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해보건소 서부보건지소, 찾아가는 만성질환관리팀 운영 창원시 진해보건소 서부보건지소의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인 ‘달리는 만성질환관리팀’이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달리는 만성질환관리팀은 공공기관 및 일반사업장 등의 참가신청을 통해 보건소의 전문인력(운동처방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등)이 검사 장비를 가지고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이다. 검사내용으로는 만성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 비만정도를 알아보는 체성분검사,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운동, 영양상담 및 보건교육으로 이뤄진다. 신청 문의는 진해서부보건지소 운동처방실(225-6176)로 하면 된다.합성1동 주민체력관리 쉼터 개소마산회원구 합성1동에 주민체력관리 쉼터가 개소됐다.체력관리 쉼터는 연건평 167.81㎡로 청소년 공부방 건물을 리모델링해 헬스장과 탁구장 및 경전선복선화사업 4공구 현대건설(소장 차경열)에서 기증(11종 15점, 시가 20백만원 상당)한 운동기구가 설치됐다.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경남마산중부지회, 노인건강교실 열어(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경남마산중부지회(회장 정호출)에서는 지난 16일 진북면 동촌마을회관에서 기초교통질서 교육 및 노인건강교실을 열었다. 구급약품 전달, 마산중부경찰서 정경호 경장의 교통안전 시청각 교육(사고내용 중심) 및 마산삼일정풍병원 의료진(10명)의 양·한방 의료진료 등이 진행됐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7
- 주름 상식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릿빛 피부가 젊음과 싱싱함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피부는 과연 선탠을 좋아했을까? 태양 빛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피부에게는 노화의 주범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건조해지면서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어 늘어지면서 주름이 생기며, 색소가 생기는 것은 물론 모세혈관도 늘어나는 등 피부가 늙어간다는 사실을 이제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거리에 보이는 하의실종 族들, 과거와 달리 대부분 하얀 피부를 뽐내는 것 같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맑고 탄력 있는 피부는 모든 사람의 소망이었다. 그런 점에서 꿀이나 진주가루를 발랐다는 고대의 미인들에 비해 현대의 여인들은 매우 행복하다. 전문의들도 다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방법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개발되어서 서로 내가 더 우수하다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으니 무엇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한다. 아직 성형외과의 영역에서는 덜하지만 피부과는 의사가 치료하는 것보다는 각종 첨단기기의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기본’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주름은 왜 생기게 되는 걸까? 위에서 얘기 한 것처럼 햇빛에 의한 광노화, 흡연, 수면 부족, 생활습관, 영양상태 등등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피부노화에 관여한다. 즉 살다 보면 나이 들고, 나이 들면 주름은 당연히 생기는 것이다. 참 얼굴의 주름처럼 세월의 빠름을 절감하게 하는 것도 없다. 그러니 효과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각종 비방들이 넘쳐나고 첨단 장비들이 쉬지 않고 선보이는 것이리라. 자, 이제 주름 때문에 생긴 우울함을 떨쳐 버리고 다시 시작하자. 피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온몸의 건강을 위해 주름을 위한 ‘기본’● 좋은 음식과 적당한 운동. - 다 아는 상식.● 선탠 좋아하지 말자 - 왜 돈 들여가며 주름을 만드나?● 물을 많이 마시자 - 혈액순환에 아주 좋다.● 인상 쓰지 말자 - 뭐, 보톡스로 치료할 수는 있지만.● 화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저하게 지우는데 신경 쓰자 - 안 지우고 자보면 안다.● 화장품 이것저것 바꾸지 말자 - 기적의 화장품은 없다.● 다이어트를 너무 열심히 하면 피부도 다이어트 된다 - 먹을 건 먹고 살자.● 술, 담배를 줄이자. 끊으면 더 좋고.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알코올 사용장애와 자살 자살한 사람들의 적어도 1/3은 알코올남용이나 알코올의존의 진단 기준에 맞는 사람들이다. 입원을 요할 정도로 의학적으로 매우 심각한 정도의 자살 시도의 경우 알코올 사용장애는 매우 강력한 위험 요인이고, 그들은 기분장애나 재정적 어려움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중독자의 7%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알코올 사용장애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40%가 자살 시도의 과거력이 있고, 이는 일반인들보다 6-10배 더 높은 비율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자살 시도는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들에게서 더 흔하나, 실제로 죽음에 이른 자살 시도는 노령자들에서 가장 높다. 혼자 살거나 인격장애를 함께 앓는 알코올중독자는 일반인보다 약 10배 이상 자살을 시도한다. 알코올중독자에서 모든 종류의 인격장애가 자살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특히 자기애적 인격장애, 히스테리 인격장애, 경계형 인격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경우 위험성이 더 크다. 여기에다 본디 자살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우울 등 기분장애, 결혼 상태, 공격성과 충동성 경향을 고려하면 독신 생활을 하는 경계형 인격장애가 가장 위험성이 높다. 경계형 인격장애는 불안정한 대인관계, 슬픔과 분노 같은 짙은 부정적 감정 경향, 부정적인 자기이미지, 초기 성인기부터 시작한 충동성 경향, 자신의 가치나 목표의 불확실성 등이 특징으로, 지속적인 자기파괴적 행동이 두드러진다. 독신 알코올 중독자의 경우 대부분 음주 문제로 가정이 해체된데다, 직장도 없거나 불안정하여 앞날의 전망이 밝지 않다. 그래서 더 음주하게 되고 다시 절망감, 우울, 사회적 고립에 빠진다. 이러한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에서 윗사람이나 이웃과의 가벼운 마찰도 자살 행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요인이 된다. 경계형 인격장애를 함께 앓는 알코올중독자는 정말로 죽으려는 의도가 크므로, 자살을 시사하는 아주 조그마한 신호에도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정신의학적으로 다른 진단을 함께 내릴 수 있는 공동이환 알코올의존자의 높은 자살 위험성에 대하여 잘 알고, 위험 요인에 대한 장기적인 자살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 대중들은 알코올의존이 단지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정신과 문제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이 환자들이 자주 함께 앓는 인격장애는 자살 행동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그밖에 우울증 같은 기분 장애, 경제적 어려움, 부부관계를 위시한 대인관계 곤란도 더 심각한 자살 시도의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대처해야 한다.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 (원주연세기독병원 정신의학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아동의 청력검사 및 청능재활 청력손실은 신생아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흔한 질병중 하나이므로 미국의 경우는 약 95%가 신생아 청력손실 선별검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시설과 전문 청능사들이 없는 곳이 많아서 조기 발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에게 있어 조기의 난청진단 및 재활은 의사소통,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학업성취, 감정발달에 도움을 주는 등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난청의 조기진단 프로그램이 발달하여 아동의 난청 조기진단률이 향상되었으나 그렇지 않은 나라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들은 한쪽귀의 가벼운 난청으로도 언어발달에 영향을 줄 뿐만아니라 수업시간의 50%를 놓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난청의 발견과 조기에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생아 선별검사는 생후 1개월 안에 실시하고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 3개월 안에 정확한 난청진단을 실시하며 진단결과 난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는 6개월 안에 보청기, 인공와우등 재활을 시작해야 합니다유소아 및 아동은 귀가 작기 때문에 귓속보청기 제작에 어려움이 있고 착용시 불편함과 피드백의 발생이 일어날 수 있으며?귀가 성장하면서 보청기 외형을 자주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귀걸이형을 많이 사용하게 되며 요즘은 귀걸이형도 크기가 소형화됨에 따라 외형적으로?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외이나 중이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는 BAHA 같은 이식형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령기 학생들에게는 FM시스템의 사용을 권장하고?있고 리모컨과 함께 ?Bluetooth 시스템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MP3, 핸드폰, TV등 외장형기기와?보청기 사용의 편리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확한 청능평가와 보청기 적합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재활을 실시하는 청능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속적인 청능치료는 어음분별력의 향상과 언어발달, 학업성취에 큰 역할을 합니다. 강동, 송파지역에서는 독일지멘스보청기송파센터가 유일하게 청능치료가 가능한 특수교육지원센터로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곳입니다.원장 강용구청각학석사인공와우 상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주름 상식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릿빛 피부가 젊음과 싱싱함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피부는 과연 선탠을 좋아했을까? 태양 빛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피부에게는 노화의 주범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건조해지면서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어 늘어지면서 주름이 생기며, 색소가 생기는 것은 물론 모세혈관도 늘어나는 등 피부가 늙어간다는 사실을 이제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거리에 보이는 하의실종 族들, 과거와 달리 대부분 하얀 피부를 뽐내는 것 같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맑고 탄력 있는 피부는 모든 사람의 소망이었다. 그런 점에서 꿀이나 진주가루를 발랐다는 고대의 미인들에 비해 현대의 여인들은 매우 행복하다. 전문의들도 다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방법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개발되어서 서로 내가 더 우수하다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으니 무엇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한다. 아직 성형외과의 영역에서는 덜하지만 피부과는 의사가 치료하는 것보다는 각종 첨단기기의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기본’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주름은 왜 생기게 되는 걸까? 위에서 얘기 한 것처럼 햇빛에 의한 광노화, 흡연, 수면 부족, 생활습관, 영양상태 등등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피부노화에 관여한다. 즉 살다 보면 나이 들고, 나이 들면 주름은 당연히 생기는 것이다. 참 얼굴의 주름처럼 세월의 빠름을 절감하게 하는 것도 없다. 그러니 효과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각종 비방들이 넘쳐나고 첨단 장비들이 쉬지 않고 선보이는 것이리라. 자, 이제 주름 때문에 생긴 우울함을 떨쳐 버리고 다시 시작하자. 피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온몸의 건강을 위해 주름을 위한 ‘기본’ ● 좋은 음식과 적당한 운동. - 다 아는 상식. ● 선탠 좋아하지 말자 - 왜 돈 들여가며 주름을 만드나? ● 물을 많이 마시자 - 혈액순환에 아주 좋다. ● 인상 쓰지 말자 - 뭐, 보톡스로 치료할 수는 있지만. ● 화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저하게 지우는데 신경 쓰자 - 안 지우고 자보면 안다. ● 화장품 이것저것 바꾸지 말자 - 기적의 화장품은 없다. ● 다이어트를 너무 열심히 하면 피부도 다이어트 된다 - 먹을 건 먹고 살자. ● 술, 담배를 줄이자. 끊으면 더 좋고.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휜다리가 고민 글 : 키네스키즈 고잔신도시점 이윤진 원장 (031-410-1300) 상담을 하다보면 작은 키 때문에 방문하긴 하지만 그 가운데는 자녀의 휜다리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이 많이 있다. 또한 맞춤운동을 하면 휜다리 교정이 가능한지 상담해 오는 사람들이 많다. 다리가 휘는 원인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흔한 문제는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엉덩이관절) 주변의 근기능이 약화되면서 내외측근의 균형이 깨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고관절이 안쪽으로 돌아기 때문에, 다리 전체의 정렬 상태가 바뀌면서 걸음걸이 모양이 바뀌고 다리도 휘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맞춤운동을 통해서 약화된 근육의 기능을 다시 정상으로 회복시켜주면 휜다리를 곧게 만들 수 있다.그러나 근기능이나 고관절의 문제 외에도 뼈의 변형이 동반되어서 다리가 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어떤 문제가 더 주된 문제인가에 따라서 휜다리를 교정하는 방법이나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고관절의 이상이 주된 문제라면 수술 없이도 교정이 가능하고, 고관절보다 뼈가 휜 것이 문제라면 운동으로 교정하는 것은 어렵다. 휜다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운동부족이나 생활에서 무리한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인해서 다리의 근기능이 약화되거나 내외측근 기능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골반이 기울어지고 고관절이 내회전하여 O형 휜다리가 된 사람들이다. 휜다리 교정을 위한 맞춤운동은 관절에 대한 교정운동, 근육과 인대에 대한 기능회복을 위한 운동, 기울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주는 운동 등을 복합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맞춤운동은 어렵지 않으면서도 아주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휜다리인지 알아보는 방법휜다리에 대한 판단은 무릎과 고관절, 골반 등 하지 전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간단하게 집에서 휜다리를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앞뒤 발끝을 모으고 설 때 다리 사이가 벌어지거나 무릎뼈가 안쪽으로 향해 있다면 일단O형 휜다리로 생각할 수 있고, 무릎은 붙는데 발을 모을 수 없다면 X형 휜다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양 발을 붙여서 다리를 모으고 서 있을 때 무릎 사이가 2cm 이상 벌어지면 정상범위를 벗어나 있다고 생각하면 되다. 물론 연기자나 모델처럼 직업상 외모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정상범위라 하더라도 미용목적으로 교정운동을 할 수 있다. 정확한 방법으로는 다리 위, 아래의 뼈 대퇴골과 결골이 만드는Q각(Tibiofemoral Angle)이 여자라면 -0.5에서 3.1도 까지를 정상으로 보는데 이 수치보다 크면 O형 휜다리, 작으면X형 휜다리이다. 이 범위를 넘어서면 미용상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관절에 과다한 부담을 주게 되어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교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통풍과 무지외반증 글 : 본한의원 우비룡 원장 세간에 소위 명품이 유행이다. 가방이나 시계에서부터 작게는 어린이 옷까지도 명품 바람을 타고 있다. 가격이 보통 제품보다 꽤 비싸지만 잘 팔린다고 한다. 그런데 명품의 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 가품 또한 많이 유통 된다고 한다. 가품인 걸 알면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사람은 괜찮지만 진품으로 알고 비싸게 구입한 사람은 나중에 가품인 걸 알았을 때 무척 마음이 아플 것이다. 특히나 가품을 선물로 받았다면 주고받은 사람 상호간에 큰 오해를 낳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가품이 진품으로 둔갑하는 경우는 대부분 좋지 않은 상황을 유발한다. 그런데 질환에 있어서만큼은 가품인 경우가 오히려 좋은 경우이다. 흔히 암이라고 불리는 악성종양이 실은 양성종양이라고 판명된다면 얼마나 다행스런 경우인가. 통풍도 진성통풍과 구별되는 통풍이 있다. 증상은 통풍과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통풍과 다른 질환인 경우이다. 젊은 여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무지외반증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통풍이 잘 나타나는 부위와 비슷하기 때문에 통풍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통풍이 아닌 경우이다. 통풍은 남성들에게 잘 나타나고 생리가 끝나지 않은 가임기 여성에게는 드물게 생기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의 엄지발가락 이상은 대부분 무지외반증 같은 다른 질환인 경우이다. 또한 발가락 주변이나 관절 주위에 상처로 인해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발톱주위염이나 봉와직염 같은 경우에도 통증이나 양상이 통풍과 비슷하지만 통풍이 아닌 경우이다. 그리고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류머티스 관절염은 통풍성 관절염과 증상이 매우 비슷하지만 대부분 한쪽 관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통풍성 관절염하고는 다르게 증상이 좌우에 대칭적으로 동시에 나타나므로 통풍과 구별된다. 또한 류머티스 관절염은 면역계가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지만 통풍은 요산이 원인이 되는 관절 질환으로 서로 다른 질환이다. 고령자에게 나타나는 위통풍이 있는데 이것은 피로인산칼슘의 침착이나 연골의 석회화로 인해 유발된다. 증상은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겨서 잘 걷지 못하게 되고 자주 재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며 통풍 증상과 다르게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초기 통풍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질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질환에 따라 원인이 다르고 그에 맞는 치료법이 있기 때문이다. 통풍 초기 환자분들은 질환을 부정하고 다른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물론 다른 질환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방치하면 병은 깊어진다. 의식적으로 부정한다고 해서 진품이 가품이 되지는 않는다. 열심히 적극적으로 치료하자. 그래서 진품을 뛰어넘는 건강 명품을 만들어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오타씨모반(얼굴의 푸른색 반점) 글 : 평촌 초이스 피부과 대표원장 허 훈 오타씨모반은 얼굴의 푸른색 반점을 일컫는 말로서, 얼굴의 3차신경의 1지와 2지가 분포되는 결막과 눈 주위의 피부에 청색 또는 갈색의 넓은 반점으로 나타난다. 대부분 한쪽 눈 주위에 발생하는데 드물게는 양쪽 눈 주위에 생기기도 한다. 이 질환은 대체로 선천적인 것으로 피부 진피층에 검은색의 멜라닌을 생성하는 비정상적인 멜라닌세포가 많이 생겨서 푸른색 또는 갈색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대체로 출생 시부터 생겨 나이가 들수록 점점 커지고 검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어떤 사람은 사춘기 이후 갑자기 발견되기도 한다. 검어졌다가 약간 엷어지는 등 약간의 색깔변화가 있기도 하나,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동안 없어지지 않는다. 오타씨모반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되고,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서 더 많이 발견되는데, 일본인 피부과의사 오타가 발견해 자기 이름을 질환명에 붙혀 ''오타씨모반''이라고 한다.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눈 주위가 퍼렇거나 검게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협오감을 주고, 신체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도 단순한 점 하나로 대인적인 열등감과 사소한 일에도 자신을 멸시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는 등 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점으로 사회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질환은 피부진피층 깊이 색소침착이 있어서 칼로 수술을 할 수 없으며, 과거에 사용하였던 냉동치료는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남는 등 부작용이 심하다. 그러나 요새는 큐스위치 루비레이저와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복합레이저 시술로 흉터없이 거의 완벽하게 오타씨모반을 치료할수 있다. 1회 레이저 시술로도 많은 효과를 볼수 있으며, 1-2개월 간격으로 반복치료를 하게 되는데, 치료횟수는 오타씨모반의 깊이나 연령에 따라 다르다. 어릴수록 적은 횟수로 치료되는 경향이 있으며, 보통 5회 이상 치료를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의왕시 척추측만증 교정 교실 ‘호평’ 의왕시의 척추측만증 교정 교실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의왕시는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을 위해 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연구소와 협력,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4주 동안 의왕시 보건소 교육실에서 척추측만증 교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척추측만증 교정교실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1,526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한 것을 토대로 10°이상 허리가 휜 학생 60명 중 교정교실 신청자 46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 틀어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변형으로 허리가 C자 모양 또는 S자 모양으로 휘어지고 가슴 뒤쪽이 툭 튀어나오기도 하고 어깨와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척추측만연구소검진팀에 따르면 “의왕시 유병율은 11.1%로 타시에 비해 매우 양호한 편”이라며 “척추측만증은 스스로 발견하기 힘든 질환이지만 조기발견만 하면 운동치료나 보조기의 도움으로 6~70% 수술을 피할 수 있어 보건예방사업이 다른 어떤 질환보다 필요한 질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모와 학생이 동반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부모들이 인식하지 못했던 자녀들의 질병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 자녀건강관리의 기회제공의 장으로 삼고 있다. 이정순 보건소사업과장은 “척추측만증은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교정이 힘든 질환이므로, 앞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계속적인 교정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청소년 탈모, 우리 아이의 위험신호 마음의 병 글 : 가라사대 두피엔 김진숙 원장 어려서부터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성공이라고 가르치는 교육제도에 의해 우리 아이들은 밤이 깊은 12시에도 책상에서 수많은 책들과 씨름한다. 인성과 지성이 형성되고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서로 인정하고, 협력하는 것을 배우는 대신 경쟁에서 승리하고, 약자를 발판으로 정상에 올라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중년들은 아이들이 어떻게 가정교육을 받았기에 예의가 없고, 개념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앞서 우리는 왜 아이들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입시라는 전쟁터를 통해 어려서부터 배워온 ‘인성과 성취’사이에서 좌절과 갈등을 반복하며 점수로 한 사람의 인격과 가치를 등급으로 나누는 학교와 사회에서 최고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당하기도 한다. 사회적 분위기가 등급이 낮으면 무시를 당하는 상황이라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점수 상승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학교가 끝나면 6시, 아이들은 1점이라도 더 받기 위해 여러 군데의 학원을 다니면서 새우잠을 잔다. 이것은 내 자식에게도 있었던 하루 일상이었으며,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중고등 학생이라면 많은 이들이 이런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누가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요즘 뉴스와 언론에서 청소년 탈모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사를 쓰는 기자들도 우리 학생들의 이런 고충을 알까? 우리는 탈모를 비롯한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말한다. 떨어진 시험 점수, 부모님의 실망, 학교 선생님의 호통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주눅 든 모습을 생각해 보라. 아이들은 시험이라는 이름으로 스트레스 받고 부모님과 사회 분위기에 의해 더 스트레스 받는다. 아침 일찍 학교 가기위해 샤워하고 나온 후, 하수구를 본적 있는가? 아마 하수구를 꽉 막고 있는 머리카락을 보게 된다면 놀랄 것이다. 머리를 감고 자신의 손가락에 끼어있는 한 뭉치 머리카락을 보게 될 우리 아이들의 심정은 어떨까? 머리를 말릴 때 마다 눈처럼 떨어지는 머리카락, 빗을 때마다 빗에 걸려 빠지는 머리카락들 이 모든 것이 아이들을 탈모라는 질병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로인해 학업성적이 떨어지고 성격이 극도로 예민해지진 않았는지. 어느 날 얼굴이 수축해 보이는 한 어머님이 모자를 꾹 눌러쓴 아들을 데리고 내게 상담을 받으러 오셨다. 중3이었는데 모자를 벗는 순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원형탈모가 너무 심해서 몇 가닥의 모발만 남아 있을 뿐 90%정도의 모발이 없는 상태였다. 불과 3년 만에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내게 무릎을 끌고 제발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에 눈물이 절로 나왔다. 처음엔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지는 것에 놀라서 시작된 것이 주위의 무관심으로 인해 자신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양이었다. 아이들이 진정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 원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을 먼저 고민해주고,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학원으로 몰아내기보다는 따뜻한 밥 한 공기를 같이 먹으면서 수다를 떨어주는 밥상친구가 되어줘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외모에 가장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탈모란 가장 큰 적일수도 있다. 결국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탈모는 내적인 마음상태가 밖으로 표출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