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력 있는 병원 구별 요령 오늘은 약 23년간 의사생활(보건소, 대학병원 전공의, 대학병원 교수, 미국 병원, 2곳의 개인병원 응급실, 개인의원)을 바탕으로 터득한 특정 시술에 대해 실력 있는 병원 구분 요령을 알려주려 한다. 1. 치료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임을 적용하고 있는 병원(이점은 미용치료에도 적용된다)2. 직원들이 해당 시술을 자기 병원에서 자주 받는 병원3. 부작용 설명이 자연스러운 병원(설명을 주저하거나 부작용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경우는 의료의 질보다 수익을 우선으로 할 확률이 높다)4. 자기 병원에서만 할 수 있는 시술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병원(의료는 급격히 보편화 되기 때문에 어느 특정 병원만이 할 수 있는 시술은 존재하기 어렵다. 하지만 같은 시술도 정성을 다하고 지식을 더해 노력하면 효과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5. 동일 시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병원(보통 경험에는 시간이 필요하다)6. 환자의 엉뚱한 질문에도 성의 있는 의학적 설명을 해주는 병원7. 그 병원에서 하지 못하는 시술도 성의 있게 설명하는 병원8. 처방전의 약 종류가 많지 않은 병원9. 처방된 약의 이름과 처방 이유를 설명해 주는 병원10.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때라도 정확한 비용을 미리 알 수 있는 병원11. 환자의 직업이 의사나 간호사인 경우가 많은 병원12. 시술을 다 마치고 시간이 오래 지난 환자가 소개하는 병원(현재 시술을 받고 있는 환자는 정확한 최종 효과를 경험하지 못한 상태다)13. 자기 병원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시술을 성의 있게 설명하고 타 병원으로 가기 권하는 병원(이때 특정병원을 먼저 지칭하지 않고 환자가 원할 때만 병원을 소개하는 경우)14. 사용하는 기계를 자랑하기보다는 최종 효과와 부작용을 우선으로 설명하는 병원 이상의 글은 실력 있는 병원을 구분하는 요령 중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될 내용이다. 인간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욕구 중에서 부와 명예, 진실에 대한 추구욕을 든다면 사람 내면에서 어느 욕구가 승리할지는 그다지 간단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소비자로서는 진실을 추구하는 공급자를 만나는 것이 행운이지만 노력하면 만날 확률이 증가하는 것도 사실이다. 고우석 원장제이엠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ADHD 바로알기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산만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염려되더라도 선뜻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ADHD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부모의 잘못된 판단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올바른 이해가 우선이다. ADHD 진단부터 정확하게부모들이 자녀가 ADHD 문제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오해가 바로 ‘ADHD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평생 기록으로 남아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본인(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등 법정대리인) 외에는 취업담당자를 포함해 그 누구도 진료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 진료비 부당청구 확인 내역서를 보낼 때에도 타인에게 노출 될 경우를 우려해 정신과 진료 내역은 포함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과 관련해서도 명백하게 ADHD와 연관되는 신체 질환은 없다고 알려진 만큼 부모들이 미리 위축될 필요는 없다. ADHD의 3대 핵심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이다. 과잉행동과 충동성은 쉽게 눈에 띄고 문제를 일으켜 바로 의심을 하게 돼?병원을 찾지만, 주의력 결핍만 보이는 아이들의 경우 ADHD 가능성을 간과하기 쉽다. BFC학습연구소 김재훈 원장은 “설령 과잉행동이 없더라도 주의력이 떨어지는 경우, ADHD의 범주에 들 수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흔히 초등학교 입학 후 학습에?문제를 보이기 전까지는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정도로 여겨지기 쉽다”고 말했다. 집중력 검사만으로 ADHD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도 잘못이다. ADHD는 한두 가지 검사가 아니라 부모나 교사의 관찰과 임상가의 판단, 종합적인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시기 놓치면 학습문제 해결 어려워과잉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도 ‘어릴 때는 누구나 다 그렇다. 가만히 두면 크면서 저절로 좋아진다’는 주변 어른들의 말에 치료시기를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쳤을 경우 청소년기나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돼 행동장애, 반사회적 인격 장애 등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주의해야 한다. 가장 산만할 시기인 만 3~5세까지는 큰 걱정 없이 지켜보는 것이 좋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문제를 보일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연세휴클리닉 노규식 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앞으로의 공부를 위한 준비의 시기인데 그 시기를 놓치고 4학년 이후에 치료를 받게 되면, 주의력은 높아져도 교과과정을 따라갈 수가 없어 성적향상을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고 조언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ADHD 증상이 발견된 경우에는 학습전략에 대한 지도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약물치료 부작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약이란 항상 효과와 부작용을 동시에 생각할 수밖에 없다. ADHD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70~80퍼센트 정도가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막연한 우려로 약물치료 시기를 늦추기보다 득실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효과를 보여도 부작용 정도가 심하면 약 종류를 바꾸거나 주말 동안만이라도 약 복용을 중단하는 등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부모 스스로도 변해야 치료효과 높아ADHD 진단을 받게 되면 학습 면에서?결정적인 결함이 생겨 마치 아이의 미래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것처럼 좌절하는 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창의성이나 직관력 등의 영역에서는 오히려 보통 아이들보다?더 뛰어날 수도 있어, 그런 장점들을 살리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초기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ADHD에 대한 부모의 충분한 이해가 무엇보다 우선인 것이다. 김 원장은 “부모도 ADHD인 아이에게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체벌보다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면서 칭찬을 통해 계속?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도 아이와 상호작용을 되돌아보면서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통해 변해가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부모가 너무 지쳐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아이의 모든 행동을 허용하는 것도 능사는 아니며, 냉철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아이 앞에서 단호함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력은 정서가 불안할 경우 더 나빠질 수 있어 가정에서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 노 원장은 “아이가 산만하고 충동적이더라도 부모가 심하게 비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존감에 상처를 받아 우울해지면 주의력이 더 떨어지고 갈수록 상황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당부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전립선 비대증_ 홀렙 시술 최근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이 국내에 도입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일명 ‘홀렙(HOLEP)’ 시술로 그동안 남성들의 말 못할 고민거리였던 전립선 비대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전립선 비대증은 방광에서 요도로 내려가는 부위에 있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로를 압박해 소변을 잘 누지 못하는 병으로 중 · 장년층 이상 남성에게 아주 흔한 병이다. 비대해진 전립선 100% 도려내홀렙 수술은 전립선 피막(전립선을 싸고 있는 맨 밖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분리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레이저로 통째로 제거하는 시술법이다.기존의 레이저 치료법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선택적으로 기화(Vaporization)시키는 방법이었다면 홀렙은 레이저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완전해 도려내 방광으로 이동한 뒤 분쇄해 빠져 나오게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귤껍질만 놔두고 속의 과육 부분을 모두 도려내 밖으로 배출해 내는 것과 같다. 홀렙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퍼펙트비뇨기과 문기혁 원장은 시술의 장점을 “기존 수술법으로 100퍼센트 제거하지 못하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보다 안전하고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완벽히 제거하므로 수술 후 재발률이 낮고 레이저를 이용하므로 출혈이 적어 회복기간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경요도전립선 절제술’이나 ‘광선택적 전립선기화술’과는 달리 홀렙은 개복수술을 해야 할 정도의 큰 전립선 비대증에도 무리 없이 시행할 수 있고 해부학적 접근에 의한 가장 이상적인 전립선 비대증의 내시경 수술로 알려져 있다. 홀렙은 임상적으로도 미국에서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과가 잘 알려져 있고, 유럽이나 일본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검증된 수술 방법으로 우리나라에는 지난해부터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행하기 시작했다. 문 원장은 “날로 증가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의료기술인 홀렙 시술을 습득하고 미국 루메니스사(Lumenis)의 파워스위트(Power Suite) 레이저 홀렙 시술 장비도 도입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홀렙을 시행하는 곳은 일부 대형 종합병원과 극소수의 전문 개인병원에 불과하다. 퍼펙트비뇨기과가 그중 하나다. 부종과 조직 응고 위험 없는 첨단 수술법 지금까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수술법은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었다. 전기로 작동하는 전립선 분쇄용 칼날을 요도를 통해 넣은 뒤 비대해진 전립선 부위를 잘라내는 시술법이다. 이러한 수술법은 효과가 확실하지만 출혈이 많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긴 데다 전립선 크기가 큰 환자는 완벽히 수술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작은 내시경을 이용해 안쪽부터 전립선 조직을 조금씩 절제와 지혈을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하므로 제한된 시간 동안 충분한 양을 제거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80~100그램 이상으로 전립선이 큰 경우 개복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홀렙이 개복수술의 상당부분을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문 원장은 “홀렙 시술에 이용하는 홀뮴 레이저(Holmium Laser)는 조직의 침투 깊이가 0.4밀리미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술 후 부종이나 조직 응고 등의 위험을 감소시켰고 지열 효과도 탁월하다”며 “분리된 조직을 확보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전립선암을 찾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기존의 레이저 수술과의 차별성을 설명했다.홀렙은 수술기법이 어려워 의사들이 수술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몸에 익히기까지 상당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시술 장비 도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도 크기 때문에 개원 전문병원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신 의료기술로서 인정을 받은 만큼 의료비 부담도 낮아질 전망이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홀렙 수술법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노화의 과정으로 그 크기가 증가하게 된다. 크기가 커진 전립선이 하부요로의 폐색을 일으켜 다양한 배뇨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이다. 50대 이후 장년층의 50퍼센트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증상을 겪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된다. 도움말 퍼펙트비뇨기과 문기혁 원장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탈모, 전문 의사에게 맡겨라 반포동에 사는 직장여성 이연희(여·31)씨는 최근 들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 생겼다. 다름 아닌 머리숱이 적어졌다는 충격적인 얘기여서 밤잠을 설칠 정도다. 서초동의 김영수(남·52)씨는 1년 전 전문병원에서 탈모관리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부쩍 두꺼워진 머리카락을 보고 그동안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해 놓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탈모의 원인,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해요즘의 현대인들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탈모 때문에 고민이다. 20~30대 젊은 층뿐 아니라 여성들의 탈모도 전체 탈모 환자의 40퍼센트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탈모는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분별한 다이어트가 주원인이다. 특히 원 푸드 다이어트로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무리한 식사조절이 신체의 영양 상태에 불균형을 초래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이는 인체뿐만 아니라 모발에도 영향을 주어 약한 자극에도 모발이 빠지거나 쉽게 끊어지며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가 긴 여성들은 모발을 오랜 시간 꽁꽁 묶기도 하는데, 이 또한 두피를 자극해 탈모를 유발한다. 이 경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관자놀이 부위에서 주로 발생한다. 또한 40~50대 주부들에게도 탈모는 심각한 문제다. 여성이 폐경기를 겪게 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이때 상대적으로 부신에서 분비되는 부신성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력이 커져 탈모가 일어난다. 특히 유전적인 요인을 지닌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또 주부들이 주로 하는 파마는 모공의 구조를 파괴한 뒤 다시금 화학약품으로 고정시키는 것이고, 염색역시 염료의 주성분이 모발의 단백질을 파괴시켜 털구멍을 통해 모근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탈모를 유발하게 한다. 또 임신을 하면 태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전신쇠약 증세가 나타나면서 내분비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산후탈모도 발생한다. 이렇듯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탈모의 원인이나 치료는 다양하다. 가장 큰 문제는 환자 자신이 탈모 초기에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관리 및 치료시기를 놓친다는 점과 또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관리는 초기 예방차원에서 이루어져야 지난 2월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한 모플러스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전문 관리 센터와 병원이 하나로 통합된 전문병원이다. 남성·여성의 탈모, 원형 탈모나 스트레스성·소아·수험생·항암치료 후 발생하는 탈모 등을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김은정 원장은 “탈모관리는 초기부터 예방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방치하여 탈모가 이미 진행된 상태가 되면 치료도 어렵고 효과도 적기 때문이다”고 강조한다. 이곳의 탈모클리닉 프로그램은 4단계로 진행된다. 전문의사와 상담, 의사의 진단에 따라 필요 시 혈액과 모발검사, 의사의 처방약, 매회 관리를 할 때마다 의사의 판단에 따른 적절한 프로그램과 기기 사용 등이다. 또한 기본관리 프로그램에는 기초관리, 영양공급관리, 집중관리, 두피염증관리, 릴렉스두피관리 등이 있다. 관리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1)릴렉스케어 : 아로마와 릴렉스 마사지로 두피 근육을 이완시키는 과정 2)스케일링 : 노화된 각질과 비듬 인설 염색제 등 두피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두피 타입에 맞는 스케일링제로 1~3차에 걸쳐 미세 각질세포 제거와 모공을 정화해 효과를 높이는 과정 3)클리닉 샴푸 : 두피 타입별 클리닉 샴푸로 세정해 두피정화와 PH 밸런스를 도모하는 과정 4)영양공급 : 탈모부위에 모 모세포분열을 촉진하고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영양분을 공급해 면역성을 강화하는 과정 5)클리닉 처치 : 두피영양과 모모세포 분열을 촉진시키는 약물을 MTX 테라피, 고주파, 초음파, 일렉트로 포레시스 등의 의료기기를 사용해 두피에 투여하는 과정 6)혈액순환 강화 : 영양공급 후 모발 레이저나 블랙디스크, 적외선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건강한 모낭으로 환원해주는 과정 등이다.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고민거리로 떠오른 탈모. 특히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는 모발과 두피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김 원장은 “이때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모발이 망가지는 것을 넘어 탈모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면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기보다는 전문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모플러스의원 김은정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체형클리닉 ‘숙원’ 오픈 인체의 자연 힘을 이용해 얼굴과 몸 전체 혈액순환 및 근육이완, 리프팅을 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체형관리센터 숙원이 역삼동에 오픈했다. 각종 도구를 이용해 인체의 피부 및 근육을 지압하고 강압으로 불순물을 배설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오로지 인체를 잘 느낄 수 있는 두 손만 사용해 림프나 근막을 마사지함으로써 자생 에너지 소통을 원활히 해준다. 또한 막혀 있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근막의 실 섬유를 수축 이완함으로써 온몸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 2~3시간 정도 진행하면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문의 (02)584-48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분당서울대병원, 대학생 위한 강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20대 건강, 평생을 좌우한다’는 내용으로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을 상대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비만관리법, 담배 끊기, 술 제대로 배우기 등을 비롯해 20대부터 관리해야 할 건강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강좌는 3월 20일(토)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건강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문의 031-787-1122, 11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을지병원 피부과 이현경 교수 “입술에는 모공, 피지샘, 땀샘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보습막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입술은 다른 피부보다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을지병원 피부과 이현경 교수는 입술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샤워나 세안 후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지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또한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는 침을 바르지 말고, 평소에 수분이 함유된 립 케어 제품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 현명하다. 입술에도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하다. 피부 보호는 물론 입술 주름 예방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짝이는 립글로스나 립밤이 입술 표면의 자외선 침투량을 증가시켜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고지혈증 50대에 많다 동맥경화나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인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5년동안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5~2009년 5년 동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지혈증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각각 연평균 19.3%, 2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지방성분 물질이 필요 이상으로 혈액 내에 존재할 경우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더 많았다.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이 17.9%, 여성이 20.6%로 조사됐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구간은 남성과 여성 모두 50~59세로 매년 전체 진료인원의 30~33%를 차지했다. 전체 진료인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조금씩 늘고 있다. 2005년에 31.4%, 2009년 34%를 나타냈다. 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에서 24.9%로 고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20세 미만의 청소년의 연평균 증가율이 16.2%로, 20~49세 중년층 증가율 13.9%보다 높게 나타났다.여성 진료환자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은 이유는 중년여성의 경우 폐경이후 여성호르몬 생산이 중단돼 콜레스테롤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성호르몬은 혈관에 좋지 않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올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20세 미만 청소년에서 발생하는 고지혈증은 대부분 유전적인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서구화된 식단이나 인스턴트 식품도 고지혈증 발생의 원인이 된다. 또 식사량에 비해 부족한 운동량이 비만으로 연결돼 고지혈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증가가 동맥경화나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이 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항생제 처방률 낮은 병원 ‘클릭’ 광주, 항생제 처방률 가장 높아심평원, 병원·질병정보 공개…2009년 1분기 급성상기도감염 현황 결과용봉동에 사는 김 씨는 의료 쇼핑을 즐긴다. 몸에 조금만 이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기 때문. 의료 상담은 만족할만한지, 약 처방은 어떤지, 진료 후 건강상태에 차도가 보이는지 등 병원정보에 대해 꼼꼼히 따진다. 하지만 이렇다 할 주치의 병원을 만들지 못해 주변 동네 병원을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 씨처럼 병원 정보가 궁금한 환자들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홈페이지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실시한 수술·처치·약제 등의 평가 결과를 병원별로 비교할 수 있어 온라인 의료쇼핑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 심평원이 지난달 발표한 2009년 1분기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살펴보기로 한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광주가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 항생제 처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의료기관 규모 작을수록 항생제 많이 사용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지난달 2009년 1분기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서울행정법원이 항생제를 기준치 이상 사용한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항생제 사용량만 갖고 사실상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공개 결과 요양기관별 항생제 처방률을 살펴보면 종합전문병원은 37.37%, 종합병원은 46.58%, 병원은 48.16%, 의원은 57.10%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처방률은 56.42%로 전년 동 분기 55.75%에 비해 0.67%P 증가한 수치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이 0.86%P, 종합병원이 0.51%P 증가했고, 종합전문병원이 3.79%P, 병원이 1.03%P 감소했다. 의료기관의 규모가 작을수록 항생제를 많이 사용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였다. 의원 중 과목별 현황을 살펴보면 이비인후과가 71.8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가정의학과 55.91%, 일반 55.74%, 소아청소년과 50.71%로 뒤를 이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1.36% 감소한 반면 그 외 다른 과목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 항생처방률을 보면 광주가 가장 높은 61.53%를 차지했고 경남 59.21%, 대구 59.10%를 각각 차지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으로 51.95%다. 광주는 2008년 1분기에 비해 0.83%P 감소했고 제주와 대전도 각각 0.42%P, 0.11%P 감소했다. 그 외 다른 지역은 모두 증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생활 속 테니스 엘보 예방 운동법 테니스 엘보는 완치가 어렵기도 하지만, 치료 후에도 팔꿈치에 무리를 주는 일을 계속할 경우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요법을 소개한다.1. 팔을 뻗은 상태에서 손목을 최대한 위아래로 구부린다. 더 이상 구부릴 수 없으면 다른 손으로 잡고 더 구부려본다. 2. 팔꿈치가 기분 좋게 당겨지면 10초간 멈추었다가 손목을 편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3. 또 다른 방법으로는 양팔을 편 상태에서 팔꿈치를 고정하고 손목을 좌우로 돌려 손바닥이 위아래가 되도록 반복한다. 집안일을 아예 쉴 수 없다면 팔을 비틀거나 무리한 힘을 가하는 동작을 줄이는 것만으로 도 염증 부위에 가해지는 힘을 줄일 수 있으니 염두에 두어야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