감을 하면 실외에 두어도 이미지나 글씨가 지워지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메뉴보드 일부분은 매일 쓰고 지울 수 있도록 칠판 기능을 갖게끔 마감한다. 카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생과일주스, 테이크아웃 커피점 등의 메뉴 보드나 뷰티샵, 미용실, 병원 등의 간판, 벽면 인테리어 등 상업 공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학원, 가정에서도 메시지 보드, 장식용 문패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POP디자인협회 일산지부 이미예 원장은 “초크 아트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의 깊이와 함께 빈티지한 멋을 담아 설치 장소에 이국적인 운치를 더해준다”며, “식상하지 않고 독창적이기 때문에, 명시성이 더 높아 활용 영역이 더 넓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여성 전문 직업으로 급부상 POP나 초크아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부업이나 창업,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고, 전문 직업을 선호하는 여성들과 주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소의 작업 공간과 최저의 창업 자금으로 개인 창업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POP나 초크아트는 어디서 배울까. 문화센터나 한국POP디자인협회 각지부에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좀 더 유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원장은 “교육은 선긋기부터 시작해, 자음 모음 글자를 교정하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며 “일러스트 역시 편하게 하는 방법이 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한다. 관련 디자이너가 되려면 한국POP디자인협회가 인증하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POP 기능사, 산업기사, 디자인 기사, 초크POP 디자인 기사 등의 자격증이 있다. 필기와 실기 시험으로 구분해 같은 날짜에 시행한다. 필기시험 과목은 디자인, 색채학 두 과목. 객관식으로 과목당 20문항이 출제된다. 이 원장은 “취미반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으로 POP를 배우고자 한다면, 한국POP디자인협회가 운영하는 지부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는 게 유리하다”며 “개인차가 있지만 넉넉잡아 6개월 정도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창업반까지는 이수해야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전문가반을 거쳐 창업반까지 이수하면 문화센터나 방과후 교실 등에서 강사로도 활동할 수도 있다. 문의 031-916-7537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쌍영방적, 닥섬유 의류제품 생산업체와 투자협약 익산지역에 소재한 쌍영방적이 스웨터 전문 생산회사인 진흥패션과 닥섬유 관련 의류제품에 대한 20억원 상당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역 한지사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쌍영방적(김강훈 대표)과 진흥패션(대표 양춘식)은 지난 3일과 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향후 20억원 규모의 한지사 외의류(니트분야)의 제품화와 유통 및 마케팅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한지사 스웨터와 니트셔츠를 포함한 외의류의 20억원 매출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쌍영방적 김강훈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지사 제품화 및 유통?마케팅의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한지사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기저귀 제일 싼 곳을 찾아라! 인터넷에서 발품 팔면 최대 50%이상 차이 나 기저귀 값 제대로 아는 엄마들의 노하우 총집합 아이를 낳으면 분유값, 기저귀 값이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요즘은 모유수유가 대세라 분유값은 좀 절약한다 해도 기저귀 값은 좀처럼 절약하기 힘들다. 특히 여름에는 아기 엉덩이가 짓무르는 경우가 많아 더욱 자주 갈아줘야 하니 기저귀 값에 한숨이 나온다. 인터넷에서 조금만 발품을 팔면 가계비를 절약할 수 있다. 굳이 인터넷 고수가 되지 않더라도 몇 개 사이트들만 알거나 노하우만 알아도 된다. 또는 마트나 홈쇼핑의 행사를 이용하면 저렴하고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카페나 육아용품 사이트, 벼룩시장 초보맘 이은정 씨(32·재송동)는 아이가 잠들면 인터넷 앞에 앉는다. 인터넷에서 하는 저렴한 쇼핑 재미에 푹 빠졌기 때문. “기저귀도 마트에서 사다 쓰다가 어느날 친구에게서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가격을 듣고 땅을 쳤어요. 배송도 무료고 집에 갖다주니 편하더라구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있다. “그때 그때 가격이 달라서 여러 사이트 찾느라 시간 낭비를 많이 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기저귀 찾다가 다른 것 쇼핑하는 경우도 있어서 쇼핑중독도 조심해야 해요”라고 조언한다. 카페나 육아용품 사이트나 벼룩시장 등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때가 많다. 특히 중고장터 같은 경우 아이의 기저귀를 뗀 엄마들이 기저귀를 처분한다고 저렴하게 내 놓을 때가 많다. 대형마트, 홈쇼핑 할인 주목 마트에서 행사 세일 품목으로 기저귀를 싸게 팔 때가 있다. 인터넷 이용이 번거로울 때면, 그 때마다 대량 구매해놓으면 된다. 마트에서 집으로 보내는 쿠폰 등을 유심히 보고 챙겨두는 것이 좋다. 또 홈쇼핑에서도 저렴하게 판매할 때가 있다. 이혜진 씨(31·우동)는 “주로 인터넷으로 구매하지만 아이 자동차나 선풍기 등 사은품이 필요할 때는 홈쇼핑을 이용해요. 자동차나 자전거는 따로 사려면 많이 비싸거든요”라고 말한다. 가격비교사이트 검색, 신규회원 가입 특전 대표적인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해당 물건을 정확히 검색[검색예 : 하기스 대형]해서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최저가는 매일매일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엄마라면 즐겨찾기에 추가해놓고 가끔 확인해보는 부지런함을 떨어야 한다. 할인쿠폰, 할인행사 주목해야하고 배송료 유무도 따져야 한다. 사이트에 신규회원 가입시 3000원~10,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가입축하로 7% 적립 등도 있다. http://www.gmarket.co.kr : 인기도 순으로 보면 실수할 확률이 적다. 인기도가 높은 기저귀가 개당 가격이 저렴하다. http://www.auction.co.kr : 오후 3~6시 사이에 접속해서 기저귀코너 최신등록물품 정렬로 쭉 보다보면, 저렴한 물건이 나온다. H사 제품의 경우 거의 반값에 나오기도 한다. http://www.bb.co.kr : 개당 가격이 출력되므로 편리하다. http://www.enuri.com : 개당 가격을 계산하려면 계산기 열심히 두드려야 하지만 여러사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하다. http://www.bigbebe.co.kr : 전문적인 기저귀, 분유 가격 비교사이트이다. 중고장터도 있고 육아정보도 있어 더욱 좋다. http://www.i-baby.co.kr : 유아용품과 출산용품 직거래장이라 수수료가 없어서 저렴하다. 인터넷 구매시 주의점 1. 기저귀는 떨어질 때쯤 미리 계산하고 사는 것이 좋다. 배송일이 주로 2~3일 걸리기 때문이다. 주로 마지막으로 남은 한 팩을 개봉할 때 오전 중에 주문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다. 2. 가끔 파격적인 가격으로 사이트를 통하지 않은 직거래 유도하고, 계좌입금을 종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기일지도 모르니 신중하게 판단하고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국민연금 상식 Q. 기준소득의 상한선을 두는 이유는 무엇인가? A. 국민연금은 공적연금이므로 보장하는 연금급여수준을 일정하게 제한하고 그 이상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되어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적으로 납부하고, 납부한 보험료에 따라 연금액이 차등 지급되는 바, 만약 기준소득의 상한선이 없다면 고소득자에게 필요이상의 연금급여를 보장하게 되어 오히려 연금재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기준소득의 상한선이 없을 경우, 보험료의 1/2을 부담하는 사용자의 부담이 높게 되어 사업경영에 부담이 될 것이다. Q. 외국인 근로자 채용시 국민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 A. 외국인을 근로자로 채용한 경우에도 우리나라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여야 하며, 아래의 경우에는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첫째. 그 외국인근로자의 본국법이 국민연금법에 의한 “국민연금에 상응하는 연금”에 관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적용되지 않는 경우, 둘째. 체류연장허가를 받지 않고 체류하는 자, 셋째. 외국인등록을 하지 않거나 강제퇴거 명령서가 발부된 자, 넷째. 체류자격이 문화예술(D-1), 유학(D-2), 산업연수(D-3), 일반연수(D-4), 종교(D-6), 방문동거(F-1), 동반(F-3), 기타(G-1) 인 자 다섯째. 다른 법령 또는 조약에서 국민연금법 적용을 받지 않는 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계약을 위반한 당사자도 계약해제의 효과를 주장할 수 있는지 김선달은 허생원 소유 아파트를 매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으나, 중도금을 지급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허생원은 내용증명우편으로 수차에 걸쳐 중도금의 지급을 청구하다가 계약이 해제되었다는 통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집값이 떨어지자 허생원은 최근에 이르러서는 다시 중도금 및 잔금의 지급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비록 김선달의 계약위반으로 인하여 위 매매계약이 해제되었다고 하여도 김선달이 위 계약이 해제되었음을 주장하여 허새원의 청구를 거절할 수는 없는지요? 계약의 해제권에 관하여「민법」제543조는 “① 계약 또는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당사자의 일방이나 쌍방이 해지 또는 해제의 권리가 있는 때에는 그 해지 또는 해제는 상대방에 대한 의사표시로 한다. ② 전항의 의사표시는 철회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제의 효과에 관하여 민법 제548조는 “① 당사자 일방이 계약을 해제한 때에는 각 당사자는 그 상대방에 대하여 원상회복의 의무가 있다. 그러나 제3자의 권리를 해하지 못한다. ② 전항의 경우에 반환할 금전에는 그 받은 날로부터 이자를 가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방당사자의 계약위반을 이유로 계약이 해제된 경우, 계약을 위반한 당사자도 계약해제의 효과를 주장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판례는 “계약의 해제권은 일종의 형성권으로서 당사자의 일방에 의한 계약해제의 의사표시가 있으면 그 효과로서 새로운 법률관계가 발생하고 각 당사자는 그에 구속되는 것이므로, 일방 당사자의 계약위반을 이유로 한 상대방의 계약해제의 의사표시에 의하여 계약이 해제되었음에도 상대방이 계약이 존속함을 전제로 계약상 의무의 이행을 구하는 경우 계약을 위반한 당사자도 당해 계약이 상대방의 해제로 소멸되었음을 들어 그 이행을 거절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대법원 2001. 6. 29. 선고 2001다21441 판결). 따라서 본 사안에 있어서도 김선달은 계약해제로 인한 손해배상(계약금을 몰취 당하는 것) 등의 문제는 별론으로 하고 허생원의 계약이행청구는 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취미 살리고 친목 다지는 일석이조 ‘홈스쿨’ 불경기 주부 취미생활의 새로운 대안, 자녀 동반 가능 젊은 주부에게 인기 평안동에 사는 주부 황선민(34세, 초원부영아파트) 씨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 때문에 근심이 많다. 그렇다고 한참 커 가는 아이들의 식비를 줄일 수도 없고, 교육비 역시 그동안 해온 정성과 시간 때문에 줄일 엄두를 내지 못한다. 고민 끝에 취미생활을 위해 1년 넘게 다닌 문화센터를 과감히 끊었다. 황 씨는 “조금 더 배우고 싶지만 생활비 절감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중단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황 씨의 경우처럼 많은 주부들이 자신을 위해 지출되는 부분을 절약하는 것으로 생활비 절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노력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요즘 아파트 단지나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홈스쿨이 바로 그것이다. 고물가 시대 주부들의 새로운 취미생활과 자기계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홈스쿨에 대해 알아보자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강의 받을 수 있어 지난 24일 평안동 초원대림아파트, 또래가 비슷한 5명의 주부들이 천연화장품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들은 안양평촌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카페의 회원들로 지난 4월부터 홈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은 여름방학을 맞아 바쁜 일정을 고려해 상반기 마지막 시간으로 각자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안경진 주부는 “비듬 때문에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천연 샴푸를 만들고 있다”며 “친목도모를 위해 가입한 카페에서 홈스쿨 참여까지 할 수 있게 돼 여간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안 씨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 때문에 외부강좌는 엄두도 낼 수 없었는데 여기는 아이를 데려와도 부담이 되지 않아 마음놓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날 모임에 참석한 5명의 주부들은 모두 세 네 살박이 자녀를 동반해 수업에 참여했고, 서로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아이들도 또래끼리 모여 있다보니 특별한 보살핌 없이도 잘 적응하는 분위기였다. 네이버 인터넷 카페 레몬테라스 안양평촌주부모임은 천연화장품 외에도 바느질, 비즈공예, 베이킹 등 다양한 분야의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홈스쿨 담당 스텝이 모임날짜와 시간, 수업내용에 관해 공지를 올리면 선착순으로 마감이 이루어진다. 카페가 이윤추구보다는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수업료 역시 재료비만 받는 선에서 저렴하게 책정된다. 수업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마감과 함께 정해진 수업료를 입금하고 정해진 날 수업에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 천연화장품 홈스쿨을 이끌고 있는 박선하(35세) 씨는 “홈스쿨 개설은 카페 스텝에 한해 허락되고 수업을 진행하는 스텝들은 분야별로 자격증을 갖춘 사람들로 엄선하고 있다”며 “저렴한 수업료 때문에 수업의 질이 낮을 거라는 생각은 오해”라고 말했다. 박 씨는 천연화장품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고 아파트 중심의 홈스쿨을 운영해 오다 요즘은 카페 내 홈스쿨에만 전념하고 있다. 단지 내 홈피 통해 홈스쿨 확산 아파트 단지별로 운영되는 홈페이지 또한 홈스쿨에 참여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되고 있다. 부흥동 관악현대아파트에 사는 현소영(33세, 제과제빵 홈스쿨 참여) 씨는 우연히 아파트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홈스쿨을 알게 되었다. 현 씨는 “예전엔 아파트 현관에 나붙었던 홈스쿨 모집전단이 단지 내 홈피를 통해 대체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홈스쿨을 이용하는 주부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30대여서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고, 어린 자녀들 때문에 외출에 제약을 받아 소규모 수업을 선호하기 때문. 단지 별로 이루어지는 홈스쿨은 수업을 넘어 이웃 간 친목을 도모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업 시간외에 각자의 집을 오가며 음식을 나누고 육아정보도 공유하며 주부로서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함께 해간다. 가끔은 수업내용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요즘 같이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즉석에서 제안할 수 있다. 모임의 인원이 적고 다 아는 얼굴이기 때문에 합의가 쉽다. 현 씨의 홈스쿨 역시 8월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교실을 계획하고 있다. 장점이 많은 홈스쿨이지만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간에 격이 없고, 저렴한 수업료 때문에 이윤을 내지 못해 수업중단이 쉽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수업이 집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준비과정이나 뒷정리 모두 집주인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가는 것도 문제다. 현소영 씨는 “한 두 번은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오랫동안 홈스쿨이 지속되려면 참여하는 인원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뒷정리하는 등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동반한 자녀간의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 번져 홈스쿨을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며 자녀에 관한 일도 세심히 신경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국가자격 ''요양보호사''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간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부담을 한결 덜어줄 길이 열렸다. 2008년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치매, 중풍, 파킨슨 등 노인성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에게 세수, 목욕, 배변처리, 식사, 세탁, 주변환경정리, 간호처치 등 요양서비스가 필요하게 되었을 때 본인의 가정이나 요양시설을 이용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비용은 국가와 사회가 함께 마련한다.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가 장기요양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과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장기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한다. 그리고 나머지 금액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7월부터 장기요양보험료를 납부하고, 요양서비스를 받는 분들은 비용의 일부를 직접 부담하는 정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로인해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급증하여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에서 지난 1월 27일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하는 수발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자격기준 등을 노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요양보호사는 나이와 학력에 상관없이 관할 시도의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이론강의와 실기연습, 현장실습 등으로 짜인 교육을 120∼240시간(1∼2개월) 수료하면 별도 시험 없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신체수발을 할 수 있는 1급의 경우에는 240시간의 이론과 실기, 현장실습을 해야 하고, 가사수발이 주 업무가 되는 2급은 한 달간 120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2급 요양보호사는 1년 이상 현장경험이 있다면 120시간 교육을 거쳐 1급 승급도 가능하고 경력이 인정되는 간호사는 200시간의 보수교육이 면제된다. 그리고 재활지도원, 가정봉사원, 간병인 등의 경력이 1년 이상이면 실기 및 실습시간이 각각 50% 감면되고,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중증질환 노인을 간호하거나 노인생활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안양성지요양보호사교육원 교육원장/사회복지사 최경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판결을 받은 후 상대방의 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재산명시 제도) 허생원은 김선달에 대한 대여금 1,000만원 청구소송에서 승소확정판결을 받았는데, 김선달의 재산관계를 파악할 수 없어 강제집행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김선달의 재산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상대방의 책임재산 내역을 알 수 없다면 강제경매 등의 강제집행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인 바, 법에서는 이와 같은 경우에 상대방에게 그 보유 재산을 밝힐 것을 구하는 내용의 신청인 재산명시 신청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채무자 재산명시제도’ 란 채무자의 책임재산을 공개시켜 채권자의 강제집행을 용이하게 하도록 한 제도인바, 이것은 채무자가 확정판결 등 집행권원에 대한 금전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또한 그 채무자의 재산발견마저 용이하지 아니할 때 집행을 개시할 수 있는 채권자가 제1심 법원 또는 지급명령이나 조정을 한 법원에 채무자로 하여금 자기의 재산관계를 명시해서 법원에 제출케 하는 명령을 하도록 신청하는 것입니다. 이 신청을 받은 법원은 서면으로 신청의 이유를 심사한 후 이유 있다고 인정되면 재산명시기일을 정해서 채무자로 하여금 법원에 출석하게 하고 선서 후 진실된 채무자의 재산목록을 제출하게 하는데, 명시기일에 출석한 채무자가 3월 이내에 변제할 수 있음을 소명한 때에는 법원은 그 기일을 3월의 범위 내에서 연기할 수 있으며, 채무자가 새 기일에 채무액의 3분의 2 이상을 변제하였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한 때에는 다시 1월의 범위 내에서 연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무자에 대하여 강제집행을 개시할 수 있는 채권자는 재산목록을 보거나 복사할 것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① 명시기일 불출석, ② 재산목록 제출 거부, ③ 선서 거부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법원은 결정으로 20일 이내의 감치(監置)에 처하게 되며, 채무자가 법인 또는 민사소송법 제52조의 사단이나 재단인 때에는 그 대표자 또는 관리인을 감치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채무자가 거짓의 재산목록을 낸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이 경우 채무자가 법인 또는「민사소송법」제52조의 사단이나 재단인 때에는 그 대표자 또는 관리인을 위에 따라 처벌하고 채무자는 위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따라서, 재산명시신청제도를 통해 제출된 재산목록의 열람·복사를 통해 집행가능한 재산을 파악할 수 있으며, 김선달에게 변제이행을 간접적으로 강제함으로써 채권자의 채권실현을 위한 제도라 할 것입니다. 참고로 구「민사소송법」(2002. 1. 26. 법률 제6626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하에서는 공정증서(약속어음 등)에 기초하여서는 재산명시신청을 할 수 없었으나, 현행「민사집행법」이 시행된 뒤에는 공정증서에 기초하여서도 재산명시신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