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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표 수학교실(10) 엄마표 수학교실(10)“평면도형 돌리기” 초등수학 중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어려운 것으로 대표적으로 꼽는 것이 “평면도형 돌리기”(초3)와 “쌓기나무”(초6)이다. 내세울만한 풀이과정도 없고, 식도 없다. 딱 보고 술술 문제를 푸는 아이를 둔 엄마는 축복받으셨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안 당해보면 이 고충을 모른다. 아이들은 문제를 틀리는데 도대체 설명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모든 교육과정에는 가르치는 이유가 있고, 가르치는 방법도 있는 법, 오늘은 “평면도형 돌리기”를 집중적으로 파헤쳐보기로 한다. ● 지도방법 사전지식) 돌리기는 “중심점”을 기준으로, 뒤집기는 “대칭축”을 기준으로 한다. 돌리기를 어려워하는 학생은 일단 “중심점”에 대한 개념부터 확인해본다. 1. “one-point"에 집중하게끔 한다. 삼각형, 사각형 등 간단한 도형의 일부를 잘라내거나 끝부분에 점을 찍어 도형의 특정한 한 부분의 회전에 집중하게끔 만든다.(한 개의 점만을 찍을 것) 점이 찍힌 특정 부분을 이동시킬 수 있다면 나머지는 손쉽게 채워넣을 수(복구할 수) 있다. 2. “one-point" 단계에서 돌리기와 뒤집기를 모두 가르친다. 복잡한 도형으로 가기 전에 “돌리고 뒤집기”, “뒤집고 돌리기”를 모두 가르친다. 이 때, 뒤집은 도형을 완성하고 다시 돌리는 것이 아니라, “one-point"만을 계속해서 이동시킨 후 최종 위치에서 원래의 도형을 복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3. 복잡한 도형의 회전도 “one-point"에서 시작한다. 여러개의 점을 한꺼번에 회전시키지 말고, 한 점을 옮긴 후, 다시 또다른 점을 이동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꽤 복잡한 도형도 2~3개의 점을 이동시키면 원래의 도형을 완성할 수 있다. ※ 모든 복잡한(어려운 것이 아닌) 문제는 쪼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지도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덩어리로 한꺼번에 회전시키는 것은 어른들도 어려운 일이다. ● 주의사항 1. 기름종이나 종이찢기, 스카치테이프는 모두 좋은 방법이 아니다. 맨 처음 가르칠 때나 한두번 시켜보고 마는 것이지, 계속해서 교구를 이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원의 목표가 “상상해서 그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 시중 문제집의 점판을 이용한 돌리기는 중심점이 애매한 경우가 있다. 중심점을 찾을 수 없을 경우, 정답지의 도형 위치에 신경쓰지 말고 모양만 맞으면 정답으로 본다.(멀쩡한 학생도 이런 문제를 접하고 난 뒤 오히려 헷갈려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피하기를 바란다. 문제에 문제가 있다.)3. 평면도형 돌리기에서 애를 먹었다고 우리 아이가 도형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나중에 칠교놀이, 무늬만들기, 입체도형의 전개도 정도에서만 조금 더 고생하면 된다. (하지만 살짝 길치일 수 있으므로 어른이 되어 운전할 때 네비게이션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은 해본다.^^) “칠교놀이”나 “팬토미노” 같은 교구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필수는 아니다. 평면도형 돌리기는 장차 “사다리꼴이나 삼각형 이리저리 돌린다고 밑변이 높이 되는게 아니다.” 정도의 간단한 개념에 쓰이게 되고, 중,고등과정에서 대칭이동, 닮음, 원순열, 벡터 등의 기본원리로 쓰이게 된다. 하지만 아주 간단한 기본 돌리기만 할 줄 알면 학습에 전혀 무리가 없으므로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 우리 아이가 대학에 가서 위상수학 전공할 것도 아니지 않는가! “쌓기나무”는 다음의 모눈종이에 학생이 직접 모양을 그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학원에서는 바닥면 개수 세어보기 형태로 가르치니, 숙제로 주면 미술공부 하는 셈 치고 엄마와 함께 예쁘게 그려보면 좋을 듯 하다. 다음 시간에는 숫자감각과 사고계산(생각하는 머리셈)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논술! 출제 의도를 알면 서술 방향이 보인다 논술! 출제 의도를 알면 서술 방향이 보인다 ‘논술 전쟁’을 치를 때가 다가왔다. 대학들이 해마다 정시 모집 인원을 줄이고, 수시 전형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그 가운데에서도 논술 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뽑음으로써 이 전형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려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가히 ‘전쟁’이라 부를 만하다. 전쟁에 나서는 이들에게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는 마음에 꼭 새겨야 할 금언이다. 입시 논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 즉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꿰뚫는 것이 합격의 관건이 된다. 핵심은 사고력, 그러나 독해력이 우선 논술을 실시하는 목적은 사고력이 좋은 학생을 선발하는 데에 있다. 따라서 수험생은 깊이 있고 독창적인 사고력을 보여 주는 방향으로 답안을 서술해야 한다. 논술 시험은 상대 평가이므로 여느 학생에게서 볼 수 없는, 탁월한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내용일수록 채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고력도 제시문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독해)한 데에서 나올 수 있다. 기출 문제를 예로 들어 보자. 논제 제시문 (가)에서 학생이 회사의 사장이라고 했을 때, 진행 중인 사업을 계속할지 여부에 대하여 판단하고 그 근거를 제시하시오. (서울대 2008 모의논술 중 일부) (가) 모 전자회사는 1년 전에 2년 동안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운 모델의 냉장고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시점에서는 이 제품이 완성되었을 때, 투자한 금액의 15%~20%의 수익이 15년 동안 매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1년 동안 2억 원을 사용한 후에 다시 살펴보았더니, 개발 초기에 예상치 못한 환경 관련 비용의 증가로 인해 개발비용이 총 7억 원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경쟁사가 동일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연간 예상수익률도 2년차 예산의 8%로 낮아졌고, 더구나 10년 후에는 이 제품의 경쟁력이 사라질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이 회사는 냉장고를 개발하는 데에 6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예상에 따른 것이다. 제품이 완성되면 투자금액의 15~20%의 수익, 즉 6억 원의 15~20%인 9천만 원~1억 2천만 원의 수익이 15년 동안 매년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결국 15년간 총 13억 5천만 원~18억 원의 수익, 투자금액 6억 원을 제하더라도 적게는 7억 원, 많게는 12억 원의 순이익이 발생한다. 그런데 초기년도에 2억 원을 투자한 뒤에 살펴보니, 예상하지 못한 환경관련 비용이 1억 원이 발생하여 투자금액이 7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경쟁사의 개발 사업 때문에 예상 수익에 차질이 생겼다. 연간 예상수익률이 2년차 예산(이 부분이 학생들에게 가장 장애가 되는 독해 부분)의 8%로 조정된 것이다. ‘2년차 예산’은 얼마인가? 2년간 진행하는 사업인데 초기년도에 2억 원을 썼으니 2년차 예산은 (7억 원에서 2억 원을 뺀) 5억 원이 된다. 따라서 연간 예상수익률은 5억 원의 8%인 4천만 원이 되는 셈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기간도 15년에서 10년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수익은 4천만 원이 10년간 발생하므로 총 4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7억 원을 투자하여 4억 원의 수익을 본다는 것은 3억 원이 손해라는 뜻이다. 이 사업을 계속해야 할까? 초기년도에 투자한 2억 원이 아까워 사업을 계속하면 3억 원의 손해를 보므로 1억 원을 더 손해보는 꼴이 된다. 따라서 아깝더라도 이미 투자된 2억 원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이 경우, 2억 원을 포기한다면 이를 ‘매몰 비용’이라고 한다. 되돌릴 수 없는 비용이라는 뜻이다. 논제는 이 사업을 계속할 지 여부를 판단하라는, 수험생의 사고를 보겠다는 것인데 상황을 독해하지 못하면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독해가 우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독창적인 사고를 보일 차례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 ‘사업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서술해야 할까? 앞에서 서술한 내용들을 근거로 ‘일견 중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서술해 보는 것이 어떨까? 이 회사가 처한 상황을 깊이 있게 살펴보자. 단순히 수학적인 논리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경영자의 입장에서 볼 때, 경쟁사와의 신제품 경쟁을 따져 보지 않을 수 없다. 논제도 ‘학생이 회사의 사장’이라고 가정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앞으로 출시될 다른 전자제품의 판로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사 브랜드를 계속 소비자에게 숙지시켜야 한다는 점, 경쟁사에 신형 냉장고의 시장 점유권을 순순히 내 줄 수 없다는 점에서 1억 원은 오히려 감당해야 할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이 채점자라면 ‘수학 논리로만 접근하여 사업을 중단해야 하다는 답안’과 ‘이를 기술하고 더불어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따져 정반대의 판단을 내린 답안’ 가운데 어떤 것에 높은 점수를 주겠는가? 황의현논술학원 황의현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개정교육과정에서 과학과목 선택요령과 집중이수제 대처방법 개정교육과정에서 과학과목 선택요령과 집중이수제 대처방법 2014년도 수능개편안이 발표되고나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급기야 일선 학교에서도 혼란과 논란이 일고 있다. 과학 과목에 있어서는 8과목중 3과목을 선택하던 기존의 방법에서 8과목중 2과목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변화하였다. 물론 기존의 3과목 선택제일 때에도 2과목만 공부하는 학생들은 있었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그것이 더 유리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서울대의 경우 과학2 과목을 반드시 응시하게 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서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과학2과목을 비롯한 과학영역 중 세과목을 모두 준비하였다. 그럼 2과목 선택이라는 것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첫 번째로 응시인원의 변화이다. 기존의 방법에서는 어려운 과목이긴 하지만 상위권대학을 응시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했던 과학2과목을 더 이상 선택하지 않는 학생들이 생겨나면서 과학2과목의 응시인원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면 상대평가인 수능시험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는 확률적으로 어려워진다. 같은 이유로 다른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과목을 응시하는 학생은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변별력을 문제이다. 과학2에 비해 조금 더 쉽고 내용도 적은 과학1에 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만약 특정 두 과목에 응시인원이 몰리게 된 상태에서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경우 너무나 많은 인원의 동점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실제 과거 수능이 쉽게 기출되었을때 만점자가 4%이상이 나온 과목도 있었다. 이런 경우 과학과목에서 변별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럼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가? 어느 쪽을 선택해도 위험도가 있는 경우는 잃을 것이 적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무래도 모집단이 큰 쪽이 위험도가 적다. 그리고 수능 난이도가 낮아졌을 때를 대비하여 논술을 철저히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과학논술의 경우 4개영역에서 기출되고 상위권 대학의 경우 과학2영역을 기출하기 때문에 충분한 변별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과학2영역의 논술을 접하다보면 자연히 심층 면접을 대비할 수 있으므로 1석 2조라 할 수 있겠다. 교육과정 개편안의 또 다른 이슈인 집중이수제를 살펴보자. 집중이수제의 의의는 수업내용의 연계성이다. 비슷하거나 같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학하므로서 교과내용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수학이나 영어처럼 주요과목인 경우 거의 매일 수강을 하므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예체능이나 과학처럼 수업단위가 적은 과목의 경우 강의 간격이 넓어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다. 물론 취지야 좋았지만 집중이수제 시행 1년차인 지금 상당한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가장 먼저, 선행학습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과학의 경우 1년간 배우던 내용을 한 학기안에 수료하려니 그 학습내용이 어마어마해졌다는 것이다. 학교 수업만 열심히 해서는 따라가기가 어렵다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아무리 열심히해도 중학교에서 선행학습이 이루어진 학생과의 격차는 줄일 수 없이 벌어져버렸다. 너무 큰 격차 때문에 아예 과학과목을 포기하는 학생도 많아졌는데, 문제는 집중이수제이기 때문에 과학과목의 내신 단위수가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2학년의 과학과목 내신 단위수는 수학이나 영어를 상회한다. 따라서 주요과목이 아니었던 과학과목이 2학년 내신에서는 치명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일산 내 과학과목을 집중이수를 하는 학교는 대진,주엽, 세원, 백신, 백마,정발, 안곡, 일산동고, 동패, 저현, 백석, 풍동등 거의 대부분의 학교이다. 그리고 집중이수 1년차인 현 고등학교 2학년생들은 이러한 고민을 고스란히 안고 있다. 이과를 지망하는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반드시 2학년에 수강할 과학과목을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습을 해두기를 권한다. 또 하나의 문제는 수능과의 연계성 저하이다. 보통 2학년때 과학1을 3학년때 과학2를 수강하는 학교가 대부분인데 만약 수능에서 볼 과목이 과학1이라면 3학년때는 과학2는 내신을 위해서, 과학1은 수능을 위해서 따로 준비를 해두지 않으면 실제 시험에서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특히 1학기에 집중이수한 과목을 수능에 선택할 것이라면 내용을 잊지 않도록 복습을 철저히, 지속적으로 준비해두도록 한다. KSI과학학원 김경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오마초등학교 5학년 박재완·박준원 학생 ‘자연관찰탐구대회 경기도대회’ 금상 수상 오마초등학교 5학년 박재완·박준원 학생 ‘자연관찰탐구대회 경기도대회’ 금상 수상“자연에서 배우며, 쑥쑥 성장해요” 제3회 ‘자연관찰탐구대회’ 경기도 대회에서 오마초등학교의 박재완·박준원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평소 단짝 친구인 두 학생은 자연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는 습관을 길러왔다. 오마초등학교의 박영수 지도교사는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고양시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9월에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푸른 인조 잔디가 인상적인 오마초등학교에서 박재완·박준원 학생을 만났다. 자연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기본박재완(5학년 2반)·박준원(5학년 8반)학생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갑내기 친구다. 오마초등학교 영재반인 두 친구는 자연과 생물에 관심이 많아 틈틈이 탐구를 즐겨왔다. 그러다 준원 학생의 권유로 자연관찰탐구대회 학교 예선에 한 팀으로 출전했다. 박영수 지도교사는 “영재반 친구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선발기준이 아주 엄격하다”며, “역할분담과 탐구활동이 잘 이루어지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박재완 학생은 “적응과 순응이 주제였는데, 찬찬히 가설을 세우고, 일조량, 햇빛 등 자연조건에 적응하는 생물들의 모습을 꼼꼼하게 기록했다”고 말한다. 한 사람이 주도로 탐구를 진행하는 게 아니라 둘이서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배려하면서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갔다. 박준원 학생은 “재완이 글씨가 선명하기 때문에 재완이가 계획서를 작성했어요. 첨부터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죠. 관찰을 토대로 한 결과 보고서는 번갈아 작성했어요. 결론 추론은 재완이가, 느낌은 제가 작성했죠”라고 말한다.그동안 두 친구는 주말도 잊은 채 숲 체험을 다니며, 자연환경에 적응해가는 식물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관찰해왔다. 그 결과 학교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고양시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연관찰탐구대회 경기도 대회 금상 수상박재완·박준원 학생은 40여 개 팀이 참가한 자연관찰탐구대회 경기도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각반 회장을 맡을 정도로 모범생인 둘은 대회를 거치면서 쑥쑥 성장했다. 화학 교수가 되고 싶다는 박준원 학생은 “대회를 계기로 주변 자연 환경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찾아보고 탐구하는 자세가 길러졌다”며, “책임감을 갖고, 꿈을 펼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대회에서도 두 친구의 탄탄한 팀웍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됐다. 박재완 학생은 “이번 대회 주제는 ‘환경과 생물이 주고받는 영향’이었는데, 처음부터 계획서 작성이 까다로웠어요. 계획서 작성은 30분을 넘기면 감점되기 때문에 준원이랑 같이 작성했어요. 제가 왼손잡이인 덕에 감점은 면했죠”라고 회상한다.박준원 학생은 “숲 속에서 백반으로 뱀을 쫓은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지식들이 교과서에 나와 신기하면서도 뿌뜻하다”고 말한다. 세계무대를 위한 힘찬 도전여름방학을 맞은 두 친구는 9월 8일 전국대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처럼 최우수팀의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그 보고서를 토대로 새로운 가설을 세워 탐구하고 있다. 또, 어떤 식물이 있는지, 환경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기도 한다. 박준원 학생은 “배경지식은 책과 백과사전, 인터넷 등을 활용한다”고 말한다. 얼마 전부터는 경기도 과학교육원에서 특강을 받고 있다. 특강 장소는 과천과학관, 물향기수목원, 와부고등학교 등이다. 박영수 지도 교사는 “서울 경기 수도권 학생들은 교과서 틀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전국대회에 한계가 있다”며, “자연에서 자라는 시골 학생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생태계 파괴, 지구 온난화 같은 시사적인 부분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자가 꿈인 박재완 학생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전국대회까지 나가게 돼 너무 기쁘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국제교류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자연관찰탐구대회란 <박스처리 해주세요>자연관찰탐구대회는 말 그대로 자연을 관찰, 탐구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대회다. 지정된 자연환경에서 제시된 주제를 관찰ㆍ탐구해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한다. 관찰계획부터 보고서 제출까지의 전 과정을 평가하며, 사전 지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도록 한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는지 가설을 정하고, 그 가설을 검증하는 단계가 이뤄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토의하면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관찰과 탐구 과정에 대한 소감을 적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탐구활동 및 관찰계획서,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150분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참가대상이며, 각각 2인 1조로 출전하게 된다. 시ㆍ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팀이 전국대회에 참가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교육단신 및 도서관 소식 고양참교육학부모회 숲교실 참가자 모집얘들아~ 숲에서 놀자! 고양참교육학부모회에서는 2012년 3차 숲교실 모집 2012년 3차로 진행될 숲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숲교실은 8~9월 1,3주 토요일 오전10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정발산으로 여름 숲에 어떤 나무와 곤충들이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숲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비는 회원3만원, 비회원은 5만원이다. 문의 박이선 010-8101-0376 (신한 140-009-156140 참학) 어린이 도서관 꿈꾸는 교실, 여름방학 특강 진행파주 출판단지 내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 꿈꾸는교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강을 진행한다. 먼저 8월6~9일 오전 10시부터 이슬람 문화권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박물관 학교를 진행한다.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회원 5만원, 비회원 6만원이다. 8월14일, 16일에는 한지로 의자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엄마와 함께 한지 의자2개를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참가비는 회원 5만원, 비회원 6만원이다. 8월16일과 17일에는 돌하우스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책 속의 한 장면을 연출해 공간을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한회당 수업료는 회원 4만5천원 비회원 5만원이다. 아카펠라 음악을 접하고 불러보는 아카펠라 수업도 열린다. 8월 16, 17일 2회에 걸쳐 초등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회원 2만원, 비회원 2만5천원이다. 8월17일과 18일에는 도서관에서 1박2일 프로그램도 열린다. 꿈꾸는 교실 회원 2학년 이상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문의 031-955-1625 어린이도서관 꿈꾸는 교실 Brain EXPO-우리아이 머리가 좋아지는 101가지 뇌과학전8월9~12일 킨텍스(KINTEX)에서 개최21세기 인류는 인간의 뇌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 뇌의 기능과 원리는 무엇인지에 대한 신비를 밝혀내기 시작했다. 8월9~12일 킨텍스(KINTEX)에서는 이 뇌에 대한 비밀을 알려줄 전시회가 열린다. 전자신문에서는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Brain EXPO-우리아이 머리가 좋아지는 101가지 뇌과학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간의 뇌지도, 미지의 뇌 영역탐험, 뇌혈관의 구조와 뇌 질환에 대한 생생한 자료, 뇌 체험학습장을 운영하며, 뇌를 어떻게 올바르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도 제시한다. 공식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문의 02-2168-9460 www.ibrainexpo.kr 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 여름방학 특강 개강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특강을 진행한다. 방학특강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며, 월~금요일까지 진행하는 주5회 수업과 월수금요일 진행하는 주3회 수업으로 나눠 열린다. 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은 리딩과 DVD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우며, 영어실력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알차고 유익한 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의 교육프로그램은 오랫동안 일산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집약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업은 Nonfiction Reading과 Grammar&Writing, 영문소설, 챕터북읽기, DVD수업 등으로 진행되며, 사전 테스트를 통해 레벨을 정한 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여름특강 수업 안내월~금요일 주5일/ 월수금 주3일 수업 9:30~11:30분(120분)/ 9:30~12:30분(180분)월~금요일 주5일/ 월수금 주3일 수업 11:30분~13:30분(120분)/ 10:30~13:30분(180분)문의 911-77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A+과학나라 여름방학 ''곤충마을 캠프’ A+과학나라 여름방학 ''곤충마을 캠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연구 개발한 영재 계발 프로그램을 방문 교육하는 ''A+과학나라''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곤충마을 캠프’를 개최한다. 원주의 ‘곤충마을’에서 7세부터 중 1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하는 행사이다. 원주 ‘곤충마을’은 농림부 지원 교육체험 학습장으로 시청각 시설을 겸비한 전시실, 세미나실과 쾌적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캠프는 교감으로만 볼 수 있던 다양한 곤충관찰과 퀴즈, 시청각교육, 안구해부 등의 학습활동은 물론 물고기 잡기체험, 더듬이 로봇 만들기, 곤충 목걸이 만들기 등의 재미까지 있는 프로그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다. 8월 10일(금) 오전 10시에 일산에서 출발하며, 11일(토) 오후에 귀가할 예정이다. 개인준비물은 세면도구, 필기도구, 여벌옷으로 한정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915-30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국립해양박물관’ 현장에 가다 지난 주말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을 향했다. 1층은 대강당과 해양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이라 그냥 통과하고 테마가 바다와 환경인 2층으로 올라갔다. 제일 먼저 기획전시실인 ‘고대의 항구전’에 들어갔다. 오래된 해양 유물과 책자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한 해양자료들이다. 다양한 분야의 해양자료 풍부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어린이 박물관은 주말 4회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많고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4시 이후 자유관람을 하기로 했다. 2층에서도 살짝 보이는 3층 수족관이 눈길을 끈다. 3층 수족관은 작은 터널형이다. 규모는 작지만 가오리가 화려하게 유영한다. 수족관 앞은 거의 포토존이다. 수족관 옆의 해양생물은 유치원생 둘째가 무지 좋아한다. 눈요기로 수족관을 봤다면 본격적인 관람은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관람이다. 다양한 분야의 해양관련 자료가 한 자리에 모였다. 문학·역사·과학을 두루 공부할 수 있어 초등고학년 이상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자료들이다. 어린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전시물도 있어 재미있다. 3층 해양체험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시뮬레이션으로 선박을 점검하고 출항할 수 있다.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어린이 박물관은 주말 4회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많고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4시 이후 자유관람을 하기로 했다. 2층에서도 살짝 보이는 3층 수족관이 눈길을 끈다. 3층 수족관은 작은 터널형이다. 규모는 작지만 가오리가 화려하게 유영한다. 수족관 앞은 거의 포토존이다. 수족관 옆의 해양생물은 유치원생 둘째가 무지 좋아한다. 눈요기로 수족관을 봤다면 본격적인 관람은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관람이다. 다양한 분야의 해양관련 자료가 한 자리에 모였다. 문학·역사·과학을 두루 공부할 수 있어 초등고학년 이상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자료들이다. 어린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전시물도 있어 재미있다. 3층 해양체험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시뮬레이션으로 선박을 점검하고 출항할 수 있다. 자료 많고 야외 공간 넓어 가족단위 관람 좋아4층에는 해양영토와 해양과학, 해양산업이 전시되어 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새롭고 신기하다. 바다와 관련된 자료는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든다. 해양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이라는 말에 수긍이 간다. 4층 4D는 예약이 마감되어 다시 2층으로 내려와 어린이박물관에 줄을 섰다 들어갔다. 심해체험 등 해양을 이용한 놀이공간이다.2층 마당이 넓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종합해양박물관의 면모를 더욱 갖춰갈 국립해양박물관,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인근의 동삼동 패총전시관과 한국해양대학교 박물관에도 들러보자.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4층에는 해양영토와 해양과학, 해양산업이 전시되어 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새롭고 신기하다. 바다와 관련된 자료는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든다. 해양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이라는 말에 수긍이 간다. 4층 4D는 예약이 마감되어 다시 2층으로 내려와 어린이박물관에 줄을 섰다 들어갔다. 심해체험 등 해양을 이용한 놀이공간이다.2층 마당이 넓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종합해양박물관의 면모를 더욱 갖춰갈 국립해양박물관,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인근의 동삼동 패총전시관과 한국해양대학교 박물관에도 들러보자.김부경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창원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모집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철영 교수)은 7월 24일부터 8월 17일일까지 2012학년도 2학기 수강생(총 113개 과정 4,617명)을 모집한다.주식투자전문가, 기업가치평가사 양성과정, 외식산업CEO과정, 항공승무원양성과정, 커피바리스타 전문가 양성 과정을 새로 낸다. 그 외 DSLR을 활용한 동영상제작과정, 심리운동재활교육사 2급을 비롯해 총 20여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외국어와 교양, 예체능과 지역봉사과정(60세 이상 무료)은 수강료가 싸고 수요가 많아 인기가 높다. 강의요일 및 시간, 강의내용,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changwon.ac.kr/~lifei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55)213-2562~4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2) 에듀플렉스 중동점 원장 김성현 map / navigation listening / singing 언니 집도 못 찾아가는 저의 집 사람과 제수씨와 항상 옆에서 길을 알려주어야 어디를 다녔던 제 둘째 동생 같은 “길치”들에게는 네비게이션은 그 어떤 것보다도 생활에 도움을 주는 대단한 발명품입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은 이제는 선택 사양이 아니라, 길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운전자에게 차 안에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기본 사양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네비게이션 의존도가 높고 그리고 많은 새 도로가 생겨남으로서, 예전에 다녔던 곳들을 네비게이션 없이 찾아가신다면, 아니면 처음 가시는 곳을 네비게이션 없이 가신다면 나름 고생하시겠죠? 하지만 길을 잘못 들어서 고생하시고, 지도를 보고 사전에 준비하고 가셨다면, 다음번에 네비게이션 없이도 다시 찾아가시는 것이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요? 상담 시 학생들에게 “핸드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몇 개나 외우냐?” 고 물어보면, 10개 이상이라고 답하는 경우를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평균 5개) 그 학생들에게 “그럼 부모님들은 핸드폰이 없어서 전화번호를 외워야 했던 시절에 번호를 몇 개나 외우셨을 것 같냐?” 고 물어보면, 옆에서 대신 부모님들이 대부분 20개 정도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환경이 좋아지고, 평균 키도 예전 보다 큰 우리 학생들의 머리가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에 나빠졌을까요? 아니면 핸드폰에 번호를 저장하니까 외우지 않아도 되니, 외우지 못하는 것일까요? 학교 끝나고 학원선생님에게, 또는 과외선생님에게 여쭈어 보니까 수업시간에 집중을 안 하고 질문도 안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 학생의 말이 떠오릅니다. 어떤 단어가 “내 것”이 되려면 인지학자들은 적어도 17번, 언어학자들은 50번 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만, 인터넷으로 또는 전자사전으로 모르는 영어 단어를 한번 쳐보고 (어떤 학생은 발음기호를 들어보기도 하지만..) 찾아보는 단어가 속한 문장에 해당하는 뜻만 보거나 외우는 우리 학생들이, 더 나아가서 자기가 입고 다니는 옷에 쓰여 있는 영어 단어에도 관심 없는 학생들이 (겨울에 교복처럼 입는다는 제품에 쓰여 있는 summit series의 summit을 아는 학생을 여태까지 딱 한명 보았습니다.) 그 어떤 영어 학원을 다닌들, 영어를 재밌어 하며 나름 빠른 시간 내에 100점을 받고, 수능 시험에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받았다 하더라도, 대학 진학 후 그리고 사회 생활하면서도 영어를 잘 하게 될 까요?.최 상위권 학생이 되기 위한 4가지 요소 중 하나인, “자기주도 학습” 의 중요성 및 효능에 대해서, 굳이 주입식 교육이나 ‘남들이 하니까 우리 아이도 시키자’ 식의 선행학습에 비교하면서 설명을 드려야 하나요? “노래를 듣는 것과 부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노래를 듣는 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만,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가사도 알고, 음정도 알고, 박자도 알고 있어야 한다. 학원이나 과외 수업은 선생님이 하는 노래를 듣는 거지만, 자기주도 학습은 노래를 니가 부르는 것과 비슷한 거다. 그래서 조금은 더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렇게 부른 노래는 기억에도 더 남게 되고, 진정한 니 것이 될 것이다.” 라고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학생에게 다시 요약해서 격려하신 한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더 좋은 방법이라면 누구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 노래를 배우는 것이겠죠. 자...이젠 따라하는 또는 구색 맞추기가 아닌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을 구현하는 곳을 찾아 고고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로봇영재 과학캠프 참가자 모집 로봇교육 전문 ‘R&G로봇센터’에서 ‘2012년 체험 올림피아드 로봇영재과학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로봇 대회를 준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대회 참가 경험을 비롯해 실질적인 참가 요령을 익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캠프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소백산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주)에이보테크놀러지가 주최하고 있다. www.eib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