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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원에서 1:1 비만 치료 받기! 비만한의원 전문 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 유난히 추운 지난 겨울동안 활동 부족으로 자신도 모르게 체중이 증가하진 않았는지 점검해볼 시기가 왔다. 환자 중에 대학생 박미라(가명.23세)씨는 방학동안 춥다는 이유로 외출도 안하고 집안에서 지내다 보니 체중이 무려 10kg이나 증가되어 고민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하진 않은 것 같은데 너무 쉽게 살이 찌는 것 같아 속상했고 저희 한의원에 내원을 했다. 박양의 진료 결과는 위장(胃臟)에 열(熱)이 쌓여 있었다. 이런 경우 쉽게 체중이 증가할 수가 있다. 더군다나 평소보다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기혈순환도 저하 돼 위장의 열을 풀어주지 못하게 된다. 평소와 다름없이 음식을 섭취해도 위열로 인해 지나치게 흡수율이 좋아져서 체중을 증가시킨다. 뒤돌아서면 배가 고프다든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생각된다면 위장에 열이 쌓여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위장의 열을 한방에서는 습열(濕熱)이라고 하며 소화를 방해하고 비만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여겨서 이런 경우 살을 빼주는 체감탕(體減湯)에는 반드시 위장의 습열을 없애는 처방을 첨가해야한다. 비만을 야기하는 습열을 간과하고 단순히 체중만을 빼는 처방을 한다면 나중에 요요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비만을 야기하는 원인은 치료되지 않고 살아있기 때문이다. 한방에서 비만 처방은 환자에 따라 달라지고, 그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한의원은 비만의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데 진단의 주안점을 둔다.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은 아닌지?, 활동량이 적어서 살이 찌는 것은 아닌지?, 지나친 흡수로 살이 찌는 것은 아닌지?, 노폐물 배출이 잘 안되서 살이 찌는 것은 아닌지를 진단해서 적절한 프로그램과 체감탕을 처방한다. 살을 빼는 체감탕도 모든 비만 환자에게 똑같은 처방되는 한약이 아니고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 처방 되야 한다는 뜻이다. 이번 기회에 그냥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보다는 비만의 원인을 알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그것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비만과 다이어트의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하품하다 턱 빠진 그녀는 왜 보톡스를 맞았을까 일산 탄현에 사는 37세 주부 오경화(가명)씨. 활달한 성격으로 또래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그녀이지만, 한가지 오해 받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입맛이 까탈스럽다고 소문이 난 것. 주부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식사, 회식자리에서 고기류, 마른안주 등 조금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거부하기 때문이라고. 이런 경화씨에게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으니, 바로 어릴 적 아빠가 맥주 안주로 드시던 오징어를 씹어 먹다가 턱이 빠졌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몇 차례에 걸쳐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턱이 빠지더니 나중에는 하품을 하다가도 턱이 빠지는 만성질환으로 발전하였다 위의 예처럼 나른한 봄날에 기분 좋은 하품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다물 때 턱에서 ''딱'' 하고 관절음이 들리거나, 심하게는 턱관절에서 통증을 느껴 입을 잘 벌릴 수 없는 턱관절 질환 환자들이다. 턱관절 질환- 인구 10명중 4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 턱관절은 양쪽 귀 바로 앞에 있는 관절로서 머리뼈(위턱뼈)와 아래턱뼈로 이루어진다. 주된 기능은 입을 벌려 음식을 씹거나 말하는 것 등으로 턱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턱관절 질환의 주된 증상은 턱을 움직일 때마다 “딱, 딱”소리가 나는 관절 잡음, 턱 부위의 통증, 개구제한, 두통 등이 있다. 이 중 턱관절 인대 및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경우나 턱근육 질환으로 생긴 통증의 경우, 통증만 깨끗이 사라지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진 직후에도 관절이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증상이 금방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증이 없어져도 최소 한달 정도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조심만 하면 다른 질환에 비해 턱관절 질환은 적응도 잘 되므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또한 꾸준한 관리 및 내과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되므로 심각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다. 반면에 잘못된 상식으로 턱관절 증상과 안면비대칭이 관련 있다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심한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얼굴의 변형이나 비대칭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전신적인 문제(허리나 몸의 다른 부분의 통증, 전신 질환 등)가 유발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근거 없는 이야기일 뿐이다사각턱의 개선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보톡스 주사 치료 구강내과에서 치료 받아야 하는 턱관절 치료는 상태 및 개인의 생활 습관 등에 의해 치료가 다를 수 있지만 자기 관리가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하며 구강내과 전문의가 지시, 교육하는 주의사항을 따라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턱관절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브스 대신 주로 야간에 끼는 장치치료(스플린트)가 효과적일 때도 있으며 특히 이갈이, 야간 이악물기가 있는 경우에도 장치치료가 효과적이다.그러나 이갈이가 심하거나 만성근육통이 심해서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론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보톡스 주사요법이 도움이 된다. 보톡스 치료는 이를 악무는 근육의 근력을 떨어뜨려 과도한 근육(주로 저작근)의 작용으로 인한 턱관절 질환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근육의 부피도 줄이는 효과로 인해 사각턱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최근에는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선호하는 치료법이다.이처럼 턱관절 질환의 경우, 각각의 상태에 따라 검사 및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낸 후 치료방법을 선택 해야 하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증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이를 악무는 습관, 좋지 않은 자세 교정 등의 생활 습관 개선 및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며 증상이다.도움말 치과의사 박주현[턱관절 질환을 가져오는 원인들] 교통사고나 턱 부위를 부딪치는 등의 큰 충격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많은 경우엔 아래에 나열된 생활 여건이나 습관 등으로 인해 턱관절이나 주변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어 발생한다. 평소에 체크하여 습관을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잠을 잘 때 이를 가는 것-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 평소에 이를 꽉 깨물고 있는 것(위아래 이가 가볍게 닿아 있는 경우도 포함)- 입을 갑자기 크게 벌리거나 다무는 행동-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 부피가 큰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 것-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입을 오랫동안 크게 벌리고 있는 경우(치과 치료 등)- 장시간 컴퓨터 사용- 말을 많이 하는 직업, 성악, 악기(바이올린 등)- 그 외 여러가지 생활 습관, 직업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2010~2011 고양시장배 테니스대회 종합우승 팀 - 화정7단지 테니스클럽 형제 같은 끈끈함이 우승 비결이죠 홍길동이 들으면 억울하겠다. 만나면 무조건 호형호제란다. 고양시장배 테니스대회 2년째 종합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회원들 사이 형제 같은 끈끈함을 우승의 최고 비결로 자랑하는 화정7단지 테니스클럽(회장 오성엽)을 찾았다. 정성과 지혜로 일구어온 16년 역사 화정동 별빛마을 7단지 아파트(이하 화정 7단지)는 1995년에 생겼다. 단지 안에 테니스코트가 있으니 자연스레 동호인이 모였다. 처음 모인 8명을 주축으로 테니스클럽을 만들었다.“지금의 삼송지구처럼 막 개발되던 때였어요. 환경도 열악하고 구장 내 조명시설도 없었죠.”창단 회원인 최평 고문의 말이다. “주민들 반대가 심했어요. 테니스코트를 없애고 주차장을 넓히자, 배드민턴장으로 만들자 말이 많았죠.”테니스를 사랑하는 회원들은 똘똘 뭉쳐 위기를 넘겼다. 주민들이 모인 곳에 찾아가 설득했다. 단지 잔치가 열리면 봉사하고, 경로당에 찾아가고, 달마다 열리는 ‘월례대회’ 때는 음식을 넉넉히 해 나누어 먹었다. “물품 보관용으로 쓰는 컨테이너가 단지에 어울리지 않으니 철거하자는 말도 들었지만 감정싸움은 하지 않았습니다. 의견을 경청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어요.” 오랜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오해는 서서히 풀리고 이해하는 주민들이 늘었다. 창단 9년 후부터 실력 좋은 팀으로 입소문 나면서 안정되었다. 회원은 현재 46명으로 자타 공인하는 고양시 명문클럽이다. 덕양구와 고양시 테니스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회원들도 있다. 그 또한 팀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힘이다.처음 봐도 형님동생, 친화력 으뜸 연습은 날마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주말이면 20여명이 모인다. 테니스 코트에 꿀을 발라 놓은 것도 아닐 텐데, 날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뭘까? 실업 팀 선수 경력이 있는 위인숙 회원은 “함께 어울려 연습하고 대회에 나가 한 포인트 씩 점수 따는 재미”를 테니스의 매력으로 꼽는다. 위 회원을 인터뷰하는 동안 테니스 코트 한쪽에서는 경기를 마친 회원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같이 운동하고 술도 한 잔 하는 즐거움이죠. 그게 동네에서 테니스 하는 맛이에요.”장윤균 부회장도 한 마디 거든다. “나이 많으면 형님, 적으면 동생이에요. 끈끈하게 형제처럼 지내요.”여름마다 진행하는 하계 엠티, 가족들과 함께 하는 단합대회도 자랑거리다. 올 1월에 가입한 진우태 회원은 ‘명문클럽’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단다. 분위기도 좋고 친절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감동한 것은 “대회 경험을 많이 시켜주는 것”이다. “대회에 나갈 실력이 아닌데 기회를 주니 고맙죠. 다른 팀에서는 1달에 한 번 나갈까 말까 했는데 여기 와서 3월에만 벌써 네 번 나갔어요.” 7단지 클럽에는 전국 대회에 나가 개인 우승하는 실력자들도 여럿 있다. 처음 나오는 회원들이라 무시하지 않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도 이 팀이 훈훈한 이유다.대회 경험 많아 실력도 짱짱 대회에 나갈수록 실력은 늘어난다. 암반 등반도 처음에는 떨려서 하기 힘든 것처럼 테니스 경기도 마찬가지다. 대회 경험이 많아질수록 담력이 커진다. “대회에 한번 나가는 게 코트에서 뛰는 것보다 5, 6배 도움이 돼요.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죠.”오 회장은 이렇게 말하면서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교류가 늘어나는 것이 즐겁다며 웃었다. 7단지 클럽은 외부 대회 말고도 월례대회, 청백전 같은 자체 대회를 연다.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구 대회, 네 번 있는 시 대회에도 꾸준히 참여한다. 시합을 염두에 두고 미리 파트너를 정하는 점도 독특하다. 평소 게임을 하다 시합에 나가니 편안하게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다. 친화력을 기반으로 많은 대회에 참여하여 짱짱하게 실력을 쌓는 것, 이게 바로 화정7단지 테니스클럽의 우승 비결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고양시에는 테니스 실내코트가 없다?” 고양시는 테니스 동호인이 많기로 전국에서 으뜸이다. 덕양구 테니스연합회 최종철 회장은 “군단위에도 있는 실내코트가 고양시에 하나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눈비 오면 칠 수 없으니 차근차근 배우기 힘들죠. 실내코트가 생겨서 여성, 학생들도 테니스를 더 많이 즐기면 좋겠어요.”**[고양시 테니스클럽 현황]일산동구팀 / 연락처중산 010-2223-7991중산코오롱 010-3720-1930풍동성원 010-6285-4043풍동동문 017-282-8495호수현대 010-8998-8237백마한쌍 010-6298-8143강촌동아 011-726-7427백마삼성 010-3553-0350강촌강촌 011-9011-5834강촌라이프 010-6209-3252호수청구 010-2861-7088일산동구 직장팀/ 연락처KITA롯데 010-6233-0292일산병원 010-7300-4010KT고양지사 010-2879-0000일산동구청 031-900-6062일산경찰서 010-4477-3749고양교육청 010-5092-7393사법연수원 010-8887-0734고양세무서 031-900-9223동국대병원 031-961-7941일산서구팀 / 연락처후곡주공 010-8425-6109후곡태영 010-5662-1439후곡건영 010-8518-4422후곡18 010-2217-1600탄현건영 010-8722-4685큰마을 010-2560-4759탄현풍림 010-4657-1183강선화성 010-4920-9355강선삼원 019-318-3397강선보성 010-6261-1449가좌대우 010-2980-6208굿프렌드 010-7660-5577문촌주공 010-2066-7916LG롯데 011-721-1817덕이동문 010-7394-3223하늘채 010-2499-2709대화 011-796-3295아트 010-3075-4324덕양구 팀/ 연락처<br / 2011-04-12
- 30년 시달린 액취증, 30분 만에 훌훌~ 직장 여성 이 모씨(30세)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가면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게 될까 봐 초조함과 불안에 시달리곤 한다. 흔히 ''암내''로 잘 알려진 액취증은 기온이 높아지면 특히 심해진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분포된 약 200만~300만개의 땀샘 중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지선의 분비물과 피부의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시기적으로는 아포크린 땀샘의 크기가 커지고 땀의 분비량도 많아지는 사춘기 때 시작되며 이는 중년기까지 30~40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액취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려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하여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타인에게 악취를 풍긴다는 것은 큰 결례로 인식되고 있어 당사자의 심리적인 위축까지 가져오기 때문에 땀을 줄이고 동시에 냄새도 해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자신은 물론 타인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멘토흡입술''이 효과적이다. 멘토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키므로 남아 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액취증 재발은 없는 편이다. 수술 자국이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거의 없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가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 이때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영구제모술''과 병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낭을 파괴하는 영구 제모를 통해 겨드랑이 털에 기생하는 균들이 머물 공간을 근본적으로 없애므로 냄새를 발생시키는 요인을 더욱 줄여주는 원리다. 레이저 영구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멘토흡입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2조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황사·꽃가루에 재채기 잘못하면 허리디스크 걸린다고? 봄의 대표적 불청객인 일교차, 황사, 꽃가루는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같은 호흡기나 이비인후과 질환을 일으키지만 허리 통증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바이러스나 미세 먼지가 호흡기로 들어와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면서 허리통증이 생기는 것. 평소 허리통증이 없던 사람이 재채기 후 증상을 느낄 수 있고 특히 기존에 허리통증이 있던 사람은 증상이 더 심해져 허리디스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말랑말랑한 원판모양의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고 있다. 그런데 과도한 압력이나 외상으로 인해 이 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것이 바로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이다. 재채기나 기침을 하는 순간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복압이 상승해 디스크를 압박해 정상적인 위치에서 튀어 나와 급성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평소 디스크 증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일상생활 자세가 나쁘거나 척추를 지지해주는 근육에 힘이 없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일시적인 허리통증은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일주일 이상 허리 통증이 계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은 약물을 이용한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비수술적인 요법 중 대표적인 것이 척추신경성형술. 척추신경성형술은 피부절개가 필요 없는 데다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방사선 영상장치(C-ARM)를 통해 척추 모습을 관찰하며 환자의 꼬리뼈로 지름 1~2mm의 특수 제작된, 끝부분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도관(카테터)을 삽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뒤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척추가 달라붙어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정확하게 찾는다. 신경이 유착된 곳에는 유착 방지제를 뿌리고, 염증이 생긴 부위에는 염증제거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없앤다. 또한 디스크 간격과 유착된 신경 사이를 벌려서 주변 조직에 널려 있는 혈전을 제거하거나 신경이 눌린 부분을 풀어주기도 한다. 신경성형술은 통증의 근본 원인이 되는 신경조직을 떼어 내어 유착을 제거하고 염증 유발물질을 차단하는 원리로 통증을 제거하므로 허리디스크 뿐만 아니라 척추관협착증에도 효과적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와 퇴행으로 척추뼈 마디와 주변의 인대 등이 두꺼워지면서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허리에는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다발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눌리면 다리 통증이 심하며 걷기도 힘들어진다. 신경성형술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만성허리 통증, 척추수술 후 통증이 지속돼 고통 받는 환자에게 적합한 시술법이기도 하다. 수술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환자가 통증을 호소할 때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이처럼 수술 후 원인 모를 통증을 호소할 때는 환부를 직접 보면서 통증의 원인을 찾아 없애주는 신경성형술이 효과적이다. 국소마취로 시행되며, 시술시간은 20분 정도로 짧아 회복도 그만큼 빠른 편이다. 환자가 원하는 경우 4~5시간만 병원에 머물러도 가능하다. 시술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당일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해 수술을 두려워하는 노인이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척추질환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병원치료와 함께 스트레칭, 걷기, 수영 등 일상생활 속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기침을 유발하는 봄철 감기는 면역력이 약해져 생기는 것이므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척추질환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매일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바르게 걷기다. 허리와 머리를 바로 세우고 평소보다 보폭을 약간 넓게 무릎을 스치듯이 걸으면 된다. 도움말 선한목자병원 척추클리닉 홍현종 과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키성장 고민 ''키 크는 한약''으로 날린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그 만큼 성장에 대한 정보가 많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특히 부모 키가 작은 경우에 더 빨리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키 작은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의 궁금증은 “키 크는 한약이 정말 있나요?”이다. 키가 크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성장호르몬이다. 성장판이 닫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 호르몬이 증가한다면 키가 클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부모가 커서 좋은 유전자를 받아서 키 걱정 없이 잘 자란 사람은 키 작은 이의 고민을 알 수가 없다. 그런 경우는 키 크는 비법에 관해서 전혀 관심이 없다. 그러나 키 작은 부모는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자신보다 더 키울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 키 크는 비결은 사실 단순하다. 뼈가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하고 뼈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키가 큰다는 것은 뼈가 자라는 것이다. 뼈가 커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칼슘과 단백질 그리고 여러 종류의 무기질이 필요하다. 그래서 잘 먹는 아이들이 잘 큰다고 보아야 한다<span lang="EN-US" s 2011-04-11
- 화병이란? 차차한의원정영돈 원장 질병을 해석할 때 정신과 육체를 별개로 보지 않는 한의학에서 심신의학은 새로운 학문이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화병이다. 울화가 치밀어 생기는 병으로 알려진 화병은 오행(목, 화, 토, 금, 수) 중 하나인 화, 즉 격렬한 감정이나 마음의 흥분이 장기에 쌓여 일어나는 병이다. 과거 명의들이 &Prime화는 원기의 적&Prime이라고 표현했듯 화의 성격은 모든 것을 태우고 소모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화가 간에 축적되면 간화, 마음에 쌓이면 심화라고 하여 간암, 간경화 그리고 각종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 위로 치솟는 화의 성질 때문에 일반적으로 두통, 얼굴 달아오름, 목에 이물질 증상, <span style="mso-fareas 2011-04-11
- 건강 속설 바로 알기 "지금 내 남편은 갱년기?" 건강 속설 바로 알기지금 내 남편은 갱년기?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남성은 30세를 기점으로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생산이 해마다 1% 정도씩 줄어든다. 남성갱년기는 보통 40대에서 55세 사이의 노화현상인 셈인데, 대표적인 증상이 성욕감퇴와 피로감, 졸음,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무기력증, 우울증 등이다. 그렇다면 갱년기 남성도 남성호르몬을 늘리면 노화의 법칙을 거스르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 남성 갱년기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 40세 이상 남자가 우울하고 피곤하다면 모두 갱년기일까?No. 단순히 갱년기 증상이 있다고 모두 갱년기환자는 아니다. 남성호르몬 수치는 정상 범위보다 낮으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높고 갱년기 증상이 동반된다면 치료 대상이다. #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꼭 약을 먹을 필요는 없다?No. 테스토스테론 보충을 통해 중장년기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다공증과 성기능 등의 질환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수명이 연장되면서 갱년기의 비중이 인생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좋다. # 테스토스테론은 비아그라처럼 발기부전 치료제와 같은 효과를 내나?So So. 비아그라가 음경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일시적으로 발기를 유발시키는 약이라면, 테스토스테론은 몸 전체에 작용해 건강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성호르몬과 성 욕구는 비례하므로 테스토스테론이 보충되면 성적 욕구가 강해지는 것은 사실. # 60세 이후의 남성도 호르몬요법을 받으면 효과가 있다?Yes. 남성갱년기가 분명하고 전립선비대증 등 금기증이 없다면 호르몬치료를 하는데 나이는 관계없다. 하지만 다른 약 복용과 마찬가지로 전문의의 주기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하면 운동선수처럼 되거나, 공격적으로 변한다?No. 운동선수나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이 과도하게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면서 생겨난 편견이다. 실제 테스토스테론의 복용 목적은 정상 수준으로 남성호르몬을 회복시켜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도움말 연세엘림비뇨기과 김현주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스타필라테스에서 탄탄한 몸 만들기 할리우드 스타의 매끈한 바디 라인 비법 1위가 뭔지 아시는지? 바로 필라테스(Pilates)다. 필라테스는 체형교정과 예쁜 몸매 만들기에 최고의 운동이다. 얼핏 요가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가가 철학이라면 필라테스는 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라테스는 탄탄한 몸매 외에도 잘못된 자세를 잡아주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 성큼 찾아온 봄과 함께 필라테스 삼매경에 빠져 보면 어떨까캐나다 스타필라테스 출신의 탄탄한 국제 강사진으로 구성된 스타필라테스 롯데캐슬과 갤러리아 스튜디오에서는 봄 맞이 신입회원 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타필라테스는 신규 회원 2개월 등록시 주 2회(기구반) 36만원을 32만원에 주 3회(기구반) 48만원을 42만원에 할인해 접수 받고 있다. 문의 스타필라테스 롯데캐슬 스튜디오(2143-0043), 갤러리아 스튜디오(2203-00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0
- 평소 ‘만성피로감’이 있다면 수면검진해봐야 숨 수면클리닉 이종우원장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다음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이 한 두 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졸립고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수면검진’을 해볼 필요가 있다. 흔히 피곤함이 쌓이면 한약을 다려 먹거나 건강검진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큰 이상소견이 없으며 이전의 검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근본원인을 알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수면장애 환자의 특징은 잠이 쉽게 드는 경우이다. 대부분 이런 경우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있기 때문에 잠이 쉽게 든다. 이러한 경우 질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정상적인 경우에는 수면에 드는 시간은 15분 내외이다. 수면중의 문제 및 습관, 질환 등은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낮의 졸림과 피곤, 집중력 감소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전혀 이상이 없을 수도 있다. 또한 만성적인 불면증을 호소하시는 경우에도 수면 중 문제 또는 연관된 문제로 잠을 못 들거나 잠에서 자주 깰 수도 있다. 특히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줄중, 성인형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작은 수면 중 장애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평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 시간의 행동만 가지고 치료하기보다는 어떻게 잠을 자느냐의 수면습관이나 수면중의 이상행동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한다. 수면의학은 야간의 수면질환 뿐 아니라 만성적 피곤, 주간 졸림증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평소에 피곤함이 지속되고 주간졸림증으로 고생한다면 간단한 수면검진을 통해 만성피곤의 원인과 본인의 수면 중 및 일상의 건강을 체크 해 볼 수 있다. 또한 수면에 관한 검사뿐만 아니라 기존의 건강검진 항목도 추가로 선택하여 검사가 가능하다. 수면은 인생의 1/3을 차지한다. 잠을 잘 자고 충분히 숙면이야말로 다음날의 활기찬 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 이제 수면중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수면클리닉을 가까이 할 필요가 있다. 검사는 1차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 후 다중수면잠복기검사, 양압적정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수면 클리닉 검사가 필요한 대상>- 코골이- 수면무호흡- 잠이 너무 쉽게 드는 경우- 밤에 적절히 수면을 취했으나 낮에 졸림- 기면증이나 원인불명의 원인미상의 과도한 졸음- 수면중 움직임이 많음-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 지속적인 불면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