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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와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孝,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긴 병에 효자 없다? 이제는 옛말 일산서구 대화동에 사는 이주용(가명,76세) 노인은 지난 해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문제는 퇴원 후 요양기간. 자녀들은 있지만 함께 살지 않아 홀로 생활해 온 이 노인은 수술 후 회복기간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건강보험공단에 신청을 했고, 다행히 퇴원 후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노인은 병원에서조차 ‘기적이다’라고 부를 만큼 빠른 회복을 보이셨다. 보통 회복기간이 6달에서 1년 정도 걸린다는데 1달 반 만에 독립생활이 가능해지셨고 서비스 이용을 종료하게 되셨기 때문이다. 이 노인은 빠른 회복을 도와준 일등공신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꼽았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질병 등으로 인해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65세이상)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 장기요양급여를 사회적 연대원리에 의해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세수, 목욕, 식사, 배변처리, 말벗, 운동, 간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미만이어도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 질환, 파킨슨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예외도 있다. 거동을 할 수 있더라도 심사를 통해 보험 혜택이 필요하다고 평가되면 이용할 수 있다. 앞에서 말한 이 노인은 거동이 가능했지만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던 것. 그러니 심사에서 떨어질 것을 먼저 걱정하기 보다는 일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 신청하길 권한다.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은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 장기요양 인정신청서를 내야 한다. 직접 운영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근처의 방문요양센터 등에 도움을 청해도 가능하다. 그러면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공단 소속장기요양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장기요양인정조사표」에 따라 심신 상태와 희망 서비스 종류 등을 조사한다. 장기요양 등급은 혼자서 거의 움직이지 못하거나 이상 행동이 거의 매일 나타나는 상태인 1등급, 일상생활의 기본 행동에 다른 사람의 상당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이상 행동이 자주 나타나는 상태인 2등급, 그리고 일상생활의 기본 행동에 다른 사람의 부분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 3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이 결정되면 재가서비스, 특별현금 서비스, 시설서비스 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등급 판별 후 다양한 서비스 선택 가능시설서비스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오랜 기간 들어가서 교육과 훈련을 받는 서비스이고, 특별 현금서비스는 가족요양비와 특례요양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노인이 받은 혜택은 ‘재가서비스’다. 재가서비스를 신청하면 방문 요양, 방문 목욕, 복지용구, 방문 간호, 주야간 보호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재가서비스에는 등급별로 한도액이 정해져 있는데 3등급을 받은 이 노인은 <행복한 웃음소리 방문요양센터>의 재가서비스를 선택해 한 달 최대 80시간을 이용했다. 등급 판정을 받으면 1회에 4시간 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한 달에 4일은 8시간까지 이용 할 수 있다. 다만 저녁 6시 이후와 휴일에는 할증 요금이 붙어 이용시간대와 하루 이용시간에 따라 한 달 총 이용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등급 판정을 받는다는 이유로 간혹 장애등급과 혼동하는 이들이 있는데, 장애등급을 받았다면 장기요양등급이 필요한 수급권자가 되는데 다소 도움이 될 수는 있을지 모르나 두 제도는 전혀 다르다.재가급여서비스는 월 이용 한도액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1등급 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은 1,140,600원, 2등급은 971,200원, 3등급은 814,700원이다. 이 중에서 15%가 본인 부담이며 의료수급권자는 7.5%를 내고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등급을 신청하거나, 등급을 받음으로 인해 추가되는 금액은 없으며, 서비스를 이용했을 경우에만 총 이용금액의 15%만을 후불로 부담하면 된다.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행복한 웃음소리 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며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은아 센터장은 “정이 들어 한 식구처럼 지내던 어르신들이 재등급 심사에서 밀려나 하루아침에 요양보호사와 남남이 되어야 하는 상황을 겪을 때 마음이 아프다”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국민들의 신뢰 속에 하루빨리 안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어르신들은 ‘나만 바라보고 내 이야기를 들으러 와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크게 위안을 받으세요. 그 시간동안 만큼은 좋은 친구가 되어드리려고 하지요. 저희는 정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주거 환경과 가족관계 등을 고려하고, 취미 생활이나 관심사, 현 심신상태 등을 반영하여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리고 있는데, 모두가 그런 노력을 할 때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함께 사회적 효를 실천하려 노력하는 <행복한 웃음소리 방문요양센터>의 사례를 눈여겨 볼 일이다. 문의 : 070-8816-7575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치아교정, 이번 방학 놓치지 마세요 201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연아 선수, 그녀의 연기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낼 만큼 환상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연기 내내 보여준 열정적인 몸짓과 다양하고 풍부한 표정 그리고 환한 미소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아름다움이 이토록 빛을 발하는 데는 사실 치아교정이 큰 몫을 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해 말 치아교정 환자 1086명을 대상으로 ‘치아교정 치료 효과를 가장 크게 본 인물’을 조사한 결과 김연아가 1위로 뽑히기도 했다. 그녀는 성형이 아닌 치아교정만으로도 믿기 어려울 만큼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인 셈이다. 신중한 병원선택이 필수어린이나 청소년들, 대학생들이 긴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방학이 지나고 나면 몇몇 친구들의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띄게 마련이다. 때문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치아교정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취업에 대한 불안 심리와 더불어 기업들의 면접강화로 좋은 인상을 갖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추세다. 하지만 교정치료는 짧지 않은 기간과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병원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부정교합 종류를 제대로 알고 거기에 따른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포인트. 치아에 문제가 있어 교정을 생각한다면 이번 방학을 놓치지 말자. 여고생 이하영(17) 양은 평소에 입을 다물고 있어도 입술이 튀어나와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남들은 농담처럼 하는 얘기지만 이 양으로서는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다. 고민 끝에 방학기간을 이용해 치아교정을 하기로 결심하고 병원 문을 두드리게 된 것. 그녀는 “공부하는 데에도 시간이 부족하지만 어차피 해야 될 상황이라면 빨리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처럼 치아교정을 위해 내원한 경우, 얼굴 및 치아에 대해서 대략적인 상담을 받게 되고, 교정치료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안면사진, 구강 내 사진, 치열모형을 위한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된다. 치아교정을 하게 되면 교정 장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어떤 장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통증과 비용,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교정기간 단축시킨 ‘자가결찰 교정 장치’도곡동 바른해 치과 이은희 원장은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자가결찰 교정 장치(Self Ligation Bracket)’는 치아교정 중 통증을 줄이고 교정시간도 단축하는 등 치아교정을 할 때 불편함을 초래했던 여러 가지 단점들을 보완한 것”이라며 “결찰철사가 없기 때문에 입안과 혀를 찌르는 일이 없어 통증이 적고 치료시간도 절감된다”고 말했다. 이는 브라켓과 와이어 간에 마찰이 적어 초기 통증을 줄이고 치아배열이 빨리 이뤄져 교정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교정치료 기간 중 내원간격이 6~8주로 자주 병원에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과 바쁜 직장인들, 군인들에게 더욱 적합하다고. 일반적으로 전체교정을 할 때 눈에 가장 많이 띄는 앞니는 심미적인 ‘세라믹 교정 장치’를 이용하고, 양 송곳니 뒤쪽부터는 기능이 강조된 ‘자가결찰 교정 장치’를 이용한다. 이럴 경우 아름다움과 기능성이라는 일석이조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앞니는 송곳니에서 송곳니 사이에 있는 치아로 치아와 똑같은 도자기 색깔로 장치를 붙이는 세라믹 교정 장치를 부착한다. 이 원장은 “세라믹은 금속장치에 비해 노출이 적고 심미적으로 우수해 가장 많이 사용하며, 효과와 기능 면에서도 금속장치에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뒤쪽 장치에 붙이는 ‘자가결찰 교정 장치’는 치료기간을 많이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세라믹장치와 비교하면 미관상으론 좀 덜하다는 지적이다. 또 어금니의 맞물림은 좋은데 앞니가 날개처럼 휘어져 고민인 경우에는 교정 장치를 이용해 앞니부분만 교정을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엔 송곳니부터 송곳니까지의 6개 앞니부분 안쪽에 장치를 붙이기 때문에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이 원장은 “치료기간이 짧아 아이 때문에 상담하러 온 부모들이 본인들의 앞니를 교정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치아교정은 치열을 고르게 배열하고 씹는 기능을 좋게 할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얼굴선을 갖게 하여 긍정적이고 밝은 얼굴을 만들어준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바른해 치과 이은희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대구 해바라기한의원] 다이어트, 한방으로 건강하게 날씬하게 본격적인 휴가시즌이다. 다이어트는 휴가 전후에 많은 사람들이 시도한다. 이유는 휴가를 위해서, 또는 휴가 후 자신의 몸매를 다시 한번 돌아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대부분 요요현상을 경험하거나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이럴때 무리하게 살 빼지 않고 건강하게 요요현상이 적은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에 귀가 솔깃해진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해바라기한의원 최영아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을 얻어 부작용과 요요현상을 줄여주고 체지방 조절은 물론 체내 독소배출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한방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았다.체내 독소배출과 함께 건강도 좋아져비만이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닌 체지방 과잉상태를 말한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균형을 못 이뤄 몸 안에 어혈, 습담 등의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여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비만은 혈액이 탁해져 당뇨,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각종 질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해바라기한의원 최영아 원장(한의학박사)은 “굶거나 지나친 운동 등 잘못된 다이어트의 방법들은 건강을 해친다. 동의보감에 근거한 우리 고유의 한방원리로 하는 비만치료는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동시에 날씬한 몸매와 피부미인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비만인 사람에게 숙지황 황기 당귀 등의 약재로 몸을 보(補)하는 처방을 하여 건강은 채우고 식욕은 자연스럽게 억제하면서 혈액순환과 배설기능을 촉진시켜 살이 빠지게 하는 원리다.한약과 한방고유의 침은 몸속에 있는 체지방을 분해시키고 분해된 체지방은 다시 흡수가 되는 과정에서 수분과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 때 노폐물과 찌꺼기는 소변으로 배설이 된다”며 “한약과 침을 통해 순간적으로 에너지 소비효율을 급격히 높여 축적된 지방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에너지로 소비하게 하는 원리이다”고 설명한다.이러한 한방 다이어트는 분해된 에너지가 다시 인체 내 에너지 대사에 작용하며 체중감량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오히려 몸이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게 해준다. 해바라기한의원 한방다어어트의 장점한방다이어트는 먼저 개인의 체성분 검사로 시작되는데 비만정도, 살찌는 원인 및 건강상태, 정확한 몸 상태 등을 알아보는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서 정확한 치료처방을 받을 수 있는데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①한약요법: 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적합한 처방 후 몸을 보호해 주는 약재를 사용하여 부작용 없이 비만을 해소한다. 한약을 복용하면 어혈, 담음,지방질이 체외로 쉽게 배출되어 음양이 조절되고 식욕이 자연스럽게 억제된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해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을 보충해 주므로써 몸이 상하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도와준다. ②환약요법: 떨어진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신체내부의 에너지 소비를 향상시킴으로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여 자연스럽게 식욕조절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약재를 사용하여 비만을 해소한다. 다이어트 후 유지, 관리를 원하시는 분들이나 한약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환(알약)으로 처방하여 만든 한약이다. ③전기지방분해침요법: 특정부위의 피하지방층에 침을 시술하고 일정의 전기자극을 통해 지방 분해 호르몬분비를 촉진시켜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치료법 경혈점을 자극하여 경락을 활성화시켜서 비만의 원인을 제거해 효과를 준다. 지방층은 신경분포가 희박하기 때문에 통증과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특히 지방층이 두터울수록 통증은 없다. ④비만약침요법: 지방분해 효과를 가진 한약재를 정제하여 경혈에 주사함으로써 직접적인 사이즈감소 및 체지방분해 작용을 하면서 경혈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⑤부항요법: 피부에 직접 음압을 가하는 치료법으로 어혈과 담음을 제거하여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인체의 면역력이 증강되고, 비만의 여러가지 신체증상이 개선되며, 국소비만 치료에도 많은 효과를 준다. ⑥이침요법: 귀에 놓는 침으로써 소화기관,내분비,음식섭취 등에 해당하는 혈자리에 작은 침을 꽂아두는 시술법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그 외 카복시요법 고주파요법 중,저주파요법 뜸요법 엔더몰로지요법 등으로 비만의 정도에 따라 치료를 한다.무조건적인 체중감량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체내 필수영양소의 결핍이 반드시 뒤따른다.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 대구 해바라기한의원 최영아 원장(한의학박사) 홈페이지 www.clinic-sunflower.co.kr취재=김영숙 리포터 kysala@naeil.com사진=전득렬 팀장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 내 무릎에도 도움이 될까? 내방하는 환자분들 중 관절을 다쳐서 오시는 분들이 거의 30%정도를 차지하며, 이는 연인원으로 28,000명에 이른다. 예전에는 노인분들 중에 관절환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레포츠나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관절 손상은 모든 연령층에 나타나고 있다. 그에 따른 치료법도 다양해지고 있고, 또 점점 발달하는 추세이다. ‘자기 유래 연골세포 이식술’이라는 이 수술은 ‘다발성 천공술’과 ‘자가 골연골 이식술’과 함께, 손상된 초자연골 (오도독뼈)를 재생시키려는 노력으로 개발되었다. 관절 안에 초자연골의 손상범위가 넓이 2cm²이상으로 크게 되면, 다른 수술로 좋아질 가능성이 적어, 이 수술의 적응증이 된다. 연골세포의 성장속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분들에게만 가능해서 지금 45세 이하의 젊은 분들에게 시행하고 있는데, 요즈음 연령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관절경 검사를 통해 무릎 안 상태를 살펴보며, 다른 구조물의 이상이 없이 초자연골 부위만 손상 되어 있는 경우, 관절연골의 한 모퉁이에서 연필 끝만한 크기의 연골을 떼어내어 연골세포를 키워주는 회사에 보내게 되는데, 이것으로 일차 수술이 끝나게 된다. 회사로 보내어진 연골 세포는 대개 10만개 정도로부터 3-4주 만에 1500만개 정도로 증식이 된다. 약 4주후에 2차 수술을 받게 되는데, 이때 무릎을 절개하여 수술부위를 깨끗이 다듬고, 주위에서 골막을 채취하여 손상부위 위에 덮은 뒤 물샐 틈 없이 봉합한다. 이안에 회사에서 도착한 연골세포를 넣고 다시 봉합함으로 수술이 끝나게 되며, 이후 3개월간 치료 스케줄에 맞추어 재활치료를 받게 된다. 무릎관절안쪽에 이식된 연골세포들은 새로운 환경 내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하여 이웃해있는 정상연골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므로 수술 후 재활치료를 잘 받아야하고, 새롭게 자라나는 관절연골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번 잘 이식된 연골세포는 영구적으로 건강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피츠버그 스포츠의학 연구소에 근무했던 1998년 당시에 이미 수많은 연골세포 이식술들이 시행되었다. 1999년 귀국할 당시까지 국내에서는 연구단계에 불과했었지만, 이제 선한목자병원을 포함한 관절 전문 병원들에서 점점 많은 시술이 행해지고 있고, 그 결과 또한 상당히 좋다. 최근에 수술 방법과 증식된 연골세포의 생명력을 좋게 하는 기술이 많이 개발되어지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수술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선한목자병원이창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보정물, 수술 없이도 콧대 높아질 수 있다 한방성형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피드백을 받아보면 코성형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다. 필러나 겔, 기타 보정물을 넣지 않고도 침 성형만으로 자신의 콧대가 높아지는 변화에 신기했을 것이다. 물론 수술을 통해 보정물을 삽입하는 것만큼 드라마틱하게 원하는 만큼 높은 코를 만들진 않는다. 그럼에도 한방 코성형은 많은 의미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시도해볼만한 시술이다. 한방 코성형 왜할까?무엇보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성형이 아무리 보편화되었다 해도 여전히 몸에, 특히나 얼굴에 칼을 댄다는 것은 두려움과 함께 쉬운 결정은 아니다. ''수술을 한 후 부작용은 없을까?'', ''흉터가 남진 않을까?'', ''부자연스러우면 어떻하지?'' 등등…하지만 한방성형은 이런 고민들을 할 필요가 없다. 얼굴에 칼을 대는 것도 아니고 화학물질을 주입하는 것도 아니며 부작용이 생기지도 않기 때문이다. 한방 코성형에 필요한 매선요법은 침과 약실만으로 시술이 이뤄진다. 따라서 침을 놓는 부위에 약간의 멍을 제외하고는 어떤 흉터나 부작용이 따르지 않는다. 시술 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보통 3~5회에 걸쳐 완성되는데 1회 시술만으로도 달라진 코를 자각할 수 있다. ‘남의 코’가 아닌 자연스러운 ‘내 코’또, 한방성형은 ''성형미인''이나 ''성형을 했다''는 시선에서 오는 심리적인 위축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한방 코성형은 한방침(비형침)을 통해 코의 국소부위에 경혈과 진피자극을 통해 콜라겐 재생촉진, 세포성장을 통해 낮은 코를 높여주게 된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한방약실을 이용하는 매선요법은 연부조직을 끌어올려 피부를 팽팽하게 되살려주고 윤곽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한방약실은 서서히 녹으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를 지지하는 진피층을 재생해 올라간 조직이 안정되면서 리프팅 효과가 지속되도록 해준다. 시술 후에도 이물감도 없으며 표정이 부자연스럽지도 않다. 따라서 외관상으로는 성형이 되었지만 코를 뜯어 고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자신의 코가 자라난 것이니 오히려 남의 코가 아닌 ‘내 코’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한편, 다른 성형에 비해 절반 정도의 비용이면 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한방성형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이유다. 코를 중심으로 좌우대칭, 상하균형 중요참고로, 한방성형은 얼굴의 전체적인 틀 중 한 곳을 고침으로써 전체적인 균형을 잡는 침술법이다. 균형과 대칭을 중시하는 동양의 미인상은 코를 중심으로 하여 좌우대칭, 상하균형이 중요하다. 얼굴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 사람은 좌우 대칭만이라도 교정하면 상당히 아름다워진다. 이외에도 처진 얼굴, 이중 턱, 볼 처짐, 주름 등을 함께 개선할 수 있어 얼굴의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명가삼성한의원 김정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한번 나빠지면 고칠 수 없다는 편견 버려야 차경호(격동초2.)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2009년 4월 경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애들 엄마로부터 경호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아내는 입학 후 스스로 책을 읽게 되면서부터 경호의 행동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유심히 관찰해보니 책을 읽을 때나 글을 쓸 때 책을 코앞에다 바짝 붙여서 읽는 행동을 했다. 우리 부부는 그제야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경호 위로 두 누나들은 입학 전부터 주기적으로 안과에 가서 눈 관리를 한 편이었으나 경호는 그리하지 못했다. 서둘러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선천적 난시이며 시력이 0.5정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안경 착용 후 시력이 0.9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약시로 될 수도 있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머리가 멍해지면서 식은땀이 흘렀다. 경호가 평생 안경을 끼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만감이 교차했다. 그건 밖에서 한참 뛰어 놀 시기인 경호에게 족쇄를 채우는 거였다. 나도 어릴 때부터 안경을 착용했는지라 그 불편함과 위험을 잘 알고 있었다. 공을 차고 싶어도 안경을 끼고 위축이 되어 제대로 뛰지도 못했고, 친구들과 뛰어 놀 때면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도 없지 않은가!이 모든 걸 경호가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맘이 많이 아려왔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동료랑 이런 저런 얘기 중에 자기애가 1.2시력교실에 한 달째 다니고 있다며, 시력이 회복될 지 안 될지 모르지만 그냥 맘을 비우고 보낸다고 했다. 그 때 처음 1.2시력교실을 알았다. 바로 와이프에게 얘기해서 함께 찾아보았다. 여러 글들이 올라와 있지만 도저히 그대로 믿기엔 내 맘이 너무도 구름 저편에 가 있었다. 일단 1.2시력교실이란 말부터 생소했다. 시력이 회복될 수 있으면 내가 왜 몰랐지 하는 얄팍한 심보가 먼저 올라왔다. 뭔가 결정을 내려 경호에게 해줘야 하는데 쉽사리 행동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안경 착용자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1.2시력교실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제야 1.2시력교실이 옥동에 있음을 알았다. 부부가 함께 원장님과 면담을 하였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고민도 잠시, 평생 경호가 안경을 끼므로 해서 드는 비용과 행동의 부자유로 생각하니 시력만 회복 될 수 있다면 1.2시력교실은 한줄기 빛이라 생각되어 등록을 하였다. 지금 당장 안경을 착용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뒤로 한 체 열심히 훈련한 결과, 두 달 후 시력이 0.7로 좋아졌다. 그때까지 반신반의 하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지금 경호가 6개월 째 훈련 중인데 시력이 1.0으로 좋아졌다. 기적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1.2시력교실이 없었다면 안경을 끼고 등교하는 경호에게 “경호야, 눈 조심하고 친구들과 장난치지 마라.”하고 매일같이 걱정의 말을 건네야 하지 않았을까?‘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는 말을 모든 이에게 다시금 들려주고 싶다. 감사합니다. 옥동에서 경호 아빠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코로 숨쉬면 몸이 달라진다! 사람이 코로 숨을 쉰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요즘은 당연하다고 여겼던 숨을 쉬는 일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갈수록 많아지는 코 질환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환자가 급증하는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전체 질환 중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수의 증가세가 가장 빠른 수준이다. 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환경오염과 잘못된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비염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만성비염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가 모인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www.soomgil.com)’가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도 지난 5월 갈마동에 ‘숨길 수이한의원’이 문을 열고 ‘숨길을 열다’의 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체온조절과 면역력이 중요비염(鼻炎)은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우선 코 점막이 붓고 코가 막혀 코를 통한 호흡이 힘들어진다. 또한 염증이 발생하면 코 점막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해 점액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콧물이다. 콧물 또한 호흡을 어렵게 한다. 코 막힘과 콧물이 심해지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코를 통해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구강호흡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구강호흡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입을 건조하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감기, 편도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혓바늘, 배탈, 구내염을 자주 앓게 된다. 입으로 숨쉬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 피곤하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자주 낸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서 당연히 학습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코로 숨 쉴 수 있도록 치료하고 근본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면역기능은 인체의 체온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써 강화될 수 있다. 몸 속 체온이 낮은가 높은가, 또는 체온이 분리되지 않고 상하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가가 면역세포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수족냉증이 있거나 안구건조, 피부염, 소화장애, 배변장애, 불면증, 만성피로 등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체열의 불균형이 만들어낸 증상들이다. 김종승 원장은 “코를 고치기 위해서는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해 코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며 “이를 위해서는 체온조절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진다도시인구의 5~15%가 앓고 있다는 축농증도 비염과 마찬가지로 체온조절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정상화하지 않고는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체열이 상하로 분리되어 뱃속 중심체온은 내려가 백혈구가 무력해지면 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얼굴이나 상체로 체열이 몰려 코 점막이 사막화되면 열에 의한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염증이 가라앉고 체열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돼 온 비염이나 축농증일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점점 늘고 있는 심인성(心因性)질환과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질환, 난치병 등이 모두 코로 숨쉬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라며 “코를 다스려 인체의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호르몬과 조혈기능을 살림으로써 숨이 달라지고,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지고 외모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숨길을 열다’는 사용하는 모든 약재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기로도 유명하다. 전문한약사에 의한 관리 시스템을 갖춰 공급받는 모든 약재에 대해 지속적인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사하며 관리하고 있는 것. 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코질환을 치료하려면 단순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인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아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비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들이 모여 ‘숨길을 열다’라는 비염치료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코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 공동체 - ‘숨길을 열다’ 사람이 코로 숨을 쉰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요즘은 당연하다고 여겼던 숨을 쉬는 일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갈수록 많아지는 코 질환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환자가 급증하는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전체 질환 중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수의 증가세가 가장 빠른 수준이다. 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환경오염과 잘못된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비염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만성비염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가 모인 완치중심의 통합적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www.soomgil.com)’가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도 지난 5월 갈마동에 ‘숨길 수이한의원’이 문을 열고 ‘숨길을 열다’의 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체온조절과 면역력이 중요비염(鼻炎)은 기초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우선 코 점막이 붓고 코가 막혀 코를 통한 호흡이 힘들어진다. 또한 염증이 발생하면 코 점막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해 점액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콧물이다. 콧물 또한 호흡을 어렵게 한다. 코 막힘과 콧물이 심해지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코를 통해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구강호흡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구강호흡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입을 건조하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감기, 편도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혓바늘, 배탈, 구내염을 자주 앓게 된다. 입으로 숨쉬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 피곤하거나 이유 없이 짜증을 자주 낸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서 당연히 학습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코로 숨 쉴 수 있도록 치료하고 근본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면역기능은 인체의 체온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써 강화될 수 있다. 몸 속 체온이 낮은가 높은가, 또는 체온이 분리되지 않고 상하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가가 면역세포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수족냉증이 있거나 안구건조, 피부염, 소화장애, 배변장애, 불면증, 만성피로 등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체열의 불균형이 만들어낸 증상들이다. 김종승 원장은 “코를 고치기 위해서는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해 코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라며 “이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온조절능력을 회복시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진다도시인구의 5~15%가 앓고 있다는 축농증도 비염과 마찬가지로 체온조절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정상화하지 않고는 치료가 힘든 질환이다. 체열이 상하로 분리되어 뱃속 중심체온은 내려가 백혈구가 무력해지면 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얼굴이나 상체로 체열이 몰려 코 점막이 사막화되면 열에 의한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염증이 가라앉고 체열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돼 온 비염이나 축농증일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점점 늘고 있는 심인성(心因性)질환과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질환, 난치병 등이 모두 코로 숨쉬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라며 “코를 다스려 인체의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호르몬과 조혈기능을 살림으로써 숨이 달라지고, 숨이 달라지면 몸이 달라지고 외모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숨길을 열다’는 사용하는 모든 약재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기로도 유명하다. 전문한약사에 의한 관리 시스템을 갖춰 공급받는 모든 약재에 대해 지속적인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사하며 관리하고 있는 것.숨길 수이한의원 김종승 원장은 “코질환을 치료하려면 단순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인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아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비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들이 모여 ‘숨길을 열다’라는 비염치료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코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여름방학,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얼마 후면 여름방학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부족한 학업 보충도 중요하지만, 과도한 학업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약해진 자녀의 몸과 마음을 추슬러보면 어떨까? 엄마들이 보내온 방학 중 자녀건강관리 고민을 통해 우리 아이 건강도 챙겨보자. 콧물 때문에 집중 안 돼이인선(44·서울 성동구 옥수동)씨는 이번 여름방학에 중학교 3학년 아들의 콧물 증상을 확실히 잡을 생각이다. 일상생활을 할 때는 별 어려움이 없다가 오랫동안 머리 숙여 공부만 하면 콧물이 가득 차 당최 집중할 수 없다는 아들의 호소 때문이다. 병원에 가면 감기약을처방해주기 일쑤고, 임시방편으로 약국에서 알레르기 약을 복용했지만 일시적으로 호전될 뿐 오히려 증세가 악화되는 것 같다. Doctor’s Say… 이인선 주부의 자녀는 ‘만성 비후성비염’으로 보입니다. 이 질병은 코가 심하게 막히고 콧물 등이 생겨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 일쑤죠. 특히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입니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없다고 판명되면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두터워진 비갑개(코 살)를 절제하는 비갑개 절제술이나 비갑개 내의 뼈를 제거하여 비강을 넓히는 비갑개 성형술이 있으며,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강을 넓히기도 합니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충분히 수술과 회복이 가능합니다. …by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주 교수 이마의 흉터가 걱정신경민(39·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중학교 1학년 딸아이 이마에 난 흉터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이마 정 중앙에 가로로 2센티미터 정도가 찢어진 것. 상처가 크지는 않았지만 깊게 파여 꾸준히 치료를 했지만 흉터가 남았다. 당시 치료를 담당한 성형외과 의사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쯤 흉터 제거 수술을 고려해보라고 했다. 신씨는 어른이 된 뒤 흉터 제거 수술을 해주려 했지만, 외모에 한창 신경 쓰는 사춘기 딸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줄 생각이다. Doctor’s Say… 신체 어느 부위의 흉터든 흉터의 방향과 파인 정도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신경민씨의 딸은 다행히 피붓결과 같은 가로 방향으로 흉터가 있어 방학 기간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깔끔하게 흉터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단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밖에도 기능에 지장을 주는 흉터가 있다면 방학 기간을 이용해 단순 절제나 피부 확장 같은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입원을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입원 없이 레이저치료를 할 수도 있고요. 화상을 겪어 반흔으로 움직임에 지장이 있는 아이들도 많은데, 빨리 병원을 찾아 영구적인 기능장애를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by 을지병원 성형외과 이종훈 교수 체육수업 중 유실된 치아 재건이 고민 조영지(37·서울 송파구 가락동)씨는 여름방학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얼마 전 체육 수업을 하다 앞니 하나가 유실되는 사고를 겪었기 때문이다. 당장 병원에 가서 응급처치를 받았는데, 동네 치과에서 임플란트 진단을 내렸다. 생각보다 큰 수술이라 조씨는 기말고사와 경시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아들의 임플란트 시술을 여름방학으로 미룬 상태. Doctor’s Say… 사고나 여러 이유로 치아를 유실했을 때는 보철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어린 학생들은 큰 어금니가 우식증으로 상실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하면 인접한 치아들이 빈 자리로 쓰러지고 반대쪽 치아들은 빈 공간으로 내려와 막상 치아를 해 넣을 때 곤란을 겪거나 다른 치아까지 치료해야 할 수도 있죠. 따라서 치아가 유실되면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방학까지 미루는 건 곤란합니다. 근래에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뼈에 인공 치아를 이식하는 임플란트 시술이 널리 이용되는데요.임플란트는 빠진 치아의 옆 치아에는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고 유실된 치아만 해 넣을 수 있고, 관리하기에 따라서는 자연 치아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by 을지병원 치과 고수진 교수 변비에 여드름으로 짜증 느는 딸박수정(45·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씨는 고1 딸의 늘어나는 짜증 때문에 폭발 직전이다. 짜증의 원인은 변비에 따른 여드름. 워낙 성격이 예민한 박씨의 딸은 시험 기간만 되면 변비에 시달리고 어김없이 얼굴에 여드름이 생긴다. 문제는 스트레스 요소가 해소되면 변비는 없어지지만 여드름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Doctor’s Say… 오랫동안 사춘기 아이들을 대하다 보면 변비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섬유질 섭취는 턱없이 부족하고, 과도한 학업에 시달리며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에 운동 부족까지 반복되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그러다 보니 변비와 환상의 짝꿍을 이루는 여드름도 절대 줄어들지 않지요. 특히 변비와 여드름이 동반될 때는 변비 치료가 우선입니다.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여유로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틈나는 대로 아랫배를 마사지하고 운동을 통해 장을 활발히 움직이면 변비가 어느 정도 해소됩니다. …by 인애한의원 관악점 정아름누리 원장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도움말 이승주 교수(을지병원 이비인후과)·고수진 교수(을지병원 치과)·정아름누리 원장(인애한의원 관악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9
- 출산 후 비만 오면 손목이 시큰시큰? 30~40대 여성들이 산후 조리를 제대로 못한 것을 후회하는 때가 장마철. 에어컨 바람에 무릎이 시리고 뒷목도 뻐근하다. 괜찮던 손목이 저리고, 손가락이 마디마디 아프다. 실제로 장마철은 정형외과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붐비는 기간. 콕콕 쑤시는 장마철 통증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장마철만 되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건 왜?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절의 통증은 기온이 낮을수록, 습도가 높을수록, 기압이 낮을수록 악화된다고 알려졌다.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평소 잠잠하던 평형상태가 깨진다. 그러면 관절을 감싸는 활액막(관절의 뼈끝을 싸서 연결하는 막)의 압력이 높아지고, 여기에 분포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생긴다. 특히 며칠씩 비가 내려 습해진 실내 공간에서는 체내의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몸속에 남아 관절 주위의 근육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오랜 시간 에어컨 바람을 쐬면 관절 통증은 더 많이 발생한다. 찬 바람에 체온이 낮아지면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이 긴장해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에어컨의 찬 바람은 무릎 안쪽의 압력을 높여 관절염 환자들의 염증을 심하게 만들고, 부종을 악화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힘찬병원 정구영 과장은 “장마철에는 흐린 날씨로 일조량이 감소하고 신체의 멜라토닌 분비가 줄다 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통증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실내 생활에서 통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30분 정도 난방으로 습도를 맞추면 필수 실내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해준다. 습도는 50퍼센트 이내가 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외부와 온도 차이가 5도가 넘지 않도록 에어컨은 2~3시간 가동 후 1시간 정도 꺼놓는 것이 현명하다. 웰튼병원의 박성진 부원장은 “가장 쉬운 방법은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습기를 조절해주는 숯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준다.온찜질? 냉짐찔? 아플 때마다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하면 관절의 혈액순환이 순조로워져 통증이 줄어든다. 따뜻한 물에 아픈 관절을 담그고 구부렸다 펴는 식으로 움직이면 운동 효과도 있다. 웰튼병원의 송상호 원장은 “관절에 통증과 함께 열감, 부종이 생기면 냉찜질을 한다. 외출 후 관절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나면 관절 내의 압력이 올라가 신경을 건드림으로써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얼음 주머니 등을 대주어 통증과 근육 강직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 평소 부기가 없는데도 냉찜질을 하면 관절이 굳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외출할 때도 무릎 덮개를 무릎 통증이 느껴지는 사람은 무릎을 따뜻하게 보호해줄 필요가 있다. 평소 외출할 때도 무릎을 덮을 수 있는 얇은 옷을 챙긴다. 반바지보다 긴 바지를 입어 무릎을 보호하고, 냉방이 되는 실내에 들어갈 때는 무릎 담요를 이용해 관절 주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자세와 스트레칭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때는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몸을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준다. 허리는 등받이에 붙여 곧게 펴고, 턱은 당겨서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좋다. 또 컴퓨터로 작업할 때는 손목 받침대가 있는 마우스 패드를 사용해 손목을 편하게 하고 한 시간 사용 후 3~5분 손목 돌리기나 손목 털기 같은 스트레칭을 해주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 효과가 있다.비 때문에 야외 활동 피하면 통증 더 심해져 통증 있더라도 적당한 운동 필요 무엇보다 장마철에는 야외 활동이나 외출이 줄어 운동이 부족해지기 쉽다는 것이 문제다. 정구영 과장은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 주변에 위치한 근육의 근력이 떨어져 경직되면서 통증이 심해진다”면서 “관절염 환자라도 관절을 풀어주는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중 걷기나 가벼운 산책이 좋으며, 관절을 굽혔다 펴는 운동을 평소보다 자주 반복하는 것도 관절 건강을 지키는 요령이다.앉은 자세에서도 간단 운동 간단한 실내 운동은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고, 연골조직을 부드럽게 유지해주어 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박성진 부원장이 권하는 동작은 ‘다리를 쭉 펴고 앉아 돌돌 만 수건을 무릎 아래 놓은 상태에서 발목을 몸 쪽으로 당기기’. 무릎과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수건을 누르면 발목과 무릎에 긴장감을 줘 혈액순환과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10초씩 12번을 한 세트로 3세트 반복한다. 외출 후 온수 마사지 외출 후에는 발목과 종아리, 무릎을 5~10분 마사지해준다. 따뜻한 물에 무릎을 담그고 마사지를 하거나 반신욕을 하며 무릎관절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피로를 푸는 방법이다. 해소되지 않는 통증은 치료 필요 연골 손상이 엑스레이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미할 때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요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그러나 어떻게 해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거나,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해결되지 않을 때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도움말 송상호 원장, 박성진 부원장(웰튼병원)정구영 과장(힘찬병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