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잦은 감기 잦은 감기란 일반적으로 일 년에 6~8회 이상 1개월에 2회 이상 감기가 반복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발열이나 기침, 콧물 등은 외부에서 들어온 나쁜 기운과 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현상이며 정상적인 면역반응의 결과 1주 정도면 감기를 떨치게 됩니다. 하지만 스스로 감기를 이겨내는 힘이 약하거나, 지속적으로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쉽게 재발하고 잘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6개월 정도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으로 인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다가 6개월이 지나면서 스스로 면역 반응을 학습해 나갑니다. 이로 인해 이 시기부터 감기에 걸릴 수 있게 됩니다. 또, 돌 전후로 아이들에게는 가장 큰 변화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단단한 밥을 먹게 되며, 스스로 걷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게 됩니다. 만 3세 경 단체생활이 시작되면 또래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 감기와의 접촉이 늘어나며 활동량이 많아져 체력소모가 많아집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도 잦은 감기에 영향을 주며, 아이들 각자 호흡기의 면역력의 강약에 따라 감기를 앓는 회수가 차이가 납니다. 비위의 기운이 약하고 기혈이 약해 호흡기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속열로 인해 호흡기가 열 자극을 받게 되어 약해지는 경우, 장이 약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면역이 약한 경우 등 각자의 체질적 원인에 따라 한방적인 개선을 통해 호흡기 면역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감기를 제대로 앓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를 제대로 앓게 되면 면역 학습을 통해 면역력이 증진 될 수 있습니다. 발열이 있을 때는 목욕을 하지 말고, 몸을 너무 차게 하지 마세요. 미지근한 물이나 대추차 생강차 유자차 등을 자주 먹여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손발이 찬 경우 열이 속으로 몰려 열이 높아질 수 있으니 손발을 주물러 주고,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이지 말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먹여 장을 편하게 해주어 인체가 감기와 싸우는데 전력을 다할 수 있게 해주세요.초기 감기 시 한약의 복용은 이러한 저항을 도와주고 발한 작용을 통해 사기를 체외로 배설하고 면역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제거해 줌으로써 감기를 쉽게 물리치게 합니다. 이렇게 한 3일 정도 열이 나고 스스로 감기를 이겨내는 것이 반복되면 면역력도 자연히 좋아집니다. 호흡기가 약해진 체질적인 원인의 개선과 감기에 대한 올바른 대처로 잦은 감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원주함소아한의원 이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탈모의 원인과 예방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요인이 탈모를 가져온다. 심리적 요인은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반응이 전혀 다르다. 작은 일에도 고민을 하고 불안하여 잠을 자지 못하며 걱정에 싸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걱정스런 일도 태연하게 ‘허허’웃으며 느긋하게 마음 편히 사는 사람도 있다. 이 두 가지 유형 중 후자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즐겁게 살 수 있는 사람이다. 문제는 전자의 사람이다. 이는 타고난 성격이므로 고쳐 나가기가 쉽지 않지만 건강은 물론 수명까지 단축되고 병약해지기 쉬우믈 매사를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그런데 오늘날은 시대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이 편하지 못한 상태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불쌍할 정도로 신경질적이고 스트레스가 쌓여 있다. 더욱 안타까운것은 네다섯 살만 되어도 조기교육이다 영재교육이다 하여 학원이나 유치원에 보내면서 하루종일 어린이들을 달달 볶는 것이다. 학원의 종류는 또 왜 그리 많은지.. 중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다. 학교,족집게 과외...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과외와 학업의 짐을 지고 아침도 변변히 못 먹은채 밤 10시~11시까지 헤매고 다닌다. 이런 일들이 적당하게 행해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사람은 항상 지나치거나 모자라서 탈이 생긴다. 유아 때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입시 교육과 과열 경쟁으로 정신적 부담과 스트레스에 싸여 있는 어린이들까지 머리털이 앙상하게 건성이 되어 약해지거나 지성두발이 되어 비듬과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 한 고등학생이 심한 탈모로 주변의 놀림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었다. 탈모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날로 늘고 있는것은 현실이다. 결국 우리의 무관심과 배려 부족이 한 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 아닐까?또, 20대 이후 평생 자기의 발전과 가족의 부양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가장들은 누구보다도 많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직장생활, 사업경영, 어려운 경제, 공해 등. 탈모와 비듬은 이런 정신적 고통에서 많이 온다. 특히 최근에는 심한 탈모 현상이 점점 젊고 어린 연령층으로 옮겨지는 데 큰 문제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에 큰 충격을 주어 모세혈관이 축소되면서 피가 고지혈상태로 변화해 혈행을 막기 때문에 생기는 순환기계통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 현상은 탈모증, 우울증, 조울증, 정신잘환등으로 발전한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각자의 생활에 만족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찾는데서부터 출발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갑작스럽게 찾아온 발바닥 통증! 서 있는 시간이 많은 이지민(38·안양 호계동)교사는 얼마 전 발에 통증이 찾아 왔다. 이 교사는 “평발이라 오래 서 있어서 그런 거라 생각하고 신발에 깔 창을 깔고 생활해왔는데 통증이 가시지 않아 병원을 찾게 됐다”며 “난생 처음 듣는 ‘족저근막염’진단을 받고 계속 치료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족저근막염에 대해 생소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발이나 발바닥의 통증의 경우, 오래 서있거나 발이 피로할 경우 빈번히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놓치기 일쑤. 일반 통증과 족저근막염의 다른 점은 아침에 일어난 후, 걸어다니는데 유난히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화끈거린다면 이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는 활동, 충격으로 붓거나 염증 생겨 족저근막염은 운동선수나 발레리나 등 딱딱한 바닥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사람들이나 40~50대 중년에게 나타나는 증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젊은 층에게서도 많이 나타나며 전체 인구 1%가 앓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이 증상은 갑작스런 운동과 서구화 된 식습관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증가를 원인으로 꼽는다. 특히 발바닥에 무리를 주거나 신체적 활동이 과도해지면 발병하고 지방층이 얇아진 폐경기의 여성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굽이 없는 편한 신발로 불리는 플랫슈즈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굽이 없어 하이힐보다 편하고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충격이 그대로 발바닥에 전달돼 근육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 따라서 플랫슈즈는 족저근막염과 같은 관절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은 왜 생기는 걸까. 족저근막은 발에 탄력을 부여해주어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발바닥에서 발아치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로 몸의 무게를 지탱해준다. 문제는 족저근막에 지속적으로 무리나 외부적 충격이 가해지면 붓거나 염증이 생긴다는 것. 보통 초기에는 증상이 약하기 때문에 참고 넘기거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 쉽다. 때문에 발바닥의 통증 정도가 심해서 참을 수 없을 정도에 이르러 병원을 찾게 된다. 족저근막염의 일차적인 치료는 발바닥에 무리가 가는 활동과 운동을 피하는 게 상책. 여기에 발을 피로하게 만드는 플랫슈즈와 같은 신발도 착용하지 않도록 한다. 대부분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만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기 치료 중요, 만성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전문가와 상의해야 족저근막염 진단을 위해서는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의 명확한 압통점을 찾아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보이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환자가 발뒤꿈치를 들고 서 보게 하여 통증이 증가되면 족저근막염으로 판단한다. 증상 초기에는 간단한 치료법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서있는 시간과 보행시간을 줄이고 실내에서도 바닥이 푹신한 실내화를 신는 것이 도움이 되고 외출 시에는 발바닥 아치를 지지해주는 워킹화를 신는 것이 좋다. 서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퇴근 후,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을 두 세 차례 번갈아 하는 것이 좋고 손이나 빈 음료수 병의 옆면을 이용하여 발바닥 마사지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못할 경우 아주 치료가 힘든 만성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해야 한다. 삼성통증의학과 김형균 원장은 “보다 전문적인 치료법으로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발바닥의 이온치료법, 자기장치료법 등의 물리치료와 초음파를 이용해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체외충격파 장치로 치료할 경우 70-80% 정도에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나머지 20~30%에 해당하는 난치성의 족저근막염의 경우 발바닥 근막 부위에 인대강화주사요법(프롤로테라피)을 시행하거나, 족부아치를 지지 해주는 맞춤 깔창을 시도해 치료한다”고 전했다. tip 족저근막염 예방법엄지발가락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평소 책상이나 소파에 앉았을 때도 반복하는 게 좋다. 타월로도 간단히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발의 볼 부분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 채로 타월을 몸쪽으로 잡아당긴다. 평소 발바닥 중심에 당김이 느껴질 때까지 뒤꿈치를 아래 계단 바닥까지 내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평소 잘못된 운동방법, 무리한 운동과 같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것이 많기 때문에 통증이 있으면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을 이용해 냉찜질을 한다. 또한, 식이 요법도 중요하다. 음식 섭취가 족저근막염을 악화시킨다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증 증가는 족저근막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소보다 체중이 많이 증가했거나 적정 체중을 넘어섰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야채와 과일과 같은 식단으로 구성해 섭취하는 게 좋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e2 레이저 시술’로 피부를 리모델링하자! 피부미인이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맑고 깨끗한 피부는 많은 여성의 로망인 것이다. 피부는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피부상태가 나빠지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피부미인이라고 인정받으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현대의 피부과 시술은 첨단 레이저 시술이 대세다. 보다 과학적이며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시술이 ‘e2레이저 피부 재생술’이다. e2시술은 피부노화의 대표적 증상인 색소질환과 늘어진 피부나 주름을 개선해주며 피부톤, 피부결 개선과 함께 넓어진 모공, 여드름 등 각종 흉터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e2 레이저는 프락셔널 레이저의 표피 재생 효과와 고주파 레이저의 진피 재생 효과의 장점을 동시에 구현한다. 고주파(RF)에너지가 미세한 매트릭스 홀을 통해 정확히 피부에 전달이 되어 시술 이후 콜라겐 증가와 함께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된다. 따라서 흉터뿐만 아니라, 주름, 전체적인 피부톤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것이다. 즉, 표피와 진피를 동시에 리모델링해주는 탁월한 임상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본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e2시술은 나이가 들수록 모공이 넓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져 거울을 볼 때마다 고민하는 30~50대 여성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2시술의 핵심은 각 적응증에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피부조직에 충분히 침투하고, 또한 얼마나 정교한 분포로 수많은 마이크로 레이저 빔을 피부에 조사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시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섬세하고 정교한 시술을 한다면 보다 높은 만족도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2시술의 궁금증 Q. 치료효과는?A. 한 번의 시술로도 모공과 피부결과 피부톤이 개선되고 잔주름이 펴지는 효과가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주파(RF) 프락셔널 기술을 이용해 기존 프락셔널 레이저와 비교해 볼 때 통증과 회복기간 줄이고 효과는 더욱 탁월한 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 Q. 시술시간?A. 얼굴전체 기준으로 시술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다. 환자상태에 따라 전후 처치 과정 포함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Q. 시술 회수는?A. e2시술은 1회 시술로도 눈가 잔 주름 및 모공개선, 피부결 개선,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치료효과가 높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도 3~5회 시술받을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시술 받으면 좋다. Q.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가?A. 시술 직후에는 화끈거리지만 하루정도 지나면 바로 진정된다. 시술 2~3일 정도는 미세한 딱지가 생길 수 있으나 세안이나 화장 등 일상생활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Q. 안전한가?A. e2시술은 세계 최초로 지능형 스킨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별 피부타입에 최적화된 에너지 강도와 저항을 생성해낸다. 스킨 피드백 시스템은 시술 시 레이저를 조사할 때마다 피부의 저항값과 에너지의 전달량이 모니터를 통해 즉시 표시되는 장치다. 피부는 각 부위별, 건조된 상태, 피부 노폐물 잔존여부 등에 따라 외부에너지에 대한 저항값이 다르고 그에 따라 에너지 전달량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시술 시 각각의 에너지가 피부에 정확하게 전달되고 있는지를 바로 확인하고 재설정해 시술함으로써 안전하게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Q. 주의할 점은?A. 시술 후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피부 스크럽 등을 피해야 하며 피부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사우나, 찜질방 등은 일주일가량은 하지 말아야하고 외부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e2 시술의 적응증>-넓은 모공 축소-입가 및 팔자주름, 눈가주름, 피부 잔주름-피부 타이트닝 효과-피부노화 개선-칙칙한 피부 색소개선-흉터개선(여드름, 화상, 외상성)-피부톤 개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0
- 축농증과 자가치료방법 글 : 코비한의원 권오삼원장 “코가 너무 막혀 숨도 못쉬겠고 누런 콧물과 악취로 너무 힘들어요. 광대뼈도 너무 아파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이렇게 호소하면서 진료실로 들어오는 환자가 환절기에는 꽤 많다.위의 경우는 환절기의 불청객인 감기가 축농증으로 이환된 경우이다. 축농증은 급성축농증과 만성 축농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 데 급성축농증은 감기로 인해서 발병하며 주로 2주이내에 대부분 자연치유된다. 만성축농증은 이런 급성축농증이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혹은 만성비염 등이 있어서 발병한다. 둘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축농증의 발병장소인 부비동에서 비강으로의 환기와 배수의 장애가 근본원인이다.축농증의 주증상은 황색콧물, 악취, 후비루, 후비루에 따른 기관지염(기침), 두통과 안면부통증(눈주위, 광대뼈, 치아 등), 후각감퇴, 집중력저하, 피로감 등이 있다.우선 축농증에 안 걸리게 예방이 최선이겠으나 불시에 감기 등이 걸릴 수 있으므로 말이 쉽지 예방을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간단한 자가치료법으로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급성축농증일 때는 우선 생리식염수 등으로 비강내의 콧물을 세척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악취와 코막힘, 코나 목안의 이물감, 기침 등을 조금이나마 줄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세척은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혹은 너무 심하게 막혀있으면 이관(유스타키오관)으로 콧물 등이 들어가서 중이염을 유발시킬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시행해야한다. 만약 얼굴의 통증이 아주 심하다면 냉찜질이 일시적으로는 더 효과적이고 통증이 경미한 정도라서 근본적인 치료관점에서는 온찜질이 더 효과적인데 지면상 구별점을 다 말하는 것이 어려워 우선 진통목적은 냉찜질, 장기적치료관점에서는 온찜질 이렇게 정의하고 약술한다. 또한 목련차나 박하차, 생강차 등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국소적인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통기감을 개선시켜 코막힘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가래기침이 많다면 도라지차, 오미자차, 생강차 등을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위에 언급한 것은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코감기에 두루 응용가능하다.코감기 등으로 급성축농증이 걸렸다면 잘 관리해서 만성축농증으로 넘어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 3주이상 진행된다면 만성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주변의 전문의에게 찾아가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치루 수술 항문주위 농양에서 고름이 배출된 후 치루가 형성되면 통증이나 열은 없어지지만 연중 고름이 나오므로 엉덩이가 끈적끈적하거나 속옷이 더러워지기도 하고 불쾌감이나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되면 수술하지 않고 치유될 수 없다. 치루 수술에는 절개 개발술과 괄약근 보존술 이라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이 중 절개 개방술은 고름관을 입구부터 출구까지 절개해서 제거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에는 밑에서부터 새살이 차오르기 시작하는데 1개월 정도면 완치된다. 이 방법은 치루 수술의 기본이다. 절개 개방술의 구체적인 방법은 우선 엉덩이 피부에 있는 고름 출구에 금속 막대기를 넣어서 이 막대기를 따라서 메스로 피부를 절개해 나간다. 즉, 고름 관의 지붕을 입구부터 출구까지 절개하는 것이다. 단, 절개한 채로 두면 좌우로 나눠진 피부가 달라붙어서 다시 터널을 ㅁ나들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부가 달라붙어서 다시 터널을 만들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부를 여분있게 절개하고, 좌우로 퍼지게 하여 붙지 않도록 한다. 절개 개방술은 매우 적정한 수술 방법이지만 모든 치루에 적용할 수는 없다. 고름 관이 통과하는 경로나 관이 주행하는 위치에 따라서 괄약근에 크게 손상을 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고름 관이 얕은 곳을 주행하고 있을 떼애는 괜찮겠지만, 깊은 곳에 있으면 피부와 함께 괄약근까지 잘라버리게 되므로 근육이 좌우로 퍼져 엉덩이에 결함이 생긴다. 엉덩이에 깊은 홈이 생기기도 하고 항문이 뜻밖에 가로모양을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배변 후에 변을 닦으려고 해도 좀처럼 깨끗하게 닦을 수 없고, 배변 후 뒷처리가 매우 힘들게 된다. 더욱이 항문의 조임도 나빠진다. 더 얕은 장소에 있는 단순한 유형의 치루에서도 관이 측방이나 전방을 주행하는 경우에도 입구부터 출구까지 절개하면 항문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상과 같은 치루에는 괄약근 보존술이라는 수술을 한다. 괄약근 보존술이란 괄약근을 남도록 처치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피부에 있는 고름의 출구(이차구)에서 외괄약근에 이르는 부분까지 고름 관을 파낸다. 관을 외측으로 잡아당기면 관으로 연결되어 있는 고름의 입구 즉, 원발구가 오므라들기 때문에 어디에 원발구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원발구를 알아냈으면 구 부분부터 고름의 근원인 원발소 부분까지 고름 관을 도려내어 제거한다. 이것은 고름관의 입구와 출구를 포함한 전체 고름관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출구쪽의 상처는 모두 꿰매지 않고 고름이 나오도록 출구를 남겨 놓음으로써 고름만 완전하게 나오면 치유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뇌의 담 독소와 위장의 담적 없애면 학습능률 향상 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이 수험생과 수험생 학부모에게 위장 담적병을 설명하고 있다 위담한방병원이 오는 1월 11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험생 클리닉''을 오픈한다. 제2의 뇌로 불리는 위장의 담적과 뇌의 담 독소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수험생 클리닉’은 담적 치료, 총명 치료, 개인별 맞춤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담적병 치료로 수험생 학습 능률 올라 수험생들이 습관적으로 할 수 있는 과식이나 폭식, 또는 급하게 먹는 습관은 음식물이 위장관 내에서 다 분해되지 못하고 노폐물이 남게 만든다. 이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한의학적으로 일컫는 독소, 즉 담(痰)을 만든다. 위장관에 ''담적병''이 형성되면 담 독소가 혈관과 림프를 통해 뇌와 전신으로 파급되면서 수험생 증후군의 본질이 되는 것이다. 위장에서 전신으로 공급되는 혈액이 노폐물로 탁해져 뇌에 영향을 주게 되면 머리가 맑지 않고 무겁거나, 두통, 어지럼증, 빈혈, 건망증,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가 생기게 된다. 소화기가 나빠지면 잘 체함, 명치 통증, 속쓰림, 가스참, 잦은 복통, 변비, 설사, 식곤증, 식욕부진 등이 일어나고, 체액 대사에 이상이 생기면 몸이 무겁고, 부종, 과민성 방광, 방광염, 소변을 자주 보는 등 불편을 호소하게 된다. 또 면역 체계가 흔들리면서 심신의 조화가 흐트러져 우울증, 시험 당일 심한 긴장감, 불면증, 화병 등이 생기거나, 여학생의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생식기 장애도 호소할 수 있다. 이처럼 수험생 증후군 증상은 담적으로 유발되는 전신 질환의 증상과 중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장에서부터 시작된 담 독소들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뇌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수험생 증후군 증상이 많거나 한 가지 증상이 너무 심해 수험생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담적병일 확률이 높다. 담적 유무에 따른 차별화된 의료 콘텐츠 및 일대일 맞춤수험생 클리닉은 담적이 존재하는 경우 가장 근본적인 위장의 담적 치료를 위주로 하고, 담적이 없으면 개인 체질별 증상과 병독의 양상에 따라 총명치료와 맞춤 치료를 한다.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수험생 담적 총명 프로그램’은 수험생의 위장의 담적과 뇌의 담 독소 치료 및 다른 동반 질환의 주된 원인인 담적병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험생 숨 고르기 프로그램’은 수험생이 병원에서 휴식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고 기력을 재충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데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이다. ‘수험생 집중 케어 프로그램’은 담적 총명 프로그램과 숨 고르기 프로그램, 선택적 치료 프로그램이 종합적으로 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수험생의 시간, 체질, 수험생 증후군 증상을 고려해 적절한 의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공부습관, 식습관, 운동습관 등 토털 케어 프로그램수험생 클리닉은 문진, 검사, 진료, 치료 및 추가 관리, 보호자 대기까지 수험생 클리닉 전용 공간에서 한 번에 진행되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수험생들의 시간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공부습관, 식습관, 운동 습관까지 코디네이팅 해주는 토털 홈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의 리프레쉬 토털 케어를 위한 족욕, 안마의자, 반신욕, 건강음식 등이 제공되는 휴(休)카페도 운영되며, 수험생의 주/월 단위 치료일정을 짜주는 ‘수험생 스케줄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 원장은 “수험생 증후군 증상은 담적병 증상과 상당 부분 겹친다. 따라서 수험생 증후군의 증상이 있을 때는 담적의 유무를 먼저 확인하고, 수험생의 학습능률과 성적향상을 위해서는 수험생의 위장의 담적과 뇌의 담 독소의 제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험생 클리닉을 통해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고,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건강이 회복돼 학부모의 삶의 질도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오픈 의의를 밝혔다.도움말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한미경 리포터 handa93@naver.com수험생 담적 증후군 문진표1) 명치 밑이 답답하거나 아프거나 역류가 잘 된다. 2) 잘 체하거나 메스껍거나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찬다.3) 변비나 설사 같은 배변 상태로 힘들다.4) 배가 살살 아픈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다5)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자주 호소한다.6) 머리가 맑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건망증이 심해진다.7) 눈이 침침하고 다크 서클이 잘 생긴다.8) 눈 주위가 뻑뻑하고 통증이 있다. 9) 얼굴색이 누렇고 검어지거나 기미가 낀다.10) 뒷목이나 어깨가 뭉치거나 뻣뻣한 편이다.11) 요통이나 다리 부종이 있다.12) 전신피로가 심하다. 쉬거나 운동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13) 식사 후에 졸음이 쏟아지고 몽롱하다.14)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고 불면증이나 자주 깬다.15) 수업시간 뿐 아니라 집에만 들어오면 쓰러져 자거나 잠이 너무 많다.16) 우울하거나 불안, 짜증, 신경질이 많고 긴장을 잘한다.17)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즐기거나, 자기 전 식사, 폭식, 식욕부진 등 그릇된 식습관이 있다.☞ 담적 독성 상태 : 3가지 이상 -경도 / 5가지 이상 - 중등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0
- 아토피의 생활관리 최근 현대인에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아토피 피부염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식습관, 생활환경, 체질, 유전 등 많은 요소들이 상호작용하여 발생하며 근본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아토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가려움이며 특별한 피부 발진 없이 먼저 시작된다. 가려움은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긁어서 2차적으로 발진이 형성된다. 주로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심하게 나타나며 오래되면 피부가 가죽처럼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아토피에는 피부증상뿐만 아니라 구토, 복통, 식욕부진, 편식 등의 위장관계 증상, 점막, 결막의 가려움증,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피로, 집중력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양방적 치료방법으로는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는 좋은 효과가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보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 특히 외용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용량 조절에 매우 신중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또한 아토피는 기본적으로 면역질환이므로 꾸준한 생활관리가 동반되어야만 치료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토피 환자가 지켜야 할 생활관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본원에서 환자들에게 교육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식습관의 관리이다. 라면, 과자, 탄산음료 등의 인스턴트 식품을 금하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계란, 우유, 초콜릿 등 항원성이 높은 식품의 리스트를 배부하여 섭취를 피하도록 한다. 또한 사람마다 항원이 되는 물질은 차이가 있으므로 매일 환자가 섭취하는 음식의 리스트를 일지 형식으로 작성하도록 하여 특정 식품의 섭취와 증상 변화와의 상관관계를 모니터링한다. 두 번째는 약산성 비누의 사용이다. 피부가 알칼리성으로 변하면 피부의 보습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세 번째는 외용제 사용 금지이다. 본원에서는 보습제를 비롯한 일체의 외용제 사용을 금지하는데 이는 외용제 자체가 항원으로 작용하고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원에서는 이러한 생활관리를 바탕으로 황련해독탕, 탁리소독음 등의 한약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아토피의 치료과정은 수개월 이상이 걸리는데 눈에 보이는 증상이 사라진 이후에도 지속적인 생활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많은 의지가 필요하다. 즉,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병을 고치고자 하는 환자 자신의 노력이라 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정관수술 바로알기 정관수술이란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들이 정관을 통해 이동하여 임신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관을 차단하는 방법을 말한다. 정관수술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남성피임법이다. 미국의 경우 매년 50만 명의 남성이 이 방법을 통해 피임을 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정관수술의 시행건수가 2배 이상 증가되었다는 보고도 있다.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2년간 30% 이상 시행건수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위기에 의한 의료비 감축의 방편이나 최근 강화된 불법임신중절 억제책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다른 피임 방법에 비해 유독 정관수술의 시행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른 피임 방법에 비해 성공률이 매우 높고 비용이 저렴하며 부작용이 적고 간편하며 영구적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콘돔을 사용하는 경우 임신율은 12%로 의외로 실패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여성용 콘돔이나 다이아프램의 경우 18%이다. 여성 경구피임약의 경우 1년 동안 사용했을 때 1-2%이나 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로운 단점이 있다. 응급피임약을 이용하는 경우 72시간 내에 85%의 성공률을 보인다. 질외사정법, 자연피임법, 살정좌제 등은 실패율이 높아서 권장되지 않는다. 간혹 정관수술을 받으면 성감이 감소하거나 정액이 감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단지 정관만을 차단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사정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정액에서 정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미만이기 때문에 정액의 양도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또한, 성욕이 감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성욕의 경우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10분 정도면 간단하게 끝나고 수술 중에는 통증이 없으며 수술 후에는 약간의 불편한 정도의 통증만 남게 되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흔적만 남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어떠한 흉터도 남지 않게 된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성관계나 정상생활 모두가 가능해진다.여성이 피임을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번거로움, 실패 시 커다란 상처를 줄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까지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관수술은 배우자를 위한 최선의 배려인 것이다. 임신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서 탈출하면 부부관계가 더욱 원활해지고 이를 통한 즐거움도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배우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관수술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성조숙증’ 증가, 내 아이도 혹시? 내 아이의 성장이 다른 아이들보다 빠르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2차 성징이 빠르다면 성조숙증에 대한 의심을 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성조숙증은 아이의 2차 성징이 정상적인 나이 보다 빠르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만 10세에 사춘기가 시작되어 초등학교 6학년을 전후로 초경을 한다. 남아는 11~12세 정도에 사춘기가 시작되고 음모가 자라며 고환의 장축이 2.5cm 이상이 되는 2차 성징이 일어난다. 하지만 성조숙증 아이의 경우 성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히 일어나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일어난다. 그러나 이는 어떻게 생각하면 내 아이가 남보다 성장이 조금 더 빠르다고 가벼이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성조숙증은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온 2차 성징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성장판의 조기 골단융합으로 키 성장이 정상보다 일찍 종료 된다는 문제를 갖게 된다. 여아의 경우 성조숙증으로 성호르몬 분비 기간이 일반보다 빠르게 시작하고 긴 경우 성장 후 유방이나 자궁 관련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성조숙증은 남아보다 여아에게 5배가량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성조숙증 진료환자가 2006년 6438명에서 2010년 2만8181명으로 5년 사이 무려 4.4배나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이런 수치대로 성조숙증이 급증함에 따라 날이 갈수록 이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성조숙증은 서구식의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과 같이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 과한 나트륨 등이 원인이 된다. 또한 각종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공장, 자동차 매연 등 다양한 환경호르몬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원인제거가 필요하지만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의 생활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특히 야채나 과일을 통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성조숙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여아의 경우 감자가 좋다. 감자는 전분, 비타민B와C, 칼슘,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 성조숙증에 도움이 된다. 남아의 경우 두부를 이용한 음식들이 도움이 되며 야채와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성조숙증 여아의 경우 콩류의 음식은 여성호르몬 유사 물질의 함량이 높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매일 1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예방조치에도 성조숙증 증상을 보인다면 한방치료를 통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초경지연과 키 성장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필한의원 김영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