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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나도 모르게 없어지는 머리숱-자가모발이식으로 해결 수원에 거주하는 직장인 장모(34)씨는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전두부 탈모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앞이마와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처음 만나는 사람도 본인의 머리를 보고 한마디씩 하는 것이다. 20대만 해도 미용실에 가면 머리를 솎아 내는 것이 큰일이었는데 말이다. 참다못한 장씨는 본원 두피탈모클리닉을 방문했고 모발이식을 권유받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머리가 풍성하게 자라자 맞선을 보아도 퇴짜 맞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고 무엇보다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생긴 것이 큰 수확이었다.우리나라의 탈모인구는 약 700만명에 육박한다. 그 중 절반이 남성이며 나머지 절반이 여성탈모이다. 최근 들어 탈모환자의 역학적인 변화는 점점 연령대가 젊어지며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원에서 탈모관리 또는 모발이식을 시행받는 환자들의 70%가 20~30대 젊은 연령이다. 이는 현대사회에 많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흡연. 균형 잡히지 못한 식단과 인스턴트 음식의 범람. 빈번한 스타일링제품의 사용. 과도한 다이어트. 여성에 있어 임신과 출산 등이 원인이 되어 젊은 탈모환자들의 수가 늘어난 것이다. 또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의지 등이 반영된 결과라 하겠다.모낭염이나 두피지루로 인한 초기탈모는 간단한 약물치료나 두피스케일링. 고주파 등의 관리치료로 쉽게 호전될 수 있다. 또한 두피메조테라피나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다면 짧은 기간 동안에도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이미 진행되버린 안드로겐성 탈모나 여성형 탈모는 자가모발이식이 확실하고 영구적인 치료법이다.자가모발이식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가 주로 진행되는 전두부와 정수리부분에 모낭을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본인의 모낭을 직접 이식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생착률이 높은 장점이 있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인다. 또한 매력적인 것은 이식된 모발은 생착시기만 잘 넘기면 또다시 빠질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수술은 약 3~4시간이 소요되며 입원할 필요는 없다. 또한 수술 다음날부터 회사출근에 지장이 없고 일주일이 지나면 거의 대부분의 일생생활이 가능해 진다. 수술 후 3개월이면 이식된 모낭에서 새로운 모발이 나기 시작하며 6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해 진다. 미라클의원 고민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구미] 한의사 아버지와 아들 며느리, 엄마는 약사 “우리는 의료인 가족” “가족이 같은 길을 가니 서로에게 의지가 되죠. 부모 입장에선 대를 이을 자식이 있어 든든하고, 자식 입장에선 아버지의 길이 앞선 항로가 되어 따라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기도 하죠.”가족이 함께 모이면 한의학 이야기만 할 것 같지만 여느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구미 옥계 양포동 미담한의원 신봉규(30세)원장의 가족. 아버지(신병훈)는 약사이자 한의사(구미 형곡동 영기한의원 원장)며, 어머니(김진희)는 약사(구미 강남병원), 아내(장수영)는 한의사(문경요양병원 내과과장)로 지역에서 ‘의료인’이라는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약사에서 한의사로 전환“얼마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2주 동안 한의원을 휴진해야했는데 아들이 대진을 해주어 든든했다”는 아버지 구미 영기한의원 신병훈 원장은 “환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해주는 아들에게 만족해하는 환자들을 볼 때 느끼는 게 많았다”며 내심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구미 영기한의원 신 원장은 한의학 중 화병(홧병)에 대해 진료하는데 처음부터 한의사가 아니었다. 어머니와 함께 약대를 졸업한 약사였다. 그러다 결혼 후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의사가 되기로 결심, 다시 공부해 한의사가 된 것이다.“부자지간 함께 진료하는 모습을 막연히 꿈꿔왔다”는 어머니는 “아들에게 한 번도 한의사가 되라고 강요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들이 대입에서 의대와 공대 모두 지원 가능했지만 조금도 망설임 없이 한의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아버지처럼 살고 싶어“아버지가 살아오신 과정을 본받고 싶어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온 것 같다”는 아들 구미 미담한의원 신봉규 원장은 “골프나 테니스 등 운동도 아버지가 해온 것을 그대로 하고 있다”며 웃는다. 신 원장과 아버지는 대구한의대 동문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82학번, 신 원장은 02학번. 또 대학교에서 지금의 아내도 만났다. 캠퍼스커플로 4년 6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4월 결혼과 동시에 개원했다는 신 원장은 “아버지께서 도와주실 법도한데 시행착오를 몸소 체험해보라며 전혀 간섭을 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1~2개월 동안 개원장소에서부터 인테리어 등 모든 것을 직접 알아보고 해결했다. 하지만 필요할 때 아버지가 적절하게 조언 등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먼 훗날 내 자식도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는 신 원장은 “‘큰돈을 벌려고 욕심내지 말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처럼 천천히 차근차근 걸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가족이 모두 함께 진료할 수 있는 날도 기대해 본다" 덧붙였다.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걷고싶게 만드는 창원보건소 ‘건강 계단’ 창원보건소(소장 이부옥)는 시민의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건강 계단’을 조성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으로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의창구 팔룡동 소재) 계단을 ‘건강계단’으로 만들었다.중앙에 위치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계단을 매력적이고 색체가 풍부한 마감재, 향기로운 천연 가습기 ‘허브림’과 자동 음향기기 ‘해피송’을 부착해 시각, 청각, 후각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기분으로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또한 각 계단 벽면과 층계 사이에는 걷기의 효과 및 장점, 비만탈출 7계명, 식습관, 칼로리 나무, 흡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금연나무 등 유용한 건강정보와 해당 계층을 이용했을 때 소비되는 칼로리, 이로 인한 건강수명 연장시간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공간을 구성했다.창원보건소 관계자는 “계단 오르기 운동이 칼로리를 소비하고 심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강을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에너지가 절약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나 계단을 오르는 과정이 매우 지루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는 실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스스로 오르고 싶은 계단을 만들어 계단 오르기를 유도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볼거리 주의보, 경남도내 환자 발생 증가최근 경남에서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환자가 늘고 있다.경남도 의사회는 올해들어 지난 9일까지 도내에서 344건의 볼거리 환자 발생 신고가 들어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수치이다.16개 시ㆍ도 가운데 5번째로 신고 건수가 많았다.전국에서는 올해들어 최근까지 4천133건의 볼거리 발생 신고가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의사회는 1~2일만에 회복되는 볼거리 특성상 실제 환자수는 신고된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봤다.볼거리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며, 귀 밑의 침샘(이하선)이 아프고 부어오르며 발열·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침이나 인체 분비물을 통해 전염된다. 전염력이 강해, 환자는 가급적 다중이용시설을 피하고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로 소아에게서 발병하지만 청소년과 성인도 걸릴 수 있다.실제 올해 경남도내 볼거리 환자의 30% 이상이 1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기 볼거리는 별 탈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기 이후에는 뇌수막염, 고환염 등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생후 15~18개월 1차 백신 접종에 이어 만 4~6세때 2차 접종을 꼭 해야 하는 이유다.의사회에 따르면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고등학교 1학년 최모군과 같은 학교 3학년 김모군이 최근 볼거리를 앓다가 각각 뇌수막염과 고환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또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30대 김모씨도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을 앓다가 최근 불임 증세를 보여 창원시내의 한 병원을 찾았다. 불임은 드물게 나타나는 볼거리 합병증이다. 최근 경남에서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환자가 늘고 있다.경남도 의사회는 올해들어 지난 9일까지 도내에서 344건의 볼거리 환자 발생 신고가 들어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수치이다.16개 시ㆍ도 가운데 5번째로 신고 건수가 많았다.전국에서는 올해들어 최근까지 4천133건의 볼거리 발생 신고가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의사회는 1~2일만에 회복되는 볼거리 특성상 실제 환자수는 신고된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봤다.볼거리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며, 귀 밑의 침샘(이하선)이 아프고 부어오르며 발열·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침이나 인체 분비물을 통해 전염된다. 전염력이 강해, 환자는 가급적 다중이용시설을 피하고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로 소아에게서 발병하지만 청소년과 성인도 걸릴 수 있다.실제 올해 경남도내 볼거리 환자의 30% 이상이 1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기 볼거리는 별 탈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기 이후에는 뇌수막염, 고환염 등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생후 15~18개월 1차 백신 접종에 이어 만 4~6세때 2차 접종을 꼭 해야 하는 이유다.의사회에 따르면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고등학교 1학년 최모군과 같은 학교 3학년 김모군이 최근 볼거리를 앓다가 각각 뇌수막염과 고환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또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30대 김모씨도 볼거리로 인한 고환염을 앓다가 최근 불임 증세를 보여 창원시내의 한 병원을 찾았다. 불임은 드물게 나타나는 볼거리 합병증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의료칼럼] 배꼽 내 놓고 다니면 배에 탈 나요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시원하게 팔과 다리를 드러내주는 민소매와 핫팬츠 등의 과감한 노출 패션이 여성들에게 인기이다. 이런 여름패션에 복부를 드러낸 소위 ‘배꼽티’가 빠질 수 없다. 배꼽티는 여름패션의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여름철 건강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땀은 증발하면서 피부의 온도를 일부 낮추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더울 때 땀을 흘리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생리기전이다. 그러나 배꼽티를 입으면 복부의 땀이 피부에서 직접 증발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일단 옷에 한 번 흡수된 땀이 증발할 때보다 체온의 감소가 더욱 쉽고 빠르게 일어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배꼽티는 여름철 더위를 쫓는 복장으로는 제격일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 배를 차게 하여 위나 소장, 대장의 근육 운동이 감소하게 되고 따라서 장운동을 저하시킨다.뿐만 아니라 복부의 온도가 떨어지면 복부의 혈관, 특히 내장의 혈류를 담당하는 혈관들이 수축하면서 위, 소장, 대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게 된다. 혈액 공급이 감소하게 되면 경련성 복통이 일어나거나, 장운동이 저하되고 소화 기능이 감소하여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같은 원리로 여성들에서 복부의 체온이 감소하여 자궁으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생리통이 심해질 수도 있다.또한 우리 몸의 시상하부는 온도 조절 중추로서, 외부 온도 변화에 맞춰 체온을 36.5도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무더운 실외에서 냉방 장치가 작동하고 있는 실내로 이동하는 경우와 같이 외부 온도가 급격하게 변할 경우 체온 조절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배꼽티는 이러한 온도 변화에 대한 신체 적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것은 소화기 계통을 관할하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배가 차가와 짐으로서 생길 수 있는 소화기계의 문제들은 배꼽티를 입었을 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이불을 덮지 않고 배를 내놓고 잠을 자거나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놓고 찬 바람을 쐬면서 잠을 자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배꼽티를 입고 외출을 할 경우에는 얇은 덧옷을 준비해 냉방 시설이 가동되고 있는 실내에 들어갈 때 덧옷을 걸치면 복부 온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잠을 잘 때도 무릎 덮개 크기 정도의 얇은 천이나 수건으로 몸통만이라도 덮고 자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복부 노출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우리 몸의 작은 변화들에 적절히 대처하도록 하자.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이령아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좋은 식습관은 변비와 대장암 예방 예전에 비해 식생활의 변화와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등으로 변비 환자들이 많아졌다. 변비는 체내 독소로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고 체중을 증가시키기도 하며 소화불량을 일으키기기도 한다. 뇌압을 상승시켜 뇌출혈의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동의보감에 따르면 “진액으로 적셔주면 대변은 정상상태가 되지만 굶거나 포식을 하는 등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고 있거나 일을 많이 해서 과로하거나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어서 화사가 진액을 소모시키면 대변이 단단해지고 마른다. 또 나이가 들거나 기허하면 진액부족으로 변비가 된다”고 하였다.대변을 소통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의 원인인 진액부족을 해결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일시적으로 삼투압을 이용해서 대장내의 수분을 많게 만들고 장을 자극하여 대변을 소통시키면 결과적으로 진액은 더욱 마르게 만들 수 있다. 몸에 있는 진액을 모두 변을 배출하는데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변비의 원인을 음 양 허 실 등으로 구분하여 치료한다. 음한 것은 따뜻하게 하고 양인 것은 흩어주고 풀어주며 실한 것은 열을 함께 제거해주어야 한다. 허한 것은 기허이므로 기를 보태주고 돌게 해주어야 한다. 노인성 변비는 더 신경 써야 한다. 노인은 진액이 적으므로 대장을 충분히 적셔주는 약을 써야 한다. 일반 변비처럼 약을 쓰면 자칫 진액이 더욱 말라 점점 더 변비가 심해지게 된다. 노인들의 변비는 치매나 중풍예방을 위해서도 반드시 신경 써야 한다. 변비가 심하면 뇌압이 상승하게 되면 그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변비가 심해서 약복용이 필요하다면 본인의 몸 상태에 맞추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좋은 식습관은 변비는 물론 대장암 등을 예방하게 해준다.요즘은 야채에 대한 육류의 섭취 비율이 높아졌다. 때문에 대장암의 발생도 많이 늘고 있고 진행속도도 빨라졌다고 한다.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좋은 식습관이란 바로 야채의 섭취다. 특히 데친 나물은 부피에 비해 실질적인 섬유질 섭취를 늘릴 수 있게 한다. 생야채로 먹으면 각종 비타민 섭취에 유리하고 데친 야채나 나물은 섬유질 섭취를 늘려 배변에 유리하게 된다. 따라서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서 두 가지 형태 모두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9
- “남성수술이 뭔가요?” 최근 남성수술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많은 광고를 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포괄적인 이러한 남성수술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고, 수술을 하는 입장에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조금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게 남성수술을 하는 비뇨기과 의사로써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최근 여러 미디어의 보급으로 잘못된 성 지식과 습관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수술적 상담을 위해서 오는 고객들을 많이 보게 된다. 자신의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무조건적인 수술을 원하는 고객들을 볼 때면 이러한 잘못된 성에 대한 지식을 바로잡기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최근 인터넷의 확산으로 누구든 편하게 병원이나 의원을 검색할 수 있으며 자기에게 맞는 병원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장점 대신 많은 정보의 홍수로 정보가 왜곡되고 변형되어서 다른 내용으로 이해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남성 성기의 확대에 이용하는 재료는 크게 필러, 여러 가지 진피, 자기 신체의 지방 등이 있다. 필러제품의 경우 간단하고 빠른 확대 효과 면에서는 좋은 수술이지만 필러의 콜라젠 흡수율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초래 할 수가 있으며 이물에 대한 불편감이라는 단점이 존재하는 수술이다. 또한 진피를 이용한 확대수술의 경우 동물성 진피와 인체 피부조직을 이용한 진피조직이 있으나 생착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며 이식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한다. 지방을 이용한 수술의 경우 모양변형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자연스러운 크기증가 및 이물감이 없는 점이 있다. 자신의 성기 상태에 대하여 부족감이나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께는 상기 수술을 권장 할 수 있으며 정확한 상담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재료로 수술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9
- 지루성 탈모 최근에는 지루성피부염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은 두피, 이마, 코 주변, 볼, 귓속 등 피지선이 많은 부위가 붉어지고 가렵고 각질이 생기고, 따끔따끔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피에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머릿속에 가렵고 비듬처럼 두꺼운 각질이 생기거나 진물이 조금씩 올라와서 노란 딱지가 생기거나, 두피 전체가 붉고 가렵고 뾰루지가 올라오게 됩니다. 특히 40~50대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두피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탈모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지루성 탈모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남성형 탈모와는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남성형 탈모는 탈모 가족력이 있는 경우 20~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두피의 가려움이나 뾰루지 등의 기타 증상 없이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고 두피 중심부에도 탈모가 진행됩니다. 남성형 탈모에서 중요한 인자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인데, 이 안드로겐의 대사산물 중 특히 테스토르테론의 대사산물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가 대머리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나면 치료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원인을 모르고 단순히 증상만을 보고 억지로 피지분비를 감소시키거나 피부면역력을 억제하는 것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탈모를 치료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의식적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술, 맵고 짠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건너뛰는 아침식사나, 빵이나 과자로 주로 먹게 되는 간식대용으로 고구마나 감자, 두부 혹은 간편하게 제품화된 생식과 효소 등으로 바꿔나가면서 식생활 관리를 시작하세요. 물론 과한 음주의 횟수도 줄이면 건강도 챙기고 수면의 질도 높일 수 있습니다. 두피에 증상에 있는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지루성 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으로 치료와 관리를 시작한 이후에, 좀 더 빠른 치료를 원하시거나 혹은 이런 생활관리 만으로는 호전이 더딘 중증의 경우에는 가까운 한의원이나 피부과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이은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역류성 식도염(탄산 토산)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장에 있던 소화액과 음식물이 위장과 연결되어 있는 소장으로 내려가지 못하여 식도나 입으로 저절로 흘러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주된 원인은 과식 폭식 음주 흡연 신경과민과 스트레스 그리고 약물의 오남용과 음식 섭취 후 잠(수면)을 취하다가 발생하니 양방의 급성 만성위염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한방에서는 크게 3가지 원인으로 봅니다.1.諸病喘嘔及吐酸 少陰君火手二經 眞心小腸氣之過2.嘔痛溢食下不能 少陽相火手二經 心包絡與三焦氣3.藿亂中滿諸膈? 곽란(藿亂)은 구토설사, 중만(中滿)은 복부창만,격비는(흉격답답) 太陰濕土二足經 脾與從中胃之氣입니다 본시 화열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서 인체 내부에 화열이 많다면 구토하고 신물이 넘치는 것입니다. 더욱 쉽게 말을 한다면 소음군화, 소양상화가, 태음습토에 미친 영향이니 소음군화는 사람이 태어날 때 지니고 있던 화나 열이고 소양상화는 사람이 살면서 인체 외부(먹는 음식과 감기후유증으로 남은 한기와 열기)에서 들어온 화나 열을 말합니다. 둘의 차이점은 군화는 통증이 없으며 상화는 통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태음습토는 ‘비위가 상한다’라는 말입니다 결국 상화는 목(담 삼초 간 심포)의 기운이고 군화는 화(심장)의 기운이며 비위는 토의 기운이니 목극토냐 화생토냐를 구별함이 마땅합니다.목극토의 목은 상승하는 기운이니 상승하는 기운이 심하(명치)부위에서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이 나오니 명치가 아프면서 변비 설사 구토 신물(토산)을 토합니다. 화생토의 화는 하강하는 기운인데 하강하지 못하니 명치가 아프지 않고 답답한 느낌만 있으면서 이질 설사나 구토 혹은 신물(토산)을 올립니다. 소음군화는 칠정이니 사려(고민)와 과로가 주원인이며 소양상화는 외감이니 노기(화냄)와 무분별한 음식 섭취와 음주 흡연 약물의 오남용 등이 원인이 됩니다. 결국 역류성 식도염은 음식물과 소화액을 정상적으로 소장으로 내려가게 하면 됨으로 상화인지 군화인지를 찾아 비위를 건강하게 만들면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1) 음식 먹고 금방 누우면 소화 안 되어 적취가 된다. 2) 밤에 술이나 포식을 하지 마라 3) 식사 후 손바닥으로 배나 면을 문지르면 좋다4) 몇 리를 천천히 걸으면 소화가 잘되니 사람으로 하여금 음식으로 인한 병이 생길 수 없다5) 걷고 앉고 눕고 하는 것에 마땅한 법도가 있으니 피곤하게 하게 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성형외과의사가 어려워하는 성형외과의사의 유형 동종직업을 가진 동료라 할지라도 마냥 감쌀 수만은 없는 사람들이 있다. 1. 내가 최고 ‘자칭 대가 形’누구나 대가라고 인정하는 진정한 대가 선생님들은 오히려 겸손하다. 많지 않은 경험을 부풀려 스스로 대가라고 칭하는 사람들, 같은 의사로서 꼴불견이다. 2. 다른 병원은 다 틀려 ‘험담 形’어떤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거나 혹은 수술을 받은 환자가 다른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요즘 흔한 일이다. 그런데 옆 병원 의사의 말은 ‘말도 안 된다’, ‘무조건 틀렸다’라는 식의 말을 하게 된다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내 생각은 그 원장과 다르다’와 ‘그 원장은 틀렸다’는 환자에게는 천지 차이일 것이다. 수술결과가 좋으면 시간이 걸려도 인정을 받게 되고 수술도 많이 하게 될텐데, 험담으로 뺏으려는 속셈이 있는 게 아닐까? 3. 환자들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뻥튀기 形’이미 오래 전부터 보편화되어 있는 수술, 성형외과전문의라면 누구나 하는 수술을 명칭만 바꿔서 ‘국내 최초의 수술’이라고 한다던지, ‘수술 당일에도 전혀 표시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던지, ‘부작용은 전혀 없다’고 한다던지, 방송이나 신문에서 과장과 미사여구로 떠드는 사람들. 물론 자신의 수술방법에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은 좋지만 같은 성형외과의사가 보기에 황당한 이런 내용은 환자들에게 불가능한 환상을 심어주게 되어 결국에는 우리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게 된다. 4. 환자 모으기에 ‘덤핑’은 최고의 수단 ‘가격파괴 形’성형외과는 넘쳐나는데 경기는 바닥이니 대부분의 병원이 수술비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른 시장의 정상적인 반응으로 비난할 바는 아니다. 그런데 터무니없이 공격적이고 의도적으로 시장원리를 파괴하는 병원들이 있다. 그런 병원들이 제시하는 수술비용은 내 귀와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언뜻 보면 이러한 가격파괴가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가격만 파괴되고 의료수준이나 서비스의 질은 지켜질 수 있을까? 5. 노력하지 않는 의사 ‘베짱이 形’하루가 지나면 새로워지는 의료 정보, 날로 발전해 가는 의술은 의사들에게 지속적인 학습을 요구한다. 그런데 드물기는 하지만 얘기를 나누다보면 ‘이 사람 어느 별에서 왔나?’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도 있다. 열심히 노력해도 모자란데...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수험생 보약 수능이 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학교 공부 이외에 많은 입시학원과 자율학습 등으로 연일 강행군이라서 몸이 지칠 만도 합니다. 게다가 여름은 컨디션 조절에 특히 좋지 않은 시기인데다 시험을 앞둔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가세해 학습효과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신선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눈 붙일 시간도 아깝게 느껴지기에 부모의 입장에선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이 되실 겁니다. 한방에서 수험생 보약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총명탕’으로, 놀람·황홀함·성냄 등의 성질을 진정시켜 마음을 아주 평온하게 해주는 백복신,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효과가 있는 석창포, 마음에 쌓인 찌꺼기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원지라는 약물로 구성된 처방이 있습니다. 마음을 맑고 깨끗하며 평안하게 해줌으로써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시험에 도움이 되며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장기 복용할 경우 ‘하루에 천마디 말을 암송할 수 있다[久服能日誦千言]’고 할 정도로 효능이 우수한 처방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①오랜 시간 앉아 있음으로 인한 어깨 목 등 허리의 긴장으로 인한 근육통 ②특히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 긴장으로 인한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관 압박으로 나타나는 집중력 및 컨디션 저하 ③스트레스로 인한 소화기 계통의 흡수·대사 능력 저하 ④기혈을 보강하여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는 체력 강화 ⑤각각의 체질 마다 나타나는 장부의 허실에 대한 맞춤 치료 등 5가지 기능을 추가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향상 시켜 주는 ‘모아총명탕’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한 두 번의 한약 복용으로 머리가 총명해진다는 개념 보다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학습능률을 100% 끌어 올리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총명탕이지 않을까요?‘모아총명탕’이 평소 공부에 열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이라고 한다면, ‘보심단’은 주로 큰 시험을 치르기 전 긴장하지 않고 그 동안 공부해 왔던 것을 결전의 순간에 집중하여 문제를 잘 풀게 해주는 약입니다. 모아총명탕의 주 처방 이외에 여러 안신(安神)약이 가미되어 공무원 시험이나 국가고시 및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처방입니다.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든 수험생들은 지치고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에 더욱 힘써 주세요. 대한민국 수험생 모두 파이팅!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