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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에게 흔한 팔꿈치 통증 ‘테니스 엘보’ 테니스 선수들에게 잘 발병한다고 이름 붙은 ‘테니스 엘보’가 요즘엔 주부들에게 더 흔한 질병으로 알려지면서 ‘주부 엘보’라 불린다. 장기간 가사 노동에 노출되면 팔꿈치 부위에 염증이 생겨 커피 잔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등 일상적인 생활까지도 어렵다고 한다. 오랜 시간 반복적인 일로 생긴 질환이라 완치도 어렵다는 주부 엘보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테니스 엘보라 불리는 팔꿈치 염증, 주부에게 더 흔해테니스 엘보란 팔 관절과 손목에 무리한 힘을 가해 팔꿈치 관절 주위에 생기는 통증을 말한다. 원인은 팔꿈치에서 손바닥에 이르는 뼈를 싸는 힘줄이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데 있다.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병한다고 해서 테니스 엘보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최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선수보다 주부에게 흔한 질병이라고 한다. 이용운재활의학과 이용운 원장은 “운동선수들에게 있어 힘줄 파열은 공이 라켓에 맞았을 때 생기는 진동이 팔에 자극을 주거나 팔만 사용하는 잘못된 스트로크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이 증상은 한 번에 큰 충격을 받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충격을 반복적으로 받아 그 스트레스가 축적됨으로써 발생한다. 운동 특성상 테니스 선수들은 바깥 부위에 주로 질병이 발생해서 바깥쪽에 염증이 생기면 테니스 엘보라 부르고, 골프 선수들은 안쪽으로 주로 발병해서 안쪽에 생긴 염증을 골프 엘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일정 부위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선수들에게나 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팔꿈치 부위에 자극을 받으면 생기는 질병이기에 운동선수 외에 컴퓨터 자판을 많이 사용하는 사무원이나 목수, 부품의 조립 등 손과 팔꿈치 등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주부들에게서 팔꿈치 염증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오랜 시간 가사 노동으로 일정한 행동을 하기에 생기는 것입니다. 행주를 짜는 동작이나 걸레질로 인한 팔의 움직임, 손목을 자주 젖히는 것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생길 수 있지요. 주부들은 안쪽, 바깥쪽 모두 생길 수 있고요. 요즘엔 주부들에게 흔해서 ‘주부 엘보’라 부르기도 합니다. 통증은 팔꿈치 바깥쪽과 밑에서 생기며 팔뚝까지 퍼지는 예가 많습니다.” 이 원장의 설명이다. 쉬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 만성 되기 전에 치료해야이 질환이 어려운 까닭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차 시동을 걸고 커피 잔을 드는 것 같은 간단한 일에도 통증이 생긴다. 머리를 감을 때, 양치질을 할 때도 아프다. 문고리를 돌리거나 병마개를 따거나 나사를 돌릴 때, 주전자 손잡이를 들고 있거나 팔뚝을 비트는 작업을 할 때 팔꿈치의 통증이 심하다. 병변이 바깥 부위에 있을 때는 팔을 펼 때 주로 통증을 느낀다. 테니스 엘보의 초기 증세로는 팔을 앞으로 쭉 펴고 손가락에 힘을 준 상태에서 장지를 아래로 누르면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진다. 또 의자를 한 손으로 들거나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다음 팔꿈치의 동글동글한 부분을 누르면 아프다. 급성이면 젓가락을 쥘 때도 팔꿈치가 아프다.팔꿈치 부위의 통증은 손과 팔을 자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쉽사리 낫지 않는다.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휴식이 최고다. 팔꿈치의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팔꿈치 관절에 통증을 주는 동작은 삼가야 한다. 하지만 주부들은 가사 노동을 쉴 수가 없기에 상태가 악화되거나 만성화되기 쉽다. 만성일 때는 온습포, 초음파 등 물리치료를 하거나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면 회복이 빠르다. 심한 경우에는 국소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거나 수술요법도 시행한다.한의학에서는 침, 뜸, 부항 등을 권한다. 온누리한방의원 이석준 원장은 “침구 치료로 통증을 없애고 기혈 순환이 잘 되도록 하며, 어혈이 있을 경우 부항 요법도 사용한다. 통증 부위에 쑥뜸을 뜨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최도영 교수는 최근에는 꿀벌에서 벌의 독을 추출, 정제한 봉독 약침액을 치료 부위에 주입하여 일반적인 침 효과뿐만 아니라, 어혈을 없애주는 부항과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뜸의 효과를 동시에 줌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도움말 아산병원·온누리한방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창백한 입술이 폐 기능 이상이라고? 입술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한의학에선 ‘입술’로 병을 진단하고 증세를 판단하기도 한다. 입술은 비장에 속하고, 위와 대장에 관여하기 때문에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다. 또 인체의 음경을 총괄하는 임맥과 양경을 총괄하는 독맥이 입술에서 마주친다고 한다. 그러나 입술 색만으로 전신 질환이나 몸 상태를 모두 알 수는 없다. 흔하게 나타나는 입술 관련 증상의 원인을 알아보자.입술로 체크하는 건강 상태평소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 입술염(구순염)의 흔한 증상인데, 접촉 입술염이 대표적인 질환. 원인 물질을 정확히 밝히는 것은 어렵지만 립스틱이나 입술 보호제가 흔히 접촉 입술염을 유발하고, 이외에 연고와 치약, 구강 청정제, 보철물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물론 음식물이 입술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입술이 가렵고 건조해져 트거나 갈라지기도 하고, 붓거나 짓무르고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입술염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원인이 될 만한 것, 새로 바꾼 것 등을 확인해서 의심되는 것은 사용을 중단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으면 첩포검사로 알레르기 항원을 찾아 피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나 면역 조절제 등으로 치료하며, 바셀린이나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보습제를 입술에 수시로 바르는 것이 좋다.한의학에서는 … 입술은 오장육부로 따지면 비장의 기능이 나타나는 곳이다. 맵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비장에 열이 쌓이기 쉽다. 이러한 식생활을 오래 유지했다면 비장에 열이 생기고, 그로 인해 입술이 마르고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속에서 올라오는 열 때문에 구취가 심한 경우도 있다.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체액이 부족할 때 구갈 현상으로 입술이 마를 수 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 수분을 보충하고, 사우나 등으로 지나치게 탈수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 전신에 열이 날 때, 당뇨 증세가 있을 때,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일부 자가면역 질환에도 입술 건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안구건조증이나 비점막 건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환절기나 겨울철에 입술이 마른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 건조증의 증상이다. 그러나 다른 증상 없이 입술이 계속 화끈거리는 느낌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혀의 앞부분과 입술의 점막 부위가 화끈거리는 ‘구강 작열 증후군’인데,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폐경기 후에 많이 나타난다. 칸디다증이나 구강건조증, 영양 결핍, 내분비질환, 약물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지만, 암이나 성병 같은 질환에 대한 불안감 등 심인성 요인이 가장 흔하다.한의학에서는 … 허열이 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허열이란 체내의 열이 불균형하게 분포되어 나타나는 것. 허열이 위쪽으로 뜬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아랫배가 차면서 변이 무른 경우가 많다. 찬 음식을 많이 먹거나 음주, 과도한 성생활이 이러한 상태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입술에 물집이 잡히고 계속 부르튼다몸이 피곤할 때 잘 생기고, 여성의 경우 월경 등 호르몬 변화에 따라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며, 농이 잡히기도 한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가렵거나 쓰라리기도 한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통 1주 안에 자연 치유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바르거나 먹는 치료가 필요하다. 상처, 피로,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 발열, 감기, 자외선 등 다양한 환경적·생리적 요소에 따라 신경 속에 잠복해 있던 헤르페스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입술이나 입 주변의 피부와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 단순포진은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있을 때는 키스나 성 접촉을 피해야 하며, 부모가 아이에게 입 맞추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세안 후 사용한 수건을 통해서도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의학에서는 … 허열이 뜬 지 오래되어 물집이 잡히고 부르트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경우는 과로로 몸이 허해진 상태에서 비위 기능까지 손상이 온 경우가 많다. 피로한데 소화력까지 약해지면 영양 흡수에 문제가 생겨 체내 면역력이 더욱 저하되는 것.입술 색으로 알아보는 몸 상태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때, 산소 포화도가 낮을 때 입술이 검푸른 색을 띠며, 빈혈이 있을 때는 입술이 창백하게 보일 수 있다. 특히 담배를 피우면 혈중 일산화탄소가 증가하고 혈액에 산소 농도가 옅어지면서 저산소증으로 입술이 마르고 거칠어지고 색깔이 칙칙해질 수 있다. 황제한의원 임창규 원장은 “입술이 창백하고 윤기가 없다면 비장 기능 이상과 더불어 폐의 기능까지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입술이 벌겋고 부은 것은 몸에 좋지 않은 열이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혹은 한의학적으로 식적(食積)이라는 것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또 입술이 자줏빛을 띠면서 검은 기운이 돈다면 어혈이 많은 것이다. 쉽게 말하면 몸에 탁한 피가 많다는 것. 이런 상태라면 상당히 몸이 좋지 않다. 간 기능에 장애가 있거나 과도한 음주, 흡연 등이 원인일 수 있다.평소 생활 습관에서 잡을 수 있는 입술 건강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박현수 교수는 “입술을 깨물거나 혀로 입술을 빠는 습관을 피할 것”과 “습관적으로 입술을 잡아 뜯거나 자극하는 행동을 고칠 것”을 강조한다. 한편 흡연은 가장 직접적으로 접하는 부위가 입술인 만큼 담배에 포함된 발암물질이 구순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할 경우 암 발생 확률이 30배 이상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건강한 입술을 위해서는 가급적 자외선이나 겨울철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하는 것을 줄인다. 음식을 먹은 뒤에는 입술에 묻은 음식물을 씻어내고, 양치나 가글을 한 뒤에는 입술에 묻은 치약이나 가글액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무엇보다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식습관,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 도움말 이현경 교수(을지병원 피부과)박현수 교수(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임창규 원장(황제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퇴행성관절염 60세의 여자환자가 좌측 무릎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무릎의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면 약간 뻐근하였다가 낮에 걸어 다니거나 계단 등을 오르내리면 통증이 약화되었다. 무릎을 관찰하여보니 좌측 무릎 주위가 우측보다 전체적으로 부종이 있는 듯 했고 무릎 주위 전체로 열이 있었다. 단순 방사선 검사 소견상 좌측 무릎 관절 사이가 비대칭적으로 정상보다 좁아져 있으며 무릎 주위에 비정상적인 작은 뼈가 자라나 있었다.상기 환자는 전형적인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이다. 인체의 모든 조직이 오래 사용되고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를 나타나게 되는 데 그 중에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보통 정상적인 관절은 적절한 관절액과 관절내의 부드러운 물렁뼈가 있어서 마찰이 없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물렁뼈가 닳아 없어지고 관절 주위 뼈가 두꺼워 지면서 작은 새로운 뼈를 만들게 되어 관절을 움직일 경우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마치 자동차를 오래 사용할 경우 크랭크축에서 베아링이 닳아 작아지고 축이 약해져서 삐걱거리는 경우와 비슷하다 하겠다.치료는 자동차의 경우에는 크랭크축과 베아링을 새로 갈아 끼우면 간단히 해결이 되지만 하나 밖에 없는 우리의 인체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새로 갈아 끼울 수 있는 장치가 현재는 마땅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므로 퇴행성관절염의 첫 번째 치료 방법은 어떻게 하면 지금 현재 환자가 가지고 있는 약해진 관절을 가능한 오랫동안 사용하도록 하느냐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 시도되는 것은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다. 관절 부위가 염증이 있고 부어 있기 때문에 염증과 부기가 가라앉도록 소염진통제와 온(냉)침질을 시행한다. 그리고 무릎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면 무릎에 걸리는 몸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무릎 위쪽의 다리 근육의 힘을 기르는 운동요법을 같이 시행한다. 의자에 앉아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을 경우에는 양쪽 무릎을 동시에 펴서 양쪽 발목을 서로 교차한 상태에서 10초 동안 버티는 방법을 반복하도록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리포터가 떴다 _ 아토피 체험단 : 유산균생산물질 세이겐 생생체험기 ⑨ 세이겐은 유산균생산물질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우리 몸의 영양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어 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전국에 있는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세이겐 체험수기를 연재한다. 리포터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연재하는 만큼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편집자주>세이겐으로 건강찾기 이재효(6·경기도 일산)별 기대없이 시작하긴 했는데 짧은 기간동안 재효의 건강 상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처음 설명하신 그대로 일단 장이 건강해진 것 같네요. 변의 상태가 좋고, 밥도 잘 먹습니다. 요즘은 제법 살이 올라 더욱 건강해 보인답니다. 지난 기간을 돌아보니 우선 습관을 끊는 것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무분별하게 하는 외식과 피자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던 습관을 고쳐야했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의 먹거리 상태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한두번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이 많았답니다. 마음을 바로 잡고 습관들을 고쳐보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지금도 치킨이나 피자, 인스턴트 음식과 탄산음료 등을 완벽히 끊었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다만 ‘아이들과 좋은 음식을 먹고 노력하니 몸이 건강해지더라’ 하는 건강의 기본 개념을 함께 제대로 잡아 본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노력해서 아토피 피부염이 깨끗하게 사라졌다는 사실이 재효에게는 큰 자부심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저희집 남매는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을 너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오랫동안 유제품을 장복해 왔다고 해야겠네요. 그 유제품을 끊기 위해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고, 이를 잘 지켜준 아이들이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지금도 마트에 가면 우유 코너 앞에서 한참 서성이며 엄마의 눈치를 보지만, 유치원에 가서는 당당하게 ‘우유를 먹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답니다. 6개월이란 시간이 긴 것 같았는데 금방 지나가네요. 길지 않은 시간동안 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서 기쁜 마음입니다. 세이겐을 더 이상 먹지 않더라도 다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재발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와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 건강해 진다는 사실을 세이겐을 체험하며 잘 배웠기 때문입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예진이가 세이겐을 시작한지 어느새 6개월이다. 너무 멀게 느껴졌던 6개월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아 아쉽다. 좀 더 자상하게 살펴 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으로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 보이지 않은 성장이 눈에 뜨인다. 가장 기쁜 일은 가려움증이 사라진 것이다. 거북이 껍질처럼 단단한 딱지로 얼룩진 팔이 지금은 말끔해지고 간간이 지나간 흉터만이 보인다. 평소 가려움증 때문에 날카롭고 예민했던 예진이의 성격이 바뀐 것이다. 자신의 몸이 편해져서인지 친구들도 사귀기 시작하고 짜증내는 일도 없어졌다. 새 학기 들어서는 반장선거도 나갈 만큼 자신감도 얻었다.이번 체험을 통해 예진이는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까지도 덤으로 얻었다. 평소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불안해하던 모습이 사라졌다.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친구들이나 어른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예진이의 혈액수치 검사로는 아토피 수치가 높게 나오지 않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이번 혈액수치 검사로는 가려움증이 많이 낮아져 이제 거의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의사가 말을 했다. 예진이 역시 가려움증을 느끼지 못하겠다고 한다. 만세를 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체험 기간 동안 세이겐을 열심히 먹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꼼꼼하게 관리한 덕분에 효과가 컸다. 세이겐에서 철저히 관리해준 덕에 아이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집안의 여러 가지 일로 바쁘긴 했지만 최대한 아이의 먹거리에 대해 신경 써서 먹이려고 애썼던 것도 평소와 다르게 효과를 본 점이다. 예진이와 몸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나누고 예진이 스스로 멀리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엄마가 몰랐던 예진이의 식습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예진이의 체험기간 동안 가족들도 식단의 변화를 갖게 돼 일석이조의 체험 기간이었다.얼마 전 세이겐에서 “최종 목표는 세이겐을 의지 하지 않고도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다”라는 설명을 들었다. 지난 10년 동안 예진이를 쫓아다닌 아토피를 6개월 만에 몰아내고 말끔한 피부와 자신감 넘치는 예진이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긴 장정일 것만 같았던 6개월의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장(腸)이 하는 역할이라든지, 세이겐 가루가 장 내 유익한 균에 힘을 보탠다는 것, 그리고 먹을거리가 함께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 등 시작할 때 들었던 많은 얘기들이 체험 내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지만 작심 3일이라고 했던가, 초심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수규의 마지막 체험기간은 면역력을 더욱 높여준다는 세이겐 알파를 기존의 제품과 함께 먹으면서 시작됐다. 초반엔 아토피 증상이 약간 심해질 수도 있다는 세이겐 측의 얘기에 눈여겨봤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워낙 기존에 아토피의 흔적이 있었던 터라 약간 더 긁는 것 외에는 눈에 띄게 나빠지거나 좋아지지도 않았다. 두 제품이 함께 섞이지 않아 먹을 때마다 흔들어먹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맛이 조금 더 시큼해졌다는 것 외에는 받아들이는 수규도 큰 거부감은 없었다. 체험진행과 함께 두 번째 혈액검사가 이뤄졌다. 아토피 수치는 많이 떨어졌고 단지 운동부족이나 단 음식 섭취로 다른 수치가 조금 올라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사실 세이겐 체험을 시작하면서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는 식단 문제였다. 항상 아이 옆에서 아이의 먹을거리를 챙겨줄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아이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거나 간단한 식품들로 대체를 했던 것 같다. 학교 문구점에서 몰래 사먹는 과자나 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체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게 사실. 그래도 식단을 적으면서 반성도 하고 시간이 날 때는 이것저것 몸에 좋은 먹을거리를 만들어주려고 했다. 나가놀기 계획도 시작됐다. 하루에 한 번 줄넘기, 안 그러면 축구나 야구 등 활동적인 운동을 하라고 내보내니 수규도 즐거워했다. 워낙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인데 겨우내 집에서 몸도 마음도 우울했던 건 아니었나 할 정도로 말이다. 세이겐 체험과 함께 바로 자리 잡기 시작한 하루 한 번의 배변습관, 그러면서 조금씩 늘어가는 밥의 양과 속도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수규 일상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체험이 끝난 이후에도 먹을거리와 족욕 습관, 매일의 운동 등 생활습관을 유지해나간다면 언젠가 아토피는 다른 세상의 얘기가 될 수 있으리라.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을 것 같던 일들이 가능성으로 변해가는 귀한 시간들이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청소년 4명중 1명 아침 거른다 2008년 25.8% … 과일·채소 적게 먹고 탄산음료 많이 섭취우리나라 중·고생 4명 가운데 1명은 주5일 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이 하루 1회 이상 과일을 먹고 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발간한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에 따르면 2008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 전국 중·고생의 25.8%가 주 5일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5년 2006년 2007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각각 27.1%, 26.7%, 27.2%였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중·고생 표본추출을 통해 학급으로 선정된 학생을 전수조사했다.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높았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문계고가 일반계고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더욱 높은 결식률을 나타냈다. 1일 1회 이상 과일을 섭취하는 비율은 전체의 34.6%였다. 2005년(32.6%)에 비해 증가했다. 하루 3끼니 이상 채소 섭취율은 19.8%로 거의 변함이 없다. 1일 2회 이상 우유 섭취율은 15.5%였다. 이에 비해 주1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은 67.1%였고, 주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56.1%였다.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지난 2005년에 비해 각각 10.5%, 14.2% 낮아졌다. 주1회 이상 라면 섭취율도 2005년 77.3%에서 2008년 70.9%로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전히 섭취 수준이 높았다.체질량 지수로 본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율은 8.8%였고 정상체중률은 80.5%였다. 청소년기는 제2의 성장기이다. 급격한 성장과 활발한 육체활동으로 전반적인 영양소 요구량이 증가한다. 이 시기에 형성된 건강상태는 다음 생애주기 건강에 많은 영향을 준다. 청소년기 부적절한 식생활과 운동부족, 흡연 음주 등 불량한 건강상태로 발생한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은 성인기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률을 높인다. 아침식사와 관련된 연구결과 하루 에너지 필요추정량은 평균 21%를 아침식사를 통해 섭취한다.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을수록 결식에 뒤이은 폭식과 잦은 간식 등의 섭취로 전반적인 식사 질이 불량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것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조기 등료로 인한 아침식사 시간의 부족, 입시에 대한 불안감, 자신의 체형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인한 부적절한 체중 조절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우리나라 13~19세 청소년의 경우 칼슘 철 리보플라빈 비타민C, 비타민A 등의 영양소는 평균 섭취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높다. 이러한 영양소는 주로 우유나 유제품, 채소나 과일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그러나 이들 식품 섭취율이 15~35%로 매우 낮은 상태이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청소년 8명중 1명 식사장애 우려청소년 8명중 1명 이상은 폭식을 하거나 식사를 기피하는 ‘식사장애’ 우려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2~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중고생 700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12.7%가 식사장애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고 4일 밝혔다.식사장애는 자신이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로 식사 뒤 죄책감이나 구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음식에 집착하거나 폭식하는 증상을 말한다. 성별로 보면 여학생은 14.8%가, 남학생은 10.5%가 식사장애 고위험군에 속했다. 체중별로는 저체중의 경우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이 16.6%였고 정상체중은 11.9%, 비만체중은 15.5%로 저체중이나 비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조사대상 7000명 가운데 저체중은 4.4%였고 정상체중은 83.2%, 비만은 12.4%였다. 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학생들 대부분은 스스로가 비만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남학생의 63.6%, 여학생의 88.6%가 체중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은 정상학생에 비해 고열량·저영양 식품인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 과자 등의 섭취경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족과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적었고 정상적인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도 높았다. 심각한 것은 체중이 정상인데도 자신을 비만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이다. 체중이 정상이면서 식사장애 고위험군인 남학생 가운데 29.5%는 자신이 비만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체중이 정상이고 식사장애 고위험군이 아인 남학생의 경우 19.1%가 자신을 비만으로 생각하고 있다.여학생의 경우 더 심각하다. 정상체중 여학생 가운데 식사장애 고위험군 47.1%는 자신을 비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정상체중이면서 비위험군에 속한 여학생의 36.7%도 자신을 살이 쪘다고 보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레이저 지방분해 아무리 날씬한 사람도 신체의 통통함에 불만인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날씬 한 몸매를 가졌지만 이중턱이 있다든지, 날씬한 상체에 비해 허벅지가 두껍다든 지하는 고민은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고민이다. 문제는 이런 부분비만은 아무리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부분적으로 지방세포가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적인 비만에는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리포 레이저로 분해가 가능하다. 스마트리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방분해레이저로 얼마 전 뉴욕타임즈에 소개되고 미국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시술을 받아 유명해진 레이저이다. 스마 트리포는 기존의 지방흡입술에 비해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체내에 흡수된 지방을 인체에 자연적으로 땀, 소변 등에 의해 체외로 배출되게 하는 시술이다. 스마트리포 지방 분해술은 아주 짧은 시간에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발사해 지방세포에만 선택 적으로 작용하게 하고, 지방세포막을 파괴해 지방세포를 자연스럽게 흡수, 제거 할 때 유용하며 지방흡입과 병행하여 시술되기도 한다. 스마트리포의 가장 큰 특징은 시술시간이 짧고 간단하다는 것이다. 또한 시 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통증 및 흉터가 없으며 원하는 만큼 반복 시술이 가능하다. 때문에 특히 얼굴살, 턱살, 팔뚝살, 복부지방, 등살,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등 신경이 쓰이고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를 부담 없이 관리 할 수 있다. 부차적 효과로 레이저에 의한 지방세포 파괴 후 치유과정에서 콜라겐 합성이 일어나 시술 후 피부가 더욱 팽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리포는 런치타임시술이라고도 불린다. 레이저를 활용해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또한 간단한 만큼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이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좁은 부위의 군살을 안전하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간단히 시술받을 수 있다는 점은,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여성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어지럼증은 왜 생기나요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평형유지능력이 떨어져서 차멀미, 배 멀미 처럼 오심, 구토,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나며 불안, 공포, 몸이 허공에 떠있는 느낌이나 걸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걸을 때도 중심을 못 잡고 비틀거리며 걷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는 귀안의 문제와 몸속 장기의 문제로 인하여 우리 몸의 평행유지 기관에 이상을 가져와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 몸의 평행유지 감각을 맡는 곳은 3군데로 첫째 귀안에 있는 전정계, 둘째 눈으로 상징되는 시각정보계, 셋째 소뇌와 대뇌의 중추신경계이다.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는 이들 3개 기관 중 어느 곳이 장애를 받기 때문인데 이 가운데 전정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60~70%, 난시 등 시각정보계통의 이상이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에 의한 경우가 30~40%정도다. 어지럼증도 초기에 치료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단순한 빈혈보다도 신경계나 뇌혈관 및 심혈관질환, 귓병 등 체내의 어떤 질병을 알리는 위험신호일 때가 많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생겼을 경우 빠른 조기진단 및 치료를 요한다.어지럼증을 한의학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① 간양상항(肝陽上亢) 평소에 양적 기운이 강한 사람이 욕구불만이나 스트레스 등이 오랫동안 쌓여서 폭발하거나, 지속적 억눌림에 의해 얼굴이나 상체부위로 화기가 치솟으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입이 쓰고 혀가 붉은색을 띠면서 손발에 열도 후끈후끈하고 두통도 있으며, 깊은 잠을 못자면서 어지러운 경우를 말한다.② 기혈(氣血)이 모두 허(虛)해서 오는 어지럼증 평소에 얼굴이 창백하고 피부에 윤택이 없고 모발도 기름기가 없이 거칠고, 입술과 손톱이 핏기가 없으며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고 정신력도 많이 약해져 있고 온몸이 무겁고 나른하며 보통 빈혈을 많이 동반한다.③ 신정부족(腎精不足) 귀울림 증상과 함께 정신이 맑고 개운치 않으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기억력도 많이 떨어지고 눈앞에 꽃이 아른거리고 식은땀 등을 흘리는 증상을 나타낸다. ④ 담습교담(痰濕交膽) 머리가 많이 무겁고, 터져 나갈듯 하기도 하고 가슴이 꽉 막힌 것 같고 답답하며 오심, 구토, 식욕부진, 전신과 팔다리가 무겁고 졸리기만 하고 눕고만 싶으며 혀에 백태가 생기면서 오는 어지럼증을 말하는데 그 원인이 기름지고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인 경우가 많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31
- 불황 중 더 굳건히 지켜야할 남자 성(性) 매년 불황이 지속되었다. 불황이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마련이다. 경제적 위기는 육체적 위기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런 불황에도 재벌들은 여전히 바람을 피우고 엄청난 재산과 위자료들이 세간을 떠돌며 가십거리를 제공한다. 얼마 전, 헐리우드의 한 배우가 일평생 1만2000명이 넘는 여성들과 잠자리를 같이했다는 외신보도로 화제가 되었다. 매일 하루에 1명과 잠자리를 했다고 해도 무려 35년이 걸리는 엄청난 숫자다. 최근에 뜬 다른 뉴스로 타이거 우즈는 순식간에 세계적인 바람둥이로 전락했다. 우즈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이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남편의 재산 내역을 파악하고자 사설탐정을 고용했다고 한다. 대체로 바람둥이들의 최후는 결국 법정까지 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재벌들의 바람은 결국 거액의 돈으로 해결되기도 한다. 이혼 후 그녀는, 우즈가 2004년 결혼한 이후 벌어들인 3억7700만 파운드(한화 약 7000억원)의 절반을 받게 된다. 우즈의 총 재산은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거 우즈는 바람기를 자제하지 못하고 망신과 더불어 엄청난 비용을 물게 된 것이다. 보통사람들도 바람기와 성욕을 자제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다. 제비족들은 의도적으로 돈 있는 여성에게 접근해서 성을 경제적 수단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내 아내 잘 지키는 비결은 건강한 성을 잘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불황이라고 위축되어 성관계를 자주 하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하다보면 페니스가 위축되어 작아지기도 하고, 조루가 되기도 하니, 불황 중에 더욱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성욕감퇴는 발기부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발기력이 떨어지게 되면 아내가 바람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전에는 채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요즘 다시 나이트클럽 등에 나가면서 남자구하는 방법도 더 적극적 이어졌다고 한다. 섹스리스 부부의 위기 탈출 방법대체로 남자들이 나이가 들게 되면 기질적인 문제로 인해 부부간에 섹스리스 부부로 전락하기 쉽다. 한국의 부부들 중 10쌍 중 1쌍 정도만 정상적인 부부이고, 대체로 섹스리스이거나 한 달 혹은 몇 달에 한 번 씩 하는 부부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한 집에 살지만 육체적으로는 이들은 부부가 아니다. 이런 경우 운동을 통해 회복하는 것이 첫 번째 위기 탈출의 방법이라고 비뇨기과 전문의인 원종진 원장은 말한다. “우선, 무릎에 문제가 없는 경우, 빨리 걷고 뛰는 것이 근력을 유지하고 성적 능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원 원장은 균형 있는 식사, 특히 생마늘즙과 식초와 검은 콩, 홍삼, 은행, 해산물이 풍부한 음식들이 정력을 회복하는데 좋은 음식들이라고 조언한다.운동과 식이요법, 마인드 컨트롤 등을 통해서도 회복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서 더 큰 탈을 막아야 한다고. 우리나라 남성들 중 30~50%가 조루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조루는 수술법과 약물주입 등으로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는 병 아닌 병이고 한다.조루치료용 전용약물을 귀두 뒤쪽에 주입하여 간단히 조루를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주입하는 약물은 이물질이 아닌 체내 구성물질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약물주입법이다. 또 한 번 주입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원리는 일종의 ‘쿠션’ 역할로 외부자극이 주어졌을 때, 주입된 약물이 완충역할을 함으로써 사정조절능력을 만드는 방법이다. 칼로 절개하는 수술이 아니라 원천적으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주입위치나 층의 높이 등을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으므로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가 가능해져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바람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조루증은, 이제 검사장비의 발전으로 인해 발병원인진단이 가능해졌고, 기존의 배부신경차단수술과 새로운 약물주입법을 선택적으로 시술하여 95%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불황에 성욕까지 줄고 위축이 되면, 심리적인 위축까지 동반하여 더욱 불황을 탈출하기 어려워진다. 무엇이든 조기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불황이라도 부부의 금실이 좋다면 이처럼 힘이 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자료제공 : 코넬비뇨기과 인덕원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턱관절 바로 잡으면 난치병도 고친다 ‘기능적 뇌척주요법’(FCST)이 난치병 치료법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다. 뇌와 척추 신경계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기능적 뇌척주관절’(턱관절)을 이용하여 우리 몸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원래 상태로 바로잡아 병을 치료하는 요법이다. 사람의 턱관절을 바로 잡는 것만으로도 병을 치료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사랑샘의원 이승구 원장의 설명으로 ‘기능적 뇌척주요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턱관절과 우리 몸의 질병이 어떤 관계가 있는가?턱관절은 뇌와 척추 신경계와 연결되는 곳으로 특히 뇌신경 12개 중 9개의 분지가 지나가는 아주 중요한 장소다. 아래턱뼈와 옆머리뼈가 만나는 부위로, 귀 바로 앞에 있어서 손가락을 대보면 입을 벌리고 다물 때 그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이 턱관절이 틀어지면 머리뼈와 목뼈 등 척주에 변형이 오고, 뇌의 전달체계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체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뇌가 치유를 명령하는데 그 명령이 몸의 각 부분까지 잘 전달되지 않는 것이다. 턱관절을 바로 잡아주면 병의 근본원인을 바로 잡는 것이기 때문에 몸이 자기치유력이 증가하고 점차 원상태로 회복된다. 턱관절을 바로 잡아서 치료할 수 있는 병은?우리 몸에 생기는 병은 사고나 바이러스로 인한 병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체 구조에 이상이 오면서 병이 생긴다. 턱관절이 균형 잡히면 신체 구조가 서서히 예전처럼 돌아가기 때문에 병의 증상이 조금씩 좋아진다. 신체구조 결함으로 생긴 거의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만성피로에서부터 신경정신과 질환, 성장장애 심장질환, 순환기 및 뇌혈관 질환 소화기 부인과 안과 호흡기질환 호르몬 분비장애도 다 해당된다. 특히 만성질환인 두통 이명 틱장애 척추측만증 디스크질환 같은 난치병이나 수술, 약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던 질환은 뇌척주교정요법과 척추신경자극요법을 이용해 치료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멀쩡하던 턱관절이 균형을 잃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거나, 어금니가 빠져서 한쪽만 사용하고 있다면 턱관절이 비틀어지기 쉽다. 너무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목뼈가 자연스런 굴곡과 반대쪽으로 자극을 받아서 좋지 않다.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아 턱관절이 비틀어지기도 한다. 뇌척주교정요법 시술은 어떻게 하는가. 환자 개개인의 몸 상태와 두개골, 턱의 구조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정밀하게 검사한 후 그 사람에 맞는 교정 장치를 특별히 제작해 착용하게 한다. 턱관절의 좌우, 전후, 상하, 수평 등 가장 이상적인 중심균형위치를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턱관절이 균형을 되찾으면 뇌의 명령을 신체로 전달하는 시스템이 정상화되면서 몸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몸의 자연치유력이 높아진다. 치료나 시술과정에서 부작용은 없는가. 뇌척주교정요법의 장점은 치료나 시술시 아프지 않고 부작용도 없다는 것이다. 만성병을 가진 사람들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해오면서 약물부작용으로도 고생하는데, 뇌척주요법은 그런 염려 없이 치료할 수 있다. 또 수술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수술부작용도 없다. 뇌척주요법 시술로 질환을 치료하는데 걸리는 기간은?그동안 여러 가지 치료법을 적용해도 잘 낫지 않던 난치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뇌척주요법에 관심이 높다. 일반적으로 시술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다. 간단한 병은 턱 균형이 바로 잡히는 순간 바로 통증이 사라지기도 한다. 만성병의 경우에는 주 2~3회씩 치료를 받을 때 이명은 두 달 이상, 척추측만증은 석 달 정도 걸린다. 틱 장애는 주 2회씩 5개월 정도 치료 받으면 상태가 좋아진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보철치료, 본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 세워야 보철 치료는 소실된 치아와 그 주위 조직을 인공적인 대체물로 회복시켜 환자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분야입니다. 보철 치료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충치나 잇몸 질환, 사고로 인해서 치아가 깨지거나 상실될 때 이뤄집니다. 치아가 소실되면 음식을 씹기 어려워 소화 불량이 되어 전신적인 영양 부족, 건강 상태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입 주위의 근육이 수축·변형 되면서 얼굴 형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증상과 함께 환자에게 대인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만들기도 합니다. 결국 환자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상실된 치아를 방치해두면 양 옆의 치아가 빈 공간으로 쏠리거나 위아래로 맞물리는 치아가 내려와 치아 틈새로 음식물이 끼어 충치나 잇몸 질환이 생기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소실된 치아는 빠른 시일 내에 보철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소실 치아, 빠른 시일 내에 보철 치료 시행해야 치료의 방법은 다음의 네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과도한 충치나 신경 치료 등으로 약해진 치아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금과 같은 금속재료나 세라믹(도자기 성분) 등의 심미성이 뛰어난 재료로 감싸 주거나 치아가 상실된 부위를 수복하여주는 가장 전통적인 치료법입니다. 두 번째는 주로 전치부에서 치아의 변색, 형태 이상, 치아 사이가 많이 벌어진 것 등의 심미적 개선을 위한 치료법으로 세라믹이나 레진 등을 이용합니다. 세 번째는 선천적인 원인 또는 구강암의 발생이나 외상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치아 및 잇몸 뿐만 아니라 구개부(입천정), 인후부, 안면부의 과도한 결손이 있는 경우에 기능적, 심미적 개선을 위한 치료 분야입니다. 마지막은 상실된 치아를 대신할 의치를 제작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대신하여 인공 치근을 심고 그 위에 치아를 제작해 넣는 임플란트 보철 치료입니다. 치아 건강은 치아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많은 건강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만, 그렇지 못하여 이상이 있을 때는 치과에 내원하여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적합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워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것이 치아를 더 나빠지게 하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김장욱 원장 / 클라인치과병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하얀 점처럼 보이는 백반증, 백색 비강진 몸에 검은 점이 있듯이 하얀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개 크기가 변함이 없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하얀 점이 점점 커지거나 더 하얗게 되면 백반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백반증이란 후천적으로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서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병입니다. 백반증은 100명당 한두 명 꼴로 발생합니다. 환자의 반 정도는 20세가 되기 전에 발생하고, 5분의 1의 경우에는 가족 중에도 환자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백반증 환자는 전신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하얗게 보여서 구별해야 할 질환들은 탈색소성 모반, 빈혈성 모반, 백색 비강진, 특발성 점상 저색소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역시 흔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꼭 구별해야 합니다. ◆ 전신 건강에 지장 없으나 심리적 스트레스 커 백반증이 걸렸다고 해도 피부 외 다른 신체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병에 걸리면 무척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얼굴이나 손에 하얀 점이 있으면 얼마나 걱정이 되겠습니까? 피부가 원래 하얀 백인들의 경우는 백반증이 있어도 별로 표시가 나지 않으므로 별문제를 삼지 않으나, 우리나라 사람과 같은 유색인종의 경우에는 눈에 쉽게 띄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성적인 피부병은 더러운 병 또는 옮기는 병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도 죽기 전에 꼭 치료를 해야겠다고 열심히 치료를 받으려고 합니다. 백반증의 원인은 아직도 연구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부위에 색소 세포가 없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신경 세포의 기능이 잘못되어 색소 세포를 손상시키는 독성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신체의 면역 체계가 색소 세포를 이물질로 생각하고 색소 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고, 색소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부산물로 생겨서 색소 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고, 마지막으로 유전적인 결함이 있어 색소 세포가 손상에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치료 방법이 많습니다. 그리고 번지는 양상이 있으면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바르는 연고나 광선 치료, 레이저 치료가 개발 되고 있습니다. 강윤철 원장 / 강윤철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