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를 위한 ‘원주시 기후변화대응 전문 교육’ 인기 원주시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전문 프로그램인 ‘기후야 놀자’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21개 초등학교 89개 학급의 2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이론 강의, 재미로 배우는 대체에너지 체험, 자가동력 인형놀이, 천연염색, 교실텃밭 만들기, 천연연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기후야 놀자’ 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신청학교와 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신청한 학교 수의 증가로 일부 학교는 내년으로 연기되는 사례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와 관심이 높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원주시에서 자체 제작한 동영상과 ‘지구 구출대작전’ 이라는 창작동화, ‘녹색생활 실천노트’를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보급하여 교육 후 생활 속에서 스스로 녹색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귀 주변 최소절개 하안면-경부 거상술 젊었을 때부터 미인으로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던 올해 나이49세 임하자씨.거울 앞에서 눈, 코, 입 주변에 생긴 주름을 쳐다보면서 긴 한숨을 몰아쉬어 보는데…….‘혹시 다림질로 옷깃에 주름 펴듯 얼굴에 생긴 주름을 쫙 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벽에 걸린 거울을 들어다가 얼굴 가까이서 위, 아래로 기울여가며 살펴보아도 어지간해서 주름이 사라질 것 같지 않았다.얼마 전 동남아 여행 갔다 오면서 사온 천연 토코페롤을 1달째 복용하고 있지만 오히려 주름은 깊어져가는 착각에 빠지곤 하는 것이었다. 2주전에는 피부 관리실 에서 프리미엄 코스 얼굴마사지도 받아보았는데 관리 받을 때는 피부가 팽팽해지다 며칠 지나고 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40대에 접어들면서 생기기 시작한 얼굴주름이 이웃집 아줌마들의 성형열풍-동네병원에서 눈에 생긴 주름을 잘라 냈다느니, 얼굴에 지방이식을 했다느니 하며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하자 하자씨도 10년간 새겨두었던 작은 소망을 이루고자 마침내 성형외과를 찾기에 이르렀다. 미니리프트(전)미니리프트(후)“선생님, 얼굴에 주름 좀 없앨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 부쩍 신경이 많이 쓰여요.”얼굴은 세부분으로 나눠보면 이마의 모발 선에서 눈썹사이 부분까지를 상안면부, 양쪽눈썹을 연결한 부위에서 코와 윗입술이 만나는 부분까지를 중안면부, 그리고 윗입술에서 턱 끝 부위까지를 하안면부라고 합니다.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위쪽 피부가 중력방향으로 쳐져 내려와서 아래피부와 경계가 지거나, 안면부의 표정근육들이 오랜 기간 동안 반복적인 수축으로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피부가 모여 그 사이가 갈라져 보이는 것입니다.중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는 얼굴의 가장 아랫부분인 하안면부이며, 따라서 이 부위의 주름개선정도는 얼굴 전체 인상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하안면부 주름제거술(미니리프트)은 얼굴의 코 아래에서 목의 상반부 사이에 있는 주름 치료에 효과적인 수술방법으로, 시술시 얼굴의 표정근육의 근막층(SMAS)을 일차적으로 당겨준 상태에서 바깥쪽 피부를 이차적으로 자연스럽게 당겨주기 때문에 시술받은 분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브이라인(V-line)의 가는 턱선을 원하시는 분, 팔자주름이나 입가의 주름이 심해서 고민이신 분, 볼살이 많이 쳐져서 고민이신 분에게 시술이 가능합니다. 또 절개선이 작고(최소절개), 수술부위가 넓지 않아(최소박리) 멍과 부기가 3주 이내에 대부분 사라져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정필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착하다는 것 길을 묻는 체하며 접근하는 사람을 따라갔다가 끔찍한 일을 당한 어린이들에 대한 보도가 한두 번이 아니다. 20여 년 전인 1980년대에 필자가 미국의 대학에서 연수 중 일 때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딸이 학교에서 배웠다는 이야기이다. 지나가던 차가 멈춰서 길을 묻거나 하면 자동차의 주행 방향과 반대쪽으로 도망가라고 가르쳤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내준 유인물에는 여자 아이의 가슴 겨드랑이 사타구니 허벅지 등 몸의 은밀한 부분들을 동그라미로 표시해 놓고, 이런 부위를 다른 사람이 만지면 ''No'' 라고 외치라고 쓰여 있었다. 혹시 집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경찰에게 전화하라고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었다. 이와 비슷하거나 똑같은 일이 얼마든지 일어나는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상황이다. 그래서 착하기보다는 강하고, 말 잘 듣기보다는 자기를 잘 주장해야 자신을 지키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다. 아직도 자녀들에게 착하기만을 강조하는 수가 많다. 착하다는 것이 무엇인가? 사전적으로는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온순하다거나 유순하다’는 뜻과 함께 ‘순한, 고분고분한’ 이란 의미도 함께 나타내 맥락 상 ‘순종적’ 이란 뜻이 더해지기도 한다.정신역동적으로 착하다는 것은 의존적이라는 것에 다름이 아니다. 착하다는 말에는 본질적으로 ‘남과의 관계에서’라는 전제가 있다. 남과 관계없이 홀로 착한 수도 있겠으나, 주로 타인에 의한 평가로 쓰이는 말이다. 즉 자신의 마음 상태나 행동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타자(他者)의 견해라는 뜻이다. 무능력한 유아처럼 전적으로 남에게 기대어 살자면 착해야만 할 것이다. 자아가 발달하면서 주장이 세어지는 사춘기 자녀들을 돌보기 힘들다고 말하는 대로 잘 따르기만 요구한다면, 방긋방긋 웃고 따르는 무능력한 한 살배기로 살기 바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사춘기 지나 성인이 된 자녀에게 여전히 말 잘 듣고 착하기만 요구하는 것은 문제다.술만 마시지 않으면 너무 착하다는 말을 듣는 알코올의존자들이 흔하다. 책임 있는 성인에게 이 말은 결코 칭찬일 수가 없다. 감정적으로 미숙하고 무능력하다는 것을 에둘러 말한 것일 뿐이다. 그러는 한 결코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지 못하고,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의존하여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중 하나가 알코올이다.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자면, 지나치게 착하기를 요구하는 것도 독이라는 이야기이다.신정호 강원알코올센터 소장(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정신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부천시 심야응급약국 운영 부천시는 시민들이 공휴일과 심야시간, 비상 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심야응급약국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마크 심야응급약국은 24시간 또는 새벽 6시까지 운영하고 블루마크 심야응급약국은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부천시약사회가 운영하는 심야응급약국은 소사구 괴안동 바른손약국(343-4217)과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온누리 정성약국(328-2538)이다. 바른손약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온누리정성약국은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은 자정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무. 약국에 대한 안내는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와 부천시약사회, 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 1399)에서 심야응급약국과 연중무휴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032-625-4217, 4371, 44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8
- “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연정(가명, 중2)양은 말할 때 타인의 눈을 쳐다보지 않는다. 강한 양육 환경이 연정이를 그렇게 만들었다. 배우를 꿈꾸고 있지만 아버지는 더 좋은 직업을 위해 공부만 열심히 하라며 딸의 말을 일축했다. 연정이는 좌절했다. 공부할 이유도 사라졌다. 부모와의 대화는 단절됐고 말없이 집에 있는 날이 많아졌다. 어느 날 아버지는 연정이의 상태가 걱정돼 심리상담센터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연정이는 심각한 우울증 상태라고 진단받았다.청소년 우울증의 원인 통계청에 의하면 2010년 15세~ 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 1순위가 고의적 자해(자살)라고 발표됐다. 청소년의 8.8%가 지난 1년 동안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 이상 해본 적이 있다고도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공부와 직업문제라고 발표됐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들의 비중이 늘어나 10명 중 7명이 학교생활과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연정이처럼 심각한 우울증은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을 안고 있다. 부천대학 소아청소년 뇌발달연구소 김대현 원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학교, 학원, 과외 등으로 이어지는 공부 때문에 정서 생활이 없고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인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친구가 없어서 혼자인 채 고립되기 쉽다”고 조언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친구나 사회관계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다. 부모 또한 공부 잘 되느냐고 묻기만 할 뿐 소통할 대상이 전혀 없다. 김 원장은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코르티솔(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 수치가 쌓여서 전원이 나가듯 뇌가 멈춘다. 그런 뒤에는 생각이 없어지고 자기도 모르게 우울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자폐아로 오인되는 반응성 애착장애 급증 “요즘은 반응성 애착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이 와요. 그냥 보면 자폐아와 비슷하죠.” 청소년 우울증의 골은 깊다. 영, 유아 때 발생한 문제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모와 교감하지 않는 상태의 영, 유아들은 의미도 없이 모든 것을 다 해주기 때문에 반응성 애착장애를 가질 수 있다. 김 원장은 “2년 전에 비해 발생률이 높아졌다. 한 달에 2~3명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면 ‘자꾸 눈물이 난다. 난 문제없는데. 왕따를 당한 것도 아닌데.’ 라는 원인 모를 우울함에 빠지게 된다. 김 원장은 “우울증을 겪는 아이들은 주변과 비교할 때 자기는 못 났다는 생각으로 충동적이 되고 모든 사람이 자기를 싫어한다는 고립감에 시달리게 되어 자살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 우울증에 빠진 아이는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먼저 말이 없어진다. 자기 방에 혼자 있으면서 말을 하지 않고 친구도 만나지 않는다.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자주 흘리고 다른 아이들이 보지 않는 책에 전념한다. 소아우울장애(7세~ 19세) 증상을 보이는 일반 아동의 유병률은 1.9%라는 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이지현 씨는 “우울한 아이들은 짜증을 많이 내고 반항한다”며 “잠을 잘 못자는 수면문제와 폭식을 하는 식욕문제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 나이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다.- 인터뷰 부천대학 소아청소년 뇌발달연구소 김대현 원장“소아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 역할”이라는 김대현 원장. 그는 부모가 자녀와 따뜻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부모들은 공부 잘했느냐는 말 외엔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모든 것을 부모가 정해주기 때문에 미래 직업이 뭐냐고 물었을 때 모른다는 대답을 쉽게 한다. 아이와 소통하려면 그들의 미래를 물어야 한다. “목표 의지가 없으면 꿈도 없다”는 김 원장은 “아직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치 않은 아이들이 자기 꿈에 다가가도록 부모님이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아이들의 꿈을 바꾸는 것은 금물. 부모식의 직업관으로 아이를 재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부모와 똑같아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긴 아이들은 긴장감에 싸이기 마련이고 공부에서 손을 놓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TIP 부천의 심리치료 상담기관들부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2-654-4024부천대학 소아청소년 뇌발달연구소 070-8880-5342 한국카운슬링센터 032-3409-270 아이유 아동청소년발달센터 032-324-4504이성직 심리상담센터 010-5006-4427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8
- 그림 그리며 가족 사랑도 키우고 지난 14일 오후 2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2회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 대회’ 현장. 햇볕 좋은 곳을 찾아 돗자리 위에 점심 도시락과 미술도구를 편 가족들, 대회장인 중앙공원 인근에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이 날 참가자는 400여 명. 함께 한 가족을 합하면 총 800여 명이 넘는 인원들이 나들이 겸 그림을 그리러 나왔다. 부천시 약사회 회원들은 참가자들의 접수를 받고 도화지와 생수, 음료수를 나눠줬다. 포토존이 준비된 무대 왼편에는 가족끼리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회 측은 즉석에서 사진을 현상해줬다.이 날 열린 대회는 부천시약사회가 12년 간 꾸준히 공을 들여온 부천의 명물 그림대회. 지난 98년 약사가족 그림글짓기 대회로 시작해서 올해로 12회가 되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첫 대회 참가자는 50명이었는데 지금은 10배가 넘게 늘어났다. 학생과 부모, 교사들의 협조가 매 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의 주제는 ‘나의 꿈 나의 희망’과 ‘아빠와 나’. 어린이들은 돗자리 위에 크레파스 또는 물감을 펼쳐놓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대회 운영을 위해 부천시약사회 30명 회원들과 20명의 제약회사 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 날 참가한 이민주(초등2) 양의 어머니 김영선(35, 중동) 씨는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주말 나들이 겸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여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민주 양은 “아빠와 나를 예쁘게 그려서 좋은 상을 타고 싶다”고 전했다.2시간 30분 간 진행된 대회는 오후 5시에 접수를 마감했다. 그림을 제출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번 대회 결과는 한국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부천지부에서 위촉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정오 부천시약사회 홈페이지(www.bcpa.or.kr)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1명에게는 대한약사회 회장상, 특선 20명은 부천시장과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 부천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 경기도약사회장상, 부천시약사회장상 등이 주어진다. 가작 20명, 장려 30명, 입선 40명 등에게도 시상한다. 시상식은 6월 4일 오후 4시 부천시약사회 강당에서 진행된다. 내년 그림대회에 참여하려면 부천시약사회로 미리 접수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 날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한미약품과 동아제약, 부천시약업인협의회가 협찬했으며 부천시와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내일신문,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후원했다. 문의 032-322-9303~4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8
- 쾌장경락마사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게 뚫어 준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긴장된 생활의 반복으로 인해 근육이 긴장돼 있는 경우가 많다. 긴장된 근육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의 통증이나 결림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며 지나치기 일쑤. 하지만 근육이 경직되었다는 것은 혈이 막혀 병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 증상으로 반드시 풀어주어야 한다. 때문에 몸의 개운함을 느끼려 마사지나 경락을 찾아가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시술자가 혈을 잘못 짚어 누르게 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약손월드 평촌지부 김민경 원장은 “인체의 중심인 오장육부를 직접 마사지해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막힌 혈을 풀어 주는 동시에 독소와 사기를 제거해 몸과 마음의 치유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Q 약손월드의 경락마사지가 추구하는 것은.A 약손월드의 쾌장경락마사지는 오장육부와 전신 경락을 쾌통시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한다. 수술이나 화학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자연치유법의 하나로 대체의학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다. 손과 발을 이용한 맨손 대체의 학으로 몸이 건강해 지는 것은 물론이고 스트레스 해소, 피로 등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Q 손과 발만을 이용하는 쾌장경락마사지는 어떤 효과가 있나. A 어렸을 적에 배가 아프면 어머니께서 손으로 만져 주던 기억이 한 번쯤 있을 거다. 이처럼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말은 엄마의 깊은 모성애가 곧 치유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시술자도 의념력을 이용해 인체의 깊은 곳에 있는 동맥, 신경, 근막 등을 마사지한다. 보통 마사지 시술자의 엄지손가락에서는 10kg의 힘이 나오고 족심혈에서는 30kg이상 힘이 나와 근육 하나, 하나를 풀어주게 된다. 일반마사지 시술자는 하루에 서,너 명 시술하면 힘이 들어 마사지를 못하지만 괘장경락마사지는 10명 이상을 시술해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시술자의 하체가 강화돼 시술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Q 그렇다면 쾌장경락마사지의 장점은 무엇인가.A 통증을 없애는 것은 기본이고 족심혈을 이용해 척추의 깊은 곳까지 풀어 주어 체형을 바로잡는데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쾌장경락마사지를 받으면 지방과 독소를 분해해 체중감량에도 탁월하며 막힌 경락을 뚫어 운동 부족으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특히 현대인들의 흔한 질병을 보면 경락과 신경이 막혀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못하는데 내장하수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내장 기능을 정상화시킨다.Q 목이나 어깨 결림, 다리의 부종 등 부분적인 통증도 해결할 수 있나.A 부분적인 통증은 스트레스와 인체의 경락 곳곳에 유해 독소가 쌓여 생기는 것으로 오장육부를 전체적으로 풀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몸은 목이 아프면 어깨, 허리, 장으로 이어져 소화가 안되거나 변비가 생기는 등 순차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한 부분만을 풀어주는 것으로는 효과가 적고 인체 경락의 줄기에 쌓여 있는 스트레스 독소를 배출해 경줄기, 장기, 신경과 동맥줄기를 직접 만지면서 풀어주는 것이 주가 돼야 한다. Q 쾌장경락마사지를 받고 나서 몸이 달라졌다는 고객들이 많다. 특히 등과 복부, 다리 등이 풀어졌다고 하는데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나.A 쾌장경락마사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어주는데 등의 경우 기립근이나 인대, 경락을 근본적으로 풀어 척추의 신경줄기가 나오는 추간공의 공간을 넓혀 신경망이 원활하도록 하고 복부의 경우 복직근 아래의 치골부터 가슴의 대흉근을 풀어 내장의 통증과 허리 및, 하체, 상체 통증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는 강경락, 비경줄기, 위경줄기를 풀어주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 모든 것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관리 받아야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Q 그 외 좌골신경통 환자의 자세 교정이나 척추측만증, 디스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원장님만의 노하우가 있나.A 좌골신경통 환자는 한, 두 달 꾸준히 받게 되면 협착 된 곳을 넓혀 자연 치유시키는 효과를 볼 있고 기능적 척추측만증은 자세를 바로 잡아 척추신경막의 뒤틀림을 꾸준한 마사지로 치료해 악화를 예방하고 통증을 감소시킨다. 경추디스크는 목 근육을 당기면서 승모근, 사각근, 경판상근 등 근육상태를 점검하고 충분히 풀어 교정 효과를 거둔다. 특별한 노하우라기 보다 정성을 다해 마사지 할 때 그 효과가 커지는 것 같다.Q 앞으로 쾌장경락마사지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A 대부분의 난치성 질환은 환자 스스로 만든 질병으로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질병은 부정적인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마음을 교정할 때 치유 효과가 급속도로 높아진다. 또한 내 몸에 대한 정기적인 관심을 가지고 혈액 순환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문의 031-383-7886(안양 비산동 신한트로칸 1032호)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2010 고양시배드민턴연합회장기 준우승 팀 - 백석배드민턴클럽 강력한 스매싱, 이 맛이 배드민턴이다 나이 마흔이 넘어 배 나오기 시작하고, 딱히 할 줄 아는 운동은 없을 때 만만하게 시작하는 것이 배드민턴이다. 골목에서 ‘공 좀 치던’ 실력 믿고 뛰어드는 것이다. 백석배드민턴클럽(이하 백석클럽)도 회원이 자그마치 500백 명이나 된다. 회장 주장우 씨는 “결코 만만한 종목은 아니다. 한번 빠지면 그만두기 힘들 만큼 재밌다”고 힘주어 말한다. 배드민턴 하려면 백석클럽으로 백석클럽은 백석동 배드민턴 경기장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동호회다. 먼데서 찾아올 만큼 분위기 좋고 실력 있는 팀으로 알려졌다. 백석클럽에 가입하는 신입 회원은 ‘신사모’의 회원으로 자동 가입된다. ‘신입 회원을 사랑하는 모임’을 줄인 말이다. 신사모 활동은 신입회원이 느끼는 서먹함을 줄여준다. 경기장에 나오면 팀을 짜서 2인 1조로 게임을 한다. 대개 처음에는 공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난타’를 친다. 경기장 안에 상주하는 2명의 코치에게 레슨을 받기도 한다. 가입한 지 1년 된 박정훈 씨는 “운동을 하려면 백석클럽에 가서 배우라”는 친구 소개로 가입했다. 그는 “아침에 운동 나오려고 저녁에 술을 마시지 않으니 더 건강해진다”고 웃었다. 8년차 회원 조태현 씨는 눈비 내려도 할 수 있는 평생 운동으로 배드민턴을 선택했다. “전에도 배드민턴을 하려고 간 적이 있는데 처음이라 서먹하더라고요. 이사한 다음 백석클럽에 왔는데 회원들이 처음부터 반겨주고 같이 쳐주니까 좋았죠.” 그는 꾸준히 레슨을 받으면서 연습했고 가장 높은 수준인 A조 레벨을 획득했다. 수석부회장 김익현 회원은 고지혈증을 앓다가 배드민턴을 알게 됐다. 운동과 병원치료를 병행하며 한결 건강해졌다. 그는 배드민턴을 시작하고 처음 얼마간은 경기하는 꿈을 꿀 만큼 빠져들었다고 고백했다. “강력한 스매싱이 꿈에 보여요. 공이 쫙 날아갈 때의 쾌감은 너무 좋죠.” 그는 생각보다 격렬한 운동이라 인대가 늘어나거나 다칠 염려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귀띔했다.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회원 폭발적 증가 백석클럽의 역사는 백석 배드민턴 경기장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1993년 백석 근린공원 안에 천막을 덮은 더블 코트 여섯 개로 시작, 2006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해 새로 지었다. 그러다 지난해 추석명절에 집중 호우가 내려 수해를 당했다. 회원들이 힘을 모아 물을 퍼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장은 곧 보수 공사에 들어가 7월에 마무리 된다. 회원은 40대가 가장 많다. 빠듯한 육아에서 벗어나 건강관리를 시작할 나이다. 시기별로는 2008년 즈음에 폭발적으로 회원이 늘어났다. 이용대, 이효정 선수가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던 해였다. 날마다 10~15명이 가입할 정도로 붐이었다. 가입했다가 회비만 내고 빠지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대회에 나가 승급도 하며 열심히 활동한다. 매년 봄 고양시장기대회, 가을에는 고양시 배드민턴연합회장기대회에도 빠지지 않고 참가한다. 경기장 여는 시간은 날마다 아침 6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다. 한 겨울에도 땀을 뚝뚝 흘릴 만큼 운동량이 많아 두 시간 이상 하기는 힘들다. 시장기대회 3연승에 다시 도전한다 주장우 회장은 백석경기장과 클럽에 대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백석경기장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곳입니다. 총무단으로 봉사하는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요.” 총무단에는 수석부회장과 부회장단, 총무, 회장이 있다. 모두 무보수 자원봉사로 일한다. 사무실과 경기장을 정리정돈 하고, 다툼이 일어나면 중재한다. 명찰을 만들고 입장료 받고 관리하는 일도 맡는다. 경기 기간에는 선수들이 마실 물과 음식을 만들어 경기장마다 나르느라 바쁘다. 정작 자기 경기는 뒷전이 되기 일쑤다. 고양시 배드민턴연합회 정용철 전무는 총무단의 헌신적인 활동이 백석클럽의 밑거름이 된다고 추켜세웠다. “많은 회원들이 좋은 시설을 아끼고 임원진들 봉사정신이 투철해요.” 백석클럽은 2008년과 2009년 고양시장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깝게 3연승을 놓쳐 두 냥 짜리 금트로피를 받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고양시 배드민턴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이달 23~24일에 고양시장기대회가 열린다. 목표는 우승이다. 주 회장에게 작전을 물으니 “인해전술로 이길거”란다. 500명이 마음을 합하면 무엇이든 못할까. 백석클럽의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고양시는 배드민턴 하기 좋은 동네, 자랑스럽다” 고양시 배드민턴연합회 정용철 전무고양시민의 배드민턴 사랑은 각별하다. 전용 구장이 13곳, 클럽이 14곳이다. “전국적으로 이렇게 좋은 시설 갖고 있는 데가 많지 않아요. 시설이 낙후되어 리모델링이 필요한 점들이 아쉽긴 하지만 동호인들은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
- 위내시경 40세 이후, 정기적인 검진 필요 안타깝게도 초기 위암은 특이한 증상이 없다. 위벽 일부(점막 및 점막하)에만 암이 발견되는 ‘조기위암’은 80%이상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된다.암 덩어리가 점점 커져 ‘진행성 위암’이 되면 체중감소, 복통,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음식 삼키기 어려움, 검은색 변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이런 증상은 위염, 위궤양 등 다른 위장질환에서도 볼 수 있어 증상만으로 위암을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뒤늦게 병원에서 진단되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위암을 유발하는 식습관 음식물의 종류에서 어떤 음식물이 암을 잘 일으키는가 하는 것은 논란이 많으나 대체로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에서 위암의 발생률이 높다고 한다.한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약 20g 으로 서양인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이 섭취하고 있으며, 특히 소금에 절인 생선을 먹은 습관이 있는 한국, 일본, 핀란드 등에서 위암의 발생률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을 해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태운 음식이나 비타민 부족, 훈제된 식품, 방부제로 쓰이는 아질산염 등이 암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비타민A가 실험적으로 항암효과가 있고 비타민C는 식품 내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보고들이 있다. 고추 같은 매운 음식에 관해서는 아직 그 설이 많으나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멕시코에서 위함의 발생이 적은 것을 보아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그러나 술과 담배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로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에서 위암 발생률이 높다고 한다. 유전적인 원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 위암환자의 1세대 자손들에게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외 장상피 위염, 선종성 위용종(폴립), 위축성 위염, 헬리코박터 균 감염 등이 위험한 것으로 고려되고 있다.조기발견이 중요한 위암 조기에 발견된 위암은 생존률이 높은 반면 진행성 위암은 생존율이 낮아 특별한 증상이 없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다.위암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은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상인 경우에 1~2년에 1회 정도 위내시경이나 상부 위장관 조영술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1년에 1회,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전방십자인대 파열 관절내시경으로 치료 실외 운동에 좋은 계절이다. 가벼운 운동부터 축구나 야구 같은 보다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시기에 관절 고통을 호소하면서 병원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바로 전방십자인대 파열 때문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축구선수 이동국에서 골프선수 타이거우즈에 이르기까지 의외로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한번쯤 손상을 입었던 부위이다. 이렇듯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 중 외상에 의한 손상이 거의 대부분이며, 외력에 의해 무릎관절이 뒤틀리거나 그와 동시에 내·외측 또는 전방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에 발생한다. 점프 후 착지할 때나 빠른 스피드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상대방 선수와의 충돌 시에 손상될 수 있다. 축구나 농구, 테니스 등 격한 운동을 할 때에 자주 입는 부상 중 하나며, 스키나 인라인 스케이트와 같은 실외운동 중, 혹은 교통사고에 의해서도 파열될 수 있다.무릎에는 무릎 관절의 안쪽에 위치하여 무릎이 앞뒤로 또는 회전 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전방 및 후방십자인대가 있고 무릎 관절 좌우의 안정성을 지탱해주는 내·외측 측부인대, 이렇게 총 4개의 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속에서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막상 다쳤을 때는 통증이 생겼다가 며칠 후면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간단한 타박상으로 여기기 쉽다. 1개월 정도 지나면 무릎의 불안정성이 느껴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등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완전 파열로 이어지게 되고 자연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방치했을 경우에 2차적으로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부상 초기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끊어진 십자인대는 인대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가느다란 관에 특수 렌즈를 부착해 관절 속의 구조를 밖에서 볼 수 있게 만든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통증이 별로 없다. 보통 2개월 정도 지나면 정상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으며, 1년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지면 격렬한 스포츠도 가능하다. 무릎의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지면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어 몸의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