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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 2. 회사에서 자상한 선배로 통하는 김부장, 집안에서 꼴통 아빠 광고로 만들어져 화제가 된 위의 경우처럼 우리 주위에는 밖에서 친절한 사람이 집안에서는 무뚝뚝하고, 권위적인 경우가 적지 않다. 어른만 그런 것도 아니다. 최근에 상담 왔던 어머니의 경우 집에서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과 말투로 걱정 사던 자녀를 같은 아파트 주민이 집안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그렇게 예의 바르게 인사를 잘 하냐고 칭찬을 해서 황당했단다. 사실 집에 들어오면 하루 종일 팽팽했던 긴장이 풀어지는데다 자녀가 언제나 맘에 드는 것도 아니니 직설적인 표현을 참기가 어렵다. 더구나 하루 중 얼굴 보는 시간도 한정되어 있으니 짧은 시간에 의미있는 한방의 훈계를 선호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 자녀를 원한다면 말을 건네는 데 있어 부드럽게 말하는 완곡어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완곡어법’이란 ‘듣는 사람의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모나지 않고 부드러운 말을 쓰는 표현법’을 일컫는다. 즉 정확히 나의 의사를 상대에게 전달하면서도 그 표현 방법은 ‘듣기 좋은 단어’를 씀으로써 상대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의류 매장에 들렀을 때 마음에 드는 옷이 없을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사고 싶은 옷이 없네요”라고 하지 않고 “둘러보고 올게요”라고 말하는 것이나, 직장에서 동료의 부탁에 “안 돼요. 지금 바빠서 하기 곤란해요”가 아닌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이 밀려 당장은 어려운데 시간이 걸려도 괜찮겠어요?”라고 답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완곡 표현의 예는 얼마든지 있다. 적극성은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기 위해 말하는 이나 듣는 이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적극성이 지나쳐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언어로 인해 듣는 이로 하여금 귀를 막고, 결국 마음까지 닫게 만든다면 아무리 좋은 의미를 담고 있어도 소용이 없게 된다. 더구나 자녀의 입장에서는 부모가 훈계하기 이전에 먼저 이해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 때문에 자녀와의 대화에서는 자녀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완곡법으로 부모의 진심을 전달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회에서는 자녀와의 대화에서 완곡법을 사용하는 다양한 예를 들어보겠다.(쏘울최면심리연구원의 서해원 박사는 피심리상담자 뿐 아니라 주변인 특히 부모의 역할이 심리문제 해결에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서해원 박사쏘울최면심리연구원 일산연구소장문의 031-913-57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2012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최우수상 수상 송포초등학교 ‘송포호미걸이 풍물단’ 2012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최우수상 수상 송포초등학교 ‘송포호미걸이 풍물단’“얼쑤~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꿈을 키워가요”우리의 것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우리 전통 문화를 되살리고 계승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들은 우리의 가락을 지키며,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송포초등학교의 ‘송포호미걸이 풍물단’이다. 송포초등학교의 배순정 교장은 “송포초는 전교생이 풍물을 익히는 전통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우리 가락을 배우고 익히며,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한다.2012년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고양시 문화사절단으로 우뚝 선 송포초등학교의 ‘송포호미걸이 풍물단’을 찾았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다오전 7시 50분. 송포초등학교에서 신명나는 풍물소리가 울려 퍼진다.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이 소리의 주인공은 송포초등학교의 ‘송포호미걸이 풍물단’이다. “풍물단 친구들은 지역의 전통을 잇는다는 자긍심과 애향심이 무척 강합니다. 12채 가락에 푹 빠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40분 동안 풍물을 익히고 있습니다.” 김현아 지도교사의 설명이다. 우리 가락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송포초 풍물단은 2005년에 시작됐다. 4,5,6학년을 중심으로 꾸려진 풍물단은 모두 20명이다. “송포호미걸이 문화를 전승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매년 12월에 신입 단원을 모집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죠.” 중학교 선배, 기존 단원, 전문 강사가 모여 엄격하게 심사를 한다.송포호미걸이는 송포동 대화마을에서 내려오던 민속놀이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22호로 지정됐다. 호미걸이는 칠월 칠석 전후에 김매기가 끝나면 호미를 잘 씻어 걸어놓고 풍년을 기원하던 농경축제다. 현재 고양송포호미걸이 보존회 조경희(52) 대표가 원형을 보존 재현하고 있다. “송포초 풍물단은 송포호미걸이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최근엔 교과 특성화 학교로 지정되면서 정규교과과정과 방과 후 수업에서 전교생이 풍물을 익히고 있습니다.” 송포초 풍물단은 고양시의 전통음악인 송포호미걸이 12채 가락을 계승한다.풍물, 꿈을 열어가는 자신감으로 송포초 풍물단은 성실하기로 유명하다. 포기를 모르는 끈기는 뭐든지 잘 할 수 있는 힘을 키웠다. “하나를 꾸준히 배우면서 성취감을 얻으면, 자기조절능력이 생기고, 자부심이 커져 뭐든지 잘하게 됩니다. 학교 성적도 우수하지만, 무엇보다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긍정의 힘이 가장 크지요.”(배순정 교장)풍물단을 이끌고 있는 이상희 학생(6학년 2반)은 “남들이 해보지 못한 모내기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9월 예능대회의 상쇠를 맡은 서창호 학생(6학년 2반)은 “꽹과리 장구, 징, 제금, 북 등의 악기를 배우며, 리듬감과 집중력이 생겼다”고 한다. 영화감독이 꿈이라는 이도규 학생(5학년 2반)은 “많은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김현아 지도교사는 풍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강한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사회성과 협동을 꼽았다. “우리의 가락과 장단을 익히는 과정에서 창조적인 감수성이 발달됩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풍물은 신체의 유연성과 호흡을 깊게 하고 몸을 건강하게 합니다.” 서창호 학생(6학년 2반)은 “풍물은 모든 단원들이 하나의 몸짓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남을 더 배려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 우리 가락을 익히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도 높아졌다. “우리 단원들은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가 끝나면 행사에도 직접 참여합니다. 다양한 체험을 하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얻는 교육적인 효과가 큽니다.” 고양시의 자랑, 문화사절단으로 송포초 풍물단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풍물단이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풍물단이기 때문에 경기도 전역에서 알아주는 문화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덕분에 학교 행사나 지역 축제에 빠지지 않고 오른다. 그동안 고양시 다도대회부터 책 잔치, 나눔 발표회, 춘사제, 교과부 교육박람회까지 수많은 무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많은 지역 행사와 라페스타 거리 축제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풍물단은 고양시를 넘어 경기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또,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고양시 예능발표회와 청소년 종합예술제 등 많은 대회를 휩쓸었다. 이번 2012년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고양시 대표로 청소년 예술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유진 학생(4학년 1반)은 “고양시 대표로 나가서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 솜씨를 맘껏 뽐내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특수학교 교사가 되고 싶다는 이예은 학생(4학년 1반)은 “흥겹고 구성진 우리 12채 가락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다짐한다.“우리 풍물단은 대회를 위해 단기적으로 훈련하는 팀이 아니라 고양시를 대표하는 12채 가락을 꾸준히 익히며 전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호흡, 표정, 쏟는 에너지까지 시작부터 다릅니다.”(배순정 교장)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경남여성사회교육원, 자살예방교육 강사 양성 교육 당당한 여성,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 경남여성사회교육원에서는 작년에 이어 소중한 삶, 희망찬 미래를 위한 자살예방교육 강사 양성 교육을 개강한다. 교육을 통해 사회활동 멘토로서의 역할과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고 지지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들이 지혜롭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 관심 있는 일반성인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교육일정은 8월23일(목) 부터 9월20일(목)까지 매주 목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모집기간은 6월25(월) 부터 7월20(금)까지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경상남도가 후원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문의 : (055)262-2624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강원교육활동 사진, UCC 동영상 공모전’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12 강원교육활동 사진과 UCC 동영상’을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사진전’과 ‘UCC 동영상’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도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다. ‘교육사진전’은 웃음이 있는 사진, 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진, 달라진 토요일 등 교육과 관련한 자율주제로 현재 강원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면 된다. ‘UCC 동영상’은 학교 내 인권존중 문화의 필요성, 학교생활 속 인권침해 사례 및 개선 의지, 교육주체들의 상호 존중을 통한 학교문화 개선 등 학교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풀어내면 된다. 응모방법은 ‘교육사진전’의 경우 <도교육청 홈페이지 접속> &rarr <강원e-교육소식> &rarr <사진전 응모방>에 올리면 되며, ‘UCC 동영상’은 웹하드 (www.webhard.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접수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효과적인 여름방학 공부법 꼴찌들아 공부하자 대전점 과외 매니저 서웅석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 곧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은 단순히 휴식을 위한 시간이 아닌 2학기를 대비하고 지금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중요한 시간이다. 단순히 학교 안 가고 쉬는 기간이라는 개념만 가지고 시간을 보내면 2학기 때 성적이 향상되는 일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루는 24시간으로 길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학 때 오전시간을 의미 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세운 계획표의 첫 시작은 꼭 9시 이전에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인체 시계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방학 중에 과도하게 수면시간을 늘리거나 생활리듬을 바꾸면 쉽게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방학이라도 기본적으로 등교할 때와 비슷한 기상·취침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방학이 끝나는 시기는 더욱 중요하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도 틀어진 생활리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한 달을 낭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기온이 높은 점심시간 이후보다는 오전시간이 과제나 학습을 하기에는 수월할 것이다. 또한 방학동안의 계획표와 함께 하루하루 학습할 양을 책상에 붙여놓고 완벽하게 끝내고 다른 일과를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무더운 여름에 공부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또한 중요하다. 달리기·산책 등으로 심신을 가볍게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음악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차르트 효과’ 즉,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집중력을 높여주고 피로가 풀린다는 연구결과대로 공부할 때 이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것도 좋다. 라디오나 유행음악을 듣는 것은 학습자의 두뇌를 더 산만하게 하므로 지양해야 할 것이다. · 국어공부법-학교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문제집으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한다.-지문을 읽을 때 빠르게 여러 번 읽는 것을 연습한다.(핵심파악에 유리)-문학, 비문학 지문을 다양하게 다루어 볼 수 있도록 한다. · 수학공부법-난이도를 정해서 하루에 20문제이상은 규칙적으로 풀 수 있도록 한다.(서술형문제 포함)-수학도 암기해야 할 부분은 있다. 1학기 때 배운 수학범위의 공식은 꼭 암기하자.-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풀이과정을 노트에 적는다.-반드시 오답노트를 만들도록 한다.(틀린 문제는 이해할 때까지 다시 풀도록 한다.)-수학문제를 풀 때는 정확도와 속도가 중요하다.(시간을 재면서 푸는 연습을 한다.) · 영어공부법-독해를 할 때는 부분별로 끊어서 해석하는 습관을 들인다.(하루에 독해10문제 이상)-매일 단어를 외워라.(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표시해 두고 계속해서 노출시켜 암기한다.)-숙어를 외워라.(단어와 다른 의미를 갖는 숙어들이 존재한다.)-방학동안 기본적인 문법을 공부한다.(교과서 내 나오는 문법을 정리하는 것도 좋다.)-하루에 듣기평가는 20분씩 빠지지 않고 듣는다.(1회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4
- “음식물 쓰레기 제로, 나부터 실천해요” 대전목동초등학교는 중구청과 연계하여 녹색환경 구현을 위해 식생활지도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잔반저울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학생들이 점심급식 뒤, 스스로 식판을 잔반저울에 올려놓으면 남긴 음식물의 양에 따라 초록 노랑 빨강색 불이 들어와 자신이 음식물쓰레기를 얼마나 남기는지 체험하는 것이다. 잔반저울을 이용한 결과 전에 비해 음식물쓰레기가 1/3이상 줄었다. 목동초는 그동안 주 1회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실시했었다. 대전목동초 문언식 교장은 “선생님의 백 마디 말보다 학생들이 몸소 체험하면서 실천을 하는 것이 산교육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녹색환경 교육과 올바른 급식지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가양영어도서관, ‘토요영어토론방’ 열어 동구 가양어린이영어도서관이 우송대학교의 원어민 영어교수진과 재학생들의 도움으로 운영하는 ‘토요영어토론방’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전문교육기관인 대학의 우수인력을 활용하여 무료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토론방 8개반 △과학실험반 1개반 △유아영어 1개반 등 총 10개반 73명이 참가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10개반 중 4개반은 우송대학교 교수진 등이 매주 주제를 설정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5개반은 그동안 가양도서관의 영어도서 읽기를 통해 상당한 영어실력을 갖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또 과학실험반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영어로 과학실험을 진행하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개관 3주년을 맞이한 가양어린이 영어도서관은 수준별, 장르별 영어도서를 구비하여 대여 및 열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재 3만여 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초의 어린이 영어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현택 동구청장은 “우송대학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금번 영어토론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동구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책 추진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여름방학 활용하기 일반인들에게 여름은 휴가철이지만 대한민국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패자부활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초, 중, 고 학부모님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학원이 좋을지, 과외가 좋을지, 인터넷 강의가 좋을지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과외매니저가 아닌 학습플래너로서 학년별로 간단한 조언을 하고자 한다. 1. 초등 고학년-중등부초등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을 중학선행학습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이 좋다. 천안 아산지역의 경우 비평준화로 중학교에서 내신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중학교 입학 전 방학기간을 이용해 선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중등부는 기말고사 후 저학년은 미흡한 과목 보충중심으로, 중3은 고등선행을 해둘 것을 추천한다. 천안지역 특성상 대부분 고입을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내신도 1학기까지 거의 대부분 완료하고 고입 때문에 자칫 큰 그림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들어하는 학생에게는 자택과외도 추천할 만한 사항이다. 2. 고등부고등부는 그야말로 실전이다. 고1, 고2는 전문 과외나 학원특강을 활용해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고3 재학생들에게 내신 부담 없이 수능공부에 집중해 부족한 영역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또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1차 지원의 지원 전략을 점검하고 논술, 면접, 적성 등 대학별고사에 대한 대비 학습을 시작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성적 상황에 맞게 목표대학의 수시와 정시모집 전형별 학습 비중을 적절하게 안배하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학습 패턴이 바뀌면서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 관리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인해 수능 공부에 소홀해 지면서 방학 기간 동안 수시나 논술(적성)에만 집중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나 전문과외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학부모님께서는 방학 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실 것을 추천한다. 이제는 과외시대이승준 수석매니저(학습 컨설턴트)1599-0956www.endstud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5년간의 학부모 시험 감독을 돌아보며 7월초, 고등학교 2학년인 아이 학교의 기말고사 학부모 시험 감독을 다녀왔다. 아이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해마다 빠짐없이 한두 차례 시험 감독을 했으니 벌써 5년차 감독이다. 해마다 하다보면 별로 새로울 것도 없을 것 같지만 시험 감독일의 두세 시간 동안의 느낌은 해마다 조금씩 다르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달라지는 아이들의 긴장감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이들을 지켜보며 조금씩이나마 성숙해가는 부모의 마음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학부모 감독 대기실 시험시작 30분전 당일 시험 감독을 맡은 학부모들이 서서히 대기실로 모여든다. 시험 4일차여서인지 엄마들의 모습에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시험 감독을 하는 엄마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를 두고 먼저 잠드는 엄마는 드물다. 아이가 공부 마칠 때까지 그냥 조용히 있어주기, 부담 없는 식사와 간식 만들어 주며 격려의 말 건네기, 졸거나 잠든 아이 깨워주기, 심지어는 문제집 채점이나 학습자료 정리 등 학습 도우미 역할까지 시험기간에 해야 하는 엄마들의 역할은 머리만 덜 쓸 뿐 공부하는 아이 못지않게 많다. 피곤함 때문인지 아니면 아이 시험에 함께 긴장한 탓인지 대기실엔 선뜻 먼저 말을 건네는 엄마가 없다. 한 반에 감독이 한 명씩이다 보니 친분 있는 엄마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다. 2년 전 중학교의 감독 대기실에서는 미리 준비된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초면이어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고등학교 대기실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간단한 차가 준비되어 있지만 그마저도 외면하는 엄마들이 많다. 용기를 내 테이블 맞은편에 앉은 엄마에게 “몇 반이세요?”, “이번 수학시험 어떻대요?” 정도로 가볍게 먼저 말을 걸어본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 엄마의 말꼬가 트인다. 긴장을 풀고 싶은 마음은 매한가지인가 보다.# 시험 시작 전 시험 10분전 예비종이 울리고 교실로 향한다. 교실에는 감독교사가 벌써 입실해 이것저것 점검하고 있다. 조용히 들어가 교실 뒤쪽에 자리 잡는다. 교실 맨 뒤 가운데에 학부모 감독을 위한 빈 의자가 하나 놓여 있지만 선뜻 자리에 앉지 못한다. 시험시간 내내 앞에 서서 감독하시는 선생님을 생각하면 마주보며 가운데 떡 하니 앉아 있는 것이 왠지 감독관 위의 감독관 같아 바늘방석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자리에 앉기를 권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을 거부할 수는 없다. ‘50분 내내 거의 부동자세로 서서 다리 아프고 허리 아픈 것보다는 바늘방석이 낫지’하는 생각으로 감사히 앉는다. 사실 중학교 때까지는 거의 2~3시간을 서서 감독했는데, 움직이면 시험 보는 아이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왔다 갔다 하기가 힘들었다.학생들의 좌석배치는 두 개 학년을 섞어 한 줄씩 번갈아 앉는 형태여서 시험 도중 옆을 보더라도 선배나 후배가 앉아 있을 뿐이다. 예전에 비해 학생 수가 적어 좌석이 띄엄띄엄 있어 커닝은 엄두도 낼 수 없다. 조금이라도 비뚤어진 책상은 시험 직전에 바로 잡으라는 감독교사의 지적을 받는다. 어떤 학교는 책상 속의 교과서나 자료를 보고 싶은 충동을 없애기 위해 책상을 180도 돌려놓기도 한다니, 보지 않아도 삼엄한 시험 분위기가 전달된다.# 시험 중앞에는 선생님, 뒤에는 학부모의 감독을 받으며 시험에 몰입하는 학생들은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1980년대 중·고등학교의 시험 교실은 선생님이 다른 곳을 보는 사이에 간혹 쪽지를 주고받는 학생도 있었고, 옆이나 앞자리의 답지를 커닝하는 학생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 고교 교실에서 커닝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시험시간의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국어, 영어의 경우 엄청난 지문 길이로 속도와 싸워야 한다. 시험지만 10쪽이 넘기도 하니 50분이라는 시간 내에 다 풀어내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특히 수학시험 시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개 한 번 들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 최상위권이 겨우 다 풀 수 있을 만한 난이도와 문제의 양으로 출제하다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은 몇 문제씩 손도 못 대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등학교 시험은 대학입시에 바로 반영되므로 교실의 분위기와 학생들의 긴장감이 중학교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내 아이의 학교는 2개 학년이 자율고 학생이 되다 보니 시험 분위기는 더 엄숙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포기하고 잠을 청하는 학생이 띄엄띄엄 있었는데 올해는 엎드린 학생이 없다. 지나친 긴장으로 OMR 카드 마킹을 수차례 잘못하는 학생, 1~2분을 남기고 떨리는 손으로 OMR 카드를 한 칸 한 칸 채우는 학생, 서술형 문제는 한 자라도 더 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학생. 교실 맨 뒤에서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자면 콧등이 시큰해진다. 문득 칠판 위에 걸린 급훈이 눈에 들어온다. 급훈은 안간힘을 쓰는 아이들에게 ‘105%’를 하라고, ‘대학만이 살길’이라고, ‘오늘 땀 흘린 자가 내일 웃는다’고 말하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학부모 시험 감독은 학교와 학부모간의 소통, 성적평가 과정의 공개, 학생들의 시험태도 변화, 교사들의 시험감독 부담 완화 등 교육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학부모 감독을 경험함으로써 엄마들이 얻는 가장 큰 효과는 ‘아이들에 대한 이해’이다. 1년에 한두 번 시험 감독을 경험하면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공부를 열심히 했든 미흡했든 그 순간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험 감독 학부모 중에는 2~3시간을 꼼짝없이 서 있어서, 혹은 앉아 있어서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1년이면 20여일을 극도의 긴장 속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의 노고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직 시험감독 경험이 없는 학부모라면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한 번쯤 경험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시험보고 돌아온 아이에게 “오늘 시험은 잘 봤니?”라고 물었던 질문이 “시험 보느라 고생 많았어”라는 격려의 말로 바뀔 것이다.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에 맞춘 확실한 콘텐츠로 학습하라 지난 1월 1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을 발표했다. 지식 암기 및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 교육을 바꿔 수학을 쉽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방안이라고 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일선에서는 앞으로 달라질 수학 교육에 대한 대비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 게다가 중1 수학은 2013년에 20% 삭제, 고1 수학은 2014년에 30% 삭제된다고 한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를 이용할 경우 삭제될 내용으로 학업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때 셈크루즈는 휴브레인과 연합하여 스토리텔링 수학의 최전방으로 뛰어나왔다. 스토리텔링 수학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진오 원장을 만나 달라지는 수학학습방향과 그에 따른 평가대비법을 알아보았다. 실생활 연계 수학 ‘수학 배워서 뭐해요?’ 학생들이 수학의 벽에 부딪힐 때면 늘 하는 질문이다. 함수, 집합, 방정식 등 열심히 공부하고 문제 풀며 노동처럼 익혔지만 실제 생활에서 수학을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학은 생활 속에 깊게 들어와 있다. 우리가 수학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사람의 얼굴 안에도, 8등신을 선호하는 몸매 비율에도, 책상에도, 노트에도 수의 비율은 엄연히 존재한다. A4용지를 반으로 정확하게 잘라 다시 확대하면 그 종이는 다시 A4 용지가 된다. 비율이 같기 때문이다. 김태희나 장동건의 얼굴이 예뻐 보이고 질리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얼굴이 1: 1.618이라는 황금비율에 거의 들어맞기 때문이다. 방파제를 보조하는 구조물인 테트라포트(Tetrapot)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정다면체 중 가장 안정적인 것은 정사면체. 테트라포트는 그 정사면체의 모서리를 이어 만든 것으로 잘 넘어지지 않아 방파제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실생활 연계 수학이다. 이미 지난 기말고사에서 실생활 연계 문제가 등장한 학교가 있었다. 하지만 단순 서술형 문제 풀이에 익숙했던 학생들은 문제에 손도 대지 못했다. 달라지는 수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이유다.스팀형(STEAM)수학, 융합수학 수학교육과정이 개편되는데 ‘독서교육’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어휘와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념이나 원리를 설명하기에 앞서 발견이나 정리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니 수학사도 등장한다. 어려움을 느끼지 않ㄷ록 20% 정도 심화 과정을 뺀다고 하지만 과학, 음악, 미술 등 다른 과목이 연계된 낯선 융합 수학은 아이들에게 그리 쉽게 느껴지지 않는다. 스토리텔링 수학협회 회장인 셈크루즈 이진오 원장은 이미 스토리텔링형 모델 교과서를 입수, 다음 학기부터 점차 늘어갈 융합수학 문제 유형들에 대한 대비를 시작했다. 교과서가 바뀌지 않은 초등학교 5, 6학년의 경우에도 수학 과목에 듣기 평가가 출제될 예정이라고 하니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한 수학적 환경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입시 아닙니까. 그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목은 수학입니다. 그래서 수학은 전략적 학습이 중요합니다. 선행, 심화, 스토리텔링 STEAM형 수학, 서술형 평가 수업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휴브레인 대치점인 셈크루즈는 새로운 수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학원입니다.” 확신에 찬 이진오 원장의 설명이다.여름방학 이용한 수학 단기 완성 이제 가을 학기가 시작되면 수학 시험에 달라진 출제 경향이 반영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비율은 점차 높아질 예정이다. 이번 여름방학이 스토리텔링 융합수학에 익숙해질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셈크루즈는 주 3일반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 스토리텔링 수학은 물론 주관식 내신과 심화 내신, 서술형 내신을 학습하는 특강반을 개설했다. 재원생 13명의 기말고사 내신 수학 만점 사례와 원장 직강 소식으로 이미 마감된 반이 있으므로 상담 전 문의는 필수다.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학생일수록 영어 학습에 대한 걱정도 커지기 마련. 셈크루즈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수학과 더불어 영문법과 영어 내신 강의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60년 만에 달라지는 수학교육과정. 하지만 휴브레인 셈크루즈와 함께 준비한다면 오히려 수학을 강점 과목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