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깨 턱관절 질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턱관절 질환 정기적인 관리와 초기 치료가 중요 입을 벌릴 때 ‘딱딱’하는 소리가 난다거나, 양측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한쪽이 걸린 듯한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의외로 상당수다. 김지영(가명, 30세)도 이와 같은 경우였다. 하지만 소리 외에 특별한 불편감은 나타나지 않아 그냥 지내던 중, 최근 들어 업무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며 소리가 나는 것 뿐 아니라 입을 벌리거나 씹을 때 소리가 나는 쪽 귀 앞이 아프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 부위에 긴장도 증가되었으며, 간헐적인 두통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다 낫겠지 하며 진통제를 복용하여 보았으나, 증상은 쉽게 없어지지 않았다. 고민하던 김씨는 직장 동료의 추천을 받아 치과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자세한 검사를 받은 결과 턱관절 디스크 위치의 문제 및 저작근육 부위의 문제를 진단 받았다. 면밀한 상담 후 행동조절,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시행한 결과 증상은 많이 좋아 졌으나 기상시 얼굴 부위의 긴장도가 나타나는 빈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교합안정장치 치료를 고려 중이다. 김씨의 경우 증상을 비교적 조기에 발견하여 좋은 치료 결과를 얻고 있으며, 대부분의 턱관절 질환 환자의 경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수록 회복이 빠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턱관절 질환에 관해 잘 모르고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턱관절 질환의 진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턱관절 질환의 진단주관적 증상, 객관적 징후 모두 중요 턱관절 질환의 진단을 위하여 치과에서는 기본적인 구강 검사 외에 턱관절 장애에 관한 기능검사를 시행한다. 검사는 크게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에 대한 분석 및 의사에 의한 객관적인 징후에 대한 평가로 나뉘어진다. 환자의 증상에 대하여 환자의 말로 자세히 기록한다. 환자가 본인이 느껴온 불편감의 위치, 턱관절 걸림, 소리, 시기, 기간 등에 대하여 기록하게 되며 기타 두통 등 동반 증상의 유무에 대하여 조사한다.턱관절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요인을 스트레스 및 구강악습관으로 보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자세한 검사를 하게 된다. 가장 흔한 나쁜 습관은 낮시간에 집중 및 스트레스 또는 무의식적인 습관에 의한 이악물기와 야간 이악물기이다. 반복적으로 턱관절 및 씹는 근육에 과도한 힘을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턱관절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몸에 밴 습관으로 인하여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고 일어날 때 증상이 심해지는지, 컴퓨터나 학업 등을 하고 나면 심해지는지, 또는 본인의 양쪽 혀 가장자리나 입안 쪽 볼 부위에 반복적인 이악물기로 인한 잇자국들이 있는지 여부 등에 의하여 이러한 나쁜 습관을 예상할 수 있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치료 과정에서 의사의 지시에 의하여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역시 빠른 병원 내원 및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그 외에 얼굴 부위에 과도한, 지속적인 나쁜 힘을 유발할 수 있는 턱괴기, 한쪽으로만 씹기, 자라목 자세 등에 의한 유무에 대한 평가도 진단에 큰 도움이 되며, 간단한 수면 및 스트레스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그 후 치과의사에 의하여 입 벌어지는 정도, 턱에서 나는 소리, 관절 및 관련 씹는 근육의 통증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 턱관절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짝짝이처럼 위, 아래로만 움직이는 관절이라고 알고 있지만, 앞, 뒤로도 움직이는 복잡한 운동을 하는 관절이다. 이러한 움직임을 제대로 하는지, 통증 및 관절 걸림은 없는지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그 외에 턱관절 및 관련 저작 근육의 병변 여부를 알기 위하여 중요한 구조에 대한 촉진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턱관절 질환의 보다 자세한 진단의사의 경험에 따른 선택적인 검사 추가가 필요 일반적으로 방사선 사진 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가장 흔히 촬영하는 방사선 사진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대략적인 턱관절 병변의 유무에 대하여도 진단에 도움을 주지만, 일반적인 치과 질환의 평가 및 모르고 있던 치과 질환 발견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검사이다. 턱관절을 이루는 뼈 부분만을 촬영하기도 하며, 질환의 지속 혹은 관절염 등의 유무를 알 수 있는 뼈 모양의 변화 및 턱관절 움직임이 정상적인지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뼈 모양의 변화가 심하거나 통상적인 치료에 대한 반응에 없어 턱관절의 강직 등이 의심되는 경우 컴퓨터단층촬영(이하 CT)을 하기도 한다. CT는 겹쳐보임을 해소할 수 있어 정확한 병변 위치 및 정도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방사선 사진 및 CT는 우리가 흔히 연조직이라고 하는 턱관절 디스크, 근육, 인대에 대한 정보를 주지는 못하므로 특히 디스크 위치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자 할때는 자기공명영상(이하 MRI)을 촬영하기도 한다. MRI의 경우 디스크 위치 및 근육 염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주는 장점이 있지만, 상당히 고가의 검사이므로 완전한 디스크 걸림이 의심되거나, 통상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선택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앞에서도 반복적으로 말했지만 턱관절 질환은 조기에 대응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 리빙웰치과병원 심우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요실금,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에스우먼산부인과 산부인과 전문의 송경민 원장 요실금은 몸 속 수분이 땀 대신 소변으로 배출되어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다가 갑자기 소변이 새어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4~50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런 증상의 요실금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며, 혹시나 주위 사람들이 알지 않을까 하는 정신적인 괴로움이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이는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상실시키고, 심하면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요실금은 중년층에만 나타나는 노화현상으로 봤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심한 다이어트 등으로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만성변비나 비만, 자연분만 등도 원인 요실금에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배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소변이 새어나오는 ''복압성 요실금''과 소변이 마려웠을 때 참지 못하거나 잦은 화장실 이용으로 동반된 ''절박성 요실금''이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만성변비나 비만, 자연분만 등으로 인해 생겨나는 경우가 많으며 가장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요실금이다. 요실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양하므로 증상과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요실금의 치료법 요실금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한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골반근육운동법(케겔운동)이 대표적이다. 어디에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므로 매일 꾸준히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수술 등이 정확한 원인에 맞게 시술된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쪽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뚫어 시술하기 때문에 개복수술에 비해 상처와 출혈이 적고, 수술 후 입원기간이 길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치료방법들이 있으나 증상과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법이 시행되어야 한다. 요실금의 방치는 점점 심각한 증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대장암 한사랑병원 대장암 클리닉 최동현 원장 작년에 유명한 패션디자이너가 대장암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가고 나서 한참 대장암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던 적이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각종 언론이나 건강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대장암은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발생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실제로 3-4명 중의 한 명은 암으로 사망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8년 주요 암 발생현황에 따르면 대장암은 남자에서는 위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녀 전체로는 위암, 갑상선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1. 대장암이 급증하는 이유?식생활이 서구화되었고, 즉 육류섭취가 늘고, 비만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상황이 늘어났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60세 이상의 노년층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볼 때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는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검진을 받는 분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대장암의 발견율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2. 대장암의 증상은 어떤 것?일반적으로 배변 시 변과 함께 피나 점액질이 섞여 나오거나 배변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 다든지, 무엇보다 평소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즉 변이 잘 안 나오거나, 변의 굵기가 가늘어 지고 배변 횟수가 늘어나는 경우에는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체중감소가 있다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통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3.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검사를 하면 좋을까?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분들, 즉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다거나, 대장용종의 가족력이 있다거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분들, 그리고 평소 육류 섭취가 많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40대가 되시면 꼭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저위험군에 속하는 분들도 50대가 되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고, 만약 용종이 발견된다면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4. 대장암의 치료최근에는 대장암에서도 복강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상처가 적기 때문에 통증이 적으면서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우월합니다. 또한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릅니다.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도 전문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보다 전문화된 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할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직장인 복부비만, 어떻게 해결할까? 복부비만이 큰 문제가 되는 이유는 내장에 지방이 쌓여 내장의 원활한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는 심혈관 질환이나 성인병 등의 질병을 일으키며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운동 부족과 음식의 잦은 섭취이다. 직장인들은 야근이나 업무상의 잦은 술자리로 운동할 시간은 절대 부족하면서도 술이나 담배, 간식 및 야식 등으로 인해 섭취하는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매우 증가하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기란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거나, 병원을 찾아 의학을 힘을 빌리는 이들이 대다수다. 복부 비만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비만 치료법인 ''젤틱쿨링지방제거술''은 지방세포가 특정한 차가운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지방세포가 분해된다는 사실에서 착안된 치료법이다. 이 시술은 인위적인 지방세포의 파괴술이 아닌 자연적인 현상의 지방세포 파괴술을 이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였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별도의 마취가 필요 없으며,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이 지방흡입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지방 세포를 얼려서 파괴시키기 때문에 피부 처짐 현상 등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살이 단기간에 많이 빠지게 되면 피부의 처짐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써마지 바디쉐이핑으로 피부를 리프팅 시켜 탄력 있는 몸매로 다듬어주면 좋다. 써마지 바디쉐이핑은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복부뿐 아니라 처진 엉덩이나 늘어진 팔뚝 살의 리프팅 효과도 만족할만하다. 울트라X 시술은 초음파와 심부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초음파를 이용해 불필요한 지방을 파괴하고 심부 고주파를 이용해 매끈한 허리 라인을 만들어준다. 혈관이나 표피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선택적으로 제거 가능하고 동시에 피부 탄력을 증가시킨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마취가 필요 없으며, 시술시간도 짧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직업 "백화점에서 오랜 시간동안 서서 일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젠 조금만 서 있어도 다리가 금방 붓고 무겁습니다." 백화점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는 30대 여성의 말이다. 그는 다리가 자주 붓는 현상을 직업병으로 치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다리가 자주 저리고 아프며, 밤에 자다가 쥐가 나서 잠에서 깨 고생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심각성을 느꼈다고 했다. 위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는 백화점 판매원처럼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에 직업병이라 치부하고 증상을 그냥 넘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을 붙잡고 검사를 해보면 대부분 하지정맥류인 경우가 많다. 흔히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혈액이 역류해서 생기는 혈관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리에 있는 표재 정맥(근막과 피부 사이에 있는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역류해 피부 표면으로 몰리면서 다리 혈관이 튀어나오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직업군에는 교사, 강사, 간호사, 판매원점, 미용사, 승무원 등 오래 서있는 직업이 주를 이룬다. 이외에도 하지정맥류는 가족력이 있으며 임신, 비만, 꽉 끼는 옷을 입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행동 등질환의 원인이 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이 튀어나오기 전인 초기 단계에선 증상을 판단하기 힘들다. 백화점 판매원인 그 역시 혈관이 튀어나온 것은 없었다. 하지만 전조증상은 있다. 만일 다리가 무겁고 쥐가 자주 나며, 저녁 때 다리 붓기가 심해지고 통증이 생긴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가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더 악화되면 다리 혈관이 검붉거나 푸른빛을 띠면서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다. 이렇게 튀어나온 혈관은 미관상 보기 흉할뿐더러 발목주위의 피부궤양이나 혈전성 정맥염(혈관 내 혈액이 굳으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뒤따라올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보일 경우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약물요법이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는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도 증상 완화가 안 된다면 시술로써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게는 하지정맥류 근본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피부를 절개해 손상된 혈관을 모두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재발률이 적다. 이 시술법들은 모두 빠르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외과이채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황사와 자외선 대처법 봄은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다. 가장 많은 여성들이 결혼 드레스를 입고 싶게 만드는 시기이고,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속하는 시즌이기도하다. 하지만 이런 봄이 피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답은 꼭 좋은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다. 봄철의 특징인 황사, 자외선,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 꽃가루 등은 피부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각각의 원인에 대한 봄철 피부 관리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황사는 매해 봄마다 바람을 타고 미세먼지와 모래가루가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황사는 노약자나 폐 등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아토피나 알러지 피부질환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 피부는 신체의 가장 외측부위에서 자연스럽게 장벽 역할을 하므로 황사에 처음으로 노출되게 되는데, 황사에 포함되어 있는 미세먼지, 각종 바이러스, 알러젠은 접촉피부염 또는 다른 감염성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황사가 예상되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피부와 옷에서 먼지를 잘 털어내고, 얼굴과 몸에 묻어있는 황사를 로션이나 크림타입의 클렌저나 폼클렌저 혹은 비누를 이용해서 철저히 닦아내는 것이 권장된다. 하루 8컵 이상의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비타민 섭취도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따뜻한 봄이 되면 지구에 도달하는 자외선도 강해지기 마련이다. 자외선 차단제 등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강한 자외선을 받게 되면 피부가 노화되고 검게 변하며 각질도 심해진다. 오랜 기간에 걸쳐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피부암도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외출하기 전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 좋다. 셋째,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때에는 피부에서 피지와 땀의 분비가 불규칙해져서 피부가 매우 불안정해진다. 특히 이마와 코, 티존 부위의 피지 분비가 늘어나므로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다른 안면 부위는 건조한 봄바람에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이 생성되며 탄력을 잃기 쉽다. 따라서 건조한 바람을 피하고, 평소 피부에 로션이나 수분크림을 잘 발라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 등을 이용해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피부각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비키니패션 변천사와 비키니라인제모 매년 봄, 여름이 되면 유명 여자 연예인의 시대별 비키니 패션의 변천사가 방송에 소개되고 있다. 내용은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가 등장하고 이효리, 전도연의 비키니 사진이 자료로 사용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대략적으로 보면 비키니 브래지어는 볼륨을 강조하고 비키니 팬티는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 점점 더 작아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일반 대중들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지만 요즘은 대다수의 젊은 여성들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복고풍 원피스 수영복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수영복 트렌드의 변화로 비키니 팬티 밖으로 삐져나오는 털로 고민에 빠진 분들도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2000년대 초반, 비키니라인을 정리하는데 너무 과도하게 많은 털을 제거하기를 원하시는 분에게 나중에 털이 너무 없다고 불만을 표현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받고 비키니라인제모를 했던 기억이 있다. 불과 7~8년이 지난 지금은 오래 전 비키니라인 제모시술을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시술 받고 영구적인 결과가 만들어져서 만족하면서 지내시다가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이렇게 비키니가 작아질 줄 몰랐어요''라는 말과 함께 남은 털을 다시 제거하기 위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어떤 분은 수줍어서 말도 잘 못하시지만 어떤 분은 내원하자마자 비키니라인 디자인부터 상의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이 여성전용의 제모시술만 하는 병원이고 비키니라인의 제모는 여자 의사선생님들이 전 과정을 직접 시술하기 때문에 이미 매일 여러 명의 비키니라인 제모시술을 어려움 없이 시술하고 있다. 점점 시술의 노하우도 쌓여서 많은 분들이 영구적인 결과에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도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비키니라인 제모를 받는 사람이 있나요?''라는 문의가 들어오곤 한다. 작년에는 일본의 한 유명 연예인이 방송에서 비키니라인을 적극적으로 정리하였다는 말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부모님으로부터 비키니라인 정리를 선물로 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경험하고 있다. 제이엠피부과의원 고우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名醫를 만나다- 홍이비인후과 이현종 원장 수면은 과학, 잠을 잘 자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웰빙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당. 그곳에는 질병을 눈 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의료인들이 많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해당 전문분야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 의료인들. 이제 질병 치료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분당 명의들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집자주 >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엔 춘곤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밤에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도록 충분히 잔다면 낮에 물밀듯이 몰려오는 졸음을 이겨낼 수 있다. 단순히 잠을 많이 자는 것만 챙겨선 안된다. 몸이 자는 동안 보내는 이상신호를 감지하고 그 신호가 어디서 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인 것처럼 수면도 과학이다. 더 편안하고 개운한 일상을 원한다면 오늘밤, 당신의 잠에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코골이, 수면보조장치로도 치료 가능해“수면장애라고 하면 흔히 불면증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이갈이, 수면행동장애, 소아코골이와 야뇨증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그 중 환자가 가장 많은 질환이 바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죠.”분당 정자동 홍이비인후과의 이현종(39) 원장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사촌지간”이라고 말한다. 보통 환자 본인은 병에 대해 잘 모르고 주변의 가족들이 자는 모습을 보다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흔하다. 코골이가 심할 경우 무조건 ‘코골이수술’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환자는 단순히 코골이 때문에 병원을 찾아오지만 실제로 코골이 안에는 여러가지 많은 질병이 포함되어 있어요. 수술 뿐 아니라 구강장치나 양압기 등 수면보조장치를 사용해 코골이를 고칠 수도 있죠.”대개 10명 중 3~4명에서 코골이 환자가 나타나는데,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와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이라는 피해를 주는 경우다. 사람의 얼굴 인상까지 바꾸는 잠 이 원장은 홍이비인후과에서 운영 중인 5개 전문 클리닉 중 수면클리닉과 미용성형클리닉, 알레르기 특수클리닉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수면클리닉은 분당 성남 용인 뿐 경기 동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면센터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개인의원이지만 대학병원 같은 시설과 전문적인 실력을 갖췄다는 것.“수면클리닉에서 하는 전문검사로 대표적인 것이 ‘수면다원검사’인데요. 병원에서 하루 잠을 자면서 여러가지 질병을 찾아내는 검사죠. 반드시 수면기사 한 사람이 밤 새 관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밀검사가 가능합니다. 단순 코골이만 있는 분들은 집에서 ‘재택수면검사’를 할 수도 있구요.”일단 이런 정밀검사 후에 상기도내시경검사를 통해 어떤 부위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수술을 할 것인지 장치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무엇보다 잠으로 인상이나 표정, 더 나아가 환자의 인생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그가 느끼는 보람은 더욱 크다. “운전기사가 직업인 40대 남자환자 한 분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요. 한 시간에 50회 이상 무호흡이 생기는데도 정작 본인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고, 숙면을 못 취하니 낮에 졸리고 항상 피곤한 얼굴이었죠. 그런데 수술을 하고 나니 잠만 달라진 게 아니라 그분 얼굴까지 변하더라구요. 미간의 짜증 주름은 사라지고 온화하고 밝은 미소의 얼굴로 바뀐 겁니다.” 제대로 보고 가상치료와 분석 통해 치료율 높여 평소 환자 진료를 할 때 이 원장이 자주 떠올리는 말은 ‘백문이 불여일견’. 환자와 보호자들의 이야기만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현재 상태를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제대로 보는 일’에 비중을 둔다. 환자가 잠을 자는 동안 녹화가 진행되는 수면다원검사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것. “제 경우엔 치료 전에 가상치료를 해보는 것도 치료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에요. 어떤 치료가 가장 효과적일지 확인하는 과정이죠. 한 가지를 더 꼽자면 ‘분석’입니다. 환자에게 얻은 정보를 분석하는 시간이 길수록 치료결과가 좋더라구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죠.”서울대의대 졸업 후 삼성서울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임상교수 등을 거친 이 원장은 아직까진 이비인후과에 수면질환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편이라 스스로 학회와 강좌를 찾아다니며 공부하고 있다. 강의 스케줄이 있으면 강의슬라이드를 만들고 학회 준비를 하거나 원고와 논문 작성에도 적극적이다. “남자가 코고는 게 무슨 대수냐고 여길 수도 있지만 자신의 잠버릇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무심히 넘길 일이 아니라 수면장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면클리닉 상담이 필요합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행복한 잠을 위한 몇 가지 Tip* 잠에 관한 조건반사를 만들어라: 주로 불면증 환자들에게 쓰는 방법인데, ‘잠자는 곳에 가면 잠을 자도록’ 조건반사를 형성해 두는 것이 포인트. 파블로프의 개 실험의 원리와 같다. 침대에 누우면 잠이 오도록 습관을 들이는 방법이다. * 낮동안 열심히 활동하라: 잠은 우리의 뇌와 몸이 피곤해서 쉬는 과정이다. 따라서 뇌와 몸이 피곤하도록 만들어야 ‘단잠’을 잘 수 있게 되는 것. 낮에도 침대나 바닥에 누워 쉬면서 하루 종일 쉬었다면 밤에 잠이 안 오는 것은 당연하다. * 깨어있는 뇌를 진정시켜라 잠자리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것은 상당히 나쁜 습관이다. 우리의 뇌를 흥분시킬 수 있기 때문. 몸이 나른해져야 잠이 오듯, 뇌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숙면이 가능하다. * 이른 저녁, 간단한 샤워로 잠을 불러라: 잠을 잘 때 배가 부르면 위가 팽창되어 긴장되게 된다. 보통 저녁을 먹고 3~4시간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5분 이내의 가벼운 샤워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혈액순환을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약간 서늘한 곳에서 이불을 덮고 자라: 숨 쉬는 공기가 시원해야 코 점막을 상쾌하게 만들어 숨 쉬기 편하다. 잠이 들면 체온이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약간 서늘한 곳에서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숙면에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두통은 어떤 질병인가? 두통은 어떤 질병(원인)에 의해 나타나는''증상''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을 높여주면 두통은 완치가 가능하다. 인간의 뇌의 무게는 1.4kg(몸 무개의 1/50) 정도이고, 뇌세포(뉴론)의 수는 약 300억 개(몸 전체 세포는 약 60조개)인데, 이 위대한 뇌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놈이 있다. 완치가 거의 안 되는 지긋지긋한 두통이다. 두통 즉 ''머리아픔''이 병명이기 때문에 아픔을 치료하기 위하여 진통제나 안정제 등으로 처방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한/양방의학 어느 것으로도 만족한 치료나 완치가 불가능하다. 두통은 ''증상''이다. 즉 ''적혈구의 기능부전''에 의해 뇌세포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는 원인 때문에 뇌혈관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뇌의 압력이 상승해서 느껴지는 증상이다. 유전적인 두통체질은 ''소음인'' 체질에 가장 많다. 특징은 예쁘며, 내성적이고, 정확하고 예민하며, 고지식한 편이고, 추위를 잘 타며, 땀이 거의 없고, 소화불량, 변비와 묽은 변이 교차한다. 반면에 알뜰하며, 빈틈없고 치밀하며 사교적이고, 신경이 아주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그러나 피를 맑게 하면, 두통은 물론 제반증상도 쉽게 개선된다. 두통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적혈구의 기능이 부족한 원인 때문이다. 따라서 적혈구의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여 뇌세포가 필요로 하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면 해결된다. 즉, 적혈구를 생산하는 골수, 혈액을 청소하는 세탁기인 신장, 간장, 그리고 혈액순환 등의 기능을 개선해주면 된다. 기능이 부족한 적혈구(4~6주 정도 생존) 그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적혈구의 생산 공장인 골수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적혈구의 생산이 가능해져 어렵지 않게 완치가 가능하다. 극히 다행스러운 것은 한방 생약 중에 골수의 기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는 약제가 있고, 이를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정확한 처방을 하면 치료도 잘 되고, 완치도 어렵지 않다. 치료기간, 즉 기능개선기간은 약 12주(8할)에서 16주(2할) 정도가 소요된다. 인당한의원 김경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아토피의 새로운 대안, 공동체 “35개월 아들의 가려움 때문에 밤마다 울면서 전쟁을 치렀다. 아토피치료를 받으면 피부가 좋아지긴 하는데 가려움증이 개선이 되지 않아 치료중단과 동시에 바로 긁어 아토피가 재발하는 문제를 겪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와 함께 내원한 엄마의 호소이다. 아토피 환자를 옆에 둔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고통이다. 가려우니 긁고 긁으니 2차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아토피를 환자들의 대부분은 피부열감을 심하게 느낀다. 이는 피부 건조증으로 이어져 가려움을 유발한다. 피부 회복에 앞서 피부 열을 내려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을 먼저 치료해야 하는 이유이다. 아토피는 세포기능 이상으로 인한 열과 독소의 과잉생성이 원인이 된다. 그 중에서도 미토콘드리아의 열 발생 매커니즘에 주목해야 한다.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피부를 열사화 시키고 피하지방의 변성을 가져와 과잉면역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 치료의 첫 번째 단계는 아토피로 인한 과도한 열을 진정시키고 해독을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이 진정되면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인체의 피부 열과 중심체온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아토피치료의 핵심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아토피피부염은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질병이라는 성격 때문에 환자 당사자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의 삶의 질까지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환자 자신의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재발이 자주 되다보니 부정적인 마음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고 그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다 보면 가족 구성원에 대한 신뢰는 사라지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병원 등에서 넘쳐나는 정보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힘든 점을 털어놓고 공감하고 도움 주는 네트워크가 아토피 환자와 가족에게는 절실하다. 아토피 환자와 보호자와 병원이 아토피 치료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기 위해 마음을 공유하고 행동을 같이하는 그룹 치료 방식은 이런 이유에서 의미가 있다. 프리허그한의원박건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