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시, 이사철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지도·점검 용인시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불법중개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각 부동산업소에서의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행위와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 또는 무자격 중개행위, 영수증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미교부 행위, 실거래가 신고 여부 등을 집중단속한다. 특히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판교 등 택지개발지구의 불법전매행위와 재개발지역의 투기조장행위 등에 대해서는 특별 중점단속 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 중개수수료 과다수수, 부동산 투기 조장 및 거래질서 문란, 기타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위반 행위 등이다. 단속기간 중 불법중개행위로 적발된 중개업소는 관련법규에 의거 업무정지, 등록취소 및 고발 등의 행정처분하며, 단속 방해나 회피업소, 이중계약서 작성 등으로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업소는 관할 세무서에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부당한 중개행위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들의 경우 시청 도시계획과(031-324-2152)나 각 구청 민원봉사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용인시 29일 노인의 날 행사 열려 용인시는 오는 29일 제12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특설무대와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행정타운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노인의 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기여자와 모범 노인, 단체 등을 표창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취업센터와 노인일자리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노인 자원을 발굴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29일 점심시간에는 지역 노인복지관과 경로식당 등에서 노인 3000명을 대상으로 설렁탕과 과일, 떡 등을 제공하며, 오후 12시 30분부터는 ‘끼’있는 어르신들이 직접 펼치는 ‘용인 실버스타 경연대회’가 행정타운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행정타운 광장에서 건강마당과 건강체험관, 노인복지 홍보관 등이 열려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탄천에 겨울유채 심는 건 어때요 고유가로 우리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에너지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소극적인 솔루션이라면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은 적극적인 솔루션일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새삼 주목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식물연료 연구가 이근태 대표다. 미래에너지 자원의 조건은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공해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자원순환용 모델이어야 한다면 이 대표의 연구 성과는 두 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석유 이후시대에 대비한 대체에너지 개발 시급 신구대학 창업지원센터에 있는 ‘네오텍’의 이 대표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PVO(Pure Vegetable Oil)기술을 국내최초로 개발했다. 이 대표의 PVO 기술은 언론에 이미 수차례 소개되면서 성남보다 전국에서 유명해졌다. 이 대표는 “환경과 에너지가 전 지구가 함께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되면서 이제 세계의 흐름은 IT를 기반으로 한 ‘닷컴시대’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력(Watt) 산업의 ‘왓컴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는 것만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연비가 높아 소모적이고 엄청난 양의 공해를 내뿜는 휘발유 이후 시대를 지금부터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올해 초 국제 곡물가가 폭등한 원인 중 하나가 미국의 바이오연료 정책으로 식용곡물에서 추출한 에탄올 사용이 늘면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유럽을 위시한 선진국들이 교토의정서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태양력, 풍력, 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시급히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천의 경관용 유채,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로 활용해야 “탄천 주변에 경관용으로 심어놓은 유채꽃을 에너지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심고 있는 유채를 새로 개량된 겨울유채로 바꾸면 가을을 지나 한 겨울에도 푸릇푸릇 함을 즐길 수 있다. 이어 4~5월쯤 만개하는 노란 유채꽃을 구경하고 6월초에는 유채 씨앗을 수확하면 된다. 이렇게 수확된 유채 씨는 웰빙오일과 바이오연료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이 대표가 제안한 이 방식은 이미 일본이나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돼있다. 독일의 경우 전국 농토의 휴경지 75억 평에 유채를 재배해 250만 톤의 유채유를 생산하고 있고, 일본도 200여개 전국 지자체에서 자원순환형 유채재배를 통해 웰빙오일을 추출하고 바이오연료로도 사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마침 우리나라에서도 경관목적으로 심어 놓은 유채를 식용 및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며 “농림부도 각 지자체의 하천유역을 중심으로 다목적 겨울유채 재배면적을 확대해가는 이른바 ‘그린코리아’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탄천에 유채를 재배한다고 당장 획기적인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성남시가 기술도시, 웰빙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폐식용유 모으기 운동 전개됐으면 주변에서 버려지는 식용유를 보고 있으면 이 대표는 마음이 아프다. 대부분 가정에서 휴지에 닦여 버려지는 폐식용유도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 이 대표는 “하수구에 그대로 버리면 엄청난 수질오염을 가져오는 폐식용유만 모아도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아파트마다 있는 음식물 재활용 구역에 폐식용유 수거통을 마련하면 폐식용유를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개발한 PVO는 폐식용유를 정제해 새로운 에너지로 바꾸는 특수한 필터링기술이다. 이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에너지 법규는 대체에너지와 관련된 좋은 기술들이 받아들이기 어렵게 돼있어 훌륭한 기술이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들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법규를 정비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대표는 현재 지속가능에너지협회(KORSEA)이사 및 바이오에너지 분과위원장, 에너지경제연구원 EMP 5기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아산시, 배방면 인구 4만 명 돌파 아산시 배방면사무소(면장 이제용)는 지난달 19일 4만 번째 면민으로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입한 진은주씨에 대해 환영식을 갖고 꽃다발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입한 진은주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과 함께 전입했으며 앞으로 교육여건과 발전가능성이 높아 보여 배방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배방면 인구는 지난 2004년 11월1일 2만 달성, 올해 1월2일 3만을 달성한데 이어 7개월여 만에 4만을 달성하며 무서운 속도로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신규아파트의 입주로 월평균 1800명 정도 인구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배방면은 지난 5월 읍 승격 주민투표를 통해 찬성 66%, 반대 34%로 읍 승격이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인구 4만 달성을 통해 읍 승격 추진이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주목! 불황을 타개할 7000여 세대 독점 상가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의 후퇴 속에서도 상반기 분양 열기로 주목받았던 천안아산에 또 한 번 실속 정보가 마련되었다. 신흥 주거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풍기?용화지구의 독점상가 ''풍기원''이 절찬리 분양중이다. 특히 풍기원은 기존 1800세대와 함께 이미 입주가 시작된 동일하이빌, 현대아이파크 2500가 이용할 수 있는 독점상가라는 것이 매력적인 요인. 또한 앞으로 입주를 앞둔 아파트가 이어지고 있어 1만 세대 이상의 인구를 포괄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풍기원은 아파트가 밀집된 교차로 코너 요지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기존, 인근에 상가는 전무한 실정이고 이후 개발이 가능한 토지가 마련되지 않아 단일 대형근린생활시설로는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풍기동에 아산경찰서가 이전하고 또한 지난 6월에는 아산 종합운동장이 준공되어 유동인구 역시 무시할 수 없고 앞으로 끊임없는 개발이 예견되어 있어 그 미래가치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생보부동산신탁이 자금관리신탁을 맡고 영신종합건설이 시공하는 풍기원은 풍기동 2269㎡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993㎡규모로 지어졌으며 학원, 병의원시설, 음식점, 은행 등의 입점이 결정되어 생활의 요긴한 공간으로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풍기원은 일반 상가와 달리 ㄷ자형 중정식 구조로 건물 동간 8m의 넓은 폭을 주고 있어 효율적인 이용도 고려한 배치가 눈에 띈다. 이와 함께 하늘정원을 비롯한 조경시설과 조망 엘리베이터 설치, 외부 페어글라스 커튼웰 등 차별화된 건물구조를 갖추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은행, 병의원, 학원, 음식점 등 다양한 상가가 입점 예정되고 있어 생활편의시설로 환영받고 있으며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 문의 : 041-533-5444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기대,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우승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기계정보공학부 학생들로 이루어진 ‘자연인’(팀장 손휘승·지도교수 조병관)팀과 ‘드리븐’(팀장 황적규·지도교수 이우영)팀이 지난 20일부터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린 ‘2008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각각 대회 우승과 장려상을 휩쓸었다. 전국 73개 대학에서 105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125cc 오토바이용 엔진으로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작차를 가지고 경주능력과 기술 및 디자인 등을 겨루었다. 한기대 ‘자연인’팀은 가속력 속도 내구성을 시험하는 오프로드 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함으로써 대회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일반 자작차 대회에 나선 ‘드리븐’팀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드리븐’팀은 하이브리드카가 주 종목인 자동차 동아리로 ‘전국 하이브리드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우승팀인 ‘자연인’의 손휘승 팀장(기계정보공학부 3)은 “구동부의 무게를 줄여 가속 성능을 높이고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차량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 차단한 것이 주효했다”며 “무엇보다 6개월이 넘는 대회 준비기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동차 제작에 힘써준 팀원들과 40여 명의 동아리 멤버들의 땀과 노력이 우승비결”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우승 차량인 ‘KUTY-12α는 내년 4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9 서울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신정동 동일하이빌 고미경 주부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만 있으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된다”는 좌우명을 가진 주부 고미경씨(40, 신정동)는 남편마저 인정하는 알뜰 살림꾼이다. 보기에는 세련되고 도회적이라 새침할 것 같은 분위기지만 절약습관 만큼은 몸에 베여있단다. 초등학교 이름표를 6년 내내 쓸 만큼 근검절약했다는 고 씨는 학창시절 쓰던 컷트칼, 색상지, 끈 등을 종류별로 모아두어 자녀의 학교 준비물을 사는 일이 별로 없단다. 게다가 지난 4월과 6월에는 ‘양천 알뜰 벼룩시장’에 참가해 모아두었던 재활용품 등을 들고 나가 최대판매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모두가 평소 아끼고 잘 모아두는 습관 때문이라고 전한다. 아직까지 삶의 큰 고비는 겪지 않았다는 고 씨.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술술 풀려요”라고 말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표현은 쉽지만 사실 살다보면 이리저리 꼬이는 일이 나에게만 당하는 큰일처럼 여겨질 테지만 고 씨는 그런 일을 고비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단다. 네모난 성격에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남편이지만 “그래, 해보자. 안될 것 없잖아”라는 말로 격려해가며 자신감을 심어준 결과 ‘사각형의 남편 얼굴이 육각형’으로 변했단다. 고 씨는 “지금이야 실감을 못하겠지만 늙었을 때 그나마 후덕한 인상을 주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밝은 생각을 자주하고 항상 웃는 것이 버릇이 되어야 인상이 밝아져요. 긍정적인 이야기만 하다보면 얼굴도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양천구, 주민자율방역단 ‘눈에 띄네’ 양천구는 하절기 기온 급상승에 따른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과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성 전염병의 발생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자율방역단 구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과 주민에게 전염병 예방요령을 안내하는 등 주민의 생활주변 위생관리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신월1동 주민센터 주민자율방역단은 지난 1989년부터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10명을 구성, 방역차량과 휴대용 방역분무기를 확보하고 매주 월, 수, 금요일을 방역의 날로 정하여 새벽과 야간에 신영시장, 월정로시장, 걷고싶은거리, 공원 주변, 음식물쓰레기통, 빗물받이 등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모기 퇴치 방역활동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맞춤형 방역활동’을 벌여 방역효과를 높이는 한편, 생활주변 위생관리 홍보에 혼신을 다해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20-40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누구나 만족하는 공간에 대한 욕심 - 30년 건물 설계 한 길에서, 공간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전문가로 - 이름을 걸고, 그 이름으로 인정받기 위한 쟁이의 자존심 - 풍기원, 지역과 주변 여건에 있어서 충분한 매력 발산 아산 풍기지구에서 절찬리에 분양되는 풍기원은 인근 7000여 세대의 독점상가라는 매력적인 지역요건으로 올 가을,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신도시 조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아산지역, 그곳에서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요인을 통해 상가의 명당자리로 떠오르는 풍기원은 주목의 중심이다. 풍기원을 설계, 시행하는 H-SPACE의 권영욱 대표를 만난 자리, 건축 전문가의 자존심으로 만들어낸 풍기원에 대한 이야기가 풍성하다. - 풍기원을 설계, 시행하는 H-SPACE는 어떤 회사인가 H-SPACE는 지난해 7월 출발한 곳이다. 모체는 설계사무소다. 1979년부터 설계를 시작했으니 직접 설계사무실을 이끈 것이 30년에 이른다. 그동안 설계한 도면이 3차원의 건물로 탄생되는 것을 지켜보다가 건물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이름을 걸고 제대로 만들어낸 건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창립했다. 사실 건물이 지어질 때 아쉬운 부분이 참 많다. 설계도에 구현했던 최고 건물에 대한 욕심이 건물에 살아나지 않으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것을 모두 구현해보고 싶었다. 회사의 이름도 그런 의미에서 지어졌다. H-SPACE는 ‘HUMAN SPACE’의 약자다. 건물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사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 그동안 주로 어떤 곳을 시공해 왔는지. 인지도 있는 곳을 중심으로 말한다면 그동안은 설계를 해왔으니까 설계한 곳을 위주로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1979년도부터 건축 설계를 시작해서 정부종합청사, 세종문화회관, 롯데호텔, 부산 한도호텔, 구미실내체육관, 서울 바우하우스 쇼핑몰 등 굵직한 건물의 설계를 맡은 바 있다. 작은 근린 생활 시설은 수도 없고 학교 설계도 많이 했다. 고대법학과 건물, 고대 조치원 농심 국제관 등과 많은 중, 고등학교 등의 설계를 담당해왔다. - H-SPACE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는 만족할 만한 건물을 만들어서 생활을 영위할 사람들에게 스스로 생각해도 부끄럽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아무런 후회가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 풍기원을 선보임에 있어서도 그 마음이 가장 우선이다. 건축하는 사람의 자존심으로 제대로 지어지지 않은 건물을 공급할 수는 없다. 오래 가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작은 것까지 고려했다. 설계에서는 누구보다 자신 있는 만큼 꼼꼼하게 시작했고 그것을 최대한 구현해 시공했다. 관리나 유지, 동선에서 최고의 건물이라고 자신한다. - 풍기원이 한참 분양 중이다. 설계와 시공의 노력이 이제 평가된다고 할 수 있는데 풍기원은 근린생활시설로 분양되고 있다. 상가라 하더라도 공간이나 사용의 편의성 등을 최대 고려해서 설계했고 시공사인 영진종합건설도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만족할 만한 건물을 만들어냈다.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공급하고 싶다는 욕심을 마음껏 부렸다. 풍기원은 ‘하나밖에 없는’ ‘가장 앞선’의 의미인 동시에 한자의 근본, 근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원’을 붙였다. 앞으로 H-SPACE가 설계, 시행하는 건물은 아마 모두 ‘-원’의 이름이 될 것이다. ‘-원’이 붙은 건물은 믿고 들어가도 된다는 신뢰를 받고 싶다. - 설계 한 길만을 걸어오다가 시행까지 담당할 것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을 텐데 설계일로 아산을 자주 오갔기 때문에 낯선 동네는 아니었다. 우연히 지금 풍기원 자리를 보게 되었는데 최고의 자리라는 생각을 했다. 어디를 가나 네거리 코너에 있는 땅은 접하기 힘들다. 계획적으로 공급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기존 마을이나 도시가 형성되는 곳에서 찾기 힘든 공간이다. 이만큼의 지역과 상권은 또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동시에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주민들이 먼저 상가가 들어서는 것을 반긴다. 여러 가지 분석 과정을 거치며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지역 요건에 제대로 된 건물이 들어선다면 지역의 대표 건물이 될 수 있다. 그래서 H-SPACE의 이름을 건 첫 건물로 과감히 도전했다. - 상가로 잘 운영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 시장성도 승산이 있어 보였는지 물론이다. 풍기동은 동일하이빌, 현대아이파크 등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이미 입주했고 신도브래뉴,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등 앞으로 입주와 분양을 기다리는 아파트가 많다. 상권을 이용할 인구는 어디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충분하다. 더욱이 주변 자연녹지가 있는데 주거공간으로 바뀔 수밖에 없어 주변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산은 아직 여가나 스포츠에 대해 사회적 기본 시설이 부족한데 풍기동은 이미 종합운동장이 들어섰고 앞으로 체육관이 들어올 계획도 잡혀있다. 주거환경으로는 아산에서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 분명하다.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원, 음식점, 병의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한 풍기원은 함께 커나갈 수밖에 없다. - 상가 입점 후에도 풍기원이 지역의 대표 상가로 자리 잡도록 고려하는 부분이 있다면 풍기원이 풍기동에서, 더 나아가 아산에서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 지역의 신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충분히 그럴 만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중앙에 몰을 만들고 디자인에서의 볼거리를 제공한 것도 모두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 되도록 하려는 의도였다. 솔직히 건축가의 임무는 설계, 시공까지 마치면 다 끝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풍기원은 회사의 이름을 건 첫 작품이다. 앞으로도 그 이름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라면 분양이 완료된 이후에도 건물 관리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 설계와 시공에 정말 많은 공을 들여 입주할 사람들을 배려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두드러지는 장점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 앞으로의 계획이라면 설계, 시공, 시행사가 잘 어우러져야 잡음 없이 분양까지 이를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파트너를 잘 만났다. 설계한 부분을 가장 잘 표현하도록 욕심을 부렸고 시공사인 영진종합건설이 그 부분을 잘 이해한 시공을 해주어 만족할 만한 건물이 만들어졌다고 본다. 앞으로 전국 어디든 풍기원 만큼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는 곳에 ‘-원’의 이름을 붙인 건물을 만들어내고 싶은 꿈이 있다. 사람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냈을 때 만족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건축을 30년간 해온 사람으로서 꼭 지켜내야 할 자존심이다. 분양문의 : 041-533-5444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기대, 전운기 6대 총장 취임식 열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6대 신임총장으로 전운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일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전운기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교육커리큘럼과 장비 등 공학교육 기반 프로그램 및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하며 “빌 게이츠와 같은 세계적 기업인이자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 양성을 위해 특성화된 공학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는 지난 1991년 노동부가 전액 출연하여 설립했으며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엔지니어와 HRD(인적자원개발)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한기대는 한국노동교육원을 통합·흡수하게 돼 공공부문 노동교육 기능을 총괄하는 국내 최대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