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직장인 복부비만, 어떻게 해결할까? 복부비만이 큰 문제가 되는 이유는 내장에 지방이 쌓여 내장의 원활한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는 심혈관 질환이나 성인병 등의 질병을 일으키며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운동 부족과 음식의 잦은 섭취이다. 직장인들은 야근이나 업무상의 잦은 술자리로 운동할 시간은 절대 부족하면서도 술이나 담배, 간식 및 야식 등으로 인해 섭취하는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매우 증가하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기란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거나, 병원을 찾아 의학을 힘을 빌리는 이들이 대다수다. 복부 비만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비만 치료법인 ''젤틱쿨링지방제거술''은 지방세포가 특정한 차가운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지방세포가 분해된다는 사실에서 착안된 치료법이다. 이 시술은 인위적인 지방세포의 파괴술이 아닌 자연적인 현상의 지방세포 파괴술을 이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였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별도의 마취가 필요 없으며,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이 지방흡입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지방 세포를 얼려서 파괴시키기 때문에 피부 처짐 현상 등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살이 단기간에 많이 빠지게 되면 피부의 처짐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써마지 바디쉐이핑으로 피부를 리프팅 시켜 탄력 있는 몸매로 다듬어주면 좋다. 써마지 바디쉐이핑은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복부뿐 아니라 처진 엉덩이나 늘어진 팔뚝 살의 리프팅 효과도 만족할만하다. 울트라X 시술은 초음파와 심부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초음파를 이용해 불필요한 지방을 파괴하고 심부 고주파를 이용해 매끈한 허리 라인을 만들어준다. 혈관이나 표피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선택적으로 제거 가능하고 동시에 피부 탄력을 증가시킨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마취가 필요 없으며, 시술시간도 짧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직업 "백화점에서 오랜 시간동안 서서 일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젠 조금만 서 있어도 다리가 금방 붓고 무겁습니다." 백화점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는 30대 여성의 말이다. 그는 다리가 자주 붓는 현상을 직업병으로 치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다리가 자주 저리고 아프며, 밤에 자다가 쥐가 나서 잠에서 깨 고생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심각성을 느꼈다고 했다. 위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는 백화점 판매원처럼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에 직업병이라 치부하고 증상을 그냥 넘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을 붙잡고 검사를 해보면 대부분 하지정맥류인 경우가 많다. 흔히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혈액이 역류해서 생기는 혈관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리에 있는 표재 정맥(근막과 피부 사이에 있는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역류해 피부 표면으로 몰리면서 다리 혈관이 튀어나오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직업군에는 교사, 강사, 간호사, 판매원점, 미용사, 승무원 등 오래 서있는 직업이 주를 이룬다. 이외에도 하지정맥류는 가족력이 있으며 임신, 비만, 꽉 끼는 옷을 입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행동 등질환의 원인이 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이 튀어나오기 전인 초기 단계에선 증상을 판단하기 힘들다. 백화점 판매원인 그 역시 혈관이 튀어나온 것은 없었다. 하지만 전조증상은 있다. 만일 다리가 무겁고 쥐가 자주 나며, 저녁 때 다리 붓기가 심해지고 통증이 생긴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가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더 악화되면 다리 혈관이 검붉거나 푸른빛을 띠면서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다. 이렇게 튀어나온 혈관은 미관상 보기 흉할뿐더러 발목주위의 피부궤양이나 혈전성 정맥염(혈관 내 혈액이 굳으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뒤따라올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보일 경우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약물요법이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는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도 증상 완화가 안 된다면 시술로써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게는 하지정맥류 근본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피부를 절개해 손상된 혈관을 모두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재발률이 적다. 이 시술법들은 모두 빠르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외과이채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황사와 자외선 대처법 봄은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다. 가장 많은 여성들이 결혼 드레스를 입고 싶게 만드는 시기이고,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속하는 시즌이기도하다. 하지만 이런 봄이 피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답은 꼭 좋은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다. 봄철의 특징인 황사, 자외선,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 꽃가루 등은 피부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각각의 원인에 대한 봄철 피부 관리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황사는 매해 봄마다 바람을 타고 미세먼지와 모래가루가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황사는 노약자나 폐 등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아토피나 알러지 피부질환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 피부는 신체의 가장 외측부위에서 자연스럽게 장벽 역할을 하므로 황사에 처음으로 노출되게 되는데, 황사에 포함되어 있는 미세먼지, 각종 바이러스, 알러젠은 접촉피부염 또는 다른 감염성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황사가 예상되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피부와 옷에서 먼지를 잘 털어내고, 얼굴과 몸에 묻어있는 황사를 로션이나 크림타입의 클렌저나 폼클렌저 혹은 비누를 이용해서 철저히 닦아내는 것이 권장된다. 하루 8컵 이상의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비타민 섭취도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따뜻한 봄이 되면 지구에 도달하는 자외선도 강해지기 마련이다. 자외선 차단제 등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강한 자외선을 받게 되면 피부가 노화되고 검게 변하며 각질도 심해진다. 오랜 기간에 걸쳐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피부암도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외출하기 전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 좋다. 셋째,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때에는 피부에서 피지와 땀의 분비가 불규칙해져서 피부가 매우 불안정해진다. 특히 이마와 코, 티존 부위의 피지 분비가 늘어나므로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다른 안면 부위는 건조한 봄바람에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이 생성되며 탄력을 잃기 쉽다. 따라서 건조한 바람을 피하고, 평소 피부에 로션이나 수분크림을 잘 발라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 등을 이용해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피부각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비키니패션 변천사와 비키니라인제모 매년 봄, 여름이 되면 유명 여자 연예인의 시대별 비키니 패션의 변천사가 방송에 소개되고 있다. 내용은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가 등장하고 이효리, 전도연의 비키니 사진이 자료로 사용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대략적으로 보면 비키니 브래지어는 볼륨을 강조하고 비키니 팬티는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 점점 더 작아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일반 대중들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지만 요즘은 대다수의 젊은 여성들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복고풍 원피스 수영복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수영복 트렌드의 변화로 비키니 팬티 밖으로 삐져나오는 털로 고민에 빠진 분들도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2000년대 초반, 비키니라인을 정리하는데 너무 과도하게 많은 털을 제거하기를 원하시는 분에게 나중에 털이 너무 없다고 불만을 표현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받고 비키니라인제모를 했던 기억이 있다. 불과 7~8년이 지난 지금은 오래 전 비키니라인 제모시술을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시술 받고 영구적인 결과가 만들어져서 만족하면서 지내시다가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이렇게 비키니가 작아질 줄 몰랐어요''라는 말과 함께 남은 털을 다시 제거하기 위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어떤 분은 수줍어서 말도 잘 못하시지만 어떤 분은 내원하자마자 비키니라인 디자인부터 상의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이 여성전용의 제모시술만 하는 병원이고 비키니라인의 제모는 여자 의사선생님들이 전 과정을 직접 시술하기 때문에 이미 매일 여러 명의 비키니라인 제모시술을 어려움 없이 시술하고 있다. 점점 시술의 노하우도 쌓여서 많은 분들이 영구적인 결과에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도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비키니라인 제모를 받는 사람이 있나요?''라는 문의가 들어오곤 한다. 작년에는 일본의 한 유명 연예인이 방송에서 비키니라인을 적극적으로 정리하였다는 말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부모님으로부터 비키니라인 정리를 선물로 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경험하고 있다. 제이엠피부과의원 고우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名醫를 만나다- 홍이비인후과 이현종 원장 수면은 과학, 잠을 잘 자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웰빙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당. 그곳에는 질병을 눈 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의료인들이 많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해당 전문분야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 의료인들. 이제 질병 치료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분당 명의들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집자주 >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엔 춘곤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밤에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도록 충분히 잔다면 낮에 물밀듯이 몰려오는 졸음을 이겨낼 수 있다. 단순히 잠을 많이 자는 것만 챙겨선 안된다. 몸이 자는 동안 보내는 이상신호를 감지하고 그 신호가 어디서 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인 것처럼 수면도 과학이다. 더 편안하고 개운한 일상을 원한다면 오늘밤, 당신의 잠에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코골이, 수면보조장치로도 치료 가능해“수면장애라고 하면 흔히 불면증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이갈이, 수면행동장애, 소아코골이와 야뇨증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그 중 환자가 가장 많은 질환이 바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죠.”분당 정자동 홍이비인후과의 이현종(39) 원장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사촌지간”이라고 말한다. 보통 환자 본인은 병에 대해 잘 모르고 주변의 가족들이 자는 모습을 보다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흔하다. 코골이가 심할 경우 무조건 ‘코골이수술’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환자는 단순히 코골이 때문에 병원을 찾아오지만 실제로 코골이 안에는 여러가지 많은 질병이 포함되어 있어요. 수술 뿐 아니라 구강장치나 양압기 등 수면보조장치를 사용해 코골이를 고칠 수도 있죠.”대개 10명 중 3~4명에서 코골이 환자가 나타나는데,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와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이라는 피해를 주는 경우다. 사람의 얼굴 인상까지 바꾸는 잠 이 원장은 홍이비인후과에서 운영 중인 5개 전문 클리닉 중 수면클리닉과 미용성형클리닉, 알레르기 특수클리닉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수면클리닉은 분당 성남 용인 뿐 경기 동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면센터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개인의원이지만 대학병원 같은 시설과 전문적인 실력을 갖췄다는 것.“수면클리닉에서 하는 전문검사로 대표적인 것이 ‘수면다원검사’인데요. 병원에서 하루 잠을 자면서 여러가지 질병을 찾아내는 검사죠. 반드시 수면기사 한 사람이 밤 새 관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밀검사가 가능합니다. 단순 코골이만 있는 분들은 집에서 ‘재택수면검사’를 할 수도 있구요.”일단 이런 정밀검사 후에 상기도내시경검사를 통해 어떤 부위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수술을 할 것인지 장치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무엇보다 잠으로 인상이나 표정, 더 나아가 환자의 인생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그가 느끼는 보람은 더욱 크다. “운전기사가 직업인 40대 남자환자 한 분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요. 한 시간에 50회 이상 무호흡이 생기는데도 정작 본인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고, 숙면을 못 취하니 낮에 졸리고 항상 피곤한 얼굴이었죠. 그런데 수술을 하고 나니 잠만 달라진 게 아니라 그분 얼굴까지 변하더라구요. 미간의 짜증 주름은 사라지고 온화하고 밝은 미소의 얼굴로 바뀐 겁니다.” 제대로 보고 가상치료와 분석 통해 치료율 높여 평소 환자 진료를 할 때 이 원장이 자주 떠올리는 말은 ‘백문이 불여일견’. 환자와 보호자들의 이야기만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현재 상태를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제대로 보는 일’에 비중을 둔다. 환자가 잠을 자는 동안 녹화가 진행되는 수면다원검사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것. “제 경우엔 치료 전에 가상치료를 해보는 것도 치료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에요. 어떤 치료가 가장 효과적일지 확인하는 과정이죠. 한 가지를 더 꼽자면 ‘분석’입니다. 환자에게 얻은 정보를 분석하는 시간이 길수록 치료결과가 좋더라구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죠.”서울대의대 졸업 후 삼성서울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임상교수 등을 거친 이 원장은 아직까진 이비인후과에 수면질환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편이라 스스로 학회와 강좌를 찾아다니며 공부하고 있다. 강의 스케줄이 있으면 강의슬라이드를 만들고 학회 준비를 하거나 원고와 논문 작성에도 적극적이다. “남자가 코고는 게 무슨 대수냐고 여길 수도 있지만 자신의 잠버릇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무심히 넘길 일이 아니라 수면장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면클리닉 상담이 필요합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행복한 잠을 위한 몇 가지 Tip* 잠에 관한 조건반사를 만들어라: 주로 불면증 환자들에게 쓰는 방법인데, ‘잠자는 곳에 가면 잠을 자도록’ 조건반사를 형성해 두는 것이 포인트. 파블로프의 개 실험의 원리와 같다. 침대에 누우면 잠이 오도록 습관을 들이는 방법이다. * 낮동안 열심히 활동하라: 잠은 우리의 뇌와 몸이 피곤해서 쉬는 과정이다. 따라서 뇌와 몸이 피곤하도록 만들어야 ‘단잠’을 잘 수 있게 되는 것. 낮에도 침대나 바닥에 누워 쉬면서 하루 종일 쉬었다면 밤에 잠이 안 오는 것은 당연하다. * 깨어있는 뇌를 진정시켜라 잠자리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것은 상당히 나쁜 습관이다. 우리의 뇌를 흥분시킬 수 있기 때문. 몸이 나른해져야 잠이 오듯, 뇌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숙면이 가능하다. * 이른 저녁, 간단한 샤워로 잠을 불러라: 잠을 잘 때 배가 부르면 위가 팽창되어 긴장되게 된다. 보통 저녁을 먹고 3~4시간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5분 이내의 가벼운 샤워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혈액순환을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약간 서늘한 곳에서 이불을 덮고 자라: 숨 쉬는 공기가 시원해야 코 점막을 상쾌하게 만들어 숨 쉬기 편하다. 잠이 들면 체온이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약간 서늘한 곳에서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숙면에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두통은 어떤 질병인가? 두통은 어떤 질병(원인)에 의해 나타나는''증상''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을 높여주면 두통은 완치가 가능하다. 인간의 뇌의 무게는 1.4kg(몸 무개의 1/50) 정도이고, 뇌세포(뉴론)의 수는 약 300억 개(몸 전체 세포는 약 60조개)인데, 이 위대한 뇌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놈이 있다. 완치가 거의 안 되는 지긋지긋한 두통이다. 두통 즉 ''머리아픔''이 병명이기 때문에 아픔을 치료하기 위하여 진통제나 안정제 등으로 처방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한/양방의학 어느 것으로도 만족한 치료나 완치가 불가능하다. 두통은 ''증상''이다. 즉 ''적혈구의 기능부전''에 의해 뇌세포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는 원인 때문에 뇌혈관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뇌의 압력이 상승해서 느껴지는 증상이다. 유전적인 두통체질은 ''소음인'' 체질에 가장 많다. 특징은 예쁘며, 내성적이고, 정확하고 예민하며, 고지식한 편이고, 추위를 잘 타며, 땀이 거의 없고, 소화불량, 변비와 묽은 변이 교차한다. 반면에 알뜰하며, 빈틈없고 치밀하며 사교적이고, 신경이 아주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그러나 피를 맑게 하면, 두통은 물론 제반증상도 쉽게 개선된다. 두통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적혈구의 기능이 부족한 원인 때문이다. 따라서 적혈구의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여 뇌세포가 필요로 하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면 해결된다. 즉, 적혈구를 생산하는 골수, 혈액을 청소하는 세탁기인 신장, 간장, 그리고 혈액순환 등의 기능을 개선해주면 된다. 기능이 부족한 적혈구(4~6주 정도 생존) 그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적혈구의 생산 공장인 골수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적혈구의 생산이 가능해져 어렵지 않게 완치가 가능하다. 극히 다행스러운 것은 한방 생약 중에 골수의 기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는 약제가 있고, 이를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정확한 처방을 하면 치료도 잘 되고, 완치도 어렵지 않다. 치료기간, 즉 기능개선기간은 약 12주(8할)에서 16주(2할) 정도가 소요된다. 인당한의원 김경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아토피의 새로운 대안, 공동체 “35개월 아들의 가려움 때문에 밤마다 울면서 전쟁을 치렀다. 아토피치료를 받으면 피부가 좋아지긴 하는데 가려움증이 개선이 되지 않아 치료중단과 동시에 바로 긁어 아토피가 재발하는 문제를 겪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와 함께 내원한 엄마의 호소이다. 아토피 환자를 옆에 둔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고통이다. 가려우니 긁고 긁으니 2차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아토피를 환자들의 대부분은 피부열감을 심하게 느낀다. 이는 피부 건조증으로 이어져 가려움을 유발한다. 피부 회복에 앞서 피부 열을 내려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을 먼저 치료해야 하는 이유이다. 아토피는 세포기능 이상으로 인한 열과 독소의 과잉생성이 원인이 된다. 그 중에서도 미토콘드리아의 열 발생 매커니즘에 주목해야 한다.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피부를 열사화 시키고 피하지방의 변성을 가져와 과잉면역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 치료의 첫 번째 단계는 아토피로 인한 과도한 열을 진정시키고 해독을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이 진정되면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인체의 피부 열과 중심체온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아토피치료의 핵심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아토피피부염은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질병이라는 성격 때문에 환자 당사자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의 삶의 질까지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환자 자신의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재발이 자주 되다보니 부정적인 마음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고 그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다 보면 가족 구성원에 대한 신뢰는 사라지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병원 등에서 넘쳐나는 정보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힘든 점을 털어놓고 공감하고 도움 주는 네트워크가 아토피 환자와 가족에게는 절실하다. 아토피 환자와 보호자와 병원이 아토피 치료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기 위해 마음을 공유하고 행동을 같이하는 그룹 치료 방식은 이런 이유에서 의미가 있다. 프리허그한의원박건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청소년기 자녀와 소통하기(2) 지난호(501호)에 이어서 자녀와 소통하기의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양육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일일이 챙겨주고 일방적으로 지시했던 초등학교 때와 같은 방식으로 자녀를 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초등학교 때의 방식이 몸에 배어 버려 자녀가 청소년기가 되어서도 이전의 방식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자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녀가 뭐에 관심이 있고 성향은 어떤지?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인지? 또래의 아이들은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부모님과 자녀의 세대는 다르다. 과거 부모님이 자라온 환경이나 경험을 가지고는 더 이상 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없다. 셋째, 자녀의 사생활과 독립성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궁금하고 걱정이 되어도 자신만의 공간이나 시간을 인정해주고 정해진 한계 안에서 자유를 주어야 한다. 넷째, 적절한 규칙이 필요하다. 자유를 주라고 모든 것을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뜻은 아니다. 국가에도 법이 있듯이 가족 간에도 규율이 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강하고 단호하게 통제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아이와 의논하여 규칙을 만들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자녀의 감정을 공감하자. 단순히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하려 해야 한다. 억지로 들어주는 것은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된다. 아이들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이해해 주지 않는 부모에게는 반항심만이 쌓일 뿐이다. 여섯째,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자.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 가끔은 자신의 모습이 자녀에게서 보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부모의 나쁜 습관이나 행동을 어느 순간 자녀가 모방한다.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도 또한 중요하다. 부모가 힘들면 자녀에게 짜증을 내거나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앞에서 말한 것을 알고만 있는 것은 소용이 없다. 아이에게 실천을 안 한다고 구박하기 전에 부모가 노력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자. 완벽한 부모는 없다. 100점 부모가 될 수는 없더라도, 0점 부모가 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희망가득의원 조성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투명한 도자기 피부, ''트리플W''로 봄철에는 자외선의 세기가 커져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같은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킨다. 색소질환을 예방하려면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때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할수록 미리 보습제품을 꼼꼼히 바른 뒤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기미와 잡티, 주근깨가 진하게 올라왔다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색소질환은 진할수록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최근 선보인 ''트리플w''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색소와 탄력, 보습에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시술이다. 3가지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이 시술은 피부 깊숙한 곳부터 세포 재생력을 증가시켜 칙칙해진 피부를 투명하게, 새로운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피부 속부터 표면까지 집중적인 보습을 도와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해 준다. ''듀얼'' 레이저 시술은 1927나노미터의 새로운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변 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선택적으로 색소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 색소 부위의 깊이에 맞게 레이저가 조사되어, 피부가 스스로 탈락 될 수 있게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피부가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또한 기미 치료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피부결, 피부톤 개선, 탄력 증가, 모공 축소 등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블토닝'' 시술은 QX-MAX장비를 이용한 시술로, ''기미 화이트닝 모드''와 ''모공 탄력 모드''를 병행 치료하여 기미나 색소침착 부위에는 화이트닝의 효과를, 그 외 피부에는 열에너지에 의한 콜라겐 재생 효과가 탁월하여 피부 탄력 증가 효과가 높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레이저빔이 조사되는 부위에 동일한 깊이와 에너지 값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얼룩이나 부작용을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C와 미백제재를 색소가 있는 부위까지 집중적으로 침투시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미백관리를 병행하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콜라겐 형성도 촉진시켜 잔주름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여드름, 짜지 않는 여드름 치료로 시작 봄은 사람과 동식물 모두가 기다리는 소생의 계절이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리 달갑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바로 환절기에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특히 부족한 수분과 온도의 상승으로 피지가 늘어 블랙헤드나 여드름이 증가되는 현상 등이 많이 나타난다. 여드름은 상당기간 치료를 요하는 만성 피부 질환 중 하나다. 지금까지 고전적인 치료는 스켈링, 필링 등으로 피부모공입구를 막는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 속에 고여 있는 피지를 짜내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심한 여드름, 모공 속에 박힌 피지가 많은 여드름 환자의 경우 반복적으로 짜는 과정에서 느끼는 통증은 치료 의욕을 상실하게 하는 부담 요소였다. 또한 시술 시간도 길고 짜고 난 후의 울긋불긋한 자국, 일부 짠 부위가 다시 곪아 올라오는 현상으로 인해 오히려 치료 후 더 악화된 듯한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스켈링이나 필링을 반복할 때 피부의 건조함을 호소하거나 피부가 민감해진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 여드름의 특성상 반복되는 치료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다.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여 자연스러운 각질 완화, 피지 배출은 돕는 짜지 않는 여드름치료인 엘(el)케어는 피부에 자극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짜지 않아도 서서히 피지가 배출되면서 흰 여드름이 줄어들므로 치료시간도 짧으면서 통증이 없어 매일 많은 만남을 갖는 직장인들에게 여드름 치료의 부담을 확실히 줄인 시술이다. 특히 엘(el)솔루션의 항염, 진정 효과로 인해 염증이 빠르게 가라앉고 자국이 빨리 호전된다. 또한 재생 솔루션의 탁월한 보습효과로 치료 후 예민함을 느끼기보다는 치료를 반복 할수록 피부가 촉촉하고 보습 뿐 아니라 피부 결, 톤의 삼중 개선을 느끼는 안전하고 편안한 시술이다. 피부가 얇고 붉으면서 짜고 나면 더 곪는 성향이 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기존의 짜는 치료 후 자국이 더 심해지는 현상을 많이 경험하는데 엘(el)케어 치료 후에는 이러한 걱정이 없다. 또한 엘(el)케어 치료법은 항염 진정효과가 높아서 특히 염증이 심한 여드름 일수록 빠른 회복으로 만족도가 더 높다. 통증에 민감한 여성, 어린 학생들, 면포성 흰 여드름이 많아 기존의 방법으로 늘 반복해서 끊임없이 짜주어야 했던 환자들의 경우 통증 걱정 없이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