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연 박혜경(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 흡연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흡연은 치료해야 할 금단증상을 가진 질병이며 주치의와 의논때 금연 성공률이 증가된다. 흡연의 해악한국인은 흡연으로 매년 사만오천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흡연은 폐암, 신장암 등의 암과 만성폐질환, 뇌및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 흡연시 음주도 증가되고 골다공증이 유발된다. 1964년 미공중위생국은 흡연이 폐암을 일으킴을 발표했고 1992년 미환경보호청은 간접흡연도 암유발 발암물질로, 1996년 미식품의약청은 담배를 마약으로 규정하였다. 담배연기는 250종이상의 독소나 발암물질이 함유된 4,800종 이상의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져있다. 담배끝에서 불완전연소된 연기가 발암물질 양이 더 많고 폐에 깊이 들어가서, 간접흡연 때 더욱 위험할 수 있다. 국내 흡연율은 2006년 통계청 자료에 20세이상 남자 52.2%, 여자 3.9%로 보고되었다. 금연시 이점흡연은 수명을 10년 감소시키고 어느 나이에 담배를 끊어도 수명을 연장시킨다. 흡연은 폐기능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며 여자에서 더 심하다. 금연 6-8개월 이후 폐기능이 호전된다. 흡연은 심장돌연사, 심근경색, 중풍, 복부동맥류, 말초혈류장애, 고혈압의 합병증을 증가시킨다. 관상동맥질환때 아스피린이 사망률을 15%, 베타차단제가 23%, 스타틴이 29% 감소시키는데 비해 금연은 36% 감소시켰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흡연이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니코닌중독이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수초내에 뇌에 들어가서 니코틴수용체에 결합한다. 니코틴이 결합하면 도파민이 나오는데 도파민은 기쁨과 평온을 주는 물질이다. 금연시 도파민 부족으로 과민, 불안, 수면장애, 우울이 오게된다. 이런 금단증상은 대개 4주이내이며 식욕, 체중증가는 10주 이상 갈 수 있다. 금연법왜 금연을 해야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마음이 결정되면 금연준비를 한다. 담배를 없애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금단증상이나 스트레스조절에 필요한 행동요법(복식호흡, 운동, 흡연 대처행동)을 준비한다. 금연후 2주간은 금주한다.니코틴중독때는 약물요법을 하는데 니코틴제재(껌, 패치 등),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챔픽스)이 있다. 최근 니코틴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작용하는 챔픽스가 많이 쓰이는데 금연 1주전부터 첫 3일은 0.5 mg 1회, 4일 ~ 7일 0.5 mg 2회, 8일부터 1mg 2회, 12주까지 복용한다. 성공시 12주 추가투여가 권장된다. 위약에 비해 3.88배 높은 금연 성공률이 보고되었다. 부작용은 오심, 불면, 이상한 꿈 등이 있다. 정신과력때 주의를 요하며, 신기능장애때 용량을 줄인다. 금단증상을 이기는데 당영양소, 미네랄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염된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날마다 노력하고 있는데, 나 스스로 발암물질과 독소를 몸 속으로 부어넣는 것이 흡연이다. 흡연을 치료하여 맑은 몸으로 살아가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키 크는 비결 키네스 성장법으로 10㎝을 더 찾자! 김혜령(39·서초구 반포동)씨는 또래 보다 키가 작은 수진이 때문에 걱정이다. 올해 10살이 된 수진이는 초등학교 1학년 평균키가 조금 넘는 122㎝. 김 씨는 “초등학교 1,2학년 때는 친구들보다 조금 작은 축에 속했는데 이제는 그 차이가 심해져 또래 보다 한 뼘 정도 작은 것 같다”면서 “처음에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다가 수진이가 작은 키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뒤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고 도통 잠이 오지 않는다”라고 하소연했다.이처럼 최근 아이들의 평균키가 부모세대 보다 10㎝이상 커지면서 키 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부모의 키가 자녀에게 그대로 유전된다는 얘기 때문에 혹여 ‘나를 닮아서 작은 것은 아닐까’라고 자신을 탓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부모의 키 그대로 자녀에게 100% 유전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키는 30%만 유전에 의해서 결정되고 나머지는 환경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렇게 후천적인 영향이 키 성장을 좌우한다는 얘기 때문에 부모들은 급한 마음에 병원을 찾아가 성장판 검사도 해보고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기도 하며 성장탕을 먹이기도 한다. 성장센터 키네스 김양수 원장은 “키는 성장 시기를 놓치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키가 크지 않는다”면서 “아이의 성장환경을 개선해 몸을 튼튼하게 만들면 자연성장보다 매년 30%이상 키가 클 수 있으며 성장판이 닫혀도 성장기가 완전히 끝나는 25세까지는 계속 자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장정밀검사로 문제점 찾아내고 성장환경 개선문제는 키가 크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자신의 체력수준에 맞는 맞춤운동, 균형에 맞는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 깊은 수면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때문에 키가 작은 아이는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사춘기 이전에는 키가 4㎝ 이상 자라지만 6㎝이상을 넘지 못하면 병적인 문제가 없는 정상인이라고 해도 훗날 큰 키가 될 수 없다. 결국 사춘기 이전에는 6~8㎝ 이상 자라야만 큰 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큰 키가 되려면 10세 전·후에 성장정밀검사를 한 뒤 키 성장을 방해하는 환경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성장정밀검사는 8가지 검사들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 신체적 기능을 진단하게 된다. 앞으로 키가 자라는 기간과 자연성장 정도를 예측하는 성숙도 검사,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을 통해 몸 상태를 알아보는 신체조성검사, 키가 얼마나 자랄 수 있을지 확인하는 다리기능검사와 허리기능검사, 근육의 유연한 정도를 알아보는 유연성 검사, 휜 다리 측만증을 평가하는 바른 자세 검사 등을 통해 키가 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이 검사를 하고 나면 키가 자라지 않는 원인을 알 수 있는데 그 중 다리와 허리의 근기능이 약화된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허리기능이 약화되면 허리가 굽어서 자세가 나빠지고 지구력이 떨어져 키가 잘 자라지 않게 된다. 김 원장은 “이런 아이들의 경우에는 바이오시스, 워킹트랙션 같은 특수장비를 사용해 문제점을 고치면서 성장환경 조건을 개선시키면 키가 자라게 된다”면서 “문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아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성장환경 조건을 최적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판 닫히기 이전에 시작해야 효과 볼 수 있어 한편 이 모든 방법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취학 전의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있는데 아이가 너무 어리면 지도하는데도 문제가 있고 도중 그만 두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3~4학년,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5~6학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마다 신체적인 조건에서 차이가 있지만 만약 우리 아이가 사춘기 이전까지 키 성장속도가 평균이하라면 빨리 시작해야 한다. 아이가 키가 더 컸으면 하고 느낄 때는 이미 뼈가 굳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는 항상 아이의 성장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통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8~10세 이전에 성장정밀검사를 받고 키 성장에 나쁜 조건들을 개선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사춘기에 정상적인 성장환경 조건을 만들어 주면 2~3년 동안 여학생은 25㎝, 남학생은 30㎝ 정도 쑥 자라게 된다. 그 후에는 여자는 15세, 남자는 17세 전후로 성장판이 닫히고 성장이 멈추게 되는데 성장환경이 좋으면 성장판이 닫혀도 성장기가 끝나는 25세까지 키가 더 클 수 있다고 한다. 성장판이 닫힌 후 자란 키를 보면 작게는 3~4㎝, 많게는 6~7㎝ 더 자란 경우도 많다고. 김 원장은 “아이의 키 성장을 파악해 키가 잘 자라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해 성장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아이의 키가 저 신장이 아니라고 해도 친구들과 비교해 작은 키에 속한다면 사춘기 전에 키네스 성장법으로 성장환경 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키네스 반포점(강남 고속터미널역) 문의 02)3478-6777강남점(선릉역)문의 02)558-2758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제모 의사의 고민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우리 사회에는 사업 혹은 장사를 하거나 그 분야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이들이 대다수를 이룬다. 또 사회가 부여한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도록 규정돼 있는 직업 예를 들면 경찰, 변호사, 검사, 판사, 의사,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교수, 교사 등이 있다.교통사고를 줄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이 교통경찰이라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은 국회의원이라고 볼 수 있다. 아프거나 불편한 곳을 고치고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도록 치료하고, 건강과 무관해도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체의 변화를 원하면 도와주는 행위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 의사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서는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업무가 추가되고 있다. 특정 목적을 사회가 부여한 직업의 하나인 의사라는 자격증을 가지고 의료행위를 할 때 느끼는 갈등이나 고민 중의 하나는 무엇이 환자를 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가 하는 것이다. 누구를 위하여 털은 제거하나비용이 많이 들어도 결과가 좋으면 되는지, 아니면 비용이 높아지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해 결국 사회 전체로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적정한 수준에서 비용절감에 노력해야 하는지, 수익률은 얼마로 하는 것이 적정한지 등이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교통단속을 잘 하는 것이 교통경찰의 임무를 잘 수행하는 것인지 단속은 잘못해도 교통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사회에 더 도움이 되는지 교통경찰도 항상 고민에 빠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지 자신이 속한 집단에 도움이 되는 법을 만들어야 할지는 국회의원들도 항상 고민일 것이다. 물론 소속된 단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수에 속한다는 말을 공식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얼마 전 필자의 병원은 상당히 고가의 털을 제거하는 레이저 기계를 추가로 구입했다. 털을 뽑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될지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통증 없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해주는 것은 털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절실한 부분 중의 하나다. 단순히 통증을 줄이기 위해 시술 비용이 증가한다면 과연 이것이 제모를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고민이 되지만, 제모만 전문으로 하는 의사 입장에서 통증이 줄어든다는 점은 구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유혹이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할리우드 스타 몸매 따라잡기 지금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는 하타 요가(육체 수련에 중점을 둔 요가)는 60년대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행법이 정확하지 않고 단순하고 지루한데다 특히 호흡법을 통한 명상의 단계로 도약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2000년대 초 서구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요가열풍이 급속히 불었다가 급작스럽게 열기가 식은 것은 이러한 기존요가의 근본적인 한계와 서구에서 들어온 우리 체형에 맞지 않는 행법을 무분별하게 섞어 가르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잘못된 행법의 예를 들자면 1)정확한 자세는 물론 호흡에 대한 이해, 요가 자세의 순서, 지속시간에 대한 개념 없이 가르치는 것 2)몸을 앞으로 굽힌 다음 곧바로 뒤로 젖히는 자세를 하거나 그 반대로 하는 것 3)요가 자세의 기본 없이 호흡만을 강조하는 것 4)실내 온도가 40도 가까이 되는 곳에서 요가를 하는 것 5)인도인을 초빙하여 요가를 가르치는 것 6)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힘든 동작을 너무 오래 지속하는 것 등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잘못된 행법은 몸을 다치게 할 뿐만 아니라 체형관리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강과 함께 몸매관리까지2000년대 초부터 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관리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서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헹가 요가는 기존의 한국요가와는 체계가 다른 요가이다. 기존의 요가가 건강의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면 서구에서 유행한 아헹가 요가는 본래의 건강요가에다 서서하는 자세(standing pose)에 역점을 두어 체형개선이나 몸매관리, 치유효과 등을 추구하고, 나아가 아사나(요가 자세)를 명상의 차원으로까지 끌어올린 전문요가이다. 인도의 정통 요가수행법인 ‘아헹가 요가''를 국내에 들여온 현천스님은 1993년부터 현존 최고의 요가 스승인 아헹가(92세)에게서 요가를 직접 전수받았다. 아헹가 선생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유엔 평화헌장의 과학박사, 미국전기협회 선정 올해의 요가 교육자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천스님은 수행승으로서 온종일 선방에서 가부좌를 틀고 수행할 때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육체를 다루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인도로 건너가 10여 차례에 걸친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상급(Advanced)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1997년에는 아헹가의 저서로 전 세계 요가인의 교본인 ‘요가 디피카''를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을 번역 소개하고 사단법인 아헹가 요가협회를 설립해 현재 협회장직을 맡아 활동 중이다. 현천스님은 “수련할 땐 명상가가 되고, 가르칠 땐 과학자가 되고, 동작을 보여줄 땐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는 아헹가 선생의 말을 인용하여 요가 수련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설명한다. 아헹가 요가는 정확하고 다이내믹한 행법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에 의해 입증되었듯이 몸매관리와 체형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몸이 많이 굳었거나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조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의학과 과학을 접목, 현대화시킨 전문요가아헹가 요가는 인도에서 전래되어 오는 여러 갈래의 요가를 집대성하고 의학과 과학을 접목시켜 현대화시킨 전문요가다. 특히 아헹가 요가에는 200가지가 넘는 고전요가 아사나(요가 자세)와 14개의 서로 다른 유형의 프라나야마(호흡법)가 체계화되어 있다. 또한 다이내믹한 신체 움직임을 통한 다양한 행법은 휘트니스에 적합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책상이나 의자, 베개 등을 이용한 이완행법은 현대생활에 지친 우리들을 편안히 휴식할 수 있게 해 주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한국인은 책상다리로 앉거나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골반이 비뚤어져 있다고 지적하는 현천스님은 “올바르게 앉는 법과 서는 법, 바르게 이완하는 법을 배우면 요가를 다 배운 것”라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국민이 건강해야 사회가 밝아진다”는 현천스님은 일선 학교에 요가를 보급하는 것이 꿈이다. 입시 때문에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쉽게 찾아오는 것은 척추측만증이다.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의 경우도 여기서 예외일 수 없다. 몸이 굳어지면 뇌가 활발하게 기능하지 못할 뿐더러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요가는 이러한 학생들의 신체운동뿐 아니라 집중력을 키워 학업 성적의 향상도 기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과 몸매가 망가진 ‘몸꽝’에게도 요가는 최고의 치료이자 운동요법이다. 문의 (02)599-8150, www.iyengar.co.kr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인터벤션과 자궁근종 색전술 대전에 사는 주부 김 모(38세)씨는 현재 임신 4개월로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궁근종 때문에 자궁 적출이라는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자궁근종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그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았다. 자궁에 무려 15cm의 거대근종이 있어 자궁적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 13살 딸이 하나 있지만 그 동안 일에 쫓기느라 둘째를 갖지 못했다. 이제 시간적 여유가 생겨 가지려던 참이었는데 이런 불행이 생겼다고 하늘을 원망했다. 한 여성전문병원에서 수술 날짜를 예약하면서 ‘아직 젊은데 빈궁마마(?)라니...’ 한없이 울었다. 그러나 그날 밤 인터넷을 찾아보다 맘이 바뀌었다. 인터벤션 치료인 ‘자궁근종 색전술’로 자궁은 보전하면서 혹만 수술하지 않고 없애는 치료법이 있었던 것. 많은 여성들이 알고 있는 이 치료법을 왜 자신만 모르고 고민 했는지 후회가 된다. 치료를 마치고 현재 그렇게 원하던 둘째까지 가졌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수술 없이 치료하는 ‘인터벤션’ 많은 여성들에게 자궁적출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주는 ‘자궁근종 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최신 치료기술이다. ‘인터벤션’이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최소침습(작은 절개)으로 수술 없이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즉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 유도 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병변을 파악한 뒤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로 작은 카테터를 삽입,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인터벤션 전문병원인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은 “인터벤션 시술은 전신마취를 한 뒤 절개하는 외과수술과는 달리 작은 주사 구멍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기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과 기타 통증과 같은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비 면에서도 매우 경제적이다. 선직국에서는 이미 인터벤션 치료법이 보급돼 자궁근종, 하지정맥류, 정계정맥류, 골반울혈증후군 같은 질환을 아주 쉽고 간편하게 해결한다. 인터벤션 전문의는 의료영상장비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해부학적 지식과 혈관 내에서의 기구사용 능력을 함께 갖춰야 한다. 우리나라는 인터벤션 전문병원을 표방한 곳이 ‘민트(MINT)영상의학과’가 처음이다. 인터벤션 전문병원 개원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인터벤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예전에는 대학병원 같은 큰 병원에서만 인터벤션 시술을 시행해 왔으며 그나마도 다른 과로부터 의뢰를 받아야만 시술을 받을 수 있었고 치료비도 개원병원보다 부담스러워 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민트영상의학과의 개원으로 최근에는 ‘국내 의원에서도 인터벤션 치료가 가능하다’는 소문을 듣고 해외에서 찾아오는 환자들도 많다. 외국과 비교해 시술비가 저렴하고 이미 그들에게는 인터벤션이라는 기술 자체가 익숙하기 때문이다. 민트영상의학과에서는 자궁근종, 하지정맥류, 정계정맥류, 골반울혈증후군 등의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자궁은 그대로 두고 근종만 ‘색전술’로 치료인터벤션 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색전술’이다. 색전술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 치료에도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자궁을 보전하면서 혹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김 원장은 “자궁근종 색전술은 국소 마취 후 오른쪽 사타구니 부위에 주사바늘 정도의 미세한 관을 이용하여 근종으로 가는 혈관을 차단시킴으로서 근종의 자연스런 괴사를 유도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고 전신마취와 개복술이 필요 없어 출혈 같은 합병증과 재발률 면에서 환자 만족도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자궁을 제거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 여성으로써의 상실감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개복술을 시행했을 때는 약 1~2주의 입원기간과 6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궁근종 색전술은 입원 기간이 2~3일 밖에 되지 않고, 회복 기간도 수술에 비해 짧아 1주일 이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김재욱 원장은 "일반적으로 자궁근종 증상이 생기면 수술로 자궁 전체를 들어내야 했으나 인터벤션 치료는 수술 없이 자궁을 보존하고 근종만 치료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분당제생병원 자원봉사자 모집해요 분당 제생병원에서는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규자원봉사자(성인)를 3월 2~31일 모집한다. 평소 병원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계셨던 분들 중 20세에서 65세 이하의 성인으로 6개월 이상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하며, 적극적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시간 내에는 병원내 무료주차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당일에는 점심식사를 제공한다활동 시간은 월~금요일 중 택일. 오전 9~12시/ 오후 1~4시 중 택일하면 된다.홈페이지(www.dmc.or.kr)나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779-09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유루증의 분류 유루증의 분류 각종 안질환으로 인해 기본 눈물이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눈물길이 막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눈물이 겉으로 과도하게 흘러내린다. 이런 증상을 유류증이라고 한다. 유루증 원인은 두가지로 나눈다. 눈물의 과다분비와 눈물길 배출장애다. 첫째, 분비과다는 눈이 건조한 경우에 눈물을 많이 분비하여 건조함을 막기위해 나오는 것이다. 또한 각종 결막염이나 각막질환, 바람이 많이 불 때나 렌즈의 사용 등으로 인한 자극에 의해 발생한다. 둘째, 배출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눈물길이 기능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막히는 경우이다.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결막이 늘어져 눈물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안면마비 후유증이 있는 경우 눈 주변의 근육마비로 인해 잘 안내려가는 경우 등이다. 일반적으로 중년이후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에는 눈의 피로감과 노화 2010-03-01
- 효(孝)를 실천하는 좋은 방법 ‘부모님 치아관리’ . 지난 설 명절에 많은 분들이 부모님을 찾아뵙고 세배도 드리고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선물들을 드렸을 것이다. 부모님들은 대부분 즐거운 마음으로 세배와 선물을 받으셨으리라...자식된 우리가 효도를 한 것이다.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선 부모님에 대한 효(孝)를 사람의 으뜸 덕목으로 강조해 왔으니 이 또한 매우 중요한 사랑의 실천이라 하겠다.치과의사가 업인 필자는 효를 실천하는 방법 중에는 치아관리와 치료를 빼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더해질수록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으로 치과치료를 받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연로하신 분들의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대비한 적극적인 예방 치료가 필요하다.-입이 아닌 마음에 맞춘 치료치과 의사나 보호자들이 원하는 것보다는 환자가 원하는 것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어르신들도 틀니를 거부하는 환자도 있고 반대로 미용적인 면까지 개선되기를 바라는 환자도 있으므로 어르신들의 입이 아닌 마음에 맞춰 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상태에 따른 치료의 한계 노인 어르신들의 보철 치료는 전신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중증의 전신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힘들면 보철 치료가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환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치과에 갈 수는 있으나 자주 혹은 장시간 치료받기가 힘들 때는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만 해결하는 최소한의 치료가 바람직하다.-수명과 편의성을 고려한 치료 옆니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대개 부분 틀니를 권유합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기둥으로쓰일 이의 예상 수명이 길지 않더라도 가능하다면 고정성 보철물, 즉 브릿지로 수복하는것이 적응에 편하다. 부분 틀니를 할 때도 건강 상태에 따라 틀니를 고정시킬 이에 크라운을 씌우는 과정을때로는 생략할 수 있다. 역사는 거대한 것 같지만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단순하기도 하다. 부모로부터 나고 자식으로 이어지는 것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역사의 출발선은 항상 부모님이다.부모님께 편히 씹는 즐거움을 드리는 효는 작지 않은 사랑의 실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차가버섯의 성분·효능은 알라스카 자연산이 최고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알려지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습관, 운동 그리고 건강식품 등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 항암버섯, 당뇨,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가버섯. 그러다보니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차가버섯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지혜롭고 꼼꼼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알라스카 청정 자연의 영양이 그대로 차가버섯은 북위 45도 이상 되는 알라스카를 중심으로 러시아 시베리아, 유럽의 타이가 기후대의 자작나무에서 자생한다. 북위 63도 극랭 알라스카에서 자라나는 차가버섯은 혹한 속에서 매우 더디게 성장하여 조직이 조밀하며,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을 분말포장 완제품으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알라스카 차가버섯의 정순덕 대표는 “알라스카 자연산 차가버섯은 지구상 마지막 청정지역인 알라스카의 윤택한 자연에서 자란다”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엄격한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았으며 알라스카 주정부의 위생 검사와 관리를 통해 생산되어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주변 지인이 입증해 준 차가버섯의 효과 알라스카 차가버섯은 그동안 SBS TV의 모닝와이드, VJ특급 등에 소개되었던 (주)연희녹용의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을 분말 포장 완제품으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정순덕 대표 스스로 알라스카산 차가버섯의 우수성과 효능을 자신하기에 시작단계부터 부닥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수입 판매에 이를 수 있었다. 정 대표가 차가버섯과 인연을 맺은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였다. 미국에 살고 있는 언니가 선물로 보내준 차가버섯.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버섯이었지만 성인병에 좋다는 말을 들어 당뇨로 고생하는 지인에게 보내주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지인으로부터 몸이 많이 좋아졌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 이야기가 주변으로 2010-02-25
- 갱년기와 화병 갱년기란 성숙기에서 노년기에 이행하는 40세 후반에서 50대 정도를 지칭하는 말로 이 기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와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갱년기 장애라고 한다.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 호르몬이 감소하는 반면, 뇌하수체 전엽의 성선 자극 호르몬과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증가하여 호르몬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것이 간뇌의 자율신경중추에 영향을 주어 자율 신경계의 실조를 가져온다. 갱년기 장애는 이 호르몬계의 불균형과 자율 신경계의 실조 상태가 조합된 증후군으로 안면홍조(顔面紅潮), 上氣, 심장 두근거림 등의 신체증상을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화병(火病)을 일으키기도 한다.가정주부인 정 모 씨(50세)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우울해지면서 가슴이 막히는 듯 답답하고 열이 올라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 자녀들은 훌쩍 커서 친구들하고만 어울리고 남편 또한 무뚝뚝한 성격이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상대가 없었다. 그렇다고 특별한 취미가 있어서 거기에 몰두하는 것도 아니라 매일 매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그렇다보니 인생에 대한 허무함이 밀려오고 점차 우울 경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갱년기 연령대가 되면 호르몬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자율 신경의 균형이 깨지게 되므로 조그만 일에도 화가 잘 나거나 우울해지기도 하여 흔히 화병이 생기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하복부의 어혈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뇌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갱년기 여성의 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부진단이 용이하다.한의학에서는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내고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치료한약 투여를 통해 배출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치료한다.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되는 치료한약은 심플하면서도 정확한 목표를 갖도록 집중되어 구성된다.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치료한약이 투여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 을 거치면서 비로소 호르몬계와 자율 신경계가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