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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만 잘 쉬어도 건강해진다?! 호흡, 왜 중요할까?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심장과 호흡이다. 잠시라도 멈추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강남세브란스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는 “호흡은 공기를 흡입해 공기 중에 함유된 산소를 폐를 통해 몸속으로 빨아들이게 하고, 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라며 “산소는 뇌 근육 등 신체의 모든 장기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에너지이므로 호흡을 통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몸의 모든 조직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알레르기 호흡기 내과의 정희재 교수는 “한의학에서 호흡이란 들숨과 날숨을 통하여 외부의 신선한 천기(天氣)를 받아들이고 내부에 생긴 탁기(濁氣)를 외부로 배출하여 인체의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기능”이라며 “호흡을 통해 영양 물질을 전신에 공급해서 오장육부와 경락의 기능에 영향을 주고, 수액(水液)의 배설에도 관여할 정도로 중요하게 보았다”고 전한다. 호흡에도 좋은 호흡, 나쁜 호흡이 있다?강성웅 교수는 “긴장, 불안, 통증, 폐 질환 등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쉬는 빠르고 얕은 호흡이 나쁜 호흡이고, 잠을 자거나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느리고 깊은 호흡이 좋은 호흡”이라고 설명한다.강 교수는 또 “호흡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몸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이나 불안 등으로 호흡이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각종 신체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덧붙인다. 좋은 호흡을 위해서는 자세를 바로 하고 편안하고 고르게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을 할 때 깊고 길며 고르고 가늘게 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의 차이는?호흡은 주로 이용되는 부위에 따라 흉식호흡과 복식호흡 혹은 구강호흡(입 호흡)과 비강호흡(코 호흡)으로 나눠진다. 흉식호흡은 주로 가슴만 들먹이며 하는 호흡이고, 복식호흡은 횡격막을 이용하여 복부를 같이 사용하면서 하는 호흡법이다. 숨을 들이쉴 때 자연스럽게 복부를 내밀고, 숨을 내쉴 때 복부를 들어가게 해서 복부 장기를 움직이게 함으로써 장의 운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복식호흡은 흉식호흡으로 가슴과 어깨 등에 힘이 들어가서 긴장하는 것을 방지한다. 정희재 교수는 “숨소리가 크고 어깨가 들썩이며 호흡을 거칠게 하는 사람들이 복식호흡을 하면 기(氣)의 흐름을 아래쪽으로 유도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전신의 긴장이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되도록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구강호흡과 비강호흡의 차이는?일반적인 호흡은 코를 통한 비강호흡을 한다. 이때 코는 기도의 정화 작용을 하는 첫 관문 역할을 한다. 코 점막의 점액과 코털에 의해 먼지와 오염 물질, 세균 등이 제거되고, 들어오는 공기의 습도와 온도를 체온에 맞게 조절 한다. 반면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은 오염된 외부 공기(먼지, 화학 독성 물질,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가 곧바로 몸속으로 흡입되고, 공기의 습도와 온도가 조절되지 않아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이 호흡기 질환이 장기화되면 몸 전체의 면역력도 급속도로 떨어진다. 구강호흡은 주로 코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환자가 지속적으로 구강호흡을 하면 더욱 감염되기 쉬워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스트레스에 좋은 호흡법은?직장 일로 긴장을 하거나 업무 스트레스로 불안해지면 호흡이 빨라지고 얕은 호흡을 한다. 이렇게 되면 충분한 공기를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몸에 공급되는 산소량도 줄어들고, 긴장함으로써 몸의 근육이 굳어지고 혈액순환도 나빠져 흡수된 산소마저 몸 구석구석에 공급되지 못한다.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더 긴장하고 불안해져 호흡이 더 가빠진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복식호흡을 하면 몸에 산소가 많이 공급되고, 이로 인해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다이어트에 좋은 호흡법은?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이 따로 있을까? 정희재 교수는 “비만인 경우 몸의 칼로리 소모를 위해서는 호흡을 빨리 하고 내쉬는 숨에 중점을 두면 에너지대사율이 높아진다”고 전한다. 하지만 호흡법만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도록. 정 교수는 “적절한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시행하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집중력에 좋은 호흡법은? 심호흡이 좋다. 심호흡을 통해 많은 산소가 공급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이를 통해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면 호흡이 느려지고 몸은 편안한 상태가 되어 집중이 잘 되기 때문이다. 심호흡을 통해 몸속의 이산화탄소가 충분히 배출되는 것도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요인이다. 기관지 질환자들에게 좋은 호흡법은?기관지 질환자에게도 빠르고 얕은 호흡이 가장 문제. 때문에 호흡 방법의 재교육이 필요하다. 호흡을 조금 편하게 할 수 있게 팔과 턱을 고정하는 이완 자세를 하고, 숨을 들이쉴 때는 흉곽이 움직이지 않고 복부가 움직이는 횡격막 호흡을 하며, 내쉴 때는 입술을 오므리고 길게 숨을 내쉬는 호흡법을 익힌다. 한의학에서는 호흡기 환자들에게 계절의 변화에 맞는 호흡법을 시행한다. 봄과 여름은 양(陽)의 활동이 순조롭게 하고, 가을과 겨울은 음(陰)을 잘 길러야 건강하게 지낸다는 것. 따라서 봄과 여름에는 긴장을 풀어주고 많이 움직여서 양기가 잘 운용될 수 있도록 호흡을 왕성하게 하며 내쉬는 숨에 중점을 두는 호흡법을, 가을과 겨울에는 음기를 키워야 하므로 조심스럽게 호흡하고 들이마시는 숨에 중점에 두는 호흡법을 권한다. 단 호흡곤란이 심한 호흡기 환자는 무리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코로 천천히 들이쉬고 천천히 입으로 내쉬는 복식호흡이 도움이 된다.호흡할 때 주의할 점은?정희재 교수는 “최근 단전호흡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단전호흡은 배꼽과 치골 사이의 단전(丹田)에 의식을 두는 호흡으로 명상(瞑想)과 기공(氣功) 등의 수련에 사용되는 호흡법이다. 단시간에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아니고 꾸준한 수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함부로 혼자서 시행할 경우 오히려 머리가 아프고 숨이 차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충고하했다. 정 교수는 또 “단순히 호흡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산책을 하면서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면서 육체의 나쁜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독소까지 버린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여러모로 건강에 좋다”고 덧붙였다. 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 도움말 강성웅 교수(강남세브란스 재활의학과)정희재 교수(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알레르기 호흡기 내과)윤주영 원장(한국명상요가센터 본원) 사진 협조 한국명상요가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면역봉독요법, 디스크 관절염 류머티즘 만성통증 등에 효과 최근 5년간의 통계자료를 보면 디스크, 척추협착증 등의 척추관련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수술환자수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현대인들의 생활모습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편리해진 생활은 만성적인 운동부족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서 하는 일 위주의 바쁘고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자세불량은 각종 허리 디스크나 척추협착증 등 척추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다.또한 각종 진단이나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환자는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만성통증 환자들도 흔히 볼 수 있다. 만성통증은 통증이 생기는 경로가 주관적이고 복잡해 원인을 쉽게 찾아낼 수 없다. 치료가 어려운 이유다. 면역력 강화로 근본적 치료 이처럼 디스크 등의 척추관련 질환이나 퇴행성관절염, 류머티즘, 만성통증 등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하기 쉬운 질환들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야생 꿀벌의 독(毒) 중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추출해 통증 부위나 침 놓은 자리(경혈)에 주입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에 대한 자생력을 키우는 치료법인 면역봉독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디스크·관절치료 네트워크 편한세상 한의원 대전둔산점 김병수 원장은 “디스크나 관절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며,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 등 자가면역질환을 면역을 강화시켜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뿌리치료방법이 면역봉독요법”이라며 “전통적인 벌침(봉침)치료를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과학화한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면역봉독요법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완화를 목표로 한 일반적인 대증치료와는 달리 자연요법으로 질병의 뿌리를 치료하는 면역치료요법이라는 것이다. 즉 질병에 대한 저항기능 또는 자생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단련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근원적인 치료방법이다. 김 원장은 “면역력이 약해 몸이 허약한 사람이 운동을 꾸준히 해 몸을 단련하여 건강한 몸으로 탈바꿈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라며 “질환에 따른 면역봉독치료를 거쳐 인체의 면역기능이 충분히 단련되면 일반적인 치료로 잘 낫지 않는 만성통증질환도 잘 치료되고 쉽게 재발하지 않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면역봉독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에는 현대의학적인 방법으로 잘 치료가 안 되는 만성질환들이 두루 포함된다. 디스크, 척추협착증, 척추분리증, 퇴행성 관절염 등 척추 관절질환이 대표적이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배체트병, 성인아토피,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오십견, 통풍성 관절염, 대상포진 후유증, 만성두통, 만성근막염, 다발성 관절염, 테니스엘보, 신경통 등 난치성 통증질환도 주요치료대상이다. 전립선질환, 조루, 발기부전, 불감증 등의 성기능장애, 고혈압, 당뇨, 갑상선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천연물 신약 1호, 미 FDA도 인정 면역봉독요법은 통증을 우선 줄여주는 일시적 증상완화 치료가 아니라 우리 몸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면역치료다. 따라서 우리 몸을 변화시킬 때 나타나는 독특한 반응이 있는데 이를 면역반응이라고 한다. 면역반응은 주사 부위가 가려운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한 일시적으로 붓거나 더 아플 수도 있다. 머리가 무겁고 아프거나 오한이 들고 속이 메슥거리는 몸살감기 비슷한 반응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주사 횟수가 늘어나면서 몸이 적응하면 이런 전신면역작용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봉독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 전부터 통증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면역봉독요법은 벌침을 직접 쏘이게 하는 재래식의 벌침과는 전혀 다르다. 또한 최근 봉독요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행해지는 값싼 국내산 양봉꿀벌에서 추출한 독을 주사하는 봉침은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은 봉독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편한세상 한의원의 면역봉독요법에서는 벌독을 통한 통증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문호 박사(미국 뉴저지 의대 석좌교수, 의학박사)가 개발한 ‘아피톡신’을 사용한다. ‘아피톡신’은 김 박사가 1970년대 후반, 미국 국제통증연구소(International Pain Institute, 미국 뉴저지 주)에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미국에서 많은 관절염, 신경통, 류머티즘 환자를 치료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임상허가를 받아냈다. 국내에서는 2003년 5월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국내 생약 1호, 신약 6호로 품목 제조 허가를 받았다. 김병수 원장은 “아피톡신은 이탈리아 꿀벌의 침에 들어있는 독을 전기 충격법으로 추출해 건조한 뒤 이를 식염수에 녹여 주사액으로 만든 약물”이라며 “봉독을 정제, 정량화해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품질의 균일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한 “편한세상 한의원의 면역봉독요법은 이 ‘아피톡신’과 한의학을 결합해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과 진료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편한세상 한의원은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원활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치료실이 각기 다른 방으로 만들어져 있다. 통증에 예민해진 환자가 긴장을 풀고 치료 행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선진적인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김병수 원장은 “그동안은 디스크나 만성통증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주로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면역봉독요법 치료를 접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편한세상 한의원 대전둔산점이 중부권 최초로 오픈함으로써 대전·충청권과 호남권의 환자들도 면역봉독요법 치료를 접할 수 있게 됐다 ”고 인사를 전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p class 2010-07-27
- 에어컨, 선풍기, 자외선... 여름철 ‘안구건조증’ 비상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실내 또는 차량 내부가 건조해져, 이에 따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빨리 마르거나 눈물 생성량이 부족하여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안구건조증이 발병하면 눈이 뻑뻑해지고 시리며,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느낌을 호소하고, 외관상으로는 눈이 충혈 된다. 심할 경우 눈을 뜨고 있기가 힘들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안구와 눈꺼풀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거나 분비된 눈물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증발하는 경우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 신장 기능이 허하면 눈물이 모자라게 되고, 간과 심장에 열이 너무 많은 경우 그 열로 인해 체내 수분의 일종인 눈물이 과도하게 말라 생기는 현상으로 본다. 또한, 안구건조증 증세가 있는 환자가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차고 건조한 바람을 직접적으로 눈에 쐬게 되면 불에 기름을 붙는 격으로, 눈물의 증발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어 안구건조 증상을 악화시킨다. 여름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자외선으로 인한 안구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으로 눈을 보호해 주는 것도 안구건조증 관리에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은 별다른 안질환이 없는 사람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로 평소 환경을 건조하기 않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여름철 냉난방 시에는 충분한 습도를 유지하고, 안구건조증이 심한 환자는 헤어드라이어 등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독서나 컴퓨터 작업 시에는 눈을 자주 깜박거리거나 잠깐이라도 눈을 지긋이 감아 눈물을 적셔주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한방에서는 눈물의 생성량을 늘리기 위해 치료와 눈물이 마르는 원인을 제거 될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먼저 한약 처방을 통해 눈물샘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 약물치료와 함께 안구 건조와 피로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점안치료, 침구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안포자락술을 통해 빠른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평강한의원 주승균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5
- 과연 중이염에는 항생제가 필요한가? 20세기 중반 페니실린의 발견은 치명적인 감염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하지만 그 이후 세균들은 끊임없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었고, 최근까지도 세균과 새로운 항생제 개발과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많은 감염학자들은 이 싸움에서 세균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항생제 사용의 철저한 제한과 우리 몸이 갖는 자연 저항력의 회복만이 미래의 재앙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제언하고 있다. 현재 소아에게 항생제를 가장 많이 쓰는 단일 질환으로는 ‘중이염’이 으뜸으로 꼽힌다. ‘중이염’은 6세까지의 소아 90%이상이 최소한 한번은 앓게 되며, 가장 흔하게 청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런데 부모들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항생제 처방을 한 달 혹은 수개월, 심지어 거의 6개월 이상 처방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면 ‘과연 약을 먹여야 되나, 아니면 다른 방법 즉 수술을 해주어야 하나’, 매우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 30년간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최근의 중이염의 치료결과는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뒤엎는 결과를 보였다. 즉, 항생제는 중이염 치료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 역할은 기대치보다 훨씬 적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급성 증상이 사라진 후에 남는 중이 속의 물이 빠지지 않는 원인을 세균이 죽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계속적인 항생제 투여가 권장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5-7일 정도의 항생제 투여로 거의 90%의 균은 죽일 수 있으며, 나머지는 정상적인 몸의 면역기능으로 처리될 수 있다. 귀속에는 매우 강력한 자연 면역기능이 있으며, 이 기능은 항생제보다 몇 배나 강하며, 더욱이 세균의 내성과는 관계없이 작용한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따라서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중이염의 치료로 항생제 사용을 절대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항생제의 사용을 금하는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조언이 선행되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전영명 원장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5
- 청소년들에 많은 A형 간염 B형간염이나 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염되지만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서 전염된다.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된다. 소아에서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항A형 간염 바이러스(anti-HAV: anti- hepatitis A virus) IgM 항체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에서 간염이 회복된 후 6개월까지 검사상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어린이의 경우 A형 간염에 걸리면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성인에서 나타나는 A형 간염의 증상은 심각한 경우가 많다. 급성 A형 간염의 경우 85%는 3개월 이내에 임상적, 혈액학적으로 회복되며, 이후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달리 만성화되지 않고 대부분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연령이 증가하거나,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의 만성 간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간염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A형 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다. 보통 한 번 접종한 후에 백신의 종류에 따라 6~12개월 후나 6~18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함으로써 95% 이상의 간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A형 간염은 대변으로부터 경구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한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예방에 중요하다. A형 간염의 유행지로 여행을 가거나 집단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4
- 틱장애 ◆ 틱장애의 개요 틱 장애는 소아에서는 매우 흔합니다.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시적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며, 남녀비가 2:1 - 3:1정도라고 합니다. 전체 인구의 1-2%정도에서 나타난다고 봅니다. 뚜렛 증후군은 남자 아동 1,000명중 1명, 여자아동 10,000명중 1명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 틱의 증상 근육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집니다. 단순근육틱은 눈 깜박거림,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입내밀기, 어깨 들썩이기등이고, 복합근육틱은 자신을 때리는 행동,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을 던지는 행동, 손의 냄새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단순음성틱은 킁킁거리기, 가래뱉는 소리, 기침소리, 빠는 소리, 쉬소리, 침뱉는 소리를 내며, 복합음성틱은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남의 말을 따라하기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 틱장애의 종류 여러 가지 증상의 임상양상을 기준으로 정신의학적으로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합니다. 첫번째, 일과성 틱장애 : 초기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은 눈을 깜박거리거나 얼굴이 움직거리는 틱입니다. 대체로 얼굴에서 시작하여 목,상지,하지로 틱이 이동하며 보통1년 내에 없어지고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재발하기도 합니다. 드물 게 만성 운동 또는 음성틱장애나 뚜렛씨 장애로 이행되기도 합니다. 발생시기는 대개 7세이며, 대부분 10세 이전에 나타납니다. 두번째, 만성 운동 또는 음성틱장애 : 발병시기는 초기 소아기에서 잘 오며 일생 동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틱의 양상은 눈을 깜박거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안면근육을 씰룩거리거나 머리, 어깨, 팔, 다리를 들썩거리거나 킁킁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를 지르는 음성틱을 보이기도 합니다.이러한 증상이 1년 이상 하루에 여러 번 거의 매일같이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이 기간 동안에는 3개월 내내 틱이 지속되어야 만성 틱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뚜렛씨 장애 : 뚜렛씨 장애는 다양한 운동 틱과 하나 또는 하나 이상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운동 틱과 음성 틱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따로따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틱의 평균 발병연령은 7세이나 빠르면 2세에도 나타나며, 18세 이전에 발생됩니다. 초기 증상은 얼굴과 목에 나타나고 점차로 신체 하부 즉 몸통,상지,하지로 이동하면서 틱이 발생합니다. 어떤 경우는 욕을 내뱉기도 하며 심하면 자신의 신체를 상해하기도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만성적이며 평생동안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개 한때 호전했다가 악화하는 것을 반복하며 장기화되면 환자는 심한 적응문제, 우울장애 등의 정서 장애와 드물게는 자살기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틱장애와 뚜렛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넣어주세요======= ◆ 틱장애와 뚜렛의 원인 원인은 유전학적인 요인으로 보기도 하고, 임신과 분만시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 오기도 하며, 뇌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온다고도 하나, 현대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필자는 뇌간의 정보전달 및 신호전달체계상의 시스템이상으로 인한 호르몬 분비조절의 이상으로 인한 신경장애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 틱장애와 뚜렛의 치료법 틱장애는 어린 시절에 시작되는 만성적인 신경심리학적 질환으로, 운동틱은 7세경에 시작되며, 음성틱은 조금 늦은 9세 정도에 시작이 됩니다. 틱장애를 나타내는 어린 아동들은 자신들의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자신이 조절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점차 성장하면서 증상 전에 틱에 대한 충동을 인식하여 잠시 동안은 스스로 틱을 지연시킬 수 있게 됩니다. 틱장애의 자연적인 경과과정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 점차 증상의 정도가 감소하고, 20대 초반에 안정화를 거쳐, 30~40대에는 거의 증상의 악화가 없게 됩니다.뚜렛장애 또는 다른 틱장애에 있어서 현재,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약물치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장애에 동반되는 불안, 긴장, 충동적인 행동 및 우울 등을 감소시키거나, 대인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심리치료를 시행하기도 하고, 가족치료가 보조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행동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그 효과가 약물치료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했을때 아동들에게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졸리움을 호소하는 경우 등이 있고, 청소년 또는 성인기에는 부작용이 사회공포증의 형태로 나타나며, 이러한 문제로 사회적응에 심각한 문제가 일으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도 근본적인 치료약은 현재 없고, 단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이라는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필자는 뇌간의 정보전달 및 신호전달체계상의 시스템이상으로 인한 호르몬 분비조절의 이상으로 틱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치료도 뇌간의 시스템 고장을 일으키는 턱관절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턱관절의 불균형이 오면 경추 1,2번이 아탈구되면서 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게됩니다. 즉, 신경전달이 차단되고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않게 되지요. 그것이 반복적으로 만성화될때 뇌간의 시스템에도 이상을 초래하여 틱장애 증상이 유발되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턱관절요법(FCST)을 통해 목뼈를 바로잡고 뇌에도 정상적인 순환이 되게하여, 뇌간의 이상을 바로잡아 정상적인 호르몬분비조절이 가능하게 해주는것입니다. 실제로 턱관절요법으로 1-2개월정도의 치료로도 증상이 거의 소실되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완벽히 치료할려면 통상적으로 3-6개월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치료는 뇌간의 시스템고장을 일으키는 턱관절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 치료효과는 즉각적이며 한번의 치료로도 증상이 금방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보통 1-2개월 치료로 증상은 거의 없어지고, 완전히 좋아질려면 통상적으로 3-6개월은 치료를 해야합니다. 턱관절의 불균형이 오면 목뼈가 틀어지면서 뇌에 바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게됩니다. 즉, 신경전달이 차단되고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이 되지않게 됩니다. 그것이 반복적으로 만성화될때 뇌간의 시스템에도 이상을 초래하게 되고 이러한 증상이 유발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턱관절치료를 통해 목뼈를 바로잡고, 뇌에도 정상적인 순환이 되게하여 뇌간의 이상을 바로잡아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조절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기능적인 치료도 같이 아울러 합니다. 간의 기운이 강하면 흥분하는 상태로 되고, 근육의 경련이나 떨림같은 증세도 발생하며 눈도 씰룩대게 되는데 이러할 때 간의 기운을 풀어주거나 경련을 진정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또 심장이 약하여 자주 놀라는 아이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에 이기지 못하여 신경증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심장의 혈을 도와주며 마음을 가라앉혀 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장이 안좋아 영양섭취가 제대로 안된다면 기운이 약해져 순환이 잘 안되므로 위장기능을 정상화해줘야 할것이고, 기관지가 안좋아 자꾸 감기에 잘 걸리고면역이 약하면 순환장애가 즉각적으로 오므로 기관지가 튼튼하게 해줘야 할것입니다. 그래야 전신의 기운과 2010-07-24
- 지긋지긋한 탈모, 한방(韓方)으로 한방(一方)에 끝~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환절기에 접어들어서면서 갑자기 정수리가 훤히 보일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어요”라는 박지영(35·주부)씨. ‘환절기라서 일시적으로 빠질 수 있겠지…, 곧 괜찮아 지겠지…’ 하고 방심했던 것이 뒤늦게 후회된다. 탈모는 일단 한번 진행이 되면 급속도로 진행이 되며,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어 몇 배의 노력과 비용을 들인다고 해도 원하는 수준으로의 복귀가 점점 힘들어진다. 모근은 한번 손상되면 원상복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초기관리가 중요한 탈모를 한방(韓方)으로 한방(一方)에 끝내는 방법을 알아보자.탈모! 초기 관리가 중요최근 20,30대의 여성탈모가 급증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도가 증가하면서 울화(스트레스)로 인한 내열이 증가하고,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음주 등 몸을 열하게 하는 음식의 섭취 증가가 그 원인이라고 한다. 산후에는 혈이 부족해서 생기는 산후탈모가 급성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40,50대 여성은 노화를 주관하는 신장의 기운이 약해지고 두피의 혈액순환부전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된다. 여성 탈모는 탈모부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전체적인 모발의 양이 적어지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양상을 띈다. 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은 "탈모는 무엇보다 탈모예방, 탈모방지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증상을 느낀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자신의 탈모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여 더 늦기 전에 대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꼼꼼한 전문치료가 탈모에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되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유전적 요인을 물려받아 20대부터 탈모증세가 시작되는 것을 느꼈던 김 원장은 한의학 공부를 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를 시작했다고.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40대가 된 지금 아무런 불편함 없는 머리로 살 수 있는 것이 행운이죠”라며 더욱 탈모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단다. 기존의 탈모치료는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머리카락이 덜 빠져 머리카락의 양이 늘어나 보이지만 털이 날 수 있는 기본조건인 모근의 숫자는 현저하게 늘어나지는 않는다. 한방치료는 기존의 모근의 숫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존 모근에 새로운 모근의 수를 더하여 머리카락의 실제적인 숫자가 늘어나도록 해 치료효과를 높인다. 맞춤 치료로 근본치료까지탈모증상은 눈에 두드러지기 때문에 빨리 증상을 치료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탈모증상을 치료하기 전, 전신건강부터 체크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의 지름길이다. 탈모치료는 근본적 원인을 몸의 불균형에서 찾고 이를 해소하는 동시에 개개인의 생활 치료와 병행이 돼야 비로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모발에만 집중해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법. 탈모는 일부 유전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영양이 부족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은 이후 더욱 눈에 띄게 진행되기 때문에 몸 전체의 원활한 혈액순환과 기의 순환, 영양부족 상태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 치료한다면 탈모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재발방지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약침, 침, 두피관리를 통해 탈모의 원인을 찾아 에너지의 흐름을 바로잡고 나쁜 기운을 해독시키는 근본적이고 복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의 체질별, 증상별 특징에 맞추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내열을 내리는 한약을 처방한다. 특별하게 정제된 한약을 이용한 약침을 두피에 시술한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피열을 내리기 위해 두피 맛사지와 유산소 운동을 하고 필요한 경우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두침과 약침(홍화)을 시술한다. 모근 내 세포분열을 활성화시키는 위한 약침(자하거)도 탈모로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에 비해 유전성이 약하므로 폐경이전에 조기에 치료한다면 그 치료율이 상당히 높다. 환자별 복잡한 탈모의 원인을 진단하여 그에 따른 체질별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탈모의 치료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인체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마음이 편안하고 오장육부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본다. 한방으로 원인을 제거하고 신체적인 건강까지 얻는다면 재발없는 완벽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베개에 빠진 모발이 널려 있거나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모발수도 부쩍 늘고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얇아지고 있다면 초기 탈모를 의심해 봐야한다.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병증 상태에 따른 1:1 맞춤진료로 손상된 두피뿐만 아니라 근본원인까지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한방치료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도움말: 더(The)한의원 김우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대구 여미지한의원] “안면비대칭과 사각턱 치료하니 내 얼굴이 달라졌어요” 요즘 심심찮게 뉴스나 방송에서 ‘안면비대칭’에 대한 기사를 접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이제 몇몇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고 또 치료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 준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면비대칭’ 문제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안면비대칭은 치료해야 할 질환 한의학에서는 얼굴의 문제는 얼굴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문제로 본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얼굴의 비대칭을 단순히 미용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데 몸의 균형이 깨져 생기는 질병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은 “실제로 안면 비대칭 환자의 상당수가 요통이나 어깨 통증, 소화불량, 정서 불안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생긴대로 살아야한다’는 자포자기식 생각을 버리고 얼굴의 비대칭은 ‘치료해야 할 병이고 나을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류태순 원장은 강조한다. 안면비대칭, 몸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몸의 균형이 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잘 걷지 않고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문화의 확산 등 생활환경의 변화에 있다. 우리 몸은 바르게 걸을 때 균형이 맞게 만들어져 있는데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잘못된 자세가 습관으로 굳어지면서 골반이 틀어지는 것이다. 골반이 틀어지면 척추가 휘게 되고, 척추가 휘어 어깨의 높낮이가 달라지게 되면서 목이 틀어진다. 얼굴의 근육과 근막은 등, 어깨, 목근육과 연결 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얼굴도 틀어지게 되는 것이다. 코나 턱이 휘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두번째는 음식습관의 변화다. 현대에 들어와 과거 채식 위주의 소식에서 육식 위주의 과식으로 음식 습관이 바뀌었다. 육식에 가장 취약한 장기는 대장이다. 섬유소가 부족해져 원활한 대장 운동이 되지 않고 이로 인해 순환 장애가 생긴다. 최근 대장암이 급증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순환장애가 생기면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뼈가 사각인 것도 아닌데 사각턱이 생긴다든지 얼굴이 점점 커진다든지 광대부위가 튀어나온다든지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순환이 되지 않는 부위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다. 안면 비대칭의 원인은 이처럼 몸의 균형을 깨는 생활 습관과 내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식습관에 있는 것이다. 하루 종일 학교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요즘 학생들을 보면 얼굴비대칭 환자는 갈수록 늘어 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부위별로 알아본 안면비대칭안면비대칭은 대개 눈 코 입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사람에 따라 특정 부분이 심한 경우도 있다. 먼저 코의 경우이다. 코가 휘는 것은 척추가 틀어졌기 때문이다. 척추가 틀어진 원인을 찾아 침으로 심부 근육을 풀어주어 치료한다. 화살코나 들창코는 두피와 등근육의 긴장과 이완 때문이다. 침으로 해당 부위의 근육을 치료한다.턱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것은 몸이 틀어지면서 턱관절과 관련된 근육이 틀어졌기 때문이다. 골반과 척추를 치료해 주어야 한다. 사각턱의 경우는 순환 장애가 원인으로 안면침으로 순환이 정체된 부위를 해소시키면 사각턱이 개선된다. 턱의 경우 심하면 악관절장애로 인해 입이 잘 벌어지지 않기도 한다. 턱관절과 연결 된 근육들을 침으로 치료해야 한다.눈의 좌우 모양이나 높이가 달라지는 것은 뇌와 오장(간, 심장, 폐, 신장, 위 췌장)의 균형이 깨어져서 생긴다. 침치료와 병행해 장기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 뇌의 경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식하는 사람이 없는데 몸의 불균형이 일어나면 뇌도 영향을 받게 된다. 뇌의 불균형이 심해지면 학습장애, 정서불안, 기억력감퇴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기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안면비대칭을 치료하면 뇌의 기능도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류태순 원장은 “안면비대칭은 균형이 깨어져서 생기는 것이다. 때문에 진행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경향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치료가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때문에 비대칭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다.아울러 평소 바른 생활습관과 채식 위주의 소식 그리고 등산과 걷기 같은 좌우 균형을 맞춰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르고 예쁜 얼굴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여미지한의원 류태순원장이 말하는 비대칭얼굴의 감별기준>①좌우 눈썹과 눈의 높이가 다르다. ②양쪽 눈의 크기가 다르다.③두 눈썹을 이은 직선을 이등분했을 때 콧날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④좌우 콧망울의 크기와 높이가 다르다.⑤좌우 입술 끝 한쪽이 위로 올라갔거나 아래로 처졌다.⑥입술이 얼굴 중심선 위에 있지 않다.⑦좌우 뺨높이가 다르다.⑧얼굴 아래쪽이 크게 부풀어 있다.⑨턱 끝이 얼굴 중심선 위에 있지 않다.⑩얼굴 중심선을 그었을때 좌우턱의 크기와 높이가 다르다.⑪턱이 한쪽은 날씬하고 다른 쪽은 각이 지고 크다.도움말 대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홈페이지 www.artyeomiji.com취재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사자가 사냥한 먹잇감의 내장부터 먹는 이유 효소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 반응을 담당한다. 효소 없이는 인체 내에서 어떠한 활성도 일어나지 않는다. 비타민도 미네랄도 호르몬도 효소 없이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즉 효소야말로 생명을 가능케 하는 물질인 것이다. 살아있는 모든 동물과 모든 식물의 몸속에는 효소가 존재한다. 논밭에서 나는 모든 곡물과 동물, 살아있는 물고기에도 효소가 존재하며 신선한 채소, 해조류, 과일에도 효소가 존재한다. 사람 몸속에는 약 3천 종의 효소가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다. 고래 위 속에서 고래가 삼킨 수십 마리의 물개가 통째로 발견되기도 하고, 커다란 뱀은 살아있는 사슴, 돼지, 심지어 악어와 같은 큰 먹이를 통째로 삼키기도 한다. 어떻게 이런 큰 동물들을 고래와 뱀은 통째로 삼키고도 어떻게 소화시킬 수가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산채로 삼켜진 먹이들은 스스로의 몸속에 충분한 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분해해서 고래와 뱀의 소화를 돕는다. 여기에 고래와 뱀의 몸속에 존재하고 있는 효소가 합쳐져 공동으로 서서히 먹이를 분해, 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동물이나 물고기의 내장에는 효소가 풍부하다. 그래서 사자는 사냥한 먹잇감의 내장부터 먼저 먹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채소나 과일, 해조류, 생선회, 육회 등 일부 음식물 외에는 날것을 거의 먹지 않는다. 생식의 절대량이 크게 부족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사람들은 효소가 파괴된 화식, 즉 효소가 없는 음식물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식습관을 모두 생식으로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식이 몸에 좋다고 하지만 우리의 밥상을 생식으로 채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밥상을 통째로 바꿀 수 없다면 효소를 음식과 함께 보충해 주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효소는 단순히 소화 작용만 하는 것이 아니다. 몸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명 활동에 관여하기 때문이다.문의 031-256-1711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여성질환, 방치하면 큰 병될 가능성 높다 "미혼여성이 산부인과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생리불순, 질염, 무월경 등 여성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들은 의외로 많다. 그런데 여성 질환은 미혼과 기혼,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올 수 있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세가 악화되기 전에 반드시 산부인과를 찾아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여성들에게 산부인과의 문은 그리 쉽게 두드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주변의 이상한 시선이 부담스럽고,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보이는 것 같은 수치심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 또한 검진 결과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도 산부인과의 방문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여성 질환은 절대 부끄러운 게 아니며, 내 몸을 소중히 여긴다면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혼 여성들은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서둘러 내원해야 한다. 생리불순, 무월경, 극심한 생리통 ''주의'' 무월경이란 월경이 없거나 월경이 멈추는 것을 의미하는데 크게 처음부터 월경이 전혀 없는 ''원발성 무월경''과 월경이 중도에 멈춘 ''이차성 무월경''으로 나뉜다. 원발성 무월경의 경우 더딘 난소 발달, 가족력, 과도한 스트레스, 체중 감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초경이 늦어지는 청소년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문제는 미혼 여성들의 이차성 무월경이다. 흔히 이차성 무월경의 원인은 ''임신''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성일 경우 반드시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임신이 아닌데도 무월경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배란을 일으키는 다른 조건이 있는지 필요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생리통이 심할 때도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은 원래 생리통이 심한 체질이라고 판단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진통제로도 제어가 안될 정도라면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에 있어 할 조직이 자궁 바깥 즉 난소, 나팔관, 복막 등에 생기는 것으로, 자궁내막증이 있으면 생리 때 이 조직에서 출혈이 일어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자궁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기능성 자궁 출혈도 주의해야한다. 이는 자궁이나 골반 내 질환 등 원래 앓고 있던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자궁 출혈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운동, 무리한 다이어트, 수면 장애, 영양 부족 등은 성호르몬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 영향을 줘 월경주기를 불규칙적으로 만든다. 또한 난소 미성숙으로 인한 무배란성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난소 종양에 의한 호르몬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며, 갑상선과 내분비질환도 기능성 출혈의 원인이 되므로 호르몬검사를 실시한다. 외음부가 가렵고 냉에서 악취가 나면 ''질염'' 의심 배란기에는 흔히 자궁경부 점액이 많아지면서 맑은 계란 흰자와 같은 분비물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배란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나고 색깔을 띈 냉이 분비될 때는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외음부가 가렵고 따가울 때는 세균성 질염인 칸디다질염과 사면발이로 인한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 칸디다질염은 ''칸디다''라는 균이 질과 외음부에 감염된 것으로 가려움증과 함께 비지나 치즈같은 분비물을 동반한다. 기생충의 일종인 사면발이는 크기가 작아 잘 보이지 않으며 흔히 음모가 난 부위에 기생하면서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과도한 비만도 무배란의 원인 갑자기 살이 찌거나 비만이 심한 경우에는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무배란을 일으킬 수있다. 흔히 불임을 고민하는 여성들의 경우 비만이 심한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비만이 심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남성호르몬이 증가하고, 이는 난소의 정상적인 난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난소와 유방의 에스트로젠 수용체 기능에 영향을 준다. 비만, 여드름, 다모증이 있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인 경우는 체중을 5%만 줄여도 배란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배가 불러오고 항상 더부룩하고 살을 빼도 뱃살이 줄어들지 않는 경우도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난소나 자궁에 혹이 생겼거나 복수가 차 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암은 나이와 기혼 유무를 막론하고 발생하므로 여성들이라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암의 발생 유무를 체크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 일산 메이산부인과 고경심원장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