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프리즘치과병원 김태균 원장 SCI 논문 게재 프리즘치과병원 김태균 원장은 최근 전북 치과개원의 최초로 SCI논문인 Archives of Oral Biology 2012년판에 『부작용 없는 치아 신경치료에 관한 연구』에 대한 연구논문을 게재해 화재가 되고 있다.Archives of Oral Biology은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이며, 이번 연구는 전북 치과개원의 최초로 발표한 연구로 [부작용 없는 치아 신경치료]에 관한 정확한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SCI논문이란 Science Citation Index(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의 머리글자로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 :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가 과학기술분야 학술잡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를 말한다.치과교과서나 다른 연구에서 인용될 정도로 수준 높은 연구를 말하며 국제적으로 우수하고 가치 있는 논문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프리즘치과병원 김 원장은 “현재도 많은 임플란트 및 치아교정 등 치아관련 시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환자분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안함을 주는 시술이 [부작용 없는 치아 신경치료] 방법이다” 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통하여 치과전문병원으로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우 팀장 jw0615@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
- 일요일마다 달리는 사람들 ‘일산일요마라톤’ 일요일마다 달리는 사람들 ‘일산일요마라톤’같이 뛸래요? 일요일 새벽 호수공원 한 바퀴 일요일 새벽 6시, 달콤한 잠에 푹 빠져 있을 그 시간에 호수공원을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마라톤 동호회 ‘일산일요마라톤’ 회원들이다. 2005년 8월에 창단해 올해로 7년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일요일 새벽 약속을 오랜 시간 지켜오고 있는 것은 저마다 간절한 약속을 하나씩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삼형제가 보스턴 마라톤에 나가자는 약속강한주 씨는 두 형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삼형제가 함께 나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보스턴 마라톤대회는 연령별 기록 기준이 있다. 1959년생인 강 씨는 3시간 35분대에 풀코스를 완주해야한다. 그의 기록은 아직 3시간 50분대에 머물고 있다.“10월 춘천마라톤대회때 열심히 해서 기록을 만들고 내년에는 가보는 것이 목표예요. 마음은 굴뚝같은데 기록이. 허허.”갈 길은 멀고 마음은 바쁘다. 생업에 몰두하다 보면 몸 관리가 소홀해 지기도 한다. 그에게 일요일 새벽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소중한 시간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두 형과 함께 달리겠다는 약속이, 일요일 새벽 그를 호수공원으로 나오게 한다. 건강을 되찾겠다는 약속조광진 씨는 지난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진단 받고 혼자 호수공원 둘레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일산일요마라톤 회원들을 우연히 마주쳤고 곧 동호회에 가입했다. 평일은 혼자서, 일요일은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달렸다. 전에는 딱히 운동을 하지 않았다. 업무와 잦은 술자리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도 바쁘다고 여겼다. 그러나 건강이 걸린 문제였기에 절박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달리기 시작한 지 3달 만에 고지혈증을, 6달 만에 고혈압 약을 끊었다. 대회에도 참가했다. 올해 2월에 열린 고구려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57분 59초를 달렸고, 한 달 뒤 동아마라톤대회에서 1초를 앞당겼다. “저한테는 인생의 반환점이 됐어요. 운동 하다 보니 표정도 밝아지고 술을 마셔도 다음 날 아침에 10km 달리고 땀 흘리면 정상으로 돌아와요.”그는 더 이상 환자가 아니다. 돈도 들지 않고 시간이나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고, 반바지에 운동화만 입으면 어디서든 달릴 수 있는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졌다. 사람들에게는 ‘4시간 달리는 남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가족을 위해 생명을 지키겠다는 약속황경환 씨는 6년 전 간암 초기 판정을 받은 후 일 년 동안 항암 치료를 받았다. 머리카락이 빠질 만큼 힘든 치료에도 운동은 놓지 않았다. 다른 이들이 호수공원 서 너 바퀴 뛸 동안 그는 한 바퀴를 돌았다. 그러나 암과의 싸움에서 점점 지쳐갔다. 동료 직장인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본 후 우울증마저 찾아왔다.“나도 저렇게 죽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힘들었어요. 어차피 한 번은 죽는 건데 포기해 버릴까, 죽고 싶은 심정도 들고.”항암치료도 힘들었지만 여자들만 앓는 줄 알았던 우울증에 걸렸다는 것도 부끄러워 대놓고 치료를 받으러 갈 수도 없었다. 그래도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치료를 계속했다. 항암 치료 마지막 즈음 인천대교를 지나는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결승점에 들어올 때 눈물이 흘러내렸다.“뛰어 들어가면서 울었어요. 가족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거, 그 고마움을 내가 느낀 거지.”포기했으면 그만인 마라톤 대회가 그에게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생명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병원만 다녀도 힘든 항암 치료 기간에 인천대교를 달렸다는 자부심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은 가슴에 남아 있던 우울증까지 씻어갔다. 그는 완치 판정을 받은 지 5년이 되어간다. 나를 기다려준 친구와 함께 달리겠다는 약속동호회 활동은 혼자서 달리는 일과 다르다. 가장 큰 점은 나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 일산일요마라톤에는 부부 회원이 많다. 전금란, 김순란, 최춘옥 씨도 남편을 따라 동호회에 나왔다. 2년 전, 그이들은 날마다 호수공원에서 달리자는 약속을 했다. 힘들면 걷더라도 날마다 만나자고 했다. 혼자라면 선뜻 일어나기 힘든 날도, 기다리는 친구가 있으니 이불을 박차고 나서게 됐다. 중년 여성의 몸이 갑자기 달리기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다. 조금씩 자신에 맞게 훈련하는 것이 필요했다. 김순란 씨도 처음에는 100m부터 달렸다. 500m에 도전하고 나니 1km를, 다음엔 10km를 달릴 수 있었다.“처음 100m 달릴 때 죽을 거 같이 힘들었죠. 1km 넘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조금씩 넘어가면서 하면 돼요.” 마라톤은 곧 삶이라는 깨달음이해영 씨는 일요일 새벽 3시부터 호수공원을 달린다. 7번째로 참가하는 울트라마라톤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는 100km를 달린다. 42.195km를 달리는 일반 마라톤대회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길이다. 일반 마라톤대회를 나가다 울트라마라톤대회에 나간 어느 날, 70km를 넘어가던 지점에서 문득 깨달음이 왔다.“이제 30km 남았다고 생각하니 다 온 것 같은 거예요.”달리면서 힘들기는 10km나 20km 때나 다를 게 없다. 그러다 결승점이 되면 얼마 안 남았다고 힘을 내게 된다. 100km를 달려도 똑같다는 것을 느낀 후, 그는 삶에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일요일 새벽 6시, 호수공원 2주차장으로 나가면 일산일요마라톤 회원들을 만날 수 있다. 회원 30여 명으로 조촐하지만 모임을 불릴 생각은 없다. 다만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부인 회원’들을 합류시켜 부부들이 함께 달리는 동호회로 내실을 기하는 것이다. 매달 한 번은 심학산 둘레를 달린다. 문의 cafe.daum.net/ilsansunmarathon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8
- 턱 하나가 온몸의 모든 균형을 무너뜨린다 요즘 우리는 인터넷이나 유선방송을 통해 격투기를 자주 보게 된다. UFC나 K1 등 이종격투기와 복싱, 킥복싱 등을 보면서 여러분은 왜 선수들이 하나같이 얼굴, 그중에서도 특히 턱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왜 그럴까? 얼굴 가운데 턱 부위는 그 어느 신체 기관보다 뇌에 직접적이면서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아주 민감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턱에 충격이 가해지면 턱과 연결되어 뇌의 바닥(측두골와 뇌저) 부위를 형성하고 있는 접형골(나비뼈)이 가장 심한 충격을 받는다. 그러면 뇌 전체가 그 충격에 의해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된다. 그뿐만 아니다, 이 충격은 접형골(나비뼈)에 뿌리를 두고 뻗어나가는 12개의 뇌신경을 자극하고 동시에 턱에 분포되어 있는 고유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한다. 이때 뇌척수액이 진동하면서 뇌압이 급격하게 변하면, 일시적으로 뇌의 기능이 멈추는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우리의 머리는 인체의 지휘사령부라 할 수 있는 뇌가 위치한 중요한 장소이다. 두개골을 형성하고 있는 각각의 뼈는 견고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두개골에 가장 많은 운동성을 부여하는 뼈가 바로 상악골(위턱뼈)과 하악골(아래턱뼈)이다. 이 두 턱뼈에는 모든 신경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아치모양의 하악골(아래턱뼈)은 비록 하나의 뼈이나 양쪽 턱에 각각 하나씩, 모두 두 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이 뼈와 관절은 뇌 중심부와 강력한 인대와 근육으로 단단하게 연결돼 있어서 뇌를 가장 많이 움직이게 한다. 또 머리의 무게 중심을 척주의 중력중심축에 놓이도록 유도한다. 이런 구조 때문에 턱에 충격이 가해지면 뇌신경계가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턱에 가해진 충격은 뇌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머리의 회전운동 중심축 역할을 하는 상부경추(환추와 축추)도 충격을 받는다. 이 충격으로 인해 상부경추가 비틀리고 뇌척수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며 뇌로 가는 혈액의 공급을 막아 정신을 잃게 만든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복부 비만을 해결하는 방법 흔히 과거에 나잇살이나 인격으로 인정되었던 뱃살!! S라인과 슬림핏이 강조되고 몸매관리 또한 자기 관리 항목에 포함되는 요즘 뱃살은 더 이상 인격으로 대우 받을 수 없다. 특히 성인에서 비만은 단순히 미적인 목적으로서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의 원인인 대사증후군의 유발 요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를 말하는데, 이는 심혈관 질환, 당뇨, 각종 암 발생의 위험도를 상승 시키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시키므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렇듯 여러 가지 목적에서 복부 비만은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되었다. 먼저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 하고,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 할 수 있도록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꾸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복부의 지방들은 여러 가지 관리를 통해서 줄여 볼 수 있다. 이 중 캐비타라는 시술은 초음파 캐비테이션을 이용하여 마취나 수술 없이 지방 용해 및 지방 파괴를 하여 체형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는 초음파 특유의 공동화 현상에 의해 기포가 발생하게 되고, 어느 임계점 이상에 도달하면 기포가 폭발하게 되는데 여기서 발생한 에너지가 지방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통증이 없어 편안하게 받을 수 있고, 한 번 파괴된 지방세포는 다시 늘어나지 않으므로 요요 현상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다. 지방 분해 주사등과 병행시 더 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고주파 치료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강력한 열을 피부 깊숙이 도달 시켜 진피층의 순간 온도를 39°C ~45°C까지 도달시켜 통상적으로 41°C에서 용해되기 시작하는 지방조직을 느슨하게 만들어 그 사이의 수분을 용해, 연소 시킨다. 이렇게 용해되고 연소된 지방 조직이 땀샘이나 소변 등으로 배출됨으로써 비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300kHz이하의 주파수인 저주파를 살을 빼고자 하는 부위에 흘려보내 지방 세포를 자극하여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저주파 치료도 해 볼 수 있다. 이는 지방 세포 뿐만 아니라 근육 세포의 수축 운동도 일어나 근육강화의 효과도 있으며 피부에 탄력을 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이젠의원 이 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생리통의 구분과 예방법 생리통의 구분과 예방법 그 동안 매번 진통제로 통증을 넘기면서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어느 순간 왜 나는 매달 이렇게 자궁이 아픈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혹시 자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평소 진통제 한 알이면 가라앉던 것이 잘 가라앉지 않게 되면 이런 생각은 더 깊어집니다. 생리통은 그저 귀찮은 여성으로서의 핸디캡 정도로 생각해왔는데 혹시 결혼과 임신에 지장이 있게 되는 걱정도 들게 됩니다.생리통은 기본적으로 속발성, 원발성 월경곤란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속발성은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있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골반염, 골반울혈증후군, 자궁내피임장치 등으로 인해서 생기는 생리통이고, 원발성은 자궁이나 난소에 크게 문제가 없으면서 그냥 있는 생리통입니다.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이를 가려내기 위한 전문의의 정확한 문진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생리통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청결에 주의합니다.평소 월경기에 사용하는 패드는 반드시 부드럽고 흡수력이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하며 자주 교체해야 합니다. 일회용이 아닌 천으로 된 것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조깅이나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생리통을 점차적으로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근육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골반을 강화하여 통증을 줄여줍니다.-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생리통은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골반강으로 가는 혈류를 늘려주기 위한 것으로서 자궁 수축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바닥에 그냥 앉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찬바람과 비를 맞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편안한 옷을 입습니다.편안한 옷을 입어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합니다. 꽉 조이는 옷은 혈액순환에도 안 좋을 뿐 아니라 생리시에 냄새를 더욱 강하게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비만하거나 너무 마르면 생리통이 더욱 심해집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야채들과 육류, 간, 미역 등이 좋은 식단입니다. 특히 안 좋은 것은 통증을 악화시키고 생리 기간과 양을 늘리는 카페인입니다. - 충분한 수면,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전자파를 주의해야 합니다.올리브한의원 이효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생리통 잡아야 성적도 쑥쑥 중학교 3학년 지 모양(16·둔산동)은 생리기간이면 말할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린다. 엉엉 울 정도다. 통증이 심하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도 난다. 생리 전에 예민해지고 생리할 때는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때도 있다. 온몸에 몸살통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학교 보건실에서 진통제를 타 먹고 버티지만 조퇴와 결석을 한 적도 있다. 생리기간엔 공부에 집중할 수도 없었다. 생리는 임신이 가능한 모든 여성들이 한다. 따라서 흔히 생리통은 여성이라면 당연히 겪을 수 밖에서 없는 증상인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통은 치료할 필요도 없고 아프면 일시적으로 진통제를 먹고 견디면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생리통은 그냥 참고 견뎌야 하는 증상이 아니다. 생리통이 있다는 것은 자궁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올리브한의원 이효상 원장은 “생리통을 방치할 경우 자궁내막증 등 다른 자궁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며 “특히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결석 원인 중 1위가 생리통이라는 조사결과도 있을 만큼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적극적 치료 필요 =생리통이 이틀 이상 계속되고, 진통제나 피임약을 먹어도 통증이 충분히 가라앉지 않는다면 일단 정상적인 생리통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출산 이후에 생리통이 있는 것도 정상은 아니다.이효상 원장은 “생리통은 자궁내막증, 자궁샘근증, 자궁근종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이런 원인질환이 없이 아무런 이상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이 없는 통증은 없다”며 “자궁자체에 문제가 없다면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즐겨먹는 가공식품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인을 찾아 빨리 교정해주고, 자궁과 난소 주변의 혈액순환을 치료해서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로 청소해주고 회복시켜줘야 한다”며 “급할 때는 진통제를 먹되 자궁건강을 회복해서 진통제가 필요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어린 여학생들의 경우 진통제에 의지해 생리통을 견디는 것은 위험하다. 초경을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평생 자궁건강의 기초가 다져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민감한 시기인 만큼 학교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 =생리통을 방치할 경우 다른 자궁질환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자궁내막증이다. 생리는 자궁내막의 혈관과 조직들이 충혈되었다가 내막이 떨어지면서 생리혈이 외부로 배출되는 것이다. 그런데 생리통으로 인해 자궁이 수축하게 되면 밖으로 빠져나가야 할 생리혈이 나팔관을 타고 복강 안으로 역류하게 된다. 이럴 경우 생리혈과 내막조직의 파편들이 난소와 자궁의 외벽 등에 묻게 되는데 문제는 생리 때마다 이 자궁내막의 파편들도 자궁 밖에 들어붙은 자리에서 같이 생리를 한다는 것이다. 자궁내막증이 생기면 생리통이 더욱 심해지고 주변 조직에 달라붙어 조직을 파괴하기도 하고 불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생리전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생리전증후군은 생리전에 뚜렷한 이유 없이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스트레스가 생기다던지 식욕항진, 소화불량, 생리전 부종, 생리전 여드름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보통 생리전증후근은 생리가 시작되기 4~10일 전부터 시작해 생리가 시작되면 끝나지만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효상 원장은 “미국에서는 생리통보다도 생리전증후군이 더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생리전증후군은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보름까지 몸이 힘든 증상들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학업에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치료와 더불어 과로와 안 좋은 음식을 피하고 면생리대를 사용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올리브한의원 이효상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생리통, 이렇게 예방하세요”· 과로를 피할 것. 특히 생리기간에는 과로하면 통증과 증상들이 심해진다. · 정신적 긴장, 스트레스를 피하라. 컴퓨터 및 전자파유해기기 등을 멀리 하라.· 춥지 않게 보온을 해야 한다. 특히 복부와 하체를 따뜻하게 하라.· 꼭 끼는 옷은 피해야 한다. · 소화가 잘 되도록 부담 없는 식사를 하자.· 인스턴트, 화학적 첨가물, 기름진 음식 등 몸에 안 좋은 음식은 일체 먹지 말자. · 음식이나 음료를 차게 해서 먹지 말자. 특히 생리기간에는 물도 따뜻하게 먹는 게 좋다.· 생리통에는 커피, 녹차, 콜라 등 카페인이 있는 음료도 좋지 않다. ·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운동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소아 야뇨증 만 5세가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잠자면서 더 이상 오줌을 누지 않는다. 반대로 만 5세까지 이불에 오줌을 싸는 것이 부모를 화나게는 하지만 특이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만 5세 전에 이불에 오줌 싸는 것은 치료할 필요가 없으며, 치료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이에게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 특히 여아보다 남아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오랫동안 오줌 조절을 잘 해오던 아이가 다시 오줌을 싸는 것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정서적인 면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거나 의도적으로 부모의 주의를 끌려고 오줌을 싸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야뇨증은 아이에게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해서 행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아이가 오줌을 싸는 것이 실수가 아니라고 설명해 주고, 그것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다면 부모가 어릴 때 오줌을 쌌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줌 쌌다고 아이에게 벌을 주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아이가 일부러 이부자리에 오줌을 싸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줌싸개에 가장 좋은 치료는 무엇일까?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치료 없이 좋아지지만 아이가 치료가 필요한지의 여부는 부모와 주치의의 의견에 따라 결정된다. 한의학에서는 증상에 따라 구분하게 되는데 야간 소변양이 많고, 낮에도 소변을 자주 보는 편이며 대체적으로 소변이 맑은 경우는 신장(腎臟)·방광(膀胱)기능이 약한 경우이다. 평소 피로를 많이 느끼며 잘 지치는 편이고 식욕이나 소화상태도 좋지 않으며 요도, 항문 부위의 괄약근이 무력하여 낮에 놀면서도 소변이나 대변을 옷에 약간씩 지리는 아이는 비장(脾臟)의 기운이 약한 경우이다. 유난히 겁이 많고 신경이 예민하여 잘 놀래고 밤에 잠꼬대를 하거나 야경증을 가지고 있으며 소변을 잘 가리다가도 학교 입학, 전학, 동생의 출생 등 외부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야뇨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심(心)·담(膽)의 기운이 약한 경우다. 따라서 각각의 상태에 따라 한약, 침, 뜸, 향기요법, 행동요법 등의 치료방법을 사용한다.치료 중 치료일지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것은 아이의 경과를 확인하고 치료 중 해야 할 것들 되새기게 되므로 그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하늘마음한의원 이은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여름방학·휴가철 ‘눈 성형’ 이것만은 확인하자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눈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에는 쌍꺼풀 수술은 성형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눈 모양을 찾는 것이다.눈 성형은 본인의 눈이 어떤 모양인지 정확한 파악과 자신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눈의 모양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전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눈꺼풀의 모양, 두께, 지방 정도, 눈 주위의 뼈 구조 등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그렇다면 내 눈에 맞는 성형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움푹 꺼진 눈꺼풀, 눈꺼풀이 얇은 눈에는 매몰법과 자가 지방 이식눈 위가 움푹 꺼져있으면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이기까지 한다. 꺼진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쌍꺼풀의 크기와 위치를 적당히 정한 다음 매몰법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눈두덩이 두툼할 때는 지방을 빼야요즘 눈두덩의 지방을 제거하여 눈꺼풀이 얇아 보이게 해달라고 주문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지방을 제거하고 나면 눈꺼풀이 얇아 보이고 쌍꺼풀이 좀 더 확실하게 돋보이는 효과가 있다. 눈두덩이 두꺼우면서 튀어나와 보이는 것은 몇 가지 원인이 있다. - 눈꺼풀 속의 안와 지방이 과다하게 쌓여있는 경우- 눈꺼풀을 둘러싸고 있는 안윤근이라는 근육이 두꺼워진 경우- 피부 자체가 남달리 두꺼운 경우- 눈을 감싸고 있는 안와골 뼈가 두껍게 튀어나온 경우 그러므로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 이에 맞는 치료법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크기가 작은 눈은 쌍꺼풀 수술+앞트임 또는 뒤트임 수술눈의 세로 폭이 좁은 경우 쌍꺼풀 수술을 통해 어느 정도 교정이 가능하다. 쌍꺼풀 라인이 생기면서 눈이 1~2mm는 커져 보이게 된다. 눈이 가로 폭이 좁은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과 함께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앞트임이나 눈꼬리 부분을 터주는 뒤트임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눈 사이가 먼 눈은 쌍꺼풀 수술 +앞트임 수술양쪽 눈이 멀어 보이는 이유는 가장 흔한 경우로 눈 안쪽의 몽고주름이 눈앞을 가리는 경우다. 이런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 안쪽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앞트임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만일 콧등이 낮을 경우 쌍꺼풀과 코 성형을 함께하면 시각적으로 좀 더 자연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산만한 아이들을 위한 한방 치료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고 있는 젊은 부모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사연들이야 제각각이겠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 이런 일을 당한 부모들은 대략 난감한 표정이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약이 오를 데로 올랐다.흔히 이렇게 충동적이고 자기 절제가 어려운 아이를 둔 부모라면 ADHD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의 약자로 우리말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라는 소아 정신 질환이다.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들어 ADHD로 진단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아동들의 숫자가 늘고 있는데, 이는 빠른 속도로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반영이라 하겠다. 의료계와 교육계에서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많은 치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만 들어 본다면 약물 치료, 사회성 기술 훈련, 인지 훈련, 감각통합 훈련, 놀이 치료, 미술 치료 등이다.한방에서는 ADHD 증상 개선을 위한 특이적인 약물 대신 아이의 체질과 증상을 감안하여 약을 처방하게 된다. 천연물로 이루어진 한약은 부작용이나 내성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약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아이들에게 장기간 약물 치료를 해야 하는 ADHD같은 질환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유효성분을 거의 훼손하지 않고 탕약과 거의 동등한 효과를 내는 과립제들이 나오면서 탕약을 먹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의 충동성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기조절요법(바이오피드백) 또한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ADHD 아동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라 할 수 있겠다. 충동적인 뇌파를 조정해 안정적인 뇌파를 유지하도록 훈련하는 이 요법은 반복을 통해 그 효과가 치료 후에도 어느 정도 유지된다는 게 특징이다.ADHD에 대한 한방 치료는 아이들마다 서로 다른 체질과 성향을 파악해서 치료 하므로 부작용의 우려가 적고 전반적인 건강 수준의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 하겠다. 부디 많은 아이들이 적절한 치료와 보살핌을 통해 마음의 짐을 벗고 밝게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아이사랑한의원 배준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여름방학·휴가철을 이용한 ‘코성형’ 핵심은? 7·8월은 여름방학, 휴가철로 성형수술에 있어 성수기다. 본격적인 여름휴가나 방학시즌을 맞아 평소 스트레스의 원인이었던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생, 직장인들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그 동안 시간 여유가 충분하지 못했던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휴가기간과 방학기간을 통해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성형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휴가철이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많이 받는 수술 중 하나가 쌍꺼풀 수술이나 코성형이다. 이는 적은 부위만으로도 큰 이미지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자리 잡은 부위로 이목구비 중 가장 입체감이 강하며 코의 높이와 폭 등으로 사람의 주된 인상이 좌우된다. 즉, 코는 첫인상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 중에 하나인 것.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도 코성형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외모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코성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낮은 코를 세우는 융비술이나 복코성형, 매부리코성형 등에 대한 문의가 많다. 코성형은 얼굴전체의 조화를 고려해야한다코성형에 있어 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코의 높이가 아니라 자신의 얼굴 윤곽에 맞는 비율이다. 때문에 최근의 코성형은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의 높이와 모양을 목표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최근에는 대학생들 사이 낮은코 성형이나 복코 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코성형 수술을 단순히 ‘코를 높게’하는 수술로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 코성형은 코 자체의 모양보다는 본래 자신의 얼굴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수술법과 보형물을 선택하고 디자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굴 전체의 ‘조화’다. 코성형은 비용도 중요하지만 무턱대고 누구누구의 코를 따라 성형하는 것 보다는 본래 얼굴의 전체 윤곽을 고려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코성형 비용보다는 코성형 전문의와 상의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찾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성형 종류- 낮은 콧등 성형(융비술)- 매부리코 성형- 휘어진코 성형- 짧은코(들창코) 성형- 화살코(긴코) 성형- 콧구멍 성형- 쳐진 콧망울- 코끝 성형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