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초면 수암리에 ‘조양병원’ 개원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에 자리 잡은 ‘의료법인 조양의료재단 조양병원(이사장 이창재, 병원장 김성준)’이 6일 정식 개원한다.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춘 300여 병상 규모를 자랑한다. 실시간 입체영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64채널 MDCT(컴퓨터 단층촬영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춰 검사과정의 정확성과 신뢰감을 높였다. 300여 병상은 모두 1인실로 꾸며 입원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1인실임에도 불구하고 입원사용료는 일반병실 수준으로 책정해 환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김성준 병원장은 중앙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인제대 의과대학 대학원 내과학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조교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MUSC 질병센터 교환교수 등을 지냈다. 대한내과학회 정회원과 대한소화기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논문을 발표, 소화기내과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성준 병원장은 “정확한 진단과 최선의 치료로 환자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영서권의 믿음 가는 건강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진료과목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산업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이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은 12시까지다. 진료 상담 : 033) 741-5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단체생활 증후군 ‘면역력’으로 예방 ‘단체생활 증후군’이란 이르게는 3~4세경에 어린이집, 7~8세경에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이 단체 생활을 시작하면서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 겪게 됨으로써 단체 생활의 이득을 얻지 못하고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것은 그 동안 온실 속의 화초처럼 어머니의 울타리에 있던 아이들이 단체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또래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력 소모와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지금까지의 체력이나 면역력으로는 버티기 힘든 수많은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이 증후군은 빈번하고 반복적인 감염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호흡기 감염 증상이 대표적인데. 이로 인해 아이는 단체 생활로 몸은 자라지만 체력이 약해지고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지 못하여 짜증을 잘 내게 되며, 반복적으로 중첩된 질환으로 인해 비염 등의 만성 질환으로 확대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합니다. 상황도 이쯤 되면 부모님들도 심신이 지치고 아이는 짜증만 늘어나게 되어 다니던 유치원이나 학교를 조퇴하는 횟수가 늘다가 급기야 그만두는 경우도 생기고, 각종 감염성 질환에 시달리다 보면 정상적인 신체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원만한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툭하면 짜증을 내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 생활 속에서 면역력 키워주는 법 실천 이런 경우 아이가 아프다 하여 무조건 항생제나 해열제를 찾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체생활 증후군 역시 생활 속 작은 실천만 따라준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평소 생활 속에서 아이의 면역력을 키워주어야 하는데, 한방에서는 폐의 기운을 길러 주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깃거리로 긴 대화를 하는 것도 폐의 기운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며, 항상 손발을 씻고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맛있게 밥을 먹는 것도 면역력을 기르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상 속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잔병치레가 끊이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장경호 원장 / 모아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소유와 존재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 삶의 본질을 탐색하고 여기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깨달으면서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방식의 삶을 시도하고 추구한다. 알코올에 의존하여 살아온 사람들은 여전히 지난 과거의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한 고정관념만을 고집할 뿐이다. 과거처럼 여전히 소유만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 믿고 애를 쓰지만, 결국에는 인생에서 어려움과 어지러움만 남길 뿐이다. 이는 과음하는 동안에는 물론, 단주를 해나갈지라도 삶 속에서 술 없는 맑은 생활 태도를 발전시키지 못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태도에서 자연히 드러나는 존재의 문제이다. 직업과 일에 대한 태도가 대표적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직업이 마치 자신의 전부인 양 여긴다. 자신을 결함이 많은 존재로 여기는 한, 직업을 소유하고 일을 통한 소득이 자신의 가치의 전부라 여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이 없으면 안달복달한다. 일이 자신의 전부라고 여기므로, 단주를 위한 휴식과 자기 성찰의 시간이 있을 수 없다. 대부분이 회복을 위한 재활은 제쳐두고 너무 빨리 일에 달려든다. 그리고 일단 시작하면 정신없이 일에만 지나치게 몰두한다. 소위 일 중독이다. 일이 아무리 중요해도 자기의 한 부분일 뿐이다. 그런데도 일이 마치 나라는 존재의 모든 것이라도 되는 양 오로지 일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고 자존심을 건다. 일이 있든 없든, 그 일이 빛나든 눈에 띠지 않든, 그 성과가 찬탄을 받든 시선을 못 받든, 나라는 존재는 언제나 그대로의 나일뿐이다. 돈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이다. 금전을 자신의 삶이 행복하기 위한 방편으로써가 아니라 바로 자신으로 인식한다. 그러므로 재산의 축적과 소유에 집착한다. 힘들게 번 소득을 남들에게는 쾌히 쓰는 것 같은데, 스스로를 위해서응 정작 잘 쓰지 못한다. 남들에게 베푸는 금전적 너그러움도 그 이면에는 자기 존재 확인의 의도가 깃들어있다. 존재의 빈자리를 소유로 해결하려 한 것이다. 식자들 중에는 도움을 거부하며 혼자 힘으로 단주하겠다는 이가 많다. 단주에 대한 지식을 가지면 알코올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나아가 지식을 소유하면 가정사나 다른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여 장자, 노자, 화엄경, 금강경 등등의 책을 섭렵하며 공부만 한다. 그런데도 우직한 이들보다 단주가 더 잡히지 않는 수가 흔하다. 지식의 소유에만 관심을 기울였지 존재의 변화란 이해가 없다. 지식을 획득하고 소유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자기라는 존재의 변화를 위하여 성찰이 필요하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무료 상담 : 748-5119, 강원알코올상담센터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밤참으로 화풀이? 김 모(46·무실동)씨는 중·고등부 입시 학원을 운영하다 보니 늘 귀가 시간이 늦다. 잠자리에 들려고 하면 배가 허전한 것 같아 ‘간단히 먹고 자야지’라고 마음을 먹지만 막상 음식을 앞에 두면 맥주 한 잔과 함께 거한 밤참이 되고 만다. ‘오늘은 그냥 자야지’ 아무리 결심을 해도 늦은 밤이 되면 결심은 무너지고 만다. 밤참 속에 숨은 심리는 무엇일까? ■밤이면 생각나는 밤참, 스트레스 해소의 일종? 비만은 주거, 생활환경의 변화, 교통 운송 수단의 발달 등으로 신체 활동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정크 푸드, 열량 높은 음식의 보급 등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도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비만을 일으키는 또 하나의 이유로 밤참을 빼 놓을 수 없다. 원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조혜영 영양사는 “밤참을 자주 즐기다보면 비만이 되기 쉽다. 비만은 만성질환 및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정상인에 비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비만과 고지혈증은 대사증후군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 감소가 목적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체중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고지혈증 및 대사증후군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성인병을 예방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라고 한다. 밤참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이유는 뭘까? 늦은 밤이 되면 배가 허전하고 입맛이 당기니 밤참을 거부하고 그냥 잠들 수가 없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은 “야식증후군은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음식을 먹으면 당분이 생기는데 당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한다.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풀리기 때문에 비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밤참을 끊지 못한다”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가 나기 마련이다. 화가 나면 사람은 공격성을 나타내는데 부수거나 두드리거나 다른 무엇에 화풀이를 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먹는 것으로 푼다는 것은 공격적 행위 중 하나로 내면의 공격성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밤참을 먹게 되면 이로 음식을 씹으면서 공격성이 풀리기 때문에 쉽게 끊지 못한다”라고 한다. ■밤참, 새로운 취미 생활 시작하는 것이 효과 성태훈 소장은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즐거움을 준다. 음식을 보는 것만으로 즐거움이 되고 먹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기 때문에 쉽게 거부할 수 없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는 밤참을 끊어야 한다. 밤참만큼이나 즐거움을 주는 다른 취미를 찾아야 한다. 심리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라면 심리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문 상담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한다. 어쩌다 한 번의 밤참은 즐거움이 되겠지만 잦은 밤참은 정신적으로 안정이 돼 있지 않거나 심한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므로 그날 스트레스는 그날 풀 수 있도록 자신만의 해소법을 찾아내야 한다. 늦은 밤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의 밤참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며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생수를 마시거나 잠시 바깥바람을 쐬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직장인이나 주부들 역시 피곤한 하루의 일과를 밤참으로 마무리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밤참보다 더 즐거운 일을 찾도록 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조혜영 영양사는 “밤참으로 생긴 비만은 체중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체력은 오히려 약해진다. 그러므로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체력을 먼저 키우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밤참의 유혹에서 탈출하기 밤참은 유전적 요인, 내분비 이상, 심리적 원인, 과다한 열량 섭취,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뿌리 칠 수 없는 유혹을 받게 된다. 따라서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 약물요법 등을 이용해 치료해야 한다. 지나친 제한은 오히려 규칙적인 식사에 대한 의욕을 저하시켜 늦은 밤 높은 열량의 밤참을 찾게 되므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식사용법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감소시킬 체중과 기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목표는 표준체중(kg)=(키-100)×0.9 의 공식을 이용해 자신의 체중을 확인 후 정한다. 평소 섭취량과 식습관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의 에너지 소비량과 운동량을 조사하고 하루에 어느 정도의 에너지 섭취를 줄이고 에너지 소모를 늘릴지 결정한다. 수집한 자료를 기초로 개인에게 알맞은 식사처방을 받아 실천한다. 체중, 식사 섭취 일지를 기록한다. 체중 감소가 이루어지더라도 체중 조절에 계속 힘써야 한다. 일시적으로 체중조절에 성공했더라도 5년 이상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외 운동요법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를 하는 것이 좋으나 건강상태에 따라 해야 하는 운동과 하지 말아야 하는 운동이 있으므로 처방을 받아 하는 것이 좋다. 이외 행동수정요법과 약물요법 등은 전문 상담인을 찾아 처방받도록 한다. 비만 관리 프로그램 안내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은 필수. ●원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 자유롭게 원하는 시간에 체지방 측정과 영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식습관 관리를 받을 수 있어 평소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로 인한 식습관을 관리 받을 수 있다. 특히 비만,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도, 고지혈증, 혈압, 당뇨 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 2010-03-05
- 마산센텀병원 고객지원센터(MCRC) 서비스 개시 마산센텀병원(대표 서윤석)은 지역 개원의와 기업체 및 각종 단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MCRC-Masan Centum Referral Center)를 개설했다.2월 16일부터 가동된 마산센텀병원 고객지원센터는 병원본관 1층 외래 전면에 유리로 된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돼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를 전담요원으로 배치하고있다. 이 센터는 그 동안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 및 의견수렴을 통한 욕구조사에 따라 지난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원내 OCS(자동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되는 전산 프로그래밍, 전화, 팩스 등 각종 기자재를 구비해 빠르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윤석 대표이사는“변화 속도가 빠른 오늘날 환자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서비스에 대한 실천적 개선책이 필요다"며“관절·척추·수지 전문병원의 역할과 함께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유기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객지원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낮 12시30분까지이며 전화 또는 팩스로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055-249-964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금연 박혜경(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 흡연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흡연은 치료해야 할 금단증상을 가진 질병이며 주치의와 의논때 금연 성공률이 증가된다. 흡연의 해악한국인은 흡연으로 매년 사만오천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흡연은 폐암, 신장암 등의 암과 만성폐질환, 뇌및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 흡연시 음주도 증가되고 골다공증이 유발된다. 1964년 미공중위생국은 흡연이 폐암을 일으킴을 발표했고 1992년 미환경보호청은 간접흡연도 암유발 발암물질로, 1996년 미식품의약청은 담배를 마약으로 규정하였다. 담배연기는 250종이상의 독소나 발암물질이 함유된 4,800종 이상의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져있다. 담배끝에서 불완전연소된 연기가 발암물질 양이 더 많고 폐에 깊이 들어가서, 간접흡연 때 더욱 위험할 수 있다. 국내 흡연율은 2006년 통계청 자료에 20세이상 남자 52.2%, 여자 3.9%로 보고되었다. 금연시 이점흡연은 수명을 10년 감소시키고 어느 나이에 담배를 끊어도 수명을 연장시킨다. 흡연은 폐기능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며 여자에서 더 심하다. 금연 6-8개월 이후 폐기능이 호전된다. 흡연은 심장돌연사, 심근경색, 중풍, 복부동맥류, 말초혈류장애, 고혈압의 합병증을 증가시킨다. 관상동맥질환때 아스피린이 사망률을 15%, 베타차단제가 23%, 스타틴이 29% 감소시키는데 비해 금연은 36% 감소시켰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흡연이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니코닌중독이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수초내에 뇌에 들어가서 니코틴수용체에 결합한다. 니코틴이 결합하면 도파민이 나오는데 도파민은 기쁨과 평온을 주는 물질이다. 금연시 도파민 부족으로 과민, 불안, 수면장애, 우울이 오게된다. 이런 금단증상은 대개 4주이내이며 식욕, 체중증가는 10주 이상 갈 수 있다. 금연법왜 금연을 해야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마음이 결정되면 금연준비를 한다. 담배를 없애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금단증상이나 스트레스조절에 필요한 행동요법(복식호흡, 운동, 흡연 대처행동)을 준비한다. 금연후 2주간은 금주한다.니코틴중독때는 약물요법을 하는데 니코틴제재(껌, 패치 등),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챔픽스)이 있다. 최근 니코틴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작용하는 챔픽스가 많이 쓰이는데 금연 1주전부터 첫 3일은 0.5 mg 1회, 4일 ~ 7일 0.5 mg 2회, 8일부터 1mg 2회, 12주까지 복용한다. 성공시 12주 추가투여가 권장된다. 위약에 비해 3.88배 높은 금연 성공률이 보고되었다. 부작용은 오심, 불면, 이상한 꿈 등이 있다. 정신과력때 주의를 요하며, 신기능장애때 용량을 줄인다. 금단증상을 이기는데 당영양소, 미네랄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염된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날마다 노력하고 있는데, 나 스스로 발암물질과 독소를 몸 속으로 부어넣는 것이 흡연이다. 흡연을 치료하여 맑은 몸으로 살아가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키 크는 비결 키네스 성장법으로 10㎝을 더 찾자! 김혜령(39·서초구 반포동)씨는 또래 보다 키가 작은 수진이 때문에 걱정이다. 올해 10살이 된 수진이는 초등학교 1학년 평균키가 조금 넘는 122㎝. 김 씨는 “초등학교 1,2학년 때는 친구들보다 조금 작은 축에 속했는데 이제는 그 차이가 심해져 또래 보다 한 뼘 정도 작은 것 같다”면서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다가 수진이가 작은 키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뒤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고 도통 잠이 오지 않는다”라고 하소연했다.이처럼 최근 아이들의 평균키가 부모세대 보다 10㎝이상 커지면서 키 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부모의 키가 자녀에게 그대로 유전된다는 얘기 때문에 혹여 ‘나를 닮아서 작은 것은 아닐까’라고 자신을 탓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부모의 키 그대로 자녀에게 100% 유전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키는 30%만 유전에 의해서 결정되고 나머지는 환경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렇게 후천적인 영향이 키 성장을 좌우한다는 얘기 때문에 부모들은 급한 마음에 병원을 찾아가 성장판 검사도 해보고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기도 하며 성장탕을 먹이기도 한다. 성장센터 키네스 김양수 원장은 “키는 성장 시기를 놓치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키가 크지 않는다”면서 “아이의 성장환경을 개선해 몸을 튼튼하게 만들면 자연성장보다 매년 30%이상 키가 클 수 있으며 성장판이 닫혀도 성장기가 완전히 끝나는 25세까지는 계속 자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장정밀검사로 문제점 찾아내고 성장환경 개선문제는 키가 크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자신의 체력수준에 맞는 맞춤운동, 균형에 맞는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 깊은 수면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때문에 키가 작은 아이는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사춘기 이전에는 키가 4㎝ 이상 자라지만 6㎝이상을 넘지 못하면 병적인 문제가 없는 정상인이라고 해도 훗날 큰 키가 될 수 없다. 결국 사춘기 이전에는 6~8㎝ 이상 자라야만 큰 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큰 키가 되려면 10세 전·후에 성장정밀검사를 한 뒤 키 성장을 방해하는 환경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성장정밀검사는 8가지 검사들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 신체적 기능을 진단하게 된다. 앞으로 키가 자라는 기간과 자연성장 정도를 예측하는 성숙도 검사,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을 통해 몸 상태를 알아보는 신체조성검사, 키가 얼마나 자랄 수 있을지 확인하는 다리기능검사와 허리기능검사, 근육의 유연한 정도를 알아보는 유연성 검사, 휜 다리 측만증을 평가하는 바른 자세 검사 등을 통해 키가 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이 검사를 하고 나면 키가 자라지 않는 원인을 알 수 있는데 그 중 다리와 허리의 근기능이 약화된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허리기능이 약화되면 허리가 굽어서 자세가 나빠지고 지구력이 떨어져 키가 잘 자라지 않게 된다. 김 원장은 “이런 아이들의 경우에는 바이오시스, 워킹트랙션 같은 특수장비를 사용해 문제점을 고치면서 성장환경 조건을 개선시키면 키가 자라게 된다”면서 “문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아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성장환경 조건을 최적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판 닫히기 이전에 시작해야 효과 볼 수 있어 한편 이 모든 방법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취학 전의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있는데 아이가 너무 어리면 지도하는데도 문제가 있고 도중 그만 두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3~4학년,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5~6학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마다 신체적인 조건에서 차이가 있지만 만약 우리 아이가 사춘기 이전까지 키 성장속도가 평균이하라면 빨리 시작해야 한다. 아이가 키가 더 컸으면 하고 느낄 때는 이미 뼈가 굳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는 항상 아이의 성장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통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8~10세 이전에 성장정밀검사를 받고 키 성장에 나쁜 조건들을 개선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사춘기에 정상적인 성장환경 조건을 만들어 주면 2~3년 동안 여학생은 25㎝, 남학생은 30㎝ 정도 쑥 자라게 된다. 그 후에는 여자는 15세, 남자는 17세 전후로 성장판이 닫히고 성장이 멈추게 되는데 성장환경이 좋으면 성장판이 닫혀도 성장기가 끝나는 25세까지 키가 더 클 수 있다고 한다. 성장판이 닫힌 후 자란 키를 보면 작게는 3~4㎝, 많게는 6~7㎝ 더 자란 경우도 많다고. 김 원장은 “아이의 키 성장을 파악해 키가 잘 자라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해 성장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아이의 키가 저 신장이 아니라고 해도 친구들과 비교해 작은 키에 속한다면 사춘기 전에 키네스 성장법으로 성장환경 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키네스 반포점(강남 고속터미널역) 문의 02)3478-6777강남점(선릉역)문의 02)558-2758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제모 의사의 고민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우리 사회에는 사업 혹은 장사를 하거나 그 분야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이들이 대다수를 이룬다. 또 사회가 부여한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도록 규정돼 있는 직업 예를 들면 경찰, 변호사, 검사, 판사, 의사,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교수, 교사 등이 있다.교통사고를 줄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이 교통경찰이라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은 국회의원이라고 볼 수 있다. 아프거나 불편한 곳을 고치고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도록 치료하고, 건강과 무관해도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체의 변화를 원하면 도와주는 행위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 의사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업무가 추가되고 있다. 특정 목적을 사회가 부여한 직업의 하나인 의사라는 자격증을 가지고 의료행위를 할 때 느끼는 갈등이나 고민 중의 하나는 무엇이 환자를 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가 하는 것이다. 누구를 위하여 털은 제거하나비용이 많이 들어도 결과가 좋으면 되는지, 아니면 비용이 높아지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해 결국 사회 전체로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적정한 수준에서 비용절감에 노력해야 하는지, 수익률은 얼마로 하는 것이 적정한지 등이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교통단속을 잘 하는 것이 교통경찰의 임무를 잘 수행하는 것인지 단속은 잘못해도 교통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사회에 더 도움이 되는지 교통경찰도 항상 고민에 빠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지 자신이 속한 집단에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들어야 할지는 국회의원들도 항상 고민일 것이다. 물론 소속된 단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수에 속한다는 말을 공식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얼마 전 필자의 병원은 상당히 고가의 털을 제거하는 레이저 기계를 추가로 구입했다. 털을 뽑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될지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통증 없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해주는 것은 털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절실한 부분 중의 하나다. 단순히 통증을 줄이기 위해 시술 비용이 증가한다면 과연 이것이 제모를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고민이 되지만, 제모만 전문으로 하는 의사 입장에서 통증이 줄어든다는 점은 구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유혹이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할리우드 스타 몸매 따라잡기 지금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는 하타 요가(육체 수련에 중점을 둔 요가)는 60년대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행법이 정확하지 않고 단순하고 지루한데다 특히 호흡법을 통한 명상의 단계로 도약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2000년대 초 서구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요가열풍이 급속히 불었다가 급작스럽게 열기가 식은 것은 이러한 기존요가의 근본적인 한계와 서구에서 들어온 우리 체형에 맞지 않는 행법을 무분별하게 섞어 가르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잘못된 행법의 예를 들자면 1)정확한 자세는 물론 호흡에 대한 이해, 요가 자세의 순서, 지속시간에 대한 개념 없이 가르치는 것 2)몸을 앞으로 굽힌 다음 곧바로 뒤로 젖히는 자세를 하거나 그 반대로 하는 것 3)요가 자세의 기본 없이 호흡만을 강조하는 것 4)실내 온도가 40도 가까이 되는 곳에서 요가를 하는 것 5)인도인을 초빙하여 요가를 가르치는 것 6)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힘든 동작을 너무 오래 지속하는 것 등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잘못된 행법은 몸을 다치게 할 뿐만 아니라 체형관리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강과 함께 몸매관리까지2000년대 초부터 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관리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서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헹가 요가는 기존의 한국요가와는 체계가 다른 요가이다. 기존의 요가가 건강의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면 서구에서 유행한 아헹가 요가는 본래의 건강요가에다 서서하는 자세(standing pose)에 역점을 두어 체형개선이나 몸매관리, 치유효과 등을 추구하고, 나아가 아사나(요가 자세)를 명상의 차원으로까지 끌어올린 전문요가이다. 인도의 정통 요가수행법인 ‘아헹가 요가''를 국내에 들여온 현천스님은 1993년부터 현존 최고의 요가 스승인 아헹가(92세)에게서 요가를 직접 전수받았다. 아헹가 선생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유엔 평화헌장의 과학박사, 미국전기협회 선정 올해의 요가 교육자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천스님은 수행승으로서 온종일 선방에서 가부좌를 틀고 수행할 때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육체를 다루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인도로 건너가 10여 차례에 걸친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상급(Advanced)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1997년에는 아헹가의 저서로 전 세계 요가인의 교본인 ‘요가 디피카''를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을 번역 소개하고 사단법인 아헹가 요가협회를 설립해 현재 협회장직을 맡아 활동 중이다. 현천스님은 “수련할 땐 명상가가 되고, 가르칠 땐 과학자가 되고, 동작을 보여줄 땐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는 아헹가 선생의 말을 인용하여 요가 수련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설명한다. 아헹가 요가는 정확하고 다이내믹한 행법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에 의해 입증되었듯이 몸매관리와 체형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몸이 많이 굳었거나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조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의학과 과학을 접목, 현대화시킨 전문요가아헹가 요가는 인도에서 전래되어 오는 여러 갈래의 요가를 집대성하고 의학과 과학을 접목시켜 현대화시킨 전문요가다. 특히 아헹가 요가에는 200가지가 넘는 고전요가 아사나(요가 자세)와 14개의 서로 다른 유형의 프라나야마(호흡법)가 체계화되어 있다. 또한 다이내믹한 신체 움직임을 통한 다양한 행법은 휘트니스에 적합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책상이나 의자, 베개 등을 이용한 이완행법은 현대생활에 지친 우리들을 편안히 휴식할 수 있게 해 주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한국인은 책상다리로 앉거나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골반이 비뚤어져 있다고 지적하는 현천스님은 “올바르게 앉는 법과 서는 법, 바르게 이완하는 법을 배우면 요가를 다 배운 것”라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국민이 건강해야 사회가 밝아진다”는 현천스님은 일선 학교에 요가를 보급하는 것이 꿈이다. 입시 때문에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쉽게 찾아오는 것은 척추측만증이다.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의 경우도 여기서 예외일 수 없다. 몸이 굳어지면 뇌가 활발하게 기능하지 못할 뿐더러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요가는 이러한 학생들의 신체운동뿐 아니라 집중력을 키워 학업 성적의 향상도 기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과 몸매가 망가진 ‘몸꽝’에게도 요가는 최고의 치료이자 운동요법이다. 문의 (02)599-8150, www.iyengar.co.kr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인터벤션과 자궁근종 색전술 대전에 사는 주부 김 모(38세)씨는 현재 임신 4개월로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궁근종 때문에 자궁 적출이라는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자궁근종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그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았다. 자궁에 무려 15cm의 거대근종이 있어 자궁적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 13살 딸이 하나 있지만 그 동안 일에 쫓기느라 둘째를 갖지 못했다. 이제 시간적 여유가 생겨 가지려던 참이었는데 이런 불행이 생겼다고 하늘을 원망했다. 한 여성전문병원에서 수술 날짜를 예약하면서 ‘아직 젊은데 빈궁마마(?)라니...’ 한없이 울었다. 그러나 그날 밤 인터넷을 찾아보다 맘이 바뀌었다. 인터벤션 치료인 ‘자궁근종 색전술’로 자궁은 보전하면서 혹만 수술하지 않고 없애는 치료법이 있었던 것. 많은 여성들이 알고 있는 이 치료법을 왜 자신만 모르고 고민 했는지 후회가 된다. 치료를 마치고 현재 그렇게 원하던 둘째까지 가졌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수술 없이 치료하는 ‘인터벤션’ 많은 여성들에게 자궁적출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주는 ‘자궁근종 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최신 치료기술이다. ‘인터벤션’이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최소침습(작은 절개)으로 수술 없이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즉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 유도 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병변을 파악한 뒤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로 작은 카테터를 삽입,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인터벤션 전문병원인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은 “인터벤션 시술은 전신마취를 한 뒤 절개하는 외과수술과는 달리 작은 주사 구멍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기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과 기타 통증과 같은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비 면에서도 매우 경제적이다. 선직국에서는 이미 인터벤션 치료법이 보급돼 자궁근종, 하지정맥류, 정계정맥류, 골반울혈증후군 같은 질환을 아주 쉽고 간편하게 해결한다. 인터벤션 전문의는 의료영상장비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해부학적 지식과 혈관 내에서의 기구사용 능력을 함께 갖춰야 한다. 우리나라는 인터벤션 전문병원을 표방한 곳이 ‘민트(MINT)영상의학과’가 처음이다. 인터벤션 전문병원 개원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인터벤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예전에는 대학병원 같은 큰 병원에서만 인터벤션 시술을 시행해 왔으며 그나마도 다른 과로부터 의뢰를 받아야만 시술을 받을 수 있었고 치료비도 개원병원보다 부담스러워 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민트영상의학과의 개원으로 최근에는 ‘국내 의원에서도 인터벤션 치료가 가능하다’는 소문을 듣고 해외에서 찾아오는 환자들도 많다. 외국과 비교해 시술비가 저렴하고 이미 그들에게는 인터벤션이라는 기술 자체가 익숙하기 때문이다. 민트영상의학과에서는 자궁근종, 하지정맥류, 정계정맥류, 골반울혈증후군 등의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자궁은 그대로 두고 근종만 ‘색전술’로 치료인터벤션 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색전술’이다. 색전술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 치료에도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자궁을 보전하면서 혹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김 원장은 “자궁근종 색전술은 국소 마취 후 오른쪽 사타구니 부위에 주사바늘 정도의 미세한 관을 이용하여 근종으로 가는 혈관을 차단시킴으로서 근종의 자연스런 괴사를 유도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고 전신마취와 개복술이 필요 없어 출혈 같은 합병증과 재발률 면에서 환자 만족도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자궁을 제거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 여성으로써의 상실감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개복술을 시행했을 때는 약 1~2주의 입원기간과 6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궁근종 색전술은 입원 기간이 2~3일 밖에 되지 않고, 회복 기간도 수술에 비해 짧아 1주일 이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김재욱 원장은 "일반적으로 자궁근종 증상이 생기면 수술로 자궁 전체를 들어내야 했으나 인터벤션 치료는 수술 없이 자궁을 보존하고 근종만 치료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