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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근지방흡입술 복근성형지방흡입술노블레스 성형외과 서면본점최민호 원장1.복근성형이란?젊은 남성미의 상징은 복부에 뚜렷이 보이는 왕자(王字)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근의 윤곽이 드러나도록 하려면, 피트니스클럽에서 전문 트레이너에게 지도를 받아가면서 근력강화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고, 체계적인 식단에 닭 가슴살이나 계란 흰자와 같은 것을 위주로 하는 고단백질 식이 등 다이어트 계획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을 하여도, 심지어 지방흡입을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피하조직은 줄지만 우람한 복근의 윤곽이 드러나진 않는데, 그 이유는 피부 바로 밑에 존재하는 피하조직 층은 수술로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복근성형은 원하는 복부모양의 조각과 더불어 빨래판 복부(Washboard stomach)라고 불리는 왕자복근(王字腹筋)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2.수술방법수술방법은 ‘왕자복근’의 중심을 이루는 복직근의 윤곽이 두드러져 보이도록 피하지방성형술을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초음파 기구를 이용해 지방층과 피하조직 상하좌우의 근육 형태를 울룩불룩 도드라져 보이도록 다듬는 방법인데, 복부조각술이라고 합니다. 수술은 복직근의 윤곽을 중심으로 가로, 세로 함몰부위를 조각을 하게 되고, 옆구리 쪽 외측 복사근 부위를 추가로 다듬거나 복부 전체에 지방흡입을 병행하기도 합니다.대부분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로 진행하며 시술 시간은 1-2시간 정도이고, 간혹 전체복부 지방흡입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3.수술의 적응증젊은 남성들, 혹은 특히 활발한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의 여성인 경우에는 근육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환자들은 피하지방의 양이 아주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근육의 디테일이 보이지 않는 것이 불만입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육의 윤곽이 보이도록 전체적인 복부 피하지방의 선택적인 성형이 필요합니다.복근성형은 디테일한 근육의 윤곽이 겉에서도 드러나도록 성형하는 수술인데, 일반적으로 남성들 특히 젊은 층이 열심히 운동을 하여 근육양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피하지방층이 존재하여 근육의 섬세한 디테일이 나타나지 않아서 고민하는 경우에 적응증이 됩니다. 즉, 단기간에 원하는 모양의 복근을 얻고자 수술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육의 윤곽이 보이도록 전체적인 복부지방흡입과 함께 선택적인 피하지방성형이 필요합니다. 2009-10-30
- 여성갱년기 여성갱년기박혜경 내과의원박혜경 원장(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갱년기를 잘 보내야 인생 후반기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 갱년기는 성호르몬이 줄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30대말이나 40대부터 시작된다. 폐경은 월경이 12개월이상 없는 시기로 한국여성은 평균 48세에 폐경이 된다. 갱년기 증세는 안면홍조, 발한 등의 혈관운동성 증상, 질 건조, 불면, 우울, 관절통 등 다양하며, 이때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골 소실이 시작되며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비만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된다. 갱년기 관리법을 알아보자.● 정기적인 병원 방문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골다공증이 있는지를 검사하고 치료한다.● 안면홍조, 발한, 불면이 심할 때는 호르몬요법을 고려한다. 자궁보호제인 프로게스테론의 종류, 쓰는 방법에 따라 유방암 위험률이 차이가 날 수 있다. 저용량의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을 5년 정도 쓰는 것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질 위축, 성교통 등의 국소 증상에는 에스트로겐 질 좌약이나 크림이 추천된다.●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 호르몬치료가 권장되지 않으나 프로게스테론 종류에 따라 고혈압을 개선하는 제재도 있다.● 에스트로겐 단독/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티볼론 등 여성호르몬은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되며 치매도 증가되는 경향을 보인다. ● 젊은 나이에 여성호르몬을 시작했을 때는 혈관이 보호되고 치매가 감소하나 60세이후 첫 사용은 위험이 증가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종류페 놀 류 : 이소플라본(콩, 레드클로바), 플라본, 리그난 등스테로이드류 : 석류, 사과사 포 닌 류 : 인삼 등터펜노이드류 : 승마(Black Cohosh), 감초● 폐경 증세에 여성호르몬치료 대신 식물성에스트로겐의 단기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종류가 다양하다.갱년기는 노화와 면역 저하가 시작되며 영양치료가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폐경이 되면 주로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므로 부신 피로가 심할수록 갱년기 증세가 심하다. 모발 미네랄검사를 통한 미네랄 교정, 비타민 B (B1~B12), C, E 공급이 질병을 막아주며, 난소 기능을 도와 폐경을 늦출 수도 있다. 당영양소는 뇌 기능, 면역, 장 건강을 개선시키며, 피부 노화까지 막을 수 있다.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은 우울증, 복부 비만및 노화 방지에 중요하다. 폐경이란 여유롭고 멋진 삶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이다. 주치의와 내 몸 상태를 의논하고 자신에 적합한 약제 및 영양소를 선택하여 꾸준히 복용하면 갱년기 증세가 없어지고 질병과 노화가 개선되어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다. 2009-10-30
- 한방성형침으로 팽팽한 얼굴과 러브성형도 최근 자연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지는 ‘한방성형’이 뜨고 있다. 중년 여성들의 고민은 얼굴의 잔주름과 날로 달라지는 몸이다. 얼굴에는 주름이 자리를 깊게 잡아가고 갈수록 엉덩이가 쳐져 옷을 입어도 아줌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다. 또 지난 날의 임신과 출산으로 질의 탄력을 잃어 부부의 성생활도 예전 같지가 같다.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왠지 수술 같은 인위적인 것이 싫어 생각을 접었다면 이젠 한방 성형으로 눈을 돌려보자. 침만으로 얼굴을 젊고 화사하게 만들고 힙을 올려주며 늘어난 질도 처녀 시절로 복원시켜 보다 삶의 질을 높여준다. 보톡스보다 효과가 좋은 동안침 한방성형에서는 동안침을 이용해 얼굴의 부종을 제거하여 얼굴을 축소시키고 미백효과와 함께 주름을 팽팽하게 개선한다. 동안침은 ‘칼을 대지 않고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제거’ 할수 있어 보톡스 못지않은 효과를 자랑한다. 린바디 한의원 강남점 황영준 공동대표 원장(안면시술 전문)은 “동안침으로 미간, 이마, 눈가, 팔자, 입술, 볼 등의 잔주름은 물론이고, 특히 순환개선으로 인해 얼굴이 환해지는 미백효과와 부종제거로 인한 얼굴축소로 젊은 시절의 얼굴로 돌려준다”며 “수술적요법이나 보톡스, 화학요법 등과는 달리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주름이 개선되면서 얼굴톤이 환해지는 차별화 된 자연 성형법”이라고 소개했다. 동안침의 원리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침으로 자극해서 관련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원래의 피부탄력을 돌려받는 것이다. 침의 자극을 통한 콜라겐 생성은 인체의 물리적 생리적 변화를 잘 이용한 자연적 성형이라 부작용이 거의 없다. 위험이 따르지 않을뿐더러 신체의 에너지 흐름인 기혈 운행의 장애로 생긴 외형의 이상까지도 제자리를 잡아 균형 잡히고 아름다운 모습을 회복시키는 한방성형의 원리에 의해 전신의 교정효과와 함께 건강까지도 얻는다. 생체시계를 10년 전으로 돌려준다는 동안침은 7~10일 1회 시술로 3~5회 정도면 효과를 보기 시작하고 12회 정도 시술 후에는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동안을 완성한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도 받지 않고 화장도 가능하다. 한방동안성형의 최대 강점은 주름제거 뿐만 아니라 탄력과 피부노화, 피부톤 등이 함께 개선되어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동안 효과이다. 효과지속 기간이 최소 5년 이상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보통 보톡스는 6개월, 필러가 3개월의 효력을 지닌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장기적 효과인 셈이다. 성감을 높여주는 특수한방 시술 탄력없이 쳐진 엉덩이와 말 못할 여성들의 고민인 질성형도 한방성형이 나섰다. 린바디 한의원 강남점 이현우 공동대표 원장(바디시술 전문)은 “한방성형은 침과 한의학적 방법을 이용해 기의 변화와 신체 축을 바로 세우고 몸의 대칭과 각 부위의 근육 비율을 정확히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리”라며 “몸의 밸런스을 잡아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불균형적인 발육을 도와 근육과 골격의 이상적인 형태로 복원한다”고 설명했다. 질성형의 원리는 뇌 척수의 흐름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다. 여성 호르몬은 뇌하수체를 통해서 명령을 전달받는다. 그런데 이 뇌하수체 흐름이 좋지 않으면 뇌의 전달이 약해져 내부 장기의 변화가 오고 골반이 쳐진다. 골반이 쳐져 있으면 생식기도 쳐지게 되고 이로 인해 각종 질환이 생기며 기능들도 저하된다. 요실금, 생리통, 하복부냉증, 변비가 오고 성생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질의 탄력 저하로 성감도 약해진다. 이 원장은 “한방 질성형은 행복한 성생활과 중년생활을 위한 시술로 침으로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뇌하수체의 명령체계를 바로 잡고, 매선을 이용해 방광경락과 비뇨기근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넓어진 질을 좁혀주고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요실금을 비롯한 각종 질환들과 질의 탄력을 복원시켜 여성의 성감도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시술은 3회이며 시술 후 효과 지속 기간은 4~5년이다. 힙 성형의 경우 엉덩이 볼륨을 살리고 탄력을 주어서 S라인을 만들고 주위 근육의 탄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척추와 골반뼈의 균형을 잡아주어 건강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힙성형의 강점은 자신있는 뒷태, 바지를 마음껏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도움말 : 린바디 한의원 강남점 황영준, 이현우 공동 대표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감기와 독감, 한방 면역력 강화로 대처 밤낮의 기온차가 커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다. 여기에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와 계절성 독감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환절기 내내 달고 사는 감기와 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을까. 바로 2천여년 동안 내려온 한의학의 대처법을 알면 감기와 독감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감기나 독감은 폐계의 기운이 정상이면 즉, 면역력이 정상이면 감기, 독감 바이러스가 침범해 우리 몸을 아프게 만들 수 없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는 것이 감기 독감의 예방과 치료의 핵심이다. 폐기 저하로 인한 저항력 약화가 원인 한의학에서의 ‘감기’는, 기도감염과 유행성 감기를 모두 의미한다. 감기 원인은 풍사(風邪)가 폐계(비강, 인후, 기관)를 침범한 것으로 본다. 이로 인해 폐기가 저하되어 땀구멍이 열리고 저항력이 약해져 날씨변화 등에 따른 이상 상태가 몸의 약한 부분을 타고 들어가 오한, 발열 등의 대표적인 증세가 나타난다. 감기는 풍한(風寒)형, 풍열(風熱)형, 협습(挾濕)형, 협서(挾暑)형, 노인 및 만성 질환형 감기가 있다. 풍한형은 한랭 혹은 기타 계절의 기온변화 때에 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감기를 말한다. 으슬으슬 춥고 미열이 있으며 재채기를 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나며 땀은 없고 두통이 있다. 풍열형은 대부분 봄에 생기지만 사계절 중에서 이상기후로 따뜻한 경우에 발병한다. 으슬으슬 춥고 열이 조금 나며 땀이 나고 입이 약간 마르며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며 콧물이 탁하고 가래가 있다. 사지가 아프고 소변이 황색을 띤다. 협습형은 비를 맞거나 습지에 오래 앉아 있거나 혹은 장마철, 만성위장염 등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다. 몸에 열이 나고 손에 땀이 많으며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프고 전신관절이 아프며 가슴과 배가 그득한 느낌이 있다.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토하려고 하며 가래가 많고 대변이 묽게 나온다. 협서형은 여름에 생기며 몸에 열이 나면서 땀이 나도 열이 없어지지 않고 번조증이 나면서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여 토하려고 하며 소변이 시원치 않고 황색을 띠며, 설사를 해도 속이 시원치 않고, 으슬으슬 추우면서 땀이 없다. 전염성 강한 독감은 계절 영향 많아 한의학에는 독감(유행성 감기)이라는 병명은 없지만, 유사한 병에 대한 많은 기록이 있다. 병의 발병 원인과 계절, 연령, 임상표현, 전염성 등의 특징뿐만 아니라 예방적 관점도 제시하고 있다. 독감은 한의학에서의 외감병 즉 유행성 감기의 범주에 속한다. 발병이 급하고, 증상이 심하며, 전염이 광범위하다. 독감 원인으로 겨울에는 풍한, 봄에는 풍열, 여름에는 서습(暑濕), 가을에는 조기(燥氣) 등이 있다. 다만 사계절 중에서 기후이상으로 인해 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봄에 온해야 하나 도리어 한하고, 여름에 열해야 하나 도리어 냉하고, 가을에 량해야 하나 도리어 열하고, 겨울에 추워야 하나 도리어 따뜻한 경우 즉 ‘그 시기의 기(氣)가 아닌데 그 기가 있는 경우’가 원인이다. 독감은 단순형, 폐렴형, 중독형 등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단순형은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고 폐렴형은 노인, 유아, 만성 심장, 폐장, 신장 질병 환자나 혹은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중독형은 신경계통과 심혈계통 손상이 있다. 임상에서 뇌염 또는 뇌막염 증상이 있고 고열이 내려가지 않으며 정신이 혼미하고 헛소리 증상이 있다. 전통차나 자연산삼요법도 예방과 치료에 도움 한방에서 감기 처방은 풍사를 없애고 피부의 한기를 없애며 폐의 기운이 잘 뻗어 나가게 하는데 중점을 둔다. 노인 및 오래된 감기는 노인이 체력이 허약하거나 큰 병을 앓은 후 원기가 회복하지 못한 경우 저항력이 약해 외사의 침입을 받기 쉬우므로 기허 ·혈허 ·음허 ·양허를 구분하여 치료한다. 감기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한약은 마황탕, 계지탕, 소청룡탕 등이 있다. 풍한형에는 삼소음, 행소탕, 삼요탕, 형방패독산을 쓰고 풍열형에는 연교패독산, 상국음, 마행감석탕을 처방한다. 협습형에는 패독산류, 곽향정기산, 강활승습탕 등을 사용한다. 독감에 주로 사용하는 한약은 형개, 방풍, 시호, 전호, 복령, 은화, 연교, 담두시, 노근, 형개, 우방자, 황금 등을 쓴다. 기타 치료로 자연산삼요법, 약차요법, 약죽요법, 호도인삼탕 등이 있다. 세정 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한의학의 감기예방과 치료는 면역력 강화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데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약과 자연산삼요법이 으뜸”이라며 “자연산삼은 면역력 증진은 물론 만성 허약체질과 소화기, 간, 폐 기능에 집중적으로 작용하여 선천적, 후천적 원기를 보강해 준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의 전통적 감기 대처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티테라피 한의원 이상재 원장은 "감기 예방에 좋은 한방차를 권한다“며 ”황기나 백출 등으로 만든 한방차가 감기 예방 효과에 탁월하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불안장애 마음이 항상 불안해요프라임한의원천영호 원장 학생이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직장인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다면 그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나타나야할 불안이나 걱정이 평소에 항상 나타난다면 그것은 두렵고 불편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불안장애라는 것은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그로인한 자율신경의 실조로 다양한 신체증상이 동반된다. 그 증상은 가슴두근거림, 심리적 불안감, 뒷목의 뻐근함, 안절부절, 눈가의 떨림, 심장이 빨리 뜀, 얼굴이 화끈거림, 소변이나 대변을 계속 자주 봄, 속이 울렁거림, 복통, 소화장애, 목에 무엇이 걸린 것 같은 느낌 등 아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중요한 일이나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더 심하게 나타난다. 그리하여 지나친 근심으로 매사를 걱정하며 유유부단하여 사소한 일도 지나치게 염려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주의력산만, 집중곤란 등의 어려움이 오고 직장인은 초조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어려움이 오게 되어 생활에 곤란을 겪게 되어 알콜이나 담배 등의 유해한 물질을 탐닉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이런 증상이 최근 자주 나타나는 것은 사회가 그만큼 복잡하고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하며 그것을 처리하지 못할 때에는 경쟁에서 뒤처지고 마는 환경에 기인한 바가 크다. 불안장애는 성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수험생 심지어는 초등학생들에게도 나타나는데 주의력이 산만하다고 ADHD를 의심하여 진료실을 방문하는 아이들중에서 불안장애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불안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면 육체적인 증상에 대해서 더 불안함을 느끼므로 종합적인 검사를 충분히 시행하여 신체질환이 실제로 없는가를 확인하여야 한다. 이후 신체적인 질환이 없는 것이 확인이 되면 이것이 심리적인데서 비롯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적극적인 치료 혹은 스스로의 관리가 필요하다.한의학적으로 볼 때 불안장애는 대체로 심장 혹은 간의 문제에 속하므로 심장의 열을 내려주거나 간의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처방을 하게 된다. 한약의 처방으로 증상은 많이 호전될 수 있으나 심리적으로 약물에 의존하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많이 힘들 때 도움을 받는다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이 증상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햇빛을 자주 쬐며 야외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09-10-30
- 종합처방에도 늘어나기만 하는 아동성폭력 정부 자문위 유명무실 … 성폭력우범자 관리도 말로만처벌강화 동시 전문가참여제 등 실행 가능한 대책시급정부가 ‘아동성폭력 예방대책’을 쏟아 내고 있지만 아동성폭력 사건은 되레 해마다 10% 이상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성폭력 사건이 사회적인 화두로 등장할 때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하기보단 당장 여론을 희석시킬 대증요법에만 치우친 탓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2007년 12월 안양 초등학생 사망사건에 이어 2008년 4월 대구 초등학생 집단 성폭력사건 등 아동 관련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정부는 ‘종합대책’을 내놓았지만 대부분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4월 아동청소년의 실종예방을 위해 설립한 정부차원의 ‘자문위원회’의 경우 한 번도 개최된 적이 없을 정도다.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부대책이 겉돌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방대책으로 거론되는 아동성폭력범에 대한 처벌강화 못지않게 강화된 처벌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실행력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집행력이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에서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심각한 아동성폭력 실태 = 아동성폭력 사건은 해마다 늘고 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한 성폭력사건은 지난 2004년 721건, 2005년 738건, 2006년 980건, 2007년 1081건이 발생해 해마다 10% 이상씩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아동성폭력 발생사건은 1220건에 달했다. 하루평균 3.3건의 아동성폭력이 자행되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아동성폭력사건 신고율이 6~7% 수준에 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의 아동성폭력사건은 2만 여건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제는 아동성폭력사건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아동성폭력사범에 대한 법적처벌이 약하다는 점이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검찰이 수사한 아동 성폭력 사범(5948명) 중 42%(2501명)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불기소율이 높은 이유는 성폭행 피해 아동의 진술이 증거로 채택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07년 형이 확정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1839건 가운데 무기징역은 0.4%에 불과하고 42%는 벌금형 30%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아동성폭력 사건의 예방대책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다. ◆정부 대책은 쏟아내지만… =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은 지난 5일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정부가 지난해 4월 9개 관계부처가 참가한 가운데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아동에 대한 성폭력 납치에 대한 ‘아동 여성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주요사업으로 추진한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 설치확대는 2009년도 100억원이 배정됐지만 전국 1408곳중 고작 142곳만 7월까지 완공됐다. 집행률은 11%에 그쳤다.또 ‘아동실종예방 자문회위원회’ 역시 실종아동 찾기 신속대응 및 가족지원, 실종아동 발생예방 교육·홍보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복지부 아동청소년 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복지부 경찰청 교과부와 아동실종센터와 실종가족 등으로 구성하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만들어 졌지만 지난해 4월 이후 단 차례도 열린 적이 없다.재탕대책도 문제다. 성폭력 우범자관리 강화와 CCTV 확대, 취약지 집중순찰 등은 아동성폭력사건 때마다 나오는 단골매뉴다. 정부가 오는 8일 아동성폭력 재발방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동성폭력 관계부처 대책회의에서 강력하고 실행력 높은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강력한 처벌 앞서 실행이 문제 =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아동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처벌법 제정 이전에 복지부의 복합적인 예방 정책 마련과 실행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 역시 처벌강화와 함께 정책의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전자발찌나 신원 공개 등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실행이 되고 있다. 정부가 강화를 한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어떤 사건이 터질 때마다 형량을 높이고 정책을 내놓는 것으로는 아동성폭력이 예방될 수 없다”면서 “높아진 형량이 실제로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정에서 아동 진술을 성인 진술의 기준에서 보는 등 법정진술 제도에도 국민적 여론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법정에서 진술을 거치고도 아동 진술이라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성폭력 피해 아동의 진술을 조사, 분석하는 ‘전문가 참여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의 후속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고병수 송현경 기자 byng8@naeil.com 2009-10-13
- ''자가모발이식''으로 젊음을 되찾자! 가을철은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빠지는 절기다. ‘가을철 탈모’의 원인은 여름철 강한 햇빛과 두피 분비물들로 시달린 모발이 시간이 흐르면서 다량으로 빠지고,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가을철에 일시적으로 많아지기 때문.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약물요법과 주사요법, 모발이식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법은 역시 ‘자가모발이식’이다. 약물요법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치료 받기가 쉬운 반면 일부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지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로서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 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탈모 부위가 넓다면 ''메가세션 이식법'' 이 효과적이다. 한 번에 1천5백~2천 모 가량의 모발을 이식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3천모 이상 다수의 모근을 한 번에 이식하는 방법으로서 빠르고 정확한 모낭 분리와 이식 부위의 상처 크기를 최소화하는 노하우가 필요한 시술법이다. 뒷 머리 부위의 모발이 유난히 굵은 환자들의 경우 보통 가는 솜털이 많은 앞머리 선이 굵은 뒷 머리카락으로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식 후 이마 선을 따라 레이저를 이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앞머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이식 후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인 ''메조테라피''를 두피에 직접 주사해 혈액순환과 모발생성을 촉진하거나 ''레이저''를 두피에 직접 조사하면 두피의 혈행을 원활히 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동안의 적, 팔자주름 없애기 순수 피부과 이 민재 원장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징후는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특히 피부는 나이에 따른 노화 뿐 아니라 햇빛 노출에 의한 광노화까지 일어나므로 일찍부터 노화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잡티와 색소가 생기고 탄력이 없어지며, 그로 인해 얼굴라인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얼굴 크기가 젊었을 때보다 커지며 날카롭던 턱 선이 처지고 볼 살이 꺼지며 팔자주름이 깊어진다. 배우들이 나이든 분장을 할 때 보면 팔자주름을 진하게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 팔자주름이라고 부르는 것도 정도의 차가 있어서 초기에는 볼 살의 처짐이나 탄력저하로 인해 그늘이 더욱 짙어져 팔자부위가 강조되어 나타난다. 실제로 피부에 패인 주름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정도이지만, 방치한 채로 세월이 흘러 심해지게 되면 피부에 실제로 선이 깊어지는 진정한 주름이 생기게 된다. 눈가주름이나 미간주름, 이마주름도 마찬가지이지만 방치하고 심해져서 실제로 피부에 굵은 선이 생기게 되면 없었던 것처럼 되돌리기가 참 힘들어진다(물론 이런 경우에도 치료로 많이 호전될 수 있다). 따라서 굵은 주름이 피부에 영구적으로 자리 잡기 전에 미리 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 쉽게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팔자주름은 선천적으로 젊었을 때부터도 강조되어 보이는 얼굴형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억울하게도 자신의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더 피곤해보이고 우울한 얼굴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면 동안의 적인 팔자주름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최근에는 필러 주사로 간단하게 팔자주름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필러는 이름 그대로 여러 가지 물질을 피부에 주사하여 파인 부위나 빈 부위를 채워서 올려주는 것으로 주사 맞는 부위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물질의 필러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피부의 구성성분과 같은 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심해도 좋다. 요즈음은 팔자주름 부위에 기존보다 더 깊게 주입하는 필러의 사용으로 작용기간이 더 길어지고 즉각적 효과를 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다양한 필러와 함께 탄력과 리프팅에 효과가 좋은 써마지와 테너 시술로 전체적인 탄력치료를 함께하여 처진 볼과 처진 턱선을 함께 치료하면 더욱 아름답게 젊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모든 치료가 겉으로는 상처가 나지 않아 아무도 모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미병(未病)의 시대, 아프지 않을 때 조심해야 목 마른 후에 우물을 파랴! 전쟁이 난 후에 무기를 만드랴! 서양 의학적인 검사로는 몸의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으나 다양한 형태의 자각증상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반 건강 상태라고 하고, 한의학에서는 이를 ‘미병(未病)''이라고 한다. 우리 같은 직장인에게 가장 많은 미병 중 하나가 바로 피로와 어깨 결림이다. 피로와 어깨 결림도 체질별로 처방을 하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체질별 티테라피 요법을 통해 피로에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자.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지만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면 정상이라는 말과 함께 ‘신경성'', ‘스트레스 때문이다''라는 말을 주로 듣게 된다. 이같이 혈액검사, x-ray, CT, 내시경, 초음파 등의 서양 의학적인 검사로는 이상을 발견할 수 없으나 다양한 형태의 자각증상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반 건강(半 健康) 상태라고 한다. 건강과 병 사이의 공백, 반 건강 상태 반 건강 상태란 ① 병은 아니지만 어떠한 이상(피로, 어깨 결림, 두통, 소화장애 등)이 인정되는 것 ② 인정된 이상이 지속됨으로써, 장래 병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 ③ 적절한 대처(운동, 휴식, 한방요법 등)를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음을 말한다.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서양 의학에서는 ‘반 건강''이라는 개념이 인정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건강진단에서의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 적지 않다. 어느 날 갑자기 병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 건강과 병 사이에는 특정한 공백기간이 존재한다. 그 시기가 바로 반 건강 상태인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환자가 가진 일반적인 특성 등 모든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얻어진 ‘부조화의 유형''을 질병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앞에서 언급한 반 건강 상태를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미병(未病)''이라고 한다. 즉, 환자가 호소하는 다양한 자각증상과 개개인의 체질적 특성을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범주화한 것이 미병인데 피로, 어깨 결림, 두통, 소화장애, 불면 등은 모두 미병의 상태로 볼 수 있다. 직장인의 대표적 미병, 피로와 어깨 결림 그중에 직장인들에게 많은 미병이 피로와 어깨 결림이다. 만성 피로, 뒷목 뻐근, 어깨 결림, 뒷골 당김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로 오후만 되면 뒷목이 당기고 아프며 심하면 머리까지 아프고 또 어떤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결림이나 통증이 시작되어 하루 종일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어깨 결림의 직접적인 원인은 ‘승모근''의 긴장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승모근은 후두부에서 어깨, 등을 감싸고 있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 중 하나다. 이 승모근은 스트레스 근육이라고 할 정도로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면 승모근이 긴장을 하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거나 심하게 되면 뒷목이나 어깨에 통증이 유발된다. 흔히 ‘어깨가 많이 뭉쳤다''라고 하는데 이는 근육이 다발을 형성하여 통증 유발점이 생겼기 때문이다. 과도한 욕심과 짜증, 성냄, 많은 생각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스트레스, 오랜 컴퓨터 작업, 스트레칭 한 번 하지 않는 게으름 등이 바로 승모근을 괴롭히는 주범이다. 승모근이 좋아하는 동작 우리는 무의식 중에 등이 굽고 머리가 앞으로 나가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대부분 사람이 의자에 앉는 자세가 그렇다. 이게 심해지면 거북이 목과 같은 거북목증후군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등을 펴려고 노력하자. 또 하나 승모근이 좋아하는 동작은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이다. 천천히 고개를 뒤로 젖히고 목과 어깨에 들어가 있는 힘을 뺀다. 이 상태에서 입을 바보처럼 ‘헤~'' 벌리면 승모근은 더 좋아한다. 그 상태에서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고를 반복한다. 1~2분간 눈은 감고 내쉬는 숨에 더 집중하면서 숨을 내쉴 때마다 편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 이것만은 지키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와서는 리모컨을 잠시 버리고 거실이나 방바닥에 큰 대(大)자로 눕자. 꼭 팔을 크게 벌린 큰 대자여야 한다. 만약 어깨 결림이 심하다면 쿠션이나 베개를 목이 아니라 등에 대고 누우면 더 좋다. 베개의 높이는 누웠을 때 적당히 긴장이 느껴지는 정도가 좋다. 그런후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자. 내쉬는 숨이 중요하다. 숨을 내쉴 때 우리 몸은 더 잘 이완되기 때문이다. 머릿속으로 오늘 있었던 일, 걱정거리를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다''는 생각과 함께 20분 정도 누워 있자. 처음에는 5분도 지루하지만 조금씩 시간을 늘여 가면 된다. 매일 이러한 동작을 계속하다 보면 진정한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훨씬 건강한 상태에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티테라피한의원 이상재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한방 양생으로 신종플루 이겨내기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많은 요즘 사망자에 관한 보도가 나오면 ‘우리도 저렇게 되면 어떡하나’,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야 되나, 백신이 나오면 접종을 해야 되나’, ‘손만 씻어도 괜찮으려나’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고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 같다. 신종플루는 어떻게 이겨내야 하나? 보건당국의 대책은 항바이러스제의 투여와 백신 접종, 그리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으로 요약된다.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에는?도움이 되지 않는다. 백신도 어느 정도 예방 효과는 있겠지만 검증 기간이 짧아 안전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변이를 일으킨 바이러스에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므로 완전한 대책이라고?볼 수는 없다.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은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줄여 감염을 덜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감염성 질환의 가장 큰 원칙이 있다. 어떤 특정 약을 먹는다고 해서?낫는 게 아니라 결국은 우리의 면역력이 낫게 한다는 것이다. 항바이러스제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줄 뿐 우리의 면역 시스템에서 제거를 하는 것이고, 백신도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켜서 접종할 뿐 우리의 면역 시스템에서 항체를 생산해내야 예방이 되는 것이다. 우리?몸은 어떠한 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시스템을 갖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독감이 유행했을 때에도 우리 조상과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이 잘 가동되는 사람은 별 증상이 없이, 또는 감기 비슷하게 경미한 증상으로 쉽게 넘어가고, 이 시스템이 취약한 사람은 고생을 하고 사망에까지도 이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의지해야 할?최후의 보루는?항바이러스제와 백신이 아닌, 인류가 생긴 이래 우리를 계속 보호해줬던 ‘면역력’이다. 면역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거창하게 따로 있지 않다. 한의학의 양생법(養生法, 생명력을 기르는 방법)을 실천하여 우리 몸을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시키는 것이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음주와 과로 및 추위에의 장시간 노출을 삼가면서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신선한 음식물을 통해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며,?운동을 적당히 해주고 적절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많이 웃는 것이다.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말이지만, 이 안에 답이 들어있다. 위의 양생법을 실천하는데도?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평소 음주가 잦고?과로를 많이 하는 경우에는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고 몸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는 한약을 복용하여 면역력이 강화되도록 도와주는 게 좋다.? 래인보우한의원 하성준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