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요요없는 다이어트 관리법 6월이 다가오자 본격적인 여름 준비가 시작되고 있다. 옷도 얇아지고, 여름휴가철 해변을 상상하며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몰입하는 시기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준비이기에 단기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 질 수 밖에 없다.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운동은 꾸준히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시작조차 안해보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여성이 많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은 고구마 다이어트, 바나나 식초 다이어트, 두부 다이어트 등 원푸드 다이어트 부터 덴마크 다이어트, 해독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 식이조절 다이어트, 또한 하루1끼 식사만 하거나, 단식 등을 하며 단기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런 굶는 다이어트는 생체리듬을 깨뜨려 오히려 다이어트에 해가 되고, 다이어트 후 극심한 요요가 올 수 있다.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식단을 짜고 지키는 것 또한 꾸준히 운동하는 것 만큼 인내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중도 포기할 확률이 높다. 다이어트에 있어 식단 조절은 꼭 하여야겠지만 무조건적인 섭취량을 줄이기 보단 적절한 영양 보충을 하고 기초 대사량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을 병행 하였을 때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기초 대사량이 낮으면 똑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를 하여도 남들 보다 더 많은 지방이 체내에 쌓이므로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백질 섭취를 통하여 다이어트 시 근육의 손실을 막아야 하며 근력운동으로 몸에 탄력을 주어야 탄탄하고 라인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 하체 비만이나 상체 비만, 복부 비만 등 뱃살, 허벅지, 엉덩이, 팔 등의 부분 다이어트는 운동이나 식이요법 만으론 한계가 있거나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많은 고통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 속에서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꿈꾸며 지방흡입을 검색해보거나 경험해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요즘엔 복근 흔히 말하는 ‘식스팩’도 수술을 통해서 만들 수 있다. 어떤 수술이나 시술 후에도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는 후 관리를 잘 했을 때 보다 좋은 효과와 유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시즌이 눈 앞에 다가온만큼 높아진 단기 다이어트 열풍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몸매 뿐 아니라 건강도 챙기고 한여름 밤의 꿈같은 순간의 다이어트로 끝나지 말고 언제나 준비되어있는 건강미인을 꿈꾸기 바란다. 써클30범계클럽 아크로복싱피트니스장윤주 관장문의 : 031-382-88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10대 및 20대 초반 여성의 건강관리 사춘기 전후, 청소년기, 그리고 20대 초반까지의 성장기는 평생 여성 건강의 초석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대별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다르기 때문에 그 시기에 발생하는 흔한 질환을 미리 숙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 내 이물질 삽입으로 인한 질염, 회음부 외상, 성조숙증 등에 대해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시기를 놓칠 경우 더 큰 질병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2차 성징이 나타나는데, 초경이 시작되고 유방이 커지며 음모가 나기 시작한다. 초경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을 들자면 다음과 같다.1. 패드를 보여주고 시범을 보여 준다.2. 패드를 미리 아동의 방이나 책상 등에 준비 해 놓는다.3. 월경의 성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색깔, 양, 나오는 느낌 등을 상세히 설명해 준다)4. 갑자기 월경을 경험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의논해 본다 5. 생리통 등 월경과 동반된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6. 월경이 소아에서 성인 여성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이 시기는 과다한 생리로 인해 빈혈이 발생하기도 하고, 학업, 외모 등에 의한 스트레스로 월경 불순, 부정 출혈 등의 질환도 겪을 수 있다. 최근 청소년기의 지나친 다이어트로 영양 결핍으로 인한 무월경 환자도 늘고 있다. 심한 운동,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체지방의 급격한 증가 혹은 감소 등은 월경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배란장애의 원인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적당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불임, 자궁내막질환 등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서구문명 유입 과정에서 파생된 개방적인 성문화 풍조, 급격한 산업화 및 도시화가 청소년들에게 가져다 준 성도덕의 혼란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혼전 성 문제, 10대 임신 문제 등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0대 임신은 신체적 미성숙으로 인하여 감염, 출혈 등의 의학적 위험도 높다.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되는 유소아, 청소년기 여아의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참조. 대한산부학회 여성건강 가이드라인)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궁극의 다이어트, 나의 특징을 아는 것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사람의 이야기는 부러우면서 질투가 난다. 난 물만 마셔도, 먹는 것도 없이 살이 찌는데 누구는 마음껏 먹으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다니.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면서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나와 같은 뚱뚱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꿈과 같은 일이지만 꿈에서나 가능할 뿐, 꿈에서 깨는 순간 다시 뚱뚱이로 돌아간다. 체질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하면 크게 두 가지 상황으로 볼 수 있다.대사량이 높아 섭취하는 에너지를 체내에 쌓지 않고 소모를 하는 사람이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움직이는 아이들을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육체적인 활동이 많은 사람도 여기에 속한다.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 역시 이를 활용한 체중 관리법이다. 그러나 문제는 음식 섭취량은 유지한 상황에서 활동량을 줄이게 되면 살이 찐다는 점이다. 운동 선수들이 운동을 그만 둔 후 체중이 늘어 나거나, 혹은 운동으로 체중을 잘 관리하다가 어떤 사정으로 운동량을 줄일 때 폭풍 같은 요요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이런 이유이다. 젊었을 때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나브로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출산으로 인한 체중 변화, 혹은 기초 대사량의 감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옛날 생각을 하며 음식 섭취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체중이 증가한다. 살이 찌지 않는 또 한가지 체질은 흡수장애이다. 위와 장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먹는 것에 비해 체중이 늘지 않는다. 이들은 정말 부럽게도 살이 찌지 않아서 고민이다. 잦은 복통, 설사와 탈력감, 만성피로, 기흉 등 다양한 질환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다. 비만한 사람들이 살을 빼는 것보다 흡수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체중을 늘리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점이 아이러니이다. 필자의 경우 하루 세끼를 매일 먹으면 살이 찌고, 두끼는 유지, 하루 한끼를 먹으면 체중이 줄어든다. 간식, 야식, 음주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마음껏 먹는 것은 아니지만, 먹고 싶은 것을 잘 먹으면서도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식습관에 대한 나의 특성을 알기 때문이다. 단지 살을 빼는 그 때만 아니라 꾸준히, 평생을 두고 운동이나 식이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궁극의 다이어트이다. 김정국한의원김정국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나들이가 두려운 햇빛 알레르기 본격적인 나들이 계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나들이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햇빛 알레르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햇빛 아래서 즐기고 싶지만 금방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외출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 것 아닌 질환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독일 전 총리(헬무트 콜)의 부인인 한네로레 여사가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할 정도로 당사자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햇빛 알레르기 원인은 햇빛 알레르기는 다른 알레르기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면역력이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면역계는 우리 몸에 세균이나 독소나 바이러스 등 해로운 것이 들어오면 그 항원에 저항하고 물리치는 항체와 림프구를 만들어 싸우는 군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인체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방어체계입니다. 하지만 적이 아닌 것에 과민하게 반응을 하는 것이 알레르기입니다. 햇빛 알레르기의 경우는 강한 자외선이 표피와 진피층을 통과해 면역세포를 자극함으로 발생합니다. 증상은 자외선을 쬔 후에 전신이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후 삼십분 후에 발생하기도 하고 사흘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 치료와 관리 햇빛 알레르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체내에 축적된 독성물질을 배출시키고 혈액을 깨끗이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알레르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체내 면역력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육류, 인스턴트 식품, 유제품, 밀가루 음식 등을 삼가고 야채, 과일 위주로 먹습니다.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해소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도우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향상 시킵니다.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세안제, 목욕제등은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고 비누, 화장품 등은 순한 천연제품을 사용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는 외출을 삼가하며 모자와 양산을 사용하거나 긴팔, 긴바지를 입고 순한 자외선 차단제를 세, 네 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줍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정혜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5
- ‘급증하는 하지정맥류’ 생활습관을 고치면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리의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에는 쉬는 시간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혈액순환을 돕는 것 이 좋고,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하지정맥류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알려져 있듯이 하지정맥류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올바른 걸음걸이&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하지정맥류의 예방법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는 옷 입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여성들이 즐겨입는 레깅스, 남녀 누구나 즐겨입는 스키니 진 같은 경우에는 하지 혈액순환의 흐름을 방해하여 하지정맥류로 이어 질 수 있다. 유행에 맞춰가려다 나 자신의 질병을 키워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몸을 꽉 조여 혈관에 무리를 주는 옷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 전에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았거나, 예방에 신경 썼는데도 불구하고 발생했다면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 발생하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관이 보이기 시작하면 외과적인 수술 방법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초기에 병원을 내원하여 진단을 받으면 피부에 가까이 있는 혈관들은 주사 경화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증상이 진행된 경우는 외과적 수술방법으로 치료를 해야한다. 하지정맥류수술은 2mm이하의 최소 절개를 통해 제거하는 방법과 절개없이 정맥 내에 샤프심 굵기의 광섬유를 넣어 레이저로 정맥의 굵기를 줄여 치료하는 레이저치료법이 있다. 특히 레이저 치료는 수술 후 통증과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특히나 미용에 신경쓰는 여성분들에게 많이 선호되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하지정맥류’는 생활습관만 고쳐도 분명 예방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또한 초기에 진단을 받으면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안가고 방치하면 악화될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용순 흉부외과원용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기미치료’ 피부상태에 따라 다르게 해야 얼굴에 나타나는 기미는 30대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생활환경의 변화와 일광 노출이 많은 여성에서는 20대에서도 발생한다. 피부색이 검을수록 광범위하고 진하게 발생되며 일광 노출이 심한 봄, 여름에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미는 주위 색깔과 구분되어 그 크기가 계란 모양의 것에서부터 동전 모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기미 치료가 까다로운 것은 기미의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원인으로 속단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치료에도 그만큼 어려움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치료를 하면 깔끔한 피부로 바뀔 수 있다. IPL 시술 IPL은 다양한 파장을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모세혈관 확장, 색소침착, 모공확대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IPL은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를 치료하며 복합적인 파장의 강한 빛이 피부에 분산 도달하도록 함으로써 피부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후 바로 세수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 레이저 빛이 흡수된 곳은 파괴되어 인체 내로 흡수되어 소멸한다. 이때 주변조직의 손상은 없으며 진피 내로 흡수된 1200nm대에 이르는 IPL의 긴 파장의 영향으로 치료 후 시술부위가 부드러워지며 피부탄력이 증대된다. 레이저 토닝 시술기존의 레이저 치료 시술법에 비해 출력이 월등히 높아 넓은 면적에 균일한 에너지를 조사하므로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층의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가 가능하다. 파괴된 색소는 백혈구에 의해 탐식되어 없어 점차 사라진다. 레이저토닝의 큰 장점으로는 기존의 치료가 힘들었던 심한 색소질환이나 악성기미, 오타모반 등에도 치료효과가 높다는 것이 다. 꾸준히 치료 받을 경우에는 피부 탄력, 피부톤개선, 피지분비 과다에도 효과가 있다. 치료 후에 딱지가 생기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시술은 1~2주 간격으로 하며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시술의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체질과 체기(滯氣) 우리는 매일 먹을 것을 먹는다. 그래서 속이 불편하거나 어지럽고 명치나 가슴이 답답하고 토한다든지 복통이 있거나 설사를 한다든지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난다든지 두통이 있다든지 몸이 까라진다든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 체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흔히 소화기가 약하다고 하는 소음인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체질에 공통적인 증상이다. 1. 보통 하루 중 2~3끼를 먹고 있으므로 속이 불편한 증상이 생길 경우 식사 때문에 체기가 갑자기 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겉모습만 체기의 형태를 한 것이지 아닌 경우도 많다. 어지럽고 미식거린 경우는 체질에 안 맞는 음식을 먹는다든지 과식을 한다든지 찬 음식을 많이 먹었다든지 상한 음식을 먹었다든지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었다든지 할 경우에 올 수 있지만 대체로 그러한 외부적 요인의 갑작스런 변화보다 이미 내 자신의 내적으로 비정상적인 체액이 많다든지 귀에 문제가 있다든지 염증이 있다든지 충수돌기염 또는 위경련 담석증 간질환 심장질환 등의 너무나 많은 질병이 있을 수 있다. 또 체했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접근하는 마음은 한번 따 주면 되겠지 침만 맞으면 금방 낫겠지 하는 또 사지의 사관은 놓는다던지 복부의 침을 놓거나 소화제를 먹으면 금방 내려가겠지 하는 안이한 마음을 가질 때가 많다. 2. 이런 경우에 심한 경우는 병원 검사를 해서 구체적인 정황을 알아서 처치해야하지만 응급적인 경우와 증상의 급박한 상태가 진정이 되면 체질적인 접근을 하여 몸의 상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체기는 한방적인 응급조치를 취하면 되지만 체기의 모양을 한 질병은 한 두 번의 처치에도 변화가 없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병원 검사상에 질병이 정해지거나 또는 질병명이 불분명한 경우에 체기를 푸는 침이나 소화제를 단순히 쓰는 것이 아니라 각 체질과 사람의 증상에 맞는 체질침과 체질한약의 반복적인 치료를 하면 단순히 체기 뿐 아니라 소화기능 개선 및 몸의 전반적인 상태가 개선돼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체질을 알면 체기라는 증상 뿐 아니라 다른 질병도 반복적인 치료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다. 질병명을 꼭 알아야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체질을 알면 현대질병명을 몰라도 몸의 전반적인 상태와 질병이 개선될 수 있다. 왜냐하면 체질침과 체질한약의 대상은 우리 몸의 생리적기능의 개선이며 그것은 오장육부의 원래 최선의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다. 회복된 오장육부가 질병과 싸워 이기는 것이다. 이것이 체질의학의 묘미이다. 네플러스 한의원 조창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갑상선의 역할과 검사 갑상선은 목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목의 한가운데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의 아래로 숨관(기관)의 주위를 양쪽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나비가 날개를 편 것과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한다. 우리의 몸을 외부의 환경 변화에 대하여 항상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여러 기능을 원활히 하기 위해 몸 안에서는 여러 가지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갑상선 호르몬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모든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갑상선 검사를 시행하는데 있어서 의료 경계적 효율과 증거에 의한 의료(evidence based medicine) 개념이 도입된 현재는 갑상선 질환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영상진단에서도 최소한의 부담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최소한의 부담이란 간편성과 경제성, 낮은 침습성을 말하며 초음파 검사가 이에 적합하다. 갑상선 질환의 영상진단에 대해서도 초음파검사, CT검사, MRI검사, 핵의학 검사, 4가지가 주류이며 임상의사는 검사목적과 장단점을 고려하면서 적절한 검사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부작용 및 통증이 없는 초음파 검사는 전체 중에서 가장 먼저 실시되며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결절성 병변(종양 암 낭종등), 미만성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에서 임상증상과 혈액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 촬영을 시행한 시점에서 진단이 가능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 다만 이소성 갑상선의 검색, 갑상선중독증의 원인감별과 병세파악, 기능성 선종의 진단 등에는 갑상선 스캔이나 섭취율 측정도 유용하며, 결절성 병변에 관해서는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곤란한 경우도 있어 확정 진단을 위해 세침흡인세포검사(FNA: 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가 병용된다. CT와 MRI 검사에서는 주로 악성 종양이 의심되거나 진단이 내려진 경우 그 진행된 범위, 주위장기와의 관계, 림프절 전이의 유무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술 전 검사로서 실시된다. 갑상검사는 일단 초음파가 기본이고 혈액검사로 기능을 관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다.요사이 갑상선질환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서 공단 검진시 한번쯤 추가로 받아봐야 할 검사이다. 글 : 세종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올바른 어린이 치아관리 “이가 흔들리지도 않는데 아래에서 새 이가 나와요.” - 강동맘“넘어지고 나더니 앞니가 까맣게 변했어요.”- 송파맘“이가 잘 썩는 것도 유전되나요?” - 광진맘 예로부터 눈과 이가 좋으면 오복 중에 하나라고 했다. 가지런한 이와 튼튼한 잇몸은 누구에게나 반듯한 인상을 준다. 치아건강은 성인이 되었을 때 첫인상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지능발달, 언어발달,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가 고르지 못하면 발음이나 영양 섭취에도 문제가 생겨 언어발달과 성장에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유치관리를 잘해야 평생 건강, 좋은 첫인상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식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치과를 찾는 어린이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영구치가 아니라고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평생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들의 세심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우리 아이 치아건강과 관련한 올바른 상식과 관리법에 대해 NYU 연세 키즈치과 이지숙 원장과 자세히 알아본다. Q 아직 수유중인 이가 나기 전 영아들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이가 나기 전 구강관리는 하루중 수유후 2-3번정도가 적당하다. 깨끗한 거즈를 끓인물이나 생수에 묻혀 입안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Q 보통 유치(젖니)에 충치가 생겨도 영구치만 잘 관리하면 된다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치에 생긴 충치도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유치에 생긴 충치를 방치하다 유치가 조기상실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의 손실로 필요치 않는 교정을 하게 되는 수도 있다. 그리고 치수(신경)감염으로 영구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충치의 발생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첫 유치는 보통 언제쯤 나오는지? 언제까지 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유치는 보통 아래 앞니가 제일 먼저 나오는데 평균적으로 6-10개월사이에 나온다. 개인차가 있으니 12개월까진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Q 영유아기때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표에 따르면 구강검진은 2세(18-29개월), 4세(42개월-53개월), 5세(54개월-65개월) 세 차례 권장하고 있다. 정기검진을 통해 충치를 조기 발견할 수 있고, 턱성장에 악영향을 주는 구강 악습관을 미리 발견하여 조절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올바른 칫솔법과 불소도포 같은 예방교육도 받을 수 있다. 전치부반대교합: 아래 앞니가 윗니보다 돌출한 상태로 상담과 적절한 진단이 필요하다 Q 이가 잘 썪고 잇몸이 나쁜 경우도 유전이 되는가? 치아건강은 크게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소, 칫솔질,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적 요인 그리고 타고난 치아의 강도 세 가지로 결정된다.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예방적 요인이 더 크므로 충분히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Q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무엇이고, 아이들 칫솔 고르는 요령은 무엇인가? 불소가 든 치약은 언제부터 사용해도 될까? 칫솔을 치아에 수직으로 대고 앞뒤로 진동을 주어 닦는데 씹는 면, 바깥 면 골고루 닦아준다. 아이가 습관을 들일 때까지는 어른이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 칫솔은 부드러운 솔이 좋으며 연령에 맞는 단계를 선택하는데 칫솔머리가 너무 크지 않도록 주의한다. 불소치약은 만 2-3세 이후 완두콩 1/3정도 크기로 사용하는게 좋다.(이정도 양은 삼켜도 무방하나 불안하다면 마지막에 젖은 거즈로 한번 더 닦아 준다) Q 아이가 넘어져서 잇몸에 피가 나거나 이가 부러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유치는 영구치와 달라서 부러진 치아를 부착하거나 다시 빠진 치아를 이식하지 않는다. 서둘러 치과를 찾아 치아수복이 필요한 경우 수복치료를 받는다. 잇몸을 다친 경우는 잇몸이 잘 아물고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주의사항을 잘 듣고 간혹 시간이 지난 후 치수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한다. Q 보통 아이들 이를 집에서 빼는 경우가 많다. 유치 발치시기가 중요한 이유와 특히 주의해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을까? 너무 일찍 발치하면 영구치를 위한 공간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영구치발달 확인 후 발치하는 게 좋다. 특히 어금니의 경우는 집에서 발치를 시도하다가 뿌리를 남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Q 주변에 이가 흔들리지 않는데도 새 이가 올라와 이중으로 이가 났다며 놀라 병원을 찾은 엄마도 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영구치중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아래 앞니인데 보통 뒤쪽에서 발달이 시작된다. 간혹 유치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영구치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흔한 경우이므로 놀라지 말고 소아치과를 내원하여 상의한다. 이중치아 Q 어린이 치아관리에 관해서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어릴 때부터 치과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예방교육을 받는 것이 어린이의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된다. 올바른 턱성장과 적절한 치아배열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어린이 스스로 칫솔질을 바르게 할 수 있을 때까지 보호자가 옆에서 도와주고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위에서 살펴본 치아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내 아이의 평생 치아건강을 지켜주고 턱성장에는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해야겠다. 도움말 잠실 NYU 연세 키즈치과 이지숙원장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수술없이 간편하게 제거하는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가장 흔한 자궁내 혹으로써 성인 다섯 명중 한 명에서 볼 수 있다.자궁내에서 큰 혹, 작은 혹으로 존재하며 생리량 증가로 인한 빈혈, 만성 피로 등을 유발한다.또한 혹으로 보이지 않으나 자궁전체가 커지면서 생리통, 생리량 증가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자궁선근종이 있다. 이 두가지 모두 여성 생식 활동이 왕성한 가임여성에서 많으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 생리통이나 생리량 증가로 병원을 찾아 발견되는 수도 있으나 우연한 기회에 내진이나 초음파 검사로 발견되는 수가 많다.처음 혹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당황하게 되고 자궁근종이 암으로 가는 확률이 적다는 의사에 말에 안심하기도 한다.지금까지는 혹이 자라 커지면 자궁근종 절개술 ,혹은 자궁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간혹 수술이 싫어 폐경까지 기다려 보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기도 한다.그러나 최근 개발된 자궁근종 용해술은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하여 근종 세포만을 공략하여 영양공급을 차단하고 세포를 괴사시켜 혹을 죽이는 시술법이다.이 시술법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혹만을 공격하기 때문에 외부에 상처를 주지 않으며 유착이 전혀 없이 당일 퇴원과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시술이다.한번 괴사된 혹은 콜라겐으로 변하여 정상 조직 내로 흡수되어 근종의 크기가 서서히 줄어들며, 혹이 줄어 든 것을 초음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혹이 다발성이나 너무 큰 경우, 수술도 고려해 봐야 하므로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자궁근종 용해술의 장점1.자궁의 적출 없이 근종을 치료하여 자궁을 보존한다.2.외부 흉터가 거의 없다.3.고주파나 레이저의 열을 이용하여 비교적 안전하다.4.시술 후 주위 조직과 유착이 없다.5.출혈이 거의 없고 통증이 적다.6.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나 반수면 마취로 한다.7.당일 퇴원과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한다.8.불임의 원인인 경우 시술 후 임신율이 높아진다.9.시술 시간이 20분정도로 짧다.10.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출산시 정상분만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글 : 루시나산부인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