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신 중 보약, 태아 성장 출산에 도움 커 꽃을 심는 한의원김영주 원장 임신초기 석달이면 거의 모든 신체구조가 생겨나는 시기라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에는 입덧이 있게 마련인데 이는 해로운 물질들이 엄마 몸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자기방어현상이다. 입덧은 엄마의 체력상태와 비위기능에 반비례한다. 즉 체력과 비위기능이 좋으면 입덧은 덜하고 비위가 나쁘면 입덧이 심하다. 이때 한약으로 비위기능을 증진시켜 입덧을 어느 정도는 가라앉힐 수 있다. 또 이 시기에 태가 약해서 하혈이나 복통이 있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 일반산부인과에서는 충분한 휴식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의학에선 이 시기에 자궁을 강화시키고 상초의 허열(虛熱)을 없애므로 해서 유산을 방지하는 한약이 있다. 만약 습관성 유산이 있는 분이면 임신이 확인되면 바로 조치를 취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임신기간 동안 증상과 상관없이 한 달에 한번 씩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을 못 먹어서 임신기간 내내 감기를 하는 경우를 본다. 임신 중엔 두 몸을 건사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져 감기가 잘 걸리거나 걸려도 잘 낫지를 않는다. 이렇게 임신 중에 엄마가 감기를 오래 앓은 경우 아기도 호흡기계가 약한 경우가 많다. 물론 아빠가 그 방면이 아주 건강하다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엄마가 임신 중 앓은 질환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걱정 말고 감기초기 한약을 복용한다면 오히려 태아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꼭 입덧이나 감기가 아니더라도 체력이 떨어지고 빈혈이 심한 경우 건강상태에 따라 한약을 복용하므로 해서 임신 기간 중 느끼게 되는 무기력감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원활히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산달이면 아이를 수월하게 분만하는 한약이 있다. 출산이 수월하고 출산 후에 회복도 빨랐다. 출산할 때 산모가 힘이 약하면 자궁문도 잘 안 열리게 마련이다. 동의보감에 난산 때 쓰는 단녹용탕을 보더라도 출산당시 기력정도에 따라 출산의 난이가 갈리게 된다. 수술요법이 위급한 산모를 구하기도 하지만 가능한 자연분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잘못된 교정 상식이 난무하는 인터넷세상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 허재식 원장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교정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전문의 못지 않은 ‘덴탈 아이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려운 치과 용어에서부터 시술방법까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서로 상담을 해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물론 교정 까페나 블로그를 방문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받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무분별한 정보는 모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간혹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위험 수위를 넘을 때도 있는 것 같아 전문의로서 걱정이 되는 경우도 많다.나와 비슷한 치열, 비슷한 골격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세상에서 유일한 ‘나’는 다른 누구와도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모두가 똑같은 방법의 치료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정 전문의에게 정밀검진 및 자료의 분석없이도 서로를 평가하여 진단을 내려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방법은 옳지 않다. 이러한 것이 한번도 교정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는지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교정 전문병원에 내원, 상담을 하게 되면 치아 및 골격적인 부분을 면밀하게 보기 위한 ‘정밀검진’ (여러가지 엑스레이촬영, 다 각도의 얼굴사진촬영, 구강검진 및 분석)이 꼭 필요하며, 또한 교정치료를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치료의 목적이 환자와 전문의와의 상호간 상담을 통해 계획 되어야 하는 점은 결코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앞서 말했듯 무엇이든 키보드와 마우스 하나면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살고 있으나 무분별한 정보는 환자의 판단을 흐리게도 하며, 때로는 진료 선택에 있어서 더 욱 심각한 고민에 휩싸이게도 한다. 지금 교정치료를 원하고, 계획하고 있다면 나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수 있는 교정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진 및 상담을 받아보길 권하고 싶다. 꼭 비싼 상담비용을 내지 않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을 검색하여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게으른 단주, 부지런한 단주 수년째 단주한 L씨가 단주를 시작한 이들에게 뜬금없이 ‘단주를 게으르게 하라’며, 너무 부지런하지 말라고 역설하였다. 그 또한 최근까지 지나치게 부지런히 단주해 온 터에, 그 과정을 겪고 나서야 얻은 깨달음 때문이리라.사람이 게으른 것보다 부지런한 것이 좋다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부지런한 것은 생산적이고 효율적이어서 언제나 좋은 것인가? 오히려 너무 부지런하기 때문에 비효율과 불이익이 따르는 것은 아닐까?왜 부지런해야 하는가? 부지런해서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이루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에 와서 사람들은 옛날보다 훨씬 더 부지런해져서, 더 큰 집과 더 많은 지식과 더 편리한 문명의 이기를 소유하게 되었다. 그런데 더 행복해지기는커녕, 점점 더 공허하고 불행하다고 하여 술과 약물과 도박과 같은 도취적 수단에 더 의지하고 있다.처음 단주를 시작할 때면 대부분 너무 부지런하다. 단주를 위한 치료는 물론 취미활동, 운동, 직업 활동 등으로 지나치게 부지런하다. 스케줄을 완벽하게 짜놓고 숨 막히게 바쁜 하루를 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부지런한 단주가 조금은 게으른 단주보다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무언가 다시 생각하게 한다.단주의 본질은 변화다. 무엇을 하든 지난날과는 다르게 행동하며 살아가기를 훈련하는 것이 회복을 위한 단주 생활이다. 무슨 일이든 조금도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여 부지런을 떠는 것은 과음하던 지난 시절의 생활방식이다. 그리고 이것이 알코올의존이란 질환의 전형적인 행동 증상이다. 이를 고쳐 매사에 더 천천히 차근차근하게 사는 연습이 필요하다.무언가에 몰두하는 것이 불안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이라서 단주일망정 지나치게 부지런히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사실 이는 직면해야 많은 것들을 회피하는 수단이 된다. 술을 마시지는 않았으나 취한 때와 똑같은 회피! 결국 단주에만 매여 지나치게 부지런을 떠는 것은 중독적 행동의 반복일 뿐이다. 하루하루의 삶에서 챙겨야 할 중요한 것들이 단주만은 아니다. 지난날 일, 또는 남들의 평판이나 도리만 생각하고 인생의 다른 모든 것들에는 너무나 소홀했던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이 모든 부질없는 바쁨과 부지런에도 불구하고 끝내 행복하지 못한 것이 달라이 라마가 말한 대로 ‘우리 시대의 역설’이다. 그래서 단주를 제대로 하자면 처음에는 조금 긴 호흡으로 게으른 듯 느리게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체질을 알려주는 병들 ① 체질을 잘 알고 체질에 맞는 섭생을 하면 약이나 건강보조 식품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과학이나 의학적인 성과물만으로는 결코 전체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신체의 경향성을 이해하고 신체에서 보내는 건강과 불 건강의 신호들에 따라 섭생을 하는 것은 어떠한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처치보다 훌륭하게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체질이라 함은 각 사람이 유전적으로 전달받는 고유의 변하지 않는 ‘육체적 경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향성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특징을 가집니다.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변하는 것의 바탕이 된다는 뜻이겠지요. 지구 위에 있으면 지구가 움직이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듯 체질적인 바탕은 모든 변화하는 것에 영향을 주지만 인지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체질을 알고 그 경향성을 이해하면 아주 많은 변화하는 현상들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열이 나고 땀이 나고 화끈거리고 속이 쓰리고 설사를 하는 등등의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지만 그 경중은 체질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물리적으로 매운맛은 특정한 고유의 물리적 성질을 띱니다. 그러나 매운맛이 단맛이 나는 음식에 들어갈 때와 신맛이 나는 음식에 들어갈 때 역할이 달라져, 그 매운 성격이 증강되기도 하고 오히려 상쇄되어 좋은 양념 역할만 하기도 합니다. 심하게 매운 음식을 먹으면 바로 설사를 하는 토양 체질의 사람부터 수음 체질같이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도 전혀 속이 쓰리다거나 부담스럽다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 등의 체질적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체질적인 체액의 차이로 인해 특정한 성질을 잘 견디는 체질과 견디지 못하는 체질이 나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준으로 먹는 것 운동하는 것 등의 물리적 활동이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는지 자연스럽게 감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섭생을 하는 것이 체질별 섭생법이 될 것입니다. 체질별 섭생법을 잘 지키고 있는 사람은 건강할 것이고 체질별 섭생법을 어기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건강하지 않을 것 입니다. 이에 따라 체질별로 잘 걸리는 병과 잘 걸리기 어려운 병도 그 체질의 경향성으로 이해 할 수 있게 됩니다. 간디한의원 나재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원인 불명의 만성통증 TMJ 복합교정으로 정복한다 일산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 현대인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예컨대 안면통증, 턱관절통증, 두통, 편두통, 현기증, 우울증, 뒷목뻐근, 점차적인 청각상실, 귀울림, 목디스크, 어깨통증, 오십견, 소화불량, 궤양, 지속적인 변비나 설사, 허리 디스크, 만성허리통증, 만성피로, 교통사고 후유증, 아토피성피부염, 빈뇨증, 천식, 얼굴의 비대칭, 연하곤란, 편측저작, 코 뒤의 점액이 목으로 넘어감, 척추의 전만증, 측만증, 분리증, 전위증, 자세불량, 광선현기증, 어깨높이차이, 다리길이차이, 동그란 어깨 등 수없이 많다. 즉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원인을 규명하여 치료받으면 다시는 재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통증, 복합교정으로 고친다 TMJ복합교정이란 한가지 치료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각 치료법의 우수한 기술만을 만성통증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만성 통증 환자들의 경우는 얼굴과 안면 두개골, 경추, 등뼈, 골반, 척추, 인체의 균형 등 인체 전반을 찍어서 분석하여, 그 통증의 원인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CRA라는 특이한 방법으로 파악한다. 주원인이 TMJ가 원인이면 턱관절(TMJ) 장애를 먼저 고치고, 목과 어깨, 허리, 척추 등 불균형을 잡아준다. 만약 통증의 주원인이 상부경추로 인하여 발생되었다면 TMJ 치료를 보조요법으로 쓰고 경추 등뼈, 골반, 허리 등을 카이로 프랙틱프락틱 척추신경조절을 주요 법으로 고친다. 그리고 두통의 원인이 두개골의 불균형으로 발생되었다면 Cranial 교정 이란 특수한 방법으로 고친다. 가령 TMJ 환자가 턱관절로 인하여 어깨 통증, 뒷목뻐근 등이 왔다면 턱관절치료를 해서 턱관절통증은 잡힐지 모르지만 상부경추가 틀어져서 뒷목과 어깨가 아프다면 그 통증은 쉽사리 잡히지 않는다. 이런 경우 상부 경추를 교정하면서 턱관절 치료와 척추치료를 병행하면 깨끗하게 나을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은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와도 같아 팔 하나를 움직인다고 해도 관련되는 근육, 신경, 임파노드, Ganglion, 골격 등 수 많은 구조물들이 유기적인 연결을 통하여 상호 긴밀하게 신호를 주고받고 있어 골반에 문제가 있으면 그 영향이 턱에 미칠 수 있다. 마치 청량리가 차가 막히면 연결된 도로인 종로도 막힐 수 있는 이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소아 성장과 올바른 식생활 소아의 성장을 위해서는 제 때에 제대로 된 식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면 음식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지고 에너지 이용 효율이 좋아져서 뼈를 비롯한 몸의 각 부분이 골고루 성장하게 되지요. 끼니를 거르거나 폭식을 하면 영양의 불균형이 오기 쉬우며 불규칙한 식사는 위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소아의 성장을 돕는 음식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의 육류와 생선 콩 등이 좋습니다. 성장기의 경우에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야 하지요. 이와 함께 칼슘 인 마그네슘 비타민 등 미량원소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우유 치즈 소고기와 해조류 콩류 녹황색 채소 등이 좋습니다. 지나친 간식과 밤에 음식을 먹는 습관, 과식하는 습관 등 한마디로 무절제한 식생활은 성장을 저해합니다. 음식 섭취가 규칙적으로 이루어져야 뼈로 영양분을 제대로 보낼 수 있습니다. 영양분 공급이 불규칙해지면 우리 몸 스스로가 비상시에 대비해서 영양분을 에너지의 형태로 저장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뼈는 약해지고 피하지방과 내장지방만 늘어나게 되지요. 삼백식품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삼백식품이란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로운 세 가지의 백색 식품인 밀가루 설탕 소금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특히 수입 밀가루는 표백제 방부제 농약 등의 유해요소 함유량이 많습니다. 우리밀을 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은 단맛을 내는 음식의 대표 격으로 몸 안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비만의 원인이 되며 뼈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소금이 많이 포함된 짠 음식은 위벽을 강하게 자극하고 우리 몸의 수분 조절과 관련된 삼투압에도 영향을 미치며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급하게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식사할 때 분비되는 침 속에는 소화효소 뿐 아니라 성장을 촉진시키는 호르몬도 들어 있습니다. 꼭꼭 씹어 먹을수록 소화효소와 성장 호르몬이 많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급하게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할 우려가 많습니다. 식사하면서 TV나 책을 보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밥 먹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면 식사를 너무 많이 하거나 아주 적게 할 우려가 있습니다. 편식도 금물입니다. 편식은 매우 나쁜 습관일 뿐 아니라 영양 불균형의 주된 원인이 되지요.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난 어린이들은 앞으로 큰 일꾼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우리나라도 음식문화의 서구화로 유방암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위암과 자궁경부암을 제치고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구와는 달리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유방암의 위험 인자로는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어머니나 자매와 같은 친족 중에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초경을 빠르게 시작하거나 또는 폐경이 늦은 경우, 초산이 늦은 경우 및 저 출산의 경우,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폐경기 호르몬 요법을 5년 이상 지속한 경우, 비만, 방사선 검사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75%의 유방암은 이러한 위험인자가 없는 여성에서 발생하므로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해 모든 여성에서 선별 검사가 중요합니다. 유방에 종괴가 처음 만져졌을 때는 대개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암이 진행될수록 유방피부의 함몰이나 홍반,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유방의 모양이나 크기가 변할 수 있으며 유방 유두 유륜의 색깔이나 감각의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세 가지 방법을 함께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유방 자가검진입니다. 폐경 이전의 여성은 매달 월경이 끝난 1주일 뒤에 유방통증이 가장 적을 때, 페경기가 지난 여성은 매달 특정 날짜에 유방과 겨드랑이를 만져보고 젖꼭지를 짜본 후 유방에서 비정상적으로 만져지는 몽우리, 분비물, 유두함몰, 유방 피부의 색깔 변화, 액와 림프절 등을 관찰합니다. 둘째는 1년에 한 번씩 특별한 증세가 없어도 유방 정기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유방암 초기에는 종괴가 있어도 일반인들은 암에 의한 종괴인지 아닌지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셋째는 유방촬영술입니다. 유방암은 크기가 1cm 정도 되어야 감별할 수 있는데, 이정도 크기가 되려면 대개 4~7년이 걸립니다. 따라서 촉진으로 발견하기 전에 정기적인 유발촬영술로 종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젋은 여성은 유방촬영술로 진단이 잘 안될 수 있으므로 유방초음파를 시행하도록 합니다.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에서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 초음파 유도하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약 3~40%의 유방암이 선별검사를 통해 발견되고 있어 정기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피부의 3대 적(敵)첫 번째, 여드름에 대하여 청춘의 심볼인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이 중 80%는 20대 중반에서야 없어지고 때때로 3~40세 이후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여드름 발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 남성 호르몬의 과잉으로 인한 피지 분비의 증가, 모낭 상피의 이상각화증으로 인한 모낭의 막힘, 또는 여드름균의 증식에 의한 염증 반응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여드름의 증상은 면포(모낭 속에 고인 딱딱해진 피지덩어리)입니다. 면포가 오래 되면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데 염증 정도에 따라 구진성여드름, 화농성여드름, 결절, 낭종 등의 형태로 진행하는데 여드름은 이것들이 섞여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드름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 외과적 치료, 레이저 치료로 나뉩니다. 약물 치료로는 여드름균을 살균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항생제와 비타민 A유도체인 레티노이드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레티노이드는 피지 조절제로 알려져 있으나 이상각화, 염증 반응, 세균 증식 등의 여드름 발생 경로를 차단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단 이 약물은 피부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고, 태아 기형을 유발하므로 약물복용 한 달 전후로 피임이 필요합니다. 외과적 치료로는 여드름 부위에 대한 주사 치료, 압출 치료, 화학박피술 등이 있습니다. 크게 곪는 여드름에 대한 주사 치료는 여드름이 빨리 없어지도록 하여 흉터 발생을 줄여줍니다. 또 여드름을 무리하게 짜면 염증이 더 크게 생겨 흉터가 남을 수 있는데, 병원에서 시행하는 압출 치료는 모공을 넓히고 소독된 특수한 기구로 여드름을 짜게 되므로 이런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여드름이 넓은 부위에 퍼져 있는 경우는 화학박피술로 각질을 벗겨 모공을 열어주면 염증이 가라앉고 바르는 약의 흡수를 높여주기도 합니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PDT 치료는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과민제를 피부에 바르고 특정 파장의 레이저나 빛을 쏘여 광과민제를 활성화시켜 여드름 균을 파괴하고 피부 표면의 각질층을 탈락시켜 각질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특히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여드름 흉터 발생 시 프락셔날 레이저, PRP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스템프 치료, 크로스 요법 등 다양한 치료가 있습니다.여드름은 꾸준한 관리와 생활개선이 중요한데요.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를 삼가하고 너무 강하고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장을 하는 시간을 줄이고 깨끗하게 지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앨리스의원 김소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여성한열탈모에 대하여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정연호 원장 한열탈모는 두피열과 냉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탈모이다.수족냉증, 하복냉증이 있으며 여성 질환이 동반하여 냉증으로 인한 위염, 설사, 변비, 방광염이 있을 수 있다. 탈모는 주로 남성에게 나타났으나 요즘 들어 탈모치료를 받는 인구비율이 남성과 여성이 역전될 정도로 여성탈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젊은 여성의 탈모는 신체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아울러 여성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탈모정도와 신체적 이상이 점차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여성한열탈모의 원인 중심체온의 저하는 여성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저하 시키게 된다. 모발의 생장에 있어서 여성호르몬의 역할이 중요한데,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모발의 생장기가 줄어들고 휴지기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됨으로써 탈모가 일어나기 쉽다. 성장 후 대학에서나 직장생활, 가정생활에서 지나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과 함께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높아지게 되고 여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짐으로서 탈모를 유발하는 DHT 생성이 많아지게 된다.중심체온을 유지하는 게 중요 여성은 몸속이 따뜻해야 건강하다. 스트레스는 몸의 신진대사와 장부, 특히 부신의 기능을 떨어트려 중심체온을 저하시킨다. 중심체온 저하는 소화기, 비뇨생식기의 온도 저하로 이어진다. 이런 중심체온의 저하는 특히 순환과 관련 있는 장기인 신장기능이 약화되게 되는데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열을 조절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신장이 신체의 열 조절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장이 약하게 되면 신체 전반적으로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손발이 차고 머리가 뜨겁다. 머리에 열이 축적되면서 두피가 사막화되면 열을 발산하기 위해 두피의 모공이 벌어지고, 모근을 잡는 힘이 약해져 결국 탈모를 촉진하게 된다. 열은 주로 모공을 통해 배출되는데, 두피에서는 이 작용이 머리털로 인하여 오히려 방해받기 때문이다. 탈모는 열을 해소하고자 하는 두피의 작용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신체 열 발생이 적고 정작 심부에서는 한기를 느끼므로 두피열감을 적게 느끼거나 못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고 두피를 관찰해보면 열에 의한 두피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디스크는 수술해야 된다? ‘외부산’이 해답 한약재 가루를 개어 만든 파스형태로 경혈자리에 붙여 피부 흡수를 통해 통증을 억제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 장성은 원장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디스크로 인한 허리통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환자들 대부분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걱정’ 때문에 병원방문이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자들의 걱정과는 달리, 대부분의 허리질환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허리디스크의 경우에도 꼭 수술해야 할 경우는 5%가 채 안된다고 한다. 수술 없이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비 수술 치료법 중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시술법이 ‘외부산’치료다. 파스처럼 아픈 부위에 직접 붙여 피부흡수를 통해 통증을 억제하는 이 시술법의 비밀 속으로 들어가 보자.붙이기만 하면 “끝” 수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고민하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 아주 오래 전에 디스크 수술을 감행한 김태선씨(42), 하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허리를 제대로 쓰지 못해 직장생활마저 힘들었고, 하루하루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있던 중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에서 ‘외부산’ 치료를 받게 되었다. 10회를 붙이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장 원장의 말을 믿고 처음 외부산을 붙이던 날, 설마 설마 했지만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다고. 마지막 10회까지 꾸준히 붙이자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정도까지 되었다. 김 씨는 수술로도 치료하기 힘든 디스크를 한의원에서 그것도 파스처럼 붙이기만 하여도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단다. 24살의 박재성군도 같은 경험을 했다. 신병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던 도중 디스크 파열이 되어 재검한 결과 요추 4번과 5번의 디스크가 튀어나왔고 수핵이 흘러내려 허리도 굽히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외부산을 붙인 결과 활동할 만큼 완화되어 공익근무요원으로 다시 배치되었다. 밖에서 붙여준다 해서 이름도 "외부산(外附散)"인 이 시술법은 가루 약재를 개어서 파스 형태로 만들어 피부에 붙여주는 것이다.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 장성은 원장은 “한의원에 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비교적 간단하고 치료효과가 좋은 치료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피부에 붙여서 치료하는 것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침이나 한약 등의 치료를 받지 않고 다만 외부산을 붙이는 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증세가 개선되고 없어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주장. “수핵이 조금 튀어나온 경우엔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많이 눌려있거나 터진 경우에는 사진 상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못하지만 느끼는 증세가 없어지므로 정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인다. 물론 외부산과 함께 기존의 탕약과 침, 약침 등의 치료를 겸해서 하는 것도 가능하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서 선택가능하다. 첩부요법의 한 가지, 부작용 걱정 없어 외부산의 작용은 피부에서 약물이 흡수되는 통로인 모세혈관의 흡수수송능력을 증가시켜 국소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신경근의 염증을 제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결과, 국소통증과 다리의 방산통 등이 없어지므로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어진다. “한약의 원리는 전신을 조절하여 스스로 기능이 좋아져서 아픈 부위가 회복되게 하는 것이지만 외부산은 아픈 부위에 직접 붙이기 때문에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먹는 약이 아니니 간이나 위장이 나빠 약을 잘 먹지 못하는 환자나, 먹고 있는 내복약이 많아 함께 먹는 것이 부담스러운 환자 등 복용에 대한 부담이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외부산’은 완전히 새로운 치료법은 아니고 유효한 약물을 피부의 경혈자리에 붙여 치료하는 ‘첩부요법’의 한가지로 이미 중국이나 대만 등에서는 여러 가지 제품들이 나올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그 치료효과도 인정받아왔다. 무리한 일을 하거나 많이 피로해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경우 외부산을 한 번씩 붙이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다. 10회를 한 치료과정으로 하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치료받고 난 후에 좋아지면 이후에는 가끔 외부산을 붙여가며 관리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장 원장은 “젊은 환자일수록 좋아지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가 더 좋음을 알 수 있다”며 “수술을 권유받았다 해도 한번 정도는 이런 치료를 더 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인다. 한편 소아전문 네트워크 한의원인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은 아이들의 키 성장으로 목동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무료로 할 수 있는 성장판 검사부터 전문 강사를 도입한 성장체조교실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아이들의 키를 키울 수 있다. 장 원장은 “키에 작용하는 유전적 요인의 영향은 약 20%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만큼 아이에 대한 관심과 노력 여하에 따라 아이의 키는 자라게 되어 있다”며 “잘 크는 아이든 덜 크는 아이든 10살이 넘으면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랑이 꽃피는 한의원에서는 성장 외에 비염, 아토피, 소아비만, 틱장애, ADHD, 성조숙증, 축농증 등 아이들을 위한 치료와 더불어 산후조리보약, 갱년기와 폐경기 관리, 비만관리, 피로회복 등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