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안내 시험관 아기 시술비에 이어 인공수정 시술비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인 가구다. 1회 50만 원 범위에서 3회까지, 시험관아기 시술비는 기존대로 1회 150만 원 범위에서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공수정 시술 후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도 가능하다. 2009년도에는 81명이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았고 그중 26명이 출산에 성공하였다.문의 : 737-4055(원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세계모발연구학회 한국 유치 성공 2014년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원수 교수(피부과학교실)가 세계모발연구학회 한국 유치위원장을 맡아 학회 유치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이 교수는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케언스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모발연구학회(6th World Congress of Hair research) 마지막 날인 6월 19일에 열린 국제 보드 미팅에서 경쟁국인 미국, 일본을 제치고 만장일치로 2014년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모발 분야는 물론이고 많은 피부과 영역의 세부 전문 분과 학회로서는 최초의 세계 규모 학회 유치이다. 세계모발연구학회는 모발 및 탈모 분야를 연구하는 전 세계 학자들이 모이는 학회로, 대한모발학회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모발학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국제학회이다.대한모발학회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이원수 교수는 지난 2년간 ‘세계모발연구학회 한국 유치위원장’을 맡아 대한모발학회의 숙원 사업인 학회 유치에 성공하는 개가를 올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삼성중 친여성, 친출산 정책 시행 삼성중공업은 7월 1일부터 임산부 및 미취학자녀를 둔 여직원을 위해 ▲출근시간 선택제 ▲임신휴직 제도 ▲모성보호실 증설 등 출산 장려 3대 방안을 시행한다.이에 따라 임산부와 미취학자녀를 둔 여직원은 오전 8시로 정해진 출근시간을 9시까지 늦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삼성중은 임신휴직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임신한 여직원은 임신 2개월 이후부터 최대 8개월까지 휴직할 수 있다. 여기에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2개월을 모두 사용할 경우 임산부는 출산 전후로 최대 23개월간 업무에서 벗어나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삼성중공업은 임산부의 휴식과 모유수유를 위한 공간인 모성보호실도 대폭 증설했다. 거제조선소내 모성보호실을 기존의 6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했으며, 서울 서초동 사옥에도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렸다. 모성보호실에는 안락 의자를 비롯한 휴식 시설과 유축기, 냉장고 등 모유수유에 필요한 설비가 갖춰져 있다.삼성중공업의 경우 전체 12,000여명 중 여성 근로자가 900여명, 이 중 임산부와 미취학자녀를 둔 기혼자는 180여 명에 불과하지만, 여직원이 출산 및 양육 걱정을 덜게 됨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30
- 기미의 레이저 치료법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중년의 나이가 무색하게 생얼이나 동안을 과시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30~40대 여성들에게 기미와 잡티는 잡기 힘든 난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 나이대의 여성들은 한 번 이상의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기미가 생겼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호르몬으로 인한 멜라닌 색소가 늘어 색소 침착도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기미는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롭다. 따라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증상이 만성적이고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짙은 색소 질환인 경우에는 레이저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 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미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획득,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기미나 잡티 등을 치료할 때는 1주일 간격으로 5~10회 정도 시술하고, 문신의 경우에는 한 달 간격으로 3회 이상 치료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 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 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살찌는 비결에 대한 고찰 린클리닉김세현 원장 저는 지금 살찌는 중입니다. 저는 44세 주부입니다. 저는 지금 살찌기 위해서 무진장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직행했습니다. 그 전날 잠이 안 와서 와인을 반병 마시고 자정이 넘어서 잤기 때문에 무척 피곤했지만 쫄쫄 굶은 상태에서 1시간 넘게 열심히 아침수영을 하였습니다. 수영 후 바로 바로 바나나 2개와 사과 1개를 갈아서 마셨습니다. 수영을 하니 밥맛이 꿀맛이라 김치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운 후 어제 못 잔 잠을 한 시간 이상 잤답니다. 집안일을 하고 오전 11시에 에어로빅을 갔습니다. 열심히 에어로빅을 한 후에 완전 땀을 빼고는 목이 말라서 청량음료를 한잔 쭉 들이켰답니다. 전 살 찌기 위해서 물 대신 운동 후엔 꼭 청량음료를 마신답니다. 에어로빅 회원들과 운동 후 바로 점심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점심 특선 메뉴인 시골밥상은 반찬이 모두 나물이라 안심하고 모두들 싹싹 비웠답니다. 된장찌개 국물도 남김없이 다 먹고 밥도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침수영과 에어로빅 덕분에 뱃살을 한 웅큼 찌우고 허벅지도 단련시킨 다음 오후엔 본격적으로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를 보존하기 위한 훈련에 돌입했답니다. 간식으로 닭 가슴살 만 한 덩어리 먹고 양재천을 빨리 걷기로 2시간이나 걸었다는 거 아닙니까! 덕분에 다리도 더더욱 튼실해지고 뱃살도 잘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집에 있는 사이클을 최대로 파워를 올려서 종아리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 한 다음 발목을 쭉 펴고 30분 동안 페달을 밟았답니다. 덕분에 발목도 굵어지고 종아리 알통도 더 만들었답니다. 오후 땡볕에서 한참 걸었더니 배는 고픈데 입맛도 없고 피곤했습니다. 혹시라도 뱃살이 빠질까봐 식구들이 균형 잡힌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저 혼자 안 먹고 대신 포도즙과 배즙을 1봉지씩 마신다음 배가 고파서 떡볶이와 순대를 조금 먹었습니다. 이런 식의 주전부리는 하체를 계속 붓도록 하여 셀룰라이트를 더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더군요. 두 시간의 빨리 걷기, 아침 수영, 파워 사이클 덕분에 하체의 셀룰라이트가 빠져나갈 틈새를 완전 차단시킬 수 있었답니다. 수제비 반죽을 견고하게 만들 듯이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의 셀룰라이트를 근육에 차지게 달라붙게 만든 거죠. 그럼 오늘도 열심히 하루 종일 노동하듯 운동도 하였으니 뿌듯하여 맥주 한잔 쭉 들이켜고 자야겠네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알코올 의존 - 감정의 문제 대개 사람들은 병에 걸리면 어떻게든 치료법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알코올 의존 환자들은 병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의 의사로 치료법을 찾지 않는다. 이는 자신이 알코올 의존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을 강력하게 차단하는 감정의 문제가 알코올 의존에 항상 수반하기 때문이다. 과음을 자주하게 된 이유도 바로 감정 때문인 수가 흔하다.사람들은 감정에 대해 잘 모른다. 알코올과 감정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알코올 의존이 발전하는 과정을 감정적 상태의 변화와 함께 따라 가보는 것이 필요하다. 고통스러운 감정으로부터 쾌감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감정을 축으로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처음 알코올이 들어있는 술잔을 들이키면 평소에 느끼는 것보다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경험한다. 기분이 가벼워진다. 화학적 물질에 의해 기본 감정 상태가 더 유쾌한 쪽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거 좋은데! 왜 내가 진즉 이를 몰랐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는 더 이상 마시지 않으면 이내 이 효과가 사라지고, 처음 감정 상태로 다시 돌아온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서는 더 이상의 음주의 대가를 치르지 않으므로 아무 탈 없이 평소의 기분 상태로 돌아간다. 조만간 한잔으로 기분이 좋아진다면 두 잔은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지고, 나아가 음주량으로 감정 변화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지 팔을 굽혀 술잔을 입에 갖다 넣으면 맥주든 소주든 포도주든 어느 술이든 무관하게 기분 좋게 해준다. 절주하는 사교적 음주자는 기분 변화를 추구하는 이 2단계 음주 행태를 결코 넘어서지 않는다.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양을 마시고, 술기운이 떨어지면 원래의 감정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음주량이 증가하면 음주의 대가가 따르게 된다. 술기운이 떨어지면 마셨을 때의 유쾌함보다 훨씬 더 큰 고통을 겪는다. 나중에는 술기운이 없으면 견디기 어려운 감정적 고통에 시달린다. 이제는 유쾌함을 누리기 위한 음주가 아니라 고통을 잊기 위한 음주로 바뀐다. 그동안의 지나친 음주 행태는 이제 감정적 비용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감정적 비용을 치르는 음주는 바로 알코올 의존의 신호이다. 감정적 대가의 정도와 의존의 정도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감정적 대가가 높을수록 알코올 의존은 더 심각하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http://alja.yonsei.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눈 주변에 작은 물 사마귀가 퍼져요 성인 얼굴에 조그마한 사마귀처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같은 것이 아니고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관종, 비립종, 편평사마귀가 있습니다. 한관종은 크기가 2~3mm의 작은 노란색 또는 살색 또는 분홍색의 반투명 모양으로 서로 분리 되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밀집하여 뭉쳐있기도 합니다. 이들은 아무런 증상 없이 지속적으로 있으며 제거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주로 30~40대의 중년 여성의 눈 주위에 잘 생기고 유전적 경향이 있습니다. 한관이란 뜻은 원래 땀샘에서 나오는 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소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관종은 이것이 지나치게 커져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로 눈 밑에 많이 생기지만 위 눈꺼풀에도 생기고 드물게는 몸의 다른 부위, 가령 가슴이나 배 또는 성기 부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한관종과 비슷해 구별해야 하는 것으로 비립종과 편평사마귀, 검버섯이 있습니다. 비립종은 직경 1~4mm의 흰색의 피부 병변이 얼굴, 주로 눈 아래에서 잘 발생합니다. 흔히 쌀알같이 보이는데 특히 중년에게서 아주 많은 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손상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기기도 하며,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편평사마귀는 얼굴뿐 아니라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사마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긁거나 손상을 주면 주위로 번지기도 합니다. 검버섯 중에 색소가 적은 것들이 한관종과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관종은 전신적인 건강과는 무관하며 미용상의 문제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과거에는 냉동 요법이나 전기 소작법등이 사용되었으나 재발이 잘되어 여러 번 치료해야 했으며, 눈꺼풀은 아주 피부가 얇기 때문에 흉이 잘 생겨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최근 피부과에서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박피 레이저와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병용하여 치료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여러 번에 걸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비립종이나 편평사마귀는 대개 단 한 번의 레이저 치료로 쉽게 제거되기도 합니다. 한관종은 위치가 점보다 깊이 있기 때문에 정학한 진단과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흉터를 많이 남기게 됩니다. 강윤철 원장 / 강윤철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원미보건소 ‘태극권 교실’ “몸 전체의 순환 도와 건강을 지켜줘요” “어깨를 충분히 떨어뜨리세요. 꼬리뼈는 앞 쪽으로 당겨주시고요. 무릎은 살짝 구부립니다.”24일 원미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80여 명의 태극권 회원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부천에서 25년 간 태극권을 가르치며 제자들을 키워온 최송배씨의 지도로. 50대부터 70대까지의 회원들은 “태극권을 하고나서 정말로 건강해졌다”며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 현재는 노인들이 주 회원이지만 어린아이에서부터 젊은이까지 배우면 좋다는 운동, 원미보건소 태극권 교실을 찾아가봤다. 동작과 이론을 병행해야 “몸 전체의 순환을 도와서 면역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우리나라의 전통 수행법인 태극권은 현대에 와서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신개념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어요.”최송배씨는 어깨와 꼬리뼈, 무릎에 관한 기본자세가 태극권의 바탕이라고 말하면서 기본자세로 서있기만 해도 순환이 원활해져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태극권은 중국 송나라 장삼봉이 확립한 수련법으로 몸의 건강과 호신을 위해서 만들어진 무술의 일종이다. 자기 내면과 외면의 긴장된 신경계를 반복적으로 오르고 내리면서 열어주고 닫아주는 것이 주 동작. “초보자들이 태극권을 배우려면 우선 정확하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찾아가야 해요. 동작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도 함께 공부해야 하니까요. 이론을 배우고 동작을 병행하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돼있습니다.”현재 최 씨가 키워낸 제자는 12명. 그들은 부천의 각 기관에서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태극권을 가르치고 있다. 최 씨가 지도하는 원미구보건소 태극권 교실은 매 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건강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바람과 물과 불을 아우르는 건 땅의 힘입니다. 달, 별, 해는 하늘의 힘이죠. 이들을 몸 안에서 다루는 동작을 해보죠. 사람 몸에 꼭 필요한 것들이라 없으면 살 수가 없는 겁니다.”최송배씨의 지도에 따라 회원들은 몸과 마음을 느슨하게 비웠다 채운다. 팔을 앞으로 펼치고 허리를 늘려주고 엉덩이를 뒤로 빼며 몸의 곡선을 둥글게 표현했다. 태극권의 특징은 느긋하고 부드럽다는 것. 연속 동작이 매끄럽게 진행돼야 하는 원운동이자 전신운동이다. 태극권을 하면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관절 등 신진대사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처음 운동할 때는 다리에 힘이 없어 주저앉아 있었죠. 열심히 했더니 한 시간을 서있을 수 있어요. 곁에서 보던 남편도 따라하고 있다니까요. 이젠 건강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온 몸이 아파 고생이 심했다는 류지현(70)씨의 말이다. 기공체조와 태극권을 배운 지 10년이 넘었다는 민경희(72)씨는 “60세 때부터 늙느라고 잔병치레를 심하게 했다. 하지만 친구 덕에 배운 태극권 때문에 아픈 데가 없어졌다”고 했다. 우주봉(77)씨는 “뻑뻑했던 몸이 부드러워지고 운동만 하면 개운해서 좋다. 내가 아프다는 소리를 안 하니까 바깥양반도 운동시간을 챙겨주며 어서 다녀오라고 등을 떠민다”며 웃었다. 산만하던 아이 집중력 길러줘 “10년 배운 태극권을 바탕으로 부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운동을 가르쳐요. 노인일자리사업인 건강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거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 너무 즐거워요.” 정명자(75) 팀장은 일주일에 2~3회 태극권 강의를 나간다. 어린이들은 잘 알아듣고 잘 따라한다. “태극권은 아이들의 키를 부쩍부쩍 키워줍니다. 산만했던 아이는 집중력이 늘어나죠. 건강을 위해 배운 이 운동이 미래세대를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니 자부심이 커져요.”코를 쥐고 귀를 당기고 팔을 두드리고 온몸을 문지르고... 정공과 타공과 마찰공이 이어졌다. 기본 움직임을 지도하는 최 씨의 동작은 바람처럼 부드럽고 회원들의 얼굴은 사뭇 진지했다. “부천의 태극권 인원은 500여명 쯤 됩니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건강에 적합한 태극권을 많이 선호하고 계세요. 그런 면에서 건강과 관련된 지도방법을 가진 지도자가 많이 양성돼야 합니다. 태극권을 배워서 건강하고 보람 있는 생활을 하시면 더할 나위 없죠.”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미니 인터뷰원미보건소 태극권 교실 최송배“태극권에 대한 인식이 너무 잘 못 돼 있어요. 나이 많은 사람만 한다. 재미없고 어렵다는 생각이죠. 하지만 어려서부터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수련하면 건강과 장수는 여러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공원이나 운동장 등에서 태극권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가볍게 접근하기 때문에 태극권에 대한 기본상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태극권을 배우는 사람들은 먼저 기본 이론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알고 가는 길은 편하지만 모르고 가는 길은 불편하고 불안하니까요.” 최 씨는 태극권이 부천시의 시민건강운동으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4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서 노인들의 건강운동을 지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문의 032-673-1130, 011-713-11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다이나믹지방파괴술 최신지견 1. 멀티고주파 여러 가지 고주파레이저 장비를 개인별, 부위별로 맞춤식으로 적용하여 비수술적으로 지방을 녹이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비만에 적용되는 고주파 장비 중 지방을 녹일 수 있는 기술력은 유니폴라 방식이 가장 탁월하므로 멀티고주파 지방파괴술을 시행할 때 유니폴라 고주파는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며 부위별로 40분에서 1시간이상은 연속해서 시술해야 비로소 효과적이다. 셀룰라이트 정도에 따라 VS 고주파 장비를 유니폴라 시술에 앞서 시술한다. VS(vela shape) 고주파 장비는 vacuum, IR, RF를 접목시킨 기술력으로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로 FDA 승인을 받은 장비이나 유니폴라 고주파를 연이어 시행해야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 왜냐하면 VS 고주파 장비에서 채택한 RF방식이 바이폴라 고주파이기 때문이다. 유니폴라 고주파를 충분히 시행하고도 트리폴라 고주파를 추가로 해야 하는 경우수도 있다. 트리폴라 방식 특유의 섬세한 림프순환 개선 효과를 이용해야 녹인 지방들을 비로소 배출시킬 수 있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이다. 고주파장비를 칵테일화 하여 적용할 때는 경험 많고 숙련된 전문의가 시행하여야 안전하면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가 있다. 2. 더블에스다이나믹지방파괴술 고주파 시술에 초음파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초음파장비를 지방을 분해할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초음파장비 특성상 지방층에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의 모드에서는 림프나 혈관, 신경도 무차별적으로 손상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고주파와는 반대되는 성질로서 고주파는 지방층에 영향력을 끼치는 범위에서 림프와 혈액순환을 오히려 더 극대화시키며, 통증완화효과도 높아진다.) 다시 말해서 초음파가 설령 고주파보다 지방파괴력이 높다 하더라도 이를 배출시키는 경로인 림프와 혈관을 같이 파괴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초음파는 고주파로 녹인 지방의 배출촉진 정도의 모드를 갖춘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타당하다. 초음파 중 지방세포막을 깨뜨리는 정도에서도 혈관과 신경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방식이 최근 개발되었는데, 바로 cold mode방식이다. 따라서 주로 cold mode로 이루어진 초음파를 시행한 후 이어서 고주파를 시행하면 지방세포막을 깬 후 다시 지방을 녹이면서 림프순환을 촉진하여 배출을 용이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다. 린클리닉김세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건강플러스 가족 캠프 원주시와 연세대학교 협력 사업으로 운영되는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센터장 공인덕 연세대 교수)가 8월 2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건강플러스 가족 캠프’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선착순 20명 모집한다.‘건강플러스 가족 캠프’는 최근 경제 수준의 향상과 서구 식생활의 보편화로 인하여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소아 비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체지방 분석, 기초체력 측정 등의 사전 검사, 4주간 운동 트레이닝, 트레이닝 후 검사, 8주간 홈 트레이닝, 그리고 최종 검사로 구성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는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설문, 신체 계측, 대사증후군 검사 등의 기본 검사와 기초 체력 측정을 통하여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비롯하여 만성질환 위험군 예방 관리 프로그램, 운동선수의 경기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평생건강 운동의학 센터장인 공인덕 교수는 “소리 없이 어린이의 건강을 해치는 질병인 소아 비만이 아이의 미래와 인생을 흔들 수 있다”며 “소아 비만을 예방하는 운동 트레이닝 방법을 개발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강플러스 가족 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기간 : 8월 2 ~ 27일(4주간)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8시 ▷ 장소 :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2층)▷ 대상 : 비만 또는 과체중인 초등 4~6학년 학생과 부모 100명▷ 모집인원 : 20명 선착순(기 접수 80명)▷ 내용 : 건강검사 3회, 운동 트레이닝▷ 참가비 : 무료▷ 문의: 070-8826-0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