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키니패션 변천사와 비키니라인제모 매년 봄, 여름이 되면 유명 여자 연예인의 시대별 비키니 패션의 변천사가 방송에 소개되고 있다. 내용은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가 등장하고 이효리, 전도연의 비키니 사진이 자료로 사용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대략적으로 보면 비키니 브래지어는 볼륨을 강조하고 비키니 팬티는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 점점 더 작아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일반 대중들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지만 요즘은 대다수의 젊은 여성들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복고풍 원피스 수영복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수영복 트렌드의 변화로 비키니 팬티 밖으로 삐져나오는 털로 고민에 빠진 분들도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2000년대 초반, 비키니라인을 정리하는데 너무 과도하게 많은 털을 제거하기를 원하시는 분에게 나중에 털이 너무 없다고 불만을 표현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받고 비키니라인제모를 했던 기억이 있다. 불과 7~8년이 지난 지금은 오래 전 비키니라인 제모시술을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시술 받고 영구적인 결과가 만들어져서 만족하면서 지내시다가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이렇게 비키니가 작아질 줄 몰랐어요''라는 말과 함께 남은 털을 다시 제거하기 위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어떤 분은 수줍어서 말도 잘 못하시지만 어떤 분은 내원하자마자 비키니라인 디자인부터 상의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이 여성전용의 제모시술만 하는 병원이고 비키니라인의 제모는 여자 의사선생님들이 전 과정을 직접 시술하기 때문에 이미 매일 여러 명의 비키니라인 제모시술을 어려움 없이 시술하고 있다. 점점 시술의 노하우도 쌓여서 많은 분들이 영구적인 결과에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도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비키니라인 제모를 받는 사람이 있나요?''라는 문의가 들어오곤 한다. 작년에는 일본의 한 유명 연예인이 방송에서 비키니라인을 적극적으로 정리하였다는 말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부모님으로부터 비키니라인 정리를 선물로 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경험하고 있다. 제이엠피부과의원 고우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名醫를 만나다- 홍이비인후과 이현종 원장 수면은 과학, 잠을 잘 자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웰빙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당. 그곳에는 질병을 눈 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의료인들이 많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해당 전문분야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 의료인들. 이제 질병 치료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분당 명의들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집자주 >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엔 춘곤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밤에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도록 충분히 잔다면 낮에 물밀듯이 몰려오는 졸음을 이겨낼 수 있다. 단순히 잠을 많이 자는 것만 챙겨선 안된다. 몸이 자는 동안 보내는 이상신호를 감지하고 그 신호가 어디서 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인 것처럼 수면도 과학이다. 더 편안하고 개운한 일상을 원한다면 오늘밤, 당신의 잠에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코골이, 수면보조장치로도 치료 가능해“수면장애라고 하면 흔히 불면증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이갈이, 수면행동장애, 소아코골이와 야뇨증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그 중 환자가 가장 많은 질환이 바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죠.”분당 정자동 홍이비인후과의 이현종(39) 원장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사촌지간”이라고 말한다. 보통 환자 본인은 병에 대해 잘 모르고 주변의 가족들이 자는 모습을 보다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흔하다. 코골이가 심할 경우 무조건 ‘코골이수술’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환자는 단순히 코골이 때문에 병원을 찾아오지만 실제로 코골이 안에는 여러가지 많은 질병이 포함되어 있어요. 수술 뿐 아니라 구강장치나 양압기 등 수면보조장치를 사용해 코골이를 고칠 수도 있죠.”대개 10명 중 3~4명에서 코골이 환자가 나타나는데,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와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이라는 피해를 주는 경우다. 사람의 얼굴 인상까지 바꾸는 잠 이 원장은 홍이비인후과에서 운영 중인 5개 전문 클리닉 중 수면클리닉과 미용성형클리닉, 알레르기 특수클리닉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수면클리닉은 분당 성남 용인 뿐 경기 동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면센터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개인의원이지만 대학병원 같은 시설과 전문적인 실력을 갖췄다는 것.“수면클리닉에서 하는 전문검사로 대표적인 것이 ‘수면다원검사’인데요. 병원에서 하루 잠을 자면서 여러가지 질병을 찾아내는 검사죠. 반드시 수면기사 한 사람이 밤 새 관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밀검사가 가능합니다. 단순 코골이만 있는 분들은 집에서 ‘재택수면검사’를 할 수도 있구요.”일단 이런 정밀검사 후에 상기도내시경검사를 통해 어떤 부위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수술을 할 것인지 장치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무엇보다 잠으로 인상이나 표정, 더 나아가 환자의 인생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그가 느끼는 보람은 더욱 크다. “운전기사가 직업인 40대 남자환자 한 분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요. 한 시간에 50회 이상 무호흡이 생기는데도 정작 본인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고, 숙면을 못 취하니 낮에 졸리고 항상 피곤한 얼굴이었죠. 그런데 수술을 하고 나니 잠만 달라진 게 아니라 그분 얼굴까지 변하더라구요. 미간의 짜증 주름은 사라지고 온화하고 밝은 미소의 얼굴로 바뀐 겁니다.” 제대로 보고 가상치료와 분석 통해 치료율 높여 평소 환자 진료를 할 때 이 원장이 자주 떠올리는 말은 ‘백문이 불여일견’. 환자와 보호자들의 이야기만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현재 상태를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제대로 보는 일’에 비중을 둔다. 환자가 잠을 자는 동안 녹화가 진행되는 수면다원검사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것. “제 경우엔 치료 전에 가상치료를 해보는 것도 치료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에요. 어떤 치료가 가장 효과적일지 확인하는 과정이죠. 한 가지를 더 꼽자면 ‘분석’입니다. 환자에게 얻은 정보를 분석하는 시간이 길수록 치료결과가 좋더라구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죠.”서울대의대 졸업 후 삼성서울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임상교수 등을 거친 이 원장은 아직까진 이비인후과에 수면질환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편이라 스스로 학회와 강좌를 찾아다니며 공부하고 있다. 강의 스케줄이 있으면 강의슬라이드를 만들고 학회 준비를 하거나 원고와 논문 작성에도 적극적이다. “남자가 코고는 게 무슨 대수냐고 여길 수도 있지만 자신의 잠버릇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무심히 넘길 일이 아니라 수면장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면클리닉 상담이 필요합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행복한 잠을 위한 몇 가지 Tip* 잠에 관한 조건반사를 만들어라: 주로 불면증 환자들에게 쓰는 방법인데, ‘잠자는 곳에 가면 잠을 자도록’ 조건반사를 형성해 두는 것이 포인트. 파블로프의 개 실험의 원리와 같다. 침대에 누우면 잠이 오도록 습관을 들이는 방법이다. * 낮동안 열심히 활동하라: 잠은 우리의 뇌와 몸이 피곤해서 쉬는 과정이다. 따라서 뇌와 몸이 피곤하도록 만들어야 ‘단잠’을 잘 수 있게 되는 것. 낮에도 침대나 바닥에 누워 쉬면서 하루 종일 쉬었다면 밤에 잠이 안 오는 것은 당연하다. * 깨어있는 뇌를 진정시켜라 잠자리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것은 상당히 나쁜 습관이다. 우리의 뇌를 흥분시킬 수 있기 때문. 몸이 나른해져야 잠이 오듯, 뇌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숙면이 가능하다. * 이른 저녁, 간단한 샤워로 잠을 불러라: 잠을 잘 때 배가 부르면 위가 팽창되어 긴장되게 된다. 보통 저녁을 먹고 3~4시간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5분 이내의 가벼운 샤워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혈액순환을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약간 서늘한 곳에서 이불을 덮고 자라: 숨 쉬는 공기가 시원해야 코 점막을 상쾌하게 만들어 숨 쉬기 편하다. 잠이 들면 체온이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약간 서늘한 곳에서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숙면에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두통은 어떤 질병인가? 두통은 어떤 질병(원인)에 의해 나타나는''증상''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을 높여주면 두통은 완치가 가능하다. 인간의 뇌의 무게는 1.4kg(몸 무개의 1/50) 정도이고, 뇌세포(뉴론)의 수는 약 300억 개(몸 전체 세포는 약 60조개)인데, 이 위대한 뇌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놈이 있다. 완치가 거의 안 되는 지긋지긋한 두통이다. 두통 즉 ''머리아픔''이 병명이기 때문에 아픔을 치료하기 위하여 진통제나 안정제 등으로 처방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한/양방의학 어느 것으로도 만족한 치료나 완치가 불가능하다. 두통은 ''증상''이다. 즉 ''적혈구의 기능부전''에 의해 뇌세포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는 원인 때문에 뇌혈관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뇌의 압력이 상승해서 느껴지는 증상이다. 유전적인 두통체질은 ''소음인'' 체질에 가장 많다. 특징은 예쁘며, 내성적이고, 정확하고 예민하며, 고지식한 편이고, 추위를 잘 타며, 땀이 거의 없고, 소화불량, 변비와 묽은 변이 교차한다. 반면에 알뜰하며, 빈틈없고 치밀하며 사교적이고, 신경이 아주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그러나 피를 맑게 하면, 두통은 물론 제반증상도 쉽게 개선된다. 두통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적혈구의 기능이 부족한 원인 때문이다. 따라서 적혈구의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여 뇌세포가 필요로 하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면 해결된다. 즉, 적혈구를 생산하는 골수, 혈액을 청소하는 세탁기인 신장, 간장, 그리고 혈액순환 등의 기능을 개선해주면 된다. 기능이 부족한 적혈구(4~6주 정도 생존) 그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적혈구의 생산 공장인 골수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적혈구의 생산이 가능해져 어렵지 않게 완치가 가능하다. 극히 다행스러운 것은 한방 생약 중에 골수의 기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는 약제가 있고, 이를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정확한 처방을 하면 치료도 잘 되고, 완치도 어렵지 않다. 치료기간, 즉 기능개선기간은 약 12주(8할)에서 16주(2할) 정도가 소요된다. 인당한의원 김경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아토피의 새로운 대안, 공동체 “35개월 아들의 가려움 때문에 밤마다 울면서 전쟁을 치렀다. 아토피치료를 받으면 피부가 좋아지긴 하는데 가려움증이 개선이 되지 않아 치료중단과 동시에 바로 긁어 아토피가 재발하는 문제를 겪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와 함께 내원한 엄마의 호소이다. 아토피 환자를 옆에 둔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고통이다. 가려우니 긁고 긁으니 2차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아토피를 환자들의 대부분은 피부열감을 심하게 느낀다. 이는 피부 건조증으로 이어져 가려움을 유발한다. 피부 회복에 앞서 피부 열을 내려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을 먼저 치료해야 하는 이유이다. 아토피는 세포기능 이상으로 인한 열과 독소의 과잉생성이 원인이 된다. 그 중에서도 미토콘드리아의 열 발생 매커니즘에 주목해야 한다.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피부를 열사화 시키고 피하지방의 변성을 가져와 과잉면역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 치료의 첫 번째 단계는 아토피로 인한 과도한 열을 진정시키고 해독을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이 진정되면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인체의 피부 열과 중심체온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아토피치료의 핵심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아토피피부염은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질병이라는 성격 때문에 환자 당사자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의 삶의 질까지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환자 자신의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재발이 자주 되다보니 부정적인 마음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고 그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다 보면 가족 구성원에 대한 신뢰는 사라지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병원 등에서 넘쳐나는 정보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힘든 점을 털어놓고 공감하고 도움 주는 네트워크가 아토피 환자와 가족에게는 절실하다. 아토피 환자와 보호자와 병원이 아토피 치료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기 위해 마음을 공유하고 행동을 같이하는 그룹 치료 방식은 이런 이유에서 의미가 있다. 프리허그한의원박건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청소년기 자녀와 소통하기(2) 지난호(501호)에 이어서 자녀와 소통하기의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양육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일일이 챙겨주고 일방적으로 지시했던 초등학교 때와 같은 방식으로 자녀를 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초등학교 때의 방식이 몸에 배어 버려 자녀가 청소년기가 되어서도 이전의 방식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자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녀가 뭐에 관심이 있고 성향은 어떤지?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인지? 또래의 아이들은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부모님과 자녀의 세대는 다르다. 과거 부모님이 자라온 환경이나 경험을 가지고는 더 이상 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없다. 셋째, 자녀의 사생활과 독립성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궁금하고 걱정이 되어도 자신만의 공간이나 시간을 인정해주고 정해진 한계 안에서 자유를 주어야 한다. 넷째, 적절한 규칙이 필요하다. 자유를 주라고 모든 것을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뜻은 아니다. 국가에도 법이 있듯이 가족 간에도 규율이 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강하고 단호하게 통제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아이와 의논하여 규칙을 만들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자녀의 감정을 공감하자. 단순히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하려 해야 한다. 억지로 들어주는 것은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된다. 아이들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이해해 주지 않는 부모에게는 반항심만이 쌓일 뿐이다. 여섯째,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자.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 가끔은 자신의 모습이 자녀에게서 보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부모의 나쁜 습관이나 행동을 어느 순간 자녀가 모방한다.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도 또한 중요하다. 부모가 힘들면 자녀에게 짜증을 내거나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앞에서 말한 것을 알고만 있는 것은 소용이 없다. 아이에게 실천을 안 한다고 구박하기 전에 부모가 노력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자. 완벽한 부모는 없다. 100점 부모가 될 수는 없더라도, 0점 부모가 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희망가득의원 조성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투명한 도자기 피부, ''트리플W''로 봄철에는 자외선의 세기가 커져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같은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킨다. 색소질환을 예방하려면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때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할수록 미리 보습제품을 꼼꼼히 바른 뒤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기미와 잡티, 주근깨가 진하게 올라왔다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색소질환은 진할수록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최근 선보인 ''트리플w''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색소와 탄력, 보습에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시술이다. 3가지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이 시술은 피부 깊숙한 곳부터 세포 재생력을 증가시켜 칙칙해진 피부를 투명하게, 새로운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피부 속부터 표면까지 집중적인 보습을 도와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해 준다. ''듀얼'' 레이저 시술은 1927나노미터의 새로운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변 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선택적으로 색소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 색소 부위의 깊이에 맞게 레이저가 조사되어, 피부가 스스로 탈락 될 수 있게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피부가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또한 기미 치료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피부결, 피부톤 개선, 탄력 증가, 모공 축소 등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블토닝'' 시술은 QX-MAX장비를 이용한 시술로, ''기미 화이트닝 모드''와 ''모공 탄력 모드''를 병행 치료하여 기미나 색소침착 부위에는 화이트닝의 효과를, 그 외 피부에는 열에너지에 의한 콜라겐 재생 효과가 탁월하여 피부 탄력 증가 효과가 높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레이저빔이 조사되는 부위에 동일한 깊이와 에너지 값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얼룩이나 부작용을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C와 미백제재를 색소가 있는 부위까지 집중적으로 침투시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미백관리를 병행하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콜라겐 형성도 촉진시켜 잔주름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여드름, 짜지 않는 여드름 치료로 시작 봄은 사람과 동식물 모두가 기다리는 소생의 계절이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리 달갑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바로 환절기에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특히 부족한 수분과 온도의 상승으로 피지가 늘어 블랙헤드나 여드름이 증가되는 현상 등이 많이 나타난다. 여드름은 상당기간 치료를 요하는 만성 피부 질환 중 하나다. 지금까지 고전적인 치료는 스켈링, 필링 등으로 피부모공입구를 막는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 속에 고여 있는 피지를 짜내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심한 여드름, 모공 속에 박힌 피지가 많은 여드름 환자의 경우 반복적으로 짜는 과정에서 느끼는 통증은 치료 의욕을 상실하게 하는 부담 요소였다. 또한 시술 시간도 길고 짜고 난 후의 울긋불긋한 자국, 일부 짠 부위가 다시 곪아 올라오는 현상으로 인해 오히려 치료 후 더 악화된 듯한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스켈링이나 필링을 반복할 때 피부의 건조함을 호소하거나 피부가 민감해진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 여드름의 특성상 반복되는 치료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다. 피부 표피층의 재생을 촉진하여 자연스러운 각질 완화, 피지 배출은 돕는 짜지 않는 여드름치료인 엘(el)케어는 피부에 자극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짜지 않아도 서서히 피지가 배출되면서 흰 여드름이 줄어들므로 치료시간도 짧으면서 통증이 없어 매일 많은 만남을 갖는 직장인들에게 여드름 치료의 부담을 확실히 줄인 시술이다. 특히 엘(el)솔루션의 항염, 진정 효과로 인해 염증이 빠르게 가라앉고 자국이 빨리 호전된다. 또한 재생 솔루션의 탁월한 보습효과로 치료 후 예민함을 느끼기보다는 치료를 반복 할수록 피부가 촉촉하고 보습 뿐 아니라 피부 결, 톤의 삼중 개선을 느끼는 안전하고 편안한 시술이다. 피부가 얇고 붉으면서 짜고 나면 더 곪는 성향이 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기존의 짜는 치료 후 자국이 더 심해지는 현상을 많이 경험하는데 엘(el)케어 치료 후에는 이러한 걱정이 없다. 또한 엘(el)케어 치료법은 항염 진정효과가 높아서 특히 염증이 심한 여드름 일수록 빠른 회복으로 만족도가 더 높다. 통증에 민감한 여성, 어린 학생들, 면포성 흰 여드름이 많아 기존의 방법으로 늘 반복해서 끊임없이 짜주어야 했던 환자들의 경우 통증 걱정 없이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우울한 경쟁주의와 자살 약선한의원최호성 원장K대학 학생들의 연이은 자살 소식에 정신치료를 하는 한의사로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경쟁위주의 제도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우울, 비관, 자살 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뉴스에서는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에서 1위이며 한해 200~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자살한다고 한다. 자살자의 수가 그 정도이니 비관하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학생들의 수는 더욱더 많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살이 단순히 개인의 정신적 상태뿐만 아니라 사회와 개인이 접한 환경의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살의 배경에는 과도한 결과 우선의 경쟁주의와 이러한 상황을 인정하고 극복하지 못하는 개인의 정신사고패턴이 있다.한의원에서 정신상담치료를 하다보면 우울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 중 상당수 많은 이들이 자살을 생각하거나 실제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특히나 청소년들은 나이가 어려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므로 사회와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내면에서 해결하지 못한 채, 현실을 비관하고 부정하는 사고 습관으로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자살률 증가는 우리 사회와 구성원 모두의 책임 공감과 아울러 청소년 스스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노력이 시급함을 반증하는 것이다.청소년기는 인생의 봄이다. 봄에는 연약하고 여린 생명력으로 천지가 가득차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 2011-04-17
- 알레르기질환 - 피부염 비염(4) 윤한의원윤헌중 원장두드러기가 발병한지 2년이 지나 매일 여기저기에 모기 물린 것처럼 돋아나는 어린아이를 진료하는데 보호자의 관심은 치료 여부보다 국산한약재로만 약을 짓느냐는 것이다. 간간 듣는 이런 질문에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몇 자 적어본다. 한약재의 원산지 문제한약재는 기후와 토양에 따라 원산지가 다를 수밖에 없는데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생산되고 일부는 동남아시아와 실크로드 교류를 통해 서남아시아, 아프리카산 약재도 있다.(만일 아마존 지역과 교류가 있었다면 더욱 발전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국내산만으로는 자급자족하기가 불가능하다. 한약재의 안전성 문제한약은 보통 수백~수천 년 간 수많은 환자들에게 사용했던 임상경험의 결과물이다. 그것을 허준선생이 검증해서 알짜배기만 동의보감에 기록한 것이고 그 후로도 몇 백 년이 흘렀다. 지금도 수천 년 전 처방이 증상만 일치하면 기가 막히게 잘 듣는다. 약식동원(藥食同源)우리 몸은 수많은 성분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필요한 성분물질은 음식을 통해 자연에서 받아들여야 하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은 자연계의 동식물 중에서 극히 일부이다. 우리가 어떤 특정 음식(성분물질<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 2011-04-17
- 무릎 퇴행성관절염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무릎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 신약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40세 이상의 남녀 30명(선착순)으로 최소 3개월 동안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있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선천적인 기형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통증 있는 무릎에 최근 3개월 이내에 관절 주사를 맞은 경우, 최근 3개월 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진단받고 현재 약물 복약 중인 경우, 입원을 요하는 중증 환자는 참가할 수 없다. 임상연구에 참가하게 되면 약 4주 동안 5~6회 병원에 방문하게 되며 임상 연구 기간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