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탈모 치료 임상지원자 모집 3월 5일부터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피부과에서 탈모증이 있는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피부과 전문 제약회사인 갈더마코리아㈜가 제공한다. 임상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주기독병원 피부과 외래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741-13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주부비만교실 운영 원주시보건소가 4월 9일까지 2010년도 제1기 주부비만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부비만교실은 4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12주간 보건소에서 주 5회 운영되며 식사일기,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식이지도와 운동전문가의 체력 측정이 실시된다. 에어로빅, 스트레칭, 걷기 등의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자격은 비만(BMI) 25 이상인 주부로 보건소 영양상담실에서 비만도 등의 검사를 통해 선정한다. 문의 : 737-40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허약하고 부족함을 보충 하는 ‘보약’ 봄이 되면 나무에 따뜻한 기운과 물과 영양분이 필요하듯이, 사람들에게도 몸도 오장육부의 대사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와 혈이 더욱 소모되고 그에 따른 충분한 보충이 필요하다. 원기가 부족하고 허약 할수록 ‘부족함에 대한 보충’이라는 것은 아주 절실해진다. 소리청 대남 한의원 고용석 원장에게 보약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본다. 부족함을 보충하는 보약보약(補藥)의 의미는 보충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부족해진 우리 몸의 음양기혈(陰陽氣血)을 보충하는 것으로 너무 왕성하거나 치우치지 않게 조절해주어야 한다. 의식주 중에서 음식문화가 제일 중요하다. 음식을 고루 먹고 소화가 잘되게 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소화기능은 좋지 않은데 그것으로 인해 피곤하거나 어지럽거나 원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무조건 보약을 먹으면 좋아진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중요한건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흡수가 잘 되도록 기능을 개선시켜야 하며 기능은 무시하고 식품의 영양성분만 따져 섭취하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소리청 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은 “보약은 몸을 돕는다는 기능 이전에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는가를 따져 소화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치료나 운동을 하고 그래도 부족하고 문제가 있다면 보약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인체 면역기능 강화 및 생리대사를 촉진하여 질병예방은 물론이요 병세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것이다. 보약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체의 허약해진 기능을 보강하고 보충해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 및 회복력을 높여 준다. 보약의 진정한 목적은 실함을 더욱 넘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허약하고 부족함을 보충, 보강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정상적인 활동능력을 높이는데 있는 것이다. 보약이 가장 필요한 경우는 허약체질 어린이의 체질개선 및 성장촉진과 수험생의 피로회복, 출산 후 산후 조리 및 갱년기 전후나 노인들의 기력감퇴를 들 수 있다. 체질, 계절에 따라 복용하면 좋아 보약은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많이 복용하고 있지만, 반드시 봄과 가을에만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여름이나 겨울에도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보약 자체가 예방적인 의미가 많아서 대개는 여름과 겨울을 앞두고 봄과 가을에 많이 복용하며 아울러 계절적으로도 이때가 복용하기 비교적 적당한 시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약을 지을 때 인삼이나 녹용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 과거에 이런 성분이 들어간 약을 먹고 부작용이 있었다면 반드시 사전에 의사에게 귀뜸 해주면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약을 지을 때 계절과 체질에 맞게 전문의와 상담해서 먹는 것이 효율적이다. 인체가 과학적으로 우주의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살수밖에 없다. 그래서 약과 음식문화가 조화 되어야 한다. 약을 먹는다는 것보다 음식의 섭취가 중요하며 음식에 없는 분야를 대신해 주는 것이 보약이다. 따라서 보약은 기본적으로 밥을 잘 먹기 위해 장기를 치료하고 오장육부를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보약은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약이 아닌 보약인 경우 단기간에 몸에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다가도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되어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이 것이 특징이다.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음식을 잘 먹는다. 약을 먹는다는 것은 내 면역체계가 증강되는 하나의 방패다. 외부환경을 이기지 못하면 잔병치레가 잦다. 이런 경우 약을 한 첩이라도 쓰게 되면 훨씬 도움이 된다. 태중 때 적당한 음양오행이 잘 맞고 순하고 약한 약을 먹어두면 면역체계가 훨씬 발달해 잔병치레를 잘하지 않는다. 기력이 쇠약한 사람에게 강한 약을 쓰면 흡수를 하지 못한다. 순한 약부터 단계적으로 써서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중요한건 약을 먹기 전에 위, 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치료하고 그 다음에 약을 써야 효과적 이라는 것. 만약 치료할 부분이 있으면 치료 하고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여유를 두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 고 원장은 “약을 먹기 전에는 환자의 체질과 처해진 건강상태를 체크해 적합한 약을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처방방법”이라고 한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 평소 많은 관심과 정기적인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보약을 먹어야 할 목적과 증상 및 체질에 맞게 처방하여야만 진정한 보약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도움말 소리청 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투철한 책임감이 강점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실시와 함께 장기요양기관이 봇물 터지듯 생겨났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키워줄 유치원이 필요한 것처럼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역시 편안한 공간에서 남은 생(生)을 의미 있게 보낼 권리가 있다. 그런 옥석을 가려내려면 적잖은 발품과 노력이 필요한 법. 운영주체와 운영프로그램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다면 그 답이 나온다. 소규모요양시설의 알콩달콩 하루 엿보기-재활치료, 작업치료 이뤄져 행복하게 웃고 있는 어르신의 모습을 담은 수원YWCA의 소규모요양시설 차량이 장안구 거리를 달린다. 오전 10시 주간보호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이 시설에 도착하자 요양보호사가 어르신들의 맥박과 체온부터 잰다. 주간보호 프로그램실에 주간보호·입소보호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오전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오늘의 재활치료는 웃음치료. 경증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인데도 외부강사의 진행에 따라 얼굴표정이 아이들처럼 환해진다. “좋아하는 표현이 확실하세요. 인기 있는 외부강사와 사진을 찍은 걸 보면 확연하게 그 차이를 알 수 있다니까요.” 어르신들의 희로애락,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 장원자 시설장의 얘기를 통해 하루 일과가 파노라마처럼 그려진다. 만들기나 그리기 작업과 같은 미술치료가 일주일에 두 번, 그 외에 음악치료, 회상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틈틈이 시 낭송이나 음악도 들려준다. 식사를 마친 오후에는 가사활동 위주의 작업치료가 기다리고 있다. 파나 시금치를 다듬는 활동이 소근육을 사용하게 만들어 어르신들의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소규모요양시설 사람들-어르신, 가족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소규모요양시설을 꾸려가는 사람들은 12명. 간호조무사 경험이 많은 젊은 요양보호사부터 연륜과 경력이 묻어나는 요양보호사까지 각각의 역할을 살려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시의 지원으로 배치된 공익근무요원이 어르신들의 식사와 화장실 이용을 도와드린다. 이뿐인가, 주변 인적자원들을 활용한 도움이 무궁무진하다. 이웃한 수원의료원에서 한 달에 두 번 시설을 방문, 정기검진과 상담은 물론 어르신들의 진료도 맡고 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일주일에 한번씩 DVD상영, 음악동아리 아이들이 플루트나 오카리나 연주도 들려준다.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오랜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수원YWCA만의 장점이다. 공동체운동을 지향하는 YWCA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설 사람들의 책임감도 남다르다”고 장원자 시설장이 설명한다. 운영자의 가치관이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전심을 다한 보살핌은 입소 어르신들이 집에 다녀오고 난 뒤 확연히 나타나기도 한다. 욕창이 생기는 등 잠깐이긴 하지만 가정일과 간호를 병행해야 하는 데 따른 자녀들의 어려움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어머님의 마지막을 집에서 함께 하지 못해 마음아파 하시던 보호자분이 한편으론 입소 후 에 보살핌을 잘 받고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가신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시더라고요.” 그럴수록 사명감이 더욱 커진다는 장원자 시설장은 오히려 돌아가신 어르신 가족들이 시설의 후원자가 되기도 한다며 고마워했다. 소규모요양시설의 서비스 이용하려면 장기요양인정서 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 1~3등급으로 인정을 받은 65세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소보호의 경우 이용비용의 20%, 재가보호(주·야간보호, 방문요양)는 15%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는 무료 이용이지만, 같은 시간에는 3종류 서비스 중에서 한 가지만 선택 가능하다. 수원YWCA 소규모요양시설은 5명씩 사용하는 입소보호실 3개와 교육장 겸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소보호실 중 하나는 침대를 원하지 않는 어르신을 위한 온돌로 만들어졌다. 지역에 국한된 주간보호서비스와 달리 입소보호와 방문요양서비스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을 이용하고 싶다면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장기요양인정신청을 해야 한다. 장기요양인정서와 서비스별 기타 관련서류를 시설에 제출, 가족과의 상담을 통해 서비스 항목이 결정된다.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선 수원YWCA소규모요양시설은 오늘도 달린다. 그들을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이 시설사람들의 행복에너지다. 문의 수원YWCA 소규모요양시설 031-252-512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1
- 기막힌 일 많은 세상, 머리 아픈 세상 경제성 두통. 생소한 병명일 것이다. 요즘에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신경성 두통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 사장, 실직을 걱정하는 남편, 또 그 남편을 안타깝게 지켜봐야 하는 아내 등 모든 사람들이 여기에 시달리고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우리 몸의 기순환에 장애가 생긴다. 그래서 우리가 애꿎은 일이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아이구, 기가 막혀서’라는 말을 한다. 이것은 우리 몸에 경락이라는 길을 따라 기가 순환을 하다가 어떤 이유로 장애가 생겨서 막혔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막힌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그런데 우리 몸 대부분의 경락이 머리에 연결돼 있으므로 기가 막힌 일을 당하면 머리가 아픈 증상이 잘 생긴다. 평상시에 신경질을 잘 부리거나 혈압이 고르지 못한 사람들에게 특히 더 심하다. 여자들에게 많은 것이 특징이다. 피로하거나 기후 변화에 두통이 생기며 머리에 물건을 얹어 놓은 것 같고 머릿속이 빈 것 같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어깨가 아프고 뒷목이 뻣뻣하게 굳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남자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운동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일정 부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지만 여자들은 그렇지가 못하다. 혼자서 앓다가 속으로 삭이게 된다. 이것이 누적되면 기의 순환장애를 일으켜 두통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두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경제가 확~ 좋아지면 되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태양혈(눈꼬리에서 귀 사이에 오목하게 들어가는 부분)을 지압하는 방법이다. 이 부위는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 퍼런 핏줄이 불룩하게 튀어 나오기도 한다. 따라서 기분이 울적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을 때에 효과가 있다. 또 감국(들국화)을 사용하면 된다. 국화는 두통에 좋고 머리와 눈의 열을 내리며 혈압 강하 작용까지 한다. 두통이 심하면 한의원에서 침, 부항과 함께 척추 교정을 받는 것이 대단히 효과적이다. 두통이 있을 때 뒷머리뼈와 경추 사이(뒷목)가 경직되며 상부 경추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을 풀어주고 경추 교정해 주면 탁월한 효과를 낸다. 막힌 기를 뚫어주는 약과 함께 치료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무튼 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이라도 좋아야 한다. 건강해야만 모든 난관을 이겨 나갈 수 있는 것이니까. 한상협 원장SH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실력 있는 병원 구별 요령 오늘은 약 23년간 의사생활(보건소, 대학병원 전공의, 대학병원 교수, 미국 병원, 2곳의 개인병원 응급실, 개인의원)을 바탕으로 터득한 특정 시술에 대해 실력 있는 병원 구분 요령을 알려주려 한다. 1. 치료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임을 적용하고 있는 병원(이점은 미용치료에도 적용된다)2. 직원들이 해당 시술을 자기 병원에서 자주 받는 병원3. 부작용 설명이 자연스러운 병원(설명을 주저하거나 부작용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경우는 의료의 질보다 수익을 우선으로 할 확률이 높다)4. 자기 병원에서만 할 수 있는 시술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병원(의료는 급격히 보편화 되기 때문에 어느 특정 병원만이 할 수 있는 시술은 존재하기 어렵다. 하지만 같은 시술도 정성을 다하고 지식을 더해 노력하면 효과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5. 동일 시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병원(보통 경험에는 시간이 필요하다)6. 환자의 엉뚱한 질문에도 성의 있는 의학적 설명을 해주는 병원7. 그 병원에서 하지 못하는 시술도 성의 있게 설명하는 병원8. 처방전의 약 종류가 많지 않은 병원9. 처방된 약의 이름과 처방 이유를 설명해 주는 병원10.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때라도 정확한 비용을 미리 알 수 있는 병원11. 환자의 직업이 의사나 간호사인 경우가 많은 병원12. 시술을 다 마치고 시간이 오래 지난 환자가 소개하는 병원(현재 시술을 받고 있는 환자는 정확한 최종 효과를 경험하지 못한 상태다)13. 자기 병원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시술을 성의 있게 설명하고 타 병원으로 가기 권하는 병원(이때 특정병원을 먼저 지칭하지 않고 환자가 원할 때만 병원을 소개하는 경우)14. 사용하는 기계를 자랑하기보다는 최종 효과와 부작용을 우선으로 설명하는 병원 이상의 글은 실력 있는 병원을 구분하는 요령 중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될 내용이다. 인간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욕구 중에서 부와 명예, 진실에 대한 추구욕을 든다면 사람 내면에서 어느 욕구가 승리할지는 그다지 간단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소비자로서는 진실을 추구하는 공급자를 만나는 것이 행운이지만 노력하면 만날 확률이 증가하는 것도 사실이다. 고우석 원장제이엠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ADHD 바로알기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산만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아이가?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염려되더라도 선뜻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ADHD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부모의 잘못된 판단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올바른 이해가 우선이다. ADHD 진단부터 정확하게부모들이 자녀가 ADHD 문제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오해가 바로 ‘ADHD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평생 기록으로 남아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본인(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등 법정대리인) 외에는 취업담당자를 포함해 그 누구도 진료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 진료비 부당청구 확인 내역서를 보낼 때에도 타인에게 노출 될 경우를 우려해 정신과 진료 내역은 포함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과 관련해서도 명백하게 ADHD와 연관되는 신체 질환은 없다고 알려진 만큼 부모들이 미리 위축될 필요는 없다. ADHD의 3대 핵심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이다. 과잉행동과 충동성은 쉽게 눈에 띄고 문제를 일으켜 바로 의심을 하게 돼?병원을 찾지만, 주의력 결핍만 보이는 아이들의 경우 ADHD 가능성을 간과하기 쉽다. BFC학습연구소 김재훈 원장은 “설령 과잉행동이 없더라도 주의력이 떨어지는 경우, ADHD의 범주에 들 수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흔히 초등학교 입학 후 학습에?문제를 보이기 전까지는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정도로 여겨지기 쉽다”고 말했다. 집중력 검사만으로 ADHD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도 잘못이다. ADHD는 한두 가지 검사가 아니라 부모나 교사의 관찰과 임상가의 판단, 종합적인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시기 놓치면 학습문제 해결 어려워과잉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도 ‘어릴 때는 누구나 다 그렇다. 가만히 두면 크면서 저절로 좋아진다’는 주변 어른들의 말에 치료시기를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쳤을 경우 청소년기나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돼 행동장애, 반사회적 인격 장애 등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주의해야 한다. 가장 산만할 시기인 만 3~5세까지는 큰 걱정 없이 지켜보는 것이 좋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문제를 보일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연세휴클리닉 노규식 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앞으로의 공부를 위한 준비의 시기인데 그 시기를 놓치고 4학년 이후에 치료를 받게 되면, 주의력은 높아져도 교과과정을 따라갈 수가 없어 성적향상을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고 조언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ADHD 증상이 발견된 경우에는 학습전략에 대한 지도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약물치료 부작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약이란 항상 효과와 부작용을 동시에 생각할 수밖에 없다. ADHD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70~80퍼센트 정도가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막연한 우려로 약물치료 시기를 늦추기보다 득실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효과를 보여도 부작용 정도가 심하면 약 종류를 바꾸거나 주말 동안만이라도 약 복용을 중단하는 등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부모 스스로도 변해야 치료효과 높아ADHD 진단을 받게 되면 학습 면에서?결정적인 결함이 생겨 마치 아이의 미래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것처럼 좌절하는 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창의성이나 직관력 등의 영역에서는 오히려 보통 아이들보다?더 뛰어날 수도 있어, 그런 장점들을 살리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초기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ADHD에 대한 부모의 충분한 이해가 무엇보다 우선인 것이다. 김 원장은 “부모도 ADHD인 아이에게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체벌보다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면서 칭찬을 통해 계속?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도 아이와 상호작용을 되돌아보면서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통해 변해가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부모가 너무 지쳐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아이의 모든 행동을 허용하는 것도 능사는 아니며, 냉철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아이 앞에서 단호함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력은 정서가 불안할 경우 더 나빠질 수 있어 가정에서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 노 원장은 “아이가 산만하고 충동적이더라도 부모가 심하게 비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존감에 상처를 받아 우울해지면 주의력이 더 떨어지고 갈수록 상황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당부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전립선 비대증_ 홀렙 시술 최근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이 국내에 도입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일명 ‘홀렙(HOLEP)’ 시술로 그동안 남성들의 말 못할 고민거리였던 전립선 비대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전립선 비대증은 방광에서 요도로 내려가는 부위에 있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로를 압박해 소변을 잘 누지 못하는 병으로 중 · 장년층 이상 남성에게 아주 흔한 병이다. 비대해진 전립선 100% 도려내홀렙 수술은 전립선 피막(전립선을 싸고 있는 맨 밖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분리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레이저로 통째로 제거하는 시술법이다.기존의 레이저 치료법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선택적으로 기화(Vaporization)시키는 방법이었다면 홀렙은 레이저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완전해 도려내 방광으로 이동한 뒤 분쇄해 빠져 나오게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귤껍질만 놔두고 속의 과육 부분을 모두 도려내 밖으로 배출해 내는 것과 같다. 홀렙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퍼펙트비뇨기과 문기혁 원장은 시술의 장점을 “기존 수술법으로 100퍼센트 제거하지 못하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보다 안전하고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완벽히 제거하므로 수술 후 재발률이 낮고 레이저를 이용하므로 출혈이 적어 회복기간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경요도전립선 절제술’이나 ‘광선택적 전립선기화술’과는 달리 홀렙은 개복수술을 해야 할 정도의 큰 전립선 비대증에도 무리 없이 시행할 수 있고 해부학적 접근에 의한 가장 이상적인 전립선 비대증의 내시경 수술로 알려져 있다. 홀렙은 임상적으로도 미국에서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과가 잘 알려져 있고, 유럽이나 일본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검증된 수술 방법으로 우리나라에는 지난해부터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행하기 시작했다. 문 원장은 “날로 증가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의료기술인 홀렙 시술을 습득하고 미국 루메니스사(Lumenis)의 파워스위트(Power Suite) 레이저 홀렙 시술 장비도 도입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홀렙을 시행하는 곳은 일부 대형 종합병원과 극소수의 전문 개인병원에 불과하다. 퍼펙트비뇨기과가 그중 하나다. 부종과 조직 응고 위험 없는 첨단 수술법 지금까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수술법은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었다. 전기로 작동하는 전립선 분쇄용 칼날을 요도를 통해 넣은 뒤 비대해진 전립선 부위를 잘라내는 시술법이다. 이러한 수술법은 효과가 확실하지만 출혈이 많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긴 데다 전립선 크기가 큰 환자는 완벽히 수술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작은 내시경을 이용해 안쪽부터 전립선 조직을 조금씩 절제와 지혈을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하므로 제한된 시간 동안 충분한 양을 제거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80~100그램 이상으로 전립선이 큰 경우 개복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홀렙이 개복수술의 상당부분을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문 원장은 “홀렙 시술에 이용하는 홀뮴 레이저(Holmium Laser)는 조직의 침투 깊이가 0.4밀리미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술 후 부종이나 조직 응고 등의 위험을 감소시켰고 지열 효과도 탁월하다”며 “분리된 조직을 확보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전립선암을 찾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기존의 레이저 수술과의 차별성을 설명했다.홀렙은 수술기법이 어려워 의사들이 수술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몸에 익히기까지 상당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시술 장비 도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도 크기 때문에 개원 전문병원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신 의료기술로서 인정을 받은 만큼 의료비 부담도 낮아질 전망이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홀렙 수술법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노화의 과정으로 그 크기가 증가하게 된다. 크기가 커진 전립선이 하부요로의 폐색을 일으켜 다양한 배뇨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이다. 50대 이후 장년층의 50퍼센트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증상을 겪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된다. 도움말 퍼펙트비뇨기과 문기혁 원장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탈모, 전문 의사에게 맡겨라 반포동에 사는 직장여성 이연희(여·31)씨는 최근 들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 생겼다. 다름 아닌 머리숱이 적어졌다는 충격적인 얘기여서 밤잠을 설칠 정도다. 서초동의 김영수(남·52)씨는 1년 전 전문병원에서 탈모관리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부쩍 두꺼워진 머리카락을 보고 그동안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해 놓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탈모의 원인,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해요즘의 현대인들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탈모 때문에 고민이다. 20~30대 젊은 층뿐 아니라 여성들의 탈모도 전체 탈모 환자의 40퍼센트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탈모는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분별한 다이어트가 주원인이다. 특히 원 푸드 다이어트로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무리한 식사조절이 신체의 영양 상태에 불균형을 초래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이는 인체뿐만 아니라 모발에도 영향을 주어 약한 자극에도 모발이 빠지거나 쉽게 끊어지며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가 긴 여성들은 모발을 오랜 시간 꽁꽁 묶기도 하는데, 이 또한 두피를 자극해 탈모를 유발한다. 이 경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관자놀이 부위에서 주로 발생한다. 또한 40~50대 주부들에게도 탈모는 심각한 문제다. 여성이 폐경기를 겪게 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이때 상대적으로 부신에서 분비되는 부신성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력이 커져 탈모가 일어난다. 특히 유전적인 요인을 지닌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또 주부들이 주로 하는 파마는 모공의 구조를 파괴한 뒤 다시금 화학약품으로 고정시키는 것이고, 염색역시 염료의 주성분이 모발의 단백질을 파괴시켜 털구멍을 통해 모근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탈모를 유발하게 한다. 또 임신을 하면 태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전신쇠약 증세가 나타나면서 내분비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산후탈모도 발생한다. 이렇듯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탈모의 원인이나 치료는 다양하다. 가장 큰 문제는 환자 자신이 탈모 초기에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관리 및 치료시기를 놓친다는 점과 또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관리는 초기 예방차원에서 이루어져야 지난 2월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한 모플러스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전문 관리 센터와 병원이 하나로 통합된 전문병원이다. 남성·여성의 탈모, 원형 탈모나 스트레스성·소아·수험생·항암치료 후 발생하는 탈모 등을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김은정 원장은 “탈모관리는 초기부터 예방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방치하여 탈모가 이미 진행된 상태가 되면 치료도 어렵고 효과도 적기 때문이다”고 강조한다. 이곳의 탈모클리닉 프로그램은 4단계로 진행된다. 전문의사와 상담, 의사의 진단에 따라 필요 시 혈액과 모발검사, 의사의 처방약, 매회 관리를 할 때마다 의사의 판단에 따른 적절한 프로그램과 기기 사용 등이다. 또한 기본관리 프로그램에는 기초관리, 영양공급관리, 집중관리, 두피염증관리, 릴렉스두피관리 등이 있다. 관리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1)릴렉스케어 : 아로마와 릴렉스 마사지로 두피 근육을 이완시키는 과정 2)스케일링 : 노화된 각질과 비듬 인설 염색제 등 두피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두피 타입에 맞는 스케일링제로 1~3차에 걸쳐 미세 각질세포 제거와 모공을 정화해 효과를 높이는 과정 3)클리닉 샴푸 : 두피 타입별 클리닉 샴푸로 세정해 두피정화와 PH 밸런스를 도모하는 과정 4)영양공급 : 탈모부위에 모 모세포분열을 촉진하고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영양분을 공급해 면역성을 강화하는 과정 5)클리닉 처치 : 두피영양과 모모세포 분열을 촉진시키는 약물을 MTX 테라피, 고주파, 초음파, 일렉트로 포레시스 등의 의료기기를 사용해 두피에 투여하는 과정 6)혈액순환 강화 : 영양공급 후 모발 레이저나 블랙디스크, 적외선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건강한 모낭으로 환원해주는 과정 등이다.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고민거리로 떠오른 탈모. 특히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는 모발과 두피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김 원장은 “이때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모발이 망가지는 것을 넘어 탈모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면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기보다는 전문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모플러스의원 김은정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체형클리닉 ‘숙원’ 오픈 인체의 자연 힘을 이용해 얼굴과 몸 전체 혈액순환 및 근육이완, 리프팅을 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체형관리센터 숙원이 역삼동에 오픈했다. 각종 도구를 이용해 인체의 피부 및 근육을 지압하고 강압으로 불순물을 배설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오로지 인체를 잘 느낄 수 있는 두 손만 사용해 림프나 근막을 마사지함으로써 자생 에너지 소통을 원활히 해준다. 또한 막혀 있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근막의 실 섬유를 수축 이완함으로써 온몸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 2~3시간 정도 진행하면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문의 (02)584-48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