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울산지역 치과의사 대상 특강 진행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지난 9일 울산지역에서 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최신 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울산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김현철 병원장은 ‘빠르고 단단한 임플란트 주위골 만들기’와 ‘임플란트 주위염시 주위골 만들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플란트 시술 및 시술후 합병증 해결에 관한 최신 수술법에 대해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임플란트 시술에서 식립 부위의 뼈 상태는 매우 중요하다. 치아가 상실된 부위는 잇몸뼈의 흡수가 일어난다. 이 때문에 흡수된 뼈를 보강하기 위한 뼈이식을 시행한다. 그런데 이때 어떤 이식재료로 어떻게 이식을 시행하는냐에 따라 뼈가 만들어지는 속도와 만들어진 뼈의 단단한 정도가 차이가 난다. 이번 강연에서 김현철 병원장은 최적의 뼈이식 방법을 소개하며, 여러 이식재료의 성질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임플란트 주변에도 치태나 치석 등이 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현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자연치아에서와 같이 잇몸이 붓고 피가나며 심하면 고름이 나오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된다. ‘임플란트 주위염’에 의해서 임플란트를 지지해주던 잇몸뼈가 흡수되면 결국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최근 임플란트 식립이 많아지고, 더욱이 노인층에 대한 보험 적용으로 사례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술된 임플란트의 관리 소홀로 인하여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 요소와 염증 조직을 철저히 제거하고 흡수된 뼈를 다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현철 병원장은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흡수된 주변 뼈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6
- 내 발을 사랑해 주으~리~~ 발은 제 2의 심장 요즘 평발을 비롯해 여성들의 하이힐이나 높은 통굽, 키높이 깔창으로 인한 무지외반증 등 발의 아치(arch 궁형)에 변형이 생긴 사람들이 많다. ‘제 2의 심장’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발의 이상적인 아치와 평형을 위해 교정용 깔창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상당수는 교정용 깔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아치는 발바닥 가운데 내측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으로 체중을 발바닥 전체에 고르게 분산시키고 걸을 때 충격을 완화시켜주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바른자세365협동조합 소훈영 대표는 “발의 만곡 부분에 통증을 느끼고 발을 자주 삐거나, 신발 안쪽이 주로 닳고, 오래 서 있거나 걷을 때 또는 운동할 때 통증이나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발 상태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발바닥의 안쪽 아치가 없어져서 바닥면이 편평하게 되는 변형이 일어난 경우를 평발이라 부르고 흔히 ‘arch가 무너졌다’고 표현한다. 무너진 아치의 보정을 위해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교정용 깔창들이 나와 있다. 교정용 깔창으로 유명한 190년 역사의 독일 샤인사의 명품 오소틱(orthotic 교정구)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대전에 문을 열었다. 190년 역사의 독일과학이 만든 명품 교정용 깔창바른자세365는 올해 초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초·중·고 학교가 신청하면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척추측만과 족부검사를 무상으로 진행하고 기업체 방문 시에는 족부검사와 아울러 교정운동 교육을 한다.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된 경우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정용 깔창의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물리치료사로 오래도록 일 해온 소 대표는 “교정용 깔창이 치료기는 아니나 잘 만들어진 교정구는 발의 부적절한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여 피로감을 줄이고 지속적인 착용으로 잘못된 발의 골격 인대 근육을 조정하여 제자리에 놓이도록 한다”며 “교정구 사용은 전신적인 피로와 근골격계 통증의 해결과 자세교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바른자세365의 교정용 깔창은 오랜 역사를 가진 독일의 명품답게 뛰어난 기능을 자랑한다. 여러 겹의 복합 재질층으로 통기성과 흡수성이 우수하며 오랜 시간 사용해도 각층의 재질들이 분리되지 않는 원 패드(One pad) 형태를 유지한다.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적인 재질의 각층들은 결합이 단단하면서도 뛰어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노바매직(Novamagic) 제품의 경우 폴리라인 자석층을 넣어 혈액순환을 돕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는 기본이다. 내구성이 뛰어나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그 기능과 효과에 만족하고 꾸준히 찾는 이들이 많다. 소 대표는 “양쪽 발의 크기 차이가 3밀리미터 이상인 경우나 좌우 족압의 차이가 현저한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발의 피로감뿐만 아니라 발에서 시작해 다리 엉덩이 등과 목에 이르기까지 척추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전신적인 체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깔창을 착용하기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바른자세365협동조합은 발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한번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덧붙였다.위치 서구 대덕대로 319(월평동 유림필유 205호) 문의 010 9415 8949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소훈영 대표가 알려주는 깔창 구매 시 주의 사항1. 통기성과 수분 흡수가 되어야 한다.2. 발뒤꿈치(힐)를 안정되게 잡아줄 수 있어야 한다.3. 착용감이 좋아야 한다(바닥이 지나치게 딱딱하면 불편함을 줄 수 있다). 4. 내구성이 좋아야한다(바닥의 층들이 쉽게 분리 되면 안 된다).5. 착용했을 때 미끄러우면 안정감이 떨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틱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성인들도 치료가 필요하다! 주말 오후 30대의 건장한 청년이 아버지로 보이는 60대 남자분과 함께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 청년은 심한 틱장애로 인하여 진료하는 동안 계속 양쪽 눈을 깜박였다. 입술을 동그랗게 모아 내밀고, 고개를 지속적으로 끄덕여 눈을 마주치기도 어려웠다. 하도 목을 끄덕여서 뒷목과 어깨의 근육에 경직이 와서 통증이 있다고 했다. 뒷머리가 항상 무겁고 두통이 있으며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이러한 틱증상이 오래 지속됨으로 인하여 불면증, 불안장애 및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었고, 자존감 또한 많이 저하되어 있었다. 아버지는 이제는 나이가 있어 장가도 가야하니, 제발 치료를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환자는 만7세에 처음으로 눈을 깜작이는 틱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 코 찡그리기, 입술 내밀기, 목 끄덕이기, 배 튕기기 등의 행동을 반복적으로 했다고 했다. 이때부터 여러 병의원을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다. 약을 복용하면 증상의 큰 호전은 없으면서 오히려 머리가 멍해지고 어지럽고 과도하게 살이 찌는 부작용이 있어 약을 복용할 수 없었다. 전형적으로 어렸을 때 틱증상이 시작되어 적절한 치료가 안 된 성인 틱장애의 경우이다.이 청년의 경우 어리시절에 잠깐 앓다가 성장하면서 없어질 줄 알았던 틱장애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고 복잡한 형태로 나타난 사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의 성인틱장애 환자가 2010년에는 1,666명이었다. 그런데 2012년엔 2,914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대인들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첨단 기기의 과도한 사용 등으로 육체적 활동이 많이 줄었다. 거기에 치열한 학업, 좁은 취업문제 등과 같은 복잡한 사회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해져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 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틱장애는 어렸을 때 잠깐 왔다가 성장하면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서 까지 고통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아이들이 틱장애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성인 틱장애의 치료는 틱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긴 경우에는 틱증상의 치료 및 재발방지에 주안점을 둔다. 어렸을 때부터 계속 증상이 있었고 심한 경우는 완치보다는 증상을 개선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데 주안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다.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굶기세요~ Q> 아이가 많이 약해요. 6살이고 114에 16킬로예요. 아침에 밥먹이려고 해도 도망가고, 유치원에서도 잘 안먹는다고 합니다. 밥은 거의 안먹어요. 하루 한끼먹이기도 전쟁이예요. 도와주세요~ ㅠ.ㅠ A>안녕하세요. 자녀분의 정확한 생년월일은 모르겠으나, 신장은 평균에 가까운데, 체중은 조금 부족한 편으로 추측됩니다. 즐거운 밥상이어야 하는데 밥먹이기를 전쟁치르듯이 하셔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저도 조부모님부터 한의원하셔서 어려서 한약복용 많이 하고 현재 180cm 넘는 체격에 건강하게 살고 있답니다. ^^식욕부진은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규식사시간에 밥을 먹지 않는다면, 식탁에서 식욕을 보이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식사를 치우고 배고프게 해주세요. 귀엽다고 아버님 퇴근길에 과일이나 간식거리 사오지 마세요. 이전 식사를 먹지 않았다고 쫒아다니면서 간식을 주지 마세요. 아이가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유발케 하도록 맛있는 음식 부모님만 등돌리고 드세요. 허약해진 비위가능을 돕는 한약복용과 함께 이런 노력이 더해진다면 곧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오늘 저녁엔 뭐 먹어요? 하면서 물어보는 아이로 변신할꺼예요. 미션 꼭 성공하세요. tip- 목표 : 배고파요~ 밥 주세요~ 라는 말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식사량이 적은 경우, 고기 다져 넣은 볶음밥이나 비빔밥 등 일품요리를 준비합니다. - 정규식사 2시간전 간식은 절대 금물, 배고프다고 해도 흔들리지 마세요.- 정규식사때 잘 먹는 경우에만 과일 포함 간식 허용합니다.- 식사하면서 식욕을 보이지 않으면 3번 정도 의사를 물어본 후 그래도 식욕이 보이지 않는다면 식탁에서 내려오게 합니다.- TV보면서 식사하지 않도록 합니다.- 시장에 갈 때, 요리할 때 아이를 참여시킵니다.- 밥상위의 반찬과 식기 등을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과 캐릭터로 예쁘게 교체해 봅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중간중간 수분섭취는 충분하게 합니다. 최혁한의원최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어린이 청소년 건강 지킴이 ''잠실함소아한의원''-성장, 학습 한방(韓方)에서 길을 찾다 ③ 밤낮으로 매미소리가 넘쳐나는 한여름,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푸르름이 넘실대는 한여름이다. 그런 때 이맘때 괜시리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많다. 부모님들 사이에서 아이가 유난히 체력이 떨어져 걱정이라는 말도 많이 나오는 시기다. 미세먼지 가득했던 겨울이나 봄에도 멀쩡히 잘 지내던 아이가 오히려 기온이 높고 한껏 더운 이때 힘들어하고 아픈 일이 생기면 부모 입장에서는 당혹스럽기 마련이다. 옛 어른들 말처럼 더위를 먹은 건지, 체력이 부족해진 건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겨울에도 잘 지낸 우리 아이…여름방학에 기침·감기?여름방학은 사시사철 중 쉬어가는 때라 할 수 있다. 아팠던 아이도 더워지면서 덜 아프게 되고, 체력이 약했던 아이도 학교를 떠나 체력 보충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방학을 이용해 부족했던 운동도 하고 야외활동을 많이 하다보면 평소보다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아이의 성장에도 소중한 기회가 된다. 다만 올 여름의 ‘지나친 열기’는 우려된다. 초여름에는 열대 지방 같던 ‘스콜(국지성폭우)’이 마구 내리더니 정작 한여름에는 마른장마로 덥고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런 계절에는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과도한 열기(양기)는 땅을 메마르고 건조하게 하는 것처럼 신체에도 건조함을 유발한다. 즉, 입안의 침이 잘 생성되지 않아 입이 마르고 입맛이 떨어져 ‘여름형 식욕부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여름에 입맛이 떨어진다’는 것도 이런 관점이다. 또한 늘 촉촉해야 하는 호흡기도 건조해지고 예민해져, 이제껏 안 아프고 잘 지내던 아이가 한여름에 기침·가래가 많아지고 떨어지지도 않고 오래가게 된다. 여름방학 가득 찬 스케줄? 성장 에너지는 고갈돼정작 문제는 이런 상황이 오래가도 아이들의 활동은 쉴새없이 계속 된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저학년대로 뛰어놀며 활동하는 것이 많고,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이미 방학이면 학원 과제에 학기보다 더 바쁜 여름을 맞이하게 된다. 기온은 점점 높아져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고 체력소모가 많은데 여름방학의 스케줄도 많다보니,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여 몸 안의 정미로운 기운인 ‘진액’을 말리게 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진액’이란 신장의 기운을 바탕으로 생기는 것으로 ‘성장의 에너지원’이라고 한다. 특히 신장은 뼈의 성장과 연관이 깊은데, 신장의 정기가 든든해야 뼈가 튼튼해지고 키가 잘 클 수 있다. 그런데 더운 여름, 방학 내내 쉴 새 없는 스케줄로 힘을 모두 쏟고 나면 어떻게 될까? 아이는 체력이 소진돼 성장에 쓰일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장기적으로는 성장부진을 초래하기도 한다. 초등 저학년, 한번 아플 때마다 성장이 2주씩 멈춘다면급성장기에 진입하기 전인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무엇보다 ‘보충’이 성장 관리의 기본 방법이다. 아직까지는 해마다 10cm씩 쑥쑥 자랄 수 있는 연령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기본적인 성장의 에너지원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한 셈. 따라서 이때는 해마다 자라는 폭에서 손해가 없도록 아이의 불편한 증상이나 체력저하 등을 해결하고 도와나가야 한다. 초등 고학년, 급성장기를 준비하는 때이 무렵부터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성장 자체에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한다. 몸으로 들어오는 에너지원인 식사량은 같은데 키는 더 빨리 크고 책상에는 더 오랜 시간을 집중해서 앉아 있어야 한다면 이 자체만으로도 에너지 소모가 커진다. 정상적인 경우라 해도 남는 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급성장기 구간에서 성장이 신경 쓰인다면 키가 크고 작고를 떠나 아프거나 덜 자라기 전에 미리 보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학습능력 높여주는 ‘총명공진단’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황태자의 보약, 공진단은 요즘 아이들의 체력과 집중력 강화에도 좋다. 녹용, 사향, 당귀, 산수유 등을 빚어 만든 보약 공진단은 신장의 기운이 약한 어린 황태자나 연로한 왕의 보약으로 ‘하늘이 내린 명약’으로 불렸다. 다만 성장 측면으로 보자면 조선시대는 성장이나 집중력이라는 부분에 지금처럼 관심이 많지 않았던 시절이라, 연령이 어리거나 혹은 아주 많은 경우에만 사용했다면, 요즘에는 아이의 체력과 성장, 지능 등에도 매우 효과적인 보약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실제 국제 학술지인 ‘뉴로 사이언스 레터스(2009)’에서도 녹용과 사향이 들어간 공진단이 기억력과 학습력을 증진시킨다는 논문이 기재되어 그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항상 책상에 앉아있어 체력저하가 우려되는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체력 보충과 학습을 위한 지구력을 원하는 경우 등에 효과를 발휘한다. 도움말 잠실함소아한의원 권도형 대표원장박광철 리포터 pkcheol@naeil.com Tip 여름방학 공진단이 필요한 아이-또래보다 키가 작은 학생 -학습능력, 집중력이 필요한 학생 -얼굴이 푸석하고 허약한 학생-운동, 지능 등의 발달을 원하는 학생-신체발달이 느리고 또래보다 살이 물렁한 학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비염은 완치가 될까?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게 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의 하나가 "비염은 완치가 안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다.한의원의 특성상 내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엔 감기로 알고 소아과나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다가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자주 재발을 하여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여러 곳에서의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기에 한방치료를 받아볼까 하는 생각에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치료를 하게 되면 상당히 힘든 경우가 많은데, 미리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단 코질환이 상당히 오랜 기간 진행되어서 코가 많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회복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며, 그리고 심리적으로 앞에서의 질문과 같이 "비염은 완치가 안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기 때문이다. 먼저의 경우라면 꾸준히 장기간을 들여 치료에 임하면 될 부분이지만, 두번째의 경우라면 치료를 받고자하는 환자분들의 무의식에는 "평생 안고 가야할 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과를 느끼지 못하면 쉽게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조급함을 가지게 되고, 정말 완치가 안되나 보다 라는 생각에 그냥 포기하고 치료를 오래 임하지 않게 돼 버린다. "진짜 비염은 완치되지 않는 병인가?" 이 질문에 오랜 기간 진료에 임한 저로서도 "예","아니오"를 명백하게 얘기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꾸준히 치료하고 잘 관리를 하게 된다면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이 살아갈 수는 있다"라는 말은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코를 건강하게 하고 폐를 건강하게 하는 한약복용 및 기타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서 최대한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주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세심한 관리를 하면서 코의 상태가 조금 좋지 않은 모습이 보이면 한의원에 내원하여 간단한 치료를 받게 되면 코 때문에 일어나는 만성적인 고통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거기에 생활관리를 이전보다 좀 더 철저히 해준다면 비염 극복이 마냥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비염은 완치가 안된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치료를 제대로 안한다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비염 증상은 더 심해지고 삶의 질은 더 많이 떨어지게 된다. 어차피 치료를 할거라면 좀 더 긍적적인 마음으로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치료에 임해본다면 이전보다는 편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액취증 치료하면서 다한증과 제모까지 인체에는 아포크린 샘과 에크린 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액취증이란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아포크린 액취증의 경우에는 피부 표면에서 아포크린 분비물을 제거하고 세균의 발육을 저지하며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의 흡착이나 변화를 유도하고 향수를 이용한 냄새의 제거 등이 치료법으로 쓰인다. 그러므로 비누로 자주 씻고 겨드랑이의 털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탈릭 알루미늄, 지로코니움, 아연염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네오마이신, 겐타마이신 같은 국소적 항생제도 효과적으로 쓰인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외과적으로 절제할 수도 있다.에크린 액취증의 경우에는 일상적으로 자주 씻고, 세균 및 진균 감염이 있을 때에는 이를 치료하며,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국소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국소적 치료나 보존적 치료는 효과가 미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회활동에 심한 제약을 받거나 국소적인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로는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사용된다.에크린 샘에 의한 액취증의 경우 세균 및 진균 감염이 있을 때에는 이를 치료하며,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국소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본 의원에서는 피하 내시경과 TPS 피하 절삭기를 이용한 수술법을 하고있다. 이는 수술 후 1cm이하의 작은 절개로 수술 후 표시가 나지 않으며, 피하조직 절제 및 제모가 가능한 수술이다. 이 수술의 장점은 그 동안 여러 번의 수술에도 재발이 많았던 환자에게도 흉터 없이 만족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겨드랑이 털 때문에 짧은 소매옷을 입지 못하는 경우에도 환영 받는 수술법이다. 이는 액취증은 물론, 미관상 부담스러운 털, 다한증(땀)까지 제거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술 후 조기에 귀가할 수 있고 회복까지 2-3일 정도 소요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자폐 조기진단과 꾸준한 두뇌치료가 필요하다 영화 ‘말아톤’이나 ‘레인맨’으로 대표되는 ‘자폐’. 대부분의 경우는 나와 상관없는 단어로만 여기려 한다. 하지만 어려서 나타난 경증의 자폐증상을 무시하거나 모른 체 하면 심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노력여하에 따라 중증자폐로 발전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자기 세계가 강하고 사회성이 약해 그 어떤 병보다 치료가 더디고 힘들다는 자폐.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을 만나 자폐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폐,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자폐는 생후 30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신경생리학적인 장애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명확한 자폐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성, 출산 전과 출산시의 합병증, 소뇌의 문제, 변연계의 기능 이상, 대뇌피질 손상 등이 자폐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뇌파검사(EEG)상으로 자폐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델타, 세타파의 과도한 활동성을 보이곤 한다. 과도하게 각성된 ASD(자폐스펙트럼장애 Autistic Spectrum Disorder)의 두뇌는 특정한 것에 사로잡히거나, 반복적인 행동과 언어, 또는 스스로를 자극하는 행동을 유발하게 된다. 그래서 특정한 것에 관심을 갖고 유난히 좋아하는 행동이 있으며 반복적인 행동을 한다. 자폐증을 지닌 아이들의 두뇌는 기능적으로나 구조적으로 다르다. 4명 중 한 명은 간질을 겪고 있고, 절반 이상이 손상된 신경을 보인다. 또한 인간관계와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울신경세포의 발달이 느리다. 두뇌 영역간의 연결성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설 원장은 힘주어 말한다. “자폐성 장애와 관련된 정보는 인터넷 검색으로 얼마든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는 증상만으로는 절대 제대로 된 진단을 할 수 없는 것이 자폐입니다. 뇌의 문제에서 기인한 발달장애이기 때문입니다. 진단을 거부하는 것이 치료를 거부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찍 발견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치료될 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렵고 다양한 자폐 증상 자폐증은 다른 질병과 겹치는 증상을 가질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자폐증 아이들이 소리, 빛, 촉감, 촉각 등의 감각에 민감한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감각의 과민함은 집중부족, 과잉행동, 충동성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만든다. 청각에 이상이 온 자폐 아동은 남들과 다른 주파수대의 소리를 더 크게 듣는다. 대화를 할 때도 상대방의 말보다 주위의 다른 작은 소리가 몇 배 더 크게 들린다. 촉각에 이상이 온 경우도 있다. 옆의 친구가 살짝 건드렸어도 자폐 아동은 상대가 자신을 때린 것처럼 큰 충격을 느낀다. 손으로 글씨를 쓰거나 걷는 등의 감각을 이해하는 고유수용성 감각에 이상이 온 경우도 있고, 높낮이에 대한 전정감각에 이상이 온 경우도 있다.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빙글빙글 돌아야 편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사회성 발달장애가 두드러져 대화나 심리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폐의 경우 경과가 좋지 못한 경우도 많다. 자폐는 두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사회적 의사소통 결핍은 두뇌 우반구 영역 이상과 관련이 있다. 정서적으로 과잉반응을 하거나 심한 짜증을 내는 자폐아는 우반구의 측두엽이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고 언어장애는 두뇌의 좌반구 영역에서 문제점을 보인다. 감정표현장애는 주로 우반구의 전두영역에 문제점이 있다. 자폐아 스스로 사회적으로 단절돼 있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두뇌시스템이 단절된 것이다. 자폐, 두뇌치료로 시작해야 자폐증의 치료는 오래 걸리지만 꾸준히 해야 한다. 자폐증이 치료되지 않고 성인이 되면 사회성 기능장애로 인해 독립적인 생활이 어렵게 된다. 자폐는 두뇌를 개선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그래서 뇌파의 흐름 개선이 신체, 지능, 언어감각, 인지능력, 사회성 기능 등의 발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체감각통합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을 병행해야 한다. 설 원장은 “두뇌치료는 두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통해 신체, 감각, 언어, 인지의 발달과 변화를 촉구합니다. 부정정인 영역을 제어하는 게 아니라 긍정적인 부분을 개선해가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최근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위장장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설 원장도 “한의학적으로 자폐증은 위와 장에 열이 많은 경우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계열의 보약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체력을 보강시키고 기운이 나게 하지만 자폐스펙트럼 아동들에게는 오히려 더운 위장을 더 덥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한달음에 치료하고 싶지만 한걸음씩 진행해야 치료가 가능하다는 자폐,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도움말 설재현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드림렌즈, 초등 때 가장 큰 효과 근시의 진행을 억제해주는 효과 때문에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드림렌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일반 렌즈 끼듯 꼈다가 아침에 빼는 간단한 사용법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호에 이어 드림렌즈의 종류와 작용, 시술에 드는 비용과 시술대상에 대해 각종 안질환과 콘택트렌즈를 전문으로 하는 연세본안과의 민경협 원장에게 자문을 구했다.주) 3회에 걸친 드림렌즈 연재 중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두 번째이다. 지난주에는 첫 번째로 드림렌즈는 무엇인지와 그 효과, 그리고 시술과정을 알아보았고, 오늘은 두 번째로 드림렌즈의 종류와 작용, 비용과 시술대상에 대해 알아본다. 다음 주에는 마지막으로 드림렌즈의 구체적인 시술사례를 들어 그 효과를 알아볼 예정이다. 근시진행억제의 확실한 대안 ‘드림렌즈’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가 힘들다는 것이 정설이다. 눈이 나빠진 환자들의 대부분은 근시이다.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되어 성장이 멈추면 근시의 진행도 멈춘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드림렌즈’이다.아예 유아는 힘들지만 초등학생만 돼도 렌즈를 착용할 수 있다. 오히려 초등학생들은 활동량이 많고 안경 끼는 것을 거추장스럽게 여기기 때문에 잘 때만 끼면 되는 드림렌즈가 편할 수도 있다. 잘 때만 끼고 아침에 뺀 다음에는 안경을 끼지 않고도 정상적인 시력으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드림렌즈는 안경을 끼지 않고도 시력을 교정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들이 문의를 많이 하십니다. 사실 활동량이 프로 운동선수 버금가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은 안경을 꼈다가 자칫 깨져 눈을 다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럴 염려가 있을 때 드림렌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말한다. 시술만큼이나 중요한 시술 후 관리드림렌즈는 회사나 쓰임새, 재질과 형태 별로 종류를 나눌 수 있지만 크게 보면 근시를 교정하는 렌즈와 난시도 교정하는 렌즈로 나눌 수 있다. 성장에 따른 난시의 변화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근시는 성장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력교정뿐만 아니라,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드림렌즈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드림렌즈의 착용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형태나 재질이 자신에게 맞는지부터 정확한 시력검사 등 많은 검사를 거친 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긴밀한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또, 드림렌즈는 착용 전 검사도 중요하지만 착용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시력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그리고 렌즈와 각막의 상태는 어떤지 등을 꾸준히 살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라고 민 원장은 말한다. 그렇다면 드림렌즈의 비용은 얼마나 할까. “드림렌즈의 비용은 고가이긴 합니다만 렌즈의 비용보다 시술을 위한 검사비용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철저하고 정확한 검사가 선행되어야 제대로 된 근시억제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몇 차례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험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눈에 꼭 맞는 렌즈를 착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자녀분에게 드림렌즈를 시술해줄 계획이 있으시다면 가격보다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하는 민 원장. 그는 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회원이자 미국 STAAR사와 네덜란드의 OPHTEC사에서 렌즈삽입술 전문 과정을 연수했다. 드림렌즈 부작용 생기면 착용 중단하면 간단히 해결 돼 민 원장은 드림렌즈를 시술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술대상은 초등학생이라고 한다. 이유는 초등학생 시기는 아직 눈이 유연해서 시력교정이 잘될 뿐만 아니라,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민 원장은 “라식이나 라섹 같은 수술에 비해 드림렌즈의 부작용은 거의 없는 셈입니다. 혹시라도 충혈이나 통증 등으로 눈이 아프면 착용을 중단하면 원래 눈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이죠. 그러니 주의사항만 잘 지켜준다면 별다른 부담 없이 착용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드림렌즈는 시술받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렌즈 관리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조심성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리고 렌즈를 끼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청결하게 한 후 착용해야 하며 손톱으로 인해 렌즈에 상처가 나게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렌즈 보관통도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근시진행을 억제해주고 거추장스러운 안경을 끼지 않아도 시력교정이 되며 부작용도 거의 없고 잠잘 때만 끼면 되는 꿈의 렌즈인 ‘드림렌즈’. 근시가 막 진행되는 초등학생들의 눈을 위한 좋은 방학 선물이 될 것이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치아교정, 12∼13세 받는 것이 좋아 턱뼈의 이상인 경우 4-5세부터 관찰해야 어릴 때부터 치아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특히 영구치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는 6개월마다 교정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점검하는 것이 성인이 돼서도 고르고 예쁜 치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또한 일찍부터 부정교합을 야기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해준다면 복잡한 교정 장치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치아교정 시기가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턱뼈에 문제가 없다면 성장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사춘기 전후 12-13세 정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치료 반응이 좋은 만큼 치아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이동시킬 수 있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후유증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반대교합의 경우 심하면 4-5세경부터 관찰을 하여 각자에 맞는 교정시기를 결정하여야 향후 재발을 줄이고 결과를 좋게 할 수가 있다. 주걱턱의 반대인 무턱 혹은 윗턱의 돌출은 늦어도 사춘기 이전에 검사하여 교정시기를 정해야 하는데, 여자 아이인 경우 초등학교 3-4학년, 남자 아이는 4-5학년때 정밀검사를 통해서 턱교정이 필요한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턱교정의 경우 일반적인 치열교정과 달리 치료 시기가 중요하며 성장조절을 통해서 턱뼈관계를 개선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성인이 되어서 치료할 경우에는 수술을 동반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턱교정을 하지 않았을 때 비정상적인 턱관절은 향후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인도 교정치료가 가능30대 중반을 넘은 성인도 대부분 특별한 문제없이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잇몸과 잇몸 뼈만 건강하다면 70세까지도 치아교정은 가능하기 때문에 성인인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고려할 때가 바로 치료시기라고 할 수 있다. 치료기간은 간단한 경우는 6개월에서 1년, 치아의 배열 및 위치에 문제가 있는 일반적인 경우는 약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된다. 치과의사 김상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