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적극적인 생각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38세 주부 A씨는 ‘아이 둘을 낳고나서부터 부부 관계를 더욱 멀리 했다’고 한다. 이유는 평소에도 부부관계에 자신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 증상까지 생겨 남편이 옆에 오는 게 부담스러워 점차 싫어 졌다‘는 것이다. 남편과 잠자리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잠들 시간인데도 의도적으로 밤늦도록 애써 집안일을 찾아 하거나 TV시청을 하곤 했단다. A씨는 친하게 지내는 이웃 아줌마가 이런 속사정을 알고 부인과수술을 권해 용기를 내어 우리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자신은 병원에 갈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는데 A씨는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그간의 고민과 속내를 털어놓고 상담 후 수술을 결심했다. A씨는 ‘요실금 수술과 함께 내친김에 질성형 수술을 한 후 부부관계는 완전히 달라졌다’ 고 하면서 이제는 주변사람들에게도 권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대에서 50대까지 여성의 이혼 사유 중엔 첫 번째가 성격차이라고 한다. 이 성격차이가 사실은 ‘性的 차이’라는 의미 있는 말도 있다. 이는 잠자리 문제가 부부관계에 끼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부부간의 잠자리 문제를 푸는 첫 번째 열쇠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부부간의 대화이다.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은 그 다음에 선택할 일이다. 그렇지만 여성의 적극적이고 당당한 선택이 소원해진 부부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대개의 여성은 출산을 하면 질은 탄력을 잃게 되고 늘어지며, 심할 경우엔 요실금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고려해야 하는 것이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 알려진 질성형 수술이다. 초기엔 단순히 질 입구만을 좁혀 주었던 수술이 최근에는 질 안쪽까지 촘촘하게 줄여주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수술 후엔 흩어져 있던 질 괄약근들이 최대 10부위까지 당겨지면서 질 수축력이 향상되고 처녀 때처럼 좁고 탄력 있게 회복된다.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출혈은 거의 없다. 질 성형 수술 후엔 일정시간 안정을 취한 후 귀가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다. 부부관계는 수술 후 6주 후부터 가능하고 평상시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7
- 대웅제약 ‘메디웰 당뇨식’ 출시 대웅제약에서 ‘메디웰 당뇨식’이 출시되어 당뇨환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디웰 당뇨식은 의약품분야의 대웅제약과 식품분야의 매일유업이 10여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당뇨환자용 식품이다. 혈당 조절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국인 당뇨환자에게 맞춰진 메디컬 푸드다. 메디웰 당뇨식은 캔 제품으로 휴대하기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1일 1회 저녁대신 2캔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균형 있는 영양을 맞출 수 있다. 이 제품은 당뇨, 고혈당환자, 당뇨 가족력이 있거나 균형 있는 식사가 어려운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당뇨가 우려되는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하며 ‘1끼 2캔’을 식사대용으로 도 섭취할 수 있다.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규정된 5대 영양소를 공급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 당뇨환자에게 적합하게 배합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함량은 한국당뇨협회에서 지침한 당뇨환자의 열량조성과 거의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필수아미노산 지수가 높은 우유 단백질을 사용,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13종의 비타민과 10종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당뇨병은 심하면 심근경색과 뇌줄중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꾸준한 식이요법으로 혈당조절을 한다면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성인의 약 10%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입문의(국립의료기) 031-905-0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바른 자세와 수술전후 건강 슬링운동으로 되찾는다 지칠 줄 모르고 건강하던 몸이 어느 순간부터 아파올 때가 있다. 운동으로 몸 관리를 해왔건만 신체 균형을 잃고 원인 모를 통증이 찾아오면 어떡해야 할까. 여기에 건강하게 자라야할 자녀들이 더딘 성장과 몸의 불균형으로 바르게 자라지 못해 고민일 때, 노르웨이 의사들과 물리치료사들과의 공동 연구로 개발한 슬링 운동 재활법을 소개해 본다. 수술보다 더 중요한 회복을 위한 재활관리건강하던 몸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해 병원 수술을 택할 때가 있다. 특히 디스크나 무릎연골손상 등은 참기 힘든 고통으로 수술적 요법을 택하기 마련이다. 여기에 남성들에게 흔한 십자인대손상과 퇴행성으로 인한 여성들의 인공관절도 예외는 아니다.이밖에도 어깨회절근계 파열이나 오십견 등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모든 치료가 끝난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일단 통증에서 벗어나 완쾌되었다는 심리적 요인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수술 하나만으로 모든 통증과 치료는 끝나는 것일까.JU맞춤운동 주용재 원장은 “병원 물리치료실 재직 시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과 동시에 치료가 끝나는 것으로 생각한다. 오히려 뼈, 관절 및 디스크와 같은 관련 수술 등은 그를 둘러싼 근육을 다시 단련시킬 때만이 비로소 수술한 부위가 더 완전하게 원래 자리로 회복된다”고 말했다. 수술을 원치 않는다면 주변 근육을 키워라걷기를 좋아해 하루 50km를 걷던 황 모 씨. 그는 심한 운동으로 인해 어느 날 하지 마비를 겪었다. 디스크 돌출 현상이었다. 황 씨는 수술을 원치 않아 한방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을 하다 JU맞춤운동센터를 찾은 케이스이다.주원장은 “환자들 가운데는 황 씨처럼 수술을 원치 않아 한방으로 몸 건강을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슬링운동을 권한다. 하지강화와 복근, 상·하체 운동을 통해 돌출된 디스크 치료 부위의 근육 주변을 단련시켜 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슬링운동 결과, 황 씨는 치료 후 30분 도 못 앉았던 몸 상태를 2시간 운동까지 가능해져 웃고 있다. 따라서 수술만 하면 모든 치료가 끝이라던가, 혹은 특정 약물을 사용하면 근육 재활이 더 빠를 것이란 판단은 금물이다. 오히려 치료 후 해당부위 주변 근육과 전체적인 몸 근육 단련이 더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장을 방해하고 학습 효과 떨어뜨리는 청소년 자세청소년들이라면 너나없이 이미 손안에 인터넷 스마트폰. 휴대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자세는 구부리거나 웅크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장시간 앉아있는 학습시간 때문에 아이들의 자세는 척추측만 현상을 나타내서 걱정이다.주원장은 “한창 자라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구부린 자세와 장시간 학습으로 인한 뒤틀린 척추는 피곤함은 물론 더 나아가 성장부진을 불러오는 원인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생활과 그에 따른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려면 자세 교정을 위한 운동이 필수”라고 말했다.따라서 슬링 운동은 초등 고학년 시기를 시작으로 중·고등 과정의 청소년들에게도 해당된다. 이밖에도 슬링 운동 대상은 척추측만증이나 오다리, 거북목, 키 성장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 요족과 평발, 스포츠로 인한 특정 신체부위 손상 등이다. 문의:032-322-886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JU맞춤운동센터 더 자세히 알아보기주영재 원장은 * 전 부천21세기병원 물리치료실장 * 물리치료사(보건복지부)* 인천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스포츠의학 석사* 대한물리치료협회 정회원 * 대한정형도수물리치료학회 정회원 슬링맞춤운동이 필요한 경우* 과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및 관절 통증* 컴퓨터나 운전 등 직업상 특정 부위 사용으로 인한 통증* 배드민턴이나 정구 등 점프동작이 많은 운동으로 인한 근육 손상* 기타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이 있을 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30대 여성들의 고민, 피부노화 예방법 30대의 피부는 성숙미와 자연채색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40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요? 하지만 현실은 출산, 양육, 직장생활로 인해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잃기 쉬운 나이입니다. 30대 피부 관리의 핵심은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꾸준한 관리와 치료입니다. 피부는 나이에 따른 호르몬 변화, 환경, 스트레스, 자외선 등에 의해 매일 지속적으로 쌓여가는 산화 독소(활성 산소)로 인해 매일 늙어갑니다. 아직까지 어떤 레이저 치료나 약물로써 노화를 중단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많은 비용, 시간, 노력을 쏟더라도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치료를 통해 어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더라도 그 결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짧은 시간에 피부 톤, 잔주름, 탄력에 대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면 피부과의 전문적인 레이저 치료와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피부탄력저하가 심하지 않고 전체적인 피부톤개선과 모공개선을 원하신다면 ‘레블라이트’레이저가 도움이 됩니다. ‘레블라이트’레이저는 높은 에너지를 짧은 시간동안 순간적으로 방출하여 피부표피와 진피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합니다. 또한 레이저빔은 진피내 수분에 흡수되어 주변 콜라겐 재생을 도와 탄력, 모공감소, 잔주름과 피부 결 개선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보입니다. ‘레블라이트’레이저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거의 주지 않고 계절에 관계없이 시술 가능합니다.이외에도 피부탄력이 떨어진다면 ‘엑실리스 리프팅’이 도움이 됩니다. 이 시술은 기존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와 고주파에너지로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써마지’ 리프팅의 장점을 결합한 복합 주름치료법입니다. 최신 고주파 기술인 EFC(에너지 흐름조절)시스템으로 짧은 시간 안에 피부 깊숙한 부위까지 최상의 열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조직을 리모델링합니다. 시술직후에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술 3개월 이후에는 콜라겐 재생이 활성화되어 효과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시술시간은 부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0~30분 내외 소요됩니다. 크라이오쿨링 시스템을 활용해 통증이 거의 없고 피부에 가해지는 열에너지의 온도를 모니터링하면서 실시간으로 제어하므로 보다 안전하며, 시술 후 표시가 거의 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키, 한방 치료로 쑥쑥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철은 쉽게 지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산천초목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자연의 기운을 받아 쑥쑥 자랄 수 있다. 자녀의 작은 키가 고민이라면 방학을 이용해 아이의 성장상태를 확인하고 성장이 늦은 원인을 파악하여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여름 건강을 챙기면서 키 성장까지 영향을 주는 한방 성장치료에 대해 알아봤다. 한방성장치료 효과 입증여름방학은 부진했던 공부를 보충하기에도 좋지만 그동안 학업 때문에 미뤄뒀던 자녀의 건강을 챙겨주기에 좋은 시기이다. 특히 사춘기 이전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키에 대한 관심이 있을 것. 방학을 한 번씩 지날 때마다 아이들의 키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경우를 볼 수 있기에 어떻게 하면 방학 동안 아이의 키를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키 크기에 대한 관심 증가로 성장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다각도로 진행되어 왔다. 그 중에서 한의학적 성장치료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서 한방성장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한의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었다. 특히 방학이면 그 숫자는 확연히 증가한다. 둔산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 한 모군은 한방성장치료의 효과를 톡톡히 경험했다. 초등 3학년 때까지 키 번호 1번은 항상 한 군의 몫이었고 부모의 키 또한 작은 편이었기에 키에 대한 걱정이 늘 있었다. 그러던 중 초등 4학년 때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한방성장치료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한 군의 엄마 김미숙씨는 “치료 후 1년에 5~6cm씩 자라 지금은 반에서 키가 큰 편에 속한다. 치료 중간 중간에 부모의 키로 미래 예상키를 예측해보는데 유전적 예상키도 처음 수치보다 5cm가 커져서 신기했다”면서 “유전적 소인은 그대로인데 예상키가 커진 것은 아이의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성장의 황금기 놓치지 말아야둔산동에 위치한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원장은 “사람의 키는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좌우되는데, 부모의 키가 자녀의 키에 미치는 영향은 20~30%로 매우 낮다”며 “자녀의 키가 작아서 고민이라면 ‘시간이 흐르면서 크겠지’하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지 말고 성장 검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시기가 한정되어 있고 치료를 통해 키뿐만 아니라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는 뜻이다.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과 초경 몽정 등의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전후가 가장 효과적이다. 아직 초경을 하지 않은 여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이후가 적절하고, 초경을 치렀을 경우 초경시작 1~2년 전후가 좋다. 남학생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중학교 1~2학년 때가 성장치료에 좋은 시기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1~2년 전후가 가장 알맞다. 김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 신체 성숙도가 빠르다. 그래서 성장판도 빨리 닫히고 사춘기가 오지 않았는데도 1년에 4cm미만으로 자라는 아이들도 많다. 이런 경우 성장장애가 의심된다”고 전했다. 육식, 인스턴트음식 섭취, 운동부족, 비만 등은 성장장애 유발요소인데 이에 노출된 아이들이 현저히 증가했다는 것이다.체질에 따른 맞춤 치료로 인체 면역력 강화한방에서는 성장을 돕기 위해 원인별, 체질별로 진료를 한다. 한방성장치료의 대표 주자에 속하는 박달나무한의원의 성장치료 프로그램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 성장치료로 명성을 얻으면서 서울, 부산 등 전국에 지점을 확장해 왔고 현재 14개의 지점이 있다. 박달나무한의원은 성장장애를 겪는 어린이들을 간허형 , 심허형 , 비허형 , 폐허형 , 신허형 등 다섯 가지 체질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체질별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박달나무한의원의 성장관리 프로그램은 한약치료와 침 이외에 부황, 경혈고, 운동지도와 식이지도, 체형교정 등으로 구성된다.성장치료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한약(K2성장탕)은 오장육부를 원활히 하고 몸속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며 산수유, 복령, 녹용 등 약재로 만들어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다. 성장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환경과 유전적인 상황, 체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약재를 가감한다.성장침은 키를 자라게 하는 혈 자리에 침을 놓아 소화흡수를 돕는 방법으로 전기침 치료를 한다. 보통 일주일에 1~2회를 권장한다. 이밖에 부황치료와 잠들기 전 혈자리에 붙여 수면 중 성장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경혈고, 식이지도, 체형교정 치료 등을 병행한다. 아이별로 성장 장애가 되는 근본 문제를 찾아내 키가 잘 클 수 있도록 몸의 내·외부 환경 요인 개선을 돕는 것이다. 김 원장은 “한방성장치료는 멈춘 키를 다시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라야 할 시기에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성장환경을 최적으로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진행 한다”면서 “건강한 생활 관리와 성장한약 처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 면역력 증강 효과와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름방학이 성장치료의 적기이므로 부모가 아이의 성장을 세심히 관찰해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집중해서 치료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무릎통증의 또다른 원인 ‘반월상연골판파열’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섬유질의 연골 조직인데, C자의 반달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이렇게 불린다. 무릎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한 개씩 있는데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관절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기도 한다. 또한 관절액을 고루 퍼지게 해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며, 상체의 체중을 받쳐주는 역할도 한다.가끔 외래에서 진찰을 하다가 보면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퇴행성관절염이 조금 있는 정도라는 말을 듣고서 약물·물리 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이 있다. 또 한방에서 뜸이나 침 등을 시술 받다가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도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있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 뜸, 침을 시술 받는다고 해서 파열된 부위가 없어지거나 봉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무릎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I)를 해서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뼈만 볼 수 있는 엑스레이 촬영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경우에는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인 관절경수술을 시행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괜찮은 부위는 최대한 남겨놓고 찢어진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한다. 봉합술은 찢어진 부위를 봉합, 즉 꿰매는 수술이며 수술 후 꿰맨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의 목발보행이 필요하다. 관절경수술은 재활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입원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수술상처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찢어진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다. 결국 반월상연골판이 변형되면 조기에 치료했더라면 봉합술을 할 수 있었던 경우라도 봉합술을하지 못하고 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치료는 가능하다손 치더라도 진단 시기에 따라 회복 기간이 차이가 나고 고통이 심화될 수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의사 입장으로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은 심정이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음양의 조화가 우리아이 키를 키웁니다. 제가 한의학을 배워 한의사를 하지만 진료한지 15년이 지나도록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이 학문은 참 재미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음양이란 것이 더욱 그러한데, 음양은 태극기에 보면 중앙 원안에 빨강과 파랑으로 잘 나타나 음양의 조화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과 양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한 원안에서 서로의 도움과 억제를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도 동일하게 음과 양의 변화로 살아가고 변화하며 성장합니다. 그러므로 성장에 있어도 음양의 개념은 꼭 필요합니다. 키가 크고 싶지만 무한정 크는 것도 좋지 못하고 너무 작은 것도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뇌에서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호르몬과 억제하는 호르몬의 적절한 균형으로 아이들의 키성장을 조절합니다. 성장호르몬의 혈중농도가 높으면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성장호르몬이 줄어들고 그러면 다시 성장호르몬을 분비하기 위해 성장호르몬 분비자극호르몬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렇게 음양의 변화로 성장을 조절하게 됩니다. 여기서 성장호르몬의 혈중농도의 set point를 높여주는 것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이것을 위해 여러 가지 성장치료를 하게 됩니다. 음양의 원칙이 우리의 생활에도 적용이 되는데 양적인 운동을 하게되면 우리 몸의 에너지와 근육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것을 보충하게 되는 휴식의 시간, 즉 음적인 시간에는 사용한 에너지와 근육을 보충하고 수리하여야 합니다. 여기에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활발히 되어 근육이나 골격을 만들어 없어지고 낡아진 우리 몸을 보수하고 보충시킵니다. 이것이 성장에 운동이 좋다고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활동과 휴식, 에너지 소비와 에너지 보충 이런 것이 서로 조화로워야 우리의 아이가 잘 클 수 있습니다. 키가 잘 크려면 잘 먹어야하는데 에너지 소비를 잘하지 못하면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여 잘 먹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면 키성장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게 됩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성장호르몬의 하루중 분비량의 일정량인 set point가 높은 경우의 아이가 키가 큰데, 그 set point를 올려주는 것이 성장치료의 목적입니다. 일반적인 음양의 조화로움으로 키를 키우데 set point가 낮은 아이들은 성장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키성장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경우]키순서가 100명 중 20번째 이내일때사춘기 이전 매년 4cm 미만으로 자랄 때골연령이 역연령에 비해 2살 이상 적을 때동일 연령 평균키보다 10cm 이상 작을때부모의 키사 모두 평균보다 작을 때 최혁한의원최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여성 남성 비뇨기 질환 전문 치료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출산 후 소변이 찔끔찔끔 새기 때문에 줄넘기, 달리기 같은 운동을 피하게 돼요. 아직 30대인데도 요실금이 찾아오나요?” 이 같은 증상 때문에 말 못한 고민을 안고 사는 우리 나라 여성은 약 30%나 된다.그렇다면 요실금은 어디에서 치료 받아야 할까? “산부인과는 질, 자궁 등의 여성 생식기 쪽을 주로 다루는 반면에 비뇨기과는 남녀의 신장, 요로, 방광 등 모든 비뇨기 질환을 치료합니다. 따라서 요실금 같은 배뇨 장애는 비뇨기과에서 좀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의 김명준 원장이 설명한다. 비뇨기 관련 진료?수술 경험 풍부한 의료진타워비뇨기과는 비뇨기 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클리닉. 광진점을 비롯해 강남, 여의도, 종로 4곳의 지점이 네트워크를 통해 탄탄한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 “타워비뇨기과 소속 전문의들은 비뇨기 질환만 10년 이상 연구했기 때문에 노하우가 상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질환별로 풍부한 수술 경험과 진료 케이스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병원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이 소개한다.비뇨기과 전문 클리닉인 타워비뇨기과 광진점은 김명준, 김노수 2명의 비뇨기과 전문의가 운영을 맡고 있다. 모두 고려대 의대를 나온 의학 박사출신으로 고려대 비뇨기과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비뇨기학회 정회원, 여성요실금 및 배뇨장애학회정회원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 전립선 관련 클리닉과 남성갱년기, 발기부전, 다양한 음낭질환수술을 비롯해 요실금, 과민성방광 등 여성 비뇨기과 클리닉, 혈뇨, 요로결석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수술 경험도 풍부하다.특히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남성클리닉센터와 여성센터를 각각 분리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 수준의 각종 검사 장비와 수술 장비를 골고루 갖췄을 뿐 아니라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남자, 여자 간호사들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Q. 여성 요실금의 원인과 치료법은?요실금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해서 발생하는 데 출산이 가장 큰 원인이고 폐경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요실금 검사에 두려움과 선입견을 가지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전문 간호사가 배치된 독립된 전용 검사실에서 15~20분 내에 소변, 방광기능, 요도 검사 등을 간단히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요실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혼자 불편을 감수하며 참을 이유는 없다. 특히 의료기술의 발달로 요실금 수술 후 재발이 거의 없으므로 불편을 느끼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술 시간은 약 20분 걸리며 회복실에서 4~5시간 안정을 취한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며 2~3일 후 지나면 일상생활에 별무리가 없다. 환자 증상에 따라 수술 외에 약물, 운동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Q. 중년 남성들의 말 못한 고민인 전립성 질환은 어떻게 치료하나?전립성 질환은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거나 운전하는 등 앉아 있는 시간이 긴 남성들에게 많이 생긴다. 20~30대에게는 전립선염이 40대 이후에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주로 발병한다.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나오지 않거나 방금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50대 이상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로 인해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거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생긴다.이 분야 수술 경험이 많은 우리는 전립성 질환을 효율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검진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대학병원처럼 입원할 필요 없이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이밖에 전립선염은 다양한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고주파 치료로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Q. 이 밖에 남성에게 자주 발병하는 비뇨기질환을 꼽는다면?음낭수종, 부고환에 염증이 생기는 부고환염, 다리에 생기는 하지 정맥류처럼 음낭에 생겨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정계정맥류 등이 있는데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타워비뇨기과 광진점에서는 당일 진단, 수술 후 당일 퇴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우리 나라 남성은 성기능, 전립선질환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비뇨기과 검진을 꺼리는데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암, 성기능 장애, 각종 남성 비뇨기과 질환은 정기 검진과 치료를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다.최근에는 자식을 잃거나 재혼 등 다양한 개인사 때문에 늦둥이를 보려고 정관 복원수술을 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찾아오는 40대 남성들이 꽤 많다. 정관 복원은 의사의 숙련도가 필요한 까다로운 수술이라 다른 병원에서는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이 분야 수술 경험이 많다. 특히 수술이 잘돼 아이를 갖게 됐다며 고마워하는 환자들을 보면 의사로서 보람이 크다. 도움말 : 타워비뇨기과 광진점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성형 말리는 성형외과 의사 “성형 성공은 나만의 어울리는 조화가 관건이에요. 외모 뿐 아니라 자기 성격에서 바뀐 얼굴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어떤 얼굴이 좋은가를 의사와 환자가 심도 있게 토론한 다음 결정해야 돼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 그게 항상 트렌드예요.”이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에게 요즘 유행하는 성형이 무엇인지 물었다가 긴대답을 들어야 했다. 그 속에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담겨 있었다. 성형 권하는 의사가 아닌 말리는 편에 가까웠던 이현택 원장의 25년 성형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환자와 토론하는 성형외과이성형외과는 재수술로 유명한 병원이다. 성형 수술 후 부작용이나 불만족을 안고도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 첫 수술보다 더 어렵다는 재수술을 잘 한다고 알려져 일산은 물론이고 전국 곳곳에서 찾아온다.피부 괴사가 일어나는 등 문제가 생긴 이물잘을 제거하는 기술을 가진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해부학적인 지식을 정확히 갖고 있는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도 일산 지역에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현택 원장의 인지도가 높은 까닭이다.재수술뿐이 아니다. 눈과 코 등 이른바 미용성형 분야에서도 이름나 있다. 단 이현택 원장에게 미용성형을 받으려면 깊이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 예뻐지고 싶다는 소망 너머의 열등감과 조급증까지 모두 털어내는 상담이다. 이성형외과 환자들은 ‘나에게 왜 성형이 필요한지’ 답을 먼저 찾아낸 다음에야 성형을 할 수 있다.“처음에는 성형 해달라는 사람들 말리는 의사였죠. 그런데 내가 말린 사람들이 다른 데 가서 망쳐서 울면서 다시 오는 걸 많이 봤어요. 그럴 바에야 환자 입장에서 같이 고민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시술해주자고 마음먹게 됐어요.” 성형 고민한다면 냉정해져라최대한 자연스럽게 환자들의 소망을 실현시켜 주자 입소문으로 환자들이 찾아왔다. 알음알음 찾아오는 손님들이 적지 않았기에 특별한 광고 없이 일산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할 수 있었다. 안타까운 것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없는 곳에서 시술을 받고 재수술로 찾아온 환자들이었다. “옆 사람 이야기만 듣지 말고 어떤 의견이 합리적인지 직접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도 한 곳보다 여러 곳을 둘러보고 의견도 들어서 자기에게 잘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성형의 첫째 조건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성형외과처럼 이름 뒤에 ‘성형외과’라고 붙은 곳이 바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이다.“성형을 선택할 때는 보다 냉정해야 돼요. 환자보다 성형외과 의사들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되겠죠. 의사의 철학이 중요해요. 잘못된 성형으로 인해 경제적인 피해, 심리적인 부작용이 많은 것이 현실이니까요.” 재능기부 나눔성형으로 평화로운 세상 꿈꾼다이성형외과 대기실 한쪽 벽면에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글귀와 후원하는 단체들 이름이 함께 적혀있다. “외모의 핸디캡으로 인해서 사회적으로 손해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요. 선천적인 닮은꼴로 인해 손해를 보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돈이 없다면 이중의 고통이 되죠.”국제 구호단체에 후원을 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현택 원장은 “모두가 행복해지고 진정으로 아름다워지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성형외과는 나눔성형도 시행하고 있다. 나눔성형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불의의 사고나 선천적 기형 등으로 인한 심적 고통을 받는 이로서 학교나 단체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이성형외과에 신청하면 된다. 성형을 무조건 터부시하기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성형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신조다. 색소폰 소리 울려 퍼지는 진료실인터뷰 내내 이현택 원장은 여유롭고 유쾌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일 때문에 방문한 것인데도 마음이 가벼워진 이유는 음악 때문이었다.이현택 원장은 색소폰 연주가 취미다. 지난 가을 일산필색소폰 정기연주회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유투브 영상으로 찾아본 그의 연주 모습은 여유롭고 대담해 보였다. 3개월 반 동안 연습하고 모두 천오백회 연습해서 데뷔했다는 이현택 원장. 무대 위에서 떨지 않는 강심장. 어쩌면 그래서 사람 얼굴을 다루는 수술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음악으로 세상을 성형해 보고 싶은 꿈도 색소폰으로 인해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음악뿐이 아니다. 그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들에 관심이 많다. 아름다운 집 만들기도 좋아해 병원 인테리어도 직접 할 정도로 미적인 감각을 지녔다.세상이 보다 평화로워지고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이현택 원장. 그의 성형에는 드라마틱한 반전은 없을지 몰라도 내면과 만나는 조화로움이 있다. “자랑으로 하는 말이 아니에요. 저를 잘 이용하세요. 환자의 주변을 같이 돌아보고 함께 고민하는 성형외과 의사로, 세상의 도구로 잘 쓰이고 싶습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운명 가르는 골든타임 사수하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크고 작은 뉴스나 이슈의 현장, 또는 인물을 찾아 정보와 이야기를 담습니다. 알리고 싶거나 나누고 싶은 뉴스와 이슈가 있다면 제보해주세요. (whonice@naver.com)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한 응급처치 교육이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증상 초기 4분 안에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해야 생존율을 높이고 심각한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급성 심장마비 사건으로 인해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은 심폐소생술. 최근 고양터미널 화재에서도 심장이 멎어 사망자로 파악됐던 2명이 심폐소생술(CPR)로 회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안타깝게도 1명은 사망했으나 다른 1명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심폐소생술은 4분 안의 골든타임에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의 생사는 물론이고 이후의 삶의 질을 극명하게 가르기 때문이다. 도움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김건배 교수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했을 때 사용하는 응급장비로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돼 있다. 누구든 음성안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심정지 환자,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직장인 5명 중 1명만 심폐소생술 시도 가능해 심장이 멎는 위기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닥칠 수 있다. 그 당사자는 내가 될 수도 있고 나의 가족, 또는 나의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위기의 순간, 심폐소생술(CPR)을 할 수 있는 이가 주변에 단 한 명도 없다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4~5%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그러나 심정지 발생 초기, 심폐소생술 등과 같은 적절한 응급처치만으로 생존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멎은 환자에게 외부에서 심장을 압박해 심장이 원래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심폐소생술은 시간이 중요하다. 4분 이내의 골든타임에 실시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뇌손상은 더욱 커져 뇌사상태 등의 심각한 후유증은 물론이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결국 현장에서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가 적절히 이루어졌느냐가 환자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심정지 환자는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심정지환자는 지난해에만 2만9356건이 발생해 5년 새 27%가 늘었다. 심장이 멎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심근경색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 수를 차지해, 고령인구가 급증하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는 아직 낮은 수준이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직장인 대상 심정지인지도와 심폐소생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 5명중 1명 정도만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기충격으로 심장박동을 정상화시키는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법을 아는 사람은 100명 가운데 5명뿐이었다. 4~5%에 불과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 및 홍보의 확대, 그리고 자동제세동기 보급의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김건배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목격자가 가족인 경우가 60% 정도를 차지한다.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안다면 심정지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라며 “가까이는 내 부모, 내 자녀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법을 익혀둘 것”을 권했다. 초기 응급처치에 따라 환자의 예후 극명하게 갈려주저 말고 적극적인 응급 처치해야 만약 실제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게 된다면 신속한 초기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환자의 양쪽 어깨를 가볍게 치며 상태를 살펴 전혀 움직임이나 의식, 호흡이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 119 신고와 아울러 인근에서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다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스스로 119에 신고한다. 그리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하는데 환자 발견 당사자가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면 바로 시행하면 되나, 만약 할 줄 모른다면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 도움을 구해야 한다.현장 주변에서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제세동 처치를 신속하게 실시한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장에 순간적으로 강한 전류를 보내 심장의 정상박동을 되살리는 장비로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부정맥이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심장박동을 정상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현장에서 제세동기 처치만으로도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금방 의식이 깨어나는 환자들도 있다. 자동제세동기는 비교적 사용법이 쉬워 일반인도 사용하기 용이하다. 기기에서 사용법에 대한 음성안내가 알기 쉽게 나오므로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그러나 막상 심정지 환자를 맞닥뜨리면 선뜻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에 나서길 주저하는 이들이 많다. 괜히 환자의 갈비뼈가 부러진다든지 여타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다. 그러나 김건배 교수는 “심폐소생술을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의 차이는 극명하다”며 “특히 심폐소생술은 선한 사마리아인법(good Samaritan law)이 적용되므로 효율적이지 않은 걱정을 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초기 응급처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선한 사마리아인법으로 불리는 법조항은 2008년 12월부터 시행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으로 선의의 응급의료에 의해 발생한 재산상, 신체적 피해에 대해 면책조항을 명시하고 있다. 우리지역 심폐소생술 교육은...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2010년부터 ‘심폐소생술교육 상설학습관’을 운영 중이다. 짝수월 첫째 수요일,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031-8030-3282)경기도 북부청은 또한 지난 3월부터 파주시 운정신도시 가람마을 6단지 아파트를 전국 최초로 ‘심정지환자 살리기 시범아파트’로 지정, 1년간 운영 중이다. 명지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와 응급구조사 등이 파견돼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요령을 가르치고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덕양구 보건소는 매달 명지병원과 함께 매 201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