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골다공증’ 무료 건강강좌 개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오는 2월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정형외과 주관으로 ‘골다공증으로 인한 팔과 다리의 골절’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 정형외과의 박재형 교수와 김주학 교수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팔과 다리 골절의 빠른 회복을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근본적으로 골절을 예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습관과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무료 주차권 제공. 문의 031-810-65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나를 괴롭히는 귀울림 소리, 제발 멈춰줘~ “윙~하는 소리로 인해 모든 일에 의욕도 없고 짜증스럽기만 해요” 작년부터 귀울림이 생겨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이지은(중3·해운대구 좌동)양은 “이명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한 자료에 의하면 총 인구의 약 15%가 이명을 경험한다고 하며, 이 중 심한 수면장애까지 발생하는 중등도 이상의 이명이 약 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나이가 들어서 오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은 어린이 및 젊은층에서도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이명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소리청 한의원 구자룡 원장에게서 이명의 원인 및 증상 그 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정확한 검사 필요이명이란, 흔히 귀울음 증상을 말한다. 외부의 자극 없이 환자 자신의 신체 내부에서 소리가 들리는 청각 증상인 것이다. 이명은 귀 질환의 중요한 징후의 하나로 단독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타 청각 질환의 조기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소리청 한의원 구자룡 원장은 “한방에서는 이명을 귀 자체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귀에 그 영향이 나타난다고 본다”며 “이명은 과로, 지속적인 긴장과 스트레스, 감기 및 수술후유증, 정기손상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최근에는 소음성 이명 난청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이명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 귓속 혈관이나 종양에 의한 경우에는 주로 맥박소리나 물이 흐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며 귀 자체의 이상에 의한 경우는 윙하는 소리,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바람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등이 들린다.이렇게 원인이 복잡 다양한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먼저 진맥은 환자와 의사가 함께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전자 맥진기를 이용한다. 그 외 진맥한 오장육부의 에너지 손상을 알기 위해 동원되는 체열진단기, 이명의 원인이 인체의 오염일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이것의 확인을 위한 모발중금속 검사, 환자의 자세를 이해하고 근육의 불균형을 확인하기 위한 모아레 등고선 촬영기 등 과학적인 장비가 동원돼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진다.치료 않으면 어지럼증, 난청, 불안정서까지 가져와이명은 발병기간이 짧고 원인이 간단하면 곧바로 치료되며 완치도 가능하다. 그러나 최초 발병기간이 수년이 넘거나 발병원인이 깊고 복잡한 것은 많은 치료기간을 요하기도 한다.“이명은 초기에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기간 또한 길어지며 나아가 다양한 질병 증상(합병증)까지 나타난다. 즉, 어지러움, 난청, 불면증, 두통, 오심, 구토, 불안증, 위장장애, 관절통 등이 수반되기 때문에 발병 즉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구 원장은 조언한다. 이명의 치료방법은 침과 한약 그리고 약침 등을 사용하며 그 외 다양한 물리 자극요법인 자석침요법, 귀뜸요법, 레인보우 물리요법 및 보사요법 등을 사용한다.먼저 약침요법은 이명 환자에게 발병되는 중요경혈에 기를 넣어주고 혈을 소통시키는 약재로 인체에너지를 끌어올려주기 위해 경혈에 시술한다. 허브성분의 귀뜸요법은 2~3번만 받아도 만족도가 높으며, 레인보우 요법은 색광을 통하여 몸의 주파수를 조정하여 치료하는 요법이다. 그 외에도 보사요법이 있는데 보법은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함이고 사법은 나쁜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이명은 귀의 장애로 빚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전신의 정신적 불안정, 육체적 에너지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것이니 과로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습관이 중요하겠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2-20
- 명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 오픈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소아청소년들의 정신적 문제를 치료하는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를 마련하고 오픈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2월 9일 문을 여는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는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아동학과 및 명우아동가족발달센터(소장 송지영)의 협력으로 심리치료, 언어치료, 부모훈련 및 상담, 가족적 치료, 독서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심상치료 등 심리·사회학적인 치료를 기존의 생물학적 치료에 더한 통합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한편 센터 오픈을 기념하여 2월 9일 오전 10시부터 명지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는 ‘엄마, 나 마음이 아파요!-내 아이 마음 헤아리기’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문의 031-810-6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1
- 불룩 나온 아랫배여 쏙 들어가라!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나오는 아랫배. 여성들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아랫배 고민은 더욱 심각하다. 특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아랫배 살빼기는 눈물겹다. 무심코 지내왔던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어도 아랫배 걱정은 그리 문제 되는 게 아니다. 틈틈이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평상시 생활 습관을 바꾸어 보자. 왜 배가 나올까? 여성들은 출산 후 제대로 몸 관리를 하지 않으면 불룩 나온 아랫배가 그대로 살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은 “임신과 출산으로 붙은 군살은 1년 안에 빼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김 원장은 “그대로 두면 굳어지기 쉽다”면서 “아랫배와 허리 부위가 굵어지는 것은 복강 내 지방, 근육 사이의 지방, 피부 밑의 피하지방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복강 내 지방은 스트레스를 받기만 해도 녹아서 혈관 속을 돌아다닌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분해돼 없어진다는 것이다. 연세엘레핀의원 한영훈 원장도 “근육 사이의 지방도 적당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면 사라진다”면서 “살이 찐지 얼마 되지 않은 지방일수록 지방 분해 효과가 빠르고 다시 생기는 확률도 높다”고 지적한다. 생활 습관을 바꾸기 ▷서 있을 때는 배를 밀지 않는다. 배를 내 밀고 서 있으면 아랫배가 나온다. 비뚤어진 자세가 습관이 되면 건강에도 좋지 않다. 상체에 힘을 살짝 주어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자. 앉아 있을 때는 배에 힘을 주지 말고 상체를 세우듯이 있자. 특히, TV를 볼 때나 책을 읽을 때에 배를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행 시에는 배에 힘을 주고 걷는다. 걸을 때도 자세를 똑바로 해서 걷는다. 배에 힘을 주어 걸으면 뱃살 빼는 데 효과적이다. 허리를 펴고 배를 가슴 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배에 힘을 준다. 이 때 엉덩이에 힘을 주면 엉덩이 선이 예뻐진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의 앞부분만 계단에 닿도록 하고 뒷부분은 살짝 들어서 계단을 올라가자. 이때는 다리선도 예뻐진다. ▷펑퍼짐한 옷을 입지 말자.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옷을 헐렁하게 입으려고 한다. 오히려 타이트하게 입는 게 낫다. 의식적으로 자꾸 조여지는 옷을 입다 보면 군살이 더 늘어나지 않는다. 배가 많이 나왔다면 아무도 모르게 다이어트 웨어를 살짝 입는 것도 좋다. ▷높은 곳의 물건은 두 손을 이용하여 내린다. 발을 많이 벌리거나 한쪽 발에만 힘을 주고 서 있으면 안 된다. 한쪽 다리에 체중을 의지하는 습관은 뼈와 근육을 기형으로 만들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깊숙이 앉는다.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앉게 되면 허리에 부담이 커져 아랫배가 나오게 된다. 근육이완과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된다.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배의 근육이 굳어진다. 특히 뱃살이 많이 나온다. 공부나 일을 하더라도 1시간 정도 후에는 일어서서 스트레칭이나 배와 허리운동을 해주도록 하자. ▷걸을 때는 빠르게 걷는다. 걸을 때 천천히 걷는 것보다는 빠르게 걷는 것이 운동효과가 높다. 바른 자세로 빠르게 걷다 보면 뱃살 뿐 아니라 다른 군살도 조금 없어진다. ▷밥을 먹은 후 곧 바로 눕지 않는다. 식사 후 소화가 되기 전에 눕는 습관은 살이 쉽게 찐다. 무조건 고치자. 밥을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만 먹고 간단한 운동으로 몸을 움직인다. 먹은 것을 소화 시킨 다음 자리에 눕도록 하고, 많이 먹었다면 강도 높은 운동은 필수! 도움말: 연세엘레핀의원 한영훈 원장 명가삼성한의원 이승열, 김정연 원장 윤희경 리포터kbhyhk@ymail.com Tip 효과적인 아랫배 다이어트 “조금만 신경 쓰면 뺄 수 있어요” ▷샤워할 때 수압 이용 샤워기에서 나오는 수압을 이용한다. 허리는 물론 아랫배의 군살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기를 배꼽이 있는 배를 향하여 원을 그리듯이 돌린다. 아랫배에 샤워기를 대고 가슴 쪽으로, 양 쪽 옆구리 쪽으로 번갈아 가면서 물을 뿜어준다. 마사지 효과와 함께 장에 자극을 주어 지방 분해 효과가 나타난다. 샤워할 때마다 5분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 ▷스트레칭 필수 *윗몸일으키기 : 상체를 살짝 들어 뱃살이 당기는 느낌을 받을 때 까지만 15회 반복한다. 익숙해지면 상체를 들어 무릎에 이마를 닿게 해 보자. 훨씬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 : 천장을 보고 누워 두 팔은 양쪽 엉덩이 옆에 놓는다. 양쪽 손에 힘을 주고 무릎을 붙인 다리를 가슴 쪽으로 들어 올린다. 두 다리를 교차 시키면 된다. *다리 들어올리기 : 침대나 긴 의자에 엉덩이가 맨 끝에 걸치게 누운 다음 다리를 아래로 내린다. 내린 다리는 무릎을 접으면서 천천히 올리고 서서히 무릎을 펴준다. 엉덩이도 약간 들어주는 것이 효과가 높다. *상체 들어올리기: 양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상체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이다. 3~4회 반복한다. ▷반복적인 마사지 슬리밍 젤이나 소금을 이용해 뱃살을 마사지한다. 3주 이상 반복하면 복부 지방을 분해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뱃살을 꼬집거나 부드럽게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를 한다. 마사지는 근육 속의 지방이나 피하지방이 흩어져 쉽게 분해된다. 윤희경 리포터kbhyhk@y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
- 두피 청결은 탈모 예방의 시작! 천곡동에 사는 김지나(33)씨는 첫아이 출산 후 1년이 지나면서 부쩍 심해진 탈모에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정수리 부분이 심하다면서 울상이다. 아이 둘을 키우는 10년차 가정주부인 권민정(37)씨 또한 둘째 출산 후 탈모가 시작됐다고 한다. 권 씨는 “첫째 아이 낳고 탈모는 없었지만 둘째 출산 후 탈모가 시작된 것 같다”면서 “거울을 들여다보면 내 자신이 참 초라해 보인다”고 말했다. 권 씨는 애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다가 최근 여유가 생겨 탈모치료용 한약을 복용중이다. 이렇듯 여성 탈모의 원인은 출산뿐만 아니라 중년기에 접어들면서도 탈모에 관한 고민이 늘면서 더불어 탈모클리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피부과에서 두피진단, 탈모케어를 받아요 피부과 탈모클리닉은 조기 탈모환자가 내원하면 가장 먼저 두피진단기 촬영을 통해 정확한 두피 상태를 파악한다. 탈모치료는 환자의 두피 상태에 맞추어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때문. 먼저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두피와 모발에 각질 및 과다피지, 모공을 막고 있는 죽은 세포와 비듬, 기타 잔여물을 제거 받는다. 개인별 상담자료를 근거로 검증된 천연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만든 헤어토닉을 도포하여 모근을 강화시킨다. 세포재생에 빠른 효과를 주는 적외선 치료, 탈모방지에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 모발생성에 필요한 영양분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메조테라피 치료를 실시한다. 전담 두피관리사를 통해 검증된 첨단 장비로 모근 강화와 두피 세포 재생촉진, 독소와 노폐물 제거, 진피 깊숙한 곳까지 영양제 침투 등 과학적인 두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 허 준 원장은 “유전적인 탈모라 하더라도 평소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고 녹황색 채소, 어패류 등을 섭취해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면 탈모를 지연시킬 수 있다”며 탈모 예방을 강조했다. 한의원에서 등관리를 통해 근본적인 탈모케어를 받아요 한방에서도 탈모의 원인을 출산 및 스트레스 및 신경과다와 함께 두피에 어혈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를 꼽는다. 따라서 한방의 탈모클리닉은 외적인 두피케어와 함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피의 어혈을 제거하는데다 ‘자락요법’ 또는 ‘약침요법’을 사용한다. 주 2회 두피의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와 함께 정혈을 위해 한약을 복용 받는다. 특별히 허약하지 않는 경우는 2달 정도 사혈요법과 약물치료를 하면 탈모의 진행을 막을 뿐만 아니라 발모효과도 볼 수 있다. 한의학 박사 이승훈 원장은 “근본적인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척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척추가 휘거나 이상이 생기면 두피 또는 발모 신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 따라서 두피 건강 상태를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등근육 마사지, 척추교정 등으로 등을 관리한다. 또한 한방 스케일링 및 괄사요법으로 탈모를 유발한 장애요인을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승훈 원장은 “머리 밑이 가렵고 유독 얼굴에서만 땀이 많이 나거나 비듬이 자주 떨어진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등은 모두 탈모의 전조 증상”이라고 말한다. 또 이 원장은 “탈모 초기의 경우 영양분 공급과 두피건강처방으로 치료 및 개선이 가능하며 여성의 경우엔 무리한 다이어트나 출산으로 인한 탈모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tip 두피 청결은 탈모 예방의 시작! # 자신에게 맞는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아야 한다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두피와 건성두피는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와 컨디셔너를 골라 세정한다. 건성두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는 모발은 건조하지만 복합성 두피인 경우도 있다. 염색이나 퍼머를 자주 하는 젊은 여성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다. # 샴푸는 가급적 저녁에 해야 한다 아침에 샴푸하는 것도 무방하지만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밤에 머리를 감아 낮 사이에 쌓인 각종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단 완전하게 말리고 취침해야 비듬은 물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절대 굶지 말자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후 3~6개월에는 호르몬 불균형과 수유로 인한 영양 손실로 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출산 전부터 철분제로 철분을 보충하고, 비타민B, 아연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자. 도움말 고운세상피부과 허 준 원장 꽃단비한의원 이승훈 원장 두피 탈모 전문점 기 아 라 윤희경리포터 kbhyhk@y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
- 나도 모르게 혹사당하는 눈, 서로 서로 챙겨줘요~ 초롱초롱 빛나는 아이들의 눈보다 아름다운 것이 세상에 있을까? 어른도 눈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고와 보인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눈은 날마다 혹사당해 맑기는커녕 건강하지도 못하다. 과도한 컴퓨터 사용과 텔레비전 시청, 영양의 불균형과 스트레스 등 그 원인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2년 전 아들 성현(8)이가 난시로 교정안경을 쓰게 된 추진숙(37·남천동)씨는 그때부터 남다르게 가족 눈 건강을 챙겨왔다고 한다.“성현이가 자꾸 손으로 눈을 비비고 깜빡거려 안과를 찾았더니 유전으로 난시가 심해 교정안경을 써야 한다고 했어요”라고 말하는 추씨는 처음엔 안경을 쓴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방치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 건강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지금은 온가족이 눈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만3세에 꼭 안과 검진을가벼운 난시는 별 증상이 없지만 심한 경우 눈이 피로하여 통증 및 두통 충혈 등으로 시력에 장애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추씨는 만3세가 되면 안과검진을 통해 굴절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반드시 교정안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심한 난시를 방치하면 약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원시나 난시 교정안경을 착용하면 교정시력이 서서히 좋아진다. 물론 안경 착용은 계속 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그리고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추씨는 말한다.요즘 추씨는 성현이가 책과 30cm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몸에 맞는 책상과 의자를 구입해 주었다. 그리고 목과 어깨를 꾸부리지 않도록 주의 시키고 엎드린 자세에서 책을 읽지 않게 한다. 또 방의 직사광선을 막기 위해 두꺼운 커튼도 달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스탠드 조명을 켜거나 컴퓨터, 텔레비전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체 조명을 켠다. 그리고 차 안에서 절대 책을 읽지 못하게 하며 1시간 이상 근거리에서 눈을 사용하면 10분 휴식 시간을 가지게 관리해 준다.간단한 눈 운동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영양이 눈의 건강에 중요한 것 같아 골고루 식사할 수 있도록 더 신경 쓰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추씨는 특별히 당근 쥬스를 열심히 해 먹는다고 한다. 둘째 성준(3)이를 위해서는 사과와 함께 갈아 먹기도 하고 쥬스를 만들다 남은 당근찌꺼기는 두부와 섞어 전을 구워 먹는다고 한다.그리고 동물의 간이나 녹색 채소를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열심히 조리한다.지금까지 안경을 쓰지 않는 추씨지만 요즘은 자신의 눈도 걱정이 되어 틈만 나면 눈 운동을 하고 있다. 30분 정도 집중을 하고 나면 눈이 피곤하지 않게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있는다. 그리고 손바닥을 서로 비벼 손이 따뜻해지면 눈에 대고 있는다. 때때로 시계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운동도 한다.남편 이종길(38)씨도 이런 아내의 뜻에 동참하여 저녁이면 두 아들을 앉혀 놓고 눈 운동을 함께 한다. 그러다 보면 재미있어 하는 두 아들의 웃음소리가 온 집안을 채운다. 교정안경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눈 운동도 하다보면 일상에서 눈 건강을 잊지 않게 되어 되도록 자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는 추씨는 “눈에 대한 관심으로 아들이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스스로 자제하니 일석이조랍니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표정이다.소중한 줄 알면서도 생활 속에서 무심코 혹사시키는 우리의 눈, 사랑하는 가족이 서로의 눈을 챙겨줄 필요가 있다. 오늘은 거울 속 나의 눈을 한 번 들여다보자. 혹 충혈 되거나 빛을 잃지는 않았나? 시력은 얼마나 될까? 작은 관심이 건강한 당신의 눈을 만든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1-30
- 지긋지긋한 사마귀, 면역치료가 그 해답 초등학교 시절, 짝꿍의 손에 하나 둘씩 있던 사마귀. ‘사마귀(벌레)가 물었나?’하는 순진한 생각으로 넘겼던 사마귀. 하지만 이 사마귀가 전염된다는 무서운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사마귀로 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치료를 위해 KTX를 타고 일주일에 한번 서울에 올라가는가 하면, 여름이면 사마귀 때문에 더워도 긴팔을 고집하고, 남이 볼까 무서워 악수 한번 자신있게 못한다는데…. 발바닥 사마귀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통증에 걷기조차 괴롭다.이렇게 사마귀는 앓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지긋지긋한 괴로움’을 안겨 준다.부산에서 사마귀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인 ‘뿌리 한의원(부산 남천동)’ 오주현 원장으로부터 사마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하나쯤인데…하다가 온몸으로 번져’얼마 전 사마귀 때문에 한의원을 내원한 김 모씨. 6년간 다리에 서서히 퍼지고 있는 사마귀 때문에 반바지 한번 입어보지 못했다고. 심지어 그는 “사마귀 때문에 다리를 잘라버리고 싶다”고 까지 괴로움을 호소했다.사마귀 한 두 개 쯤이야 하고 넘길지 모르지만, 티눈보다, 여드름보다 무서운 것이 사마귀다. 오주현 원장은 “사마귀가 골치 아픈 이유는,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다른 신체부위 뿐 아니라 가족과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환자 중에는 사마귀를 여드름인줄 알고 여드름 연고를 바르다 사마귀 바이러스가 얼굴 전체로 퍼진 경우부터, 면도 또는 손으로 긁다가 전체로 번진 경우 등, 하나쯤인데 하다가 넓은 부위로 번져 한의원을 찾은 경우가 많다.특히 사마귀는 잠복기가 있어 퍼지는 속도 또한 예측하기 힘들다. 20년간 사마귀 치료를 미루다 최근 완치된 김국환 씨(44)는 “진작 치료했더라면 더 자신감있게 살았을텐데…”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오주현 원장은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라면 임신 전 사마귀 치료를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사마귀는 전염성이라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바이러스 질환 사마귀, 면역 회복 못 하면 성인기까지 이어져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면역’에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오 원장은 “몸의 전신적 면역을 향상시키는 한약과 국소적 면역을 증강시키는 약침요법, 광선요법, 체질침을 이용하여 인체의 면역을 극대화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재발을 방지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중장기적 치료가 요구된다. 오 원장은 “보통 길게는 3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개인적 면역반응의 극대치에 따라 치료기간이 결정되고, 또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은 딱히 단정 짓기가 힘든 점이 있다”고 설명한다.사마귀 전염은 면역력에 좌우되기 때문에 사마귀를 앓는 가족이 있다 하더라도 100%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감염된다. 또 어려서 생긴 사마귀의 경우 자연스레 없어지기도 하지만, 면역력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 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사마귀에 관한 모든 것1. 한방치료와 피부과 치료의 차이?피부과는 레이저와 연고치료, 약 복용 등의 치료법을 쓴다. 사마귀 부위를 직접 절개한다.한방에서는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기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 요법을 쓴다. 여기에 약침요법과 광선요법을 통해 피부의 재생능력을 돕는다.2. 티눈과의 구별법?티눈은 잘라내도 피가 나지 않지만, 사마귀는 피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잘라내면 피가 난다.3. 가족에게 전염 막으려면?발톱깎이, 손톱깎이, 때수건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입으로 물어뜯다 입으로 다른 손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물어뜯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면도, 손톱으로 얼굴 전체에 번지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4.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 음식과로, 스트레스가 적이다. 민간요법으로 프로폴리스(벌), 율무 섭취, 비타민 섭취 등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 운동습관과 수면습관이 중요하며 술, 담배, 인스턴트 음식 금해야 한다. 2009-01-29
- 아들 딸 마음대로 낳을 수 있다? “둘째는 꼭 딸을 낳고 싶어요”3살 된 아들을 둔 한지숙(32·해운대구 좌동)씨는 둘째를 가질 계획인데 이왕이면 딸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씨의 남편도 4형제로 자라 유별나게 딸이 그립다.자녀가 하나 아니면 둘인 요즈음, 대부분의 부모들은 딸이 있으면 아들을, 아들이 있으면 딸을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 마음대로 아들 딸을 가려 낳을 수는 없을까?인토본 한의원 박동수 원장으로부터 아들 딸 가려 낳기의 과학적 원리를 한방과 결합시켜 들어보자.성질이 다른 두 종류의 정자가 결정아들 딸 가려 낳기가 실제로 과학화된 것은 언제부터일까?1963년 미국의 생식생리학자인 쉐틀즈 박사는 사람의 정자에 크기와 모양이 다른 두 종류의 즉 딸을 만드는 X정자와 아들을 만드는 Y정자를 살아있는 그대로 확인했다. 이것을 근거로 아들, 딸을 가려 낳을 수 있다는 여러 방법이 소개되었으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80%의 성공률을 확신한다.정자는 질 속에서 사정되면 자궁경관에서 자궁강으로 들어가 한달에 한번 난소에서 나오는 난자와 만나기 위해 돌진해 들어간다. 쉐틀즈 박사는 이 때 질 안의 분비액이나 자궁안의 분비액에 의해 X정자와 Y정자의 움직임을 관찰해 두 정자의 성질을 알아냈다. 질의 분비액과 같이 산성이 강한 곳에서는 X정자가 Y정자보다 저항력이 강했으며 자궁안의 분비액과 같이 알칼리성이 강한 곳에서는 Y정자가 X정자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를 기초로 하여 아들 딸 가려 낳기의 과학적 원리를 얻게 된 것이다.인토본 한의원 박동수 원장은 “아들 딸을 가려 낳는 기본 원리는 X와 Y정자의 성질을 파악하여 각각의 정자가 활발히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순간의 환경을 두 종류의 정자가 각각 좋아하는 환경으로 만들어주면 그에 따라 수정란의 성별이 결정된다는 것이다.여성의 몸, 산성화면 딸, 알칼리성화면 아들아들을 원한다면 Y정자가 여성의 난자와 만나는 것이 관건이다. Y정자가 알칼리성을 좋아하는 것을 이용해 여성의 자궁이나 질 환경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또한 Y정자는 수명이 배출 순간부터 24시간 미만인데 반해 X정자는 2~3일까지 살아남는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배란일에 부부관계를 가지면 수명은 짧지만 전진 속도가 빠른 Y정자가 난자를 만나게 되어 아들을 갖게 된다.반대로 딸을 원한다면 배란일 2, 3일 전에 부부관계를 가지면 Y정자는 배란일이 되기 전에 죽어버리고 X정자만 살아남아 딸을 가질 확률이 높다.더불어 부부관계 전에 여성의 질 안을 알칼리성으로 만들려면 소다수로 세척한다. 그러면 아들인 Y정자가 활동하기에 좋다. 반대로 식초물로 세척하면 산성인 X정자의 활동을 도와 딸을 가질 확률이 높다. 딸을 원한다면 아내는 쌀밥, 고기 위주의 산성 식품을 남편은 현미밥이나 야채 등의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박원장은 “한방에서는 가임여성의 임신 2~3개월 전부터 체질을 변화시키는 약물요법과 자궁환경을 만들기 위한 침요법을 동시에 적용한다”며 “정확한 배란일 측정과 꾸준한 체질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또한 아들 딸 가려 낳기는 “가족의 유전적 병력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후에 행해지는 낙태 예방을 위해, 과학적 원리의 오차인 20%의 성공확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만성두통의 한방치료 두통의 원인부터 찾아내어 침과 약물요법 치료해야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두통.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고 진단을 해도 특별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지나쳐버리는 일이 다반사다.일시적인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인한 두통은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통증은 만성두통 및 편두통으로 이어져 문제가 심각해진다. 만성두통과 편두통은 발병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정밀검사로도 원인이나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 대부분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이는 부작용과 더불어 질병을 키우는 셈이다.지끈지끈 지긋한 두통, 그 원인과 치료법을 부산 한의사회 해운대구 회장 오세형 원장(병인한의원)으로부터 들어보자.원인에 따른 두통의 종류통계에 따르면 두통의 빈도는 성인, 학생, 전문직 종사자 등에서 비교적 높으며 남성보다는 여성, 도시에 살수록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이렇듯 두통의 원인은 현대인의 바쁘고 긴장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고 하겠다.병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병인한의원 오세형 원장은 “단순히 통증을 차단하는 것보다 두통이 생기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야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병인론에 따르면 두통의 종류는 크게 5가지로 나뉘어진다. 음식을 먹은 후 속이 미식거리며 소화불량으로 나타나는 식적두통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등 부적절한 음식섭취 습관에서 비롯된다. 주로 편두통으로 나타나는 칠정두통은 신경을 과다하게 쓴 경우 특히 신경이 예민한 여성에게 흔하며 노권(과로)두통은 일을 무리하게 하거나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 했을 때 어지러운 증상과 함께 주로 남성에게 나타난다. 허로(진음·진양 부족)두통은 노인층에서 흔히 발병하는데 남·녀의 정력이 허해지면서 뒷골이 당기고 머리가 무거운 증상을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담궐두통은 몸 안에 어혈과 노폐물이 쌓여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다.장기간 방치하면 고혈압, 조기치매로 이어져만성두통의 경우, 시도 때도 없는 통증에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이 크게 방해를 받는다. 또한 만성피로까지 겹쳐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 호소를 비롯해 심한 경우 불안증,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까지 겪기도 한다. 오원장은 “두통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 고혈압, 어지럼증, 조기치매 등이 나타나기도 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두통은 몸 안의 오장육부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신호이므로 약침과 약물요법을 통해 뇌 속의 비정상적인 압을 침으로 조절하고 어혈을 찾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된다”고 조언한다.침을 사용해 뇌압을 조절해주면 무겁던 머리가 한층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지며 뒷목의 뻐근했던 증상도 해소된다. 5여년 동안 두통에 시달리다 뒤늦게 한의원을 찾은 직장인 손미숙(38·반여동)씨는 “두통으로 인해 신경이 더욱 예민해지고 늘 피로감을 느껴 MRI 등의 정밀검사까지 해봤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며 “한방에서 침과 약물치료를 병행한 결과 두통이 상당히 호전됐다”고 전한다.무엇보다 두통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여성성형술,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알게 모르게 부부생활에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가 찾아온다. 신체의 모든 기능이 그렇듯 성기능도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부부생활의 적신호를 청신호로 바꾸고 싶다면 남편 탓만 하는 것은 금물.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흔히 말하는‘이쁜이 수술’이 등장했다. 최근 여성 질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시술하는 병원이 많아졌다. 수술기법도 초기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여성성형수술에 요실금치료까지하지만 이쁜이 수술은 단순히 질 입구만 좁히는 수술이다. 성감을 극대화하려면 질 전체의 구조를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레이저 질 성형’이 바로 그것이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플로라 여성의원의 하병욱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하는 만큼 안전성이 뛰어나다”며“수술 시 주변 장기 파열이나 출혈이 거의 없으며 회복기간도 빠르다”고 말한다.최근에는 간편하고 치료 효과가 뛰어난 수술이 개발되어 요실금 환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벼운 요실금은 레이저질성형술만 받아도 교정이 가능하며, 요실금으로 고민하고 있던 여성들은 여성성형수술시 요실금 치료를 받으면 시간과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최근의 대표적인 요실금 치료법인 TOT수술을 시행하면 시간도 20~30분 정도에 수술 후 하루 만에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도 별 지장을 받지 않는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여성들이나 아이를 둔 엄마들이 주로 찾는 시술법이다. 이제는 의료보험도 적용돼 비용적으로도 부담을 들게 됐다.남편의 만족감만?아니야, 나도 만족해야지!기존의 이쁜이 수술처럼 질 입구만을 좁히는것이 아니라 질을 수축시키는데 필요한 질 주변 근육과 근막을 교정하는 시술을 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이렇게 하면 넓어진 질 내부의 직경이 현저히 감소할 뿐 아니라 G스팟과 회음부를 젊고 강하게 받쳐주게 됨으로써 성관계시 마찰력을 높여 파트너에게 만족감을 주고, 아울러 G스팟의 민감도를 최상으로 높여 여성 자신의 성감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하병욱 원장은“최근에는 여성성형수술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요구도 까다로워 지고있는 추세”라며“개개인의 연령이나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맞춤 레이저 질성형이 그래서 필요하다”고 말한다. 출산시 손상된 질 점막층의 주름을 교정해 민감한 말초신경을 되살려 성감을 회복시켜주는 매직레이저질성형, 질의 이완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나 성관계 혹은 임신경험이 있는 미혼여성을 위한 웨딩레이저여성성형수술, 하복부나 힙, 허벅지 등의 불필요한 지방을 순수하게 정제, 분리해 이완된 질과 노화된 골반에 섬세하게 이식함으로써 성관계시 질의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자가지방질성형 등이다. 여성 자신이 즐거운 성관계를 만들기 위해 레이저음핵성형수술을 함께 받는 케이스도 많다. 음핵은 여성의 회음부 중에서 가장 민감하게 성적 자극을 느끼는 기관. 예쁘고 이상적인 모양으로 음핵이 노출되도록 디자인해 보다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술도 고려할 수 있다. 또 근래 선보인 ‘임플란트 질 성형술’은 고탄력의 M-sling Implant가 질내 수축 및 탄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치과에서 사용되는 임플란트라는 용어가 시술이름에 활용된 것은 그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아울러 질강을 좁히기 위해 질 점막이나 조직을 제거하지 않아 신경 및 혈관의 손상을 거의 줄였다. 따라서 절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애액감소로 인한 건조증에 대한 우려도 적다. 하병욱 원장은 “부부가 함께 와서 물어보거나 상담하는 경우도 많다”며 “부부가 함께 상담하는 경우는 상담에도 보다 적극적이기 때문에 시술 결과는 물론 부부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수술 기법이 발전할수록 숙련된 경험과 함께 미적인 감각, 섬세한 손길까지 갖춘 전문 의료진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도움말 : 해운대 플로라 여성의원 하병욱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