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르신을 위한 ‘실버 건강교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3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활기찬 실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선착순 50명이고 기체조와 건강교육 등의 내용으로 무료로 교육한다. 신청기간은 3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이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031-8075-42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임산부 요가 교실 열려요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3월13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1,2부로 나누어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임신 12주~33주 임산부 중 우선 신청자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화신청과 방문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8075-41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임산부와 불임부부 지원합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불임부부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소에 등록을 하면 임신초기 혈액검사를 통해 58항목에 대한 결과를 알려주고, 태아기형아 검진쿠폰 발급, 철분제 지원, 유축기 대여 등 임신 주기에 따른 혜택을 준다. 셋째 이상 출산 가정에는 출산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하고, 전국가구월평균소득기준 50% 이하 출산가정에는 산모신생아도우미도 지원한다. 최저생계비 120% 이하 가정의 신생아에게는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발행한다. 출산예정일 1개월 전·후에 신청해야 한다. 또한 전국가구월평균소득기준 130% 이하 불임부부에게는 시험관아기시술비 1회 150만원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불임부부에게는 270만원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덕양구보건소 031-8075-4032 일산동구보건소 8075-4105 일산서구보건소 8075-4177 정경화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6
- “길고 삐뚤어진 내 얼굴, 스트레스 쌓여요!”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원장교정을 통한 치아 배열은 치아를 둘러싼 치조골의 위치를 개선할 수는 있으나 턱뼈의 크기 이상이나 모양 이상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걱턱, 무턱, 안면 비대칭 등이 그러하며 이러한 골격 전후방 부조화와 수평적 부조화의 근본적 해결 방법은 성장이 완료된 후 오직 수술로만 가능합니다. 최근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예전에 비해 수술교정을 희망하는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수술 자체에 대한 공포심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수술 과연 안전할까? 정말 내 얼굴이 달라질 수 있을까?악교정 수술은 악안면 구강외과를 전공하고 수술에 숙달된 의사가 하는 경우로 비교적 위험도나 부작용이 없는 수술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악교정 수술은 골격 부조화인 경우 시행하며, 수술 전에는 치아 배열이 골격 부조화를 보상하려고 적응되어 있으므로 수술을 통한 골격 개선 이전에 교정을 통한 치아 위치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술전 교정’이라고하며, 이 단계에서 수술 후 변화 될 골격 관계에 적합 하도록 치아를 위치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 덧니 없이 치아가 가지런하기 보이더라도 악교정 수술 전에는 누구나 교정 치료가 필요합니다. 악교정 수술은 단순히 외적인 개선만을 이루는 성형수술이기 보다는 기능적 수술이기 때문입니다.술전교정이 완료된 후 계획된 악교정 수술을 하게 됩니다. 절개부위는 입안이므로 수술 후 얼굴에 반흔이 없으며, 안정적인 위치에서 치아를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방법이나 회복 속도에 따라 2~4일간 입원 하고 3~4 주 후면 완전히 정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수술과 교정 치료 기술의 발달로 수술전 교정을 생략한 ‘선수술 교정’도 행해 지고 있는데 이는 앞서 설명한 골격 부조화에 대한 치아의 적응이 심하지 않은 경우로 모든 환자에게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교정기술의 발달로 예전 보다 술전교정 기간이 짧아지고 조기에 수술하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따라서 개인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술전 교정의 범위와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균형적인 얼굴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09-02-27
- 쌕쌕거리는 천식, 뿌리 치료하면 잡힌다! 겨우내 추위를 타다가 꽃피는 춘삼월이 돌아왔다. 하지만 이 설레이는 계절에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이 중 천식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들이 감기가 오래되거나 알러지가 있으면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기침을 할 경우가 있다. 병원에 가면 천식이라고 한다. 대개는 알러지성 천식인데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쌕쌕소리가 나며 기침이 많아진다. 증상이 가벼울 때라면 평소에는 괜찮은데 뛰고나면 기침이 유난히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쌕쌕거리고 기침하면서 쉼쉬기가 어려워지면 어머니들 입장에서는 아주 무섭다. 숨을 못쉬는 거 같아서다. 이에 대해 동의한의원 진정호 원장은 “아이들이 천식을 앓게 되면 기운도 빠지고 처지게 되며 숨이 가빠서 어깨를 들썩이기도 한다”며 “실제로 심하면 호흡으로 충분한 공기를 흡입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천식이라고 하면 엄마들은 만성질환을 떠올리고 정말 불치병에라도 걸린 것처럼 받아 들이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이처럼 천식이라도 대개는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이므로 너무 걱정하고만 있을 일은 아니다. 흡입치료기를 써야 할 정도의 심한 천식이 아니면 대개는 치료하면 증상이 좋아지게 된다. 응급적인 호흡곤란이 생길정도가 아니라면 흡입치료를 해야하는 정도의 천식도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한방치료는 양약과 달리 오래 쓰더라도 식욕저하나 내성, 면역력감소 등이 휠씬 적다. 그러므로 “오랜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아이들에게 더욱 좋을 것”이라는 게 진 원장의 말이다. 천식을 앓는 사람의 유형도 가지가지원래 천식이라고 하는 것은, 빨대로만 숨을 쉴 때처럼 혹은 코가 막힌 사람이 코로만 숨을 쉴 때처럼 숨쉬기 곤란한 상황을 말한다. 그래서 어깨를 들썩이면서 힘들게 숨을 쉬려고 한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기침이나 가래, 색색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숨쉬기에는 불편함이 거의 없이, 가래가 가슴속에서 떨어지지 않고 들끓으며, 이로 인해 기침을 자주 하는 것은 사실 천식이 아니고, 해수, 혹은 효천이라고 하는 것으로 천식과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환자들은 천식이란 병명으로 모두 같은 약을 처방받고 있는 상황이다. 천식이나 해수, 효천에 대한 검사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기침소리, 호흡소리, 가래색깔과 모양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록 청진기엔 색색소리가 나지만 호흡곤란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있고, 가래는 전혀 없이 마른기침만 하는 사람도 있으며, 반대로 가래가 심하게 나오는 사람도 있다. 또한 밤에만 하는 사람, 낮에만 하는 사람. 옆으로 눕기만 하면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 등 천식의 유형이 무척 다양하며, 이에 따라 치료법은 모두 달라져야 한다는 게 진 원장의 설명이다. 증상에 따라 원인을 치료하고 건강까지한방에선 마른기침을 하는 경우엔 기관지의 진액을 보하고 폐를 강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며, 가래기침의 경우엔 담음을 제거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약을 사용한다. 밤에만 기침하는 경우에는 신장을 보하며, 스트레스로 목이 답답하고 하지가 시린 경우에는 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법을 사용하며, 심한 가래가 들끓어 숨을 쉬기 힘든 경우엔는 죽력을 이용해서 치료한다. 너무 복잡한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해 진 원장은 “한방치료를 하게되면 결과만 치료하지 않고 원인을 치료하게 된다”며“한번 제대로 치료하고 나면 재발이 잘 되지 않고 폐가 더욱 건강해지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한약은 평생 먹는 것이 아니고 2~3달 복용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몸에 해롭지가 않은 약재들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약재들은 성분분석을 통한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기에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소아들의 경우는 더욱 치료하기가 쉽다. 소아들은 노인과 달리 회복력이 뛰어나고 약에 찌들지 않았기에 한방치료를 하게 되면 빠르게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밥을 잘 먹고 얼굴빛이 건강해지면서 식은땀도 줄게 되고 잘 뛰어 놀 수 있게 된다. 한방치료를 통해 신체적으로 건강해지는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김영희 리포터lagoon02@hanmail.net항생제를 줄이고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건강의 기본토대동의한의원 진정호 원장現)부산시 한의사회 무임소이사외부로부터 병원체가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병을 감염병이라 하는데 그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리켓챠, 클라미디아, 아메바, 진균(곰팡이)등이 있다. 파상풍, 콜레라, 페스트, 디프테리아, 백일해, 폐결핵,장티푸스 등 세균성 질환은 항생제의 발달로 충분한 치료가 되고 있으며, 천연두는 이미 완전히 퇴치되어 예방 접종도 안 한다.하지만 현대의학도 바이러스성 질환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백신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치료적으로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수단이 없다.세균, 바이러스,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본방법은 인간의 정상세포와의 차이점을 찾아내어서 공격하는 것인데, 암세포는 정상세포의 변형이라서 거의 정상세포와 차이점이 없고, 바이러스는 주된 것이 DNA, RNA라는 핵산이므로 , 인간의 세포와 유사하여, 인체에 무해하게 공격하기가 매우 어렵다. 바이러스성 감염 병의 직접적인 치료법은 없으므로, 대증요법(증상을 관리하는 것)을 쓰는데, 열이 나면 해열제, 콧물에 항히스타민제, 기침에 진해제, 거담제를 쓰면서 몸이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때 치료의 주된 작용은 우리 몸에서 항체가 생겨서 스스로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것이다. 즉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질병치유의 주역은 우리 몸의 면역계통이며, 보통 사용하는 감기약은 항체형성과 전혀 관련이 없다. 또한 항생제의 사용은 정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물론 감기가 오래되어 세균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쓸 수가 있지만 그래도 항생제의 사용은 신중해야 한다. 항생제 남용 줄이겠다고 의약분업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성과는 약한 것 같다.한의학의 질병관은 모든 병을 정기(正氣) 와 사기(邪氣)의 관계로 본다. 정기(正氣)라는 것은 내 몸을 지켜주는 기운, 우리 몸을 지켜주는 군대, 국력과 같은 것이고, 사기(邪氣)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스트레스 같은 나쁜 기운이다. 한의학의 치료는 정기가 사기를 몰아내는 것이 치료의 주안점이다.감기에 땀을 푹 흘리면 낫는다는 것이 아주 대표적인 예이다. 땀을 흘림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몸의 체온도 조절하고, 땀과 함께 외부에서 들어온 사기를 몰아내는 것이다. 이때 치료의 주안점은 우리의 몸(정기)을 강화하여 근본적 치료를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건강의 기본 토대는 공격력이 아니라 방어력의 강화가 근본적 치료임을 한의학은 명심하고 있다. 2009-02-27
- 이럴 때, 성장장애 박달나무 한의원하성미 원장아이들의 성장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 2세 이후부터 사춘기 직전까지는 1년에 5~6cm 정도씩 자란다. 만약 자녀가 1년 동안 5cm 미만으로 자란다면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사춘기가 되면 제2의 급성장기를 맞아 1년에 7~12cm정도가 자란다. 이 시기에는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변화도 같이 나타난다. 급성장기를 거친 후로는 1년에 1~2cm가량씩 총 4~6cm 더 자란 후 성장판이 닫히면서 성장이 멈춘다. 아이들이 갑자기 급성장을 보이게 되면 부모들은 계속 클 거라는 기대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2의 급성장이 시작했다는 것은 조만간 성장판이 닫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녀가 과연 적당한 시기에 급성장이 온 것인지 판단해 봐야 한다. 부모 중 한쪽의 키가 매우 작을 때나 자녀의 키가 매년 4cm미만으로 자라고 있을 때, 또 표준 신장치와 비교하여 10cm미만에 들어갈 때는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 경우 하루빨리 성장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키 성장은 뼈의 길이가 길어지고 두꺼워지면서 전체적으로 몸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뼈의 구조를 살펴보면 팔과 다리 등 길쭉한 뼈 끝 부분에 아직 뼈로 단단해지지 않은 부드러운 연골인 ‘골단연골’이 있다. 성장판은 바로 이 ‘골단연골’ 부분을 말한다. 성장판에서는 성장 호르몬 등에 의해서 뼈를 구성하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길이 성장이 이뤄지게 하는데 성호르몬의 역할 중 하나는 이 성장판을 닫히게도 한다. 사춘기가 되어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성장판은 서서히 닫혀간다. 성장판이 닫힌다는 것은 연골로 된 부분이 단단한 뼈로 변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해줘야 한다. 성장치료는 멈춘 키를 다시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랄 때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성장판이 완전히 닫혀 키의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의 성장치료는 별 의미가 없다. 지금의 40~50대가 어렸을 때는 성호르몬의 분비 시기가 늦었다. 남성들의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도 중3 이상이나 고등학교 가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고, 여자들도 중2~중3정도는 되어야 초경을 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너무 빠른 성장을 이뤄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된다. 2009-02-27
- 골마다 숨겨진 폭포…울창한 숲 자랑 높이 : 1106m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경북 문경시 주흘산(主屹山)은 이 문경새재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이다. 마주 보고 있는 조령산과 함께 문경새재를 품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나들목을 빠져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문경읍 시가지를 발아래 두고 당당하게 버티고 선 산이 주흘산이다. 양쪽 귀를 추켜세우고 선 기세가 주변을 압도한다. 주흘산의 높이는 해발 1106m.문경읍에 속해 있으며 상초ㆍ하초ㆍ상리 등 6개 큰 마을이 골짜기마다 들어서 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영봉이지만 산세를 대표하는 봉우리는 주봉(1075m)이다. 이외 관봉(1039m)과 6개의 암봉으로 된 부봉을 거느리고 있다. 백두대간이 문경을 지나면서 북쪽으로 월악산, 남쪽으로 주흘산을 솟게 했다. 전국 대부분의 산들이 서울 쪽을 보고 있는 산세지만 주흘산만 유독 남쪽을 보고 있다. 이를 두고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라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흔히 주흘산은 백두대간을 베개 삼아 누워 있는 산세라고 한다. 주흘산은 백두대간이 아니다. 살짝 비켜서 있다. 백두대간은 소백산(1439m)을 거쳐 죽령(689m)을 만들고 도솔봉(1314m)ㆍ황장산(1077m)ㆍ문수봉(1162m)ㆍ대미산(1115m)을 거쳐 주흘산과 마주 보는 조령산(1026m)을 지나는 지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흘산은 전체적으로 학이 날개를 펼치며 날기 직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주봉에 세워진 표지석 자리가 머리에 해당한다.골마다 한 굽이 오를 때마다 크고 작은 하천과 폭포가 연이어 나타나고 수백길 암벽이 철옹성처럼 버티고 있다. 맑고 찬 물이 장쾌하게 흐르는 계곡을 따라 난 산길은 오래된 소나무ㆍ갈참나무ㆍ신갈나무ㆍ굴참나무 등과 함께 울창한 모습이다. 천혜의 요새답게 주흘산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모습들이 더 많다. 곳곳에 벼랑으로 병풍을 쳐 병풍 너머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지 않는다. 가장 높은 영봉조차 산 아래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조선시대 최명길과 얽힌 전설이 깃든 성황당,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여궁폭포,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왔다는 혜국사와 대궐터, 정상능선의 대문 같은 암벽인 전좌문, 박달나무 군락지 등이 곳곳에 감춰져 있는 보배이다. 주흘산은 사계절 어느 때고 멋진 산행지다. 봄에는 괭이눈ㆍ너도바람꽃ㆍ복수초 등이 지천에 피고, 여름에는 차고 풍부한 계곡물과 함께 울창한 수목이 초입부터 정상까지 그늘을 이룬다. 가을에는 유난히 고운 단풍 숲길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겨울에는 눈덮인 백두대간을 감상할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등산코스 *1코스 (주흘산 종주길) 제1관문-(3㎞,1시간)-혜국사-(2㎞,30분)-대궐터-(1㎞,30분)-1,075m봉-(3㎞, 30분) -주흘산(1,106m)-(1㎞,1시간50분)-충북 도경계-(0.5㎞,40분)-부봉 -(0.8㎞, 30분) -동문-(3㎞,1시간 30분)-북문-(3㎞,1시간 30분) -마패봉-(2㎞,40분) -제3관문(약 8시간40분 소요) * 2코스 (제일 많이 이용하는 길) 제1관문-(3㎞,1시간)-혜국사-(2㎞,1시간)-전좌문-(0.1㎞,15분)-1,075m봉-(3㎞,1시간10분)-주흘산-(3㎞,1시간)-조곡골-(3㎞,40분)-제1관문 (5시간 안팎 소요) ▶교통편 *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충주(3번국도)-수안보-이화령 터널- 문경새재 진입로 우회전 - 문경새재 *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점촌(문경시)-문경읍(3번국도)-문경새재 ▶문의 : 054)571-0709(문경새재관리사무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앞니로 라면을 끊어 먹을 수 있다면..."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 원장치열이 가지런하고 예쁘게 배열되어 있는데 라면이나 스파게티를 먹을 때 앞니로 끊어 먹지 못하고 혀를 내밀어서 끊거나 옆으로 음식을 보내서 끊어 먹어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발음 할 때도 앞니가 맞물려야 하는 경우는 혀가 개입하거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게 되지요. 이렇게 위아래 치아를 맞물었을 때 어금니가 물리고 있어도 앞니가 물리지 않고 떠 있는 상태를 “개방교합(Open bite)”이라고 합니다. 개방교합이 앞니 쪽에 생기는 경우 “전치부 개방교합”, 어금니 쪽에 생기는 경우 “구치부 개방교합”이라고 각각 정의합니다. 개방교합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전 안면이 후안면보다 많이 성장하는 경우, 얼굴의 길이가 길어지며 개방교합이 발생하게 되고, 구치부가 정출된 경우에도 전치부 개방교합이 발생하게 됩니다. 악습관에 의한 개방교합은 가장 흔히 손가락 빨기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혀 내밀기 습관처럼 혀의 위치가 비정상적(전방)인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이비인후과 질환(만성 알러지, 편도비대, 급성인후염, 코의 질환으로 인해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쉬는 구호흡이 지속되는 경우)이 있을 경우에도 개방교합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부정교합의 하나인 개방교합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식사 시 앞니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끊어 먹어야 하는 국수종류를 먹기가 어렵고 또한 유전적으로 얼굴이 길어지면서 입이 벌어져 있게 되며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니가 다물리지 않기 때문에 발음이 불명확하고 음식이나 침을 삼킬 경우 혀가 앞니 사이로 나오게 되면서 개방 교합이 더욱 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그리고 전치의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보니 악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어 이런 골격형태를 가진 사람들은 악관절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 분석으로부터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습관으로 인해 개방교합이 발생된 경우 습관 차단 장치를 이용해 치료 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혀의 올바른 위치에 대한 교육을 통해 혀 위치 개선만으로도 개방교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남아 있는 청소년기에는 얼굴이 길어지는 것을 조절하는 일종의 성장조절장치인 ‘상악골 상방 견인 장치’를 사용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예방시기를 놓친 성인일 경우에는 개방교합의 정도에 따라 교정치료가 달라집니다.개방교합의 양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치아이동을 통한 교정 치료와 함께 정확한 분석 결과에 따라 비발치 또는 발치를 동반하여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위아래 턱의 수직적 및 전후방적 길이차이가 너무 심한 골격성 개방 교합시,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교정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개방교합 개선을 위한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은 교정 전문 치과를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함께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에 대해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09-02-25
- 부평구보건소, 경로당 무료 한방진료 부평구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에 나선다. 무료 한방진료는 보건소가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의사와 약사, 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와 치료, 금연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진료 대상은 부평구 산곡 1동 삼보아파트 경로당, 십정 2동 하정 경로당 등 회원수 40명 이상인 관내 18개 경로당이다. 보건소는 올해 대상에서 제외된 경로당의 경우 내년에 방문해 무료 한방진료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32-509-82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김포시, 비만 주부 위한 건강교실 운영 김포시는 비만 주부을 위한 ‘S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1일부터 참가희망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3∼8월 매주 화·목·금요일 댄스와 걷기를 하는 것으로 참가 대상은 20∼60세 비만 주부 50명이다. 시는 비만도가 높은 주부를 우선 받아들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수시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으로 비만을 관리하고 저칼로리 식단 권장과 식사일지 작성 등을 통해 영양관리도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31-980-50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