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 속설 바로 알기 "지금 내 남편은 갱년기?" 건강 속설 바로 알기지금 내 남편은 갱년기?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남성은 30세를 기점으로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생산이 해마다 1% 정도씩 줄어든다. 남성갱년기는 보통 40대에서 55세 사이의 노화현상인 셈인데, 대표적인 증상이 성욕감퇴와 피로감, 졸음,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무기력증, 우울증 등이다. 그렇다면 갱년기 남성도 남성호르몬을 늘리면 노화의 법칙을 거스르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 남성 갱년기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 40세 이상 남자가 우울하고 피곤하다면 모두 갱년기일까?No. 단순히 갱년기 증상이 있다고 모두 갱년기환자는 아니다. 남성호르몬 수치는 정상 범위보다 낮으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높고 갱년기 증상이 동반된다면 치료 대상이다. #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꼭 약을 먹을 필요는 없다?No. 테스토스테론 보충을 통해 중장년기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다공증과 성기능 등의 질환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수명이 연장되면서 갱년기의 비중이 인생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좋다. # 테스토스테론은 비아그라처럼 발기부전 치료제와 같은 효과를 내나?So So. 비아그라가 음경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일시적으로 발기를 유발시키는 약이라면, 테스토스테론은 몸 전체에 작용해 건강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성호르몬과 성 욕구는 비례하므로 테스토스테론이 보충되면 성적 욕구가 강해지는 것은 사실. # 60세 이후의 남성도 호르몬요법을 받으면 효과가 있다?Yes. 남성갱년기가 분명하고 전립선비대증 등 금기증이 없다면 호르몬치료를 하는데 나이는 관계없다. 하지만 다른 약 복용과 마찬가지로 전문의의 주기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하면 운동선수처럼 되거나, 공격적으로 변한다?No. 운동선수나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이 과도하게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면서 생겨난 편견이다. 실제 테스토스테론의 복용 목적은 정상 수준으로 남성호르몬을 회복시켜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도움말 연세엘림비뇨기과 김현주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스타필라테스에서 탄탄한 몸 만들기 할리우드 스타의 매끈한 바디 라인 비법 1위가 뭔지 아시는지? 바로 필라테스(Pilates)다. 필라테스는 체형교정과 예쁜 몸매 만들기에 최고의 운동이다. 얼핏 요가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가가 철학이라면 필라테스는 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라테스는 탄탄한 몸매 외에도 잘못된 자세를 잡아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 성큼 찾아온 봄과 함께 필라테스 삼매경에 빠져 보면 어떨까캐나다 스타필라테스 출신의 탄탄한 국제 강사진으로 구성된 스타필라테스 롯데캐슬과 갤러리아 스튜디오에서는 봄 맞이 신입회원 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타필라테스는 신규 회원 2개월 등록시 주 2회(기구반) 36만원을 32만원에 주 3회(기구반) 48만원을 42만원에 할인해 접수 받고 있다. 문의 스타필라테스 롯데캐슬 스튜디오(2143-0043), 갤러리아 스튜디오(2203-00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0
- 평소 ‘만성피로감’이 있다면 수면검진해봐야 숨 수면클리닉 이종우원장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다음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이 한 두 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졸립고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수면검진’을 해볼 필요가 있다. 흔히 피곤함이 쌓이면 한약을 다려 먹거나 건강검진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큰 이상소견이 없으며 이전의 검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근본원인을 알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수면장애 환자의 특징은 잠이 쉽게 드는 경우이다. 대부분 이런 경우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있기 때문에 잠이 쉽게 든다. 이러한 경우 질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정상적인 경우에는 수면에 드는 시간은 15분 내외이다. 수면중의 문제 및 습관, 질환 등은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낮의 졸림과 피곤, 집중력 감소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전혀 이상이 없을 수도 있다. 또한 만성적인 불면증을 호소하시는 경우에도 수면 중 문제 또는 연관된 문제로 잠을 못 들거나 잠에서 자주 깰 수도 있다. 특히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줄중, 성인형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작은 수면 중 장애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평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 시간의 행동만 가지고 치료하기보다는 어떻게 잠을 자느냐의 수면습관이나 수면중의 이상행동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 수면의학은 야간의 수면질환 뿐 아니라 만성적 피곤, 주간 졸림증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평소에 피곤함이 지속되고 주간졸림증으로 고생한다면 간단한 수면검진을 통해 만성피곤의 원인과 본인의 수면 중 및 일상의 건강을 체크 해 볼 수 있다. 또한 수면에 관한 검사뿐만 아니라 기존의 건강검진 항목도 추가로 선택하여 검사가 가능하다. 수면은 인생의 1/3을 차지한다. 잠을 잘 자고 충분히 숙면이야말로 다음날의 활기찬 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 이제 수면중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수면클리닉을 가까이 할 필요가 있다. 검사는 1차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 후 다중수면잠복기검사, 양압적정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수면 클리닉 검사가 필요한 대상>- 코골이- 수면무호흡- 잠이 너무 쉽게 드는 경우- 밤에 적절히 수면을 취했으나 낮에 졸림- 기면증이나 원인불명의 원인미상의 과도한 졸음- 수면중 움직임이 많음-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 지속적인 불면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나이불문 무릎통증 “조기진단 중요-반월상연골판 파열” 본앤본 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반월상연골판’은 무릎내에서 위쪽의 허벅지뼈와 아래쪽의 다리뼈사이의 관절연골 사이에 있는 구조물이다. 모양은 반달모양이면서 연골성분이 일부 포함되었기 때문에, ‘반달모양으로 생긴 연골판’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반월상연골판의역할은 윤활 작용부터 완충과 충격흡수 작용도 한다. 무릎의 뼈사이에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가 바로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다. 가끔 외래에서 진찰을 하다가 보면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퇴행성관절염이 조금 있는 정도라는 말을 듣고서 약물·물리 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이 있다. 또 한방에서 뜸이나 침 등을 시술 받다가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도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있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 뜸, 침을 시술 받는다고 해서 파열된 부위가 없어지거나 봉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무릎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I)를 해서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뼈만 볼 수 있는 엑스레이 촬영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경우에는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인 관절경수술을 시행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괜찮은 부위는 최대한 남겨놓고 찢어진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한다. 봉합술은 찢어진 부위를 봉합, 즉 꿰매는 수술이며 수술 후 꿰맨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의 목발보행이 필요하다. 관절경수술은 재활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입원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수술상처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찢어진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다. 결국 반월상연골판이 변형되면 조기에 치료했더라면 봉합술을 할 수 있었던 경우라도 봉합술을하지 못하고 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치료는 가능하다손 치더라도 진단 시기에 따라 회복 기간이 차이가 나고 고통이 심화될 수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의사 입장으로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은 심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여드름 광역동치료(PDT) 목동미소가인피부과 김영진 원장 여드름을 치료하면서 느끼는 안타까운 점은 ‘치료하면 좋아졌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은 여드름의 근본 원인이 피지선에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 이상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거나 성분이 변화하여 여드름 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 일반적인 치료로는 교정이 잘 되지 않는 이러한 피지선의 비정상적인 상태는 피지선의 활성을 감소시키거나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반복되는 재발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에 등장한 치료법이 광역동치료(PDT)이며, 원래는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먼저 개발되었다. PDT는 특정 물질이 특수한 파장의 빛을 받으면 열과 활성 인자를 발생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그러한 특수한 물질을 광감작물질이라 하며, 여드름 PDT에는 몇 가지 광감작물질이 사용된다.광감작물질을 피부 표면에 바르고 기다리면 모공을 통하여 피지선 주변으로 약물이 침투하게 된다. 충분한 시간동안 약물을 침투 시킨 후에 레이저를 쪼이면 약물이 활성화 되어 피지선을 억제시키고, 주변의 여드름 균을 살균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염증이 있는 부위에는 약물이 더욱 잘 흡수되기 때문에 염증이 심한 여드름 일수록 더욱 뛰어난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광감작물질과 레이저에 의해 억제되고 살균된 피지선에 의해 그 어떤 치료법보다 강력하며 오랫동안 치료 효과를 유지 시킬 수가 있다. PDT의 단점은 광감작물질이 레이저 광원 뿐 아니라 태양광에 의해서도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치료 후 1~2일 정도는 반드시 일광 차단이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광감작에 의해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광감작 물질이 개발되었으며 치료 후 약물이 피부 내에 남아있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 정도면 충분하게 되었다. PDT는 반복되는 여드름 뿐 아니라 지성 피부와 모공의 개선에도 부가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2주 간격을 두고 3회 이상의 치료로 개인차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가까운 여드름 억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 부작용을 없애고 효과를 높인 PDT 치료로 지긋지긋한 여드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형상의학과 위열병 ‘생긴 대로 병이 온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한의학의 형상의학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사람에게 병이 오는 것을 크게 세 가지로 허약해서 오는 것, 생긴 대로 오는 것, 생활에서 오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때 허약해서 병이 오는 것과 생긴 대로 병이 오는 것은 체질과 연관된다. 생활에서 병이 온다는 것은 타고난 것 못지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사람들을 보면 똑같이 생긴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남자 여자가 다르고, 뚱뚱하고 마르고, 눈이 크고 작고 등 각각 다르게 생겼다. 다르게 생겼다는 것은 얼굴 뿐만아니라 내부 장기의크고 작음이 다르므로 작용하는 기운도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다르게 생긴 것 때문에 병도 다르게 온다.어떤 사람은 몸이 너무 차서, 또는 몸에 열이 많아서 병이 생기고, 또 어떤 사람은 위에 열이 많아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생긴 병이 위열병이다. 형상의학과 위열병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남기수 영도구 회장(본디올 청학한의원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Q. 형상의학이란? 동의보감에 서술된 내용 중 ‘형상에 따른 질병’에 관한 내용만 선별하고 발전시켜 만든 것이다. ‘생긴 대로 병이 온다’라는 말의 구체적인 예를 들면 지폐 천원짜리의 퇴계선생과 만원짜리의 세종대왕을 비교해보자. 퇴계선생은 얼굴이 길쭉하고 코도 길게 생긴 반면 세종대왕은 얼굴이 투실하고 목도 굵다. 이를 학으로 본다면 퇴계선생은 대장이 찬 분이고 , 세종대왕은 위열이 많은 분이다. Q. 위열병이란? 위에 열이 많아서 생기는 병으로 위열이 많은 사람들은 상부쪽에서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 몸 안의 열이 머리 쪽으로 올라가 머리, 얼굴 부위에서 나타나며 두통이나 눈이 충혈되고 아프거나, 코막힘, 입이 헐고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또한 위열이 많은 사람들은 먹기는 잘 먹는데 배설능력이 떨어져 피부병이나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병 등 성인병에도 걸리기 쉽다. Q. 위열이 많은 사람들의 생김새는? 관골이 크면서 눈주위가 불룩하고 볼에 살집이 있으며 입이 큰 편이다. 또한 목이 두툼하고 가슴과 배가 큰 편이다.연예인을 예로 들면 강호동, 주현, 조경환씨, 여자 중에는 양희경, 엄앵란씨 같은 생김새가 위열이 많은 형에 속한다. 이러한 형은 대체적으로 잘 먹고,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있다. 그래서 어떤 모임의 리더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CEO에서 많이 볼 수 있다. Q. 위열이 많은 사람들의 건강 관리법?첫째,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유형은 식욕이 좋아 과식하는 경향이 많다. 과식하지 않도록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내 노폐물을 땀과 대소변으로 계속 빼주어야 몸이 맑아지면서 다른 병이 안 생기게 된다.셋째, 평소 갈근차가 도움 된다. 갈근은 피부를 열어 땀으로 노폐물을 빼주는 효과가 있다. 평소 갈근차를 꾸준히 마시면 노폐물 배설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은 증상이라도 생김새에 따라 원인이 다를 때가 많다. 중요한 것은 형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제대로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즉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해야 한다’라는 말이 형상의학의 핵심이다. 도움말:부산시 한의사회 남기수 영도구 회장(現 본디올 청학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여드름 - 위장부터 치료하자 소담한의원 김윤홍 원장 수영구에 사는 25세 김모양은 요즘 들어 과중한 업무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야근이 잦아지고, 신경 쓰는 일이 많아지면서 갈수록 소화도 잘 안되고, 없던 변비 증상도 생겼다. 소화제를 먹어도 그 때뿐이고, 식후에 계속 더부룩한 증상이 지속되더니 이제는 한 번도 겪지 못했던 여드름까지 얼굴에 조금씩 나면서 거울보기가 너무 짜증이 났다. 가까운 에스테틱 숍을 찾아가 관리를 받아보았지만 크게 개선되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한참 외모에 신경 쓰는 20대 여성에게 이처럼 스트레스를 가져다주는 여드름의 원인은 무엇일까?여드름이란 모낭의 피지 과다로 인한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주요한 원인으로 모낭 입구의 각화나 남성호르몬 증가, 세균의 증식,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지만 한방적인 관점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을 피부의 습열 때문이라고 정의한다. 습열이란 간단하게 순환 장애로 인해 생기는 노폐물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의미하는데 결국, 노폐물에서 발생한 독소와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로 퍼져나가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피부에 유해한 노폐물이 쉽게 생성될 수 있는 곳이 다름 아닌 위장과 대장이다. 위장에서 음식물의 소화, 처리가 원활하지 못하면 위속에 음식물이 정체되면서 각종 노폐물이 생성될 수 있다. 또한 대장의 운동력이 저하되어서 설사, 변비 등 대변 장애가 있는 경우,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각종 독소를 형성한다. 한방에서는 위장, 대장에서 형성되는 이러한 찌꺼기를 담음이나 담적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이 혈액 순환의 통로를 막으면 각종 순환 장애가 유발되면서 여드름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여드름 질환이라 하더라도 위장기능 약화로 인한 소화 장애 증상 - 식후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아랫배 가스 차는 느낌, 잦은 트림 등이 있거나 설사, 변비 등의 대장 증상이 있을 때는 피부 차제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우선 위장, 대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 있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독소가 장에서 생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장 기능 치료는 무시한 채 단지 피부 표면만 신경 쓰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일회용 치료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어떠한 질환이든지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랜 피부 치료와 관리에도 여드름에 효과가 없다면, 일단 자신의 위장과 대장 상태를 한번쯤 점검해보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소화 장애나 변비, 설사 등 위장, 대장 기능 이상이 명확하다면 장 기능 개선을 통해 소화, 대변 문제뿐만 아니라 덤으로 여드름까지 치료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맘모톰을 이용한 유방암 검사 무엇이 다를까?" 외과전문의 박종필 원장 늦은 나이에 임신한 주부 김현숙(42)씨는 유방암 가족력으로 항상 불안하던 차에 유방전문외과를 찾아 유방암을 검진받기로 했다. 하지만 유방전문병원을 찾기 전 산부인과를 방문한 결과 임신 3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방암 검사는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일이라 미루지 않으려 하는데 임신이라 방사선이나 무리가 있는 검사방법은 부담스럽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숙씨는 담당의가 국소마취만으로도 검진과 양성 종양제거가 가능한 맘모톰 수술을 추천해 검진도 받고 작은 양성종양도 제거할 수 있었다. ▶늦은 임신과 가족력 등이 유방암의 원인유방암은 한국에서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흔히들 선진국형 질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 습관, 비만, 모유수유의 감소 등 생활 패턴이 서구화됨에 따라 유방암의 발병율이 높아졌다. 또한 유방암은 국내에서 40대와 50대에 가장 호발하며 최근 20~30대 젊은 여성에서도 그 발생빈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조기발견만 한다면 90% 이상에서 완치가 잘 되는 암으로 치료성적이 매우 좋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환경적, 유전적 요인 등 모호한 지식이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유방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없다. 하나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관여하다고 본다. 여러 연구를 통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유방암 세포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증식, 분화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일생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에 비례해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빈도는 증가한다. 또한 장기간의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피임약 복용 등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그 외에도 고지방, 고 칼로리, 젊은 나이에 과도한 음주, 비만, 출산을 하지 않거나 늦은 첫 임신 등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유방암은 특히 유전적 요인이 알려진 질환으로 BRCA 1, BRCA 2유전자는 유방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직계가족, 형제 중 유방암이 2인 이상일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유방암 검진을 받아야 겠다. ▶1석 2조 유방암 진단법 <맘모톰> 유방암의 원인처럼 늦은 나이의 임신이나 오랜기간 피임약 복용,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 등에서 유방암은 보다 쉽게 발병된다. 하지만 임산부나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이라고 해서 유방암의 검사나 치료를 미룰 수는 없다. 이럴때 많은 전문가들이 맘모톰 검사를 추천한다.맘모톰은 통증이 적고 흉터 등의 후유증 없는 유방암 검사법으로 많이 이용된다. 유방촬영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유방암이 거의 확실한 경우에는 종괴의 제거 목적으로 맘모톰을 적용하지는 않는다. 맘모톰은 유방의 양성 종양 제거와 혹 전체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또한 진공흡입방식을 이용해서 조직검사를 하거나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피부 국소마취만으로 혹의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보다 환자들도 편안해 하고 회복기간도 무척 짧다. 상처는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재발률도 수술로 제거하는 경우처럼 낮기 때문에 요즘에는 양성 종양을 제거할 때는 대부분 맘모톰 시술을 하고 있다.맘모톰 시술은 양성종양이 발견되었을 경우, 만져지는 양성혹의 경우, 임신예정인데 양성혹이 있는 경우, 성형수술 예정인 경우, 유학 등의 이유로 정기적 체크가 불가능한 경우 유방암 검사와 함께 양성혹의 제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맘모톰은 그밖에도 암이 의심되는 석회의 조직검사에도 이용할 수 있다. 맘모톰 시술이 눈에 띄는 이유는 그밖에도 맘모톰은 정확한 진단은 물론 1~2cm 미만의 작은 종양을 절개 없이 제거할 수 있어 유방 질환 진단과 치료에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수술이 아닌 외래에서 조직검사와 양성종양 제거를 한다는 것이다.또한 시술시간이 30분 내외, 바늘자국 또한 대부분 사라져 흉터가 남지 않아 여성의 미적 부분 보호, 부분마취로 시행되어 안정을 필요로 하거나 나이 많은 환자가 아니면 시술 후 당일 거동이 가능하다. 맘모톰은 결혼 전의 미혼 여성이나 켈로이드성 피부와 같이 흉터에 민감한 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방법이다. 또한 수술로 인해 피할 수 없었던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고통을 감소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임신을 했다거나 결혼전 미혼 여성이라면 유방암 검사나 치료시에 발생할 수 있는 흉터나 치료등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맘모톰 수술은 최소한의 흔적을 내므로 치료 후의 모습 등에 걱정없이 검사와 치료를 할 수 있다. 아름다움도 지키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맘모톰 시술, 여성이라면 반드시 실천해 보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부천시희망의료지원단 출범 부천시 관내 4개 과 의료기관이 봉사활동 실천을 위해 ‘부천시희망의료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25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MOU’를 체결했다.부천시희망의료지원단은 치과(신월사거리·중동), 안과(부천중동현대백화정앞), 한방병원(부천역곡) 및 의원(부천원미), 정형외과(역곡·중동) 등 4개 과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향후 부천희망의료지원단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부천시 관내 취약계층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에 의료적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자문 병원 및 의료 협력 병원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032-324-0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돌방성 난청 직장인 강모(45)씨는 얼마 전 갑자기 한쪽 귀가 멍멍하고 잘 들리지 않는 증세가 나타났다. 가끔 어지럼증도 느껴지고 귀에서 윙윙거리는 이명 현상도 보였다. 평소에 이런 일이 없던 박씨는 ''이러다 귀먹는 거 아냐?''라는 불안감에 병원을 찾았다. 박씨는 의사로부터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전문의들은 ''돌발성 난청''을 응급질환으로 간주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자칫 청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거나 난청 발생을 전후해 이명 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현기증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러움이 반복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상적으로 한쪽 귀에만 나타나며 요일별로는 주초나 주말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돌발성 난청의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회적 활동이 많은 연령층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서 자주 나타나며 발생빈도가 다른 난청에 비해 빨리 증가하는 추세이다. 40~50대 환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돌발성 난청의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 혈액순환 장애, 등을 꼽고 있다. 난청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원인이 없을 때 ''돌발성''이라 부른다. 이러한 돌발성 난청은 대사 개선, 혈관 확장, 혈류개선 등의 치료가 이뤄지면 약 60% 정도는 회복된다. 문의 032)813-2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