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 20대에 발견되는 유방관련 질환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2012년 헬스데이타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증가율이 세계 1위로 보고되고 있다. 선진국병으로 알려진 유방암은 빠른 초경과 비만,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어린 나이에도 간혹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중 장년층과 달리 10, 20대의 젊은층에게서 나타나는 유방관련 질환은 병원 가기를 부담스러워해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혼자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가슴이어서 더욱 민감하고 두려움을 갖고 있는 유방 질환. 유방갑상선외과 여성전문의 이레미즈 외과 나국영 부원장에게 10, 20대 여성에게 흔히 발병하는 유방관련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10, 20대 환자들이 유방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던 사례가 있었나요?양성질환의 경우는 생각보다 꽤 많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22세 여자환자는 우측 유방 통증으로 내원, 유방초음파에서 1.64cm의 혹이 있어 조직검사를 통해 섬유선종으로 나와 맘모톰 종괴 절제술을 시행했어요. 이 환자의 경우 우측 유두 농양이 있어 내원했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경우고요. 26세의 여자환자는 우측 유방 멍울로 진료를 받으러 왔어요. 약 3개월 전부터 점점 커지고 쑤시는 통증이 있었으며 최근에 갑자기 살이 쪘다고 합니다. 초음파에서 약 13cm의 혹이 있었고 조직검사에서 양성엽상종으로 나왔어요. 이 환자는 보호자와 같이 내원하였고 보호자는 내원 직전에야 유방에 만져지는 혹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또 19세의 여자 환자는 중학교 때부터 멍울이 있었으나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야 점점 커져서 내원했어요. 유방초음파에서 4. 8cm의 혹이 있었고 조직검사에서 섬유선종으로 나왔는데 위 사례와 마찬가지로 보호자에게는 내원하기 직전에야 말했답니다. -젊은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유방관련 질환은 어떤 것이 있나요?한국유방암학회에서 권고하는 유방암 검진 지침에는 10대나 20대는 빠져 있는데 2006년 통계에 의하면 10대는 0.1%, 20대 1.6%이고 2010년 자료에 의하면 10대는 0.05%, 20대는 1.5%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흔히 10, 20대에 생기는 가장 흔한 유방의 양성종양은 섬유선종입니다. 월경 전 유방통이 있거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한다고 알려져 있고요. 섬유선종의 평균 크기는 2~3cm이고 10~25%는 재발하거나 다발성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섬유선종 중 연소성 섬유선종은 청소년기의 여성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보통 초경 후 1~3년에 나타나며 단독, 무통성, 이동성, 분리성의 5cm 이상의 종괴로 갑작스럽게 커져 종괴 위의 피부가 변형되고 정맥들이 돌출되며 비대칭 유방이 됩니다. -성인과 달리 10, 20대 환자의 경우 유방에 이상이 발견되더라도 병원에 가기를 부담스러워 합니다. 이럴 땐 보호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할텐데요. 평상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10, 20대에 스스로 유방에 질환이 있는지 살펴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진료를 하다보면 환자들이 유방에 만져지는 혹이 있어도 부모에게 말하기 부끄럽고 겁이 나서 얘기를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10대에도 유방에 혹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이런 사실들을 미리 얘기해주고 발견하게 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면 된다는 사실을 평소에 주지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령별 유방 건강법에 대해 알려주세요.유방암학회와 국립암센터에서 권고한 바에 의하면 30세 이후 매달 자가 검진, 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의사의 유방진찰, 40세 이후 1~2년 간격으로 의사의 유방진찰과 유방촬영술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10대 후반부터 매월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 째 자가진단을 한다면 유방에 생기는 변화를 좀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하의 젊은 여성의 22.4%에서 2cm 이상의 큰 양성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섬유선종, 연소성 섬유선종, 엽상종양의 순이었다고 합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요양병원에서의 노인성질환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로는 노인성 질환의 경우와 더불어 만성 질환인 경우나 혹은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입원하는 경우가 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역시 신경계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환자들이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서 여러 중복 질환을 지니고 있는데, 뇌졸중, 고혈압, 당뇨, 관절염 혹은 인지장애등이 동반되고 있다. 또한 기타 만성 환자들에서는 만성 신장질환, 심장병, 혹은 암 등이 있으며, 그리고 수술 후 회복을 위한 환자로는 고관절 골절 환자의 경우가 가장 많았다. 신경계 질환 환자들이 어떤 경우든 주용 질환이 되며, 그 환자의 만성적 상태 및 위급 정도에서는 차이만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문제는 재활 치료의 한계를 벗어난 것인지 혹은 신경계 자문은 존재하는지 등등 치료 의학적 소견이 첨부되고 관리되어야만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 노인들은 병을 오랜 기간 치료하다가 뇌졸중이나, 치매나 혹은 골절로 인해 요양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노인 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하며, 실제 복합적 사항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노인의 약물 치료는 항상 여러 약물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다중 약물 요법(poly-pharmacy)을 감안해야 한다. 흔히 노인 환자들은 여러 복합된 질병 상태에 있으며, 본의든 타의든 많은 약물을 혼합해서 복용하는 실정에 있다. 노인의 생리학을 감안할 때, 매우 위험스럽고 걱정스러운 실정이다. 그러나 누가 총괄하고 정리할 것인가? 또한 점차 쇠약해지면서 체중의 감소와 노인의 기능성 저하로 회복 능력 취약성을 고려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뇌졸중 후유 장애로 인해 입원 노인 환자에서 고혈압이나 당뇨가 동반되어 있음은 흔한 일이다. 이런 환자가 어지럼을 호소하는 경우는 우선 뇌졸중의 재발인가? 다른 전정병증과 같이 어지럼의 원인으로 발생하였는가? 아니면 당뇨와 관련이 있는가? 등등을 고려해야만 한다. 이런 환자들에서는 흔히 다리가 저리다는 호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가 있으면, 말초신경병증의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안과학적 변화도 쉽게 추론할 수가 있다. 요양병원 환자들에 대한 분류군 체계를 검토하면서, 무엇을 목표로 하고 설정되었나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산적한 문제들을 개선하며 환자를 치료적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너무 많다. 노인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이런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함이 좋은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글 : 세종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신청하세요 원주시보건소는 7월 21일부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만 5세 이하의 영유아와 임산부로 최저생계비 200%(4인 가족 기준 월소득 326만2000원)미만이면서 빈혈, 저체중, 영양상태 불량 등의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자가 대상이다.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자에게 우유, 계란 등 10종의 보충식품을 월 2회 공급하며,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상담 및 교육, 가정방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참여 신청은 전화(737-4077, 4097)접수 후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 건강상담실로 방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칼럼-갑상선양성 결절의 최신치료 : 고주파 절제술 검진 상에서 발견되는 갑상선 결절 중에서 4~14% 정도만 암으로 진단된다. 나머지는 다행히 양성 결절이다. 이러한 갑상선 양성결절은 대부분 경과관찰이 원칙이지만, 결절의 크기가 점차 증가하여 증상이 나타나거나 미용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처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양성결절은 과거에는 수술적 치료가 많았는데, 목에 상처를 남기고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것이 문제였다. 최근에는 보존적 치료로 고주파 절제술이 시행되면서 보다 쉽게 치료가 가능해 졌다. 전통적인 수술법이 혹과 갑상선을 함께 절제하는데 반해 고주파 절제술은 탐침을 결절 내에 삽입하여 100,000~500,000hz 의 고주파를 이용하여 체내에서 결절을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고주파 열로 괴사된 결절은 6개월 후 소멸하는 경과를 거친다. 이러한 방법은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고, 갑상선 정상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국소마취 하에 20분이면 끝날 만큼 수술이 간단하고 그 만큼 통증이 적어 환자들에게 부담이 적다. 하지만 이러한 고주파 절제술도 정확한 원칙하에 지나치지 않게 시행되어야 한다. 목의 통증, 연하곤란, 이물감,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육안상으로 확인 될 만큼 미용적 문제가 있을 때, 2cm 이상이면서 크기 증가가 있을 때, 그 적용 대상을 한정해야 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혹이 자꾸 자라면 병원에 다녀야 하고, 조직검사도 반복하게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시간, 비용을, 정신적 부담감을 고려한다면 차라리 제거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 또한 고주파 절제술은 사전에 반드시 철저한 세포, 조직검사를 통하여 암의 가능성이 배재 된 경우 시행되어야 한다. 영상검사 상에서 암이 강력히 의심될 때에는 진료 권고안에 따라 최소 2회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양성여부를 확진 한 후 시행하는 것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하다.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음성변화, 혈종, 화상, 통증 등이 있으나, 시술 경험이 많은 갑상선 전문의사에 의해서 시행된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결론적으로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RFA)은 양성결절의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비수술적 치료이며 대상 환자를 적절하게 선정하여 숙련된 의사가 시술할 경우 수술에 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조정훈유바외과 조정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국가 암검진, 기준대로 받아야 암환자 의료비 지원 받을 수 있어 원주시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대상자 중 암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암환자와 건강보험가입자(직장 8만5천원, 지역 8만4천원 이하 보험료 부과자)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해당 암검진 안내표를 받고 검진병·의원에서 암종별 1차 검진항목 무료 검진 후 만 2년 이내에 암환자로 진단받은 자이다.2014년 10월 말 현재 만 30세~69세 기준 암검진율은 건강보험가입자 23.38%, 의료급여수급자 21.04%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무료 암검진을 기간 내에 받지 않거나 1차 검진항목 기준 불이행시 암진단을 받아도 암의료비 지원이 되지 않으므로 올해 안에 꼭 검진기준을 준수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기준 적합 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급여부분 법정본인부담금 120만원 비급여 부분 10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급여 부분 중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까지이며, 지원 기간은 연속 3년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편평사마귀의 한의학적 치료 요즘 의학적으로 가장 핫한 화두는 바이러스와 면역이 아닌가한다. 전 세계가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종 건강식품과 비타민, 미네랄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다. 이처럼 오늘날 바이러스는 다양한 질환에 직간접적인 원인 제공을 하면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편평사마귀는 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편평사마귀라고 하는 그 이름조차 낯선 사마귀 피부 질환의 일종이다. 생소한 것은 분명하지만 의외로 편평사마귀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 편평사마귀는 주로 얼굴이나 목, 혹은 팔다리 등에 발생하는데 얼굴과 목에 발생하는 경우 미용적으로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갈색이나 검은색의 작은 구진이 생기면서 심한 경우 수백개 이상씩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점이나 잡티 혹은 검버섯 등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면서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집에서 절대로 긁거나 잡아떼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이러한 과정에서 편평사마귀 바이러스가 주변 다른 피부로 퍼질 수 있고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편평사마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편평사마귀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로 레이저를 이용해서 제거를 하는 치료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편평사마귀의 레이저 치료는 임시방편적인 치료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욱 퍼질 수 있는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서양의학적인 치료와 차별화되는 한의학적인 편평사마귀 치료는 무엇일까? 한의학의 치료는 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이라고 하는데 편평사마귀 치료도 침과 뜸 그리고 한약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약침 시술도 이루어진다. 한약이 인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고 침과 뜸은 환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편평사마귀 치료에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내 몸속의 면역 시스템을 최대한 개선시키고 활성화시켜서 편평사마귀 바이러스와 면역 전쟁을 치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내 몸 속에는 편평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이미 존재하고 있고 이를 각성시킨다는 의미인 것이다. 진료실에서 많은 편평사마귀 환자분들을 치료하면서 이러한 한의학적인 편평사마귀의 치료가 더욱 널리 알려져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겨울철 심해지는 안면홍조 실내외의 온도차이가 심하게 나는 요즘, 밖에 있다가 들어오면 갑자기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얼굴이나 목, 머리 가슴 부위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며 전신에 열감과 발한이 동반되는 안면홍조는 보통 폐경기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나이나 계절에 상관없이 안면홍조를 호소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안면홍조의 원인과 증상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는 것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안면홍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호르몬 이외의 원인으로는 감정이나 온도의 변화, 술, 혈압약 등의 약물복용, 자극적인 음식, 여드름 흉터, 지루 피부염, 모낭염, 스테로이드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얼굴과 목 부위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며 열감과 발한이 동반됩니다. 홍조는 정서적 변화와 열에 의하여 얼굴과 목에 발생하는 일시적이고 국한성인 증상입니다. 모세혈관이 늘어나 있거나 민감하게 반응하여 온도 차가 큰 환경이나 자극적인 음식, 음주, 감정적 자극 등이 있을 때 많은 모세혈관이 늘어나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것입니다. 안면홍조의 올바른 관리법 가벼운 경우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면홍조는 또한 여드름흉터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는데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과정에서 자극을 받아 발생한 것으로 여드름이 있으신 분은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 손으로 절대 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미 생긴 흉터는 MTS나 심부온열마사지 등의 방법을 통해서 흉터를 없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루피부염과 모낭염 등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질환에 대한 치료가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사용에 의해서 안면홍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은 삼가야 합니다. 일반적인 관리 방법은 온도변화가 심한 곳은 피하고 자외선을 조심하며 뜨거운 음식을 식혀 먹고 매운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상부로 올라간 열을 내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이화의료원, AIA생명과 함께 여성암 환우 지원 나서 - AIA생명, 여성암 환우 지원금 2억 원 후원- 저소득층 여성암 극복 및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에 활용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과 손잡고 여성암 환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4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AIA생명으로부터 2억 원을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이순남 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AIA생명의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 마크 스탠리 부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지원금을 통해 여성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환우를 대상으로 입원비 및 외래 치료비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성암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힐링여행’ 프로그램은 여성암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선정해 치료 동기를 고취하고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년 제주도에서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AIA생명의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여성암 환우들이 암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암 예방과 치료,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성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여성건강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애 주기별 여성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치료 그리고 솔루션을 제공하며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여성 대상 마케팅 및 사회공헌활동에 힘써온 AIA생명은 최근 여성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여성 특화 마케팅 프로그램인 ''AIA투게더''를 런칭한 바 있으며, 이대여성암병원 의료진과 여성 건강 관련 전문 컨텐츠 제휴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여성암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성인 틱장애, 불안장애와 우울증이 동반될 수 있다! 20대 중반의 건장한 청년이 멋쩍어 하면서 진료실 문을 들어섰다. 회사원인 김보석씨(28세, 가명)는 진료를 받는 동안 쉴 새 없이 눈을 깜박이고 코를 심하게 찡그리고 간간히 목을 좌우로 끄덕였다. 보석씨는 어렸을 때 눈 깜박임 증세가 잠깐 있었다가 없어졌다고 했다. 그런데 1년 전부터 피곤하면 눈 깜박임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증상이 없어지기는커녕 오히려 심해져 3개월 전부터는 코 찡그림과 고개 흔들기 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금융계통에서 일하는 보석씨는 업무상 스트레스에 자주 시달렸다. 업무와 관련된 술자리도 많았다고 한다. 평소 성격이 밝고 활달했던 보석씨는 주변에서 틱증상에 대해 한마디씩 하는 것이 신경이 쓰여 대인기피증에 불안장애와 우울증까지 생겼다고 한다. 보석씨는 틱장애의 소인이 있었는데, 사회생활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틱증상이 성인이 되어 재발된 경우이다.틱장애는 어렸을 때 잠깐 왔다가 성장 하면서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어렸을 때 틱증상이 치료되지 않고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서 까지 남아 있어 고통을 주는 경우도 많다. 물론 어렸을 때 전혀 틱이 없다가 성인이 돼서 틱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세 이상의 성인 틱장애 환자가 2010년에는 1,666명 이었는데, 2012년에는 2,914명으로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성인 틱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데 반해 운동과 같은 육체적 활동은 많이 줄어들었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치열한 경쟁, 좁은 취업문 등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등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할 수 있겠다. 성인 틱장애는 대체적으로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긴장할 때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성인이 되어 갑자기 생긴 경우에는 증상의 치료와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는 치료에 주안점을 둔다. 어렸을 때부터 있던 증상이 치료가 안되고 남아있다면 틱증상의 완치보다는 증상을 개선하여 사회활동을 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도록 주안점을 두고 치료한다.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겨울철 ‘저온화상’ 주의보 화상이라고 하면 대개 뜨거운 물이나 불에 의해 발생한 증상으로 알고 있다. 날씨가 차가운 겨울에는 온열매트나 전기난로 등의 발열기구 사용이 많아지면서 ‘저온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저온화상이란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도 전후 따뜻한 정도의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증상이다. 보통 40도 정도의 열기는 후끈함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2시간 이상 피부가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 속의 단백질에 변성이 일어나 깊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일반 화상은 통증과 피부 변화가 즉시 나타나기 때문에 바로 대비할 수 있다. 하지만 저온화상은 특별한 통증이나 피부에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열 기구를 사용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하고 예방해야 한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는 쉽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제품 사용 시 가려움증이나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바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계속 사용하면 피부가 붉게 변하고 물집이 생겨날 수 있다. 온열 매트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얇은 이불을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열난로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타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핫팩을 사용할 때도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저온화상을 예방하는 길이다. 술에 취하거나 정신을 잃어 장시간 열에 노출된 경우엔 수술까지 해야 하는 심각한 화상을 당할 수 있다. 요즘엔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여성이 많아 졌는데 노트북을 장시간 무릎에 대고 사용하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도 되도록 책상에서 사용하고 무릎에 대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라면 반드시 받침대를 대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뜸을 뜬 경우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자동차 안에서 열선시트를 켜고 잠이 드는 경우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온열기구 사용 후 피부가 가렵고 물집이 생겼다면 저온화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저온화상이 의심되거나 발견하면 얼음찜질이나 응급조치 보다는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저온화상은 상처부위가 깊고 상처를 발견 했을 때는 이미 시간이 오래 지난 뒤여서 상처 부위의 온도가 내려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새봄외과의원 박필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