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난치성 생리통? 올리브한의원 이효상 원장 생리통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여성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초경을 시작하게 되면 이제 매달 생리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배우게 된다. 이에 따르는 생리통 역시 아기를 잉태할 여성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자연스러운 고통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자연스럽지만은 않은 ‘심한 생리통’하지만 생리통이 점점 심해져서 진통제를 먹어야 겨우 견딜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과연 이것이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생리현상이 맞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통증만이라면 그런대로 참을 수도 있겠는데, 시작하기 전부터 우울감과 짜증감이 심해지고, 소화불량이 생기는 등의 생리전증후군까지 생기면, 이때는 내가 아기를 갖기 위해 이 정도까지 감내해야 하는 것인지 억울한 마음마저 들게 된다. 이쯤 되면 뭔가 상황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비정상’인 것이 확실하다. “난치성 생리통”의 개념 필요해 의학적으로 “정상적인 생리통”이라 부를 수 있는 범주는 어떻게 될까? 1) 하루나 이틀 동안만 아플 것 : 하루나 이틀간만 아파야 정상적인 생리통이며, 3일을 넘어가게 되면 비정상적인 생리통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하루 정도 아프고 말아야 한다고 본다.2) 진통제, 피임약 복용으로 충분히 조절이 될 것 : 진통제나 피임약 복용을 해서 아프지 않아야 정상적인 생리통이다. 즉, 진통제를 먹어도 듣지 않는다면 이미 비정상적인 생리통이다. 3) 미산부일 것 : 출산 이후에 발생한 생리통은 좀 더 면밀하게 검사해야 한다. 성인이 되고 나서 발생한 생리통은 초음파 검사가 반드시 권고되는데, 이는 어려서부터 지속된 생리통보다는 기질적인 요인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이러한 범주를 넘어서는 생리통은 ‘비정상적인 생리통’에 속하며, 통상적인 진통제와 피임약 치료에 실패했다면 그만큼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생리통’으로 봐야 한다. Kerryn Phelps, Craig Hassed : General practice : the integrative approach. Elsevier, 20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1
- 대덕구 보건소 지난해 16만명 이용, ‘찾는 이유 있었네’ “보건소가 좋은 이유요?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구… 또 의사선생님과 직원들이 이웃사촌처럼 친절해서 마음이 편하니깐 좋구….”보건소를 자주 이용한다는 배소연(35·주부·신탄진)씨의 말이다.배 씨는 “예방접종과 물리치료 건강증진센터를 활용하면 건강에 좋고 비용이 싸 생활비까지 줄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지난해 16만여명이 대덕구 보건소와 지소를 찾았다. 대덕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의 성인비만교실은 체계적인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인기가 높다. 예방 교육에서 방문 치료까지 =“병원은 병이 생겼을 때 찾지만 보건소는 아프기 전에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민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보건소의 의무죠.” 대덕구 보건소 이오성 소장은 보건소 업무 중 예방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중 하나가 ‘싱겁게 먹기’ 운동이다. 위암과 심장병 고혈압 등을 유발하는 나트륨은 섭취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우리 식생활에서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 대부분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일 권장량 2000㎎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나트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점심 때 가볍게 먹은 짬뽕(4000㎎)이나 해물칼국수(2355㎎)의 나트륨이 우리 몸을 공격하고 있다. 때문에 저염식의 생활화는 건강과 뗄 수 없는 중요한 식습관이다. 때문에 대덕구 보건소는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저염식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소장은 “저염운동은 5년에서 10년 정도 지나야 결과가 나오는 장기 프로그램이다”며 “구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야하는 운동”이라 설명했다. 대덕구 보건소는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이는 보건소를 자주 찾을 수 없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이다. 담당 관리자는 환자에게 혈당측정기를 대여해 주고 수시로 자신의 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취약계층 암 환자의 경우 방문 간호를 통해 투약지도와 통증조절 등으로 희망의 손길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난임의 아픔을 겪는 부부를 위한 시술 비용 보조프로그램도 있다. 치매 예방 교육과 발병 후 지원, 정신장애인 사회복귀,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 보건소의 업무는 다양하다. 최첨단 의료 장비, 대학 병원 부럽지 않아 =“보건소 시설이 낙후해 있을 것이란 편견은 건강검진 한 번으로 사라집니다.”대덕구 보건소 직원들의 이구동성이다. 흉부 X-RAY는 찍는 즉시 결과를 알 수 있다. 혈액 검사는 소량의 샘플로 19가지 항목의 검사가 가능한 장비를 갖췄다. 신탄진에 위치한 지리적 특색 때문인지 대덕연구단지의 직원들이 건강검진을 하기위해 자주 찾는단다. 이처럼 보건소 시설은 대덕구민이 아니라도 이용가능하다.이 소장은 “대학병원의 영상의학과 장비와 견주어도 손색없다”며 “대덕구민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을 위한 한방치료실도 호응이 높다. 물리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는 한방 치료실을 이용하기 위해 어르신들은 오전 8시부터 보건소 앞에서 줄을 서서 개원을 기다린다. 법동에 위치한 보건지소의 건강증진센터 시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50여 평에 50여 점의 운동 기구를 이용해 구민들은 마음껏 운동할 수 있다. 또한 기초체력측정과 개인별 식사 지도를 통해 체계적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대덕구민이라면 비싼 개인 트레이너 비용 필요 없이 연예인처럼 체중조절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법동 주민 이연실(37)씨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요통과 체중 감량을 한꺼번에 해결했다”며 “체지방 측정부터 나에게 맞는 운동까지 맞춤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주변 사람에게도 권했다”고 스스로 건강증진센터의 홍보대사임을 자청했다. 이 소장은 “보건소 직원들은 여름철 극성인 모기떼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동절기부터 방역을 하고 알콜중독자 상담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일한다”며 “최첨단 장비와 내 일처럼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직원이 항시 대기 중인 대덕구 보건소를 많이 아껴달라”고 말했다. 문의 : 대덕구 보건소 042-608-5454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대덕구 보건소 이오성 소장 인터뷰 “대덕구 보건소 숨은 의사, 바로 우리 직원들이죠” “주사 안 아팠어요? 보건소 찾아 오늘 길 어렵지 않았어요?”B형 간염 주사를 맞은 여중생을 향해 다정하게 묻는 대덕구 보건소 이오성 소장은 보건소장보다 ‘동네 이장’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이 소장은 굽 높은 신발을 신고 온 방문객이나 오랫동안 한 자리에 앉아 업무에 열중하는 직원에게 일일이 잔소리를 하며 “직업병이라 어쩔 수 없다”고 멋쩍게 웃는다. 전문의 출신인 이오성 소장은 올해로 임기 2년을 맞았다. 구민들이 ‘아프기 전에 병을 예방하고 싶다’는 이 소장은 구민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유난하다. “대덕구 보건소의 가장 큰 경쟁 무기는 십여 년을 넘은 우리 직원들이죠. 새벽부터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허한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멋진 직원들입니다.”대덕구 보건소 전 직원은 지난 5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응급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 소장의 설명이다. 이러한 직원들이 이 소장에겐 큰 힘이 된단다. 부족한 인력과 예산에도 불평 없이 봉사하는 직원들이기 때문이다. 이 소장은 “주민들을 위해 내가 쌓아 온 의료 지식을 사용하고 싶다”며 “대덕구 보건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이 좋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1
- “성장판검사로 뼈 나이 확인해 보세요” 도곡동에 사는 김미진 씨는 얼마 전 초등학교 2학년인 친구의 딸이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는 얘기에 깜짝 놀랐다. 김 씨의 친구는 “설마 했는데 성조숙증이라는 결과가 나오니 당황스럽고 미리 예방하지 않은 게 후회가 된다”며 혹시 모르니 성장판검사를 받아보라며 조언해 주었다. 초등학교 1학년인 김 씨의 딸 또한 친구의 딸처럼 또래보다 약간 큰 키에 마른 체형이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해 검사를 받아볼 생각이다. 최근 아이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성조숙증이 키 성장과 연관성을 갖기 때문이다. 김 씨처럼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걱정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의 채규원 원장을 만나 성조숙증과 성장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아이 성장의 걸림돌 성조숙증, 급격히 증가우리나라 아이들의 경우 정상적인 사춘기를 보면 여자아이는 평균 10~11세(초등학교 4학년), 남자이이는 평균 13~14세(초등학교 6학년) 정도에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춘기가 되면 여자아이는 가슴의 발달이나 음모, 남자아이는 고환이 커지거나 음모 또는 음경의 발달이 시작된다. 그런데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이러한 2차 성징들이 정상적인 시기보다 빠른 8~9세 미만의 나이에 나타나는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성조숙증 확진 후 치료받은 한국 아동의 발생률이 17배 이상 급증했다. 이 기간 9세 미만 여아와 10세 미만 남아 중 성조숙증 진료 인원은 총 4만 6000여 명. 이 가운데 확진을 받고 사춘기 지연제 치료를 받은 아동은 8200여 명에 육박했다. 특히 2004년에 비해 7년간 10만 명당 발병비율은 무려 27배 급증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채 원장은 “성조숙증이 발생하면 아이의 성장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키가 쑥쑥 자라게 된다. 그러나 성조숙증으로 인한 급격한 성장임을 잘 모르는 부모들은 이제 키가 본격적으로 크려나보다 하면서 오히려 반긴다”며 안타까워했다.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성인키는 정상적인 사춘기를 보낸 아이보다 오히려 작아질 수 있다. 따라서 제 때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었을 때 여자는 150센티미터, 남자는 160센티미터 안팎에 머물 수밖에 없게 된다.잘못된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성조숙증 유발 채 원장은 “비만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 운동부족, 학업이나 가정문제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부모의 키, 초경 시작 시점 등 유전적인 부분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게다가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공장 및 자동차 매연의 증가 등 다양한 환경호르몬도 영향을 주며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성적자극에 많이 노출되는 어린이가 성조숙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비만은 키가 크는 데 큰 방해요인이 된다. 성장호르몬은 키를 키우는 역할과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동시에 한다. 따라서 살이 찐 상태라면 성장호르몬이 지방을 분해하는 데 분산되어 사용되므로 정상 체형의 아이보다 키 크는데 불리할 수밖에 없다.만약 아이 키가 갑자기 빨리 크거나 가슴에 몽우리가 잡힌다든지 초경을 시작했다면 성조숙증이 의심되므로 바로 성장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런 징후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우리 아이가 혹시 성조숙증은 아닐까 걱정된다면 다음의 사항을 확인해 보면 도움이 된다. 아이의 키가 일 년에 4센티미터 이하로 크는지, 태어날 때 몸무게가 3킬로그램 미만이었는지, 아토피나 비염 같은 질환이 있는지, 잘 안 먹고 입이 짧은 지, 또래보다 유난히 작거나 혹은 부모가 작은지 등을 체크해보고 성조숙증이 오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성장장치료 시기 빠를수록 좋아성장판은 뼈의 말단부에 자리한 연골부위를 말하는데 뼈가 자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성장판검사는 손목과 발목 등 대표적인 관절을 찍어서 성장판이 잘 열려있는지를 확인하고 뼈 나이를 알아볼 수 있다. 성장판검사는 통상적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전에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진단시기가 늦어지면 그만큼 치료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채 원장은 “성장판검사를 통해 뼈 나이와 원래 나이와의 차이가 2년 이상 나게 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하게 되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성장은 치료 시기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미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했다면 그 시점을 뒤로 늦추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성장판검사를 통해 성조숙증을 미리 예방하고 위험요소에 대한 맞춤 처방이 내려진다. ‘코편한한의원’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장클리닉도 실시한다. 성장판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후 성장운동요법, 성장추나, 성장약침, 성장탕 한약요법 등으로 맞춤형 성장 클리닉을 실시한다.도움말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 채규원 원장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얼굴은 30대인데 손은 60대? 나이와 상관없이 보다 젊고 매끈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섬섬옥수, 즉 희고 고운 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세월의 흔적으로 주름지고 울퉁불퉁해진 손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손등 위로 핏줄이 불거져 나오는 증상인 ‘손등정맥확장증’으로 인한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다.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은 손등 혈관이 확장돼 울퉁불퉁해지는 손등정맥확장증은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하고, 남에게 혐오감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심리적 위축을 일으키기도 한다.손등혈관에 이상을 보이는 경우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로 실제 질환은 아니지만 비정상적으로 손등 혈관이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이다. 즉, 병은 아니지만 외관상 매력적이지 못해 치료받는 경우이다.두 번째는 환자의 약 2~3% 정도로 일부 정맥의 손상으로 인해 손, 팔, 발등 쪽의 정맥이 국소적으로 확장되어 튀어 나오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질환에 해당하며, 방치하면 점점 커지면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세 번째는 2% 미만의 드문 경우로 동정맥 기형에 의한 혈관 확장으로 인해 문제 부위가 여러 곳에 나타날 수 있고 보통 한쪽 손에 나타난다. 이 경우는 치료가 어렵고 복잡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손등정맥확장증은 혈관레이저와 미세차단술을 병행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먼저 혈관레이저 치료는 혈관 안으로 혈관레이저에 연결된 가느다란 광섬유가 들어가 레이저를 쏘고 나오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수차례 시술하게 되는 주사경화요법과는 달리 반복적 시술 없이 대부분 1~2회의 시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미세차단술은 손등 특정부위의 혈류를 차단하여 현재 튀어나온 손등 정맥이 아닌 다른 곳으로 혈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혈관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같은 시술은 혈관 시술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관 레이저 치료는 튀어나온 혈관이 매우 밀집해 있는 경우 먼저 치료한 혈관의 간섭효과로 다음 혈관을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는 등 풍부한 시술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요구된다. 미래외과 강남점 이채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임플란트, 그 길지만 의미 있는 여정 치과용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금속이 사람 뼈에 직접 접촉되어 고정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두 구조가 서로 붙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치과에서는 이 티타늄이 치아가 없어진 부위 턱뼈에 인공뿌리로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임플란트는 보통 입안에서 보이는 실제 기능을 하는 머리부위와 턱뼈에 붙어서 지지의 역할을 하는 뿌리 부분으로 나뉜다. 뿌리와 머리가 하나의 구조로 머리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뿌리까지 못쓰게 되는 자연 치아와 달리, 임플란트는 뿌리와 머리 부위가 분리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머리부위는 교체가 가능하다. 이렇게 분리가 가능한 구조는 임플란트의 큰 특징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은 뿌리 부위에서 문제가 생겨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이다.보통의 치아 수복물 수명은 평균 10년을 넘기는 어려운 것으로 되어있다. 10년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의 치과에서 치료 받은 인공물들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은 이렇게 따지지 않는다. 평균 수명의 개념이 아니라 10년 성공률의 개념을 사용한다.대부분의 해외연구에서 임플란트 치료의 10년 성공률은 90%이상으로 조사된다. 10개의 임플란트 치료를 했을 때 10년이 지나도 9개의 임플란트는 아직 잘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를 예로 들어 ‘임플란트 치료는 반영구적이다’라는 말도 나오게 되는 것이다. 정말 사실일까? 확실한 것은 10년 성공률 90% 이상은 항상 기대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당연히 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의사들마다 차이가 많다.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은 뿌리에 달려있고, 뿌리가 얼마나 유지되느냐는 뼈와 얼마나 잘 붙었느냐가 그 핵심이다. 때문에 수술 유도장치를 만들어 매 시술 때 마다 사전에 충분히 진단하고 계획해서 시술하는 것, 일차와 이차 수술을 나누어 뿌리가 굳는 기간 동안 그 부위 잇몸이 완전히 닫힌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 머리와 뿌리가 쉽게 분리되는 디자인을 사용해서 혹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쉽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 등 최대한 임플란트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간도 길고, 중간 과정도 복잡하다. 하지만 하나하나의 과정을 잘 해나가고, 기간을 잘 지키면서 시술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적어도 10년 성공률 90% 이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말이다.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비만 클리닉엔 날씬한 여자가 많다 비만 클리닉을 운영하는 대학교 후배가 있다.언젠가 같이 맥주를 마시면서 서로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은 기억이 난다.“형! 형 생각에는 비만 클리닉에 뚱뚱한 여자들이 치료받으러 다닐 것 같지? 날씬한 여자들은 치료받으러 다닐 것 같지 않지? 실은 반대야. 뚱뚱한 여자들보다 날씬한 여자들이 더 많아. 남들이 보기에 전혀 비만치료를 받을 이유가 없어 보이는 여자들이지. 완벽해지고 싶은 그 여자들의 마음을 형은 이해할 수 있어?”의외였다. 비만클리닉이 뭐냐? 뚱뚱한 사람을 날씬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곳이 아니냐? 후배에게 따지듯이 물었다.“맞아 형. 맞는데 틀리기도 해. 비만클리닉은 늘씬한 사람을 더 늘씬한 사람을 만들어 주는 곳이기도 하다는 걸 알아야지. 뚱뚱하다 늘씬하다 하는 것은 엄청 주관적인 거야. 남들이 보기에 늘씬해 보여도 막상 본인은 뱃살, 허릿살을 고민하느라 밥도 제대로 안 먹는 게 현실이야.아하, 그렇구나. 내가 운영하는 남성 클리닉에서 음경확대술을 받는 남자들이 꼭 음경이 작아서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사실 남성 클리닉에서 음경확대술을 받는 남자들 중에 병적으로 물건이 작은 경우는 아주 드물다. 남들이 보기에 꽤 괜찮아 보여도 정작 본인은 왜소하다고 느끼고 있고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정말 자연그대로도 누가 보기에도 우람한 물건인데도 확대수술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다. 속으로“ 있는 놈이 더 해요” 할 정도다.6개월 전에 음경확대술을 받은 사람과 어떤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 얘기를 한 적이 있다.“키우니까 어때요?”“좋습니다.”“뭐가요?”“뭐 특별한 건 없지만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괜히 좋아집니다.”날씬해 보이는 여자가 비만 클리닉에 가는 이유와 꽤 큰 물건을 가진 남자가 남성클리닉에 가는 이유는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다. 남들은 이해 못하지만 자신들은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발기부전’ 무조건 약 먹자? 최근 발기부전치료제를 처방 받으러 왔다며, 싼 가격대의 약이 많이 나왔다던데 한 번에 많이 처방받을 수 없느냐고 묻는 40대 중·후반 남성들이 종종 있다.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 후 약을 처방해주겠다고 하니 바빠서 검사받을 시간이 없다며 약만 넉넉히 처방해달란다. 약 복용보다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게 먼저라고 설득해 보지만 결국 진료실을 나가버린다. 이는 발기부전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제를 먹으면 정력이 강화되리라는 그릇된 인식, 그냥 한두 번 먹는 건 괜찮으리라는 생각 때문이다. 먹는 발기부전치료제는 발기부전 극복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심을 받는 까닭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발기부전치료제를 대하는 남성들에게 세 가지만은 당부하고 싶다. 첫째, 발기부전이 의심되면 의사부터 찾자. 발기부전 환자를 모두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건 아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발기부전은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같은 생활습관병의 경고 사인이다. 발기부전이 생기면 이런 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발기부전 검진을 하다 당뇨 같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도 그래서다. 둘째, 환자가 아니라면 약에 관심조차 갖지 말자. 최근 복제약이 쏟아지면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졌다. 치료제에 걸맞지 않은 이상야릇한 제품명으로 눈길을 끌거나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기용하는 등 제약사들의 도 넘은 마케팅 탓에 정상인 남성도 약에 대해 부쩍 궁금해 한다. 오죽하면 정부가 이들 복제약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확대 지정하는 조치를 취했겠는가. 셋째,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보지도 듣지도 말자. 약을 구하려고 병원에 오는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다. 의사가 위험성을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품을 보증한다는 인터넷 광고만 보고 순진하게 처방전 없는 가짜 약을 복용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이다. 심하면 성기능 상실,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발기부전치료제가 반드시 의사 진단과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임에도 오남용을 걱정해야 하는 현 상황은 의사로서 매우 안타깝다. 약 종류가 늘어난 것은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하지만 과도한 관심이 자칫 약 오남용으로 이어져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다. 파파스의원 김성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구미 옥계]헬스 개인지도 퍼스널트레이닝 ‘휘트니스 인앤아웃’ 건강과 자기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운동에 대한 아무런 지식 없이 무턱대고 했다가는 부상을 당하거나 오히려 건강을 잃기 쉽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정확히 알고 바르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퍼스널 트레이닝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휘트니스 인앤아웃’은 일대일 헬스와 운동 등을 지도하는 퍼스널 트레이닝 피티 전문샵. 이곳에서는 전문트레이너가 개인의 체력과 건강상태, 운동 목표 등을 고려하여 1:1 맞춤프로그램으로 관리해주고 있다. 시설과 인테리어 두루 갖춘 전문 PT샵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ing)은 철저하게 일대일 형식으로 한사람의 회원에게만 딱 맞도록 제작되는 맞춤정장과 같은 운동 프로그램이다. 일부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의 몸매관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남녀노소 일반인들에게 보편화 되고 있다. 구미에도 규모나 시설 면에서 보다 전문적인 PT샵이 들어서고 있는 추세다. 구미 옥계동부중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휘트니스 인앤아웃이 바로 그런 곳. 이곳에 들어서면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실내는 대부분 자작나무로 심플하게 꾸며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샵 한 켠에 마련된 카페는 일반 카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평소 커피를 즐기는 휘트니스 인앤아웃 김외헌 대표는 “운동 전후, 회원들에게 운동의 효율성을 위해서 무료로 제공되는 핸드드립커피에 팀버의 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성분 검사 통한 개인맞춤프로그램 휘트니스 인앤아웃에서는 먼저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와 운동경험, 과거병력, 운동 목적 등을 파악한다. 상담 후엔 체성분 검사인 인바디 검사를 통해 체력측정과 평가를 한 후 자신에게 맞는 운동수준과 건강상태, 목표, 식단관리 등을 고려해 개인맞춤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그 다음엔 자신의 프로그램에 맞추어 트레이너의 관리로 운동을 하게 된다. 운동은 보통 주에 2~3회. 1회에 PT수업 전 유산소운동(10분)과 트레이너와의 본 운동(50분), 마무리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 등으로 평균 1시간~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개인의 체질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운동량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대표는 “1시간의 운동만으로 2시간 30분의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체중조절(다이어트), 체형교정, 출산 후 체계적인 관리, 재활운동, 학생들의 자세교정, 성장운동, 실버 트레이닝, 골프 트레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트레이너 역량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휘트니스 인앤아웃에서는 10여년의 경력과 검증받은 트레이너 2명이 각 개인의 운동 목표에 맞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리해주고 있다. 트레이너들은 회원들의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부학, 생리학, 운동역학 등에 근거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회원들은 관리 후에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응용할 수 있다. 또 운동의 질을 높이고 회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소수 정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사용하는 운동기구는 일반 휘트니스 센터와 다르다. 수압을 이용한 워터로우와 워터웍스라는 운동기구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전신근력은 물론, 속근과 지근도 함께 발달시킬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심박수 체크로 보다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런닝머신, 보수, 짐볼, 중량볼(4~15파운드), 튜빙(탄성밴드), TRX 등의 운동기구로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김 대표는 “무조건 비싼 운동기구가 아닌 하나의 소도구로도 트레이너의 역량에 따라 수십 수백 가지의 운동 형태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내 몸에 제대로 된 투자로 보다 효율적으로 내몸의 안(IN)과 밖(OUT)이 함께 건강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구미] 홍스 퍼스널트레이닝 풋헬스 깔창으로 헬스 도움 우리 몸의 오장육부가 다 모여 있다는 발. 발의 건강이 곧 신체의 건강이라고 할 정도로 발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특히 주춧돌 역할을 하는 발의 아치가 무너지면 발목 뒤틀림 현상은 물론 보행의 충격이 무릎, 허리, 어깨에 그대로 전달되어 결국 척추 및 관절 질환까지 발병할 수 있다. 퍼스널 트레이닝 전문스튜디오인 ‘홍''S PT’에선 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즉석맞춤깔창으로 바른걸음걸이와 자세유지는 물론 근육강화운동과 병행해 운동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 건강의 필수 아이템 ‘맞춤 깔창’“평발인 아이가 무릎통증이 심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하면서 맞춤깔창을 처음 접했다”는 구미 1대1 헬스개인지도를 하는 홍스피티 PT의 홍의표 대표는 “깔창으로 틀어진 것을 잡아 준 후 운동을 병행하니까 재활효과가 컸다”며 퍼스널트레이닝샵에 즉석맞춤깔창 브랜드인 풋헬스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발목이나 무릎, 골반, 목 등의 각도가 틀어졌을 때 근본적인 치료개념은 아니지만 깔창으로 발바닥을 잡아준 후 안전화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작인 재활운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맞춤깔창은 굳이 발이나 몸이 불편하지 않아도 자신의 발에 꼭 맞는 깔창을 착용함으로써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과 족압을 분산시켜 발이 편안해지므로 신체의 피로감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족압 분석 후 맞춤깔창제작홍’S PT에 가면 맞춤깔창을 제작하기 전에 먼저 3차원 영상으로 발모양을 스캔한다. 스캔을 통해 족압을 분석한 후 발목 골반, 어깨, 목의 기울기를 다시 측정하여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즉석맞춤깔창을 제작한다. 제작 소요시간은 약 5분. 즉 상담에서 제작까지 10~15분이면 맞춤깔창이 완성된다. 제작시간이 빠르다는 것 외에도 맞춤깔창의 장점은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다는 것. 또 친환경소재로 제작돼 인체에 무해하다. 홍 대표는 경찰이나 교사, 매장근무자 등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직종과 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혹은 야구, 골프, 관악기연주자 등 한 방향으로 운동하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에게 맞춤깔창을 적극 추천했다. 운동도 맞춤프로그램으로홍''S PT는 일반 헬스 프로그램과 달리 1:1운동 전문스튜디오로 전문트레이너가 개인의 체력과 건강상태, 운동 목표를 고려해 운동방법과 시간 등의 맞춤프로그램으로 관리해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물론, 근육증가, 몸짱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과 골프를 칠 때 부상방지 및 컨디션조절을 위한 프로그램, 태권도 축구 핸드볼 골프 야구 등 전문운동선수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 운동량이 적은 어린이 비만성장 프로그램과 목, 어깨, 허리, 무릎, 팔꿈치 등 스포츠손상 재활트레닝인 척추안정화운동 프로그램도 있다. 척추안정화운동 프로그램은 수술 전 후 재활운동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홈짐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한편, 다음 카페 cafe.daum.net/wellnesszone을 방문하면 홍''S PT에 대한 보다 자세한 커리큘럼과 즉석맞춤깔창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이외에 족압측정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칼럼] 유방암 수술의 종류 [칼럼] 유방암 수술의 종류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병변의 외과적인 절제이며,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 모든 환자는 수술이 필요하다. 유방암은 수술 후 보조요법의 효과가 많이 입증되어 있으며, 보조요법으로는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항호르몬 치료, 표적 치료 등이 있다. 이러한 보조요법의 사용 여부는 암의 병기, 수용체 발현 여부, 수술의 종류 등에 의해 결정된다.1) 수술적 치료의 종류유방암의 수술은 유방에 대한 수술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로 이루어진다. 넓은 병변으로 인해 유방 보존이 힘든 경우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전절제술이 있고, 병소의 크기가 작거나 암의 단계가 비교적 초기인 경우의 수술은 암을 포함하여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이 있다. 유방 보존술의 경우 남아 있는 유방에 대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경우 유방전절제술과 같은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종양의 크기와 범위에 따라 가능할 경우 유방보존술을 시행한다.유방의 전절제술은 유방암의 크기가 5cm 이상이고,다발성인 경우,그리고 영상학적 검사에서 암을 시사 하는소견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면 유방전절제술을 선택해야한다.이는 유방의 유륜부와 일부의 피부를 포함해 겨드랑이 까지 긴 절개선을 넣어 수술을 한다.수술 후, 회복시간이 길고 유방전체를 제거 했기 때문에 수술 후 상실감과 외형적으로 좋지않다 하지만 즉시재건술의 발달로 유방전절제술의 많은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다. 유방보존술의 경우는 유방암의 크기가 작은 0기암이나 초기암의 경우 그리고 영상학적 검사에서 유방의 다른 부위에 다발성으로 암을 시사하는 소견이 없을 때 유방암 보존술을 선택한다. 유방암보존술은 겨드랑이 림프절과 유방암병소가 있는 부분에만 절개선을 넣어서 수술을한다. 유방절제 수술후 겨드랑이 림프절의 과도한 절제로 팔이 붓게되는 림프부종이 생길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가 없을 겨우에는 림프절 청소술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겨드랑이 림프절을 조직검사 해야하는데, 유방암 조직에서 가장 먼저 도달하는 감시 림프절을 찾아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감시 림프절 생검술이 있다. 감시 림프절에 암 세포의 전이가 없으면 더 이상의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하지 않고, 전이가 있는 경우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수술 전에 이미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감시 림프절 생검을 시행하지 않고 바로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유방보존술은 유방암 전절제술에 비해 수술의 흉터는 다소 적으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 해야한다. 그이유는 혹시 남아있을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유방암에 대한 관심과 유방암 검진의 시행으로 유방암 환자분들중 다수에서 병기는 초기에 속하고 그래서 유방암의 수술은 유방암전절제 보다 유방보존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는 추세이다.유방보존술은 유방전절제술에 비해 외형상 유방의 모양이나 수술 후 흉터는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수술한 환자분들의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기까지는 아직 모자란 점이있다 그이유는 바로 여성의 상징인 유방을 수술하기 때문이다.유방암은 초기에 발견되어 다른 장기로의 전이도 없고 병소가 적어 유방보존술을 시행하기에 적합한 환자인데, 유방에 큰 흉터가 남는수술은 피해갈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내시경으로 암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유방암 내시경 수술은 최근 5년동안 일본의사들이 수술법을 개발하여 좋은 효과를 보였고 국내에서도 소수의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기다란 절개선을 넣지 않고 좁은 구멍으로 내시경을 넣어서 절개할때와 같은 부위를 절제해 낸다. 유방암 내시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흉터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유방보존술의 경우는 암이 있는 병소 위에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유방내시경을 이용하게 되면 유륜부에 절개선을 넣어서 병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절개선이 크지 않게 때문에 환자의 빠른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내시경 수술후에 즉시재건을 하게되면 즉시재건의 만족도도 훨씬 높아지게 된다. 유방내시경 수술은 유방암 숫술뿐만 아니라 가슴확대술에도 많이 이용되는데 기존의 방식보다 출혈양이 적고 신경손상과 조직손상이 적은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모양을 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