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수구보건소, 어르신 구강관리교실 (사진 6)연수구보건소가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구강관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의 경로당 순회 구강관리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의치손질방법, 잘못된 잇솔질의 폐해와 자가 구강관리에 관해서 교육하고, 구강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 관리를 돕는 한편, 원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불소도포를 시술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일본의 연구자료에는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 가운데 치아 28개가 모두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며,?“치아가 건강해야 장수한다는 말도 있듯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치아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문의 : 749-80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기획> 물맛 좋은 약수터 어디 있을까? 약수하면 깊은 산 속 옹달샘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주변에도 물맛 좋은 약수가 여기저기서 솟아나고 있다. 그리고 구청에서는 수시로 수질을 검사를 실시해 음용 적합 여부를 판정해 준다. 운동 삼아 소일 삼아 매일 물을 길어다 사용하는 노인층부터 알뜰파 주부들까지 알아 두면 유용한 주변 약수터. 가깝지만 물맛이 좋고 오가며 운동을 할 수도 있는 착한 약수터 어디 있는지 물맛이 좋은 곳은 어디인지 살펴보자. 음용적합 약수터 양천 두 곳, 강서 다섯 곳사람들은 약수터는 물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우리 주변에도 약수터들이 도처에 있다. 그러나 먹을 수 있는 물이 나오는 약수터는 많지 않다. 서울시에 있는 대부분의 약수터는 샘이 깊지 않기 때문이다. 물은 깊은 곳을 흐르며 자정작용을 거쳐야만 깨끗해진다. 그래서 샘이 깊지 않은 곳은 장마철 등 일시적으로 음용이 불가하기도 하므로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다 먹을 경우는 수질 검사 여부를 수시로 꼼꼼이 챙겨야 한다. 양천구에도 10여 군데가 넘는 약수터가 있다. 그런데 수원고갈과 수질오염 등으로 지금 현재 음용이 가능한 약수터는 두 곳 뿐이다. 신정 3동의 산 61-2의 ‘우름바위 약수터’와 신월7동 산 160-2 ‘백년 약수터’가 그 곳이다. 현재 마실 수 있는 ‘우름바위약수터’와 ‘백년 약수터’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으뜸 약수터’로 지정될 만큼 수질이 좋은 약수터다. 강서구에는 양천구보다 산이 많아서인지 음용이 가능한 약수터가 비교적 많다. ‘우장산 약수터’와 ‘우장초등학교뒤 약수터’, ‘진로아파트뒤 약수터’, ‘봉제산 약수터’, ‘꿩고개 약수터’ 등이 모두 음용이 가능한 약수터 들이다. 이중 ‘꿩고개 약수터’와 ‘우장초등학교뒤 약수터’가 서울시로부터 ‘으뜸 약수터’로 지정되었다. 약수터명 위 치 음용여부 우름바위 신정3동 산61-2 적합 다락골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 2011-12-18
- 화타약손한약국 한방다이어트, 스트레스 없이 건강에 도전하다 “요즘 살이 부쩍 쪄서 다이어트 해보려고 알아보는 중에 한방다이어트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한방다이어트가 정말 효과가 좋나요?”, “한방다이어트는 체질별로 한약재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최근 한방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흔히 검색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한방다이어트는 개인 체질에 따라 처방을 달리 해 안전하고 건강하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구나 일반 약품이 아닌 한약재를 이용한 식욕억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간편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한약국에서 만나는 웰빙 한방 다이어트, 화타약손한약국이 소개한다. 건강은 유지, 체중은 감량 날씨가 추워지면서 두꺼운 옷 속에 파묻혀 보이지 않는 살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특히 겨울은 움직임이 적고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체온유지를 위한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고 피하지방을 늘려 다가올 추위에 대비하기 위한 인체의 변화 등으로 살이 찌게 된다. 이럴 때, 건강하게 살을 빼주는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혼자 하기 힘들다면 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화타약손한약국 백종철 원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웰빙 한방 다이어트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웰빙 한방 다이어트는 단순히 먹는 것을 줄여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의 흐름과 음양의 조화를 고려해 대사활동은 활발하게 유지하면서 피하지방을 빼주는 가장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라 소개한다.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과 자신과 맞지 않는 운동이나 스트레스는 체내 순환기능에 이상을 불러일으켜 몸의 균형을 잃게 되고 배설되어야 할 것이 체내에 남아있게 만든다. 그 원인을 바로 알고 잘못된 생활리듬 자체를 바꾸는 것이 한방다이어트이며 내 몸을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흔히 비만이라 생각하고 살을 빼려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가 이렇게 저렇게 살을 뺐다더라’는 ‘카더라 통신’에 레이더를 세우고 다른 사람이 성공했다고 하는 방법에 도전하면 살이 빠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살이 찌는 원인이 다르고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체중감량의 과정도 달라야 한다는 것이 백 원장의 주장. 건강한 몸을 꿈꾸며 먹지 않고 살을 뺀다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하게 되면 탈모나 관절 이상, 빈혈, 거친 피부 등 부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백 원장은 “살을 빼겠다는 결심도 좋지만 자칫 무리한 다이어트는 부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요요 현상이 생겨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 있다”며 “간 해독과 장세척을 통한 체내 독소배출로 만성변비, 수분대사 이상으로 오는 부종, 생리불순, 거칠고 푸석한 피부, 신진대사 이상 등을 함께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방 다이어트를 할 것”을 권한다. 그럼, 웰빙한방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화타약손한약국에서는 한약 조제에 앞서 심층적인 상담으로 개개인의 체질과 사주에 의한 몸 상태를 파악하여 그에 따라 처방하고 있다. 무엇보다 방문하는 고객들의 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약을 조제한다. 한약재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한약국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는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에 의거한 제품으로 유해물질검사를 완료한 한약규격품만을 사용하도록 정부에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다로운 검사를 거친 약재만을 사용하는 화타약손한약국, 거기에서 만나는 웰빙한방다이어트로 한 달에 4~7kg은 감량이 가능하다. 백 원장은 “체중을 감량한다는 것은 시간과 비용 더 나아가 건강까지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운동을 하고 더불어 무리하지 않는 식이요법, 거기에 화타약손한약국의 한약이 더해진다면 바람직한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한방 다이어트는 단순히 식욕 억제나 체지방 분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몸에 좋은 효과들이 발생한다. 먼저 체내 대사를 촉진함으로써 단단히 뭉친 지방조직을 체내 열량으로 소모시키고 그 과정에서 체지방을 분해시킨다. 둘째, 기와 혈을 보호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식사량을 줄여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식전에 복용하면 포만감 형성 및 식욕 중추 억제 효과도 있다. 셋째, 혈액순환 촉진으로 피부에 원활한 영양공급을 하여 피부를 탄력있고 윤택하게 만든다. 넷째,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어혈, 담음, 숙변 등 각종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여 체중감량 뿐 아니라 내 몸 정화의 효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최종 완성 요요 방지약을 복용하면서 대사량 증가를 위한 약간의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유지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약국과 한의원의 장점만 모아 화타약손한약국은 약국과 한의원의 장점이 모아졌다. 한방다이어트를 중점적으로 하며 그 외에도 간단한 감기약부터 소화불량, 수험생보약(총명탕), 소아성장(보약), 산후조리, 여성 질환, 비염, 아토피, 경옥고, 공진단, 기타 보약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다. 거기에 각종 한약조제와 국산 한약재 판매, 상담 관리, 건강체질 상담, 무료 체성분 측정 등을 주 업무로 다루며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화타약손한약국 백종철 원장은 “간단하게는 감기나 소화불량으로 찾았다가 자세한 설명을 듣고 다른 약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약국에서 취급하는 한약은 감기와 관련된 약 종류만도 수십 가지에 증상에 따라 다양한 처방이 있기 때문에 2011-12-18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음주 연말에 술! 알고 마시자 * 안주가 문제일 뿐 술 자체는 열량이 높지 않아 살 찌는 것과 관련이 없다?No. 맥주 두 캔을 마시면 밥 한 공기를 먹을 때와 같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 된다. 소주 6잔을 마시는 것도 밥 한 공기와 똑같다. 다만 알코올이 체내에서 발산하는 에너지는 음식물처럼 축적되는 성질이 아니다. 술과 곁들여 먹는 통닭 족발 과자 같은 고칼로리 안주는 끊임없이 경계할 것. *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건강하다?No. 우리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 다음 다시 초산으로 분해되어 없어진다.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있거나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 따라서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은 과음을 피하는 게 좋다. 독성이 강하고 암 유발물질로도 알려져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을 경우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진다. 이때 독성물질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고 숨이 가쁜 것이다. * 잠이 안 올 때 술을 마시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No. 불면증이 있을 때 술의 힘을 빌려 잠을 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대부분 얕은 잠을 자거나 얼마 못 가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의 진정효과가 최적 수면 상태인 렘(REM)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 술에 의존해 잠드는 버릇은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 어차피 마셔야 한다면 약한 술이 몸에 낫다?No. 약한 술이든 독한 술이든 한 잔의 효과는 거의 같다. 맥주 한잔이나 위스키 한잔에 함유된 알코올의 양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약한 술일수록 술잔이 크고 많이 마시게 되기 때문에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 커피를 마시면 술이 빨리 깬다?No. 술을 마신 다음날 술에서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카페인 성분이 머리를 개운하게 해 주리라는 기대 때문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음주 후의 커피는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알코올로 흐려진 판단을 더 흐트릴 뿐. 술에서 깨려면 커피 보다는 물이나 우유처럼 카페인 없는 음료가 도움된다. * 도수가 높은 술은 뒤끝이 깨끗하다?No. 술을 마신 후 찾아오는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숙취 증상은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숙취 여부는 술의 도수보다는 알코올 흡수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알코올 분해 능력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알코올 섭취량과 숙취 증상이 비례한다고 보면 맞다. 도움말 고려중앙의원 전호열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겨울방학 포경수술, 해야 할까 안 해도 될까 성병 음경암 예방, 위생관리면에선 ‘긍정적’ … 수술 필요성 자각하는 12~15세가 적기 초등 6학년 아들을 둔 주부 한지연(가명 40 분당 서현동) 씨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들에게 포경수술을 시켜줘야 할지 고민이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얘기와, 안 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얘기 사이에서 어느 것이 맞는지 혼란스럽다. 겨울방학이 올 때마다 거듭되는 ‘포경수술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의 애매한 고민, 그 기준과 해법을 정리한다. 포피가 귀두 뒤로 젖혀지지 않는 상태가 ‘포경’보통의 남자 아이들은 태어날때 대부분 포피와 귀두가 유착되어 있지만 성장하면서 차츰 포피와 귀두가 분리되어 사춘기 이후에는 포피가 귀두 뒤로 젖혀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포경은 음경의 길이에 비해 포피가 길어 귀두가 포피에 덮여있고 포피가 귀두 뒤로 젖혀지지 않는 상태다. 포경수술은 이러한 포피를 잘라 귀두부를 노출시켜 교정하는 것을 말한다. 포경인 경우의 문제는 적절한 청결 유지가 쉽지 않고, 포피가 귀두에 심하게 달라붙어 있는 귀두포피의 유착, 포피 안에 병원균이 번식해 생기는 귀두포피염이나 상행성 요로감염 등의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코넬비뇨기과 네트워크 분당지점(수내동)의 권남성 원장은 “오줌이나 정액, 바르톨린선의 잔류 분비물 등이 성기주변에 쌓여 생기는 노폐물을 스메그마(Smegma)라 하는데, 포경수술을 안한 상태에서는 소변을 볼 때 피부와 음경 사이로 소변이 정체되는 경우가 많고 음경피부와 귀두 사이에 스메그마처럼 하얗거나 노란 백태가 쌓이게 된다”며 “심한 경우 백태가 쌓이면서 덩어리가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어린이에서 음경내부에 생긴 혹으로 오해해 엄마가 병원에 데리고 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비뇨기과 전문의 상담 후 필요할 경우에만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포경수술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주변의 아이들이 하니까 나도 따라한다는 또래문화의 영향이 크다. 편도선수술 등 다른 수술을 할 때 어차피 전신마취를 하니 한 번에 묶어 해 버리자는 생각도 한 몫 했다. 포경수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에이즈 감염이나 음경암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며, 전문가마다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귀두포피염 등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어릴 때 굳이 포경수술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게 학계의 지론이다. 권남성 원장은 “귀두포피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률적으로 포경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아이가 자주 긁고 아파하거나, 소변을 볼 때 이유없이 보채거나 힘들어할 때, 소변을 오랫동안 보는 경우, 소변 굵기가 가늘고 힘이 없는 경우, 포피가 부풀어 오른 후 소변이 나오는 경우 등에서는 포경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포경인 상태가 지속되고, 뒤로 젖혀지지 않거나 귀두와의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성생활에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한다. 국소마취 가능한 12~15세가 수술 적기 그렇다면 포경수술을 하기에 적당한 시기는 언제일까. 예전엔 출생 직후 포경 수술을 많이 했지만 시술할 때의 통증이 예민하게 전달되어 뇌 세포에 손상을 준다는 학설 때문에 최근엔 국소마취가 가능한 시기를 수술의 적기로 보고 있다. 국소마취가 가능한 초등학교 고학년인 12~15세 정도의 연령에서 본인의 결정에 따라 수술을 받는 것이 통증이나 상처 관리면에서 수월할 수 있다.최근엔 수술방법도 레이저를 이용한 방식부터 표피만 없애고 안쪽은 그대로 말아올리는 슬리브방식, 잠복음경을 교정하거나 성인을 위한 특수 포경수술까지 다양해졌다. 포경수술은 우리나라 남성의 80%가 받았을 만큼 일반화되어 있어 쉽고 간단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권남성 원장은 “간혹 음경이 커질 것을 감안하지 않고 사춘기 시기에 포피를 너무 많이 제거해 음경이 짧아지거나, 포피를 절단하면서 귀두가 손상되는 등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며 “요도하열이나 함몰음경인 상태에서 포경수술만 했을 경우 포경수술의 이점을 전혀 살릴 수 없는데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포경수술, 왜 ‘고래잡으러 간다’고 할까?우리나라에서 포경수술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군의관에 의해 처음 시행됐다는 게 정설이다. 포경(包莖, phimosis)은 우리말로 ‘우멍거지’라고도 하는데 음경의 귀두가 포피(包皮)로 덮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발음은 같지만 뜻이 전혀 다른 또 다른 ‘포경(捕鯨)’이 있다. 바로 바다에서 고래를 잡는 고래잡이다. 성에 대해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정서의 우리나라에서는 남성의 성기와 관련된 포경수술을 대놓고 얘기하는 것이 껄끄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같은 소리로 발음되는 포경(捕鯨)을 끌어와 부르게 된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수험생 건강, 몸매관리 ‘파린짐휘트니스’에서 책상앞에서 수능공부에만 몰입했던 수험생을 위해 ‘파란짐휘트니스’에서 알찬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2년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에게 파란짐휘트니스센터 3개월 회원권을 30% 할인해 준다. 기간은 12월 20일까지이다. 정발산동 일산칼국수 바로 옆에 위치한 ‘파란짐 휘트니스’는 강남 유명 휘트니스 클럽 못지않은 최신 시설과 장비, 전문 트레이너들의 실력 등으로 이미 일산 지역에선 유명하다. 5층 건물 전체가 휘트니스 클럽으로 각 층별로 특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31-901-21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고양시연합회장기3연패, 고양시장기 3연패 달성한 대화배드민턴클럽 지난 11월 6일, 대화배드민턴전용경기장 앞마당에는 푸짐한 잔치가 벌어졌다. 고양시연합회장기 3연패 달성을 자축하는 자리였다. 한 클럽이 3연패를 달성한 것은 처음인데다, 금 20돈짜리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어 회원들은 한껏 고무되었다. 트로피를 바꾼 돈으로 인근의 독거노인들에게 100만원을 전달했다. 나머지로 대화동자치센터와 파출소 직원들을 초대해 동네잔치를 벌였다. 금 20돈 우승 트로피로 독거노인들 도와대화배드민턴클럽은 회원 수 700여 명으로 단일클럽으로 회원 수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모든 사안은 임원회를 거쳐 월례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트로피 기부 건도 회원들 다수가 손을 들어 결정됐다. 소장해 놓으면 분실 위험도 있으니 처분해 좋은 일에 쓰자는 뜻이었다. 애초 이성식 전 고양시배드민턴연합회장이 ‘3연패하는 클럽에게 전달하라’며 사비를 털어 만든 트로피이기도 했다. “텐트 치고 숯불구이 통 가져다 하루 종일 운동하고 실컷 먹으면서 자축파티를 했어요.”김상구 대화배드민턴클럽전용경기장 관장의 말이다. 대화배드민턴클럽은 회원들의 결속력이 높은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클럽의 역사가 이를 말해준다. 애초 이 클럽은 2003년 정발산 아래 천막을 지어놓고 운동을 하고 있었다. 아람누리가 만들어 지면서 철거를 당해 시와 협의 끝에 전용구장 건설을 약속받았다. 시청 철거반이 오면 출근도 하지 않고 달려온 회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04년 7월, 고양시 최초 코트 5개짜리 전용구장이 건설된 것도 회원들의 힘이었다. 체계적인 레슨부터 소모임까지 즐겁게 대화마을에 사는 강길순 씨는 남편과 함께 배드민턴을 시작했다.“집에 있는 라켓 가지고 클럽에 와서 치는데 사람들이 너무 잘하는 거예요.”그만둘까 생각하다 레슨을 받기 시작, 함께 배운 이들과 친분이 생기면서 재미를 붙였다.“이제는 생활이 됐죠. 평일에는 오전에 와서 3시간 정도 치고, 주말에는 남편하고 같이 와요. 부부가 같이 하면서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됐어요. 공통된 화젯거리가 생겼으니까요.”배드민턴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초기 비용도 별로 들지 않고 공터만 있으면 어디서나 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형복 씨는 만만한 운동은 아니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자세 잡는 게 어려워요. 하지만 세 달 정도만 하면 재미가 붙어서 할 수 있어요. 한번 하기 시작하면 그만두지 못해요. 중독성이 있거든요.”배드민턴은 실력에 따라 A, B, C조로 나뉘는데 대회에 나가 이겨야 등급이 올라간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사람들과 어울려 운동하는 재미’를 느끼면서 즐겁게 실력을 올린단다. 심폐기능 좋아지고 이웃 만나니 일석이조처음 클럽에 가입한 이들 가운데 30%정도는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떠난다. 나머지는 남아서 레슨을 받고 게임의 묘미에 서서히 빠져든다. 가장 크게 느끼는 운동효과는 심폐기능이 좋아지는 것이다. 처음에 5분도 뛰지 못하던 이들이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2~3시간도 뛸 수 있는 체력으로 바뀐다. 대화배드민턴클럽에는 상급자인 A조들이 많다. 클럽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제치고 시합에 참가하는 열혈 회원도 다수다. 실력에 열정, 최다 회원까지 갖추니 당해낼 클럽이 없다. 봄가을에 열리는 시장기대회와 연합회장기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연패가 쉽지는 않았다. 올해 연합회장기 대회에 150팀을 출전시키고 우승을 자신했으나 실력 있는 팀들이 줄줄이 떨어졌다. 집행부들은 이미 초상집 분위기였다. 점심도 거르고 걱정하는 집행부들의 마음을 알아 준 회원들이 열심히 뛰어 결과는 우승. 아슬아슬하게 3연패를 달성했다. 실버모임 지원 많아 노년층 활발65세 이상은 회비 면제에 배드민턴 줄이 끊어지면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봄가을 떠나는 벚꽃과 단풍 여행비용 일부를 클럽에서 지원한다. 단연 노년층이 활발한 팀으로 꼽힌다. 강명희 씨는 “회장단이 실버들에게 친절하고 서비스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실버회장이 별도로 있어 매년 자체 대회를 연다. “새벽 다섯 시 삼십분이면 육칠십 명이 모여요. 아무리 춥고 비가와도 나가요. 노인정 나가는 이들 보면 아프다고 눕는 사람이 많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은 여든 넘어도 건강해요.”대화배드민턴클럽에는 무지개, 아싸, 오합지졸 등 소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다. 김경미 씨는 “소규모 모임들이 많아 아기자기하게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또 하나의 숨은 비결, 재무총무를 맡고 있는 최순자 씨의 일명 ‘웃음 작전’이다. 친목 동호회에서 중요한 회비납부를 그는 웃음으로 해결한다며 웃었다. 봉사정신으로 헌신적인 임원들도 중요한 비결이다. 이미 전국 최다 회원 수를 자랑하면서도 매달 신입 회원들이 끊이지 않는 곳, 대화배드민턴클럽의 훈훈한 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 대화배드민턴전용경기장 김성구 관장 “고양시는 배드민턴의 천국”“전국에서 배드민턴 생활 체육 하면 고양시가 유명해요. 전용구장도 가장 많아 배드민턴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죠.”김성구 관장의 말이다. 그는 “시와 연합회 등 관계부처의 협조와 노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실내경기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점, 과격하지 않고 부상 위험이 적으며 남녀노소 나이대별로 각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배드민턴 인구가 많은 이유로 꼽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추울 때 더 심해지는 요실금, 마음대로 웃지도 못해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 지는 2년 정도 되었어요. 특히 날이 추워지면 멀리 외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집니다.” 40대 주부 이모 씨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요실금 증세가 더욱 심해져서 말 못할 고민에 빠졌다고 하소연한다.이 씨의 경우처럼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을 바로 요실금이라 부른다. 최근 노령층의 증가와 함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폐경기 여성이나 출산을 한 여성 그리고 비만인 사람들에게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이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계절이면 요실금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요실금이 추울 때 더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 동국한의원 김부환 원장은 “겨울이 되면 땀의 배출량이 줄어들면서 빠져나가야 할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기침 시 복압이 자주 상승하게 되어 요실금 환자들은 여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곤란을 겪게 된다”고 설명한다.요실금의 종류와 원인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 일출성 요실금으로 구분된다. 복압성 요실금은 웃거나 재채기 할 때 또는 운동을 하거나 누웠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며 임신과 출산, 골반수술, 폐경 등이 원인이다. 또한 소변이 몹시 마렵다고 느끼는 순간, 참지 못하고 소변을 흘리고 마는 절박성 요실금과 함께 방광과 소변배출구 사이의 통로가 막혀 방광에 어느 정도의 소변이 남아있어 잔뇨감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일출성 요실금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요실금의 공통된 원인은 방광 및 요도의 기능조절 상실일 가능성이 높다. 성인이 조절 감각을 잃는 것은 무기력함과 수치심, 죄스러움,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 상실로 이어지며 심하면 우울증도 동반될 수 있다. 김부환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요실금의 증상을 감추고 타인에게 알려질까 두려워한다. 또한 불안, 초조, 긴장감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으로 주변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며 부부관계까지 기피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요실금을 감추기 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치료 선택에 있어서 절박성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혼여성들은 출산 후 골반이 손상되고 질 이완으로 인해 다양한 병변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골반의 손상, 노화가 심해져 이로 인해 요실금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그리고 평소 요도주위, 여성의 생식기 주의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실금이 발생하면 소변이 자꾸 새기 때문에 외음부 감염이 많다. 패드를 착용하는 경우 가급적 흡수력이 좋은 것을 사용해 회음부를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요실금을 부끄러워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병원 치료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실금도 하나의 병이기 때문에 부끄러움의 대상이 아닌 치료의 대상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남성인데 요실금?최근엔 남성에게도 요실금 증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18세 남성 10명 중 1명인 10%가 요실금을 앓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남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요실금은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 수술로 인한 것이다. 먼저 전립선비대증이란 방광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을 말한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주변의 방광출구와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을 보고나서 시원하지 않는 잔뇨, 한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여러 차례 잠이 깨게 되는 야간 빈뇨, 소변을 참기 힘든 요절박 등의 배뇨장애를 초래하게 된다.김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화장실에 가다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려 속옷을 적시는 절박성요실금에 시달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전립선비대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초기에 적절한 관리를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많은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배뇨장애를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으로 간주해 방치하는 것도 남성 요실금 유병률 증가에 한몫을 하게 된다. 치료를 늦추는 사이 방광은 점차 망가지고 요실금이 발생하며 결국에는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여도 증상 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까지 이르게 된다.문제는 이러한 원인으로 요실금을 앓고 있는 남성들 대부분이 급격한 삶의 질 저하에 따른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는 점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업무에 지장도 받는다는 거다. 특히 40대 남성이 요실금 증상으로 업무 활동 및 능률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김 원장은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치료가 소홀한 것도 사실”이라며 “요실금의 심각한 증상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을 느껴 방치하게 되면 다른 질병을 낳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방광단련을 통해 소변보는 횟수를 하루 4~6회로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또 “변비가 심하면 방광을 자극하므로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은 물론이고 술과 카페인 또는 탄산음료 등을 마시면 이뇨성분이 방광을 자극해 요실금을 악화시키므로 되도록 삼가야 한다”고 조언한다.활효환약으로 치료. 방광, 괄약근 기능 되돌려한방에서는 요실금을 ‘소변불금’이라 하여 하초에 축혈이 있거나 하초가 허한하거나 피로로 인해 폐기가 허한 경우에 생기는 병으로 본다.김 원장은 “하초에 속하는 방광과 신장의 양기가 약하여 소변의 생성, 배출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라며 “몸의 나쁜 기운이 방광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괄약근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따라서 수술할 정도의 요도괄약근의 심각한 구조문제가 아니면 한방으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 동국한의원을 내원하는 대부분의 요실금 환자는 1개월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는 빠른 경험을 한다고 한다. 동국한의원 요실금클리닉은 여성의 생리, 병리적 특성을 철저하게 고려한 치료를 하고 있다.골반근육의 약화도 방광만이 아닌 자궁과 같은 여성장기의 건강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김부환 원장이 오랜 임상경험으로 개발한 발효환약은 허약해진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제거해 괄약근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튼튼해져 정상적인 배뇨가 가능하게 한다.요실금 중에서도 복압성 요실금과 허혈로 인한 요실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보통 1~2개월이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한 정도와 소변 횟수와 상태, 환자의 오장육부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진다. 김 원장은 “발효를 했기 때문에 한약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뿐 아니라 휴대가 편리하고 복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며 “소화장애가 있는 환자에겐 더 좋다”고 권장한다. 또한 체질에 따라 처방도 다르고 탕약, 발효환약을 권하는 김 원장이다.자연친화주의, 발효에 관심 높아 발효환약 제조특히 김 원장의 탕제법은 자연을 추구하며 정성을 우선으로 여긴다. 모든 약재는 소금이나 식초를 넣어 깨끗이 씻어 건조기에 넣어 가루를 내어 쪄서 이틀간 40~42℃ 온도에서 숙성시킨다. 그래서 조제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약효는 뛰어나다.또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운동에 앞장서는 김 원장은 자연친화 2011-12-16
- 키 작은 우리 아이 숨은 키를 찾아주세요~ 외모가 주된 경쟁력이 되면서 키는 많은 이들의 관심 대상이다. 남자는 180cm는 넘어야 크다는 말을 듣고, 남자에 비해 키 부담이 작았던 여자에게도 민감한 사항이 됐다. 부모가 큰 경우에는 덜하겠지만 작은 키의 부모는 자녀 키에 대한 걱정이 많아졌다. 그러나 성장에 유전적인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23% 정도. 다른 요인을 잘 보완하면 우리 아이의 숨은 키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 해법을 ‘바른숨한의원(인계동 소재)’에서 알아본다. 바른숨한의원의 성장치료로 놀랄 만큼 자랐어요~#이영훈(가명·정자2동)군은 14살이던 2006년 당시 키는 143.6cm, 몸무게는 43kg이었다. 몸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긴장을 많이 하고 소화기가 허약한 체질이었다. 3개월 단위로 치료와 쉬기를 반복해 약 1년8개월 동안 18cm정도 성장했다. 10%내외의 성장도에서 30%대로 바뀌었다. # 강진욱(가명·망포동)군은 2008년 당시 13세로 145.5cm, 39.9kg로 성장도는 35%정도였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한 상태여서 비염 치료를 위주로 하면서 성장치료를 병행했다. 2년 반 동안 20cm 가까이 커, 11년 3월에는 164.2cm에 51.9kg로 50%내외가 됐다.# 김은주(가명·당수동)양은 6세 어린 아이라 장기간 치료보다는 1개월씩 치료하면서 경과를 살폈다. 밥을 안 먹고 변비 경향을 보여, 일단 소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치료 후에는 식사량이 많이 늘고 배변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작년 1월, 99cm이던 키는 1개월 후 100.3cm로 빠른 성장을 보였다. 현재 6개월 단위로 지속적인 추적검사 중이다. 성장 요인을 찾고, 키 크기를 포기해서는 안 돼키가 자라지 않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조절 불가능한 유전(23%)외에도 영양(31%), 운동(20%), 환경(26%) 요인들이 있다. 유전 외의 요인들을 충분히 챙겨내면 위 사례에서 보듯 원활한 성장을 보일 수 있다. 손원락 원장은 영양 공급을 강조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 영양소는 적고 칼로리만 높은 음식은 제한해야 한다. “지나친 영양은 오히려 비만을 불러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성조숙증은 성장호르몬이 성호르몬으로 바뀌면서 성장판이 닫혀버린다. 특히 여자아이는 주의해야 한다”고 손 원장은 당부했다. 성장판을 지속적으로 자극시키는 운동도 중요하다. 전신에 자극을 주고, 점프를 하거나 다리를 사용하는 운동을 많이 한다. 다음으로 수면장애나 비염, 소화기 장애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따져보고 개선해야 한다. 아이들이 충분한 수면이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 밤 11시~2시 사이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성장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므로,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비염 역시 아이의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될 경우 목의 건조감, 통증 등을 유발해 문제가 된다. 양질의 영양을 공급해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설사나 배앓이를 자주 하면 성장부진이 올 수 있다. 요즘은 스트레스로 수면과 성장에 방해를 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장판이 닫혔다는 말을 듣고 실망해 키 크기를 포기하는 중고생을 보면 안타깝다. 검사에서 보이는 몸의 말단 성장판은 닫혀도, 몸 전체 성장판은 열려 있어 계속 키가 크는 사례는 주위에서 볼 수 있다”는 손 원장은 “키가 더 클 수 있다고 믿고 생활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져 성장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몸 상태에 맞춘 한약, 침 치료, 운동 처방으로 건강한 성장치료를아이가 또래보다 작다면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정기적으로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1년 동안의 성장속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보자. 3세부터 사춘기 이전까지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고, 표준 키보다 10cm이상 작은 경우에는 성장부진을 의심해 본다. 같은 생년월일을 가진 성(性)의 아이들을 키 작은 순서대로 100명을 세웠을 때 3번째 안에 든 경우에는 성장장애로 볼 수 있어 적극적인 성장치료의 대상이 된다. “요즘은 위 사항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아이나 부모님이 키가 작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본인의 행복지수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는 성장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손 원장은 덧붙였다. 성장치료는 치료적기에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할 터. 개인차는 있지만 남자 아이는 초5·6~중1, 여자는 초4·5학년 초경이전에 하는 것이 좋다. 바른숨한의원은 성장호르몬이나 성호르몬 억제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아닌, 아이들의 몸 상태에 맞춘 탕약으로 성장에 방해되는 질환을 교정함과 동시에 성장치료를 병행해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다. 또 다른 장점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침 치료나 운동 처방으로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것.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부작용 없이, 건강과 성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움말 바른숨한의원 손원락 원장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7
- 임플란트! 안정성과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해요 ‘이가 자식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다. 자식보다 소중한 것은 없겠지만, 그만큼 치아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타고난 자연치아가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손상되면 틀니나 브릿지, 임플란트 등 인공치아로 대체하게 된다. 특히 임플란트는 젖니와 영구치에 이은 제3의 치아로 불릴 정도로 자연치아에 가장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봤다. ●저작 능력과 고정성이 뛰어난 임플란트인공 치아 중 틀니는 처치가 간단하지만, 저작 능력이 자연치아의 20% 정도에 불과하고 입안 이물감이 심하다. 브릿지는 발치한 치아 양쪽의 정상치아를 깎아서 기둥으로 삼아 인공치아를 장착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에 비해 치료 비용이 적게 들고 치료 기간이 짧다. 하지만, 정상치아를 깎아야 하는데다 수명은 7년 내외로 짧고, 충치 관리가 어렵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없는 곳에 인공 치아를 심는 것이다. 잇몸에 직접 인공뿌리를 심은 뒤, 인공뿌리에 기둥을 세워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뿌리에 고정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여타 보철 치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물감이나 통증이 없고, 잇몸뼈의 상태가 나빠 틀니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임플란트는 고정성과 저작 능력이 뛰어나다. 자연치아의 90% 이상의 씹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손상된 치아와 인접한 치아에 무리를 가하지 않아 잇몸 조직과 남은 치아를 보호할 수 있다. 외관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가깝고 발음이 편해 자연 치아 대용으로 가장 선호된다. 엔치과의원의 정은선 원장은 “임플란트는 시술 기간이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 길고 비용도 비싸지만, 임상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의 안전한 시술을 받은 후 관리를 잘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자연 치아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임플란트 시술 시 고려할 점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구강 상태와 전신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치주조직 및 치조골의 상태, 치아의 배열과 교합 상태, 고혈압, 당뇨병 등 환자의 전신질환 유무, 연령대에 따른 구강조직의 차이 상실된 치아의 개수와 위치 등 환자별 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방향이 달라진다.임플란트는 시술 후 겉에서 보면 결과가 비슷한 것 같아도, 환자의 치아와 건강에 맞는 시술이 이루어져야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이라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부위는 1년에 자연적으로 최소 0.2~0.3mm의 뼈 퇴축과 잇몸 퇴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충분한 보강이 이루어져야 한다. 엔치과의원의 정 원장은 "환자 상태를 살펴 치아의 교합 상태가 바르지 못하거나 발치 후 방치한 치아 사이의 공간이 좁아진 경우 이를 바로잡아 주는 교정 치료를 실시하고, 치주 조작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인공골이나 자가골 이식술을 실시하기도 한다”라고 말한다. 잇몸뼈인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 시술시 뼈 이식술을 병행한다. ‘자가골 이식술’은 인공 뼈를 사용하지 않고 발치한 환자 본인의 치아를 이식재로 사용하는 이식술이다. 정 원장은 “자가골 이식술은 환자의 본인의 치아를 사용하게 되어 뼈의 안전성과 강도가 높다. 또한 유전적 문제와 전염의 위험이 줄어 예후도 좋다”라고 설명한다.임플란트를 고려할 때 환자들은 시술 시 통증을 가장 두려워한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 숙련도 높은 의사의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 발치 정도의 통증만 있는 정도이므로 통증에 대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다”라고 밝힌다. ●임플란트 시술 후 정기적인 관리 필요임플란트는 관리만 잘해줘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술이 잘 된 경우도 임플란트의 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소 10년 이상의 관리가 요구된다. 정 원장은 "자연치아와는 다르게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서 치주질환 문제가 생기더라도 알기 힘들다. 반드시 꾸준한 정기검진이 꼭 필요하다. 임플란트 시술 후 1년 동안은 집중관리가 필요하며 1년 후에도 1년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한다”라고 당부한다.임플란트 시술 병원을 선택할 때는 시술 후 관리 방법을 정확하게 체크해주는 곳인지, 정기적인 검진을 해주는 곳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확인서, 보증서를 제공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