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치아교정 ''인비절라인'' 강남로즈힐치과 신혁 원장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비뚤비뚤한 치아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치아교정을 쉽사리 선택하기에는 너무나 큰 문제점이 있다. 보기 싫은 교정장치를 붙여야 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평소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끼우고 있다가 식사할 때나 중요한 모임 때는 살짝 빼놓을 수 있다면? 과연 그런 교정장치가 있을까? 교정은 과연 정상적으로 잘 될까? 이러한 교정장치가 바로 ‘인비절라인’이다.1997년 미국의 얼라인테크놀러지가 개발한 획기적인 교정장치로,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 틀을 최첨단 컴퓨터기술을 응용해 환자 개인별로 맞춤 제작하는 선진화된 치아교정 방법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7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치료받았으며, 전 세계 35,000명이 넘는 의사들이 인비절라인의 교육을 수료하였다. 인비절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외관상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인비절라인은 바로 앞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어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감쪽같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유명 여배우가 인비절라인을 끼운 채로 TV인터뷰에 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로 앞에 앉아있던 리포터도 몰랐던 것.또한 치아와 잇몸의 구조에 맞게 교정장치가 만들어져 오기 때문에 구강 내 자극이 거의 없으며, 교정 중에 어떤 음식이든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식사 중 교정장치를 잠깐 빼놓으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 동안 국내에도 인비절라인과 비슷한 투명 교정장치가 시술되어 왔다. 그러나 이 투명 교정장치는 앞니의 살짝 틀어진 치아 정도에만 효과가 있었을 뿐 다양한 부정교합에 적용되기에는 불가능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인비절라인은 어금니까지 치아를 이동시킬 수 있어 돌출입, 벌어진 치아, 반대교합 등 다양한 부정교합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국내에서 환자의 치아 본을 떠서 미국에 보내기만 하면 최첨단 CT스캐닝과 3D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개인별로 꼭 맞는 교정장치를 한꺼번에 모두 만들어낼 수 있으며, 덕분에 매우 효과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하다.인비절라인의 치료과정은 매우 쉽다. 우선 인비절라인 전문치과에 내원한 후 예진과 상담을 통해 치료를 결정하고 치아의 본을 떠 미국에 보내기만 하면 된다. 약 한달 후 여러 개의 투명한 인비절라인 교정장치(얼라이너)가 치과로 만들어져 오는데 환자는 2주에 한 세트씩 교정장치를 바꿔 끼우면서 병원의 체크를 받으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살’의 범주 린 클리닉 김세현 원장 요즘은 통상 ‘살’이라고 하면 지방질을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살은 우리 몸의 조직 중 근육을 의미하는 것이다. 살을 영한사전으로 찾아보아도 FAT이 아니라 FLESH 즉 근육살로 해석됨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기의 부위를 나눌 때도 살코기 부위가 안심살, 꽃등심살, 살치살, 채끝살, 부챗살 등으로 나뉘는데 이때 끝에 붙는 어미인 -살은 모두 근육 층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지방질은 통상 비계(살)정도로 불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덩어리라는 의미의‘살’은 지방보다는 근육 층을 의미하는 게 대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하겠다. 사람들이 비교적 말랐던 시절에 살이라 하면 당연히 근육을 의미했었는데, 비만한 사람들이 많아진 오늘날에는 살의 의미가 지방을 의미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고, 최근에는 셀룰라이트라는 부분까지도 살로 포함시켜 생각해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질이 오래되어 쌓여 가면서 호르몬이나 생활습관 등의 요인에 의해 악화되어 지방 고유의 성질을 잃어버린 변성된 지방이라 볼 수 있으며 생성되는 부위에 따라 근육으로 오인되어 보일 수도 있어 가성근육이라 불리기도 한다. 살이 근육, 지방질, 셀룰라이트를 지칭한다고 생각하면 통상적으로‘살을 뺀다’고 할 때 좀 더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즉 셀룰라이트형 살성인 사람이 지방형 살성인 사람인 양 살을 빼려고 하니 원하는 살의 부위가 빠질 수가 없는 것이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질이나 근육과는 달라서 식이를 제한하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줄이기가 힘들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층이 변성하여 생성되지만 성질은 근육을 닮아 가성근육으로 착각될 수도 있다. 상복부에 딱딱하게 뭉쳐있는 살덩어리를 지방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근육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런 경우는 지방도 아니고 근육도 아닌 셀룰라이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셀룰라이트는 변성된 지방질이므로 일반적인 지방질을 줄이는 방법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줄이기는 힘든데, 에너지원으로 사용시키기는커녕 복근운동 등을 통해 상복부의 셀룰라이트 정도를 오히려 심화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상복부의 셀룰라이트를 근육이라고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단순지방이라고 오인하여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지방흡입이 아니라 셀룰라이트 흡입이 되는 것이므로 신중해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뺄수록 건강해지는 ‘소식’ 노하우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녀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소리. 때문에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이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부모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많은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건강 생활법 중 하나가 ‘소식(小食)’이다. 하지만 건강에 좋다는 사실만 믿고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는 건 금물. 육류는 아예 먹지 않고 채식만 하거나, 무엇을 먹든 조금만 먹으면 괜찮을 거라 여겨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뜻. 핵심은 ‘무엇을, 어떻게, 언제, 먹느냐’다.‘과식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서북방에 사는 사람들은 적게 먹기 때문에 오래 살고 병이 없으며, 동남방에 사는 사람들은 먹는 것을 좋아하여 수명이 짧고 병이 많다’는 기록이 있다. 실제로 장수 마을 노인들의 비법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소식’이다. 과식, 폭식이 나쁜 이유적게 먹는 것이 좋은 이유를 따지기 전, 반대로 과식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부터 알아두자.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는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장내에서 세균들에 의해 부패 물질이 그만큼 많이 만들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지방·고단백질 음식을 좋아하면 부패 물질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한다. 지방과 단백질은 하루 식단에서 20퍼센트가 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식을 충분히 씹어서 삼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과식에 따른 과체중은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한꺼번에 많이 먹는 폭식 성향은 비만을 부르는 주범. 김 교수는 “하루에 섭취한 총 섭취량은 같더라도 이를 균등 분배해 섭취한 경우보다 한 끼에 폭식한 경우 더 많은 지방이 체내에 축적된다. 때문에 비만,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한다. 폭식은 호르몬 불균형, 전반적인 내과적 합병증, 영양 부족, 스트레스를 초래하니 주의해야 한다. 절식, 단식보다 소식이 건강에 이로워일정 기간 음식을 금하는 절식이나 단식은 내장이 휴식할 수 있고, 몸이 가벼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나친 단식은 스트레스를 부르고 폭식을 부추겨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이후 다시 음식물을 섭취하면 이전보다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도 일어날 수 있다. 체중을 줄이려고 오랜 기간 절식이나 단식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단식이 오래 지속되면 근육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근육이 약해지며, 여러 가지 노폐물이 쌓인다.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 생산이 감소되면서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빈혈이나 무력감, 변비,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저녁을 습관적으로 걸러 공복 시간이 늘어나면 인슐린이 감소하면서 식욕이 증가한다. 특히 폭식 이후 단식은 더 많은 폭식을 낳는다. 반면 식사량을 줄이는 소식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면 체중뿐만 아니라 혈당, 혈압,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한다. 소식, 언제 어떻게 무엇을 먹을까얼마나 적게 먹어야 하나 일반적으로 적게 먹는다는 것은 평소 섭취하는 칼로리의 20~30퍼센트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영양 불균형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식단이 중요하다. 채식이 아니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 섭취를 위해 콩이나 두부도 많이 먹어야 한다. 아침 식사가 폭식 예방의 기본 아침을 거르면 뇌 속의 식욕중추가 흥분 상태에 놓여 생리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집중력과 사고력 등이 현저히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고자 점심이나 저녁을 폭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위에 부담을 주어 위장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아침 식사는 하루에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이 형성되어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물도 조금씩 자주 마신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변이 단단해져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하루에 물 1.5~2리터를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시되, 식사 전후를 피하는 게 요령이다.영양은 균형 있게 닭 가슴살이나 영양 보충제를 섭취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소식과 전혀 상관없다. 이는 영양 불균형을 가져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서 식사량을 줄여야 소식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최유정 meet1208@paran.com 도움말 김미영·박경희 교수(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건강한 소식을 위한 생활 지침 51 무조건 소식하지 말고 젊었을 때보다 적게 먹는다.2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만 먹는다. 3 반찬은 다 먹지 말고 조금 모자라게 먹는다. 4 여러 가지 채소를 먹는다. 현미와 보리 등 곡류나 과일, 채소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부패 물질도 적게 나온다. 장에서 생성되는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5 매일 잡곡밥을 먹는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에서는 올 2월 기장과 수수의 항암 효과 등 잡곡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바 있다. 자료 제공 농촌건강장수마을·농촌진흥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소장 박혜리 교수에게 듣는다‘건강한 여성’은 정기 검진부터 시작합니다생명을 잉태하는 자궁. 여성의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자궁에 대한 관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들에서 유방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하게 나타나는 암이며, 유방암과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다행인 것은 자궁경부암은 암 중에서도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라는 점.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박혜리 소장은 “자궁경부암 검사는 한 번 검사할 때 정확도가 80% 정도로 6개월~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으면 약 90% 이상 증상을 알 수 있다”며 “자궁경부암은 암으로의 이행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법을 병행하거나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박혜리 소장은 유방암의 경우 30세 이후에는 자가검진을 해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우리나라 특성상 젊은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35세 이상에서는 1~2년에 한 번씩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여성의 생애주기별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박혜리 소장에게 들었다.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여성 검진 10~20대_사춘기 급속한 신체적 변화 관리사춘기 소녀들과 미혼여성에서 부인과 질환 예방에 산부인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초경을 시작한 후 여성은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때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 자궁내막 및 난소를 검사함으로써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량 과다증상이 있는 경우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며, 이 시기에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가능하다.20~30대_임신 전 준비를 위한 건강 체크산전검사는 엄마의 건강을 체크하고 건강한 아기를 갖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꼭 받아야 하는 검사다. 기본 혈액검사를 포함하여 자궁경부암검사, 부인과초음파검사 풍진검사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임신 중 풍진에 걸리면 아이가 선척적인 기형으로 태어나거나 심장질환, 정신박약, 백내장 등의 질환을 앓을 수 있기 때문에 풍진검사는 필수사항이다. 30대_출산 후 건강관리 및 여성암 조기검진 30대는 본격적으로 여성암에 대한 조기검진이 필요한 시기다. 자궁암 및 유방암, 갑상선암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것이 좋다. 결혼과 출산으로 요실금 증상이 있거나, 질분비물, 가려움증, 질출혈 등이 있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0대_여성암 정밀 검사로 발병률 차단 40대 이후부터는 여성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로 자궁, 자궁내막, 난소암 등 자궁관련 질환 및 자궁경부암검사, 유방과 갑상선검사에 대한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특히 유방암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함께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도 우리나라 여성암 중 높은 발병률을 보이므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50대_갱년기 및 폐경기 건강관리 50대 이후부터는 체계적인 암 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여성호르몬이 결핍으로 인한 비뇨생식기계 위축 증상(질 건조감, 성교통, 반복적인 질 감염과 요로계 감염으로 인한 질염, 방광염, 배뇨통, 급뇨), 피부관절계 변화(피부 건조와 위축, 근육통, 관절통), 골다공증의 진행으로 인한 골절의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주요 여성암 검진과 함께 갱년기 전후의 여성호르몬 검사,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며, 폐경 이후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기본 혈액검사, 심전도, 흉부 X선 검사, 고지혈증 검사 등이 필요하다. 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_ 여성 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분당차여성병원에서는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여성검진센터를 방문하면 그 순간부터 검진 끝까지 1:1 코디네이터가 동행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게 안내해준다. 또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검진결과는 전문 진료센터와 빠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소 찾기 어려운 산부인과 관련 질환에 대해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780-19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잃어버린 정력, 운동으로 되 찾을 수 있다. 아무리 건강하던 남성이라도 살아가다보면 정력을 잃을 수가 있다. 정력이 감퇴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발기부전이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이러한 현상은 남성의 10명 중 한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기도 하다.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면 당황스러운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정력 감소를 간단한 운동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남편의 발기부전으로 애를 먹어왔던 K씨도 남편에게 수영과 조깅을 권했고, 3달 만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발기부전은 심리적,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는 증상이기 때문에 하루 30분만 운동에 투자해도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부금슬을 좋게 만들어줄 수 있는 운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는 비만해소부터 복근훈련까지 탁월허리운동을 해주면 척추가 교정되고 요통이 예방할 수 있다. 운동법은 간단하다. 천장을 보고 누워서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무릎을 구부린 자세에서 몸통으로 무게를 지탱하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그 후 1분 정도 엉덩이와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준다. 이때 항문을 수축한 채로 동작을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발바닥, 생식선과 연결되어 있어 정력에 도움발의 뒤꿈치는 생식선과 연결되어 있다. 뒤꿈치의 안쪽부분은 전립선에, 바깥부분은 고환에 해당되므로 이 부분을 강하게 반복해서 자극해주면 정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 발바닥 전체를 손가락으로 지압해주거나 주먹으로 강하게 두드리는 것도 좋다. 허벅지, 성호르몬 분비 촉진시켜 발기부전 해소허벅지 안쪽을 자극하는 것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좋다. 특히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 해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다리를 벌린 후에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려 주거나 아래에서 위로 강하게 쓸어주면 좋다. 기혈의 흐름이 아래에서 위로 흐르기 때문에 이 동작을 해주면 기가 생식기 쪽으로 올라가면서 정력이 보충되는 것이다.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면 남성호르몬 분비의 촉진과 함께 성욕이 항진되고, 고혈압과 비만을 방지하여 발기부전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운동으로 나아지지 않는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도 한다. 치료법에는 약물복용이나 자가주사법 등의 비수술적치료와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적치료가 있다. 코넬비뇨기과 군자점 권순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1
- 몸의 중심, 골반을 바로 잡아야 건강하다 교정치료와 매선 침·약침 등 한방치료 병행해 근본 잡아 40대 중반의 주부 김모 씨는 다리와 엉덩이, 골반이 다 같이 쑤시고 아픈 통증을 자주 느껴 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처음에는 생리통이 심해졌나 했는데 아플 때는 걷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통증 빈도가 잦아져 최근에는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라면서 “병원에서 확실한 병명이 나오지 않아 항생제와 진통제를 먹으며 이러다 좋아지려니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골반통은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10~2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일반적인 검사를 해보면 뚜렷한 병인이나 질환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골반염으로 의심돼 항생제 치료를 받지만 효과 없이 통증만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희필한의원 천영실 원장은 “하복부 통증을 비롯해 요통과 복통, 생리통을 동반하는 심한 골반 통증은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픈데도 뚜렷한 원인을 밝히지 못한데다 증상이 모호해서 진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서 “적어도 6개월간 간헐적이거나 지속적으로 하복부나 골반에 통증을 일으키는 증후군을 만성골반통 이라한다”고 설명했다. 골반 뼈 변형이 생리통, 불임 원인 될 수 있어 척추가 몸의 기둥이라면 골반 뼈는 몸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는 골반이 건강한 몸과 아름다움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반이 뒤틀리면 척추나 목뼈 등 연결된 다른 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여성 질환 및 각종 전신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천 원장은 “골반의 변위나 미골의 꺾임은 골반 주변의 근육, 특히 생리와 임신을 주관하는 임맥과 척추를 주관하는 독맥이 만나는 회음혈 즉, 골반바닥근육에 영향을 준다. 임맥과 독맥의 기혈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자궁, 난소, 방광 등 골반 내 장기는 불편하게 된다”고 전했다. 즉, 골반이 변형되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냉대하 등 여성 질환이 생기고 심한 경우 불임의 원인까지 된다는 것이다. 골반 뼈 변형은 한쪽으로만 눕는 자세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임신, 오랜 좌식생활, 하이힐, 엉덩방아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출산으로 인해 벌어진 골반이 제대로 수축되지 않아 골반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천 원장은 “외형적으로 보았을 때, 다리 길이나 발의 각도가 차이 나거나 치마를 입으면 한 쪽으로 자 2010-07-11
- 여자 몸 이야기2 -생리불순 진료실에서 다른 질환으로 내원을 하신 분 중에서도 의외로 생리불순을 호소하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오셨다는 이야기이시지요. 여자들에게 있어서 몸과 마음의 상태는 아주 많이 생리에 영향을 미치십니다. 생리는 그 축이 뇌에서부터 시상하부 뇌하수체 난소 자궁으로 이어지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뇌’란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뇌를 생각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이 별개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바로 여기서 증명되어집니다. 예를 들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5개월동안 생리를 안하셨다는 분,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생리가 거의 없다시피한다는 분들이 그런 케이스이십니다 수험생생활을 하는 분들이 생리가 들쭉날쭉한 경우는 아주 허다하게 보는 경우랍니다.그만큼 대한민국의 수험생들의 긴장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요. 지금 당신에게 생리불순이 나타난다면, 혹시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적은 없으신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는 않으신지 살펴보세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든데,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오히려 그게 기계(몸)작동이 문제가 있는거라고 봅니다.우리 몸은 생명유지에 가장 필요한 기관부터 영양물질(피와 진액)을 보내게끔 되어있습니다. 당장에 영양이 부족한 상태인데도, 자궁쪽에 먼저 혈액을 보낸다면 그건 시스템 작동이상이라고 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생리자체는 지금 당장 임신을 준비중인 분이 아니라면 좀 불편한 정도이시긴 하지만, 생리에 문제가 나타나신다면 그건 지금 내 몸이 내게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나를 좀 보살펴주세요..나를 좀 쳐다봐주세요.."라고 . 그러나 초경부터 생리불순이 심할 경우는, 선척적 기능저하상태를 의심할 수 있고, 다른 증상이 같이 동반된다면(예를 들어 유즙 분비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한 2차성 생리불순(무월경)을 의심해보아야합니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나눔명조,한컴돋움 LETTER-SPACING: 0px TEXT-ALI 2010-07-11
- [대구 다이어트] 비만치료, 침과 한약만으로 충분히 가능..수인한의원 다이어트 시즌이다. 다이어트에 다소 무관심 했던 사람들도 이맘때가 되면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만들고 싶어 한다. 단백질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바나나 다이어트 등 소문난 원푸드 다이어트도 해 보았지만 노력한 만큼 살이 빠지지 않는다. 무엇 때문일까.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수인한의원 김성미 원장의 도움말을 얻어 ‘효과적인 한방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았다.체질과 증상에 따른 처방 중요이제 다이어트도 굶거나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여 단순히 살만 빼는 시대는 지났다고 한다. 굶지 않고 살을 빼는 한방다이어트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인한의원 김성미 원장은 “몇 년 전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한 한방다이어트는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비만은 단순히 몸에 지방이 붙는 것이 아니라, 오장육부 기능의 조화가 깨져 체지방이 과잉되고 체내에 어혈이나 습담 등의 노폐물이 과도하게 축적된 된 것이라 전신건강도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것으로 여긴다”고 설명한다. 비만이란 단지 많이 먹고 적게 움직여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비만은 다양한 병인들, 즉 체내의 독소축적(인공물질, 한냉, 담, 습, 어혈 등), 장부기능의 저하, 자율신경의 실조, 부적절한 생활습관 등이 누적돼 종합적으로 작용, 형성된 것이다. 때문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른 처방을 통해 병적 요소를 제거하고 장부기능의 활성화와 자율신경의 안정 등을 통한 인체대사가 활성화되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요요현상 없이 건강하게 날씬하게김 원장은 “비만은 치료를 통해 살이 잘 찌지 않도록 체질개선을 이루어야 한다. 살을 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살이 찌는 원인을 제거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는 것이다. 이러한 체질적 개선과 함께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요요 현상 없이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체질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가 나오면 체질개선을 통해 축적되어 있는 체지방을 분해, 제거하는 다이어트로 진행된다. 김 원장은 “체질검사를 통해 개인에 맞는 한약처방과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식욕억제와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처방을 통해 식사량조절과 체질개선이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체력의 저하 없이 자연스럽게 살을 빼는 건강다이어트 치료법으로 근육을 강화시키는 치료가 동반되어 근육량을 늘여주고 체지방은 줄여주게 된다”고 설명한다. 근육량의 증가는 기초대사량을 늘려주어 체중감소에 큰 효과가 있으며, 요요현상을 최소화시키데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한방다이어트는 급하게 살을 빼서 오는 요요현상을 경계한다. 혈의 흐름을 다스리고 몸속부터 체질을 개선시켜서 비만을 해소 하며, 체형의 교정을 통해 지방이 쌓일 수 있는 공간을 없앤다. 이어 골반 교정 통해 생리통, 척추측만 등 을 바로 잡아 내 몸이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변화 시킨다”고 설명한다.이와 함께 진행 되는 한방다이어트는 체질개선을 도와주는 한약과 지방분해침, 약침, 이침, 부항요법, 고주파치료가 병행된다. 또 잘 빠지지 않는 부위는 지방분해 침이나 약침 등의 침술을 병행해 지방분해를 돕고, 원활한 식이요법을 위해 식욕을 억제하는 이침도 진행된다.부분비만 걱정도 이제 그만여성들의 경우 얼굴 팔뚝 종아리 허벅지 등에 비만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고 남성들의 경우 복부비만이 대부분이다. 부분비만을 위한 한방요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한방약침을 이용한 한방메조테라피 요법이며 여기에 지방분해침, 고주파치료 등이 병행되어 그 효과를 높여주게 된다. 하지만 고가의 비용이 문제였다면 수인한의원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김 원장은 “1회 5천원~1만원의 저가로도 몸의 기운의 흐름을 읽어서 원하는 부분 또는 전체적인 살을 뺄 수 있다”며 “침과 약만 가지고도 충분히 몸매성형은 물론 체형교정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한방매선이나 한방약침, 고주파, 한방 핫팩 등은 단순하게 체중만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탄력유지와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라인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도움말 대구 수인한의원 김성미 원장 수인한의원 홈페이지 www.medibeauty.co.kr취재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9
- 올 여름엔 삼계탕 대신 삼복첩 붙여볼까? 한국 사람들이 복날을 전후해 삼계탕을 즐겨 먹듯 중국인은 여름철 ‘삼복첩(三伏貼)’을 찾는 문화를 갖고 있다. 예부터 중국 사람들은 “여름에 삼복첩(三伏貼)을 붙이면 겨울에 감기가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삼복첩은 여름 중 가장 덥다는 삼복(초복`중복`말복)에 호흡기 관련 혈자리에 한방약물을 붙여 체내에 양기를 기르고 면역기능을 강화해 겨울감기를 예방하는 한방감기예방법이다. 겨울감기 여름에 다스리는 ‘동병하치(冬病夏治)’의 원리로삼복첩의 원리는 겨울철 질환을 여름에 고친다는 동병하치(冬病夏治)다. 말 그대로 ‘동병(冬病)’ 찬 기운을 접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감기, 비염, 천식 등을 ‘하치(夏治)’ 왕성한 여름 기운으로 치료한다는 뜻이다. 부산시 한의사회 하태광 회장은 “한의학에서는 겨울병의 원인을 차가운 기운 또는 양기의 부족으로 보는데 차가운 기운이 몸 곳곳으로 침입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하거나 양기를 손상시켜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것이다”며 “날씨가 더운 여름, 소서에서 처서까지 1년 중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해 차가운 기운의 기세가 꺾이는 시기인 삼복에 인체의 양기도 가장 높기 때문에 이때 폐 기운을 북돋으면 면역을 강화하고 겨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원리에 대한 설명은 중국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설상의 제왕인 황제(黃帝·헌원씨)와 신하가 나눈 대화를 요약한 의술서 ‘황제내경소문 사기조신대론(黃帝內經素問 四氣調神大論)’에는 ‘춘하양양(春夏養陽)’ ‘추동양음(秋冬養陰)’이라는 말이 나온다. 봄과 여름에는 양기를 길러서 겨울병에 대비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음기를 길러서 여름병에 대비하라는 것이다. 한의학은 원래 ‘치미병(治未病)’이라 하여 병이 오기 전에 미리 치료하는 예방의학을 중요시한다. 평상시에 정기를 기르는 ‘양생(養生)’의 실천을 강조한다. 양생의 도리는 해와 달, 계절 변화와 같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춘하양양과 추동양음은 별개가 아니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춘하양양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1년 중 가장 무덥고 습한 삼복더위를 잘 견디기 위해서는 인체의 양기를 잘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삼복 즈음해 가까운 한의원에 문의삼복첩은 백개자, 세신, 감수, 연호, 강즙 등 뜨거운 성질의 약재로 구성된 ‘소천고(消喘膏)’ 처방으로 만든 한방패치를 호흡기 관련 주요 혈자리에 붙이는 것이다. 하 회장은 “어른인 경우는 침으로 가볍게 자극을 준 후 삼복첩을 붙이고, 아이들은 부항 등을 이용해 혈자리를 열어 삼복첩을 붙인다”며 “한방감기예방주사인 셈인 삼복첩을 여름에 3번 약 10일 간격으로 붙여주면 약효가 몸속에 스며들어 호흡기 면역력이 강화된다. 이러한 삼복첩의 원리는 임상실험을 거친 여러 논문에서도 80%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름철에도 찬바람을 쐬거나 찬 음식만 먹어도 기침을 하거나 감기, 냉방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폐가 약한 사람은 더욱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나며 추운 계절이 되면 감기나 비염, 기관지염, 폐렴,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살 가능성이 크다.올 여름엔 초복(7월 19일)을 시작으로 삼복에 즈음해 가까운 한의원에서 삼복첩으로 겨울 감기를 예방하고 여름 건강 또한 지켜보자. 도움말 : 부산시 한의사회 하태광 회장(원광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9
- ①장마철-여름철 수험생 건강관리 내일신문이 수험생 건강관리를 신통한의원과 함께 합니다. ①장마철-여름철 수험생 건강관리②수험생들의 졸음을 이기는 방법 ③보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④수험생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 ⑤혈액 순환의 보약, 차①장마철-여름철 수험생 건강관리 Q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A 나무를 잘 관찰해보면 건강한 나무는 여름철에 아주 푸른데, 병들거나 약한 나무는 시들어지지요. 당연히 체력이 최우선입니다. 체력이 좋아야 정상적인 기억력, 암기력, 사고력이 좋아집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학기 초에 결심했던 마음이 서서히 약해지면서 많은 아이들이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장마철과 여름철의 무더운 날씨와 차가운 음료 과다 섭취, 지나친 에어컨 사용, 밤늦은 야식 등은 더위를 쉽게 많이 타는 요즘 학생들 체력저하의 결정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질적으로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적극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합니다. 쉽게 더위를 타는 사람에게 지나친 이열치열(以熱治熱)을 강조하기보다 체질을 한방적으로 개선해 주면 훨씬 더위를 적게 타면서 저절로 찬 음식과 에어컨이 멀어지면서 자기관리가 됩니다. Q 그럼 장마철과 여름철에 몸을 도와주는 방법은 무엇입니까?A 깊은 샘물은 여름철에는 아주 차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것처럼, 여름철 우리 몸 깊은 곳인 복부도 냉하기에 여름철에 따뜻하게 먹어야 소화도 잘 되고 체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결국 여름철 음식 섭취도 이열치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름철 복날에 추어탕, 삼계탕, 보신탕에다 풋고추, 산초, 마늘, 생강 등을 넣어 음식으로 먹는 것처럼, 여름철에는 맵고 따뜻하게 먹어야 더위를 이겨냅니다. 그리고 이런 영양식은 여름철에 지친 체력을 보완해 줍니다. 특히, 몸의 순환이 좋지 않은 사람이 여름철에 차게 많이 먹으면 눈 밑에 다크 서클이 생기고, 잘 놀라게 되고 암기했던 것들도 깜빡 깜빡 잘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때 한의원에서는 몸의 순환을 도와주고 인지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온담탕, 총명탕과 같은 한약으로 체력을 도우면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Q 여름철 에어컨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칩니까?A 여름철에는 땀을 적당히 흘려야 합니다. 땀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과 배설기능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일수록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여 우리 몸의 땀구멍을 열어줘야 땀이 우리 몸의 열을 발산시키므로, 더위에 견디기가 쉽습니다. 여름철에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어서 땀구멍을 막아버리면 몸속의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 사실 더 덥게 됩니다. 지나친 에어컨 사용은 오히려 머리를 더 맑지 않게 하기 때문에 아이들 집중력에 문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차게 많이 먹고 찬바람에 장시간 노출을 하면 가을에 불청객인 감기, 알러지 비염이 옵니다. 이것은 초가을부터 새로운 학습장애의 큰 원인이 됩니다. 결국 여름철에는 음식과 환경까지도 이열치열 하시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날 잠을 잘 때도 선풍기나 에어컨의 도움을 받기보다 오히려 잠자기 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선풍기나 에어컨의 도움 없이 잠을 청해봅니다. 아침에 몸이 훨씬 더 가볍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체질적으로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A 더위를 타는 아이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몸이 약해서 추위와 더위를 모두 다 타는 아이들은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머리를 맑게 하면서 면역 기능을 좋게 하는 한약을 먹이면 됩니다. 또, 추위는 많이 타지 않는데, 더위만 유독 심하게 타는 아이들은 맥은 약하면서 몸에 열감이 있음을 호소합니다. 이럴 때에는 청서익기탕, 생맥산과 같은 한약으로 심장의 열을 없애주면서 몸의 기운을 도와 더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비만한 아이입니다. 평소에 차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몸에 지방이 많으면, 당연히 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체력을 돋우기 위해서 고기만 열심히 먹이는 부모가 있다면 이것은 아이의 건강을 오히려 해치게 됩니다. 당연히 아이들에게 맑은 채식의 음식들을 권해야 합니다. 또한 몸 안의 불필요한 찌꺼기를 제거하고 기운을 도와주는 치료를 하면 훨씬 더 피로를 없애주고 사고력을 좋게 해 줍니다. Q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밤늦게 집에 온 후 배가 고파 간식을 먹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습니까?A 당연히 밤늦게 간식을 먹는 것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원칙적으로는 잠자기 네 시간 전 정도에 식사를 마치고 수면을 취하는 것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밤늦게 먹는 간식이 위에 부담을 주고 소화가 되지 않아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오히려 문제가 됩니다. 가능하면 저녁 9시~10시 경 간식을 간단히 먹는 것으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녁 간식은 아침 식사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책과 씨름하고 운동하지 않는 수험생들은 위장 기능이 많이 떨어지는데 이때 바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침에 입에서 나는 입 냄새(구취)입니다. 이때는 소화기능을 원활히 도우고 위장의 담음을 소통케 하는 약을 복용하여 이러한 증상을 호전시킨다면, 정상적인 위장기능을 유지하게 되고, 더 나아가 수험생들의 체력 또한 유지가 됩니다. Q 이 외에 수험생들이 항상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A 여학생의 경우, 생리통입니다. 옛날에는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이 한 반에 1~2명 있었으나, 요즘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리통과 관련된 것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생각으로, 학생들이 찬 음식과 더불어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많이 먹는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찬 음식은 여성의 냉을 악화시키고, 카페인은 조급, 불안, 초조감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심장에 부담을 주면서 생리통을 심하게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며 어혈을 풀어 주는 순환지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회복시킬 수 있으므로, 한의사와 좀 더 전문적으로 상의 하시면 완쾌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