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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나빠지면 고칠 수 없다는 편견 버려야 차경호(격동초2.)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2009년 4월 경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애들 엄마로부터 경호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아내는 입학 후 스스로 책을 읽게 되면서부터 경호의 행동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유심히 관찰해보니 책을 읽을 때나 글을 쓸 때 책을 코앞에다 바짝 붙여서 읽는 행동을 했다. 우리 부부는 그제야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경호 위로 두 누나들은 입학 전부터 주기적으로 안과에 가서 눈 관리를 한 편이었으나 경호는 그리하지 못했다. 서둘러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선천적 난시이며 시력이 0.5정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안경 착용 후 시력이 0.9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약시로 될 수도 있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머리가 멍해지면서 식은땀이 흘렀다. 경호가 평생 안경을 끼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만감이 교차했다. 그건 밖에서 한참 뛰어 놀 시기인 경호에게 족쇄를 채우는 거였다. 나도 어릴 때부터 안경을 착용했는지라 그 불편함과 위험을 잘 알고 있었다. 공을 차고 싶어도 안경을 끼고 위축이 되어 제대로 뛰지도 못했고, 친구들과 뛰어 놀 때면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도 없지 않은가!이 모든 걸 경호가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맘이 많이 아려왔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동료랑 이런 저런 얘기 중에 자기애가 1.2시력교실에 한 달째 다니고 있다며, 시력이 회복될 지 안 될지 모르지만 그냥 맘을 비우고 보낸다고 했다. 그 때 처음 1.2시력교실을 알았다. 바로 와이프에게 얘기해서 함께 찾아보았다. 여러 글들이 올라와 있지만 도저히 그대로 믿기엔 내 맘이 너무도 구름 저편에 가 있었다. 일단 1.2시력교실이란 말부터 생소했다. 시력이 회복될 수 있으면 내가 왜 몰랐지 하는 얄팍한 심보가 먼저 올라왔다. 뭔가 결정을 내려 경호에게 해줘야 하는데 쉽사리 행동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안경 착용자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1.2시력교실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제야 1.2시력교실이 옥동에 있음을 알았다. 부부가 함께 원장님과 면담을 하였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고민도 잠시, 평생 경호가 안경을 끼므로 해서 드는 비용과 행동의 부자유로 생각하니 시력만 회복 될 수 있다면 1.2시력교실은 한줄기 빛이라 생각되어 등록을 하였다. 지금 당장 안경을 착용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뒤로 한 체 열심히 훈련한 결과, 두 달 후 시력이 0.7로 좋아졌다. 그때까지 반신반의 하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지금 경호가 6개월 째 훈련 중인데 시력이 1.0으로 좋아졌다. 기적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1.2시력교실이 없었다면 안경을 끼고 등교하는 경호에게 “경호야, 눈 조심하고 친구들과 장난치지 마라.”하고 매일같이 걱정의 말을 건네야 하지 않았을까?‘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는 말을 모든 이에게 다시금 들려주고 싶다. 감사합니다. 옥동에서 경호 아빠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코로 숨쉬면 몸이 달라진다! 사람이 코로 숨을 쉰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요즘은 당연하다고 여겼던 숨을 쉬는 일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갈수록 많아지는 코 질환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환자가 급증하는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전체 질환 중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수의 증가세가 가장 빠른 수준이다. 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환경오염과 잘못된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비염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만성비염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가 모인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www.soomgil.com)’가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도 지난 5월 갈마동에 ‘숨길 수이한의원’이 문을 열고 ‘숨길을 열다’의 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체온조절과 면역력이 중요비염(鼻炎)은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우선 코 점막이 붓고 코가 막혀 코를 통한 호흡이 힘들어진다. 또한 염증이 발생하면 코 점막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해 점액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콧물이다. 콧물 또한 호흡을 어렵게 한다. 코 막힘과 콧물이 심해지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코를 통해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구강호흡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구강호흡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입을 건조하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감기, 편도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혓바늘, 배탈, 구내염을 자주 앓게 된다. 입으로 숨쉬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 피곤하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자주 낸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서 당연히 학습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코로 숨 쉴 수 있도록 치료하고 근본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면역기능은 인체의 체온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써 강화될 수 있다. 몸 속 체온이 낮은가 높은가, 또는 체온이 분리되지 않고 상하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가가 면역세포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수족냉증이 있거나 안구건조, 피부염, 소화장애, 배변장애, 불면증, 만성피로 등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체열의 불균형이 만들어낸 증상들이다. 김종승 원장은 “코를 고치기 위해서는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해 코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며 “이를 위해서는 체온조절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진다도시인구의 5~15%가 앓고 있다는 축농증도 비염과 마찬가지로 체온조절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정상화하지 않고는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체열이 상하로 분리되어 뱃속 중심체온은 내려가 백혈구가 무력해지면 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얼굴이나 상체로 체열이 몰려 코 점막이 사막화되면 열에 의한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염증이 가라앉고 체열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돼 온 비염이나 축농증일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점점 늘고 있는 심인성(心因性)질환과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질환, 난치병 등이 모두 코로 숨쉬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라며 “코를 다스려 인체의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호르몬과 조혈기능을 살림으로써 숨이 달라지고,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지고 외모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숨길을 열다’는 사용하는 모든 약재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기로도 유명하다. 전문한약사에 의한 관리 시스템을 갖춰 공급받는 모든 약재에 대해 지속적인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사하며 관리하고 있는 것. 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코질환을 치료하려면 단순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인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아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비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들이 모여 ‘숨길을 열다’라는 비염치료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코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 공동체 - ‘숨길을 열다’ 사람이 코로 숨을 쉰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요즘은 당연하다고 여겼던 숨을 쉬는 일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갈수록 많아지는 코 질환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환자가 급증하는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전체 질환 중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수의 증가세가 가장 빠른 수준이다. 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환경오염과 잘못된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비염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만성비염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가 모인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www.soomgil.com)’가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도 지난 5월 갈마동에 ‘숨길 수이한의원’이 문을 열고 ‘숨길을 열다’의 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체온조절과 면역력이 중요비염(鼻炎)은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우선 코 점막이 붓고 코가 막혀 코를 통한 호흡이 힘들어진다. 또한 염증이 발생하면 코 점막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해 점액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콧물이다. 콧물 또한 호흡을 어렵게 한다. 코 막힘과 콧물이 심해지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코를 통해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구강호흡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구강호흡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입을 건조하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감기, 편도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혓바늘, 배탈, 구내염을 자주 앓게 된다. 입으로 숨쉬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 피곤하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자주 낸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서 당연히 학습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코로 숨 쉴 수 있도록 치료하고 근본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면역기능은 인체의 체온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써 강화될 수 있다. 몸 속 체온이 낮은가 높은가, 또는 체온이 분리되지 않고 상하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가가 면역세포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수족냉증이 있거나 안구건조, 피부염, 소화장애, 배변장애, 불면증, 만성피로 등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체열의 불균형이 만들어낸 증상들이다. 김종승 원장은 “코를 고치기 위해서는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해 코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며 “이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온조절능력을 회복시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진다도시인구의 5~15%가 앓고 있다는 축농증도 비염과 마찬가지로 체온조절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정상화하지 않고는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체열이 상하로 분리되어 뱃속 중심체온은 내려가 백혈구가 무력해지면 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얼굴이나 상체로 체열이 몰려 코 점막이 사막화되면 열에 의한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염증이 가라앉고 체열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돼 온 비염이나 축농증일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점점 늘고 있는 심인성(心因性)질환과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질환, 난치병 등이 모두 코로 숨쉬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라며 “코를 다스려 인체의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호르몬과 조혈기능을 살림으로써 숨이 달라지고,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지고 외모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숨길을 열다’는 사용하는 모든 약재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기로도 유명하다. 전문한약사에 의한 관리 시스템을 갖춰 공급받는 모든 약재에 대해 지속적인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사하며 관리하고 있는 것.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코질환을 치료하려면 단순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인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아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비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들이 모여 ‘숨길을 열다’라는 비염치료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코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여름방학,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얼마 후면 여름방학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부족한 학업 보충도 중요하지만, 과도한 학업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약해진 자녀의 몸과 마음을 추슬러보면 어떨까? 엄마들이 보내온 방학 중 자녀건강관리 고민을 통해 우리 아이 건강도 챙겨보자. 콧물 때문에 집중 안 돼이인선(44·서울 성동구 옥수동)씨는 이번 여름방학에 중학교 3학년 아들의 콧물 증상을 확실히 잡을 생각이다. 일상생활을 할 때는 별 어려움이 없다가 오랫동안 머리 숙여 공부만 하면 콧물이 가득 차 당최 집중할 수 없다는 아들의 호소 때문이다. 병원에 가면 감기약을처방해주기 일쑤고, 임시방편으로 약국에서 알레르기 약을 복용했지만 일시적으로 호전될 뿐 오히려 증세가 악화되는 것 같다. Doctor’s Say… 이인선 주부의 자녀는 ‘만성 비후성비염’으로 보입니다. 이 질병은 코가 심하게 막히고 콧물 등이 생겨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 일쑤죠. 특히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입니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없다고 판명되면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두터워진 비갑개(코 살)를 절제하는 비갑개 절제술이나 비갑개 내의 뼈를 제거하여 비강을 넓히는 비갑개 성형술이 있으며,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강을 넓히기도 합니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충분히 수술과 회복이 가능합니다. …by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주 교수 이마의 흉터가 걱정신경민(39·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중학교 1학년 딸아이 이마에 난 흉터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이마 정 중앙에 가로로 2센티미터 정도가 찢어진 것. 상처가 크지는 않았지만 깊게 파여 꾸준히 치료를 했지만 흉터가 남았다. 당시 치료를 담당한 성형외과 의사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쯤 흉터 제거 수술을 고려해보라고 했다. 신씨는 어른이 된 뒤 흉터 제거 수술을 해주려 했지만, 외모에 한창 신경 쓰는 사춘기 딸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줄 생각이다. Doctor’s Say… 신체 어느 부위의 흉터든 흉터의 방향과 파인 정도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신경민씨의 딸은 다행히 피붓결과 같은 가로 방향으로 흉터가 있어 방학 기간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깔끔하게 흉터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단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밖에도 기능에 지장을 주는 흉터가 있다면 방학 기간을 이용해 단순 절제나 피부 확장 같은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입원을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입원 없이 레이저치료를 할 수도 있고요. 화상을 겪어 반흔으로 움직임에 지장이 있는 아이들도 많은데, 빨리 병원을 찾아 영구적인 기능장애를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by 을지병원 성형외과 이종훈 교수 체육수업 중 유실된 치아 재건이 고민 조영지(37·서울 송파구 가락동)씨는 여름방학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얼마 전 체육 수업을 하다 앞니 하나가 유실되는 사고를 겪었기 때문이다. 당장 병원에 가서 응급처치를 받았는데, 동네 치과에서 임플란트 진단을 내렸다. 생각보다 큰 수술이라 조씨는 기말고사와 경시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아들의 임플란트 시술을 여름방학으로 미룬 상태. Doctor’s Say… 사고나 여러 이유로 치아를 유실했을 때는 보철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어린 학생들은 큰 어금니가 우식증으로 상실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하면 인접한 치아들이 빈 자리로 쓰러지고 반대쪽 치아들은 빈 공간으로 내려와 막상 치아를 해 넣을 때 곤란을 겪거나 다른 치아까지 치료해야 할 수도 있죠. 따라서 치아가 유실되면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방학까지 미루는 건 곤란합니다. 근래에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뼈에 인공 치아를 이식하는 임플란트 시술이 널리 이용되는데요.임플란트는 빠진 치아의 옆 치아에는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고 유실된 치아만 해 넣을 수 있고, 관리하기에 따라서는 자연 치아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by 을지병원 치과 고수진 교수 변비에 여드름으로 짜증 느는 딸박수정(45·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씨는 고1 딸의 늘어나는 짜증 때문에 폭발 직전이다. 짜증의 원인은 변비에 따른 여드름. 워낙 성격이 예민한 박씨의 딸은 시험 기간만 되면 변비에 시달리고 어김없이 얼굴에 여드름이 생긴다. 문제는 스트레스 요소가 해소되면 변비는 없어지지만 여드름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Doctor’s Say… 오랫동안 사춘기 아이들을 대하다 보면 변비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섬유질 섭취는 턱없이 부족하고, 과도한 학업에 시달리며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에 운동 부족까지 반복되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그러다 보니 변비와 환상의 짝꿍을 이루는 여드름도 절대 줄어들지 않지요. 특히 변비와 여드름이 동반될 때는 변비 치료가 우선입니다.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여유로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틈나는 대로 아랫배를 마사지하고 운동을 통해 장을 활발히 움직이면 변비가 어느 정도 해소됩니다. …by 인애한의원 관악점 정아름누리 원장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도움말 이승주 교수(을지병원 이비인후과)·고수진 교수(을지병원 치과)·정아름누리 원장(인애한의원 관악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9
- 출산 후 비만 오면 손목이 시큰시큰? 30~40대 여성들이 산후 조리를 제대로 못한 것을 후회하는 때가 장마철. 에어컨 바람에 무릎이 시리고 뒷목도 뻐근하다. 괜찮던 손목이 저리고, 손가락이 마디마디 아프다. 실제로 장마철은 정형외과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붐비는 기간. 콕콕 쑤시는 장마철 통증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장마철만 되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건 왜?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절의 통증은 기온이 낮을수록, 습도가 높을수록, 기압이 낮을수록 악화된다고 알려졌다.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평소 잠잠하던 평형상태가 깨진다. 그러면 관절을 감싸는 활액막(관절의 뼈끝을 싸서 연결하는 막)의 압력이 높아지고, 여기에 분포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생긴다. 특히 며칠씩 비가 내려 습해진 실내 공간에서는 체내의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몸속에 남아 관절 주위의 근육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오랜 시간 에어컨 바람을 쐬면 관절 통증은 더 많이 발생한다. 찬 바람에 체온이 낮아지면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이 긴장해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에어컨의 찬 바람은 무릎 안쪽의 압력을 높여 관절염 환자들의 염증을 심하게 만들고, 부종을 악화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힘찬병원 정구영 과장은 “장마철에는 흐린 날씨로 일조량이 감소하고 신체의 멜라토닌 분비가 줄다 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통증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실내 생활에서 통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30분 정도 난방으로 습도를 맞추면 필수 실내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해준다. 습도는 50퍼센트 이내가 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외부와 온도 차이가 5도가 넘지 않도록 에어컨은 2~3시간 가동 후 1시간 정도 꺼놓는 것이 현명하다. 웰튼병원의 박성진 부원장은 “가장 쉬운 방법은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습기를 조절해주는 숯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준다.온찜질? 냉짐찔? 아플 때마다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하면 관절의 혈액순환이 순조로워져 통증이 줄어든다. 따뜻한 물에 아픈 관절을 담그고 구부렸다 펴는 식으로 움직이면 운동 효과도 있다. 웰튼병원의 송상호 원장은 “관절에 통증과 함께 열감, 부종이 생기면 냉찜질을 한다. 외출 후 관절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나면 관절 내의 압력이 올라가 신경을 건드림으로써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얼음 주머니 등을 대주어 통증과 근육 강직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 평소 부기가 없는데도 냉찜질을 하면 관절이 굳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외출할 때도 무릎 덮개를 무릎 통증이 느껴지는 사람은 무릎을 따뜻하게 보호해줄 필요가 있다. 평소 외출할 때도 무릎을 덮을 수 있는 얇은 옷을 챙긴다. 반바지보다 긴 바지를 입어 무릎을 보호하고, 냉방이 되는 실내에 들어갈 때는 무릎 담요를 이용해 관절 주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자세와 스트레칭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때는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몸을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준다. 허리는 등받이에 붙여 곧게 펴고, 턱은 당겨서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좋다. 또 컴퓨터로 작업할 때는 손목 받침대가 있는 마우스 패드를 사용해 손목을 편하게 하고 한 시간 사용 후 3~5분 손목 돌리기나 손목 털기 같은 스트레칭을 해주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 효과가 있다.비 때문에 야외 활동 피하면 통증 더 심해져 통증 있더라도 적당한 운동 필요 무엇보다 장마철에는 야외 활동이나 외출이 줄어 운동이 부족해지기 쉽다는 것이 문제다. 정구영 과장은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 주변에 위치한 근육의 근력이 떨어져 경직되면서 통증이 심해진다”면서 “관절염 환자라도 관절을 풀어주는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중 걷기나 가벼운 산책이 좋으며, 관절을 굽혔다 펴는 운동을 평소보다 자주 반복하는 것도 관절 건강을 지키는 요령이다.앉은 자세에서도 간단 운동 간단한 실내 운동은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고, 연골조직을 부드럽게 유지해주어 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박성진 부원장이 권하는 동작은 ‘다리를 쭉 펴고 앉아 돌돌 만 수건을 무릎 아래 놓은 상태에서 발목을 몸 쪽으로 당기기’. 무릎과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수건을 누르면 발목과 무릎에 긴장감을 줘 혈액순환과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10초씩 12번을 한 세트로 3세트 반복한다. 외출 후 온수 마사지 외출 후에는 발목과 종아리, 무릎을 5~10분 마사지해준다. 따뜻한 물에 무릎을 담그고 마사지를 하거나 반신욕을 하며 무릎관절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피로를 푸는 방법이다. 해소되지 않는 통증은 치료 필요 연골 손상이 엑스레이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미할 때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요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그러나 어떻게 해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거나,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해결되지 않을 때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도움말 송상호 원장, 박성진 부원장(웰튼병원)정구영 과장(힘찬병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9
- 얼굴의 중심 코, 라인의 조화 중요 본격적인 휴가와 여름방학이 다가오자 미리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성형외과가 바빠졌다. 실제로 해마다 방학시즌이 되면 성형외과에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비교적 부담이 없고, 회복이 빠른 코 성형 상담 등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고민이었던 내 코, 오똑하지 않고 뭉글뭉글 퍼져있는 내 코. 이번 여름방학에는 평소 외모의 큰 콤플렉스였던 코를 아름답게 만드는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코 성형하기에 따라 인상 달라져 코는 얼굴에서 중심을 차지하기 때문에 코 성형수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굴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지며 이 때문에 코 성형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미성형외과 신현중 원장은 “코는 쌍꺼풀수술 다음으로 성형외과에서 많이 하는 수술 중 하나이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또 신 원장은 “동양인들은 보통 코가 둥글둥글하면서 낮아서 상대적으로 광대뼈가 더욱 돌출되어 보이며, 또 얼굴이 편평하고 커 보인다”면서 “실제로 광대뼈가 튀어나와 보인다고 광대뼈축소수술을 상담하는 사람들 중 코를 높이면 해결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코 성형에 있어 가장 많은 상담을 요구하는 게 매부리코와 주먹코 등이 있다. 매부리코의 경우, 강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매부리코성형을 통해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로의 변화를 시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동양인들은 연골의 특성상 콧망울이 두터운 주먹코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콧망울이 두터운 주먹코의 경우, 자칫 둔하고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코 연골의 일부 절제와 봉합조직과 함께 코끝 피하조직 절제와 코끝의 연골이식으로 오똑한 코를 만들어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코로 변신하는데 효과적이다. 코 성형을 하기 전에 코를 성형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코를 높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코 성형에 앞서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코가 얼마 2010-07-16
- 잠이 너무 와서 못견디겠어요(다면증) 프라임한의원 원장 천영호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주위에 수두룩한데 잠이 너무 와서 못견디는 다면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통상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7시간정도의 수면을 취하면 다음날 일상생활에 졸림을 느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수면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낮에 계속 졸림을 느낀다면 다면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잘모르는 사람들은 잠이 잘오니 좋겠다고 부러워할 수도 있겠으나 운전중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수험생은 학업성적이 떨어지고, 회사원은 업무능력의 저하로 퇴출위기에 몰리게 된다. 특히 수험생들은 본디 수면시간이 모자라기 십상이므로 낮에 존다고 하여도 무심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정도가 심하여 하루종일 졸립다면 다면증에 준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 원인은 나이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는데 청소년들의 다면증은 대개 소화기계의 기능이 떨어지고 운동부족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식사가 불규칙하고 군것질이 많은 여학생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청장년층들의 다면증은 만성피로증후군의 부가증상으로 잘오는데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 잠을 자도자도 피로함을 떨치기 어렵고 저녁에 개인능력 개발을 위한 투자를 힘들게 한다. 노인층의 다면증은 콩팥의 기운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나이가 들면서 야간에는 잠이 없어지나 낮에는 곧잘 졸게 되는데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초래할 정도가 아니면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치매의 초기증상으로 갑자기 낮에 잠을 많이 자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한의학적으로는 나이에 따라 비장의 기운이 부족한 경우, 인체에 비정상적인 습기가 너무 많은 경우, 콩팥에 기운이 떨어진 경우 등으로 나누어 그에 적합한 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다면증은 식사량을 줄이고 신선한 생야채를 자주 먹도록 하며 각자의 체력에 맞는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노인의 경우는 충분한 식사를 하도록 하며, 너무 과도한 격렬한 운동은 다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수면 중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다음날 많이 졸게 되는데 이것은 다면증에 속하지 않으므로 체중을 줄이거나 수술을 하는 등의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여자몸이야기3- 임신과 정신적트라우마 여성을 주로 진료하는 저는 ''불임''이라는 벽앞에서 아주 힘들어하는 여성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저는 ''불임클리닉''이라는 말대신 ''임신클리닉''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왜냐하면, 시작이 긍정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의원에서 만나게 되는 분들은, 기질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잘 안되시는 분들이십니다. 특히나, 엘리트코스만을 밟아오신 분들에게 있어서 이 난관은 아주 큰 상처가 되어 오신곤 하십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원망하기도 하십니다. 어떤 분의 경우는 습관성유산으로 세번의 유산을 겪은 후 임신이 안되어 고민하시다가 다 포기하고 일만 하기로 작정을 하신 분이 계셨는데, 이 이후로 우연찮게 임신에 성공하시자 하늘이 자신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에 분노를 참을 수가 없어서 스스로 아이를 포기하신 눈물나는 이야기도 봅니다. 몸은 정상인데 임신이 어려우신 분들은 현대의학적 개념에서는 이해가 좀 난해하지만, 자궁허한(차고 약함)이 없는지를 먼저 돌아보셔야합니다. 이 경우가 가장 많은 이유이니까요. 그러나 두번째가 나의 내면을 확인하셔야합니다. 나의 깊숙한 내면을 외면하셔서는 안됩니다. 어릴때의 상처가 있는 분들은, 입으로는 아이를 원한다고 하시면서 저 깊은 내면에서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계십니다.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큰언니 손에서 어렵게 자란 분이 계셨는데 이런 분의 깊은 내면에는 아이를 잘기른다는 데 대한 책임감과 두려움이 깔려있으므로 임신이 쉽지않으셨던 것입니다. 과연 내가 정말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 ''이런 두려움 혹시 2010-07-18
- 건선치료 지금이 적기다. 건선은 일반적으로 여름에 조금 완화 되었다가, 겨울이면 심해지는 질환이다.여름에 노출이 많아 더 힘해 졌다고 오인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건선환자는 겨울에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일반인들에겐 생소해보이겠지만 건선은 우리나라에 100명중 한명 꼴로 발생하는 드물지 않은 피부질환이다.아토피와 마찬가지로 건선 또한 발생하는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 뚜렷한 치료법도 없이 난치병의 범주에 방치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더 황당한 것은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스테로이드를 꼽고 있지만, 치료법으로 스테로이드나 자외선 조사 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스테로이드는 경증의 건선을 중증으로 악화시키거나 만성적인 병변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건선 환자들은 일반 피부과에서 심심찮게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오곤 한다.한방적으로 건선이라는 병의 원인은 너무나 명확하다.양허(陽虛)증이라 하여, 인체에 양기가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 건선이다.차가운 환경에서 생활을 하거나 성질이 차고 온도가 차가운 음식을 즐겨먹거나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등의 어찌 보면 사소해 보이는 원인들에 의해 양기(陽氣)의 부족이 초래되며 더불어 오장육부의 균형도 깨지게 된다. 이로 인한 증상들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의 하나가 건선이다. 따라서 건선의 치료는 부족해진 양기의 보충을 통해 이루어진다. 물론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들의 변화도 당연히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양기(陽氣)는 태양(sun)에서 나오며 식물이나 동물들이 이 양기를 저장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사용한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이러한 양기를 많이 저장하고 있는 식물이나 동물들을 약물(즉 양기를 보할 수 있는 약물)로 사용하여 인체에 결핍되어 있는 양기를 보충하여 치료에 응용하고 있다. 피부과에서 행해지는 광선요법 또한 표피에 양기(陽氣)를 직접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선한의원에서는 ‘근본원인의 제거를 통한 치료’라는 원칙에 입각해서 아토피 및 건선 치료를 하고있으며 약물치료와 한방외용제 치료 및 생기치료법을 시행 하고 있다. 양기가 충만하고 햇볕쪼이기 좋은 여름 지금이 치료의 가장 적기라 하겠다.선한의원 장영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조기성장하는 아이들 성장 빨리 멈출 수 있다 키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요즘 평균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요즘 평균키가 얼마나 될지 물어보면 남자는 180㎝, 여자는 165㎝는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앞으로도 평균키가 점점 커질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키가 큰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최종 성인 키가 중요 얼마 전 통계자료를 보면 요즘 아이들의 평균키는 남자는 172㎝, 여자는 161㎝정도이고, 최근 3년간 평균키의 변화는 별로 없고 오히려 약간 줄어든 상태라고 한다. 영양상태는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그만큼 아이들의 운동부족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조기성장이 심하다. 키라는 것은 결국 성인이 되었을 때의 최종 키가 중요한 것이다. 초등학교 때 아무리 키가 크더라도 성장이 빨리 멈춰버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렇듯 조기성장이 나타나는 원인을 살펴보면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과도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과 더불어 성인문화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으로 인해 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고, 조기성장의 문제점은 성장이 빨리 멈춰버려 비록 지금은 키가 크더라도 성인의 되었을 때의 키는 오히려 평균보다 작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키가 크면서도 만족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키에 대한 불만이 별로 없는 사람이 있다. 이는 물론 자신의 인생관과 가치관, 그리고 직업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문조사에 의하면 자신의 키에 만족하는 사람은 10%미만이라 한다. 성장치료 적기, 남자는 초등5~6, 여자는 4~5학년 일반적인 성장치료는 5세부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만약 생후 30개월까지 아이가 체중이 늘지 않고 키가 별로 안 큰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므로 이런 경우에는 5세 미만이라도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인 성장치료는 5세부터 시작하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는 2차 급성장기인 사춘기 바로전이라 할 수 있다. 남자는 초등학교 5·6학년, 여자는 초등학교 4·5학년 때 성장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이미 사춘기가 시작되었으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한의사 이승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